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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유림관리소, 친환경방식 덩굴류제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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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8.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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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G20 정상회의 및 IUFRO 총회를 앞두고 관내 조림지 및 영동고속도로변의 82.8ha에서 비닐랩 밀봉법 등 친환경방식으로 칡, 가시박 등 덩굴류를 제거하여 품격있는 산림경관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올해는 G20 정상회의(11월),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총회(8월) 등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므로 조림지 및 영동고속도로변 가시권의 82.8ha에서 비닐랩 밀봉법 및 친환경장비(캔다)를 이용하여 친환경방식으로 덩굴류제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덩굴류제거 방법에는 반벨, 글라신 등 맹독성 약제를 사용하여 주변 입목, 지피식물, 농작물 등의 피해가 우려돼 왔으나 올해는 칡 등 덩굴류 뿌리의 머리부분을 자른 뒤 자연분해되는 비닐랩을 씌어 수액이 나오고 수액이 그 안에 고이게 되어 썩으면서 덩굴류도 같이 괴사하게 되는 친환경 비닐랩 밀봉처리법을 도입한다.

또한 칡 등 덩굴류 뿌리의 머리부분에서 10cm 이상의 하부를 절단하는 친환경장비인 캔다를 도입한다. 덩굴류제거를 위한 인력 및 약품에 의한 제거방법에서 탈피하여 노동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덩굴류는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생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나무를 고사시켜 조림의 성패를 좌우한다.전국적으로 칡, 가시박 등 덩굴류가 확산되어 15만ha에 분포하고 있으며 조림지 및 도로변 등 11만ha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관리소는 관내 조림지 및 영동고속도로변에서 친환경방식 덩굴류제거법을 도입하여 덩굴류제거를 집중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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