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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차와 임산물 체험·전시·판매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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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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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정읍의 차를 비롯한 다양한 임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차향도원’이 정읍 내장산 농경문화체험관 인근에 만들어진다.


차향도원은 2020년까지 50억원이 투입돼 1만4000㎡ 부지에 조성되며 차향문화관, 차향센터, 차향가든, 구절초 족욕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차향문화관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녹차, 구절초차, 쌍화차 등의 차와 더덕, 두릅, 구지뽕 등의 임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공간이다.


정읍 녹차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이름을 날렸다. 일본강점기에 국내 첫 대규모 차밭인 ‘천원다원’이 만들어진 곳이 정읍이기도 하다.


구절초는 12만㎡ 규모의 산내면 옥정호 인근 구절초테마공원이 한국관광공사의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며 정읍을 대표하는 차로 발돋움했다.


차향센터는 이런 녹차와 구절초, 임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체험하는 곳이며 차향가든은 차와 약초, 임산물을 재배하는 단지다.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다.


정읍시는 차향도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있는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시립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차향도원은 정읍의 차와 임산물을 널리 알려 소비를 늘리고,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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