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림항공관리소, 제1차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항공예찰 -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소형헬기(AS-350)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재선충병 감염 피해 현황 및 고사목 발생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경북 3개(울진‧봉화‧영덕)군 및 강원 2개(태백‧삼척)시 산림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항공예찰은 지상예찰에 비해 가시권이 넓어 고사목 식별에 용이하기 때문에 산림병해충 담당자 및 해당 지자체 공무원이 헬기에 직접 탑승하여 재선충병 감염 여부 파악이 필요한 수목의 위치를 조사, 기록하고 향후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김성택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재선충병은 한 번 걸리게 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감염 초기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