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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암수 한 쌍의 황금빛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는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가 12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인 숭모각(세종시 향토문화유산)과 그 앞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있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扶安 林氏世譜)'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에는 사당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임난수 은행나무에 대한 기록은 다양한 사료에도 등장한다. 충청도 공주목(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杏壇)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1934년 발간된 '연기지(燕岐誌)'에도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세종대왕이 이곳에 임난수 장군의 부조묘를 건립하도록 명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료들을 미뤄보았을 때 임난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 지역에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목으로 인식돼 왔으며 조선시대 전통재식법을 보여주는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자연유산으로 추정된다. 동쪽의 수나무는 높이 20m, 근원(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높이 둘레 6.9m, 수관폭은 동-서 20.3m, 남-북 20.9m이며 서쪽의 암나무는 높이 19m 근원높이 둘레 5.4m, 수관폭은 동-서 13.5m, 남-북 14.3m에 달한다. 수나무는 수관이 용틀임 모양으로 방사형으로 넓게 퍼져 있고 암나무는 수직형으로 생장하고 있어 암수가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부안임씨 후손들에 따르면 예로부터 나라에 전쟁을 비롯한 재난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울었다고 전해지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안이 모여 은행나무 목신제(木神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부안임씨 후손, 마을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오며 역사의 산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임난수 은행나무가 포함된 지역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북편에 위치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세종시의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임난수 은행나무가 위치한 지역은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서 개발로 인해 새롭게 건설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번째 국가지정문화재"라며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정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2-05-12
  • 예천군, 낙동강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운 걸음
    예천군(군수 김학동)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임대근)은 9월 29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라디엔티어링-예천군 편’을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서 유교문화권 9개 시‧군의 특색 있는 숲길을 걷는 라디엔티어링은 세계유교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퀴즈도 풀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안동MBC 라디오(FM 91.3MHz)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18 라디엔티어링 예천군편은 삼강주막에서 출발하여 비룡교, 전망대, 흔들다리, 쌍절암, 쌍절암길 반환점, 대등산길을 지나 삼강주막으로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 진행된다.    오규섭 문화관광과장은“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에서 진행되는 라디엔티어링은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0-01
  • 경북도, 영호남 상생의 손잡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길 열다.
    경북도는 28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문화재청, 경북도, 전북도, 고령군, 남원시,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문화재청 및 영호남 3개 광역, 7개 기초지자체가 상생의 손을 맞잡고 신비의 왕국 가야의 문화를 품고 있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협약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제반사항 협의를 위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며 상호 적극 협력을 통한 통합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란 내용으로 작성됐다. 2013년 12월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각각 등재되었고 2015년 3월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어 5개의 지자체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야고분군의 완전성을 보완해 주기 위한 유산 추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3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을 선정 후 추가하여 2018년 5월 등재대상이 7개 가야고분군으로 확대되었다. 이들은 3세기 후반부터 대가야 562년 대가야의 멸망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 출현과 소멸로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또한, 인류역사에 특별한 가치로서 고대 동아시아 국가 형성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 증거로 보여준다. 경북도는 대표적 신라문화인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지구, 대표적인 유교문화인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대표적인 불교문화인 봉정사와 부석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면 2020년 세계유산센터에 등제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풍부한 세계유산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닌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야고분군을 통해 영호남 협력의 통로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영호남이 상생의 길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8-30
  • 2018 안동봄꽃축제 개최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안동봄꽃축제가 4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중순에도 눈발이 날리던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따뜻한 봄볕이 비추는 봄꽃의 계절이 다가왔다. 안동은 유난히 예쁜 봄꽃이 많은 도시이다. 도산서원의 매화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 이른 봄을 알리더니, 산수유와 개나리도 뒤이어 봄을 깨우는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다. 또한, 4월이 되면 안동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290여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올해도 이곳에서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봄꽃축제는 예년 청소년 수련관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거쳐 탈춤공연장 벚꽃길 도로변에 가득 들어섰던 야시장과 식당상가들이 안동체육관과 탈춤공원 내 공간으로 들어선다. 이는 벚꽃길의 조망권을 상춘객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벚꽃이 만개할 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안동체육관에서 탈춤공연장까지 벚꽃거리 600m 구간에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상춘객들이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야금 공연 등 15개 지역단체의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 7일과 8일 양일간에는 평생학습 복지어울림 마당과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14일 오후 6시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공연이 탈춤공연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상춘객들이 봄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작고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을 통해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벚꽃이 흩날릴 주말쯤에는 도로 위에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축제를 즐기는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4
  • 안동의 봄! 그 꽃향기에 취하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안동봄꽃축제가 4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중순에도 눈발이 날리던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따뜻한 봄볕이 비추는 봄꽃의 계절이 다가왔다. 안동은 유난히 예쁜 봄꽃이 많은 도시이다. 도산서원의 매화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 이른 봄을 알리더니, 산수유와 개나리도 뒤이어 봄을 깨우는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다. 또한, 4월이 되면 안동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290여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올해도 이곳에서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봄꽃축제는 예년 청소년 수련관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거쳐 탈춤공연장 벚꽃길 도로변에 가득 들어섰던 야시장과 식당상가들이 안동체육관과 탈춤공원 내 공간으로 들어선다. 이는 벚꽃길의 조망권을 상춘객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벚꽃이 만개할 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안동체육관에서 탈춤공연장까지 벚꽃거리 600m 구간에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상춘객들이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야금 공연 등 15개 지역단체의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 7일과 8일 양일간에는 평생학습 복지어울림 마당과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14일 오후 6시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공연이 탈춤공연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상춘객들이 봄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작고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을 통해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벚꽃이 흩날릴 주말쯤에는 도로 위에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축제를 즐기는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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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4-02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알리기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4일(금)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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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24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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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22
  • “병곡 권구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다”
    사단법인 유교문화보존회는 5월 27일(토) 오전 11시 풍천면 가일마을 병곡 종택에서 “병곡 권구의 학문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제1회 유일재 김언기 선생의 생애와 학문’, ‘제2회 경당 장흥효 선생의 삶과 사유’, 제3회 표은 김시온 선생의 생애와 그 시대’에 이어 올해 제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행사의 인물로 선정된 병곡 권구(1672~1749) 선생은 18세기 안동의 선비계층을 대표할 만한 학자로 평생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처사의 삶을 살았다. 1728년 이인좌의 난으로 연루돼 영조에게 친국을 받을 때 올곧은 당당함으로 맞서, 그의 인품에 감동을 받은 영조로부터 석방되었을 정도로 강직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인물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처사의 삶 현장을 찾아서’ 학술행사는 지역사회의 선현을 기리고 안동 처사들의 학문과 사상을 통해 선비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동지역의 훌륭한 선현들의 뜻을 후세에 전하여 안동의 문화인물 재조명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술행사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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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5-29
  • “나도 이제 어엿한 성인”
    경상북도는 15일 영주 동양대학교 현암정사에서 대학관계자, 도의원, 성년을 맞은 도내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후원하고 안동예절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만19세(1998년생)로 성년을 맞이하는 도내 대학생 70여명이 초청됐다.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청소년들이 유교문화의 전통 성년례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례(始加禮),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는 재가례(再加禮), 어른의 예복과 관모, 목화를 신기는 삼가례(三加禮), 성인이 돼 처음 술을 마시는 의식인 초례(醮禮)에 이어 자(字)를 지어주는 자관자례(字冠者禮) 의식이 봉해졌으며, 성년서약이 있었다. 남자가 성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의식인 관례(冠禮), 여자가 성인이 된다는 의미로 땋았던 머리를 풀고 쪽을 찌우는 계례(笄禮)도 진행됐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스무 살, 성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청소년들이 성년례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진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청소년의 달인 5월 셋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은 전국 약 68만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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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안동종교타운 [화성·목성공원] 준공식 가져
    안동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성덕도 등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종교의 집적지인 화성동과 목성동 일원에 안동종교타운을 조성했다. 안동종교타운 사업은 어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교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를 활용해 미래지향적 다종교 문화 창조 기반을 마련하고 종교 간의 화합은 물론 시민정서 함양을 위해 건립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원도심의 재창조를 통한 도시경관 제고를 위해서도 관심을 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월 22일(수) 오후 2시 화성공원에서 안동종교타운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안동종교타운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74억 원을 들어 갔으며 안동시 화성동과 목성동 일원 51필지에 거쳐 5,901㎡ 규모로 이곳에 화성공원과 목성공원이 조성됐다. 화성공원은 성지모형 주제공원으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 성덕도의 상징물인 열주를 기반으로 대표 종교 미니어처와 음악회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스탠드를 갖췄다. 목성공원은 종모양의 상징모형과 통석벤치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휴식을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곳 화성공원과 목성공원 주변에는 안동 지역 최초로 교회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석조 외벽, 2층 마루, 지붕 트러스 구조 등이 잘 보존돼 있는 등록문화재(제654호)인 안동교회가 있다.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이 첫 사목 생활을 시작한 곳인 천주교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성당이 있다. 또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5호 소장탱화가 있는 대원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과 신흥 민족 종교인 성덕도가 있다. 이처럼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신흥 민족 종교, 유교 등 전국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종교가 나란히 모여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볼만 하다.또한, 이번 종교타운사업은 신도청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재건설로 도시재생사업의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이곳 종교타운 부지에 빈집, 어두운 골목길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폐쇄적 공간이었다. 이를 오픈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종교를 한 자리에서 내다 볼 수 있는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종교타운을 통해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창조적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도시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며 시민휴식공간과 종교 관련 테마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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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2-22
  • 지식복지의 산실 안동시립도서관, 시민문화공간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다
    안동시립도서관(관장 김상현)은 2016년 한 해 강남어린이도서관 개관과 함께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서관이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섰다.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이 지난 3월 2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20일 정식 개관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의 도서관 실 이용자가 11월 말 47,000여 명이 찾아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210여 명에 이르는 등 어린이 독서인구 증가는 물론 교육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은 내 친구’ 등 「9월 독서의 달」 행사진행, ‘영어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 외에도 독서퀴즈, 원화 전시회, 영화 상영의 날, 동아리방 및 영․유아를 위한 읽기 방, 견학 프로그램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관인 시립도서관(동문동 소재)과 분관인 어린이도서관(정하동 소재)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활기를 띤 분위기에 발맞춰 조례를 개정해 자료실 운영시간이나 대출권수, 대출기한을 연장, 대출자료 확대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아울러 시민독서의욕고취를 위해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및 우수도서 선정으로 수시로 도서를 구비해 자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읽지 않는 도서를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확충은 물론,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 등에 재기증할 수 있는 “당신의 잠든 책을 깨워 주세요!” 행사를 추진해 도내 장서 확보율 1위를 선점했다. 또한 전자도서, DVD자료, 웹강좌 등 자료의 다양성 확보에도 노력해 도서관 장서의 양적․질적 향상은 물론, 독서․연구․학습의욕을 촉진시켜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특히 2015년에 도입한 “전자도서 이용 서비스”는 840종의 전자도서를 확보해 평소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없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지역 또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독서할 수 있도록 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올해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해 ‘매직 복화술쇼’, ‘책나무 만들기’, ‘나도 책 추천가’, ‘1일 독서교실’ 등 13개의 행사에 2,500여 명이 참가했다.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에는 ‘키즈 매직쇼’, 인형극 공연, 초기청소년 부모교육, ‘행운의 책을 찾아라’ 등 다양하고 알찬 독서행사를 추진했다. 그리고 ‘2016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 행사에도 참여해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아가는 재미있고 유익한 ‘복불복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책만 빌려보는 곳이라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의 도서관에서 탈피, 친근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자료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두배로 대출”행사를 실시했고 매주 또는 매월 각 자료실에서는 깜짝 독서퀴즈 행사를 실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문화교실도 변화를 시도해 시민들과 강사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강좌 신청과 강사제안을 받고 있으며, 강좌의 구성 또한 시민들의 요구조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사주, 주역, 풍수지리 등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양학 강좌 운영으로 시민 문화수준 향상 및 유교문화정신 계승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제25회 서예회원전시회 및 제8회 동양학 학술발표회 개최로 회원작품 120여 점 전시 및 학술논문 13편을 발표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기치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금년의 풍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활기차고 유익한 지식복지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전 시민들이 모두 도서관 회원이 되어 문화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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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1
  • 예천군, 2016 인문학 콘서트 열려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2016 인문학 콘서트」가 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인문학콘서트에는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동양고전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이면서 동양고전 전문가인 박재희 교수의 ‘유교! 내 안의 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교문화의 보고인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현대인의 정신문화를 회복하고 21세기 현 사회의 문제점과 지향점을 공유하고 강연자와 청중이 소통하는 인문학콘서트 시간으로 채워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동양고전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인문학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인간관계의 디딤돌과 지혜가 되는 유학과 인문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고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통찰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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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 안동판 『훈민정음』 해례 복각본 영릉(英陵)에 봉정하다.
     1. 봉정 고유제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사)유교문화보존회(이사장 이재업)는 안동판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 목판 복각사업의 1차분 판각을 완료하고 10월 9일 13시 최초 인출본을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영릉(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에 봉정(奉呈)하는 고유제(告由祭)를 개최한다.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에 맞추어 영릉 정자각 일원에서 거행하는 봉정 고유제는 전통 의관을 정제한 유교문화보존회 회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지역인사들이 참례한다. 봉정 고유제에서는 인출본 1부를 봉정하며 헌작과 고유문 낭독을 통해 안동시와 훈민정음의 인연을 밝히고 복각의 취지 및 경과를 알리게 된다. 봉정된 인출본은 고유제를 마친 뒤 청와대에 증정된다.   이번 봉정 고유제는  『훈민정음』의 원소장처가 안동임을 알리고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안동판 『훈민정음』 해례 목판 복각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되어 현재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 소재)이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을 목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하고 있다. 훈민정음 목판 복각 사업은 지난 5월 24일 착수하여 7월 초 공개경쟁을 통해 각수를 선정하였으며 9월 말 판각이 완료된 목판을 인출하여 책으로 엮었다. 목판 제작은 현존 인출본 및 영인본들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거친 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정본의 등재본 및 목판의 형태를 확정하였다. 그리고 간송본 기준 본문 33면의 목판 17장 이외에 본 복각을 통해 제작된 안동판이 새로운 판본임을 밝히고, 복각의 취지를 담은 서문과 발문을 추가하였다.  『훈민정음』은 발견될 당시에 표지와 앞의 두 장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안동판 목판 제작에서는 원본 복원에 논의를 진행하여   1) 1940년 발견 당시 표지와 1~2장을 복원할 때 배접과 제책 작업을 하면서 재단 과정에서 윗면과 아랫면을 지나치게 잘라서 원래의 책보다 작아져 있는 부분을, 최근 발견된 상주본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제작하였다.   2) 제책은 간송본의 경우 사침안정법(四針眼釘法)으로 되어있는데 이를 고유한 제책 방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으로 바꾸었다.   3) 「어제서문(御製序文)」 부분의 마지막 글자의 변개(耳→矣) 및 반설음(ㄹ) 부분의 구독점(句讀點)의 위치를 바로 잡았다.   한편 유교문화보존회는 봉정식이 끝나면 2차분 목판 제작에 착수한다. 아울러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 경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완성된 목판과 인출본, 그리고 안동지역의 한글문화와 그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훈민정음 해래본의 독창성과 우수성, 그리고 학술적 가치 등을 다룰 학술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의 우수한 한글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안동이 한글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이 책은 1443년(세종 25) 9월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해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의 이유와 의의를 밝힌 「어제서문(御製序文)」, 한글 28자의 글꼴과 음가 및 문장의 운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5해 1례)를 통해 문자체계를 해석한 「해례(解例)」, 정인지가 훈민정음의 간행에 참여한 학자 명단 및 글자에 대한 견해를 밝힌 「정인지후서(鄭麟趾後序)」로 구성되어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446년(세종 28)에 목판본 1책으로 간행되었으며 본문 4장과 해설 29장의 총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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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 2016 세계청년유림대회 개최
    안동청년유도회(회장 강구관)가 오는 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조선시대의 유교와 이상사회”라는 큰 주제로 ‘2016 세계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안동청년유도회가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와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병원, 안동복주병원 등이 후원한다. 이날 전(前) 국무총리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양명학과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대동과 복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정재훈 경북대교수, 오항녕 전주대교수, 왕원주 북경대교수가 학술논문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재)정동극장 공연단이 7가지 테마로 오고무,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강구관 안동청년유도회장은 “물질문명이 초래한 인간성 파괴의 시대에 세계가 새삼 유교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며 “유학이념을 세계의 보편가치로 중흥시키기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유교본향의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청년유도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발전 계승과 유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단체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근대사인물학술강연회와 올해로 제29회를 맞이하는 정부인안동장씨추모여성휘호대회,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관․계례행사, 지역의 누정을 발굴하는 누정순회강좌, 3.1절 만세재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청년유림대회가 지역의 세계유교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문화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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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7
  • 전통한옥 양식 경북 신청사, 관광객 급증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신청사를 찾은 방문객은 53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 3월 10일 개청식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현장학습’ 교육차원에서 많은 학생들도 방문하고 있으며, 평일,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단체,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신청사의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 등이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장(도민이름 1만3000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병산서원 만대루의 멋을 살린 회랑(83m), 안압지를 본뜬 세심지, 양반가의 대문을 형상화한 경화문(6.8m), 정자, 조각 작품, 수천그루의 각종 정원수, 새마을광장, 검무산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 주변의 유교문화지역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것도 인기 비결.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대명당(뒤쪽은 검무산, 앞쪽은 낙동강) 24만5000㎡에 들어선 전통 한옥형식인 신청사에는 본청인 안민관, 의회청사인 여민관, 주민복지관인 홍익관, 다목적 공연장인 동락관 등 4개 동이 있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등급 등 5대인증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로 지었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원당지 수변공원,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등 신청사 주변에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신개념 공공청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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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월영공원 일원,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각광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은 예부터 지금까지 안동의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안동문화관광 단지 등이 활기를 띠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안동댐 본 댐에서 조정지 댐으로 이어진 구간으로 안동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월영공원, 민속박물관, 석빙고 등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휴식처 월영공원 지난 2007년 물문화관과 함께 개장한 월영공원은 26,800㎡부지에 바닥분수, 집합광장, 전통정자 및 방지, 녹음수변 산책로, 수변데크,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가 되면 바닥분수를 비롯한 월영공원에 수백 명이 가족단위로 찾아 바닥에서 뿜어 나오는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어린이들과 정자 위에서 주변의 풍경을 즐기거나, 산책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매년 봄, 가을이면 어린이들의 소풍장소로 인기를 얻고 안동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수중 생태계를 소개하는 안동댐물문화관이 있어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물과 관련된 안동의 이야기와 풍류, 댐 건설로 인한 수몰된 마을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 최근 높이 10.6m, 지름 5.6m 반구와 지름 12m의 유리테크를 설치해 낮에는 조망공간으로, 밤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해 마치 월영정 호반 위에 커다란 보름달을 띄운 듯 낭만과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매일 3회(20:00, 21:00, 22:00) 17분간 달의 사계절과 달의 기원 등 다양한 달의 모습을 담은 ‘Moon 콘텐츠’등을 상영하고 있어 전통과 디지털이 융합된 ‘빛과 소리’를 활용한 야간 관광 명소로 뜨고 있다. 전국적 명성로 알려진 최고의 포토존 월영교 아름다운 추억을 숭고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월영교가 있다. 이에 걸맞게 사계절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최고의 포토존으로 사랑을 얻고 있다. 월영교는 댐건설로 수몰된 월곡면의 월영대가 선성현객사 옆에 옮겨져 있어 ‘월영교’라고 명명됐다. 안동에 살았던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든 이응태 부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도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 목책교 가운데 가장 길고 아름다운 월영교는 이응태 부부의 사랑얘기와 함께 가족과 연인들이 산책코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안동조정지댐 내에 위치해 시원한 낙동강의 조망과 강바람을 만끽하며 휴식을 얻고 건강을 다지는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주변 야경과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최고의 포토존을 만들어 준다. 이곳은 11월 초까지 매 주말(토, 일) 하루 3회(12:30, 18:30, 20:30)에 걸쳐 분수 쇼가 연출된다. 월영교를 건너가면 이색적인 ‘원이엄마 테마길’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데크로드와 함께 원이엄마 트릭아트 그림,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펜스가 설치돼 있어 연인들끼리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월영교를 에워싸는 최적의 산책 코스 호반나들이길 월영교와 연결된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안동댐 보조호수 좌안 민속촌 석빙고 앞에서 보조댐~법흥교까지 2㎞ 구간에 조성된 산책로로 육각정, 목교, 데크로드 등이 설치돼 있어 개통 초부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평일 일평균 700여명, 휴일에는 2,000여명으로 연간 약 40만명이 찾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몰리고 있다. 이처럼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인기를 얻는 것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면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고 심신의 휴식까지 취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동댐 준공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곳에 호반나들이길을 조성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경치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호반나들이길 주변은 경치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봄이면 온 산을 뒤덮는 산벚꽃과 함께 갖가지 꽃들이 만발한다. 여름이면 신선하고 울창한 숲들이 우거져 삼림욕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가을이면 갖가지 단풍들이 호수에 비쳐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겨울이면 눈 내리는 주변 경치와 함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호수에서 물고기들이 떼 지어 다니는 모습이나 물새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 자라 가족들의 일광욕하는 모습, 계절마다 피고 지는 작은 들꽃들과 함께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다람쥐, 고라니 같은 동물들은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옛것을 담고 있는 숲 속의 박물관,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안동의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안동민속박물관과 민속촌이 있다. 안동 문화의 특징은 민속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공존하면서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해 전통성과 다양성을 잘 보여 준다. 안동을 이해하려면 안동민속박물관을 가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여기는 소장유물 5천여 점이 수장된 수장고와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서는 초가와 한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보물 제305호로 지정된 안동 석빙고가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인 안동은어와 얼음을 저장했던 안동 석빙고는 사시사철 얼음을 즐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처럼 월영교와 호반나들이길, 월영공원, 민속박물관 등이 한자리에 있어 자연과 문화, 휴식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주변에 헛제삿밥 등 먹거리도 다양해 오감만족 최고의 힐링 코스”라며 “누구나 한번 찾아야 할 필수코스”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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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고택체험
     “어제의 햇빛으로 오늘이 익는 여기는 안동, 과거로서 현재를 대접하는 곳....” 안동출신 문학가 유안진의 ‘안동’이란 시(詩)의 첫 구절이다. 종택과 정자 등 전통 목조건축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살아서 움직이는 듯 고택의 곡선미와 대청마루에서 바라본 산과 물,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에 가깝다. 안동지역에서 고택 체험업을 하는 곳은 모두 105곳. 고택체험이 시작된 지 12년을 넘기면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안동지역 고택을 찾은 체험객은 모두 71,214명. 이 가운데 5.3%인 3,819명이 외국인이다. 이는 재작년에 비해 16.8% 정도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말까지 28,724명이 찾았다.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이 특별한 것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수백 년을 이어 온 선현들의 삶의 방식까지 들어 다 볼 수 있는데 있다. 한옥촌 등이 인위적으로 조성되었거나 최근에 건립된 반면, 안동은 수백 년 동안 고택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 집안의 가풍뿐 아니라 수백 년 동안 내려 온 선현들의 기품과 삶의 방식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종손과 종부들의 삶도 엿볼 수 있다. 전통에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발길을 끈다. 이달 13일 임청각에서 퓨전국악이 열리고, 19일 양소당과 만송정에선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9일 경당고택에서는 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고택음악회가 열린다. 또 치암고택과 예움터, 임청각 등에서도 고택음악회와 클래식, 재즈퀸텟, 국화차 체험 등이 마련된다. 수애당에서는 한지와 솟대만들기, 마 장아찌 체험 등이 가능하고 한옥 팬션 연에서는 다도체험과 핸드드립이, 칠계재에서는 한지바구니, 거울, 필통, 연필꽂이 등의 공예체험과 꽃떡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통민속체험, 천연염색, 다도체험, 짚풀공예, 종가음식체험 등 각 고택마다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거리도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실 위기에 처한 고택을 되살려 조성한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인 ‘구름에’도 고풍스러운 고택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갖춘 격조 높은 숙박서비스로 젊은 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름에’리조트는 고택체험이 아닌 고택숙박 개념을 도입해 고택의 벽장과 광 등의 유휴공간을 개조해 화장실을 설치해 편리함을 추구하고 방풍방한을 위해 유리문을 설치해 추위를 막았다. 외부에서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내부는 편리한 숙박시설로 이용돼 성수기 90% 이상 객실이 찰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리조트 바로 옆에는 예움터(한자)마을이 완성되면서 금년 6월부터는 한옥 7동이 추가돼 한옥체험객을 수용하고 있다. 건축형태가 도산서원과 유사하게 배치돼 저렴한 비용으로 서원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교육청에서 여는 역사문화캠프를 비롯해 지역명소 유적탐방과 인성교육, 전통혼례 등 전통의식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임중한 안동시체육관광과장은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은 단순한 한옥체험을 넘어 수 세기동안 이어져 온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문화를 배울 수 있다”며 “가족단위 최고의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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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2
  • '삼강주막 막걸리 한잔의 추억' 『2016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개최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2016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를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삼강주막 막걸리 한잔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기간에 맞추어 3일간 펼쳐지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삼강주막 3색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오늘은 가수왕 삼강주막 노래자랑’이, 둘째날에는 삼강주막을 대표하는 ‘삼강주막 주모 선발대회’가, 셋째날에는 ‘대한민국 최고 삼강주막 품바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배일호, 금잔디, 서지오, 김정연, 류기진, 문연주, 조은새, 연지후, 김기하, 최지현 등 많은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흥겨움을 돋궈줄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 외에도 마술, 변검,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댄스타임, 타임이벤트 삼강주막 막걸리 맛보기, 천하장사 들돌들기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팔도 막걸리 전시와 판매, 곤충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식용곤충 안주와 먹거리 판매, 음주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상음주체험, 추억의 먹거리체험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행사장에 대형 그늘막과 휴식 공간으로 들마루가 준비되어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마련되어 있으니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터에 1900년 무렵 지어진 주막으로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을 2006년 마지막 주모가 세상을 떠난 후 허물어져가던 것을 옛날 모습으로 복원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시원한 막걸리에 배추전, 두부, 묵을 안주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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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 낙동강 물줄기 따라온 음악소리...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경북북부권의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군민들과 함께하는 고가음악회를 2016.7.9(토) 20시 명호면 축제광장에서 개최하였다. 봉화군의 고가음악회는 고택, 정자, 공원 등지에서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한 고가음악회는『낙동강 물줄기 따라온 음악소리』라는 주제로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올해 두 번째 열린 고가음악회이다. 고가음악회가 열리는 명호광장은 우리나라 낙동강의 시발지이며 여름철 더위를 식히며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 아름다운 낙동강변에서 펼쳐지는 고가음악회는 소프라노 박진숙의「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통기타가수 김이난의 「인생의 계절」「사랑노래나 불러보자」와 국악가수 권미희의「인연」「진달래 꽃」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 연주가의 색소폰 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흥겨움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곳의 낙동강 래프팅 체험을 위하여 봉화를 찾은 김모씨(대구, 40세)는 이번 고가음악회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으며, 휴일 가족과 함께 즐길 예정인 낙동강 래프팅과 청량산 등반도 한층 흥겨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음악회와 함께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제18회 봉화은어축제를 홍보하고 참석자들을 위한 퀴즈쇼를 진행하여 기념품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참가자들에게 전통차와 음료, 떡을 무료로 제공하여 관객들의 화합을 도모하였다. 명호면은 안동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청량산의 기암괴석을 휘감아 돌고 있는 낙동강에서의 래프팅은 젊은이들의 스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도립공원청량산은 아름다운 6.6봉의 자연경관과 해발 800m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인 하늘다리, 불교문화의 요람인 청량사와 퇴계 이황이 후학을 가르쳤던 청량정사, 공민왕의 흔적이 남아 있는 청량산성, 신라말 대문장가 최치원이 머물렀다는 치암대, 김생굴 등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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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2
  • ‘기헌고택’ 고가음악회 개최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양기획이 주관하는 고가음악회가 2016년 6월 11일(토) 20:00에 법전면 법전리 기헌고택에서 ‘고택에 흐르는 우리가락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번째 고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안동 MBC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소영씨의 진행으로 행복나눔 봉화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라무영단의 전통무용과 전자바이올린, 소프라노 공연, 통기타 공연 등 알차게 준비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고가음악회는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고가에서 개최되며, 이번에 첫 시작을 알리고 오는 8월까지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니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도 둘러보고 아름다운 음악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가 개최되는 기헌고택은 2002년 2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9호로 지정되었으며, 1845년 기헌 강두환이 창건하여 거주하던 주택으로 법전리 마을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강두환의 본관은 진주이며, 호는 기헌으로 동지중추부사 강락의 아들이며, 순조 7년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전적, 사간원 정언 등 많은 벼슬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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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6-17

산림행정 검색결과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암수 한 쌍의 황금빛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는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가 12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인 숭모각(세종시 향토문화유산)과 그 앞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있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扶安 林氏世譜)'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에는 사당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임난수 은행나무에 대한 기록은 다양한 사료에도 등장한다. 충청도 공주목(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杏壇)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1934년 발간된 '연기지(燕岐誌)'에도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세종대왕이 이곳에 임난수 장군의 부조묘를 건립하도록 명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료들을 미뤄보았을 때 임난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 지역에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목으로 인식돼 왔으며 조선시대 전통재식법을 보여주는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자연유산으로 추정된다. 동쪽의 수나무는 높이 20m, 근원(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높이 둘레 6.9m, 수관폭은 동-서 20.3m, 남-북 20.9m이며 서쪽의 암나무는 높이 19m 근원높이 둘레 5.4m, 수관폭은 동-서 13.5m, 남-북 14.3m에 달한다. 수나무는 수관이 용틀임 모양으로 방사형으로 넓게 퍼져 있고 암나무는 수직형으로 생장하고 있어 암수가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부안임씨 후손들에 따르면 예로부터 나라에 전쟁을 비롯한 재난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울었다고 전해지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안이 모여 은행나무 목신제(木神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부안임씨 후손, 마을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오며 역사의 산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임난수 은행나무가 포함된 지역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북편에 위치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세종시의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임난수 은행나무가 위치한 지역은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서 개발로 인해 새롭게 건설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번째 국가지정문화재"라며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정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2-05-12
  • 2018 왕산 썸머 페스티벌 개최
        상주시(시장 황천모)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2018 왕산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30분 왕산역사공원에서 개최한다.  8월 4일과 5일은 영화음악을 주제로 강산밴드,상주통사모,비너스,허만성,최윤식 등이 출연한다. 11일은 오락가락 가요제가 열리며 1,2위 수상팀은 연말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12일은 돌담 곁에 이끼‧커피밴드‧박상호가 출연하고, 18일에는 현대무용‧줌바댄스‧재즈 댄스 등 춤판을, 19일은 금빛 두드림 난타팀‧퓨전국악밴드 다은의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상주시와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힐링콘서트 오락가락’과 ‘거리예술제’로 별도로 진행하던 행사를 상주왕산썸머페스티벌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부터 ‘왕산 썸머 페스티벌’로 통합해서 개최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상주의 역사가 깃들어있는 왕산역사공원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8-08-03

산림산업 검색결과

  •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선포식
    경북경주시는 28일 강동면 양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양동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음을 통보받아 1천명의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등재 선포식을 개최했다. 양동마을은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쌓여 있는 유서깊은 양반마을이고 이곳의 문집,예술작품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과 세시풍속등 주민들의 생활속에 무형유산이 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곳이다. 경주시 양동마을의 세계유산 지정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10곳중 경주가 3곳(양동마을,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을 보유하고 있어 명실공이 역사문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선포식은 양동마을 종가 월성손씨 · 여강이씨 대표들의 고유제로 시작을 알렸고 이어무형문화재 19호인 주영희씨의 가야금 병창으로 의식행사를 가졌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이번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조선시대 유교문화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일" 이라며 "앞으로 잘 보전·전승 시켜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경상북도·경주시와 협력해 마을 중장기 보존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해 줄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역사마을인 양동의 지속가능한 보전발전을 위해 마을과 주민의 수용능력을 고려한 관광관리 계획을 수립·시행 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89억5천7백만원(국비 6,270백만원, 지방비 2,687백만원)을 투입해 ▲가옥정비 20동 ▲마을기반시설(배수로,하천)정비▲ 유물전시관 건립▲ 홍보센터 건립 ▲주차장 등을 2011년8월경 완료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선포식에서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것은 경주시민 모두의 자랑이며 경주시가 세계 역사도시로 우뚝 선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 및 유럽 등 역사 문화도시들과 다각도로 문화교류를 전개하여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2010-08-31

산림환경 검색결과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암수 한 쌍의 황금빛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는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가 12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인 숭모각(세종시 향토문화유산)과 그 앞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있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扶安 林氏世譜)'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에는 사당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임난수 은행나무에 대한 기록은 다양한 사료에도 등장한다. 충청도 공주목(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杏壇)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1934년 발간된 '연기지(燕岐誌)'에도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세종대왕이 이곳에 임난수 장군의 부조묘를 건립하도록 명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료들을 미뤄보았을 때 임난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 지역에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목으로 인식돼 왔으며 조선시대 전통재식법을 보여주는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자연유산으로 추정된다. 동쪽의 수나무는 높이 20m, 근원(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높이 둘레 6.9m, 수관폭은 동-서 20.3m, 남-북 20.9m이며 서쪽의 암나무는 높이 19m 근원높이 둘레 5.4m, 수관폭은 동-서 13.5m, 남-북 14.3m에 달한다. 수나무는 수관이 용틀임 모양으로 방사형으로 넓게 퍼져 있고 암나무는 수직형으로 생장하고 있어 암수가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부안임씨 후손들에 따르면 예로부터 나라에 전쟁을 비롯한 재난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울었다고 전해지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안이 모여 은행나무 목신제(木神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부안임씨 후손, 마을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오며 역사의 산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임난수 은행나무가 포함된 지역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북편에 위치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세종시의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임난수 은행나무가 위치한 지역은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서 개발로 인해 새롭게 건설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번째 국가지정문화재"라며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정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2-05-12
  • 「낙동강변 걷기 여행코스」개발 관광상품 판매한다.
    경상북도의 젖줄인 낙동강이 최근 걷기 여행상품으로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녹색강변 여행 활성화를 위한 4대강 주요 강변여행코스를 개발 집중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퇴계 오솔길”“은빛 모래길”“전통유교문화길” “낙동강원류길” 등 4개코스 선정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낙동강, 한강, 금강, 섬진강․영산강 등 4대강 주변 강변 걷기여행 13개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중 경상북도의 젖줄인 낙동강은 퇴계오솔길, 전통유교문화길, 은빛 모래길, 낙동강 원류길(승부역길) 등 4대강 코스중 가장 많은 4개 코스가 선정되어 경북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추천코스마다 특별한 스토리텔링 담겨..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강변길, “퇴계오솔길”    <노선소개> 첩첩산중 유장하게 흘러가는 낙동강 물줄기 따라서 길은 끊어질   듯 이어진다. 퇴계 이황이 거닐던 오솔길 따라 다시 걸어보는 이길은 낙동강 상류의 비경 지대로 강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예나 다름없이 빛난다. ‘책 읽기는 산에 오르기와 마찬가지’ 라는 퇴계의 시처럼 도산서당에서 청량산 오산당까지 하루 종일 걸었던 퇴계의 마음 그대로, 강따라 걷는 길은 ‘느림’과 더불어 아늑한 고향으로 향하는 듯, 번잡스러운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평화와 행복으로 다가온다. 원래 퇴계오솔길은 ‘퇴계 녀던길’이라 전해오는데 조선중기의 대학자인 퇴계 이황(1501~1570)이 즐겨 찾던 길이다. 1534년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나아간 퇴계는 여러 관직을 거친뒤 쉰아홉살이 되는 해(1560)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와 도산서당을 짓고 학문에 열중하는 한편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 때 퇴계는 이웃한 봉화 청량산을 즐겨 찾았는데, 도산서당에서 낙동강 따라 청량산을 오갔던 이 길을 퇴계가 걷던 옛길이라고 해서 ‘퇴계 녀던길’이라고 한다. 현재 조성된 코스는 단천교에서 가송리까지 3km 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안동터미널-도산서원-퇴계종택-이육사문학관-농암종택-구하도-고산정-안동터미널    <주요 관광자원>  도산서원, 퇴계종택, 퇴계묘소, 농암종택, 고산정 등  ◇ 사람과 강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오래된 이야기 “은빛모래길”    <노선소개> 내성천이 한바탕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휘감아 도는 회룡포에서 경천대 거쳐 낙동나루에 이르기까지 37km는 사람과 강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오래된 나루터 이야기가 흥미로운 길이다.  회룡포마을을 굽어보며 회룡대-삼강앞봉-사림봉을 종주하는 산길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빚어놓은 비밀스러운 수태극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명품 등산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상주시에서는 낙동강 700리 본류가 시작되는 곳이 사벌면 퇴강리라고 주장, 부근 상풍교를 시작으로 중동면 강창교 일원을 돌아오는 총 연장 28km의 낙동강 자전거 투어로드와 더불어 새로운 자전거 박물관 공사를 한창 진행하는 중이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예천시외버스정류장-용궁면소재지-회룡마을-장안사-회룡대-삼강앞봉-사림봉-용포-회룡포- 용궁면소재지-예천시외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자원> 회룡포, 장안사, 삼강주막, 퇴강진나루, 경천대 등   ◇. 전통마을의 고즈넉함과 습지 생태계를 만난다.      “전통의 유교문화길”   <노선소개> 안동댐에 막혀 한 호흡 길게 쉬던 낙동강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 중심을 관통하고, 드넓은 풍산들과 기산들을 적시며 구담습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 이전 상류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 굽이굽이 47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구간 강줄기 따라서는 가히 조선 양반문화의 진면목을 접할수 있는 병산서원이며, 하회마을, 부용대와 더불어 점점이 이어지는 전통마을이 있어 오랜 세월 이땅에 터 잡고 살아온 이들의 내력과 역사가 결코 녹녹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강변길 따라서 만나는 검암습지, 병산습지, 구담습지와 같은 생태계 경관은 사람들에게 이 강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고 있다는 것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안동-소산리-풍산들길-병산리-병산서원-병산습지-하회마을-오솔길-   부용대-안동    <주요 관광자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낙동강생태학습관, 하회세계탈박물관, 구담습지 등   ◇ 발길이 닿는 가장 깊은 곳, “낙동강 원류길(승부역길)”     <노선소개> 낙동강 원류길은 태백시 황지에서 시작하여 구문소를 거쳐 그 이후로는 더 이상 걸러갈 수 없는 곳, 승부역까지를 일컫는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가라지는 고원도시 태백은 신비로운 물의 나라다. 특히 ‘하늘못[天潢]이라고도 불렸던 황지에서 발원하여 남해로 흘러들기까지 1천 3백리 물길, 낙동강은 여기서 아주 작고도 소박한 물줄기로 시작하여 경상도 땅 내륙 깊숙한 곳을 적시며 비로소 큰 이름을 얻는다. 승부역은 환상선 눈꽃열차가 정차하는 오지역으로 이름나면서 승부리와 더불어 세간에 알려졌다. 이 일대 낙동강 상류 따라서 걷는 길 또한 바위절벽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승부역에서 양원역에 이르는 철길 5km구간은 자동차 도로는 물론이고 사람 다니는 길 조차 이어지지 않는 곳이다. 승천을 준비하는 신비로운 잠룡처럼 오로지 낙동강만이 장구한 세월에 걸쳐서 은밀하게 흐를 뿐이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태백역-구문소-석포역-승부마을-승부역-통리역-청량리역    <주요 관광자원> 구문소, 석포역, 승부역 등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명사 “퇴계오솔길” 찾아 강변여행코스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등 언론인, 외국인 등 명사 30여명은 7.22~7.23(1박 2일) 첫 방문지로 안동 ‘퇴계오솔길’과 ‘전통의 유교문화길’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지자체와 공동으로 강변 베스트 포토존 온라인 이벤트 및 아이디어 공모, 가이드북 출판, 방문홍보물 제작 및 배포, 이정표 및 쉼터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을 맞아 구석구석 돈이 되는 관광실현을 위해 낙동강변 걷기 여행코스 개발을 계기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더 한층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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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보호
    2010-07-23
  • 대구경북, 한국 ´물´ 대표 선정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후보지 선정 심사에서 대구경북이 서울, 인천, 대전 등 6개 경쟁도시를 물리치고 국내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국은 2011년 10월, 세계물위원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남아공, 이탈리아,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제치고 이번 포럼의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죽음의 강 금호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동시에 오염사고 등의 역경을 겪으면서도 이를 이겨내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심사에 반영됐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미래 한국 물산업의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물포럼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정부간 기구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WWC)의 제안으로 3년마다 ´세계 물의 날(3.22)´을 전후해 열리는 수자원분야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200여개국의 수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국가수반 및 장관급회의와 120여개 주제별 세션, 전시회·박람회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유치되면 수자원 분야에서 한국 및 대구경북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이미지가 높아지고, 물 산업 발전 및 물과 관련된 국내외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동시에 선진 물 문화 형성 등 물 관련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외국인 참가에 따라 고용·소득·소비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연구원이 분석한 경제파급효과는 참가자 직접지출액 533억원, 간접효과 1459억원 등 1992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지난해 3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5차 물포럼 행사를 통해 2015년 제7차 포럼의 한국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세계물위원회 총회(프랑스 마르세유)에 참석,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포럼, 수자원학회 등 4개 기관이 이사회에 진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월, ´낙동강지역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4대강살리기 사업 선도지역으로 풍부한 수자원과 역사·문화자원 인프라(가야·신라·유교문화 등)를 연계한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수립,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토해양부, 대구시와 공동으로 개최국 투표권을 가진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에 대한 지지 요청, 물위원회 회원증대 노력 등 물포럼 한국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사태
    2010-06-17

목재이용 검색결과

  • 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심사 통과
      충청 대표 유교문화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이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남도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서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원은 명현을 배향하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기관으로, 조선시대 사림의 활동 기반이었다.    한국의 서원은 돈암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경북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9개 서원이 포함됐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 심사 통과는 한국의 서원이 △조선시대 사회 전반 성리학의 보편화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 이바지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논산 돈암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1548∼1631)의 덕을 기리기 위해 1634년 사계의 제자를 비롯한 지역 사림이 건립했다.    이 서원은 조선 현종이 즉위한 해(1660년) ‘돈암’이라는 현판을 내려주며 사액서원이 됐으며, 고종 8년(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다.    돈암서원은 강학 건축물의 탁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 건축물의 현판과 목판 등은 예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돈암서원에는 현재 보물 제1569호인 응도당과 사우, 장판각 등의 건물과 하마비, 송덕비 등이 남아 있으며, ‘황강실기’, ‘사계유교’, ‘상례비요’ 등의 서적들이 보존돼 있다.    응도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원 강당으로, 유교적 고례를 재해석해 완성한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보편화 됐던 성리학을 기초로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계유산 등재로 도민 자긍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국민과 세계인들 사이 돈암서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는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돈암서원이 세계유산 반열에 오름에 따라 후속 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세계유산 협약’ 및 ‘세계유산 협약 이행을 위한 운용지침’ 등 국제 규범에 근거한 유적의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돈암서원 예 힐링캠프’와 ‘돈암서원 인성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한옥체험마을과 예학관 등이 내년 문을 열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유교 전문기관’이 될 충청유교문화원 문을 2021년 상반기 열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발굴·보호·보존하기 위해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이름을 올린 후 이번 한국의 서원까지 14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조선왕조실록 등 16건, 세계인류무형유산은 20건이다.    도내에는 세계유산 2건(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마곡사), 인류 무형유산 2건(서천 한산모시짜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세계기록유산 2건(난중일기, 조선통신사기록물) 등이 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7-08
  • 유네스코 유산 따라 안동 여행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첫돌,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 등재 눈앞우리나라에는 5월 현재 1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17가지가 지정돼 있는데, 여기에는 북한에 있는 2개의 세계유산과 1개의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서다. 이 세계유산 중 2개, 세계기록유산 중 2개가 바로 안동에 있다. 안동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있다.안동시에서는 6월의 안동 테마 여행으로 ‘세계유산을 따라 설계해본 안동여행’을 제시했다.   하회마을 로열웨이(The Royal Way) 따라 살펴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안동 최초의 세계유산은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1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명소로 부상한 하회마을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당시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면서, 주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의 공간 배치가 조선 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듬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삶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 그래서 하회(河回)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하회마을의 모습은 부용대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전경은 무수한 사진작가들의 전경이 되어 왔다. 하회마을 입구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등 고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회마을을 돌아보면, 양반과 서민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과거의 삶이 현대에도 존속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모든 이에게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회마을에서의 고택 체험은 세계유산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는 추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병산서원도 하회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회~병산 선비길을 도보로 이동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병산서원을 함께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무료 공연하는데, 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로열웨이의 종착점 봉정사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차남 앤드루 왕자가 각각 다녀간 안동 로열웨이(The Royal Way)는 하회마을과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잇는 32km의 구간이다. 이 로열웨이의 종착점인 봉정사도 2018년 6월 30일 바리엔 미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 봉정사를 포함한 7개 사찰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됐다. 국보 15호 봉정사 극락전, 국보 311호 봉정사 대웅전 등 2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다. 극락전, 대웅전과 화엄강당은 한 자리에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목조건축 양식을 한 번에 목격할 수 있는 특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과 ‘동승’의 촬영지로 알려진 영산암과 오솔길을 따라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개목사 또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앤드루 왕자도 감탄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두 개의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하나는 ‘한국의 유교책판’이다.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맡긴 718종 64,226점의 책판이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문집, 성리학 관련 서적, 족보와 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다른 하나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다. 12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2,472점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중, 한국국학진흥원에는 52점이 보관돼 있다.이러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를 주제로 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관점에서 전시실이 구성돼 있으며, 현장학습 장소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5월 14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 어머니가 걸었던 로열웨이와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때 앤드루 왕자는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을 관람하고,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목판 프린팅을 시연하기도 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도산서원앞서 병산서원이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었다고 했는데,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도산서원은 천 원권 지폐와 인연이 깊다. 천 원권 지폐 앞면의 인물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이 도산서원인 것이다.   그리고 앞면 퇴계 선생 왼쪽에 그려진 꽃은 매화인데, 이황 선생이 생전 아끼던 꽃이다. 뒷면의 그림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인데, 계상정거도는 퇴계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당의 전경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이 도산서당에 퇴계 이황을 기리는 사당과 서원을 더 지은 것이 오늘날의 도산서원이다. 도산서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산서원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도산면에는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학도들의 필수 코스인 이육사 문학관을 비롯한 9개 코스 91km에 걸쳐 조성된 선비순례길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과 호반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선비순례길 91km는 여러 번 방문해서 걸어볼 만한 곳이나, 그중에서도 도산면 서부리와 동부리를 연결하는 선성수상길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선성수상길 코스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조성된 한옥 체험촌 ‘선성현 문화단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선성현 문화단지가 조성된 예끼마을의 화실들도 둘러볼 만하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6-04
  • 안동 한옥체험관 다음달 개관
    3대 문화권사업의 하나인 안동 신성현 문화단지 한옥체험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곳이 휴양ㆍ힐링의 적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옥체험관은 도산면 서부리에 61억원을 들여 한옥체험관 6동(8인용 2실, 6인용 2실, 2인용 2실)과 세미나실 및 식당(72명 수용)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과정을 거쳐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한옥체험관은 전통 한옥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국내산 소나무로 기둥ㆍ보ㆍ서까래 등을 시공했다. 내부는 현대식으로 만들어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전통한옥의 풍류와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옥체험관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안동호 수상데크와도 1㎞ 정도 떨어져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교문화권 김성대 개발팀장은 “한옥체험관은 옛 관아를 복원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동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건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교문화탐방로를 통해 인근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과 예안향교, 산림과학박물관, 도산서원 등을 관람할 수 있어 휴양과 힐링이 가능한 한옥 숙박체험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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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암수 한 쌍의 황금빛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는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가 12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인 숭모각(세종시 향토문화유산)과 그 앞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있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扶安 林氏世譜)'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에는 사당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임난수 은행나무에 대한 기록은 다양한 사료에도 등장한다. 충청도 공주목(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杏壇)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1934년 발간된 '연기지(燕岐誌)'에도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세종대왕이 이곳에 임난수 장군의 부조묘를 건립하도록 명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료들을 미뤄보았을 때 임난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 지역에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목으로 인식돼 왔으며 조선시대 전통재식법을 보여주는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자연유산으로 추정된다. 동쪽의 수나무는 높이 20m, 근원(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높이 둘레 6.9m, 수관폭은 동-서 20.3m, 남-북 20.9m이며 서쪽의 암나무는 높이 19m 근원높이 둘레 5.4m, 수관폭은 동-서 13.5m, 남-북 14.3m에 달한다. 수나무는 수관이 용틀임 모양으로 방사형으로 넓게 퍼져 있고 암나무는 수직형으로 생장하고 있어 암수가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부안임씨 후손들에 따르면 예로부터 나라에 전쟁을 비롯한 재난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울었다고 전해지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안이 모여 은행나무 목신제(木神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부안임씨 후손, 마을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오며 역사의 산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임난수 은행나무가 포함된 지역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북편에 위치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세종시의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임난수 은행나무가 위치한 지역은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서 개발로 인해 새롭게 건설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번째 국가지정문화재"라며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정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2-05-12
  • 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심사 통과
      충청 대표 유교문화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이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남도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서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원은 명현을 배향하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기관으로, 조선시대 사림의 활동 기반이었다.    한국의 서원은 돈암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경북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9개 서원이 포함됐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 심사 통과는 한국의 서원이 △조선시대 사회 전반 성리학의 보편화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 이바지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논산 돈암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1548∼1631)의 덕을 기리기 위해 1634년 사계의 제자를 비롯한 지역 사림이 건립했다.    이 서원은 조선 현종이 즉위한 해(1660년) ‘돈암’이라는 현판을 내려주며 사액서원이 됐으며, 고종 8년(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도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다.    돈암서원은 강학 건축물의 탁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 건축물의 현판과 목판 등은 예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돈암서원에는 현재 보물 제1569호인 응도당과 사우, 장판각 등의 건물과 하마비, 송덕비 등이 남아 있으며, ‘황강실기’, ‘사계유교’, ‘상례비요’ 등의 서적들이 보존돼 있다.    응도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원 강당으로, 유교적 고례를 재해석해 완성한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보편화 됐던 성리학을 기초로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계유산 등재로 도민 자긍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국민과 세계인들 사이 돈암서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는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돈암서원이 세계유산 반열에 오름에 따라 후속 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세계유산 협약’ 및 ‘세계유산 협약 이행을 위한 운용지침’ 등 국제 규범에 근거한 유적의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돈암서원 예 힐링캠프’와 ‘돈암서원 인성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한옥체험마을과 예학관 등이 내년 문을 열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유교 전문기관’이 될 충청유교문화원 문을 2021년 상반기 열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발굴·보호·보존하기 위해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이름을 올린 후 이번 한국의 서원까지 14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조선왕조실록 등 16건, 세계인류무형유산은 20건이다.    도내에는 세계유산 2건(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마곡사), 인류 무형유산 2건(서천 한산모시짜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세계기록유산 2건(난중일기, 조선통신사기록물) 등이 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7-08
  • 유네스코 유산 따라 안동 여행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첫돌,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 등재 눈앞우리나라에는 5월 현재 1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17가지가 지정돼 있는데, 여기에는 북한에 있는 2개의 세계유산과 1개의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서다. 이 세계유산 중 2개, 세계기록유산 중 2개가 바로 안동에 있다. 안동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있다.안동시에서는 6월의 안동 테마 여행으로 ‘세계유산을 따라 설계해본 안동여행’을 제시했다.   하회마을 로열웨이(The Royal Way) 따라 살펴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안동 최초의 세계유산은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1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명소로 부상한 하회마을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당시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면서, 주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의 공간 배치가 조선 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듬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삶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 그래서 하회(河回)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하회마을의 모습은 부용대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전경은 무수한 사진작가들의 전경이 되어 왔다. 하회마을 입구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등 고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회마을을 돌아보면, 양반과 서민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과거의 삶이 현대에도 존속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모든 이에게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회마을에서의 고택 체험은 세계유산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는 추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병산서원도 하회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회~병산 선비길을 도보로 이동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병산서원을 함께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무료 공연하는데, 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로열웨이의 종착점 봉정사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차남 앤드루 왕자가 각각 다녀간 안동 로열웨이(The Royal Way)는 하회마을과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잇는 32km의 구간이다. 이 로열웨이의 종착점인 봉정사도 2018년 6월 30일 바리엔 미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 봉정사를 포함한 7개 사찰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됐다. 국보 15호 봉정사 극락전, 국보 311호 봉정사 대웅전 등 2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다. 극락전, 대웅전과 화엄강당은 한 자리에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목조건축 양식을 한 번에 목격할 수 있는 특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과 ‘동승’의 촬영지로 알려진 영산암과 오솔길을 따라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개목사 또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앤드루 왕자도 감탄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두 개의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하나는 ‘한국의 유교책판’이다.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맡긴 718종 64,226점의 책판이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문집, 성리학 관련 서적, 족보와 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다른 하나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다. 12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2,472점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중, 한국국학진흥원에는 52점이 보관돼 있다.이러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를 주제로 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관점에서 전시실이 구성돼 있으며, 현장학습 장소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5월 14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 어머니가 걸었던 로열웨이와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때 앤드루 왕자는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을 관람하고,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목판 프린팅을 시연하기도 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도산서원앞서 병산서원이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었다고 했는데,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도산서원은 천 원권 지폐와 인연이 깊다. 천 원권 지폐 앞면의 인물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이 도산서원인 것이다.   그리고 앞면 퇴계 선생 왼쪽에 그려진 꽃은 매화인데, 이황 선생이 생전 아끼던 꽃이다. 뒷면의 그림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인데, 계상정거도는 퇴계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당의 전경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이 도산서당에 퇴계 이황을 기리는 사당과 서원을 더 지은 것이 오늘날의 도산서원이다. 도산서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산서원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도산면에는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학도들의 필수 코스인 이육사 문학관을 비롯한 9개 코스 91km에 걸쳐 조성된 선비순례길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과 호반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선비순례길 91km는 여러 번 방문해서 걸어볼 만한 곳이나, 그중에서도 도산면 서부리와 동부리를 연결하는 선성수상길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선성수상길 코스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조성된 한옥 체험촌 ‘선성현 문화단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선성현 문화단지가 조성된 예끼마을의 화실들도 둘러볼 만하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6-04
  • 예천군, 낙동강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운 걸음
    예천군(군수 김학동)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임대근)은 9월 29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라디엔티어링-예천군 편’을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서 유교문화권 9개 시‧군의 특색 있는 숲길을 걷는 라디엔티어링은 세계유교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퀴즈도 풀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안동MBC 라디오(FM 91.3MHz)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18 라디엔티어링 예천군편은 삼강주막에서 출발하여 비룡교, 전망대, 흔들다리, 쌍절암, 쌍절암길 반환점, 대등산길을 지나 삼강주막으로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 진행된다.    오규섭 문화관광과장은“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에서 진행되는 라디엔티어링은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0-01
  • 경북도, 영호남 상생의 손잡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길 열다.
    경북도는 28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문화재청, 경북도, 전북도, 고령군, 남원시,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문화재청 및 영호남 3개 광역, 7개 기초지자체가 상생의 손을 맞잡고 신비의 왕국 가야의 문화를 품고 있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협약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제반사항 협의를 위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며 상호 적극 협력을 통한 통합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란 내용으로 작성됐다. 2013년 12월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각각 등재되었고 2015년 3월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어 5개의 지자체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야고분군의 완전성을 보완해 주기 위한 유산 추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3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을 선정 후 추가하여 2018년 5월 등재대상이 7개 가야고분군으로 확대되었다. 이들은 3세기 후반부터 대가야 562년 대가야의 멸망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 출현과 소멸로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또한, 인류역사에 특별한 가치로서 고대 동아시아 국가 형성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 증거로 보여준다. 경북도는 대표적 신라문화인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지구, 대표적인 유교문화인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대표적인 불교문화인 봉정사와 부석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면 2020년 세계유산센터에 등제신청서를 제출하고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풍부한 세계유산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닌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야고분군을 통해 영호남 협력의 통로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영호남이 상생의 길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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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8-30
  • 2018 왕산 썸머 페스티벌 개최
        상주시(시장 황천모)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2018 왕산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30분 왕산역사공원에서 개최한다.  8월 4일과 5일은 영화음악을 주제로 강산밴드,상주통사모,비너스,허만성,최윤식 등이 출연한다. 11일은 오락가락 가요제가 열리며 1,2위 수상팀은 연말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12일은 돌담 곁에 이끼‧커피밴드‧박상호가 출연하고, 18일에는 현대무용‧줌바댄스‧재즈 댄스 등 춤판을, 19일은 금빛 두드림 난타팀‧퓨전국악밴드 다은의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상주시와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힐링콘서트 오락가락’과 ‘거리예술제’로 별도로 진행하던 행사를 상주왕산썸머페스티벌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부터 ‘왕산 썸머 페스티벌’로 통합해서 개최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상주의 역사가 깃들어있는 왕산역사공원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8-08-03
  • 2018 안동봄꽃축제 개최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안동봄꽃축제가 4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중순에도 눈발이 날리던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따뜻한 봄볕이 비추는 봄꽃의 계절이 다가왔다. 안동은 유난히 예쁜 봄꽃이 많은 도시이다. 도산서원의 매화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 이른 봄을 알리더니, 산수유와 개나리도 뒤이어 봄을 깨우는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다. 또한, 4월이 되면 안동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290여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올해도 이곳에서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봄꽃축제는 예년 청소년 수련관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거쳐 탈춤공연장 벚꽃길 도로변에 가득 들어섰던 야시장과 식당상가들이 안동체육관과 탈춤공원 내 공간으로 들어선다. 이는 벚꽃길의 조망권을 상춘객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벚꽃이 만개할 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안동체육관에서 탈춤공연장까지 벚꽃거리 600m 구간에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상춘객들이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야금 공연 등 15개 지역단체의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 7일과 8일 양일간에는 평생학습 복지어울림 마당과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14일 오후 6시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공연이 탈춤공연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상춘객들이 봄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작고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을 통해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벚꽃이 흩날릴 주말쯤에는 도로 위에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축제를 즐기는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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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4-04
  • 안동의 봄! 그 꽃향기에 취하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안동봄꽃축제가 4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10일간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중순에도 눈발이 날리던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따뜻한 봄볕이 비추는 봄꽃의 계절이 다가왔다. 안동은 유난히 예쁜 봄꽃이 많은 도시이다. 도산서원의 매화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 이른 봄을 알리더니, 산수유와 개나리도 뒤이어 봄을 깨우는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다. 또한, 4월이 되면 안동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290여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올해도 이곳에서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봄꽃축제는 예년 청소년 수련관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거쳐 탈춤공연장 벚꽃길 도로변에 가득 들어섰던 야시장과 식당상가들이 안동체육관과 탈춤공원 내 공간으로 들어선다. 이는 벚꽃길의 조망권을 상춘객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벚꽃이 만개할 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안동체육관에서 탈춤공연장까지 벚꽃거리 600m 구간에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상춘객들이 도로에서도 자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 가야금 공연 등 15개 지역단체의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 7일과 8일 양일간에는 평생학습 복지어울림 마당과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14일 오후 6시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공연이 탈춤공연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상춘객들이 봄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다양한 볼거리와 작고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을 통해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벚꽃이 흩날릴 주말쯤에는 도로 위에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축제를 즐기는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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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2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알리기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4일(금)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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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 소백의 아름다운 아홉굽이, 백두대간 구곡문화유산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순흥 배점리 소백산자락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걷는 ‘영주 죽계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며 걷고, 대금공연,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곡에 대해 간단한 퀴즈를 풀며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인 구곡문화는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널리 발전하고 산간계곡에 은거하는 유학자들이 향유했으며, 특히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의 백두대간 산간계곡에 가장 많은 계곡이 분포하여 고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다.  영주 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해 소수서원이 있는 백운동을 지나 영주 서천으로 이어지는 죽계의 상류 쪽에 1~9곡까지 정해진 장소가 바로 죽계구곡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지역의 구곡문화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후에는 서원, 정사와 함께 조선 선비문화의 상징인 구곡문화를 활성화해 세계유산화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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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 안동 한옥체험관 다음달 개관
    3대 문화권사업의 하나인 안동 신성현 문화단지 한옥체험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곳이 휴양ㆍ힐링의 적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옥체험관은 도산면 서부리에 61억원을 들여 한옥체험관 6동(8인용 2실, 6인용 2실, 2인용 2실)과 세미나실 및 식당(72명 수용)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과정을 거쳐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한옥체험관은 전통 한옥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국내산 소나무로 기둥ㆍ보ㆍ서까래 등을 시공했다. 내부는 현대식으로 만들어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전통한옥의 풍류와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옥체험관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안동호 수상데크와도 1㎞ 정도 떨어져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교문화권 김성대 개발팀장은 “한옥체험관은 옛 관아를 복원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동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건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교문화탐방로를 통해 인근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과 예안향교, 산림과학박물관, 도산서원 등을 관람할 수 있어 휴양과 힐링이 가능한 한옥 숙박체험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7-07-19
  • “병곡 권구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다”
    사단법인 유교문화보존회는 5월 27일(토) 오전 11시 풍천면 가일마을 병곡 종택에서 “병곡 권구의 학문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제1회 유일재 김언기 선생의 생애와 학문’, ‘제2회 경당 장흥효 선생의 삶과 사유’, 제3회 표은 김시온 선생의 생애와 그 시대’에 이어 올해 제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행사의 인물로 선정된 병곡 권구(1672~1749) 선생은 18세기 안동의 선비계층을 대표할 만한 학자로 평생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처사의 삶을 살았다. 1728년 이인좌의 난으로 연루돼 영조에게 친국을 받을 때 올곧은 당당함으로 맞서, 그의 인품에 감동을 받은 영조로부터 석방되었을 정도로 강직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인물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처사의 삶 현장을 찾아서’ 학술행사는 지역사회의 선현을 기리고 안동 처사들의 학문과 사상을 통해 선비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동지역의 훌륭한 선현들의 뜻을 후세에 전하여 안동의 문화인물 재조명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술행사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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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9
  • “나도 이제 어엿한 성인”
    경상북도는 15일 영주 동양대학교 현암정사에서 대학관계자, 도의원, 성년을 맞은 도내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후원하고 안동예절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만19세(1998년생)로 성년을 맞이하는 도내 대학생 70여명이 초청됐다.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청소년들이 유교문화의 전통 성년례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례(始加禮),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는 재가례(再加禮), 어른의 예복과 관모, 목화를 신기는 삼가례(三加禮), 성인이 돼 처음 술을 마시는 의식인 초례(醮禮)에 이어 자(字)를 지어주는 자관자례(字冠者禮) 의식이 봉해졌으며, 성년서약이 있었다. 남자가 성인이 된다는 의미로 상투를 틀고 갓을 쓰는 의식인 관례(冠禮), 여자가 성인이 된다는 의미로 땋았던 머리를 풀고 쪽을 찌우는 계례(笄禮)도 진행됐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스무 살, 성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청소년들이 성년례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진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청소년의 달인 5월 셋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은 전국 약 68만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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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안동종교타운 [화성·목성공원] 준공식 가져
    안동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성덕도 등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종교의 집적지인 화성동과 목성동 일원에 안동종교타운을 조성했다. 안동종교타운 사업은 어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교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를 활용해 미래지향적 다종교 문화 창조 기반을 마련하고 종교 간의 화합은 물론 시민정서 함양을 위해 건립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원도심의 재창조를 통한 도시경관 제고를 위해서도 관심을 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월 22일(수) 오후 2시 화성공원에서 안동종교타운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안동종교타운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74억 원을 들어 갔으며 안동시 화성동과 목성동 일원 51필지에 거쳐 5,901㎡ 규모로 이곳에 화성공원과 목성공원이 조성됐다. 화성공원은 성지모형 주제공원으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 성덕도의 상징물인 열주를 기반으로 대표 종교 미니어처와 음악회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스탠드를 갖췄다. 목성공원은 종모양의 상징모형과 통석벤치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휴식을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 마련됐다. 이 곳 화성공원과 목성공원 주변에는 안동 지역 최초로 교회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석조 외벽, 2층 마루, 지붕 트러스 구조 등이 잘 보존돼 있는 등록문화재(제654호)인 안동교회가 있다.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이 첫 사목 생활을 시작한 곳인 천주교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성당이 있다. 또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5호 소장탱화가 있는 대원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과 신흥 민족 종교인 성덕도가 있다. 이처럼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신흥 민족 종교, 유교 등 전국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종교가 나란히 모여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볼만 하다.또한, 이번 종교타운사업은 신도청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재건설로 도시재생사업의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이곳 종교타운 부지에 빈집, 어두운 골목길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폐쇄적 공간이었다. 이를 오픈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종교를 한 자리에서 내다 볼 수 있는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종교타운을 통해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창조적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도시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며 시민휴식공간과 종교 관련 테마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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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 지식복지의 산실 안동시립도서관, 시민문화공간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다
    안동시립도서관(관장 김상현)은 2016년 한 해 강남어린이도서관 개관과 함께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서관이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섰다.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이 지난 3월 2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20일 정식 개관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의 도서관 실 이용자가 11월 말 47,000여 명이 찾아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210여 명에 이르는 등 어린이 독서인구 증가는 물론 교육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은 내 친구’ 등 「9월 독서의 달」 행사진행, ‘영어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 외에도 독서퀴즈, 원화 전시회, 영화 상영의 날, 동아리방 및 영․유아를 위한 읽기 방, 견학 프로그램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관인 시립도서관(동문동 소재)과 분관인 어린이도서관(정하동 소재)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활기를 띤 분위기에 발맞춰 조례를 개정해 자료실 운영시간이나 대출권수, 대출기한을 연장, 대출자료 확대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아울러 시민독서의욕고취를 위해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및 우수도서 선정으로 수시로 도서를 구비해 자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읽지 않는 도서를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확충은 물론,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 등에 재기증할 수 있는 “당신의 잠든 책을 깨워 주세요!” 행사를 추진해 도내 장서 확보율 1위를 선점했다. 또한 전자도서, DVD자료, 웹강좌 등 자료의 다양성 확보에도 노력해 도서관 장서의 양적․질적 향상은 물론, 독서․연구․학습의욕을 촉진시켜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특히 2015년에 도입한 “전자도서 이용 서비스”는 840종의 전자도서를 확보해 평소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없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지역 또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독서할 수 있도록 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올해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해 ‘매직 복화술쇼’, ‘책나무 만들기’, ‘나도 책 추천가’, ‘1일 독서교실’ 등 13개의 행사에 2,500여 명이 참가했다.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에는 ‘키즈 매직쇼’, 인형극 공연, 초기청소년 부모교육, ‘행운의 책을 찾아라’ 등 다양하고 알찬 독서행사를 추진했다. 그리고 ‘2016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 행사에도 참여해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아가는 재미있고 유익한 ‘복불복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책만 빌려보는 곳이라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의 도서관에서 탈피, 친근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자료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두배로 대출”행사를 실시했고 매주 또는 매월 각 자료실에서는 깜짝 독서퀴즈 행사를 실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문화교실도 변화를 시도해 시민들과 강사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강좌 신청과 강사제안을 받고 있으며, 강좌의 구성 또한 시민들의 요구조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사주, 주역, 풍수지리 등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양학 강좌 운영으로 시민 문화수준 향상 및 유교문화정신 계승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제25회 서예회원전시회 및 제8회 동양학 학술발표회 개최로 회원작품 120여 점 전시 및 학술논문 13편을 발표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기치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금년의 풍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활기차고 유익한 지식복지의 산실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전 시민들이 모두 도서관 회원이 되어 문화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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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1
  • 예천군, 2016 인문학 콘서트 열려
    예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2016 인문학 콘서트」가 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인문학콘서트에는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동양고전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이면서 동양고전 전문가인 박재희 교수의 ‘유교! 내 안의 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교문화의 보고인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현대인의 정신문화를 회복하고 21세기 현 사회의 문제점과 지향점을 공유하고 강연자와 청중이 소통하는 인문학콘서트 시간으로 채워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동양고전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인문학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인간관계의 디딤돌과 지혜가 되는 유학과 인문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고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통찰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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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 안동판 『훈민정음』 해례 복각본 영릉(英陵)에 봉정하다.
     1. 봉정 고유제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사)유교문화보존회(이사장 이재업)는 안동판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 목판 복각사업의 1차분 판각을 완료하고 10월 9일 13시 최초 인출본을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영릉(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에 봉정(奉呈)하는 고유제(告由祭)를 개최한다.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에 맞추어 영릉 정자각 일원에서 거행하는 봉정 고유제는 전통 의관을 정제한 유교문화보존회 회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지역인사들이 참례한다. 봉정 고유제에서는 인출본 1부를 봉정하며 헌작과 고유문 낭독을 통해 안동시와 훈민정음의 인연을 밝히고 복각의 취지 및 경과를 알리게 된다. 봉정된 인출본은 고유제를 마친 뒤 청와대에 증정된다.   이번 봉정 고유제는  『훈민정음』의 원소장처가 안동임을 알리고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안동판 『훈민정음』 해례 목판 복각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되어 현재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 소재)이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을 목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하고 있다. 훈민정음 목판 복각 사업은 지난 5월 24일 착수하여 7월 초 공개경쟁을 통해 각수를 선정하였으며 9월 말 판각이 완료된 목판을 인출하여 책으로 엮었다. 목판 제작은 현존 인출본 및 영인본들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거친 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정본의 등재본 및 목판의 형태를 확정하였다. 그리고 간송본 기준 본문 33면의 목판 17장 이외에 본 복각을 통해 제작된 안동판이 새로운 판본임을 밝히고, 복각의 취지를 담은 서문과 발문을 추가하였다.  『훈민정음』은 발견될 당시에 표지와 앞의 두 장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안동판 목판 제작에서는 원본 복원에 논의를 진행하여   1) 1940년 발견 당시 표지와 1~2장을 복원할 때 배접과 제책 작업을 하면서 재단 과정에서 윗면과 아랫면을 지나치게 잘라서 원래의 책보다 작아져 있는 부분을, 최근 발견된 상주본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제작하였다.   2) 제책은 간송본의 경우 사침안정법(四針眼釘法)으로 되어있는데 이를 고유한 제책 방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으로 바꾸었다.   3) 「어제서문(御製序文)」 부분의 마지막 글자의 변개(耳→矣) 및 반설음(ㄹ) 부분의 구독점(句讀點)의 위치를 바로 잡았다.   한편 유교문화보존회는 봉정식이 끝나면 2차분 목판 제작에 착수한다. 아울러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 경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완성된 목판과 인출본, 그리고 안동지역의 한글문화와 그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훈민정음 해래본의 독창성과 우수성, 그리고 학술적 가치 등을 다룰 학술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의 우수한 한글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안동이 한글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이다. 이 책은 1443년(세종 25) 9월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해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의 이유와 의의를 밝힌 「어제서문(御製序文)」, 한글 28자의 글꼴과 음가 및 문장의 운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5해 1례)를 통해 문자체계를 해석한 「해례(解例)」, 정인지가 훈민정음의 간행에 참여한 학자 명단 및 글자에 대한 견해를 밝힌 「정인지후서(鄭麟趾後序)」로 구성되어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446년(세종 28)에 목판본 1책으로 간행되었으며 본문 4장과 해설 29장의 총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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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 전통한옥 양식 경북 신청사, 관광객 급증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신청사를 찾은 방문객은 53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 3월 10일 개청식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현장학습’ 교육차원에서 많은 학생들도 방문하고 있으며, 평일,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단체,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신청사의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 등이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장(도민이름 1만3000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병산서원 만대루의 멋을 살린 회랑(83m), 안압지를 본뜬 세심지, 양반가의 대문을 형상화한 경화문(6.8m), 정자, 조각 작품, 수천그루의 각종 정원수, 새마을광장, 검무산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 주변의 유교문화지역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것도 인기 비결.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대명당(뒤쪽은 검무산, 앞쪽은 낙동강) 24만5000㎡에 들어선 전통 한옥형식인 신청사에는 본청인 안민관, 의회청사인 여민관, 주민복지관인 홍익관, 다목적 공연장인 동락관 등 4개 동이 있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등급 등 5대인증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로 지었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원당지 수변공원,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등 신청사 주변에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신개념 공공청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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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월영공원 일원,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각광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은 예부터 지금까지 안동의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안동문화관광 단지 등이 활기를 띠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안동댐 본 댐에서 조정지 댐으로 이어진 구간으로 안동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월영공원, 민속박물관, 석빙고 등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휴식처 월영공원 지난 2007년 물문화관과 함께 개장한 월영공원은 26,800㎡부지에 바닥분수, 집합광장, 전통정자 및 방지, 녹음수변 산책로, 수변데크,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가 되면 바닥분수를 비롯한 월영공원에 수백 명이 가족단위로 찾아 바닥에서 뿜어 나오는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어린이들과 정자 위에서 주변의 풍경을 즐기거나, 산책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매년 봄, 가을이면 어린이들의 소풍장소로 인기를 얻고 안동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수중 생태계를 소개하는 안동댐물문화관이 있어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물과 관련된 안동의 이야기와 풍류, 댐 건설로 인한 수몰된 마을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 최근 높이 10.6m, 지름 5.6m 반구와 지름 12m의 유리테크를 설치해 낮에는 조망공간으로, 밤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해 마치 월영정 호반 위에 커다란 보름달을 띄운 듯 낭만과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매일 3회(20:00, 21:00, 22:00) 17분간 달의 사계절과 달의 기원 등 다양한 달의 모습을 담은 ‘Moon 콘텐츠’등을 상영하고 있어 전통과 디지털이 융합된 ‘빛과 소리’를 활용한 야간 관광 명소로 뜨고 있다. 전국적 명성로 알려진 최고의 포토존 월영교 아름다운 추억을 숭고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월영교가 있다. 이에 걸맞게 사계절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최고의 포토존으로 사랑을 얻고 있다. 월영교는 댐건설로 수몰된 월곡면의 월영대가 선성현객사 옆에 옮겨져 있어 ‘월영교’라고 명명됐다. 안동에 살았던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든 이응태 부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도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 목책교 가운데 가장 길고 아름다운 월영교는 이응태 부부의 사랑얘기와 함께 가족과 연인들이 산책코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안동조정지댐 내에 위치해 시원한 낙동강의 조망과 강바람을 만끽하며 휴식을 얻고 건강을 다지는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주변 야경과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최고의 포토존을 만들어 준다. 이곳은 11월 초까지 매 주말(토, 일) 하루 3회(12:30, 18:30, 20:30)에 걸쳐 분수 쇼가 연출된다. 월영교를 건너가면 이색적인 ‘원이엄마 테마길’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데크로드와 함께 원이엄마 트릭아트 그림,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펜스가 설치돼 있어 연인들끼리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월영교를 에워싸는 최적의 산책 코스 호반나들이길 월영교와 연결된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안동댐 보조호수 좌안 민속촌 석빙고 앞에서 보조댐~법흥교까지 2㎞ 구간에 조성된 산책로로 육각정, 목교, 데크로드 등이 설치돼 있어 개통 초부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평일 일평균 700여명, 휴일에는 2,000여명으로 연간 약 40만명이 찾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몰리고 있다. 이처럼 안동호반나들이길이 인기를 얻는 것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면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고 심신의 휴식까지 취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동댐 준공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곳에 호반나들이길을 조성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경치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호반나들이길 주변은 경치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봄이면 온 산을 뒤덮는 산벚꽃과 함께 갖가지 꽃들이 만발한다. 여름이면 신선하고 울창한 숲들이 우거져 삼림욕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가을이면 갖가지 단풍들이 호수에 비쳐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겨울이면 눈 내리는 주변 경치와 함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호수에서 물고기들이 떼 지어 다니는 모습이나 물새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 자라 가족들의 일광욕하는 모습, 계절마다 피고 지는 작은 들꽃들과 함께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다람쥐, 고라니 같은 동물들은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옛것을 담고 있는 숲 속의 박물관,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안동의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안동민속박물관과 민속촌이 있다. 안동 문화의 특징은 민속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가 공존하면서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해 전통성과 다양성을 잘 보여 준다. 안동을 이해하려면 안동민속박물관을 가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여기는 소장유물 5천여 점이 수장된 수장고와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서는 초가와 한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보물 제305호로 지정된 안동 석빙고가 있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인 안동은어와 얼음을 저장했던 안동 석빙고는 사시사철 얼음을 즐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처럼 월영교와 호반나들이길, 월영공원, 민속박물관 등이 한자리에 있어 자연과 문화, 휴식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주변에 헛제삿밥 등 먹거리도 다양해 오감만족 최고의 힐링 코스”라며 “누구나 한번 찾아야 할 필수코스”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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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고택체험
     “어제의 햇빛으로 오늘이 익는 여기는 안동, 과거로서 현재를 대접하는 곳....” 안동출신 문학가 유안진의 ‘안동’이란 시(詩)의 첫 구절이다. 종택과 정자 등 전통 목조건축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살아서 움직이는 듯 고택의 곡선미와 대청마루에서 바라본 산과 물,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에 가깝다. 안동지역에서 고택 체험업을 하는 곳은 모두 105곳. 고택체험이 시작된 지 12년을 넘기면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안동지역 고택을 찾은 체험객은 모두 71,214명. 이 가운데 5.3%인 3,819명이 외국인이다. 이는 재작년에 비해 16.8% 정도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말까지 28,724명이 찾았다.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이 특별한 것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수백 년을 이어 온 선현들의 삶의 방식까지 들어 다 볼 수 있는데 있다. 한옥촌 등이 인위적으로 조성되었거나 최근에 건립된 반면, 안동은 수백 년 동안 고택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 집안의 가풍뿐 아니라 수백 년 동안 내려 온 선현들의 기품과 삶의 방식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종손과 종부들의 삶도 엿볼 수 있다. 전통에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발길을 끈다. 이달 13일 임청각에서 퓨전국악이 열리고, 19일 양소당과 만송정에선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9일 경당고택에서는 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고택음악회가 열린다. 또 치암고택과 예움터, 임청각 등에서도 고택음악회와 클래식, 재즈퀸텟, 국화차 체험 등이 마련된다. 수애당에서는 한지와 솟대만들기, 마 장아찌 체험 등이 가능하고 한옥 팬션 연에서는 다도체험과 핸드드립이, 칠계재에서는 한지바구니, 거울, 필통, 연필꽂이 등의 공예체험과 꽃떡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통민속체험, 천연염색, 다도체험, 짚풀공예, 종가음식체험 등 각 고택마다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거리도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실 위기에 처한 고택을 되살려 조성한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인 ‘구름에’도 고풍스러운 고택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갖춘 격조 높은 숙박서비스로 젊은 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름에’리조트는 고택체험이 아닌 고택숙박 개념을 도입해 고택의 벽장과 광 등의 유휴공간을 개조해 화장실을 설치해 편리함을 추구하고 방풍방한을 위해 유리문을 설치해 추위를 막았다. 외부에서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내부는 편리한 숙박시설로 이용돼 성수기 90% 이상 객실이 찰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리조트 바로 옆에는 예움터(한자)마을이 완성되면서 금년 6월부터는 한옥 7동이 추가돼 한옥체험객을 수용하고 있다. 건축형태가 도산서원과 유사하게 배치돼 저렴한 비용으로 서원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교육청에서 여는 역사문화캠프를 비롯해 지역명소 유적탐방과 인성교육, 전통혼례 등 전통의식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임중한 안동시체육관광과장은 “안동에서의 고택체험은 단순한 한옥체험을 넘어 수 세기동안 이어져 온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문화를 배울 수 있다”며 “가족단위 최고의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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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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