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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임업진흥원, 대한상의·포브스 사회적 가치 대상 2년 연속 수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27일(수)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회적 가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포브스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였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후변화 대응 선도 및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역사회·민간기업· NGO와 협업하여 시만참여형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하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아동·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숲체험 교육 등을 개최하여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인지도를 61.9%로 제고하였다. 뿐만 아니라 공공개발지 공사현장에서 연간 1,438천톤의 목재자원이 폐목재로 분류되어, 처리 비용만 880억원 소요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폐목재 매각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매각지원으로, 5톤 화물차 1,645대 분량의 국산목재 유통 지원으로 9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였다. 구길본 원장은 “전 국민이 숲과 산림으로부터 더 많은 가치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노력으로 환경적 공유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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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8
  • 한국임업진흥원, 고졸인재 일자리콘서트 참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임진원)은 3월 20일(수)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콘서트’에 참여해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역량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콘서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전문 인재 채용 박람회로 전국의 직업계고 교사와 학생이 박람회를 찾았으며, 임진원은 행사 내 정부부처 직업계고 지원사업관 중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임업 및 산림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산림청이 선정한 고등학교(한국산림과학고, 청주농고)이다. 임진원은 산림분야 인재 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림특성화고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은 각각 20일, 21일에 직접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우드 스피커 제작과 우드버닝 체험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특성화고는 미래 임업분야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특성화고 학생들이 산림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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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한국임업진흥원, 개도국 석박사 신규장학생 14명 선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22일(금)에 개도국 석박사 장학위원회를 개최하여 박사과정 4명, 석사과정 10명 등 총 14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했다. 「개도국 석박사 장학지원 프로그램」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핵심인재를 선발·교육하여, 우리나라의 해외산림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제 산림분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시작된 국제산림협력 사업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항공권, 등록금, 체재비, 교재비 등을 박사과정 6학기, 석사과정 4학기동안 지원받으며 국내 대학원에서 다양한 산림관련 주제로 연구를 하게 되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한국 지도교수와의 매칭을 거쳐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추어 이번년도 가을학기 입학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구길본 원장은 “개도국 석박사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외산림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 개도국 석박사 장학지원 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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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한국임업진흥원, UNGC 지속가능발전목표 CEO 지지서약 참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26일(화)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UNGC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CEO 지지서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임진원은 지난 2017년 UNGC에 가입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적인 이니셔티브와 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하여,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등 총 12개 목표를 지지하고 있으며 기관 경영전략에 반영하여 경제성장·기후변화 등 경제, 사회, 환경적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 금년에는 ‘SDGs 우수이행 기업 사례집’ 발간에도 참여하여, 임업인 맞춤형 역량강화, 산림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산림 탄소 활용, 산림자원 보호·육성에 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였다. 5월에는 영문 사례집 발간을 통해 글로벌 CSR 커뮤니티에도 임진원의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한국임업진흥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슈해결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UN WEPs(여성역량강화원칙) 서약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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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상록활엽수 종가시나무, 온실가스 저감 효과 우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남부권역 종가시나무(17년생)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1ha당(약 1,400본) 연간 18.13톤(tCO2, tonnes of carbon dioxide)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연간배출량을 2.4톤으로 산정했을 때 약 8대분의 흡수량이다. 종가시나무(Quercus glauca)는 참나무과 가시나무아속의 상록활엽교목으로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상록수이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용재적 가치도 뛰어나 많이 식재되고 있다. 이는 같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같은 참나무과인 상수리나무(20년생)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16.5톤, 다른 종인 소나무의 흡수량인 9.7톤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종가시나무는 이들 수종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현재 경남, 전남, 제주 등지에 분포된 종가시나무 생육지는 약 1,711ha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런 생육지 전체 면적에서의 온실가스 흡수량을 추산하면 연간 승용차 약 13,000대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양이다. 온실가스 저감 수종으로 종가시나무가 주목되는 이유는 기후변화로 식생대가 북상하여 그 분포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할 한반도 기후를 감안한다면, 가로수로 적합한 종가시나무가 향후 자동차, 공장 등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잡는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최대한 막아야 하며,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 대대로 물려줄 의무가 있다”고 라며, “산림과 입업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종가시나무 등과 같이 온실가스 저감능력이 우수한 수종의 조림 권장과 사후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시대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종으로서 종가시나무의 환경적 기능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 직접 기여하는 종가시나무의 신기능성 물질을 찾아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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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향긋한 봄을 느끼러 괴산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은 29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미선나무 꽃 축제’(미선나무마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63) 및 ‘제4회 미선 향 전시회’(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로기곡길 78)가 관련 위원회 및 괴산군청 주관으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오니 국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충청북도 진천에서 최초로 채집되어 명명된 한국 특산식물로써, 진천의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 14호로, 괴산에서 자생하는 것은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되었다. 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희귀종이다. 또한 신품종 미선나무 ‘옥황1호’(출원인 박형순, 양문효, 김관호)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되어 품종보호권이 설정되었으며, 밝은 황색이 특징이다. 제11회 미선나무 꽃 축제는 미선나무마을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종태)에서 주최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미선나무마을에서 전시 및 장터가 준비될 예정이다. 제4회 미선 향 전시회는 괴산군청(군수 이차영)과 미선나무 작목반(대표 김병준)이 주최하며, 미선나무 분재전시회 및 미선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 전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대한민국 고유의 미선나무를 지키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께서 행사장을 찾아주시어, 미선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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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최고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위한 산림교육원 ‘마인드 혁신’ 워크숍 개최
    산림교육원은(원장 이상만) 3월26일부터 27일까지, 용인시 KG써닝리더십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이 산림교육 혁신의 주체로서, 교육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마인드 재정립 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 유형별 소통방법과 실습 등을 통해 최고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산림교육원은 인재개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선진교육기법의 도입, 강의와 현장학습의 연계, 온‧오프라인 혼합강좌 운영, 이러닝‧모바일‧SNS를 활용한 전문역량과목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19년 1월 1일부터 임업후계자 자격요건 충족을 위한 교육이수실적으로 현장교육만 인정하던 것을 일정범위에서 사이버교육 이수실적도 인정하도록 관련 법이 개선되면서 산림교육원의 ‘임업인 과정’ 사이버교육(13개 과목)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임업인을 위한 질 좋은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상만 원장은 “빠른 환경변화에 대응하면서 국민(고객)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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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담양군, 딸기 종묘 보급기반 조성에 ‘탄력’
    담양군(군수 최형식)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딸기 육묘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우수종묘증식보급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딸기 육묘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자체개발한 ‘죽향’, ‘메리퀸’ 등의 우수한 품종을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딸기 종묘 안정생산 기반 구축을 확대를 위해 군비 포함 총 15억의 사업비로 2020년까지 딸기 육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죽향’, ‘메리퀸’ 등의 딸기는 당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에도 쉽게 물러지는 다른 딸기와는 달리 단단하고 식감이 좋기 때문에 농가에서 수확해 소비자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고품질을 유지하는 특징을 지녔다. 군은 이번 딸기 육묘센터 신축을 통해 최대 관건인 도매시장 연착륙의 조건인 재배면적 조기 확대문제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딸기 육묘센터 신축을 시작으로 우수한 딸기 종묘의 품질관리 기반 구축 및 시설 환경개선을 해나갈 것이다”며 “담양군의 우수한 딸기 종묘를  많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담양딸기의 동남아시아 시험재배 및 확대 보급 방안 협의를 위해 4월초 인도네시아 가롯군을 방문해 담양육성 딸기 재배적응성 시험을 진행하고, 인도 케이에프바이오플랜트와의 협의로 딸기 조직배양 등 신기술 정보 수집 및 유전자원 특성 파악으로 연구 사업에 반영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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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한국임업진흥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23일(토) 서울 강서한강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캠페인’에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는 산림형 사회적기업인 한국그린자원과 CJ대한통운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국장애인 녹색재단이 주최하였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봉사자 200여명,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 및 시민 봉사자 40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한강공원일대에 미세먼지 절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포플러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으로 강서한강공원 일대 약 7,000㎡ 면적에 나무를 심었다. 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천그루를 한강공원 일대에 심고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사회취약계층이 폐목재를 재활용해서 만든 희망나무 팻말에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희망과 소원을 적어 나무 옆에 세웠다. 구길본 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건강에 해로움을 끼치고 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정화에 뛰어난 나무 등을 심고 지속적으로 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상를 통해 대기정화, 경관가치 증진 등 공익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매년 374만원의 가치가 발생되며, 한국임업진흥원은 민관이 협력한 한강 탄소상쇄의 숲(3년차, 2ha) 식목행사를 3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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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미래 100년의 시작, 포천시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과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9일(금) 포천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해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숲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인식시키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즐거움과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산딸나무, 산수유 등 열매나무를 비롯하여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는 헛개나무, 마가목, 또 수피가 하얀 소나무 백송과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 화살나무 등 13수종 3,300여 그루를 시민에게 나눠준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나무 심는 방법을 소개하고 푸른 숲을 미래세대까지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산불조심 캠페인을 열어 미래 100년의 푸른 포천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포천시는 협업을 통해 2013년부터 해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나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정도현 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미래 숲속의 포천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숲을 만들고 보전하는 산림과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3-26
  • 목구조물 흰개미 피해 막으려면 3월 말 방제 적기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흰개미의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목재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흰개미 결혼비행이 3월 말부터 시작된다며 짝짓기를 위해 흰개미가 목재 밖으로 나오는 이 기간이 목조건물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 및 방제의 적기라고 밝혔다. 흰개미는 목구조물의 재료인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성분을 섭취하며 종족을 번식 및 유지하는 곤충의 일종으로 나무구멍으로 침투해 안쪽에서부터 목조 건물을 갉아먹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라 불린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흰개미는 전국에 분포하는 일본흰개미(Reticulitermes speretus Kolbe)와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칸몬흰개미(Reticulitermes kanmonensis Takematsu)가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흰개미가 활동을 시작해 번식한다. 남부지역에서는 빠르면 3월 말부터 흰개미가 짝짓기를 위한 결혼비행을 시작하며 경기·강원지역은 6월까지도 이뤄지므로,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번식하기 전인 이른 봄에 열화진단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유지관리 및 예방처리를 시작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흰개미 방제를 위한 목재용 유제와 흰개미 방제용 트랩 기술을 개발하고 목조건축물의 흰개미 방어체계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신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도록 힘써왔다. 2017년도 “세계방역대회(FAOPMA)”, “2018 서울한옥박람회”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흰개미 방제법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재보존실에서 개발한 ‘시스템적인 흰개미 방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직각삼각형의 형태로 목구조물에 이질감 없이 부착·설치해 흰개미를 유인하고 흰개미가 좋아하는 수분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내기업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품화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목구조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피해 진단을 통해서 흰개미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흰개미 피해 발견을 위한 진단 방법과 방제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3-26
  • 명품 낙엽송 복제묘목 생산기술 전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우수 경제수종 낙엽송을 체세포배를 통해 연중 대량생산, 보급할 수 있는 ‘인공종자배 복제기술’을 산림청 산하기관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로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술교육에는 낙엽송 복제묘 생산을 담당하는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의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 실무자들의 복제묘 생산 기술 향상에 기여하였다. 낙엽송은 남부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생육 가능한 중요한 경제수종이다. 나무높이(수고) 30m, 지름 1m까지 생장하고 초기 생장이 빨라 헥타르(ha)당 259㎥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재질이 우수하여 건축, 토목, 합판용재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어 목재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하지만 종자결실의 풍·흉주기가 불규칙하여 조림용 묘목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낙엽송 체세포배(體細胞胚, somatic embryo; 인공씨눈) 복제묘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였고,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를 이용한 우량 클론묘 생산의 원천기술은 이미 특허등록(제0720338호) 및 국제저널에 게재(2007, 2015)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16년부터 복제한 묘목의 시범생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매년 30만 본의 묘목 인공종자배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인공종자배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및 각 도산림환경연구소(6개 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보급된 인공종자배를 이용하여 식물체로 키워 국유 및 민간 양묘장으로 보내 산지식재가 가능한 묘목으로 육성된다. 체세포배를 식물체로 만드는 과정은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기술이전 교육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각 산림환경연구소 간에 복제묘 생산 기술 교육과 실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박 현 부장은 “이번 기술이전 교육으로 부족한 낙엽송 묘목의 수급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묘목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산림청 관계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이 생산기술 이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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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9-03-25
  •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 표고버섯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한국형 우수 신품종 표고버섯의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표고버섯 재배자들의 소득향상과 국내 버섯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22일 「골든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는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GSP원예종자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표고버섯 재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한라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제주의 야생버섯에 대한 소개를 통해 ‘제주표고’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표고버섯 연구성과 및 국산품종 특성’을 소개하여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또 현장의 재배농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해외시장 개척 등의 방안’ 등 유통과 산업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의 버섯산업 지원 정책’과 ‘수출 정책 지원’, 또 2019년부터 적용되는 ‘표고 농약허용물질목록(PLS) 제도에 대한 안내’ 등 재배농가와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귀산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품종에 대한 우수성을 재배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신품종 시험포를 운영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백화향’은 원목재배용으로 생산성이 원목 1㎥당 18kg(건표고 기준)으로 기존의 저온성 품종의 평균 생산성 약 13kg보다 무려 5kg이나 높아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지역 시험포 현장에서 직접 소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품종의 자급률 향상과 국내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육종 기술 및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예로부터 제주표고는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진상품으로 임금님의 밥상에 오를 만큼 우수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해왔다. 그 명성에 걸맞게 제주표고의 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도약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버섯 재배자들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를 강화하여 경쟁력 높은 국산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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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 임업현장 재배전문가로 첫발 내딛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12일(화)부터 22일까지 전국 현장교육센터 3개소(평창, 부여, 남원)와 영주시에 소재한 산양산삼· 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전문임업인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입학식은 최고경영자 과정인 산양삼·산약초 CEO과정과 현장실습과정인 산양삼·산나물 재배기술, 단기임산물경영·재배과정으로 입학생 150여명과 한국임업진흥원장, 영주시 부시장,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내·외 귀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고경영자과정에 국외 임산물 재배지 견학을 추가하여 국내와의 생산·유통을 비교하고 실태파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산양삼·  단기임산물 재배기술과정은 3월부터 10월까지 재배지에서 생육주기에 따른 현장실습으로 과정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 CEO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임산물 재배현장을 방문 및 심사하여 2019년 ‘우수재배임가’로 지정된 9개소 임가에 대해 현판을 수여했다.  구길본 원장은 “임산물 재배기술과 경영역량을 갖춘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임업 소득증대와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정보제공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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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2
  • 한국임업진흥원, 귀산촌 교육 지역, 시간 확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3월 14일(목)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84명을 대상으로「귀林귀山村아카데미」(이하 귀산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귀산촌 아카데미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귀산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단계별 교육·체험 프로그램 중 기초과정으로 초기 귀산촌 관심 및 입문자와 장소·시간적 제한이 있는 도시 직장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정의 첫 수업으로 ㈔한국귀농귀촌진흥원 유상오 원장의 ‘귀산촌 준비사항 및 산촌생활 정보 제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산촌의 정의, 생활철학, 관련 정보 수집 등을 바탕으로 산촌생활 사례와 귀산촌 단계별 준비사항을 제공하여 기본 지식과 산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됐다. 유상오 원장은 “미래에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현재에 산촌에서도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귀산촌 준비를 위한 4가지 고려사항(선가족동의 후교육, 선교육 후귀촌, 선귀촌 후귀농산어, 선임대 후매입)을 설명했다. 이에 교육생들은 늦은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3월 14일을 시작으로 평일강좌는 11월까지 2번째 목요일 저녁 2시간씩 월 1회 정기적으로 산림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토요강좌는 서울, 부산, 광주를 비롯한 12개 지역(인천, 수원, 성남, 남양주, 대구, 울산, 대전, 청주, 전주)에서 토요일 8시간동안 1~2회 진행된다. 별도 사전 신청이 필요치 않은 공개강좌로 현장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수강이 가능하다. 아울러, 3월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토요강좌는 3.30(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로에 위치한 휴넷캠퍼스(구로구 구로동 212-13)에서 개최되며, 이후 다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 임업서비스 → 임업인 교육 → 교육알림판)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귀산촌 아카데미를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산촌i人-학당, 산촌i人-Stay, 산촌i人-Restart와 같은 단계별 심화과정도 제공된다. 구길본 원장은“귀산촌 교육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예비 귀산촌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귀산촌 교육을 통해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도와 예비 귀산촌인과 산촌 공동체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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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2
  • 티슈 부드러움 측정 기술 KS로 표준화
    대표적인 위생용지로서 일상생활 중 많이 쓰이는 티슈의 부드러움(softness)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험 방법이 한국산업표준(KS)으로 제정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에서는 티슈의 품질을 결정하는 ‘부드러움’을 정량적으로 객관화하는 기술로서 마찰 시험기를 이용하여 티슈 표면의 마찰계수를 계산하는 방식의 표준시험방법을 개발하고, 금년도 상반기에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재를 활용한 산업 중에서도 티슈, 종이 타월 같은 위생용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품질 티슈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서만 생산하고 있고, 각 기업에서는 특허 출원 위주로 자사의 기술력을 보호하고 있으나 국제표준화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목재ㆍ제지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KS 등의 적절하고 표준화된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기존에 티슈의 ‘부드러움’을 측정했던 패널리스트(panelist) 평가법은 사용자의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분석 결과의 편차가 큰 문제점이 있었으나, 측정기구인 스타일러스를 일정거리 만큼 이동시켜 얻어진 표면마찰계수로부터 평균편차를 산정하는 방식은 객관적인 표면 특성을 알 수 있어 표준시험방법으로 적합하다. 이번 표준안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도 제안하여 신규 작업 아이템 제안(New Work Item Proposal: NP) 심의 중에 있으며, 향후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과장은 “티슈와 같은 위생용지는 소비자의 민감한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으로 부드러움은 매우 중요한 구매 고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정량적으로 객관화하는 이번 표준시험방법 개발은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KS가 목재ㆍ제지 수요자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목재 생산과 산업화와 관련된 규제를 국민과 임업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통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규제개혁’은 목재 규격과 품질기준이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제1항 등에 따라 고시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8-8호)을 바탕으로 목재제품 규격·품질 표시 기준을 보완·완화해나가고 있다. 개정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3-22
  • 속초시,‘왜성체리’지역 특화작물로 육성
    속초시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체리를 육성한다. 속초시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화작목을 육성하고자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왜성체리 재배단지 조성에 나선다.  (왜성 : 그 종의 표준 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특성) 체리는 국내 생산기반이 취약하여 소비량의 8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식재 후 수확시기까지 5~6년이 소요됨에 따라 투자비용 대비 회수가 늦고 나무가 다 자랐을 때 높이가 6~8m로 높아 수확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국내 특성에 맞는 재배면적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과실이다. 속초시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된 왜성대목을 이용해 키낮은 체리과원을 조성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체리 왜성화를 통한 밀식재배로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고품질 왜성체리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왜성체리 재배단지는 2019년~2020년까지 총 2년에 걸쳐 3ha 규모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우선 1년차인 올해는 지역농가가 개발한 왜성대목을 이용 조직배양을 통해 체리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구축과 체리 재배농가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상품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및 포장재 제작, 유통시설인 공동작업장 설치 등을 지원해 나간다. 속초시 관계자는 “키낮은 왜성대목을 이용한 대량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의 지역명품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2019-03-21
  • 3월, 서울 홍릉숲에서 노란 봄꽃 활짝 피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근 15년(’05년∼’19년) 동안 홍릉숲의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평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계속 이어진다면 3월 하순에는 만개한 노란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는 서울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 노란꽃을 피우는 우리 주변의 대표적인 봄꽃 세 수종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추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서울 홍릉숲에서 관측한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의 최근 15년(’05년∼’19년)간 평균 개화일*은 생강나무 3월15일±4일, 산수유 3월21일±7일, 히어리 3월28일±6일로 관측되었다. 이는 ’68년∼’75년(이하 4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생강나무와 히어리는 약 9일, 산수유는 약 6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개화 이전 평균기온 증가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 이전 평균기온과 개화일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개화 전 월평균기온이 1℃ 증가함에 따라 생강나무의 개화일은 평균 2일, 히어리의 개화일은 평균 3일, 산수유의 개화일은 평균 4일 정도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빨라진 개화기로 인해 아름다운 봄꽃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즐겁지만, 생태적 측면에서는 식물의 생장과 번식은 물론, 곤충과 새의 생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면서 “생태계 변화 추정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봄꽃 개화 시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3-21
  • 산림생명자원 연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9일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산림과학관에서 「정책고객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정책고객간담회」에서는 유용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약용작물의 생산 기술, 밀원식물 개발과 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 연계 방안, 고로쇠와 자작나무 등의 수액과 관련하여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어졌다. 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산재한 유용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며 전원주택용 조경수, 산림텃밭이나 도시농업용 식물 육성 등 새로운 분야의 연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길영식 콜마파마제제 연구소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산 약용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더위에 견딜 수 있는 내서성 신품종 개발과 식물공장 등을 이용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이 절실함을 언급하였다. 한국 양봉협회를 대표한 이승환 서울대 교수는, 연간 1조 원 규모의 양봉시장에서 밀원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림 부문의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하였다. 또한 기능성 꿀 생산 및 연중 채밀이 가능한 다양한 밀원수종의 개발, 치유 등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유종석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은 고로쇠, 자작나무, 설탕단풍 수액을 생산하는 임가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품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유용성분을 분석하여 홍보하는 등의 연구기관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표고버섯 원목재배 기계화를 통한 인력수급 해소(한국표고버섯 재배자협회 심광택 회장), 산지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윤경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팀장), 임산물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연구 확대와 무농약 인증(산림청 사유림 경영과 이경범 사무관)과 관련하여 정책적 지원 연구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도 제시되었다. 토의를 주재한 박현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생명자원 산업화와 연계되는 모든 부서가 참여한 이번 고객간담회는 각 부서에 대한 수요와 연구방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숲을 기반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조하는 선도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3-20
  • 국립산림과학원, 제 1 회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20일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국산 목재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도시 목질화와 도시재생 등 인문학적 연구와 통합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포럼에서는 ‘목재로 디자인하는 도시’와 ‘국산재 활엽수의 이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친환경 재료로서 목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에 대한 재질·유통·소비 등 정보의 제공, 자원순환경제의 요소로서 목재의 사회적, 문화적인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목재 관련 전문가 김명석 교수(KAIST)는 ‘목재로 디자인하는 도시(Urban woodism city)’라는 주제로 도시화가 진전되고 콘크리트 문화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방안으로 목재를 활용하여 감성완충공간을 연출하는 디자인 방법을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다양한 종류의 낙엽성 참나무류와 상록성 참나무류 등 활엽수를 활용하여 잠재적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 및 용도 개발을 통한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강호양 교수(충남대)는 ‘국산재 활엽수의 이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원목생산비가 높은 국산재는 고부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고급화하여 활로를 모색해야 하며, 산지별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를 이용해 지역별 향토 특산 목공예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더불어 활엽수 건조는 어려우므로 건조기술의 발전이 필요하고 소경목 가공은 인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공방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럼 참가자들은 목재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포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포럼의 지속적인 활동과 역할을 기대하며 참가를 약속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목재의 이용가치 증진을 위하여 본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재의 사회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목재 이용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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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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