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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 숲속힐링음악회 5만 관람객 몰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이 7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수목원의 ‘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난대림 수목원이다. 늘 푸른 상록활엽수림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행사 기간 동안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철쭉 등 봄꽃마저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이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5월의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낙엽이 떨어지는 기간이어서 숲길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낭만적인 정취를 느끼는 이색 경험도 맛볼 수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완도수목원에서 천혜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돌아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7-05-08
  • 북부지방산림청, 산나물ㆍ산약초 불법채취자 특별단속 실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산나물, 산약초의 불법 굴ㆍ채취가 성행하는 계절을 맞아 산림내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소유자의 재산 보호와 무분별한 훼손으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산나물, 산약초 불법채취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나물이나 산약초를 잘못 오인하여 식용함으로써 생명에 위협을 받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식용 산나물과 유사한 은방울꽃, 여로, 박새, 동의나물 등에는 독소가 있어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채취하여 식용할 경우 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단속활동은 특별산림사법경찰단원과 국유림관리소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희귀식물자생지, 산나물, 산약초 집단자생지 등을 중심으로 허가 없이 산나물 등을 굴ㆍ채취한 자를 적발하여 의법 조치하고자 한다.   산나물 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제1항에 의하면 “산림에서(조림된 묘목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그 산물을 절취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으므로 함부로 타인소유의 산림 내에서는 산나물, 산약초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금회 특별단속반의 운영은 귀중한 산림 자원의 보호와 자신의 생명에 문제를 줄 수 있는 산나물을 잘못 채취하여 식용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산림속의 자원을 훼손하며 멸종시키는 행위는 결국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므로 이러한 행위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나물 채취가 유행처럼 퍼져 있어 산나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는 것이니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나물, 산약초 불법채취 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일부 채취자는 조금 알고 있는 지식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다가 유사하게 생긴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여 채취할 수 있는 것이니 특별히 이점 유의하여 99% 알고 있는 지식이라도 단 1%의 의심이 있다면 채취하지도, 먹지도 말 것을 부탁했다.  
    • 뉴스광장
    2014-05-13
  • 북부지방산림청, 허가 없이 산나물 채취하면 처벌
    산림내 허가 없이 산나물, 산약초 채취하면 징역형 또는 벌금으로 처벌된다 특별단속기간 : 4.16-6.15(2개월간)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봄철은 맞아 상춘객, 등산객 등에 의한 산나물 산약초의 굴ㆍ채취 등 산림내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소유자의 재산 보호와 부분별한 훼손으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한다.   특별산림사법경찰단원과 국유림관리소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은 산림자원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희귀식물자생지, 산나물 산약초 약용수의 집단자생지 등을 중심으로 허가없이 굴.채취한 자를 적발하여 의법 조치코자 한다.   산나물 등 불법채취자는「산림자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제1항에 의하면 “산림에서(조림된 묘목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절취한 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로 되어 있으므로 함부로 산나물, 산약초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금회 특별단속반의 운영은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함 주목적이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과 개인주의 적인 행위로 산림속의 자원을 훼손하며 멸종시키는 행위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산나물이나 산약초를 잘못 오인하여 식용하므로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식용 산나물과 유사한 은방울꽃, 여로, 박새, 동의나물 등에는 독초가 숨어 있으며, 정확히 모르면서 채취하여 가족이 함께 먹고 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근 매년 전국적으로 무공해, 웰빙, 휴양 등의 산나물 채취가 유행으로 산나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특별단속반을 운영하는 것이니 산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으로 산나물, 산약초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기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도 지키기 위하여 무분별한 불법 채취 행위는 애초부터 시작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한다.  
    • 뉴스광장
    2014-04-18
  • 약목초병설유치원 대구수목원 체험학습 실시
    약목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영우) 원아들은 4월 10일, 대구 수목원 (대구시 달서구 화암로 324)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대구 수목원은 생활쓰레기의 투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기존의 매립장이었던 곳에 인근 지하철 공사장에서 발생한 잔토를 이용해 복토하여 만든 전국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약초원, 침엽수원, 야생초 화원등 23개의 테마를 가진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과 자연생태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산림문화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유아들이 생태체험학습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유치원 원아들은 대구 수목원을 둘러보며, 한 때는 쓰레기장이였던 이곳이 지금은 아주 예쁜 수목원이 되었다는 것에 다들 놀라워했으며, 유치원에서 전개중인 봄꽃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하여 궁금했던 다양한 야생화와 봄꽃들을 찾고 관찰해하며 깊이 있는 탐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만3세 배모 원아는 "수목원에는 정말 예쁜 나무와 꽃이 많이 있어요 기분이 좋아졌어요. 만5세 이모 원아는 "은방울꽃이 정말 예뻤어요. 할미꽃도 신기하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목원 체험활동으로 유치원 원아들과 교사들은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따스한 봄을 만끽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 뉴스광장
    2014-04-15
  • 동부지방산림청, 경제ㆍ환경적가치가 공존 할 수 있는 숲가꾸기 실행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377,241ha의 국유림 중 국립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은 24,853ha로 전체 국유림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773.2ha는 직접 나무를 심어 조성한 인공림이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공원내 숲 관리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림청의 의견차로 숲 생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숲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2012년 적극적인 업무협의와 의견조율을 통해 국립공원 숲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35ha에 실행한데 이어 올해는 52ha의 생태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월 23일 오대산국립공원 내 국유림의 생태적 건강성 증진 및 야생동물 먹이확보와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숲생태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이번 사업은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의 국립공원지역에서 실행되며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시작 전에 희귀멸종위기생물 보존을 위한 소생물권 식생조사를 국립수목원에서 실행했으며 국립공원 내 숲가꾸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26일 현장토론회를 거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학계, NGO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수차례에 걸친 업무협의을 통하여 보다 질 높은 사업실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사업지내 소계곡부 습지 및 미생물서식처 제공을 위한 일부 고사목을 존치하고 야생동물의 은신처 등을 보존하여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식생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은방울꽃, 참좁쌀풀 등 희귀식물의 군락지 역시 보존하여 소생물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업지내 습지보전을 위하여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통나무를 활용하여 목재 골막이를 설치하고 야생동물 서식처 형성을 위해 숲틈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여 사업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숲틈이란 0.03ha 미만의 소규모 지역을 벌채함으로써 산림의 구조적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하층식생의 발달을 촉진하고 산림내 야생동물의 서식처 및 먹이를 확보함으로써 야생동물에 의한 민가피혜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경재 연구관은 “국가 자연자원의 보고인 국립공원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제한은 오히려 숲 생태계 유지에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국립공원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하고, 야생동물의 먹이 확보 및 미생물 서식환경 개선 등을 통한 종다양성 증진을 위해서는 숲가꾸기를 통한 적절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10-01
  • 야생화로 부자의 꿈과 희망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유망한 우리 꽃 이용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우리 꽃소득 자원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김천시 김원규 농가(지좌동 1139, 좋은 친구식물원)에서 5월13일부터 5월16일까지 야생화분경, 공기정화 식물 총 300여점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전시작품으로는 사라져가는 두루미천남성, 두루미꽃, 금새우란, 연입꿩의다리,병아리난초등 희귀식물 50여점과 조경용으로 활용 가능한 남천,송학, 돌단풍등 야생화 150점, 사초류, 은방울꽃, 꿩의다리,  노루오줌 등 산야초 50여점, 둥굴레, 삼지구엽초, 산작약 등 약용작물 20여종, 팔손이, 백양금, 산호수 등 공기정화식물 50여점을 전시, 야생식물의 다양한 기능을 알려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와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부들에게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루비, 매혹의 창, 토네이도, 칸테 등 다양한 다육식물 50여점을 전시하고 판매 행사도 함께 가져 취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했다. 또한, 공기정화기능과 전자파 차단기능을 가진 식물도 함께 전시 도시민들의 삭막한 아파트 문화를 개선하고 실내 공기정화기능과 컴퓨터. TV등 전자제품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성 식물을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꽃 소득자원화시범사업은 유망한 우리꽃을 발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고 또한 울창한 산림 속에서 소멸되어 가는 야생초화류 보전, 저변 확대와 건전한 화훼소비 문화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창출하기 위해 2008년도(5개소, 개소당 사업비 2천만원)부터 시군에 지원하고 있다. 시범사업 농가인 김원규씨는 하우스 330㎡를 2동으로 나누어 설치 200㎡하우스에서는 각종 야생화를 재배하여 전시하고, 130㎡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꽃 야생화는 소득화하기가 어려웠지만 우리꽃 소득자원화 시범사업을 통한 기술지도와 사업농가인 김원규씨의 각종 꽃 박람회, 행사장․식물원견학 등의 정보수집으로 각고한 노력의 결과 지금은 연간 5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건전한 화훼 소비 문화 조성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킴은 물론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보전하고 야생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확대되어, “우리꽃 사랑 생활문화 촉진을 통해 야생화 재배농가에서 더욱 더 많은 소득이 창출되도록 최선를 다 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5-13
  • 우리 땅에는 우리꽃 ! 야생화 복원 사업 전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3월 24일 “녹색성장기원을 위한 우리꽃 야생화 복원사업”을 우리꽃지킴이 회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공산도립공원에서 우리땅에는 우리꽃이란 주제로 새봄맞이 야생화 되돌려주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날 우리꽃 야생화 복원사업은 등산객이나 래방객이 많고,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한 팔공산도립공원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우리꽃을 이용하여 우리땅에는 우리꽃!이란 주제로 포항을 비롯한 22개시군에서 조직되어 있는 500여명의 우리꽃지킴이 회원들과 동호인이 할미꽃, 매발톱, 범부채, 비비추, 은방울 등 10여종의 야생화 10,000본을 등산길 주변과 자람에 알맞은 자연 상태에 심어줌으로 번창하게 우거진 산림 속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꽃 보전을 위한 봄맞이 야생화 되돌려 심기행사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어린 후계 세대와 함께하는 우리꽃을 알리고 야생화사랑 저변확대를 위하여 유치원생 어린이 60여명에게 희망의 꽃씨 전달식과 이들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은방울꽃등을 식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 동산을 만들어 야생화 심기 체 험장을 운영하여 후손들에게는 아름다운 우리꽃을 물려주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세상 만들기를 추구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꽃지킴이 작품전은 때이른 봄 향기를 가득 머금고 새파랗게 고개를 내미는 노루귀, 금낭화, 할미꽃, 좀비비추 등 우리꽃으로 작품화한 60여점의 분경 작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공존하는 녹색 세상만들기 선언문『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세상 만들기』선언문을 채택하여 급속한 경제성장과 무분별한 지역 개발로 날로 악화되는 지구환경의 현실을 극복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사랑의 야생화 꽃씨 나누기』행사에서는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직접 채취한 야생화 꽃씨와 야생화 동호인들이 기증한 끈끈이대꽃, 패랭이, 매발톱 등 야생화 꽃씨 10,000봉을 서로 나누면서 야생화 사랑을 증폭시키고자 한다 이날 참석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원장은 오늘 녹색성장기원 야생화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작으나마 도시와 농촌, 이웃과 이웃, 세대와 세대간의 문화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현대인이라면 누구라고 원하는 녹색농촌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이 앞장 설 것이며 야생화 사랑의 저변확대로 정서함양은 물론 소멸되어가는 우리꽃 복원으로 생활속의 녹색 공간 창조와 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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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4
  • (시) 은방울꽃 소리마다, 청빈의 마음
    은방울꽃 소리마다 槿岩/유응교 기쁜 소식을 그대에게 전하기 위하여 피 흘려 싸운 전사의 피는 얼마나 거룩한가. 행복한 기별을 그대에게 전하기 위하여 생명을 다 바친 전사의 투지는 얼마나 용감한가. 이제는 그대를 안전하게 보호하게 되었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지만 그대가 흔드는 은방울 소리라도 들어야만 홀가분하게 그대 곁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소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다면 그대의 순결한 사랑으로 하얀 은방울 소리 푸른 숲길에 울려 주세요. 은은하게 청아하게! 청빈의 마음 근암/유응교 텅 비어 있으면 남에게 아름답고 내게 고요 하다고 성철 스님이 남긴 말 삶은 순간에 끝나고 허망한데도 몇 백 년 살 것처럼 쉽게 비워 버리지 못하고 쉽게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가슴속에 시방 이 말은 살아 있는가? 태어날 때에도 빈주먹 떠날 때에도 빈주먹 수의엔 호주머니가 없다는 사실 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시방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는가?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모든 걸 버릴 줄 안다면 그때 비로소 빛나고 아름다운 영롱한 생명의 빛이 찾아온다는 생각 시방 우리의 영혼 속에 깃들어 있는가? 아- 오늘도 서쪽의 텅 빈 하늘에 노을이 아름답다.    봉축행렬 근암/유응교   부처님 오신 날 불 밝혀 맞이하는 제등 행렬이 도심을 지난다   남고사 작은 뜨락엔 수박등 연등이 줄줄이 걸리고 꽃불이 밤을 맞는다   소원성취를 비는 외할머니의 등위에 부처님의 미소가 어린다   이 새상 모든이의 가슴 속에 부처님의 자비로 불이 밝혀진다면   싸움도 질투도 전쟁도 이 땅위에서 영원히 사라지리라  어린이에게 평화를!  근암/유응교   아프가니스탄의 어두운 하늘 아래 포탄은 비 오듯 쏟아지고 아기를 업은 어머니가 길가에 쓰러져 있다. 파키스탄의 메마른 땅위에도 총탄은 콩 튀듯 하고 들꽃을 손에 쥔 어린 소녀가 피를 흘린 채 죽어 있다. 아이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게하고 아이들이 보아서는 안 되는 걸 보게 하고 아이들에게서 꿈과 희망 순수를 빼앗아간 전쟁! 정부군과 반군이 손에 손을 잡고 화해를 해달라고 호소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한없이 부끄럽구나.  우주선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하나의 아름다운 푸른 별인데 사람들은 왜 땅 위에 선을 긋고 총부리를 겨누어야 하는가. 주님은 어디로 가고 알라신은 어디로 가고 부처님은 어디로 가고 없는가 인간이 인간의 가슴에 총을 쏘는 일을 언제까지 바라보고 있을 것인가  승 무 槿岩유응교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나니 바람처럼  연기처럼 허허로운 하얀 손짓으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처음도 끝도 알 수 없는 하얀 발걸음으로! 말없이 왔다 말없이 가나니 무슨 말을 해야 하리 부질없는 세상 하얀 몸짓으로! 티 없이 왔다 티 없이 가나니 욕정도 번뇌도 떨쳐버린 한없이 고요한 하얀 마음으로!  어린이 근암/유응교  어린이의 눈망울속엔 고요와 평화가 흐른다   어린이의 웃음속엔 만족과 행복이 넘친다   어린이의 재잘거림은 희망과 경이로 부푼다   어린이의 걸음걸이는 세상의 모든 탐욕을 거부한다   어린이의 잠자는 모습은 어른들의 모든 근심을 덜어버린다   어린이의 귀여운 손짓은 아침햇살에 퍼지는 물보라 같다     등꽃 바람   근암/유응교     전쟁터에 나가신 용감한 그대를 친자매처럼 지내던 우리가 다투어 사랑을 하였으나 끝내 돌아오시지 않아 우리는 함께 푸른 청춘을 연못에 던졌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대가  다시 살아 돌아와  너무도 슬퍼하시고 절망 속에서 세상을 버리시고 늘 푸른 몸으로 우리 곁으로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 이곳에서 만났으니 하루인들 떨어져 지낼 수는 없습니다. 치렁치렁한 머리를 풀어헤치고 향기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그대를 온몸으로 감싸 안으며 한 몸이 되렵니다. 영원히! 구차한 비극                 근암/유응교 눈을 들어 세상을 본다 사람이 한 세상 사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 그것은 세상에 대한 꿈 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꿈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렸다   부패 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검은 돈의 유혹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부패한 자들을 큰소리로 질타하던 그가 그 꿈을 스스로 저버리고 법의 심판을 받는 모습이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한다     꿈은 꿈대로 있고 현실은 현실대로 있어 영혼이 아닌 머리로 꾼 꿈의 종말은 비참하다   사람의 영혼은 그가 즐기는 것에 있거늘 그가 진실로 이 세상에서 즐긴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청렴하고 당당하게 초야에 묻혀 민중들과 함께 즐기는 삶을 원했다면 이처럼 구차한 비극으로 끝나지 안 했을 것을 그 영혼이 한층 더 아름다웠을 것을    검은 돈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통곡하는 아내를 뒤에 남기고 면목 없다고 국민 앞에 서서 회견하는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화려한 꽃들도 십일을 못 넘기고 막강한 권력도 십년을 넘기지 못하는데 그는 왜 그토록 탐욕의 늪에 빠졌단 말인가 우리 모두를 배신하면서 까지.....                                     -소설가 송우혜의 글을 읽고   * 러시아 문호 고골이 한 말 : “사람의 영혼은 그가 즐기는 것에 들어 있다"  카네이션 핏빛 사랑 槿岩/유응교 아름다움도 죄가 되나요? 솜씨가 좋은 것도 죄가 되나요? 시인과 화가들의 질투의 대상이 된 몸 한 송이 붉은 꽃으로 태어났다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누구인가요? 이 땅위에서 가장 고귀한 사랑을 준이는 누구인가요? 자신을 돌보지 않고 모든 걸 바치고도 아직도 모자라다고 한없이 사랑을 준이는 누구인가요? 이 하늘아래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준 이는 누구인가요? 바로 그분에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의 질투의 대상이 된 저를 바치세요. 저를 바치는 그 순간 그대의 유일한 사랑의 징표가 될 것이니까요. 그대가 영원히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 뉴스광장
    2009-05-01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 서울국유림관리소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조종흡 소장은 충남 보령 태생으로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첫 근무지로 시작하여 원주국유림관리소,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청 감사담당관실, 충주국유림관리소, 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산지정책과와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을 거쳐 2008년 10월 1일자로 서울국유림관리소장으로 취임하였다. 부인 김정숙씨와 2녀를 두고 있으며, 항상 “기본을 지키자”라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하여 공무원으로써의 기본, 국민과의 약속, 국민으로써의 기초질서를 지키고, 하루를 뒤돌아 볼 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다짐했다.     ◉ 서울 국유림관리소의 일반현황은? 서울국유림관리소는 1912년 경성산림보호구를 설치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서울영림서 서울보호구를 거쳐 1999년 의정부국유림관리소를 흡수통합 함으로써 현재 서울국유림관리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관할구역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지역의 46개 시․군․구 24,566ha의 면적을 관리(임야 8,623필지, 토지 1,082필지) 하고 있고, 그 재산가액은 2조 5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서울시 성북구 상월곡동 산7-4호에 청사신축(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00평)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2009년)에 준공 예정에 있다.   ◉ 서울국유림관리소의 수요사업 추진 현황 ☞ 북악산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하여 북악산 도시숲 조성사업은 숲가꾸기, 생태복원, 숲유치원 조성을 통하여 시민들이 자연체험, 산림환경교육(저탄소 녹색성장) 및 보건휴양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모델 숲 조성을 목적으로 서울 북악산 일대 49ha에 조성중인 사업이다. 조성되는 도시 숲에는 순환등산로 3.5km가 개설되고, 등산로 주변에 야생화길(야생초화류 30종)을 조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수유나무 등 교목 및 관목류 약 1,000주와 은방울꽃 등 초화류 10,100주를 식재하여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한 가운데 가장 쾌적하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숲속유치원을 조성하여 숲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경관과 생태를 고려한 생태 체험장, 곤충아파트, 나무그늘쉼터, 숲 해설판, 나무이름표 등을 설치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유아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림․환경․숲 유치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과 여러 차례의 현장토론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북악산 도시 숲의 설계를 완성하였으며, 2008년 8월 1일 착공을 시작하여 금년 11월 중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   ☞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골막이댐 사방공사에 대하여 토사 및 유목의 고정․유출 방지로 유역 내 재해예방기능을 극대화 하고자 계류형태에 알맞은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골막이댐 시공공사는 우리 서울국유림관리소와 북부지방 산림청이 지난 6월 18일에 특허등록을 마친 신기술이다. 『와이어 로프를 이용한 소형골막이 사방댐』은 기존의 사방댐이 폭 30~40m의 대규모 하천에 설치되던 것과는 달리 침식이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폭 5~20m의 소규모 산간계곡 상단이나 소하천에 설치됨으로써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에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자칫 대형화될 수 있는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가로막이를 철재 와이어로프를 사용하고 이를 탄성이 있는 코일스프링으로 댐 본체와 연결함으로써 토석과 유목의 충격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사방댐의 변형이나 파손시에도 수리 및 교체가 훨씬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시공비용이나 공사기간에 있어서도 기존의 사방댐이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으나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2천만원~1억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1~2개월 내에 신속히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시설물의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주변 산림의 훼손이 적고, 사방댐의 외관을 기존의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마감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효과도 고려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를 한다는데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도시숲(국민의 숲)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고대산 임도체험행사와 청량산 숲가꾸기 행사이다. 우선 고대산 임도체험행사는 올해로 6회째 맞는 행사로써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우리 숲과 나무와 산을 알아가고 경험해 보는 행사이다. 매년 200~300여명의 지역주민, 학생, 군인, 지자체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여 3km 정도의 고대산 임도를 걸으면서 임업기계장비 실연, 산불진화차 시연, 우리나무 바로알기, 나무종류 알아보기, 목공예품 만들기, 통나무 자르기등을 직접 손으로, 몸으로 체험 해 볼 수 있는 행사로서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들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참여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올 10월 25일(토)에 있었던 『2008 푸른 청량산 가꾸기 행사』는 우리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주)삼천리 그리고 인천다비다원의 명심원․동심원과 서울국유림관리소의 공동주최로 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로 도심속 가을 숲길 2㎞코스를 걷는 행사였다. 행사시작을 알리는 명심원(13명) 난타팀의 힘찬 북소리 공연과 함께 숲속 웰빙체조 따라하기, 산림문화작품 관람, 추억의 플로라이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숲속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가족 간의 가을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 산림보호시민연대와 보호협약 체결에 대하여 2007. 4. 19 산림보호시민연대와 협약을 체결하여 그간 활동 사항으로는 2007. 4. 29 산불예방 공동 캠페인(수락산)과 산지 정화 및 산림보호 공동 캠페인(수락산), 산림보호시민연대 회의,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회의,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관악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 대책 회의, 산불예방캠페인 및 산림정화활동 공동 실시(관악산),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회의, 제6회고대산 산림체험행사 참석 등이다. 또한 2008년 가을철 활동 계획으로는 개별단체별로 산불예방캠페인 전개하고 11.15 서울국유림관리소와 공동 산불예방캠페인 및 산불방지 100만인 시민서명운동을 할 계획이다.   ☞ 남산 참나무시들음병 긴급방제 사업에 대하여 남산은 서울시 중구(회현․예장․장충동), 용산구(후암․이태원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1940. 3.12(최초), 1984.9.22(남산도시자연공원)공원 결정고시 되었으며 공원면적은 296ha(산림청 소관 국유림 74필 183ha)이다. 산림현황으로는 소나무, 잣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침엽수(23.4%)와 신갈나무, 아카시나무, 팥배나무, 산벗나무, 현사시 등 활엽수(76.6%)이다. 지난 9.2일 서울 남산공원(남측 순환로)지역에서 예찰되어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방제 추진하였다. ‘04년 가을에 참나무 시들음병이 처음 발견되어 2005년부터 방제를 추진하였으며 남산은 상징성이 높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벌채는 최대한 지양하고, 다양한 방제방법을 동원하여 방제하였다. 긴급 방제조치로는 참나무 군락지 36ha (9.23~ 9.25) 피해목 정밀조사하였으며 피해심․중목에 대하여는 수간주사 (9.22~ 9.30)와 고사목 및 피해 극심하여 소생불가능목은 벌채 반출 (11월 중순 이후) 하기로 하였다. ‘09년 방제계획으로는 ‘09년 우화시기전 끈끈이패드 부착 및 망 덮기(4월 중순)와 지상 약제살포(메프유제)는 우화기 5일 간격으로 5회 살포 등 다양한 방제방법 동원하여 확산에 주력한다.   ☞ 남산 도시숲 가꾸기에 대하여 서울 남산공원 25ha 을 생태․환경적으로 불안정한 도시지역 숲에 대한 적정한 숲가꾸기를 통하여 탄소흡수량 증대 및 생태적 건강성 증대를 유도하고 자연을 도시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숲의 모델 조성을 목적으로 숲가꾸기(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를 한다. 규제개혁에 대하여 현 정부에 들어서 친시장적인 정책이 중시되고 정부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도 규제개혁을 전담하는 부서가 만들어져(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분야 규제는 지난 98년부터 기존 규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여 왔지만 산림의 보호와 보전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수요자 관점에서의 개혁이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이에 산림행정의 최 일선 기관이자 민원접점기관인 국유림관리소, 특히나 산림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인이 존재하고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는 우리 국유림관리소에서 이러한 산림행정규제를 완화하고 개혁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08년 10월 현재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논의 중인 규제개혁 대상은 총 9가지로써 산림조합과 일반법인과의 차별화에 따른 근거법령 마련, 국유임산물 매각서류 간소화, 국유재산 용도폐지 권한 완화, 임산물 굴․채취 허가를 신고사항으로 변경, 복구비 예치규정 간소화, 불 놓기 허가신청의 일원화, 산림관련 인허가 사전 상담제 운영, 공동산림사업 협약체결 권한 하향 위임, 대부지장목 매각 단가고시 및 가격공개, 이 중 “국유재산 용도폐지 권한 완화”와 “대부지장목 매각 단가고시 및 가격공개” 부분은 이미 상급기관의 회의를 거쳐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되고 있는 단계에 있다. 특히 인허가 사전상담제의 경우, 민원인들이 국유림의 대부(사용허가)신청시 구비서류를 갖추기 위한 설계비용 지불 등의 불필요한 노력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대부(사용허가) 금지여부를 확인해 보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 사전확인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금 논의 되고 있는 이러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산림행정을 구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08-11-14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봄 산나물과 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기준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12
  • 산나물, 알고 먹으면 약초 모르고 먹으면 독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하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중독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였다.  독성식물에 의한 중독사례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정확한 지식 없이 섭취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김새가 유사하여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산나물과 독초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하였다. 식용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의 생김새와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동의나물, 삿갓나물, 은방울꽃, 박새, 여로, 털머위, 꿩의다리, 지리강활, 산자고 등이다.    동의나물(독초)과 곰취(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윤채가 나며, 가장자리 톱니가 둔하고, 주로 물가에서 자라는 반면,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윤채가 없고, 가장자리 톱니가 뾰족한 점이 다르다.    삿갓나물(독초)과 우산나물(식용)은 잎이 줄기에 돌려나기 때문에 유사하지만 「삿갓나물」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 반면, 「우산나물」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2열로 깊게 갈라지는 점이 다르다.    은방울꽃(독초)과 산마늘(식용)은 어린잎이 2장이고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은방울꽃」은 잎이 뻣뻣하며, 뿌리가 가늘고, 아무 냄새가 없는 반면, 「산마늘」은 잎이 부드럽고, 뿌리가 파 뿌리같고, 부추냄새가 나는 점이 다르다.     털머위(독초)와 머위(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털머위」는 잎이 두꺼운 상록성으로 윤채가 있고, 잎자루가 붉은색인 반면, 「머위」는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연두색인 점이 다르다. 국립수목원은“독성 산림식물 및 독버섯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통해 정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성 중독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박사는 “독성산림생명자원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와 더불어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탐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3-31
  • 완도수목원 숲속힐링음악회 ‘5만 관람객’ 몰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이 지난 7일(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숲속힐링음악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수목원의‘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난대림 수목원으로 푸른 상록활엽수림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행사 기간 동안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철쭉 등 봄꽃마저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이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5월의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낙엽이 떨어지는 기간이어서 숲길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낭만적인 정취를 느끼는 이색 경험도 맛볼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5-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라산에서 희귀 북방계 고산식물 2종 발견
    한라산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북방계 고산식물 2종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라산 정상 가까운 고지대에서 생열귀나무와 은방울꽃 2종의 자생지가 발견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열귀나무(학명 : 로사 다부리카, Rosa davurica Pallas)는 장미과에 속하는 높이 1.5미터 정도의 작은키나무다. 꽃은 직경 3~4 ㎝로 대개 붉은색으로 피지만 간혹 흰색인 것도 있으며, 1~3개가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5~8 ㎜ 정도인데 털이 없이 매끈하거나 꿀을 분비하는 털이 있다. 꽃잎은 5매이고 거꿀달걀모양이며, 암술은 수술보다 짧고 털이 있다. 잎은 길이 4~10 ㎝인데 잎의 아랫부분에 한 쌍의 가시가 달리는 게 특징이다. 열매는 길이 1~1.5 ㎝, 공모양에서 달걀모양까지 다양하다. 이번 조사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숲에서 5개체가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이북의 고산준령을 따라 분포한다.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동북지방, 몽골, 시베리아, 일본의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주 분포지가 시베리아의 아무르강이라는 점에서 아무르장미(Amur Rose)로도 불린다. 은방울꽃(학명 : 콘발라리아 케이스케이, Convallaria keiskei Miquel)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지하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지상부 높이는 30 ㎝ 이내이다. 잎자루는 8~20 ㎝, 잎몸은 타원형에서 창날모양으로 다양하다. 꽃줄기는 30 ㎝까지도 자라는데 활처럼 휘며, 10개 내외의 흰색 꽃이 달린다. 열매는 직경 1 ㎝ 내외이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이번 조사에서 한라산 해발 1,600 m의 관목림에서 약 5,000 ㎡ 정도에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이 종은 중국의 북부, 동시베리아, 사할린을 포함한 유라시아대륙과 북미대륙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라산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식물체가 매우 아름다워 계곡의 백합(Lily of the valley)으로도 불린다. 이번에 발견된 두 종은 분포 중심지인 유라시아 대륙의 한랭한 북방과는 멀리 격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한라산 정상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여러 북방계 고산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빙하기에 남진하여 번성했다가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는 빙하기 유존종의 일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6-25
  • 산림청, 독초와 산나물 헷갈리면 안돼요
    봄철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독초와 산나물의 특징을 비교 분석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나물을 채취할 때에는 산나물과 독초에 대한 명확한 형질 파악 후 채취하여야 한다.   ○ 곰취(식용)와 동의나물(독초)     - 곰취는 뿌리를 약용으로 쓰고 잎은 식용으로 쓰는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잎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아랫부분이 갈라지는 형태를 가지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두 줄의 적갈색 선이 있다. 반면, 동의나물은 곰취에 비해 잎이 두껍고 가장자리 톱니는 둔하며 잎자루에 적갈색 선이 없다.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나 독성이 강하여 직접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잎자루 : 잎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 이것이 없는 식물도 있다.   ○ 참당귀(식용)와 개구릿대(독초)     - 참당귀는 향이 짙고 약용과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식물이다. 잎은 여러 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작은 잎들은 대부분 서로 연결되어 떨어지지 않는다. 꽃은 여름에 피며 자주색으로 공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반면 개구릿대는 독초로 참당귀에 비해 갈라진 잎이 서로 떨어져 있으며 꽃은 흰색으로 핀다.   ○ 산마늘(식용)과 은방울꽃(독초)     - 산마늘은 부추와 유사한 식물로 냄새를 맡으면 부추향이 나며 부추에 비해 잎이 넓고 두 장씩 나오며 부드럽다. 반면, 은방울꽃은 잎이 산마늘과 유사하나 보다 두껍고 뻣뻣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뿌리에 독성이 있어 잘못 먹으면 위험하다.   ○ 머위(식용)와 털머위(독초)     - 머위는 우리나라 산과 들판에 해가 잘 드는 곳에 자라며, 꽃이 핀 후 잎이 나오며 호박잎과 유사하여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다. 반면, 털머위는 독초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주로 자라며 잎은 상록성으로 늘 푸르고 두꺼우며 윤채가 나고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 우산나물(식용)과 삿갓나물(독초)     - 우산나물은 펼친 우산의 살처럼 한 곳에서 여러 개의 잎이 돌려나는 특징이 있으며, 잎은 두 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도 톱니가 있다. 반면, 삿갓나물은 잎이 우산나물과 유사하나 갈라지지 않고 톱니도 없다.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나 잎과 함께 독성이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산나물이나 약초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산주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독초와 산나물을 잘 구별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바란다”라며,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용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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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봄 산나물과 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기준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12
  • 산나물, 알고 먹으면 약초 모르고 먹으면 독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하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중독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였다.  독성식물에 의한 중독사례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정확한 지식 없이 섭취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김새가 유사하여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산나물과 독초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하였다. 식용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의 생김새와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동의나물, 삿갓나물, 은방울꽃, 박새, 여로, 털머위, 꿩의다리, 지리강활, 산자고 등이다.    동의나물(독초)과 곰취(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윤채가 나며, 가장자리 톱니가 둔하고, 주로 물가에서 자라는 반면,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윤채가 없고, 가장자리 톱니가 뾰족한 점이 다르다.    삿갓나물(독초)과 우산나물(식용)은 잎이 줄기에 돌려나기 때문에 유사하지만 「삿갓나물」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 반면, 「우산나물」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2열로 깊게 갈라지는 점이 다르다.    은방울꽃(독초)과 산마늘(식용)은 어린잎이 2장이고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은방울꽃」은 잎이 뻣뻣하며, 뿌리가 가늘고, 아무 냄새가 없는 반면, 「산마늘」은 잎이 부드럽고, 뿌리가 파 뿌리같고, 부추냄새가 나는 점이 다르다.     털머위(독초)와 머위(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털머위」는 잎이 두꺼운 상록성으로 윤채가 있고, 잎자루가 붉은색인 반면, 「머위」는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연두색인 점이 다르다. 국립수목원은“독성 산림식물 및 독버섯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통해 정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성 중독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박사는 “독성산림생명자원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와 더불어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탐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3-31
  • 완도수목원 숲속힐링음악회 ‘5만 관람객’ 몰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이 지난 7일(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숲속힐링음악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수목원의‘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난대림 수목원으로 푸른 상록활엽수림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행사 기간 동안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철쭉 등 봄꽃마저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이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5월의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낙엽이 떨어지는 기간이어서 숲길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낭만적인 정취를 느끼는 이색 경험도 맛볼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5-11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 숲속힐링음악회 5만 관람객 몰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이 7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수목원의 ‘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난대림 수목원이다. 늘 푸른 상록활엽수림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행사 기간 동안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철쭉 등 봄꽃마저 절정을 이뤄 관람객들이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4~5월의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의 낙엽이 떨어지는 기간이어서 숲길의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낭만적인 정취를 느끼는 이색 경험도 맛볼 수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완도수목원에서 천혜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돌아가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7-05-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라산에서 희귀 북방계 고산식물 2종 발견
    한라산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북방계 고산식물 2종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라산 정상 가까운 고지대에서 생열귀나무와 은방울꽃 2종의 자생지가 발견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열귀나무(학명 : 로사 다부리카, Rosa davurica Pallas)는 장미과에 속하는 높이 1.5미터 정도의 작은키나무다. 꽃은 직경 3~4 ㎝로 대개 붉은색으로 피지만 간혹 흰색인 것도 있으며, 1~3개가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5~8 ㎜ 정도인데 털이 없이 매끈하거나 꿀을 분비하는 털이 있다. 꽃잎은 5매이고 거꿀달걀모양이며, 암술은 수술보다 짧고 털이 있다. 잎은 길이 4~10 ㎝인데 잎의 아랫부분에 한 쌍의 가시가 달리는 게 특징이다. 열매는 길이 1~1.5 ㎝, 공모양에서 달걀모양까지 다양하다. 이번 조사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숲에서 5개체가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이북의 고산준령을 따라 분포한다.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동북지방, 몽골, 시베리아, 일본의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주 분포지가 시베리아의 아무르강이라는 점에서 아무르장미(Amur Rose)로도 불린다. 은방울꽃(학명 : 콘발라리아 케이스케이, Convallaria keiskei Miquel)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지하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지상부 높이는 30 ㎝ 이내이다. 잎자루는 8~20 ㎝, 잎몸은 타원형에서 창날모양으로 다양하다. 꽃줄기는 30 ㎝까지도 자라는데 활처럼 휘며, 10개 내외의 흰색 꽃이 달린다. 열매는 직경 1 ㎝ 내외이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이번 조사에서 한라산 해발 1,600 m의 관목림에서 약 5,000 ㎡ 정도에 분포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이 종은 중국의 북부, 동시베리아, 사할린을 포함한 유라시아대륙과 북미대륙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라산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식물체가 매우 아름다워 계곡의 백합(Lily of the valley)으로도 불린다. 이번에 발견된 두 종은 분포 중심지인 유라시아 대륙의 한랭한 북방과는 멀리 격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한라산 정상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여러 북방계 고산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빙하기에 남진하여 번성했다가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는 빙하기 유존종의 일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6-25
  • 산림청, 독초와 산나물 헷갈리면 안돼요
    봄철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독초와 산나물의 특징을 비교 분석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나물을 채취할 때에는 산나물과 독초에 대한 명확한 형질 파악 후 채취하여야 한다.   ○ 곰취(식용)와 동의나물(독초)     - 곰취는 뿌리를 약용으로 쓰고 잎은 식용으로 쓰는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잎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아랫부분이 갈라지는 형태를 가지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두 줄의 적갈색 선이 있다. 반면, 동의나물은 곰취에 비해 잎이 두껍고 가장자리 톱니는 둔하며 잎자루에 적갈색 선이 없다.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나 독성이 강하여 직접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잎자루 : 잎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 이것이 없는 식물도 있다.   ○ 참당귀(식용)와 개구릿대(독초)     - 참당귀는 향이 짙고 약용과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식물이다. 잎은 여러 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작은 잎들은 대부분 서로 연결되어 떨어지지 않는다. 꽃은 여름에 피며 자주색으로 공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반면 개구릿대는 독초로 참당귀에 비해 갈라진 잎이 서로 떨어져 있으며 꽃은 흰색으로 핀다.   ○ 산마늘(식용)과 은방울꽃(독초)     - 산마늘은 부추와 유사한 식물로 냄새를 맡으면 부추향이 나며 부추에 비해 잎이 넓고 두 장씩 나오며 부드럽다. 반면, 은방울꽃은 잎이 산마늘과 유사하나 보다 두껍고 뻣뻣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뿌리에 독성이 있어 잘못 먹으면 위험하다.   ○ 머위(식용)와 털머위(독초)     - 머위는 우리나라 산과 들판에 해가 잘 드는 곳에 자라며, 꽃이 핀 후 잎이 나오며 호박잎과 유사하여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다. 반면, 털머위는 독초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주로 자라며 잎은 상록성으로 늘 푸르고 두꺼우며 윤채가 나고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 우산나물(식용)과 삿갓나물(독초)     - 우산나물은 펼친 우산의 살처럼 한 곳에서 여러 개의 잎이 돌려나는 특징이 있으며, 잎은 두 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도 톱니가 있다. 반면, 삿갓나물은 잎이 우산나물과 유사하나 갈라지지 않고 톱니도 없다.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나 잎과 함께 독성이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산나물이나 약초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산주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독초와 산나물을 잘 구별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바란다”라며,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용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6-04
  • 약목초병설유치원 대구수목원 체험학습 실시
    약목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영우) 원아들은 4월 10일, 대구 수목원 (대구시 달서구 화암로 324)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대구 수목원은 생활쓰레기의 투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기존의 매립장이었던 곳에 인근 지하철 공사장에서 발생한 잔토를 이용해 복토하여 만든 전국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약초원, 침엽수원, 야생초 화원등 23개의 테마를 가진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과 자연생태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산림문화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유아들이 생태체험학습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유치원 원아들은 대구 수목원을 둘러보며, 한 때는 쓰레기장이였던 이곳이 지금은 아주 예쁜 수목원이 되었다는 것에 다들 놀라워했으며, 유치원에서 전개중인 봄꽃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하여 궁금했던 다양한 야생화와 봄꽃들을 찾고 관찰해하며 깊이 있는 탐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만3세 배모 원아는 "수목원에는 정말 예쁜 나무와 꽃이 많이 있어요 기분이 좋아졌어요. 만5세 이모 원아는 "은방울꽃이 정말 예뻤어요. 할미꽃도 신기하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목원 체험활동으로 유치원 원아들과 교사들은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따스한 봄을 만끽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 뉴스광장
    2014-04-15
  • 동부지방산림청, 경제ㆍ환경적가치가 공존 할 수 있는 숲가꾸기 실행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377,241ha의 국유림 중 국립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은 24,853ha로 전체 국유림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773.2ha는 직접 나무를 심어 조성한 인공림이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공원내 숲 관리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림청의 의견차로 숲 생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숲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2012년 적극적인 업무협의와 의견조율을 통해 국립공원 숲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35ha에 실행한데 이어 올해는 52ha의 생태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월 23일 오대산국립공원 내 국유림의 생태적 건강성 증진 및 야생동물 먹이확보와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숲생태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이번 사업은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의 국립공원지역에서 실행되며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시작 전에 희귀멸종위기생물 보존을 위한 소생물권 식생조사를 국립수목원에서 실행했으며 국립공원 내 숲가꾸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26일 현장토론회를 거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학계, NGO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수차례에 걸친 업무협의을 통하여 보다 질 높은 사업실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사업지내 소계곡부 습지 및 미생물서식처 제공을 위한 일부 고사목을 존치하고 야생동물의 은신처 등을 보존하여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식생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은방울꽃, 참좁쌀풀 등 희귀식물의 군락지 역시 보존하여 소생물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업지내 습지보전을 위하여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통나무를 활용하여 목재 골막이를 설치하고 야생동물 서식처 형성을 위해 숲틈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여 사업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숲틈이란 0.03ha 미만의 소규모 지역을 벌채함으로써 산림의 구조적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하층식생의 발달을 촉진하고 산림내 야생동물의 서식처 및 먹이를 확보함으로써 야생동물에 의한 민가피혜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경재 연구관은 “국가 자연자원의 보고인 국립공원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제한은 오히려 숲 생태계 유지에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국립공원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하고, 야생동물의 먹이 확보 및 미생물 서식환경 개선 등을 통한 종다양성 증진을 위해서는 숲가꾸기를 통한 적절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10-01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 서울국유림관리소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조종흡 소장은 충남 보령 태생으로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첫 근무지로 시작하여 원주국유림관리소,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청 감사담당관실, 충주국유림관리소, 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산지정책과와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을 거쳐 2008년 10월 1일자로 서울국유림관리소장으로 취임하였다. 부인 김정숙씨와 2녀를 두고 있으며, 항상 “기본을 지키자”라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하여 공무원으로써의 기본, 국민과의 약속, 국민으로써의 기초질서를 지키고, 하루를 뒤돌아 볼 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다짐했다.     ◉ 서울 국유림관리소의 일반현황은? 서울국유림관리소는 1912년 경성산림보호구를 설치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서울영림서 서울보호구를 거쳐 1999년 의정부국유림관리소를 흡수통합 함으로써 현재 서울국유림관리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관할구역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지역의 46개 시․군․구 24,566ha의 면적을 관리(임야 8,623필지, 토지 1,082필지) 하고 있고, 그 재산가액은 2조 5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서울시 성북구 상월곡동 산7-4호에 청사신축(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00평)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2009년)에 준공 예정에 있다.   ◉ 서울국유림관리소의 수요사업 추진 현황 ☞ 북악산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하여 북악산 도시숲 조성사업은 숲가꾸기, 생태복원, 숲유치원 조성을 통하여 시민들이 자연체험, 산림환경교육(저탄소 녹색성장) 및 보건휴양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모델 숲 조성을 목적으로 서울 북악산 일대 49ha에 조성중인 사업이다. 조성되는 도시 숲에는 순환등산로 3.5km가 개설되고, 등산로 주변에 야생화길(야생초화류 30종)을 조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수유나무 등 교목 및 관목류 약 1,000주와 은방울꽃 등 초화류 10,100주를 식재하여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의 한 가운데 가장 쾌적하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숲속유치원을 조성하여 숲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경관과 생태를 고려한 생태 체험장, 곤충아파트, 나무그늘쉼터, 숲 해설판, 나무이름표 등을 설치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유아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림․환경․숲 유치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과 여러 차례의 현장토론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북악산 도시 숲의 설계를 완성하였으며, 2008년 8월 1일 착공을 시작하여 금년 11월 중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   ☞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골막이댐 사방공사에 대하여 토사 및 유목의 고정․유출 방지로 유역 내 재해예방기능을 극대화 하고자 계류형태에 알맞은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골막이댐 시공공사는 우리 서울국유림관리소와 북부지방 산림청이 지난 6월 18일에 특허등록을 마친 신기술이다. 『와이어 로프를 이용한 소형골막이 사방댐』은 기존의 사방댐이 폭 30~40m의 대규모 하천에 설치되던 것과는 달리 침식이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폭 5~20m의 소규모 산간계곡 상단이나 소하천에 설치됨으로써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에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자칫 대형화될 수 있는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가로막이를 철재 와이어로프를 사용하고 이를 탄성이 있는 코일스프링으로 댐 본체와 연결함으로써 토석과 유목의 충격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사방댐의 변형이나 파손시에도 수리 및 교체가 훨씬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시공비용이나 공사기간에 있어서도 기존의 사방댐이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으나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2천만원~1억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1~2개월 내에 신속히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소형 골막이 사방댐은 시설물의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주변 산림의 훼손이 적고, 사방댐의 외관을 기존의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마감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효과도 고려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를 한다는데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도시숲(국민의 숲)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고대산 임도체험행사와 청량산 숲가꾸기 행사이다. 우선 고대산 임도체험행사는 올해로 6회째 맞는 행사로써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우리 숲과 나무와 산을 알아가고 경험해 보는 행사이다. 매년 200~300여명의 지역주민, 학생, 군인, 지자체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하여 3km 정도의 고대산 임도를 걸으면서 임업기계장비 실연, 산불진화차 시연, 우리나무 바로알기, 나무종류 알아보기, 목공예품 만들기, 통나무 자르기등을 직접 손으로, 몸으로 체험 해 볼 수 있는 행사로서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들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참여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올 10월 25일(토)에 있었던 『2008 푸른 청량산 가꾸기 행사』는 우리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주)삼천리 그리고 인천다비다원의 명심원․동심원과 서울국유림관리소의 공동주최로 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로 도심속 가을 숲길 2㎞코스를 걷는 행사였다. 행사시작을 알리는 명심원(13명) 난타팀의 힘찬 북소리 공연과 함께 숲속 웰빙체조 따라하기, 산림문화작품 관람, 추억의 플로라이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숲속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가족 간의 가을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 산림보호시민연대와 보호협약 체결에 대하여 2007. 4. 19 산림보호시민연대와 협약을 체결하여 그간 활동 사항으로는 2007. 4. 29 산불예방 공동 캠페인(수락산)과 산지 정화 및 산림보호 공동 캠페인(수락산), 산림보호시민연대 회의,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회의,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관악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 대책 회의, 산불예방캠페인 및 산림정화활동 공동 실시(관악산),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회의, 제6회고대산 산림체험행사 참석 등이다. 또한 2008년 가을철 활동 계획으로는 개별단체별로 산불예방캠페인 전개하고 11.15 서울국유림관리소와 공동 산불예방캠페인 및 산불방지 100만인 시민서명운동을 할 계획이다.   ☞ 남산 참나무시들음병 긴급방제 사업에 대하여 남산은 서울시 중구(회현․예장․장충동), 용산구(후암․이태원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1940. 3.12(최초), 1984.9.22(남산도시자연공원)공원 결정고시 되었으며 공원면적은 296ha(산림청 소관 국유림 74필 183ha)이다. 산림현황으로는 소나무, 잣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침엽수(23.4%)와 신갈나무, 아카시나무, 팥배나무, 산벗나무, 현사시 등 활엽수(76.6%)이다. 지난 9.2일 서울 남산공원(남측 순환로)지역에서 예찰되어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방제 추진하였다. ‘04년 가을에 참나무 시들음병이 처음 발견되어 2005년부터 방제를 추진하였으며 남산은 상징성이 높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벌채는 최대한 지양하고, 다양한 방제방법을 동원하여 방제하였다. 긴급 방제조치로는 참나무 군락지 36ha (9.23~ 9.25) 피해목 정밀조사하였으며 피해심․중목에 대하여는 수간주사 (9.22~ 9.30)와 고사목 및 피해 극심하여 소생불가능목은 벌채 반출 (11월 중순 이후) 하기로 하였다. ‘09년 방제계획으로는 ‘09년 우화시기전 끈끈이패드 부착 및 망 덮기(4월 중순)와 지상 약제살포(메프유제)는 우화기 5일 간격으로 5회 살포 등 다양한 방제방법 동원하여 확산에 주력한다.   ☞ 남산 도시숲 가꾸기에 대하여 서울 남산공원 25ha 을 생태․환경적으로 불안정한 도시지역 숲에 대한 적정한 숲가꾸기를 통하여 탄소흡수량 증대 및 생태적 건강성 증대를 유도하고 자연을 도시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숲의 모델 조성을 목적으로 숲가꾸기(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를 한다. 규제개혁에 대하여 현 정부에 들어서 친시장적인 정책이 중시되고 정부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도 규제개혁을 전담하는 부서가 만들어져(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분야 규제는 지난 98년부터 기존 규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여 왔지만 산림의 보호와 보전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수요자 관점에서의 개혁이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이에 산림행정의 최 일선 기관이자 민원접점기관인 국유림관리소, 특히나 산림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인이 존재하고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는 우리 국유림관리소에서 이러한 산림행정규제를 완화하고 개혁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08년 10월 현재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논의 중인 규제개혁 대상은 총 9가지로써 산림조합과 일반법인과의 차별화에 따른 근거법령 마련, 국유임산물 매각서류 간소화, 국유재산 용도폐지 권한 완화, 임산물 굴․채취 허가를 신고사항으로 변경, 복구비 예치규정 간소화, 불 놓기 허가신청의 일원화, 산림관련 인허가 사전 상담제 운영, 공동산림사업 협약체결 권한 하향 위임, 대부지장목 매각 단가고시 및 가격공개, 이 중 “국유재산 용도폐지 권한 완화”와 “대부지장목 매각 단가고시 및 가격공개” 부분은 이미 상급기관의 회의를 거쳐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되고 있는 단계에 있다. 특히 인허가 사전상담제의 경우, 민원인들이 국유림의 대부(사용허가)신청시 구비서류를 갖추기 위한 설계비용 지불 등의 불필요한 노력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대부(사용허가) 금지여부를 확인해 보는 “국유림 대부(사용허가) 사전확인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금 논의 되고 있는 이러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산림행정을 구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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