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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은 국가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충남 내포문화숲길 홍성안내센터에서 발대식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약 320km에 달하는 숲길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특징이 있다. 작년에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국가숲길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학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과학’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져(참여 전 2.1점, 참여 후 6.1점/10점 만점) 국가숲길에서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와 추천의향, 재참여 의사에서는 약 6.3점(10점 만점)으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도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붉노랑상사화의 조사 목적(분포, 계절학적 생육 및 이식특성 조사, 화상자료 확보 등)에 맞추어 다양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였다.   *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부 산속의 계곡부에 자생하며 꽃이 아름다워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국가숲길이 지향하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과학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효과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08
  • 산림청이 선보이는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선용)는 ‘DMZ펀치볼둘레길’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탐방 운영과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산림청이 우리나라 국가 숲길 1호로 지정한 곳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하며 매년 1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한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73.22㎞로 4개 노선(평화의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미확인지뢰지대가 산재 되어 있어 안전을 위해 숲나들e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탐방 3일 전) 후 숲길등산지도사와 동행할 때만 탐방할 수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 DMZ펀치볼둘레길 바로가기 – 이용안내 참조, 관련 문의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033-481-8565   또한 해안면 지역에는 뛰어난 생태와 더불어 제4땅굴, 통일관, DMZ 자생식물원 및 야생화원료 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제와 홍천의 ‘백두대간 트레일’과도 연결되어 있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은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4-04-03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이달의숲길]열두 굽이 단풍 숲길 속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2구간 가을들녁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15개 구간, 길이 200km의 광대한 길이다.   보은길 2구간 말티재 넘는길은 장안마을에서 출발하여 오창1리, 말티재 정상, 솔향공원을 고쳐 상판안내센터에 이르는 13.5km의 길로 약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10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 보은길 2구간 ‘말티재넘는길’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내천사상이 싹튼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 장안마을  보은 장내리(장안마을)은 동학농민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가진 종교 ‘동학’을 창도했던 최제우가 1864년 조정의 탄압으로 처형된다.  이후,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동학이 여전히 탄압받는 상황이었지만, 전국을 순회하며 교세를 확장 시켰다. 당시 동학 포교의 중심지였던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험준한 산골지역에 위치한 보은 장내리가 교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의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1890년대 들어 교세가 확장될수록 탄압을 받는 교도들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동학교도들은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1892년 공주와 삼례에서 집회를 가지고 충청감사와 전라감사에게 교조 신원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한다.  공주 삼례 집회가 실패로 끝나자 최시형은 포교를 공인받기 위하여 고종에게 직접 상소를 올리기로 하였다. 국왕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 교도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하여 동학교도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본부가 필요하였다. 그렇기에 1892년 12월 6일 고종에게 올릴 복합상소를 위한 도소를 보은 장내리에 두면서 동학 교단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본부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보은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는 말티재 정상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정상에 서면 단풍이 형형색색 한눈에 담긴다. 말티재는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유래된 말이다.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기 때문에 ‘말티고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 바이크 동화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코스로 유명한 말티고개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속리산 말티재는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가을 단풍 명소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솔향공원에서 즐기는 5가지 산림레포츠'  솔향공원 내에는 짚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키즈레포츠체험장 총 5가지의 산림레포츠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며 속리산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속리산레포츠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문의 043-543-7997)  ※ 레포츠 예약 : 숲나들e 누리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8030001  솔향공원 앞에는 소나무 전시관과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 카페도 있어 구경이 끝난 후 차 한잔하며 쉬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은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단풍 구경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1구간   산행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속리산의 산스토랑’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에는 산 위의 레스토랑 일명 ‘산스토랑’이 있어 탐방객에게 새로운 등산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토리묵, 감자전, 도토리전, 파전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탐방로를 걷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쉬어가기 좋다.   ※ 용바위골휴게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722 (문의 043-544-2231) 2023년 확대된 속리산둘레길, 상주 구간  2023년 9월 15일 기존에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로 운영되던 속리산둘레길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화서면, 화서면, 화남면을 잇는 3개 구간(33.3km)을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노선 유지·관리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숲길안내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둘레길 누리집(http://songnisangil.com) 또는 문의전화(043-542-7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숲길안내센터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257 (문의 043-542-7330) 2구간   11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진행  2023년 11월 4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보은에서 진행된다. 속리산둘레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숲과 자연의 다양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는 데 발판이 되는 행사이다. 속리산면 상판안내센터에서부터 목탁봉, 말티재정상, 솔향공원을 지나 다시 상판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10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순환버스 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23-10-27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등 숲길 출입 통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한라산,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백두대간트레일(홍천·인제), 내포문화숲길(예산) 전구간 출입을 추가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 출입통제 시간 : 6.29.(목) 오전 8시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 오전 11시 30분 백두대간트레일 / 오후 3시 내포문화숲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내포문화숲길(예산) 041-338-0773 지리산둘레길(인월) 063-635-0850 한라산둘레길(제주) 064-738-4280 지리산둘레길(함양) 055-964-8200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033-481-8565 지리산둘레길(구례) 061-781-0850 백두대간(홍천) 033-434-8006 지리산둘레길(하동) 055-884-0854 백두대간(인제) 033-461-4453 지리산둘레길(삼화실) 055-883-0858 대관령소나무숲길(평창~강릉) 033-336-4037 지리산둘레길(중태) 055-973-9850 금강소나무숲길(울진) 054-781-8854 지리산둘레길(산청) 055-974-0898 지리산둘레길(주천) 063-930-08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9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지역민과 함께하는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사)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숲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를 발굴 및 활용 사업으로,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속리산둘레길 토요 걷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말티재 넘는길’ (상판안내센터~목탁봉카페~말티재정상~솔향공원~상판안내센터) 완주 인증 시 장터 구매 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제공한다. 속리산둘레길 ‘말티재 넘는길’은 속리산의 빼어난 경관과 소나무의 그윽한 향에 취해 속리산둘레길의 가치와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는 속리산둘레길 일대를 찾은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걷기행사는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참가문의는 (사)속리산둘레길 접수처(043-542-7330)로 문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6-16
  • 6월 중순 “감자꽃” 만개하는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디엠지펀치볼숲길과 함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DMZ펀치볼둘레길 일대에서 6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펀치볼 감자꽃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 발굴‧활용 사업이며, 평화의 길 단축코스 7.5km(안내센터~청용안~산채군락지~와우산~감자꽃길~안내센터) 걷기와 지역 먹거리(숲밥, 감자전 등)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DMZ펀치볼 감자꽃 길’은 평화의 길에 위치한 감자 종자 채종 단지로 매년 6월 중순 만개하여 강원도 양구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행사 참가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6월 17일(120명), 18일(120명) 총 2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frtrlMain.do)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3-05-31
  • 국립청도숲체원, 취약계층 한파 대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국립공원공단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지난 6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지역 농가 및 경로당에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을 맞이하여 3개 기관의 직원 약 20여명이 노후된 농가에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소외이웃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두루마리 휴지·비누 및 겨울 이불 등 생필품 기부를 진행하였다.  매전면 관하1리 농가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줘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3개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만큼 이번 3개 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12-07
  • “한라산둘레길” 대표성 높은 국가숲길로 재탄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8일(화)에 “한라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2월 3일(토)에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1년에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6개 대표숲길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한라산둘레길과 대전둘레산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둘레길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84만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경관 등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다.    또한, 법정사 항일운동 성지, 일제 강점기 침략과 수탈의 현장인 도로 및 임도, 제주 4·3 사건 유적지, 숯가마터 등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아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아울러 한라산둘레길 주변에 위치한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시 자연휴양림, 한라생태숲,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및 생태숲 등과도 상호 연계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전국의 숲길 중 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품격있는 숲길로 만들어 국민들이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숲길을 비롯한 산림자원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5
  •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8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 6개소(’22년 11월 현재)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은 대전광역시 5개 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둘레길이다. 여기에는 칠갑산소나무길, 춘하추동 숲길, 향기치유길, 사색의 길, 하늘다람쥐길, 왕의 숲길, 모두의 길, 대전 산안(內)길, 대전 해맞이길, 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주제)형 순환 숲길이 있으며, 연간 약 118만 명이 찾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한라산 중간 높이에서 구름모자처럼 연결된 숲길이다. 여기에는 천아숲길, 돌오름길, 동백길, 수악길, 시험림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둘레길 주변의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생태숲 등과 연계하여 산림치유·휴양을 할 수 있는 숲길로 연간 84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능성 쉼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질현성 조망대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잘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석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산림청은 국민에게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라산둘레길(수악길)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양구 후리부터 홍천 불발령까지, 159.5km 완주인증제 도입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11월 1일(화)부터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스탬프 인증서 발급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트레일은 양구 후리에서 홍천 불발령까지 총 10개 코스 159.5kim로 조성되어 있으며, 인제 구간은 6개 코스 113km, 홍천 구간은 4개 코스 46.5km이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인증서는 각 안내센터(인제, 홍천)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하고, 구간별로 완주하여 스탬프를 찍은 후 안내센터에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한다. 인제와 홍천구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구간별 완주자에게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완주인증서와 배지를 지급한다. 또한, 인제와 홍천 총 10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자는 북부지방산림청장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홍천 구간의 완주원정대를 모집·운영하고, 인제 구간은 차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혼자 완주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완주원정대에 합류하여 울창한 원시림 과 강원도 고유의 풍광을 느끼면서 백두대간트레일 코스를 함께 완주해보길 바란다.    완주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안내센터(033-461-4453) 및 홍천 안내센터(033-434-8006)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159.5km를 완주하면 장거리 트레일 코스의 완주자로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백두대간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2-11-03
  • 인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2동), 숲속의 집(11동), 방문자 안내센터(1동), 산책로(약 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이 숲나들e(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올해 성수기(7.15.~8.24.)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 배준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휴양림 개장을 축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되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숲속 서울둘레길(156.5km) 힐링 걷기, ‘100인 원정대’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3월 24일(목)부터 4월 5일(화)까지 ‘숲속 서울둘레길 제12기 100인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인의 원정대가 가이드와 함께 서울 둘레길 8개 전 구간(156.5km)을 11일 동안 완주하는 행사로, 4월 16일(토)부터 7월 2일(토)까지 운영한다. 8회 이상 출석한 코스 완주자에게는 12기 원정대 인증서와 기념배지,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5일(화) 17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 둘레길 전 구간 156.5km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https://gil.seoul.go.kr/walk/main.jsp) 및 카페(cafe.daum.net/seoultrail157)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eoultrail@komount.or.kr) 혹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양재시민의 숲)로 직접 제출 가능하며, 전화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 및 서울둘레길(02-779-7902∼4)로 문의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2-03-23
  • 북부지방산림청,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인제지역 숲길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과 고품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를 12월 9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제지역 관내 백두대간트레일 101km, DMZ트레일 21.5km, 약수숲길 38km 등 총 160.5km의 숲길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노면 보수, 풀베기,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객이 방문하는 숲길 안내센터 또한 청결을 유지하고 홍보물 등을 적절하게 비치하고 있으며 출입자 발열체크 및 명부 관리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실시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올해는 숲길 이용 동기 부여를 위한 백두대간트레일 스탬프 투어 시설물 설치, 이용객 중심의 백두대간트레일 안내 리플릿 리뉴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숲밥체험) 연계 숲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연 30,000여명의 숲길 이용객에게 원활한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위탁기관 등 숲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운영·관리 사업 결과와 보완 사항, 효율적인 숲길 운영·관리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백두대간트레일과 DMZ트레일은 지난 5월「산림휴양법」등 관련 법규에 의거 산림휴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로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지역은 남북의 백두대간과 동서의 DMZ가 교차하는 산림생태적 및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09
  • 산림청장, 국립산림치유원 방역현장 점검 실시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방역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자, 1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에 걸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전문시설로서 올해 84,462명(연인원)이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방문하였으며, 숲 안에서 즐기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증가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설이용자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 실시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자안내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및 운영관리 철저함를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복지시설에서 휴양과 치유를 원하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관리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1

산림행정 검색결과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은 국가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충남 내포문화숲길 홍성안내센터에서 발대식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약 320km에 달하는 숲길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특징이 있다. 작년에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국가숲길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학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과학’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져(참여 전 2.1점, 참여 후 6.1점/10점 만점) 국가숲길에서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와 추천의향, 재참여 의사에서는 약 6.3점(10점 만점)으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도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붉노랑상사화의 조사 목적(분포, 계절학적 생육 및 이식특성 조사, 화상자료 확보 등)에 맞추어 다양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였다.   *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부 산속의 계곡부에 자생하며 꽃이 아름다워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국가숲길이 지향하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과학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효과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08
  • 산림청이 선보이는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선용)는 ‘DMZ펀치볼둘레길’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탐방 운영과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산림청이 우리나라 국가 숲길 1호로 지정한 곳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하며 매년 1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한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73.22㎞로 4개 노선(평화의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미확인지뢰지대가 산재 되어 있어 안전을 위해 숲나들e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탐방 3일 전) 후 숲길등산지도사와 동행할 때만 탐방할 수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 DMZ펀치볼둘레길 바로가기 – 이용안내 참조, 관련 문의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033-481-8565   또한 해안면 지역에는 뛰어난 생태와 더불어 제4땅굴, 통일관, DMZ 자생식물원 및 야생화원료 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제와 홍천의 ‘백두대간 트레일’과도 연결되어 있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은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4-04-03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이달의숲길]열두 굽이 단풍 숲길 속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2구간 가을들녁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15개 구간, 길이 200km의 광대한 길이다.   보은길 2구간 말티재 넘는길은 장안마을에서 출발하여 오창1리, 말티재 정상, 솔향공원을 고쳐 상판안내센터에 이르는 13.5km의 길로 약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10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 보은길 2구간 ‘말티재넘는길’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내천사상이 싹튼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 장안마을  보은 장내리(장안마을)은 동학농민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가진 종교 ‘동학’을 창도했던 최제우가 1864년 조정의 탄압으로 처형된다.  이후,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동학이 여전히 탄압받는 상황이었지만, 전국을 순회하며 교세를 확장 시켰다. 당시 동학 포교의 중심지였던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험준한 산골지역에 위치한 보은 장내리가 교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의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1890년대 들어 교세가 확장될수록 탄압을 받는 교도들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동학교도들은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1892년 공주와 삼례에서 집회를 가지고 충청감사와 전라감사에게 교조 신원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한다.  공주 삼례 집회가 실패로 끝나자 최시형은 포교를 공인받기 위하여 고종에게 직접 상소를 올리기로 하였다. 국왕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 교도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하여 동학교도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본부가 필요하였다. 그렇기에 1892년 12월 6일 고종에게 올릴 복합상소를 위한 도소를 보은 장내리에 두면서 동학 교단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본부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보은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는 말티재 정상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정상에 서면 단풍이 형형색색 한눈에 담긴다. 말티재는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유래된 말이다.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기 때문에 ‘말티고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 바이크 동화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코스로 유명한 말티고개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속리산 말티재는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가을 단풍 명소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솔향공원에서 즐기는 5가지 산림레포츠'  솔향공원 내에는 짚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키즈레포츠체험장 총 5가지의 산림레포츠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며 속리산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속리산레포츠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문의 043-543-7997)  ※ 레포츠 예약 : 숲나들e 누리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8030001  솔향공원 앞에는 소나무 전시관과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 카페도 있어 구경이 끝난 후 차 한잔하며 쉬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은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단풍 구경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1구간   산행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속리산의 산스토랑’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에는 산 위의 레스토랑 일명 ‘산스토랑’이 있어 탐방객에게 새로운 등산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토리묵, 감자전, 도토리전, 파전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탐방로를 걷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쉬어가기 좋다.   ※ 용바위골휴게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722 (문의 043-544-2231) 2023년 확대된 속리산둘레길, 상주 구간  2023년 9월 15일 기존에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로 운영되던 속리산둘레길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화서면, 화서면, 화남면을 잇는 3개 구간(33.3km)을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노선 유지·관리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숲길안내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둘레길 누리집(http://songnisangil.com) 또는 문의전화(043-542-7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숲길안내센터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257 (문의 043-542-7330) 2구간   11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진행  2023년 11월 4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보은에서 진행된다. 속리산둘레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숲과 자연의 다양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는 데 발판이 되는 행사이다. 속리산면 상판안내센터에서부터 목탁봉, 말티재정상, 솔향공원을 지나 다시 상판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10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순환버스 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23-10-27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등 숲길 출입 통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한라산,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백두대간트레일(홍천·인제), 내포문화숲길(예산) 전구간 출입을 추가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 출입통제 시간 : 6.29.(목) 오전 8시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 오전 11시 30분 백두대간트레일 / 오후 3시 내포문화숲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내포문화숲길(예산) 041-338-0773 지리산둘레길(인월) 063-635-0850 한라산둘레길(제주) 064-738-4280 지리산둘레길(함양) 055-964-8200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033-481-8565 지리산둘레길(구례) 061-781-0850 백두대간(홍천) 033-434-8006 지리산둘레길(하동) 055-884-0854 백두대간(인제) 033-461-4453 지리산둘레길(삼화실) 055-883-0858 대관령소나무숲길(평창~강릉) 033-336-4037 지리산둘레길(중태) 055-973-9850 금강소나무숲길(울진) 054-781-8854 지리산둘레길(산청) 055-974-0898 지리산둘레길(주천) 063-930-08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9
  • 지역민과 함께하는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사)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숲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를 발굴 및 활용 사업으로,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속리산둘레길 토요 걷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말티재 넘는길’ (상판안내센터~목탁봉카페~말티재정상~솔향공원~상판안내센터) 완주 인증 시 장터 구매 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제공한다. 속리산둘레길 ‘말티재 넘는길’은 속리산의 빼어난 경관과 소나무의 그윽한 향에 취해 속리산둘레길의 가치와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는 속리산둘레길 일대를 찾은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걷기행사는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참가문의는 (사)속리산둘레길 접수처(043-542-7330)로 문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6-16
  • 6월 중순 “감자꽃” 만개하는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디엠지펀치볼숲길과 함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DMZ펀치볼둘레길 일대에서 6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펀치볼 감자꽃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 발굴‧활용 사업이며, 평화의 길 단축코스 7.5km(안내센터~청용안~산채군락지~와우산~감자꽃길~안내센터) 걷기와 지역 먹거리(숲밥, 감자전 등)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DMZ펀치볼 감자꽃 길’은 평화의 길에 위치한 감자 종자 채종 단지로 매년 6월 중순 만개하여 강원도 양구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행사 참가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6월 17일(120명), 18일(120명) 총 2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frtrlMain.do)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3-05-31
  • 국립청도숲체원, 취약계층 한파 대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국립공원공단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지난 6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지역 농가 및 경로당에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을 맞이하여 3개 기관의 직원 약 20여명이 노후된 농가에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소외이웃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두루마리 휴지·비누 및 겨울 이불 등 생필품 기부를 진행하였다.  매전면 관하1리 농가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줘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3개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만큼 이번 3개 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12-07
  • “한라산둘레길” 대표성 높은 국가숲길로 재탄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8일(화)에 “한라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2월 3일(토)에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1년에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6개 대표숲길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한라산둘레길과 대전둘레산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둘레길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84만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경관 등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다.    또한, 법정사 항일운동 성지, 일제 강점기 침략과 수탈의 현장인 도로 및 임도, 제주 4·3 사건 유적지, 숯가마터 등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아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아울러 한라산둘레길 주변에 위치한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시 자연휴양림, 한라생태숲,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및 생태숲 등과도 상호 연계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전국의 숲길 중 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품격있는 숲길로 만들어 국민들이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숲길을 비롯한 산림자원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5
  •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8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 6개소(’22년 11월 현재)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은 대전광역시 5개 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둘레길이다. 여기에는 칠갑산소나무길, 춘하추동 숲길, 향기치유길, 사색의 길, 하늘다람쥐길, 왕의 숲길, 모두의 길, 대전 산안(內)길, 대전 해맞이길, 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주제)형 순환 숲길이 있으며, 연간 약 118만 명이 찾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한라산 중간 높이에서 구름모자처럼 연결된 숲길이다. 여기에는 천아숲길, 돌오름길, 동백길, 수악길, 시험림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둘레길 주변의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생태숲 등과 연계하여 산림치유·휴양을 할 수 있는 숲길로 연간 84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능성 쉼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질현성 조망대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잘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석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산림청은 국민에게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라산둘레길(수악길)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양구 후리부터 홍천 불발령까지, 159.5km 완주인증제 도입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11월 1일(화)부터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스탬프 인증서 발급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트레일은 양구 후리에서 홍천 불발령까지 총 10개 코스 159.5kim로 조성되어 있으며, 인제 구간은 6개 코스 113km, 홍천 구간은 4개 코스 46.5km이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인증서는 각 안내센터(인제, 홍천)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하고, 구간별로 완주하여 스탬프를 찍은 후 안내센터에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한다. 인제와 홍천구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구간별 완주자에게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완주인증서와 배지를 지급한다. 또한, 인제와 홍천 총 10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자는 북부지방산림청장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홍천 구간의 완주원정대를 모집·운영하고, 인제 구간은 차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혼자 완주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완주원정대에 합류하여 울창한 원시림 과 강원도 고유의 풍광을 느끼면서 백두대간트레일 코스를 함께 완주해보길 바란다.    완주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안내센터(033-461-4453) 및 홍천 안내센터(033-434-8006)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159.5km를 완주하면 장거리 트레일 코스의 완주자로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백두대간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2-11-03
  • 인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2동), 숲속의 집(11동), 방문자 안내센터(1동), 산책로(약 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이 숲나들e(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올해 성수기(7.15.~8.24.)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 배준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휴양림 개장을 축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되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숲속 서울둘레길(156.5km) 힐링 걷기, ‘100인 원정대’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3월 24일(목)부터 4월 5일(화)까지 ‘숲속 서울둘레길 제12기 100인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인의 원정대가 가이드와 함께 서울 둘레길 8개 전 구간(156.5km)을 11일 동안 완주하는 행사로, 4월 16일(토)부터 7월 2일(토)까지 운영한다. 8회 이상 출석한 코스 완주자에게는 12기 원정대 인증서와 기념배지,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5일(화) 17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 둘레길 전 구간 156.5km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https://gil.seoul.go.kr/walk/main.jsp) 및 카페(cafe.daum.net/seoultrail157)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eoultrail@komount.or.kr) 혹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양재시민의 숲)로 직접 제출 가능하며, 전화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 및 서울둘레길(02-779-7902∼4)로 문의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2-03-23
  • 북부지방산림청,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인제지역 숲길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과 고품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를 12월 9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제지역 관내 백두대간트레일 101km, DMZ트레일 21.5km, 약수숲길 38km 등 총 160.5km의 숲길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노면 보수, 풀베기,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객이 방문하는 숲길 안내센터 또한 청결을 유지하고 홍보물 등을 적절하게 비치하고 있으며 출입자 발열체크 및 명부 관리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실시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올해는 숲길 이용 동기 부여를 위한 백두대간트레일 스탬프 투어 시설물 설치, 이용객 중심의 백두대간트레일 안내 리플릿 리뉴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숲밥체험) 연계 숲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연 30,000여명의 숲길 이용객에게 원활한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위탁기관 등 숲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운영·관리 사업 결과와 보완 사항, 효율적인 숲길 운영·관리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백두대간트레일과 DMZ트레일은 지난 5월「산림휴양법」등 관련 법규에 의거 산림휴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로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지역은 남북의 백두대간과 동서의 DMZ가 교차하는 산림생태적 및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09
  • 산림청장, 국립산림치유원 방역현장 점검 실시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방역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자, 1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에 걸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전문시설로서 올해 84,462명(연인원)이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방문하였으며, 숲 안에서 즐기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증가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설이용자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 실시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자안내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및 운영관리 철저함를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복지시설에서 휴양과 치유를 원하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관리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1
  • 대관령국가숲길 순환코스 단절구간 연결완료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지난 5월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의 순환코스 중 하나인 소나무코스의 단절구간을 하반기 숲길 정비사업을 통해 연결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관령순환숲길’은 목장코스, 소나무코스, 옛길코스, 구름코스 총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관령숲길안내센터(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760)를 출발해 각 코스별 15∼18km의 숲길을 걸어 다시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이다. 이번에 정비된 ‘소나무코스’는 선자령을 지나 초막골로 하산, 백년전 소나무 종자를 직접 뿌려 심은(직파 조림방식)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대관령소나무숲길을 지나 대관령옛길을 거쳐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약 18km의 등산로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연결된 구간은 초막골에서 대관령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0.6km의 숲길로, 짧은 구간이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초막교 아래의 좁은 돌길을 지나 뻗어있는 목교를 건너면,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이어진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만든다. 숲길 중간 다른 나무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연리목(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하나로 이어진 나무)도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국가숲길’로서의 ‘대관령숲길’의 완성도를 높이고, 숲길단절로 불가피했던 선자령∼초막골 구간 통제의 불편을 빠른시일 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웅장하게 뻗은 선자령의 산등성이와 산줄기를 타고 흐르는 시원한 계곡, 늠름한 소나무숲의 자태가 어우러진 소나무코스의 묘미를 많은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대관령숲길을 위해 앞으로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24

산림산업 검색결과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은 국가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충남 내포문화숲길 홍성안내센터에서 발대식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약 320km에 달하는 숲길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특징이 있다. 작년에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국가숲길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학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과학’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져(참여 전 2.1점, 참여 후 6.1점/10점 만점) 국가숲길에서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와 추천의향, 재참여 의사에서는 약 6.3점(10점 만점)으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도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붉노랑상사화의 조사 목적(분포, 계절학적 생육 및 이식특성 조사, 화상자료 확보 등)에 맞추어 다양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였다.   *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부 산속의 계곡부에 자생하며 꽃이 아름다워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국가숲길이 지향하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과학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효과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08
  • 지역민과 함께하는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사)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숲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를 발굴 및 활용 사업으로,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속리산둘레길 토요 걷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말티재 넘는길’ (상판안내센터~목탁봉카페~말티재정상~솔향공원~상판안내센터) 완주 인증 시 장터 구매 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제공한다. 속리산둘레길 ‘말티재 넘는길’은 속리산의 빼어난 경관과 소나무의 그윽한 향에 취해 속리산둘레길의 가치와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는 속리산둘레길 일대를 찾은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걷기행사는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참가문의는 (사)속리산둘레길 접수처(043-542-7330)로 문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6-16
  • “한라산둘레길” 대표성 높은 국가숲길로 재탄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8일(화)에 “한라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2월 3일(토)에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1년에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6개 대표숲길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한라산둘레길과 대전둘레산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둘레길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84만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경관 등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다.    또한, 법정사 항일운동 성지, 일제 강점기 침략과 수탈의 현장인 도로 및 임도, 제주 4·3 사건 유적지, 숯가마터 등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아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아울러 한라산둘레길 주변에 위치한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시 자연휴양림, 한라생태숲,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및 생태숲 등과도 상호 연계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전국의 숲길 중 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품격있는 숲길로 만들어 국민들이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숲길을 비롯한 산림자원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5
  • 북부지방산림청,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인제지역 숲길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과 고품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를 12월 9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제지역 관내 백두대간트레일 101km, DMZ트레일 21.5km, 약수숲길 38km 등 총 160.5km의 숲길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노면 보수, 풀베기,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객이 방문하는 숲길 안내센터 또한 청결을 유지하고 홍보물 등을 적절하게 비치하고 있으며 출입자 발열체크 및 명부 관리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실시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올해는 숲길 이용 동기 부여를 위한 백두대간트레일 스탬프 투어 시설물 설치, 이용객 중심의 백두대간트레일 안내 리플릿 리뉴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숲밥체험) 연계 숲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연 30,000여명의 숲길 이용객에게 원활한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위탁기관 등 숲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운영·관리 사업 결과와 보완 사항, 효율적인 숲길 운영·관리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백두대간트레일과 DMZ트레일은 지난 5월「산림휴양법」등 관련 법규에 의거 산림휴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로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지역은 남북의 백두대간과 동서의 DMZ가 교차하는 산림생태적 및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09
  • 산림청장, 국립산림치유원 방역현장 점검 실시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방역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자, 1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에 걸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전문시설로서 올해 84,462명(연인원)이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방문하였으며, 숲 안에서 즐기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증가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설이용자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 실시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자안내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및 운영관리 철저함를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복지시설에서 휴양과 치유를 원하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관리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1
  • 대관령국가숲길 순환코스 단절구간 연결완료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는 지난 5월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의 순환코스 중 하나인 소나무코스의 단절구간을 하반기 숲길 정비사업을 통해 연결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관령순환숲길’은 목장코스, 소나무코스, 옛길코스, 구름코스 총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관령숲길안내센터(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760)를 출발해 각 코스별 15∼18km의 숲길을 걸어 다시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이다. 이번에 정비된 ‘소나무코스’는 선자령을 지나 초막골로 하산, 백년전 소나무 종자를 직접 뿌려 심은(직파 조림방식)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대관령소나무숲길을 지나 대관령옛길을 거쳐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약 18km의 등산로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연결된 구간은 초막골에서 대관령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0.6km의 숲길로, 짧은 구간이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초막교 아래의 좁은 돌길을 지나 뻗어있는 목교를 건너면,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이어진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만든다. 숲길 중간 다른 나무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연리목(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하나로 이어진 나무)도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국가숲길’로서의 ‘대관령숲길’의 완성도를 높이고, 숲길단절로 불가피했던 선자령∼초막골 구간 통제의 불편을 빠른시일 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웅장하게 뻗은 선자령의 산등성이와 산줄기를 타고 흐르는 시원한 계곡, 늠름한 소나무숲의 자태가 어우러진 소나무코스의 묘미를 많은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대관령숲길을 위해 앞으로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24
  • 상징성, 대표성 높은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 명품 숲길로 관리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일 두 개의 숲길을 국가숲길로 추가 지정한다.     * 현재 국가숲길(’21.5.1. 지정)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남도의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의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내포문화숲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일원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제별 4개 주제(31개길)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야산의 99과 544분류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 원효 깨달음길(103.5㎞) ; 불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백제 부흥군길(110.3㎞) : 백제부흥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천주교 순례길(47.8㎞) : 천주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숲길      * 내포역사 인물동학길(58.5㎞) : 내포의 인물 및 동학의 역사가 깃든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평균수령 15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수종(500년 소나무, 못난이소나무, 대왕소나무) 및 멸종위기 1급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산림 생태적 가치가 높고 황장봉산(黃腸封山) 및 보부상의 유적이 존재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소나무가 오래되어 줄기의 속이 성숙해지며 붉은색을 띠게 되어 재질이 크게 향상된 목재의 생산을 위하여 벌채를 금지한 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체계에 따라 운영·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사업과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가숲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다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도입(시행 : ’20.6.4)하였다. 국가숲길은 기존 숲길 중 산림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게 된다. 내포문화숲길 오서산 숲길   미국은 이미 1968년에「국가트레일시스템법」을 도입하여 국가경관트레일, 국가역사트레일, 국가휴양트레일 등 약 1,353개 노선 12만km의 국가트레일이 있으며, 애팔란치아트레일(약35백km),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 약43백km)이 대표적인 국가숲길(트레일)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 이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해 나가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500년된 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체험프로그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3
  • 보령 국립기억의숲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강대석)은 30일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조성 중인 제2의 국립수목장림으로 불리는 ‘국립기억의숲’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올해 12월 말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립기억의숲은 산림청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마지막 단계인 회년기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녹색자금 80억 원이 투입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조성 중이다. 기억의숲은 29ha 부지에 건축면적 764.36㎡ 지상1층 4개동으로 주요시설은 편의시설, 안내센터, 소매점 등이 있으며, 추모목 구역에는 약 5천 그루의 추모목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강대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양평에 소재한 국립하늘숲추모원에 이어 제2의 국립수목장림인 기억의숲은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의 정착과 늘어가는 수목장림 국민 수요 증가 해소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1-09-30
  • 계속되는 사막화 · 황사 방지! 함께하는 한-몽 산림 협력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월 24일(금)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환경관광부와 2022년도부터 추진할 양국 간 산림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한-몽골 사막화·황사 방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9월 10일 개최된 한국과 몽골 대통령 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이행하는 동시에,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간 산림협력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동북아 지역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몽 화상 정상회담(9.10)> ‘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 발췌   ■양국은 녹색성장 정책 범위에서 사막화및 기후변화, 자연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황사 피해 방지 등을 위한 산림복원 사업 등 동북아 국가 간 국제산림협력의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몽·한 그린벨트 조림사업과 2단계 산림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었음을 평가하고, 3단계사업의 실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몽 국제산림협력 사업은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조성계획(’05∼’35)”을 지원하기 위해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을 설립하고 1단계 사업을 2007년에 시작하여 3,000ha 이상의 면적을 성공적으로 조림하였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도시숲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5년간 추진되어 올해 울란바타르에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한-몽 우호의 숲’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이날 몽골 환경관광부와 함께 준공행사를 했다.     * 1단계 사업 : '07~'16, 총 3,046ha 사막화방지 조림     * 2단계 사업 : '17∼'21, 조림지 이관 및 울란바타르 도시숲 조성(1개소, 40ha)    몽골 울란바타르 담부다르자 지역에 조성된 ‘한-몽 우호의 숲’은 몽골에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숲을 조성하도록 동기유발을 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도시숲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놀이터, 체육시설, 자생수목원, 바닥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1·2단계로 추진된 한-몽 양자 산림협력 사업은 2020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평가 항목인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 및 영향력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2022년부터 3단계 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토지황폐화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토지기반 해결책의 중요성 등 최근의 사막화 방지와 관련된 국제동향을 담았으며,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분야 확대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아 체결되었다.  2022년도부터 시행할 3단계 한-몽 산림협력 사업은 기존 사막화 방지 조림에서 나아가 산불과 같은 산림재해관리 협력과 혼농임업과 생태관광,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숲 조성과 같은 새로운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 3단계 : 2022∼2026(5년), 803만$, 산불피해지 복원 및 기반시설 조성   <사막화·황사방지 등 산림협력 양해각서(MOU) 주요내용> ▪기간 : 5년, 종료 3개월 전 종료의사 없을 시 5년 자동연장 ▪내용 : 목적, 사막화·황사방지 등 산림협력 사업, 공동운영위원회,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의무, 개정 등 양해각서(MOU) 이행 관련 사항 ▪협력사업 : 사막화 및 황사방지 저감 조림, 산불피해지 산림복원, 혼농임업 등 주민소득 증대, 도시숲 조성, 양묘장 등 산림복원 기반시설 확충, 연구 및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사업은 기후변화와 사막화에 대응하며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동북아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키워서 동북아 지역협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24
  • 서부지방산림청, 코로나-19 확산방지 산림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및 점검 강화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산림다중이용시설(유아숲체험원 및 지리산둘레길 함양 안내센터)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른 후속조치로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지리산유아숲체험원 및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센터를 방문하여 마스크 착용 여부, 방문자 및 유아숲지도사 발열체크 여부, 대피소 내부 방역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유아숲체험원 놀이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함양 안내센터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산림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06-10
  • 북부지방산림청, 인제지역 DMZ트레일 시범 운영!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지난 5월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인제지역 DMZ트레일의 시범 운영을 위해 서화면 심적리 구간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정기행사를 개최한다. 정기행사는「산림휴양법」등 관련 법규에 따라 국가숲길을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행사 홍보를 통해 모집한 참가자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약 8km의 숲길을 탐방하면서 지역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숲해설, 노르딕워킹(폴워킹) 체험, 숲밧줄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1회차 정기행사는 2021. 6. 5.(토)에 실시될 예정이며, 정기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인제지역 백두대간트레일 안내센터(www.baekdutrail.or.kr 또는 ☎033-461-4453)에 문의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관할 구역 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 및 심미적 가치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숲길을 조성하여 백두대간트레일 101km, DMZ트레일 21.5km 등 인제지역 내 총 122.5km의 국가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금년도 시범 운영을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주민들과 숲길 이용객들의 의견 또한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인제지역 DMZ트레일이 고품격 국가숲길로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6-03
  •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에서 힐링하세요!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관광을 표방하며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개장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최근 금강소나무숲길 수해복구 및 시설물 정비 등을 모두 마치고, 5월 8일부터 국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을 하루 80명으로 제한하는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숲나들e)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 숲길탐방 및 예약 문의 : 숲길 안내센터(☎ 054-781-7118)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철도·버스)만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숲길 2구간(한나무재길)을 일부 조정하여 시범 운영하고,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 울진군 북면, 금강송면 일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길은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비롯한 보호수(대왕소나무 등 3본), 보부상유적, 화전민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로 개장 11주년을 맞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구간별 탐방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하여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각별히 당부하였다. 한편 경북 울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202곳 중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것(11㎍/㎥)으로 조사되어 힐링·치유 중심 관광지로 국민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05-06
  • 4월 14일부터 DMZ펀치볼둘레길 우리 꽃 특별탐방 진행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여운식)는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내 위치한 DMZ펀치볼둘레길에서 “DMZ펀치볼 신비의 작은꽃 이야기” 특별탐방을 2021년 4월 14일 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한다. 긴긴 겨울을 견디고 봄이 찾아온 “DMZ펀치볼둘레길”에는 얼레지, 바람꽃, 노루귀, 제비꽃 등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다양한 우리 꽃과 꽃나무를 주제로 특별탐방을 진행할 예정으로 녹음이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갇혀있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는 기회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숲길을 탐방하고자 하는 국민은 산림청 “숲나들e” 숲길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033-481-8565)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특별탐방 기간에는 오유밭길과 만대벌판길 코스만 운영하며 코스별 일일 4회만 진행하고 회당 30명의 인원 제한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안내센터에서 안내하고 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4-12
  • 산림복지진흥원, 제2국립 수목장림 ‘기억의 숲’ 착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중 마지막 단계인 회년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제2국립 수목장림 ‘기억의 숲’ 조성을 충남 보령에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산 23-15외 1필지 일원)에 조성되는 제2국립 수목장림은 지역주민과 지차제가 함께 산림청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유치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 80억 원을 투자해 29ha부지에 건축면적 764.36m2 지상1층 4개동 규모로 2021년 12월 말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편의시설, 안내센터, 소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추모목 구역(약 5천본)을 단계적으로 오픈하여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제1국립 수목장림을 양평에 운영하고 있지만 금년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제2국립 수목장림 조성해 국민 수요를 해소하고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기금사업인 녹색자금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복지 진흥, 산림보호 등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ㆍ관리하는 사업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3-25
  • 최북단 민통선 내 DMZ펀치볼둘레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여운식)는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내 위치한 “DMZ펀치볼둘레길”의 2021년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지난 동절기 동안 결빙 및 대설 등 안전사고 위험 문제로 숲길 탐방을 전면 중단하였으나 이른 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친 국민들에게 숲길을 걸으며 산림 내에서 휴식하고 숲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2011년부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내에 위치한 숲길로 평화의 숲길 등 4개 노선 73.22km가 개설되어 있다. 또한 예약 탐방 가이드제로 최소 3일 전 예약 후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이 가능하며 미확인 지뢰 지역 등 안전상의 문제로 하루 200명만 탐방이 허용된다.  숲길을 탐방하고자 하는 국민은 2021년 3월 24일부터 숲나들e 숲길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033-481-8565)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 산림행정
    2021-03-16
  • 동부지방산림청,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 만든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강릉・양양・평창・삼척 4개 시・군에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24.0km의 숲길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숲길 정비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유’와 ‘소확행’을 목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위해 떠나는 소소한 여행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변화하는 국내여행 트렌드 수요를 충족하고, 숲길걷기의 효과*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 자연이 주는 오감 자극과 숲의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등 산림치유의 기능 제공 숲길은 각 노선별 현장여건과 조성목적에 적합하도록 숲길의 종류*를 구분하고, 전문가와 함께 노선선정 적절성, 조성계획 적절성, 생태계 영향성, 지역사회 영향성 등을 고려한 ‘숲길조성계획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여 타당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춰 사업을 추진한다.      * 숲길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산로, 트레킹길, 레저스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총 5가지로 구분 먼저, 고성군 간성읍 선유실리에서 어천리까지 사업비 약 9천만원을 투입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존의 임도를 활용한 백두대간트레일 4.0km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백두대간의 보전과 종주 수요에 대한 절충안으로, 백두대간 마루금과 수평적인 노선이면서 국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걷기여행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기본계획 수립(2012)’에 따라 강원도 고성군부터 전라북도 남원시까지 전국적으로 계획된 2,165km 숲길로 동부청 관내 총 63.6km가 조성되어 있다. 향후에는 금회 사업의 연장선에서 총 8.7km의 백두대간트레일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 후 북쪽으로는 마을길을 통해 탑동리 고성산까지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DMZ트레일*을 통해 인제군 서화리에 도달할 수 있어 확장과 활용 가능성이 무궁한 숲길이다.      * DMZ트레일은 고성군 진부령에서 인제군 서화리까지 연결되도록 2년간(’19~’20) 조성한 숲길(20.7km)로 DMZ평화의길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향로봉(남한 내 백두대간 최북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대 희귀 산림생태계와 전쟁 관련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 다음으로, 강릉・평창・삼척지역(4개소)에 사업비 약 8억 4천만원을 들여 숲길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20.0km의 숲길을 정비할 계획이다. (강릉 대관령, 평창 선자령) ‘대관령숲길 조성・관리계획’에 따라 대관령 대표 4개 테마 순환숲길 기반 구축을 위해 대관령숲길 소나무코스(초막골) 3.0km와 대관령숲길 목장코스(대관령~선자령) 4.0km를 정비할 계획이다. (평창 발왕산) 발왕산 평화봉 일원은 용평리조트의 관광자원과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주목군락지) 활용으로 숲길 탐방수요가 높은 지역이며, 평창군 공동산림사업*과 연계하는 9.0km 숲길을 정비하여 지역경제와 산림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평창군은 국유림 활용 ’21년부터 5년간 공동산림사업을 추진하며, 발왕산의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숲길을 위해 올해 7월까지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평화봉 전망대와 기념비 조성하고 숲길 5.6km를 정비할 계획  (삼척 백두대간) 한반도의 생태축이며 여러 보호 동・식물이 서식하는 백두대간 마루금(댓재~큰재)을 보호하고 삼척시 미로면 활기치유의숲과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두대간 마루금 훼손지 보전관리사업* 4.0km를 추진할 계획이다.      * 현행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 위주의 등산로 정비에서 탈피하여 샛길 등을 포함한 등산로 주변 훼손지와 외래식물 제거 등 생태적 정비・복원사업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20년 6월 수립・발표한 ‘대관령숲길 조성・관리계획’에 따라 대관령숲길을 대표 테마 순환 4개 코스로 재구축하였으며, 올해 대관령숲길 브랜드化를 목표로 관광상품 개발 지원과 숲길 완주 인증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 대관령숲길은 연간 이용자수 약 20만명으로, 숲길체험프로그램은 대관령숲길 안내센터*에 예약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안내센터는 숲길 운영관리 위탁용역을 통해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 대관령숲길 안내센터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며, 대관령 지역 기상과 숲길에 대한 정보, 숲길안내와 체험 등을 제공 ▲운영시간: 09:00~18:00(월요일 휴무),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276, ▲전화번호: 033-336-4037, ▲누리집: www.daegwallyeongsupgil.kr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의 정서가 코로나 블루를 넘어 레드로 진입하는 현상황에서 감염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숲길로 떠나는 소소한 여행의 설렘과 재미로 극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1-29
  • 연말연시를 맞아 자연휴양림 방역상태 특별점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강화 방침에 따라 12.29일 충남 서산시에 있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찾아 숙박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 박종호 청장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 안에 숙박시설, 매표소, 방문자 안내센터 등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방역상태와 손 소독제, 마스크,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숙박시설, 목공예체험실 등 주요 휴양시설에 소독 및 방역작업을 실시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 179개 사립․공립․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소독 및 방역 실시 등 연말연시(’20.12.24~’21.1.3) 방역실태를 관리하고 있으며,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포함한 42개 자연휴양림에 대하여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휴양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30
  • 홍천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트레일 홍천 안내센터 신규조성 완료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백두대간트레일 탐방객의 편의 증진 및 참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면소재지에 위치한 백두대간트레일 홍천 안내센터(홍천군 내면 창촌리 1616-3번지)를 추가로 조성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백두대간트레일 안내센터는 광원리에 기존 간이 컨테이너로 운영되었으나, 백두대간트레일 홍천구간 노선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홍천국유림관리소 (구)운두령경영팀 미활용 청사 리모델링을 통한 신규조성으로 지리적 접근성 향상 및 국유재산 활용도를 증진하였다. 백두대간트레일 홍천 안내센터는 숲길(트레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시설로 숲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공간 등의 공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단열 등 시설보강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 건축물로 리모델링하였다. 홍천국유림관리소장(김동성)은 “신규 조성한 홍천 안내센터를 통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많은 탐방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도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11-25
  • 동부지방산림청, ‘대관령숲길’ 산림관광 브랜드화 박차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이 ‘대관령숲길’의 강원도 대표 산림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관령옛길(4.53㎞), 치유숲길(0.12㎞) 등의 정비사업과 주요 구간(선자령, 능경봉, 대관령옛길 등) 안내판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유지보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만들고,    더불어, 대관령숲길에 대한 단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는 ‘대관령숲길안내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올해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대관령숲길을 대폭 정비했다. 이러한 노력과 관련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대관령숲길의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대관령숲길은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명성에 비해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타 숲길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대관령숲길 관광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대관령숲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공 협력을 통해 품질 높은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주요참석자: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박범석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    협약에는 △대관령숲길 대국민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협력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숲길 관광코스 개발 △지속적인 대관령숲길 관광에 대한 방안 강구 및 협력 △대관령숲길 관광마케팅에 관한 적극적인 정보 교환 △그 밖에 상호 발전과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강릉시·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숲길의 관광상품을 연말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상품은 크게 대관령숲길을 주된 코스로 하는 등산객 대상 전용상품과 대관령숲길을 1∼2시간 탐방하고 주변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패키지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대관령숲길은 4개의 테마 순환코스(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되어있고, 코스마다 6∼8시간 정도 소요되며, 관광상품은 이용객의 여건과 편의에 따라 당일형, 1박 2일,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관광 흐름(trend)이 단체관광에서 소규모관광으로, 다수가 밀집하는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여행문화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춘 관광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대관령숲길을 더 좋은 인프라와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라며 “이것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관광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동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숲길을 이용객들의 탐방 여건에 맞게 대폭 정비하고,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브랜드화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하고자 지난 6월 17일 ‘대관령숲길 조성・관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11-20
  • 국립수목원 코로나19 방역 상태 점검
    최병암 산림청 차장(가운데)이 22일 국립수목원의 주요전시실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2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의 주요 전시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상태 및 태풍으로 인한 산림피해 현장 등을 점검했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의 방문자 안내센터, 수유실, 화장실 등 주요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상태와 손 소독제, 마스크,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 전시원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지난달 장기간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산림피해 지역은 지역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를 추진하되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시하였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오른쪽)이 22일 국립수목원의 주요시설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원 운영시설은 1일 1회 이상, 다수 접촉시설은 2회 이상 방역 및 소독을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였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코로나19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여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국립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왼쪽)이 22일 국립수목원의 주요시설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9-23

산림복지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6월 중순 “감자꽃” 만개하는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디엠지펀치볼숲길과 함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DMZ펀치볼둘레길 일대에서 6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펀치볼 감자꽃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 발굴‧활용 사업이며, 평화의 길 단축코스 7.5km(안내센터~청용안~산채군락지~와우산~감자꽃길~안내센터) 걷기와 지역 먹거리(숲밥, 감자전 등)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DMZ펀치볼 감자꽃 길’은 평화의 길에 위치한 감자 종자 채종 단지로 매년 6월 중순 만개하여 강원도 양구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행사 참가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6월 17일(120명), 18일(120명) 총 2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frtrlMain.do)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3-05-31
  • 국립청도숲체원, 취약계층 한파 대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국립공원공단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지난 6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지역 농가 및 경로당에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을 맞이하여 3개 기관의 직원 약 20여명이 노후된 농가에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소외이웃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두루마리 휴지·비누 및 겨울 이불 등 생필품 기부를 진행하였다.  매전면 관하1리 농가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줘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3개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만큼 이번 3개 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12-07
  •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8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 6개소(’22년 11월 현재)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은 대전광역시 5개 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둘레길이다. 여기에는 칠갑산소나무길, 춘하추동 숲길, 향기치유길, 사색의 길, 하늘다람쥐길, 왕의 숲길, 모두의 길, 대전 산안(內)길, 대전 해맞이길, 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주제)형 순환 숲길이 있으며, 연간 약 118만 명이 찾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한라산 중간 높이에서 구름모자처럼 연결된 숲길이다. 여기에는 천아숲길, 돌오름길, 동백길, 수악길, 시험림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둘레길 주변의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생태숲 등과 연계하여 산림치유·휴양을 할 수 있는 숲길로 연간 84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능성 쉼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질현성 조망대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잘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석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산림청은 국민에게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라산둘레길(수악길)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양구 후리부터 홍천 불발령까지, 159.5km 완주인증제 도입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11월 1일(화)부터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스탬프 인증서 발급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트레일은 양구 후리에서 홍천 불발령까지 총 10개 코스 159.5kim로 조성되어 있으며, 인제 구간은 6개 코스 113km, 홍천 구간은 4개 코스 46.5km이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인증서는 각 안내센터(인제, 홍천)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하고, 구간별로 완주하여 스탬프를 찍은 후 안내센터에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한다. 인제와 홍천구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구간별 완주자에게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완주인증서와 배지를 지급한다. 또한, 인제와 홍천 총 10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자는 북부지방산림청장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홍천 구간의 완주원정대를 모집·운영하고, 인제 구간은 차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혼자 완주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완주원정대에 합류하여 울창한 원시림 과 강원도 고유의 풍광을 느끼면서 백두대간트레일 코스를 함께 완주해보길 바란다.    완주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안내센터(033-461-4453) 및 홍천 안내센터(033-434-8006)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159.5km를 완주하면 장거리 트레일 코스의 완주자로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백두대간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2-11-03
  • 인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2동), 숲속의 집(11동), 방문자 안내센터(1동), 산책로(약 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이 숲나들e(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올해 성수기(7.15.~8.24.)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 배준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휴양림 개장을 축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되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울진금강소나무숲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 열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11월 19일(금)에 울진군 소광리 울진금강소나무숲길에서 개최했다. 국가숲길은 산림생태 및 역사‧문화적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심의 후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기념식이 열린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지난해에 지정된 대관령숲길, 지리산둘레길 등 4개 숲길 이후 올해 내포문화숲길과 함께 각각 5, 6번째로 지정되었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지난 2010년에 처음 개장한 숲길로 7개 노선, 79.4km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숲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530여종의 다양한 식생이 서식하고 있어 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해 산림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생태에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약가이드탐방제(사전 예약을 통해 노선별 하루 80명으로 탐방인원을 제한하며 가이드를 동반하여 숲길 이용)’로 운영하고 있다.   탐방은 ‘숲나들e(www.foresttrip.go.kr)’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숲길 안내센터(☎054-781-7118)로 하면 된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함께 보부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숲길”이라며, “앞으로도 금강소나무숲길에서 국민들이 쉼과 삶의 이야기를 써 나갈수 있도록 가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11-19
  • 산림복지진흥원, 제2국립 수목장림 ‘기억의 숲’ 착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중 마지막 단계인 회년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제2국립 수목장림 ‘기억의 숲’ 조성을 충남 보령에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산 23-15외 1필지 일원)에 조성되는 제2국립 수목장림은 지역주민과 지차제가 함께 산림청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유치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 80억 원을 투자해 29ha부지에 건축면적 764.36m2 지상1층 4개동 규모로 2021년 12월 말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편의시설, 안내센터, 소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추모목 구역(약 5천본)을 단계적으로 오픈하여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제1국립 수목장림을 양평에 운영하고 있지만 금년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제2국립 수목장림 조성해 국민 수요를 해소하고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기금사업인 녹색자금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복지 진흥, 산림보호 등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ㆍ관리하는 사업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3-25
  • 산림청,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식 개최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8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열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병암 차장은 기념사에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며, "코로나시대에 국민에게 각광받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18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열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식에 참석해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 신시도 주민 등과 색줄자르기를 하고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총 230억원이 투입돼 120㏊ 규모로 조성됐으며, 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56개를 갖추고 있다. 체험과 교육 등을 위한 방문자 안내센터 · 복합커뮤니티센터 · 해안탐방로(4.2km) · 전망대 등의 시설도 들어서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18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열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식에 참석해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과 휴양림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18
  • 해, 달 그리고 별을 품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센터에서 바라본 노을의 모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년간에 걸쳐 추진한 전북 군산지역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을 3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토목, 건축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운영·관리 인력 투입, 이불 등 비품을 모두 비치하여 개장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지역 여건을 적극 반영한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조성컨셉을 각 시설물에 적용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대부분의 객실이 4인 기준으로 반영되어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태양전망대의 모습   또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군산의 산업고용위기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사업비 증액으로 기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비보다 약 2.7백 많은 23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숙박시설 기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큰 규모(56객실)의 자연휴양림이다. 3월 19일부터 개장하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가능한 숙박객실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숲숙의집은 모든 객실이 이용이 가능하나, 산림문화휴양관은 50%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커뮤니티센터의 전경   참고로 4월 예약은 3월 4일부터 3월 9일까지 접수하여 주말 성수기 평균경쟁률은 약92:1이며, 최고경쟁률은 239:1(견우직녀달)로 2020년 가장 인기가 높았던 국립변산휴양림 119:1(위도항)보다 2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기존의 휴양림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국민들의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정식개장에 앞서 3월 18일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개장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별 모임·행사 기준(비수도권 99명 이하)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의 전경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1-03-15
  • 설 명절 국립수목장림 제한 운영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국립수목장림도 생활방역수칙에 따라 제한 운영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설 연휴(2.11.∼14.) 경기도 양평군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실내시설을 폐쇄하고, 야외 수목장림에 한해 제한적(참배시간 1시간)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비대면 추모를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나 국립하늘숲추모원 누리집(홈페이지, sky.fowi.or.kr)의 사이버추모관이 가동된다.  이와 함께 추모원 안내센터(031-775-6637)나 메일(park5612@fowi.or.kr)을 통해 추모목 점검서비스도 제공된다.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설 명절기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비대면 추모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1-28
  • 국립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설 연휴 지원 확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설 명절을 맞아 국립 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추모객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사전 완료하고 ▲연휴기간 운영시간 연장(08:00∼18:00) ▲셔틀차량 운행(양동역~추모원) ▲추모관(실내제례실, 휴게실) 개방 ▲고객 소리함 운영 ▲안전 관리 인력 추가배치 등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늘숲추모원 누리집(홈페이지, sky.fowi.or.kr) 참고하거나 하늘숲추모원 안내센터(031-775-6637)로 문의하면 된다. 연성훈 사업운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국립수목장림에 1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수목장림을 찾는 고객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0-01-23
  • 국립자연휴양림, ‘군산 신시도’에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휴양림 조성사업 본격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감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2019년 12월부터 전라북도 군산시 신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새만금방조제 완공 및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2016년 7월)으로 신시도가 육지와 직접 연결됨에 따라 이 지역에 관광 및 휴양 수요가 급증하여 2018년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   ○ 사업기간: 2018년∼2020년/ 개장: 2021년 방문자안내센터 조감도   지난해 군산시가 산업·고용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으로 휴양림 조성 총사업비가 기존 신규조성 사업의 3배인 230억원(당초 86억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첫 관문에 위치한 가장 큰 섬이자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러한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휴양림으로 조성하고자 휴양림 내 내연기관 차량의 통행은 전면 금지하고 전기셔틀카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휴양림은 서해의 낙조, 밤하늘과 바다에 투영된 달, 별과 함께 어우러져,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 지쳐버린 몸과 마을을 신시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주요시설로는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전통건축 상징성을 표현한 ‘방문자안내센터’, 신시도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태양전망대’, 바다위에 떠 있는 달을 형상화한 ‘산림문화휴양관(2동 28실)’, ‘숲속의 집(28동 28실)’, 섬 전체를 전기 셔틀카로 순환할 수 있는 4km의 ‘섬순환로’, ‘유아숲체험원’ 등이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군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장비 업체, 자재 등을 지역 업체로 우선 선정하였고, 향후 휴양림 관리 인력에 지역인재 선발,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청년창업 푸드 트럭 장소제공 등 다각도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신시도의 산과 바다가 만나는 우수한 자연 및 해양경관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양림으로,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숲과 해양 체험·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고, 또한 “이번 휴양림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권역과 군산시 지역의 건설업 및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라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태양전망대 조감도     산림문화휴양관 조감도     숲속의집(C타입) 조감도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9-12-30
  •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 당신의 아이디어를 담아 주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부산 기장군 달음산자연휴양림을 ‘국민 참여형 자연휴양림’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 참여형 자연휴양림’이란 국민 제안을 바탕으로 향후 숙박시설 등 산림휴양인프라를 추가 조성하고, 산림휴양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자연휴양림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국민 참여 창구’를 통해 10월 1일부터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달음산자연휴양림을 만들어 가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huyangforyou) ‘내가 만드는 달음산’란에 의견을 남기거나 달음산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제안한 의견 중 우수한 건은 추후 휴양림 조성 및 사업운영에 반영시켜나갈 계획이다.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국내 여행 1번지인 부산을 기반으로 한 산림교육형 자연휴양림으로 지난 9월 11일 개장식을 열고 14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귀여운 동물 조형물이 반기는 숙박시설(7동, 14실)과 실내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 안내센터, 야외 활동의 중심이 될 잔디광장 등 기반시설을 갖춘 곳이다. 특히, 국내 자연휴양림으로서는 최초로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획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모든 객실의 전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민 참여형 자연휴양림’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580-5521)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시설조성과 운영에 국민의 생각을 담고자 기획한 국민 참여형 자연휴양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정책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행정 효율화를 통한 합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책임운영기관 고유사업평가 부문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8-10-01
  • 산림청,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위해 숲길 인프라 확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민들이 다양한 숲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과 생활권 주변 등 330개소 등산로를 정비하고, 전국 15개 시·군에 트레킹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객이 집중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등산로 1,305km를 우선 정비한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삼척·평창·울진·제주 등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둘레길 등 트레킹길 147km를 조성한다. 앞서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등산로 12,320km를 정비하고 지리산·속리산 둘레길 등 트레킹길 3,310km를 조성했다. 또한 산림청은 숲길 인프라 확대를 위해 주요 숲길에 숲길안내센터 4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숲길체험지도사를 통해 이용객에게 숲길 체험·교육 및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등 12개 숲길은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숲길 전문기관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한편, 산행수요가 증가하고 걷기와 등산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야외 활동으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3년(2014∼2016년) 동안 발생한 등산 관련 안전사고는 연평균 7,618건으로 월평균 635건에 달한다. 전체 안전사고 중 부주의로 인한 실족·추락과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한 사고는 45%를 넘어서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산행 시에는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산행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산행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18-02-22
  • 국립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가족목 분양구역 확대
    국가에서 운영하는 첫 수목장림(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인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소재)이 가족목 분양구역을 확대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12구역(총 15구역, 총 분양 추모목 6,300여 그루)의 추가 분양(추모목 605본)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증대 및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인터체인지(IC, Interchange) 개통(’16.11.11.)으로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연간 5만 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11구역까지 분양이 완료된 수목장림(48ha)은 이번 12구역의 순조로운 분양을 위해 추모목 자료수집 및 위치 확인, 등산로 정비, 안내센터·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정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을 마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수목장림사업팀(031-775-66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12구역 추모목 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목장림의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수목장림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이 조성, 지난해 1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립양평치유의숲과 연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수목장림 인근 야영장 조성·운영 등을 지원해 수목장림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 및 건전한 수목장림 이용 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림복지
    2018-01-17
  • 수목장림 국립하늘숲추모원, 추석연휴 특별 운영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운영에 들어간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추석 연휴기간 방문객이8,000여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 순환(셔틀)차량 운행 등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운영 방안은 연휴기간 근무 직원을 확대하고 이용자 소리함 운영 등 방문객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풀베기 등 수목장림 환경개선 작업을 비롯해 안내센터와 화장실, 휴게실 등 집중이용시설의 정비를 마쳤다.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이 조성해 올해 1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매년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추모·산림복지시설이다.   이곳은 인근 다목적 야영장과 함께 국립양평치유의숲과 연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수목장림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 및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이용문의는 진흥원 수목장림사업팀(031-775-6637~8)으로 하면 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립하늘숲추모원의 공익적 가치 향상 및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17-09-29
  •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체험 진행
    방장산자연휴양림 숲에서 밀림의 왕자 타잔처럼 나무를 오르내리고, 날아다니는 에코어드벤처 체험이 진행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이색 산림레포츠인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어드벤처는 숲 속 나무에 로프와 그물망 등을 추가한 시설로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의 심신을 단련하고 모험심을 기를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밀림의 높은 나무에서 낮은 곳으로 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띠롤리엔’, 나무 사이를 두 줄로 연결해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빠쓰렐’, 그물망을 밟고 건너는 ‘필레드 쌍쥬’, 나무로 만든 원통을 통과하는 ‘또노’ 등 다양한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신청 자격은 나이 제한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키 제한(140㎝)이 있고 약 1시간의 사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은 방문자안내센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 1일 5회 진행(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 매회 20명 정원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숲에서 활력을 충전해 가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이 국민 모두가 머무를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시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7-08-04
  • 거북선남도소리 테마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개장
    전라남도는 진도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이 11일 개장식을 갖고 1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2011년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전남지역 국유림 가운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도해 해양 휴양림의 최적지로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다도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진도가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 아리랑’의 근원지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5년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립진도휴양림을 조성했다.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숲속의 집 8동 8실을 비롯해 남도소리 체험관 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췄다.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의 전통놀이와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예약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국립진도휴양림 개장으로 ‘보배섬’ 진도에 보배가 하나 더 늘었다”며 “아름다운 다도해를 감상하면서 힐링 휴식을 취하는 전국적 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국립진도자연휴양림과 같은 산림휴양시설과 치유숲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지역에는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등 60개소의 산림휴양·교육시설이 있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82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7-07-12
  • 전남 휴양림, 삼림욕이 주는 힐링…계곡선 숨소리마저 푸르르다
    자연휴양림에서 삼림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는 것도 더위를 식히는 좋은 방법이다. 전남지역에는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이 장성·화순·보성·강진·완도 등에 산재해 있다. 장성군 편백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조림 성공지인 축령산에 인체 면역력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한 삼림이다. 258㏊의 편백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특유한 내음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삼면 추암리에 치유의숲 안내센터가 있다.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중턱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한여름에도 물이 차가워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5㎞가 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숲속의집 24개 동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휴양관 11실 등 숙박시설도 갖췄다. 강진군 신전면의 주작산자연휴양림은 강진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계곡수로 만들어진 물놀이장,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임도로 이뤄진 산책로 등은 여유로운 휴양을 가능케 한다. 완도군 군외면 전남도립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주로 산림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연중 푸르름을 자랑하는 난대림 속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려는 피서객들도 많이 찾는다. 무등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화순군 이서면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편백, 소나무, 참나무 등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림욕장, 숲속의집, 야외 물놀이터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7-06-23

산림환경 검색결과

  • 산림청이 선보이는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선용)는 ‘DMZ펀치볼둘레길’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탐방 운영과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산림청이 우리나라 국가 숲길 1호로 지정한 곳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하며 매년 1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한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73.22㎞로 4개 노선(평화의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미확인지뢰지대가 산재 되어 있어 안전을 위해 숲나들e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탐방 3일 전) 후 숲길등산지도사와 동행할 때만 탐방할 수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 DMZ펀치볼둘레길 바로가기 – 이용안내 참조, 관련 문의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033-481-8565   또한 해안면 지역에는 뛰어난 생태와 더불어 제4땅굴, 통일관, DMZ 자생식물원 및 야생화원료 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제와 홍천의 ‘백두대간 트레일’과도 연결되어 있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은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4-04-03
  • [이달의숲길]열두 굽이 단풍 숲길 속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2구간 가을들녁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15개 구간, 길이 200km의 광대한 길이다.   보은길 2구간 말티재 넘는길은 장안마을에서 출발하여 오창1리, 말티재 정상, 솔향공원을 고쳐 상판안내센터에 이르는 13.5km의 길로 약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10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 보은길 2구간 ‘말티재넘는길’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내천사상이 싹튼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 장안마을  보은 장내리(장안마을)은 동학농민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가진 종교 ‘동학’을 창도했던 최제우가 1864년 조정의 탄압으로 처형된다.  이후,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동학이 여전히 탄압받는 상황이었지만, 전국을 순회하며 교세를 확장 시켰다. 당시 동학 포교의 중심지였던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험준한 산골지역에 위치한 보은 장내리가 교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의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1890년대 들어 교세가 확장될수록 탄압을 받는 교도들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동학교도들은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1892년 공주와 삼례에서 집회를 가지고 충청감사와 전라감사에게 교조 신원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한다.  공주 삼례 집회가 실패로 끝나자 최시형은 포교를 공인받기 위하여 고종에게 직접 상소를 올리기로 하였다. 국왕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 교도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하여 동학교도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본부가 필요하였다. 그렇기에 1892년 12월 6일 고종에게 올릴 복합상소를 위한 도소를 보은 장내리에 두면서 동학 교단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본부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보은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는 말티재 정상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정상에 서면 단풍이 형형색색 한눈에 담긴다. 말티재는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유래된 말이다.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기 때문에 ‘말티고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 바이크 동화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코스로 유명한 말티고개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속리산 말티재는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가을 단풍 명소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솔향공원에서 즐기는 5가지 산림레포츠'  솔향공원 내에는 짚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키즈레포츠체험장 총 5가지의 산림레포츠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며 속리산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속리산레포츠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문의 043-543-7997)  ※ 레포츠 예약 : 숲나들e 누리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8030001  솔향공원 앞에는 소나무 전시관과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 카페도 있어 구경이 끝난 후 차 한잔하며 쉬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은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단풍 구경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1구간   산행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속리산의 산스토랑’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에는 산 위의 레스토랑 일명 ‘산스토랑’이 있어 탐방객에게 새로운 등산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토리묵, 감자전, 도토리전, 파전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탐방로를 걷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쉬어가기 좋다.   ※ 용바위골휴게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722 (문의 043-544-2231) 2023년 확대된 속리산둘레길, 상주 구간  2023년 9월 15일 기존에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로 운영되던 속리산둘레길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화서면, 화서면, 화남면을 잇는 3개 구간(33.3km)을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노선 유지·관리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숲길안내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둘레길 누리집(http://songnisangil.com) 또는 문의전화(043-542-7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숲길안내센터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257 (문의 043-542-7330) 2구간   11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진행  2023년 11월 4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보은에서 진행된다. 속리산둘레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숲과 자연의 다양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는 데 발판이 되는 행사이다. 속리산면 상판안내센터에서부터 목탁봉, 말티재정상, 솔향공원을 지나 다시 상판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10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순환버스 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23-10-27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등 숲길 출입 통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한라산,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백두대간트레일(홍천·인제), 내포문화숲길(예산) 전구간 출입을 추가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 출입통제 시간 : 6.29.(목) 오전 8시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 오전 11시 30분 백두대간트레일 / 오후 3시 내포문화숲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내포문화숲길(예산) 041-338-0773 지리산둘레길(인월) 063-635-0850 한라산둘레길(제주) 064-738-4280 지리산둘레길(함양) 055-964-8200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033-481-8565 지리산둘레길(구례) 061-781-0850 백두대간(홍천) 033-434-8006 지리산둘레길(하동) 055-884-0854 백두대간(인제) 033-461-4453 지리산둘레길(삼화실) 055-883-0858 대관령소나무숲길(평창~강릉) 033-336-4037 지리산둘레길(중태) 055-973-9850 금강소나무숲길(울진) 054-781-8854 지리산둘레길(산청) 055-974-0898 지리산둘레길(주천) 063-930-08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9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숲속 서울둘레길(156.5km) 힐링 걷기, ‘100인 원정대’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3월 24일(목)부터 4월 5일(화)까지 ‘숲속 서울둘레길 제12기 100인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인의 원정대가 가이드와 함께 서울 둘레길 8개 전 구간(156.5km)을 11일 동안 완주하는 행사로, 4월 16일(토)부터 7월 2일(토)까지 운영한다. 8회 이상 출석한 코스 완주자에게는 12기 원정대 인증서와 기념배지,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5일(화) 17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 둘레길 전 구간 156.5km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https://gil.seoul.go.kr/walk/main.jsp) 및 카페(cafe.daum.net/seoultrail157)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eoultrail@komount.or.kr) 혹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양재시민의 숲)로 직접 제출 가능하며, 전화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 및 서울둘레길(02-779-7902∼4)로 문의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2-03-23
  • 소백산국립공원, 비대면 탄소중립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유근)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비대면 탄소중립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탐방서비스로 진행하며 총 1,000명에게 탄소중립 환경체험 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체험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키트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탄소중립 환경교육 영상, 탄소 흡수원 찾기 미션지 등으로 구성되어 재밌는 셀프 탐방이 가능하다. 탄소중립 환경체험키트는 소백산국립공원 희방탐방지원센터, 삼가야영장 안내센터에서 무료 배포하며 현장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5월 1일부터는 탄소중립 키트를 받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인증하고 #소백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친환경화분만들기 등 해시태그를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박기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2021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운영하는‘탄소중립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많은 분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4-19
  • “역량 있는 시민을 찾습니다!”공원 운영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모집!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및 북서울꿈의숲 등 산하공원에서 함께 활동 할『공원 자원활동가』를 오는 17일(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원 자원활동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공원으로 만들고자 시민 스스로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분야별로 개인 역량에 맞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활동에 앞서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공원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기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활동가의 역량 강화 및 유대감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워크숍 지원은 물론 교통비와 식사비를 포함한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물품을 지원 예정이다. 『공원 자원활동가』는 48명 내외로 모집 예정에 있으며, 모집 분야는 ▲안내자원활동(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서울창포원,경춘선숲길)▲관리자원활동(남산공원)으로, 각 활동분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원하는 분야에 지원하면 된다.   ○ 안내자원활동      - 남산공원(20명): 팔각 임시안내센터 내‧외국인 안내, 투어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        - 북서울꿈의숲(10명): 공원이용객안내 및 전망대 도서관리 등      - 서울창포원‧경춘선숲길(8명): 공원이용객안내 등    ○ 관리자원활동(10명): 남산공원 양봉장 관리 및 양봉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공원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자세와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분야별 관련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783-5993, 5995~6)로 문의하면 된다.     ○ 활동기간: 2020. 3. ~ 2020. 12.   ○ 활동장소: 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서울창포원,경춘선숲길     ○ 모집일정: 2020. 2. 17.(월) ~ 3. 2.(월)   ○ 모집인원: 48명 내외   ○ 모집분야: 안내자원활동, 관리자원활동(양봉장)  서울시 박미애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직접 공원 안내와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의 아름다운 공원을 지속적으로 함께 가꾸어 나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2-14
  • 팔공산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및 안내센터 개관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대구시 동구와 경산·영천·군위·칠곡을 연결하는 친환경 녹색여가공간으로, 대구 구간이 완공되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구․경북 지역의 명산인 팔공산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역사․문화 체험기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제안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팔공산 둘레길은 대구 동구, 경북 경산, 영천, 군위, 칠곡 5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18년까지 총연장 102km(대구 28, 경북 74)로 전체 사업비 84억원(대구 22, 경북 62)을 투입하여 팔공산 둘레길과 안내센터 및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편의․관람시설을 조성했다.   팔공산 둘레길 중 대구구간이 먼저 완공되어 2019.3.3(일), 3.17(일) 두 차례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민간단체인 대구시 트레킹 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소정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걷기 행사로 참가인원 300여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팔공산 둘레길이 시․도민에게 널리 알려져 우리 지역의 녹색여가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발돋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역 공동체를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상생협력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팔공산 둘레길은 시․도민들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으므로 우리 지역의 명품 둘레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민이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9-03-04
  • “아시아의 허파를 살리는 맹그로브 함께 심어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7월 21일(토)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 안내센터 앞에서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을 기념하는 <맹그러브>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맹그로브는 열대·아열대 갯벌이나 하구에서 숲을 이루는 나무로, 다른 나무보다 탄소 흡수량이 월등해 기후 변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로열 벵갈호랑이, 자바코뿔소 등의 멸종위기 동물들이 서식하는 터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급격한 개발, 새우양식장 등의 이유로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30~50%가량이 파괴되어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유네스코는 매년 7월 26일을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로 지정해 맹그로브 숲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환경재단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기름 유출과 지구온난화로 훼손된 순다르반 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식목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만 3천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15ha에 달하는 숲을 조성한 환경재단은 올해 10만 그루 식목을 목표로 하는 <맹그러브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거리 캠페인 역시 <맹그러브 캠페인>의 일환이며, 시민들이 맹그로브의 생태학적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염된 물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는 ‘구해줘, 순다르반!’ 게임, 맹그로브 보호에 대한 다짐을 받는 ‘찍어줘, 맹그로브’, 시민들이 맹그로브를 직접 관찰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하는 ‘알려줘, 맹그러브’ 해시태그 이벤트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며 “생태적, 환경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맹그로브의 중요성을 알리겠다. 특히 세계 최대 맹그로브 숲이 있어 아시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벌목, 기름유출사고 등의 이유로 훼손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 이라 밝히며, 올해 목표인 맹그로브 10만 그루 식목이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 산림환경
    2018-07-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터뷰) 건강한 숲을 가꾸며 살고 싶습니다.
    국민의 발길을 숲으로 유도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달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을 발표하고 있다. 4월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의 독일가문비 나무숲이 선정됐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한 이 숲은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천년의 숲’ 분야 ‘어울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숲을 가꾸고 관리하는 곳인 무주국유림관리소를 찾아 채진영 소장을 만났다.     Q. 무주국유림관리소 소개를 해주세요. A.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952년 서울영림서 무주관리소로 개청하여 1967년 안동영림서, 1991년 남원영림서, 1996년 서부지방산림관리청 소속으로 직제개편되어 현재는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라는 조직 명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산림청 소속기관으로서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 실현」을 목표로 본연의 산림보호활동과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국유림 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무주국유림관리소는 5개팀 24명의 직원이 전라북도 동부지역인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 등 5개 시․군 241,190㏊의 산림 중 25%인 61,000ha의 국유림을 경영․관리하고 있습니다.     Q. 무주국유림관리소의 주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독일가문비숲 주변에 후계림 10㏊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국유림영림단 64명을 전문 산림기술자로 양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단위 지역주민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산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효율적인 국유림보호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재생산을 확대하기 위하여 낙엽송 수확벌채, 리기다소나무와 불량천연림을 친환경적으로 벌채하여 갱신할 계획이며, 특수용도 생산구역을 지정하여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표고자목과 천마자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금년도에는 40억원을 투입하여 경제림단지 등 산림경영임지 위주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며, 국유림대부지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산림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제수종인 낙엽송과 편백, 소나무 등을 조림할 계획으로 나무심기를 완료하였으며, 조림 성공률 제고를 위하여 조림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경제림 육성단지 중심의 기능별 숲가꾸기사업 1,600㏊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 진화대원들이 지난 4월 3일 발생한 남원 산불현장에 투입하여 다음날인 4일까지 산불진화 임무를 완수함과 동시에 4일 발생한 강원 산불현장으로 출동하여 산불진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습니다.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해빙기 점검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사방사업을 우기 전 6월말까지 적기 완료할 계획이고, 간선임도와 작업임도를 시설하고 기존임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임실군지역 공동방제구역인 4,771㏊에 대하여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인 나무주사 360본, 그물망피복 475본, 파쇄 40본 등 875본에 대한 방제를 완료하여 선단지 중심의 피해확산 차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숲 1개소를 자연친화적인 산림형으로 산림복지시설 기준에 적합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산림체험 확대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덕유산유아숲체험원에 유아숲지도사와 국유림 명품숲 등에 숲해설가 등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하여 전문적이고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훼손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며, 생활권 주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주택가 피해 우려목들을 직접 찾아가 제거해 주기 위한 찾아가는 숲가꾸기 패트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Q. 이달의 명품숲에 독일가문비 숲이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숲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독일가문비나무 숲은 외래수종 적지적수를 찾기 위해 1931년도에 시험 조림하여 88년 동안 꾸준하게 관리해온 숲으로 현재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내에 분포하고 있는 보기 드문 우량한 숲입니다.  1999년까지 채종림으로, 2000년에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여 관리하였으며,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천년의 숲 분야」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 “우량숲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으로 탐방코스 개발 등 체험을 위한 데크를 설치하였고 2017년에 산림청에서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숲으로 지정하여 일반인에게 산림관광 명소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독일가문비나무는 유럽전역에 분포하고 주요 조림수종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재질이 양호하여 건축용재, 피아노․오르간 등 악기용재, 목기, 포장재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루바 재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수종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도입 가능한 유망한 경제수종으로써 적지적수라고 생각합니다.     Q.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특별히 하는 활동들이 있으신가요?  A. 봄철과 가을철은 건조하고 등산객이 많기 때문에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입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0%,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15~4.30), 식목일․청명․한식(4.5~4.7), 어린이날(5.4~5.6) 등 주요 시기별 특성에 맞는 산불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위험지․취약지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각금지기간(3.15~4.15)에는 기동단속반을 투입하여 밀착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폐쇄지역 등에 산불 위험도를 고려하여 입산객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화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유사시 즉각적인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산림항공관리소 및 지역 소방서,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서부지방산림청이 유아청소년체험 산림교육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무주국유림관리소에서 진행하는 산림교육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산43-1번지 3㏊에 덕유산유아숲체험원을 2014년에 조성하여 5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숲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통나무터널, 모래놀이장 등 놀이시설과 누워서 하늘보기, 숲소파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유아숲지도사 2명이 전담 활동하여 유아들의 생생한 숲 놀이를 통한 산림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유아 31천명이 이 곳 체험원을 찾는 등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아울러,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고 여러 연령층이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공감할 수 있도록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숲해설가는 3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학교, 마을, 명품 숲, 지역축제 등을 오가며 연령층에 맞게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체험수요를 반영한 능동적인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벌채 130㏊, 목재생산 17,500㎥과 밀원수 및 특용수 조림 100㏊를 실행할 계획이며, 표고 및 천마자목을 공급하기 위해 특수목재생산구역 5개소 200㏊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며,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10㏊이상 조성하여 집약화와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6차산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집중 육성하여 마을공동체, 작목반 등 신규 사회적기업 1개소를 육성하여 사유림경영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명품숲으로 지정된 독일가문비나무 숲과 연계하여 규모 있게 독일가문비 후계림을 조성하고 반대쪽 사면에는 자작나무 등 경관수종을 심어 지속적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창출 할 계획입니다. 올해 명품숲 연접지에 후계림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0ha의 독일가문비숲을 만들 계획이고, 휴양림 주변에 2017년에 심은 편백나무 조림지와 연계하여 녹색과 흰색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도입할 수 있는 자작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무주군에는 생활권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숲이나 산림공원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무주읍 입구 싸리재 주변에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였으며,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금년도에 조성될 도시숲은 무주군 제2의 숲길 체험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숲해설 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며 향후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 관리소에서는 금년에 장수군 무룡고개에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숲길체험 지도사를 배치하여국민들에게 안전한 산행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쾌적한 숲길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Q. 무주국유림관리소장 취임 이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요? A. 1989년에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공무원으로 출발하여 수원․의정부국유림관리소와 남부지방산림청 운영과․구미국유림관리소를 거쳐 서부지방산림청과 산림청 산림이용국 사유림경영소득과․산림휴양문화과에서 근무하였으며, 임업사무관으로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을 거쳐 2018년 7월 16일부터 무주국유림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일선 소속기관에서 모든 산림공무원이 해 왔던 것처럼 30년간 조림, 숲가꾸기,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사방 및 토목사업은 물론 산림복지 및 산림휴양과 국유재산관리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Q. 임기 내 꼭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4.27 남북정성회담 이후 남북산림협력 확대 추진에 따라 황폐된 북한 산림녹화와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녹화수종 양묘를 위한 양묘장 현대화 사업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빠른 시일 내 북한 산림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우리 국유림관리소 기능인 영림단과 함께 북한 조림사업에 참여하여 새산새숲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공익기능 증진은 물론 탄소흡수원 확보 및 산림경영임지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사유림매수를 통하여 국유림을 100,000㏊까지 확대하여 대한민국 산림과 국유림 경영을 선도하는 숲속의 대한민국 조성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1등 국유림관리소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지덕권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고시된 사유림 99㏊를 조속히 매수하여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2022년까지 적기에 조성 완료하여 한의학 관점의 장기체류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사유림 매수를 위하여 소유자 측에 지속적인 면담 요청과 지역 유관기관, 의원님들께도 적극적으로 협조요청 할 계획입니다.   Q. 개인적인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산림공무원이란 직업을 선택하여 가족을 이루고 꿈도 이루고 평안하게 살아올 수 있었으며, 조그마한 임야도 장만하여 앞으로도 산림을 가꾸면서 가족과 함께 숲에서 행복하게 살 생각입니다. 산이 있어 행복했고, 산에서 근무할 수 있어 즐거웠고, 산과 함께 할 수 있어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한 것처럼 모든 국민이 숲속에서 숲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한 숲을 가꾸어 모든 국민의 일터, 쉼터, 삶터로 제공하는 것이 개인적인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 A.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마을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사업 육성과 지역 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산림규제 혁신에 앞장서고 산림재해가 없는 안전한 국유림경영과 쾌적하고 행복한 국유림관리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관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소득창출이 가능한 산촌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유림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 일자리 창출과 모든 국민이 숲에서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유림경영과 맞춤형 산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꽃이 만발한 짧은 봄이 지나고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있다. 나무들은 초여름부터 왕성하게 생장을 시작해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한다. 많은 사람들이 삼림욕을 즐기는 것은 피톤치드 때문인데, 이 피톤치드란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가 합성된 말로 숲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물질을 말한다.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감 이외에도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폐기능을 강화시킨다. 또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록이 푸르른 이 봄, 도심을 떠나 숲이 우거진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독일가문비나무숲을 찾아 쉼과 힐링을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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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6
  • [인터뷰]경북도 황형우 산림산업과장을 만나다.
    경상북도 산림산업과 황 형우 산림산업과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였을 때 전면에 보이는 현황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경상북도 전역에 벌여놓은 사업들의 규모가 만만치가 않아 보였다. Q. 2015년 경상북도 산림산업정책의 추진방향에 있어서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지난해 산림청의 주요 업무보고 주제가 “임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건강한 숲을 만들겠습니다” 였습니다  올해에는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 입니다  경상북도에서도  2015년도 도정비전을 사림중심! 경북세상!  으로, 도정목표를 경제가 튼튼한 부자경북, 생활이 풍요로운 행복경북, 세계로 향하는 일류경북,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경북, 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국가나 경북도의 산림정책이 산지와 숲에서 사람으로, 국가에서 개인 삶의 질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자연자원이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 행복추구 요구가 적극적인 시대상을 반영하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경상북도 면적이 국토의 19.1%를 차지하는 가운데 그 중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생명의 터전이기에 임업인 사기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서 산림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임업인과 산촌의 소득증대 및 청정 먹거리, 산림문화·휴양 등 다양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산림분야 6차 산업화 경북형 모델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는데 농업분야 6차 산업화가 주로 품목중심이라면, 산림분야 특징은 장소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Q.  산림산업분야가 광범한 줄 아는데 과장님께서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이를테면 얼마 전 “경북구곡” 이란 책자를 발간하였던데 그런 사업도 산림산업과의 소관인지요?  그렇습니다.  산림문화의 산업화입니다. 그동안 산림생태자원에 대한 사업과 관심과 조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산림 속에 산재한 유·무형의 인문적 가치발굴은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림문화자산들의 가치를 규명해서 세상에 알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세계적 명소 화를 함으로서 오래도록 보전하고 이미 훼손된 곳은 복원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작정입니다. 경북은 지난 2011년부터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을 경상대학교 교수진을 주축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곡은 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성리학적 유교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며, 우리 선조들의 천인합일(天人合一)적 자연애호 문화의 소중한 현장으로서 특히 경북의 문경과 상주일대와 김천, 안동, 영주, 성주, 예천 봉화일대에 걸쳐 분포되어 있어 이들 산수유람 문화를 세계적 유산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동안 여러 번 구곡관련 학자,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고 주요 구곡 현장을 탐방한데 이어 지난 1월 16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우 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 주재로 관련전문가, 지역별구곡보존회, 재경 유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의 구곡문화에 담긴 세계유산 가치” 라는 주제 아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구곡문화의 유산적가치’ 에 대한 강연을 비롯한 주제발표와 집중도 높은 토론의 학술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추진해온 학술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경북구곡” 1천부 “경북구곡 가이드맵” 1만5천부를 발간하였는데, ‘경북구곡(영남 선비의 멋이 담긴 아홉 굽이를 찾아)’은 조선의 유학자들이 향유해왔던 산수문화 유산인 여러 구곡들 가운데 특히 그 뜻이 깊고 답사를 겸할 수 있는  안동의 도산․하회․퇴계구곡, 성주․김천 무흘구곡, 문경 선유구곡, 영주 죽계․동계구곡, 예천 수락대 구곡, 봉화 춘양구곡, 성주 포천구곡 등을 다뤘으며, 청량산과 소백산을 곁들여 소개하였고,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소책자 형태의 안내지도로 1곡에서 9곡까지의 지점을 표시하고, 구간별 이동 소요시간, 주변 먹거리와 숙소 등 여행정보도 담아 휴대와 활용이 편하도록 하였습니다.   “경북구곡” 책자는 일반인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 및 전국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하였고,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도내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비치하였으며 앞으로도 경북의 산림브랜드를 알리는 책자를 계속 발간할 예정입니다. 경북 또는 한국의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라는 국제무대로 가기 위하여 국내의 폭넓은 인식과 지지를 위한 홍보 및 산림문화 자산, 명승, 문화재지정과 같은 보호 의지를 담은 조치와 국제 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준비들을 꾸준히 해나갈 작정입니다. Q. 경상북도의 산림휴양·레포츠·생태관광거점 확보전략에 국가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추진하고 있다는데 그 내용을 소개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산림치유단지 등  7개의 대규모 국가사업을 유치하여 4,882억원의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터전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옥석산 일대 5.179ha에 2009년부터 금년까지 2,20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공정율 72%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정상추진 중입니다.   대표적인 상징시설로 백두대간의 상징동물인 호랑이의 서식지를 재현한 “호랑이 숲”과  인류생존 식물자원의 보존목적으로 북극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건설된 “세계식물종자 저장고”와  닮은 세계최초 “세계 산림종자 영구저장시설” (korea Seed Vault)은 장차 산림종자 100만점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하고 우선 25만점 저장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식물의 보전·연구를 위한 알파인 하우스와 고산식물원, 역사·문화·학술적 가치가 있는 보호수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보호수 미래원, 기후변화 지표식물원, 자생·약용·민속자원식물원 등이 조성중인데 산림생물의 가치발굴로 산업적 활용기반구축은 물론 국립수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 기여하는 명품수목원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2.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는 영주, 예천 옥녀봉 일원의 지역산림자원을 기반으로 1,413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0년도 시작하여 현재 공정율 61%로서  2016년에 개원을 목표로 건강증진센터, 치유연구센터, 치유마을, 치유정원을 조성중 입니다.  3.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소백산 일대의 다양한 산림약용자원을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조성중인데 247억 원의 사업비로 2013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 공정율 20%로서  2016년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4.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은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  53억 원의 사업비로 2013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 공정율 30%로서  금년 내 완료할 예정입니다 5. 국가산림교육센터는 산림복지교육 수요에 대비한 영남권 산림교육 거점시설로 청도군 운문면에 건립하게 되는데  2014년 유치하여 165억 원의 사업비로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201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6.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임업인들의 정보 및 기술교류, 경영모델 제시 등을 통해 산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목적으로 청송군 부동리에 2012년부터 총사업비 242억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에 준공하여 운영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 국가산채클러스터는 영양 일월산 주변 청정산채를 활용한 고부가 산채산업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금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561억 원으로 한국산채개발원, 산채약선 체험관, 산채 저장․유통시설 등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들 기관과 사업의 유치에 그치지 않고 해당 시․군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파견 및 사유지 매입, 행정절차 이행과 민원방지, 해소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숲 가꾸기, 조림, 진입로 정비 등 기반조성 및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 국립기관과 연계한 지역사업계획을 하고 있으며, 특히 봉화 춘양에 소재한 산림전문인력양성 특성화고등학교인『한국산림 과학고』에는 생활관, 도서실 건립, 명상 숲조성 등 2012년부터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권의 대학과 각종 산림서비스 인력양성 기관들을 통한 전문인 양성으로 국가기관의 인력수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Q.  산림복지서비스와 산림산업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데 어떤 사업들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1. 국민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산림서비스 등산로 조성사업은 포항시 등 20개 시․군에 27억 원으로83㎞의 훼손등산로 복구, 편의시설, 안전시설, 배수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게 되며 트레킹길 조성사업은 24억 원을 들여 칠곡의 한티가는길 21㎞, 포항 오어지 둘레길 4㎞ 경주 단석산 탐방로 13㎞에 탐방안내센터, 숲길조성,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하게 되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영천 화북 입석리에 152㏊ 규모, 270억원의 예산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조성을 하게 됩니다. 2.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은 6개 사업에 96억 원으로 경북도내 도시지역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에11억원, 학교 교정 및 주변을 녹화하는 명상 숲 조성에 3억 원,  생활권 주변 산림공원조성32억 원,  건축물, 하천부지 주변 등생활 환경 숲 조성5억 원, 각급 도로변가로수 조성 29억 원, 특색있는 명품가로 숲 길16억 원 사회적 소외계층 수용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의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9억 원 등입니다 5. 건전한 산림복지․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전 세대가 산림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 산림복지 공간 백암숲체험교육장은 65억 원 예산으로 울진 온정리에 30ha규모로 조성 하게되며, 지역 생태숲 조성은 25억 원으로 김천부항, 영양 일월산, 울진 금강송 지역에 체험관, 식물 관찰원, 야생초화원, 생태탐방로와 같은 시설을 갖추게 되며, 유아숲체험원조성․운영은 1억 5천만 원 예산으로 의성군 휴양림 내에체험학습장, 안전휴게시설, 대피소, 관찰로 조성을 하게 됩니다.  6. 가족 친화적이고 특성화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46억 원을 들여 포항, 청도의 신규 조성과 경주, 영천, 문경, 의성의 보완사업을 하게되며, 산악자전거길 조성 사업으로 칠곡 지천, 23.5㎞, 6억원으로  MTB길 조성(5.7㎞),  휴게시설, 안내판 등을 하게 됩니다. Q. 마지막으로 과장께서는 지방공무원으로서 산림청 근무를 하시고 도 산림 산업과장으로 돌아 오셨는데 산림청 근무에 대한 소회나 성과에 대한 소개를 해 주세요.  2013년 9월 산림청 근무시작 무렵 새로운 환경에 대한 또 다른 각오가 필요하던 시점에 마침 전에 읽었던 캐나다 이민자 박상현 씨가 쓴  부챠드 가든의 한국인 정원사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모국의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정원사라는 전혀 다른 직종의 일을 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저자의 열정과 용기와 결단력은 잔잔한 감동을 넘어 놀랍다는 생각을 하였던 기억과 “캐나다에 나를 이식하다” 라는 저자의 표현이 묘하게도 나의 처지와 상통하는 느낌이 들어 산림청에 나를 가식할 것이 아니라 아주 심겠다는 각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산불방지과를 잠시 거쳐 옮겨간 백두대간 수목원조성사업단은 당시 주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연일 민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황 효태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공사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격무중임에도 고비마다 당사자들 간의 분쟁 중재에도 적극 나서서 진심으로 기업과 종사원들을 걱정하고 도와주었기에 주시공사가 바뀌는 가운데에도 관련업체들과 종사원들의 호의 속에 공사를 원만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2014년 1월초 산림생태계복원팀장으로 옮겨가면서 백두대간 보호와 산림생태계복원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전임 강 혜영 과장의 세심한 배려와 능력 있는 팀원들 덕분과 내가 가진 사방사업과 문화관광분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연찬을 하며 적응하는 가운데 국회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출입과 국제회의 참가,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가지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4월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백두대간 생물권 보전을 위한 “한·독 협력 워크숍” 과 4월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동북아생태축 국제심포지움” 7,14∼7.18 제주에서 열린 중앙아사아를 비롯한 14개 나라와 FAO, IUCN, UNEP등 7개 국제기구 전문가등이 참가한 “아시아산림생태계보전 전문가 워크숍” 과 같은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지구환경 파괴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과 산림생태계복원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조치와 성과에 대한 찬사와 함께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나누고 이바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산림생태계 복원기술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게는 기여수단으로서, 부담능력이 있는 나라는 시장으로 삼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차 북한 산림복구를 대비하여 경북사방기술원을 비롯한 전문인 양성기관의 활성화와 역량강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두대간과 정맥의 자원실태조사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수행기관이였던 한국환경생태학회, 산지보전협회,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녹색연합의 연구 참여 진 여러분들과의 관계는 짧았지만 귀한공부의 기회였습니다. 산림청은 청장님, 차장님, 국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은 우수한 실력과 사명감, 정직함으로 숲을 통한 국민의 행복을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 가득한 조직문화의 동력으로 정부3.0의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되고 국민적 호감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산림청의 일원으로서의 경험을 지방과 중앙간 소통과 협업, 도민을 위한 도정발전에 이바지하며 동료들과도 나누고자합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주셨던 산림청 가족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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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15-01-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은 국가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충남 내포문화숲길 홍성안내센터에서 발대식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약 320km에 달하는 숲길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특징이 있다. 작년에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국가숲길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학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과학’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져(참여 전 2.1점, 참여 후 6.1점/10점 만점) 국가숲길에서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와 추천의향, 재참여 의사에서는 약 6.3점(10점 만점)으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도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붉노랑상사화의 조사 목적(분포, 계절학적 생육 및 이식특성 조사, 화상자료 확보 등)에 맞추어 다양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였다.   *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부 산속의 계곡부에 자생하며 꽃이 아름다워 원예적으로 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국가숲길이 지향하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과학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효과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08
  • 산림청이 선보이는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로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선용)는 ‘DMZ펀치볼둘레길’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탐방 운영과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산림청이 우리나라 국가 숲길 1호로 지정한 곳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하며 매년 1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한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73.22㎞로 4개 노선(평화의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미확인지뢰지대가 산재 되어 있어 안전을 위해 숲나들e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탐방 3일 전) 후 숲길등산지도사와 동행할 때만 탐방할 수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 DMZ펀치볼둘레길 바로가기 – 이용안내 참조, 관련 문의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033-481-8565   또한 해안면 지역에는 뛰어난 생태와 더불어 제4땅굴, 통일관, DMZ 자생식물원 및 야생화원료 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제와 홍천의 ‘백두대간 트레일’과도 연결되어 있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은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4-04-03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이달의숲길]열두 굽이 단풍 숲길 속리산 둘레길로 오세요!
    2구간 가을들녁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15개 구간, 길이 200km의 광대한 길이다.   보은길 2구간 말티재 넘는길은 장안마을에서 출발하여 오창1리, 말티재 정상, 솔향공원을 고쳐 상판안내센터에 이르는 13.5km의 길로 약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10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 보은길 2구간 ‘말티재넘는길’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내천사상이 싹튼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 장안마을  보은 장내리(장안마을)은 동학농민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가진 종교 ‘동학’을 창도했던 최제우가 1864년 조정의 탄압으로 처형된다.  이후, 2대 교주가 된 최시형은 동학이 여전히 탄압받는 상황이었지만, 전국을 순회하며 교세를 확장 시켰다. 당시 동학 포교의 중심지였던 경상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험준한 산골지역에 위치한 보은 장내리가 교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은의 지리적 이점도 한몫했다.   1890년대 들어 교세가 확장될수록 탄압을 받는 교도들 또한 많아졌다. 따라서 동학교도들은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1892년 공주와 삼례에서 집회를 가지고 충청감사와 전라감사에게 교조 신원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한다.  공주 삼례 집회가 실패로 끝나자 최시형은 포교를 공인받기 위하여 고종에게 직접 상소를 올리기로 하였다. 국왕에게 상소를 올리기 위해서 교도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하여 동학교도들이 오가기 쉬운 곳에 본부가 필요하였다. 그렇기에 1892년 12월 6일 고종에게 올릴 복합상소를 위한 도소를 보은 장내리에 두면서 동학 교단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본부를 가지게 되었다. 이로써 보은은 동학농민운동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는 말티재 정상  말티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말티재 정상에 서면 단풍이 형형색색 한눈에 담긴다. 말티재는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유래된 말이다.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이기 때문에 ‘말티고개’라고도 불린다.   자전거, 바이크 동화인들 사이에서 열두굽이 코스로 유명한 말티고개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속리산 말티재는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가을 단풍 명소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솔향공원에서 즐기는 5가지 산림레포츠'  솔향공원 내에는 짚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키즈레포츠체험장 총 5가지의 산림레포츠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선호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며 속리산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속리산레포츠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596 (문의 043-543-7997)  ※ 레포츠 예약 : 숲나들e 누리집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8030001  솔향공원 앞에는 소나무 전시관과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전망대 카페도 있어 구경이 끝난 후 차 한잔하며 쉬기도 좋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여 아이들은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단풍 구경을 하며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1구간   산행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 ‘속리산의 산스토랑’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다. 속리산에는 산 위의 레스토랑 일명 ‘산스토랑’이 있어 탐방객에게 새로운 등산의 재미를 선사한다. 도토리묵, 감자전, 도토리전, 파전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탐방로를 걷다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쉬어가기 좋다.   ※ 용바위골휴게소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722 (문의 043-544-2231) 2023년 확대된 속리산둘레길, 상주 구간  2023년 9월 15일 기존에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로 운영되던 속리산둘레길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화서면, 화서면, 화남면을 잇는 3개 구간(33.3km)을 새롭게 개장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노선 유지·관리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해 숲길안내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리산둘레길 누리집(http://songnisangil.com) 또는 문의전화(043-542-7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숲길안내센터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257 (문의 043-542-7330) 2구간   11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연계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진행  2023년 11월 4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보은에서 진행된다. 속리산둘레길의 자연과 역사, 문화 그리고 숲과 자연의 다양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는 데 발판이 되는 행사이다. 속리산면 상판안내센터에서부터 목탁봉, 말티재정상, 솔향공원을 지나 다시 상판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10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순환버스 2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
    2023-10-27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등 숲길 출입 통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한라산,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백두대간트레일(홍천·인제), 내포문화숲길(예산) 전구간 출입을 추가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 출입통제 시간 : 6.29.(목) 오전 8시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 / 오전 11시 30분 백두대간트레일 / 오후 3시 내포문화숲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숲길 안내센터를 통해 확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숲길명칭 안내센터 번호 내포문화숲길(예산) 041-338-0773 지리산둘레길(인월) 063-635-0850 한라산둘레길(제주) 064-738-4280 지리산둘레길(함양) 055-964-8200 디엠지(DMZ)펀치볼 둘레길(양구) 033-481-8565 지리산둘레길(구례) 061-781-0850 백두대간(홍천) 033-434-8006 지리산둘레길(하동) 055-884-0854 백두대간(인제) 033-461-4453 지리산둘레길(삼화실) 055-883-0858 대관령소나무숲길(평창~강릉) 033-336-4037 지리산둘레길(중태) 055-973-9850 금강소나무숲길(울진) 054-781-8854 지리산둘레길(산청) 055-974-0898 지리산둘레길(주천) 063-930-08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9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지역민과 함께하는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사)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숲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743)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를 발굴 및 활용 사업으로, 지역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속리산둘레길 토요 걷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말티재 넘는길’ (상판안내센터~목탁봉카페~말티재정상~솔향공원~상판안내센터) 완주 인증 시 장터 구매 쿠폰을 선착순 150명에게 제공한다. 속리산둘레길 ‘말티재 넘는길’은 속리산의 빼어난 경관과 소나무의 그윽한 향에 취해 속리산둘레길의 가치와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 행사’는 속리산둘레길 일대를 찾은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걷기행사는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참가문의는 (사)속리산둘레길 접수처(043-542-7330)로 문의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6-16
  • 6월 중순 “감자꽃” 만개하는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디엠지펀치볼숲길과 함께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DMZ펀치볼둘레길 일대에서 6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펀치볼 감자꽃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 발굴‧활용 사업이며, 평화의 길 단축코스 7.5km(안내센터~청용안~산채군락지~와우산~감자꽃길~안내센터) 걷기와 지역 먹거리(숲밥, 감자전 등)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DMZ펀치볼 감자꽃 길’은 평화의 길에 위치한 감자 종자 채종 단지로 매년 6월 중순 만개하여 강원도 양구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행사 참가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6월 17일(120명), 18일(120명) 총 2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frtrlMain.do)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komount.or.kr/)과 숲길사업·정보실(042-620-6341)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3-05-31
  • 국립청도숲체원, 취약계층 한파 대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국립공원공단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지난 6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지역 농가 및 경로당에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을 맞이하여 3개 기관의 직원 약 20여명이 노후된 농가에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소외이웃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두루마리 휴지·비누 및 겨울 이불 등 생필품 기부를 진행하였다.  매전면 관하1리 농가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줘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3개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만큼 이번 3개 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12-07
  • “한라산둘레길” 대표성 높은 국가숲길로 재탄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8일(화)에 “한라산둘레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2월 3일(토)에 한라산둘레길 동백길안내센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1년에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6개 대표숲길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한라산둘레길과 대전둘레산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둘레길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매년 84만 이상이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걸쳐 조성한 48.9km의 둘레길로 한라산을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멸종위기 보호종 등 78과 254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나도은조롱 군락지, 숨은물뱅듸 습지, 80년 이상의 삼나무 조림지, 주요 지질 경관 등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다.    또한, 법정사 항일운동 성지, 일제 강점기 침략과 수탈의 현장인 도로 및 임도, 제주 4·3 사건 유적지, 숯가마터 등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아 볼거리가 많은 숲길이다.    아울러 한라산둘레길 주변에 위치한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시 자연휴양림, 한라생태숲,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및 생태숲 등과도 상호 연계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전국의 숲길 중 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품격있는 숲길로 만들어 국민들이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숲길을 비롯한 산림자원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5
  •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8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 6개소(’22년 11월 현재)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은 대전광역시 5개 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둘레길이다. 여기에는 칠갑산소나무길, 춘하추동 숲길, 향기치유길, 사색의 길, 하늘다람쥐길, 왕의 숲길, 모두의 길, 대전 산안(內)길, 대전 해맞이길, 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주제)형 순환 숲길이 있으며, 연간 약 118만 명이 찾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은 한라산 중간 높이에서 구름모자처럼 연결된 숲길이다. 여기에는 천아숲길, 돌오름길, 동백길, 수악길, 시험림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둘레길 주변의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생태숲 등과 연계하여 산림치유·휴양을 할 수 있는 숲길로 연간 84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능성 쉼터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숲길 안내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유지‧관리 등 숲길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숲길 콘텐츠 개발·운영 등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질현성 조망대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 중 품질이 높고 운영·관리체계를 잘 갖춘 숲길에 대해 숲길관리청(지방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지정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석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 야외휴양 활동인 숲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산림청은 국민에게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라산둘레길(수악길)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양구 후리부터 홍천 불발령까지, 159.5km 완주인증제 도입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11월 1일(화)부터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스탬프 인증서 발급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트레일은 양구 후리에서 홍천 불발령까지 총 10개 코스 159.5kim로 조성되어 있으며, 인제 구간은 6개 코스 113km, 홍천 구간은 4개 코스 46.5km이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백두대간트레일 완주인증서는 각 안내센터(인제, 홍천)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하고, 구간별로 완주하여 스탬프를 찍은 후 안내센터에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한다. 인제와 홍천구간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구간별 완주자에게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완주인증서와 배지를 지급한다. 또한, 인제와 홍천 총 10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자는 북부지방산림청장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홍천 구간의 완주원정대를 모집·운영하고, 인제 구간은 차년도 운영할 계획이다. 혼자 완주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완주원정대에 합류하여 울창한 원시림 과 강원도 고유의 풍광을 느끼면서 백두대간트레일 코스를 함께 완주해보길 바란다.    완주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안내센터(033-461-4453) 및 홍천 안내센터(033-434-8006)로 문의 가능하다.   전범권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159.5km를 완주하면 장거리 트레일 코스의 완주자로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백두대간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2-11-03
  • 인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2동), 숲속의 집(11동), 방문자 안내센터(1동), 산책로(약 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이 숲나들e(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올해 성수기(7.15.~8.24.)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 배준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휴양림 개장을 축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되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숲속 서울둘레길(156.5km) 힐링 걷기, ‘100인 원정대’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3월 24일(목)부터 4월 5일(화)까지 ‘숲속 서울둘레길 제12기 100인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인의 원정대가 가이드와 함께 서울 둘레길 8개 전 구간(156.5km)을 11일 동안 완주하는 행사로, 4월 16일(토)부터 7월 2일(토)까지 운영한다. 8회 이상 출석한 코스 완주자에게는 12기 원정대 인증서와 기념배지,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5일(화) 17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 둘레길 전 구간 156.5km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https://gil.seoul.go.kr/walk/main.jsp) 및 카페(cafe.daum.net/seoultrail157)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eoultrail@komount.or.kr) 혹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양재시민의 숲)로 직접 제출 가능하며, 전화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누리집 및 서울둘레길(02-779-7902∼4)로 문의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2-03-23
  • 북부지방산림청, 2021년 숲길(인제지역)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인제지역 숲길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안전한 숲길 환경과 고품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 최종보고회를 12월 9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인제지역 관내 백두대간트레일 101km, DMZ트레일 21.5km, 약수숲길 38km 등 총 160.5km의 숲길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 위탁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노면 보수, 풀베기,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객이 방문하는 숲길 안내센터 또한 청결을 유지하고 홍보물 등을 적절하게 비치하고 있으며 출입자 발열체크 및 명부 관리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실시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올해는 숲길 이용 동기 부여를 위한 백두대간트레일 스탬프 투어 시설물 설치, 이용객 중심의 백두대간트레일 안내 리플릿 리뉴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숲밥체험) 연계 숲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연 30,000여명의 숲길 이용객에게 원활한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위탁기관 등 숲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운영·관리 사업 결과와 보완 사항, 효율적인 숲길 운영·관리를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백두대간트레일과 DMZ트레일은 지난 5월「산림휴양법」등 관련 법규에 의거 산림휴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길로 운영·관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지역은 남북의 백두대간과 동서의 DMZ가 교차하는 산림생태적 및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2021년 숲길 운영·관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09
  • 산림청장, 국립산림치유원 방역현장 점검 실시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방역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산림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자, 1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에 걸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전문시설로서 올해 84,462명(연인원)이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방문하였으며, 숲 안에서 즐기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증가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설이용자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 실시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자안내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및 운영관리 철저함를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복지시설에서 휴양과 치유를 원하는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관리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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