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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 5월 연휴는 꽃천지 산청에서 즐겨보세요
    가정의 달 5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연휴에는 지리산 청정골 경남 산청군으로 떠나보자.   5월을 맞는 산청군은 그야말로 꽃천지로, 그중에서도 으뜸은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손꼽히는 한방테마파크 산청 동의보감촌이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편백숲으로 둘러싸인 동의보감촌은 아름다운 수형의 소나무와 약초 정원으로 조성됐다. 산청IC로 들어서서 동의보감촌을 향해 오르는 금서면 도로변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꽃잔디가 소담스레 피어 있어 가는 길목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특히 사계절 산청의 약초를 감상할 수 있는 산청약초관은 전통 한옥 모양의 대형 유리온실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희귀 목본 2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다.   동의보감촌은 산청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한방테마공원, 숙박이 가능한 한방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의·의녀복 입기 체험은 남녀노소에게 인기이며 아이들과 여성을 위한 한방약초 버블체험과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매주 토요일이면 전문예술단체의 마당극 공연도 펼쳐진다. 쏘가리, 피리 등 민물고기로 유명한 생초면에서는 오는 5일까지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열린다.   야트막한 언덕이 하늘과 맞닿은 곳에 오색빛깔 꽃으로 수놓은 공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꽃잔디에 반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놓친다면 너무 아깝다. 조각상 앞에서 찍는 인증샷은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 20여점이 전시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인근에는 생초 고분군과 어외산성 등 가야 시대 문화재도 자리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에서 열리는 철쭉제는 매년 봄 산 전체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을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12일까지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서 합천군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1일 현재 30%가량 개화한 상태로 오는 연휴인 4∼6일에는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장, 천상화원 쁘띠프로포즈존 등을 운영하며 부행사장에서는 족욕체험, 동물농장 먹이 주기 체험, 산청흑돼지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황매산은 뛰어난 접근성과 잘 가꿔진 등산로, 탐방로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봄꽃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과 황매산 철쭉, 생초 꽃잔디 뿐 아니라 남사예담촌과 목면시배유지 등 우리 군에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마련돼 있다"며 "5월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5-03
  • 경주 북천 고향의 강, 역사․문화․생태 접목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단지와 연계한 도심의 친수, 생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천년고도 경주의 하천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문화와 추억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충효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지난달 신평천 생태하천 복원에 이어 오는 30일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준공식을 가진다. 앞으로 천북 신당천 정비사업까지 완료되면 한층 더 친환경 생태도시로 발돋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한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30일 북천 황룡광장(알천교 우안 하류)에서 준공식 및 건강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의 도심을 가로지는 북천은 일부 미정비된 구간과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으로 이루어진 치수중심의 하천사업으로 인해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고 유지수 부족과 생태계가 훼손되는 등 하천의 재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시는 국토부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응모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테마하천 조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하여 북천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  하천변을 따라 인공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녹화하기 위해 식생매트리스, 식생가마니 공법 등 주변과 어울리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호안을 정비하였으며, 기존 콘크리트 낙차보를 어도가 포함된 여울형 낙차보로 13개소 개체하고 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가동보 3개소도 설치하여 치수안전성 확보 및 하천의 생태계 복원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하천 둔치에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있는 공원과 쉼터 8개소를 설치하고, 탐방로 3.9km와 자전거도로 6.6km를 개설했으며,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하여 문화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하천으로 조성했다.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파고라, 장애인경사로 등 각종 편의시설과 경관등 145본, LED볼라드 487본, LED반디등 362본 등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바닥분수와 수달 조각상 등을 조성해 힐링과 체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준공 퍼포먼스, 물고기 방류, 축하공연 등 준공 행사와 함께 새로 조성된 북천을 돌아보는 건강걷기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어린 시절 북천 강변을 뛰어놀았던 추억과 향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25
  • 부산기장군 좌광천, 명품하천으로 재탄생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조성사업을 6년만인 지난 2015년 연말에 완공하여 하천을 따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하였다고 밝혔다. 좌광천은 병산골에서 발원하여 임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유로 길이 14.5km의 하천이다. 지난 2014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수해복구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하천으로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왕복 7.6km의 신도시 산책로변에는 도라지, 용담, 삼백초 등 80여 종의 약초 및 야생화가 식재된 효자길(약초길)을 조성하였고 현재 간단한 설명 및 약효를 기입한 효자길 안내판을 설치하여 건강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병산저수지에서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폭 2.0∼2.4m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건강 30리길'을 아름답게 조성하여 강과 바다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은 물론 임랑의 박태준 기념관, 일광에 조성 중인 한국야구명예의 전당, 야구테마파크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좌광천변 주위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이언트트리 놀이시설과 어린이도서관, 프랑스의 평면기하학식 정원을 연상시키도록 조성된 장미원이 있는 윗골공원과 데크로드 전망대, 미녀와야수 조각상이 있는 포토존, 사계절 푸른 잔디마당과 장미테마파크가 조성된 구목정공원은 주말이면 많은 동호회나 가족단위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정관읍의 인구는 7만2천명을 넘어섰고 평균연령은 32.6세로서 높은 출생률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속한다. 명품 좌광천은 교육 1번지 기장에 걸맞은 명실공히 기장군 최고의 자랑거리이다. 여가, 건강, 교육의 기능을 다 갖춘 친환경ㆍ친수공간인 좌광천 건강 30리길로 주말에 가족나들이 많이 오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6-01-14
  • 조선판 사랑과 영혼 『원이엄마 테마공원』조성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430년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의 애틋한 편지가 발굴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곳인 정하동 귀래정 인근 2,118㎡ 부지에 ‘원이엄마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2014년 2월부터 총사업비 1,480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까지  ‘원이엄마’ 편지글 조각상과 현대판 번역본, 쌍가락지(옥)조형물, 수경계류시설, 반원형 야외무대를 비롯한 조경시설을 통해 “작지만 큰 감동이 있는 도심속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원이엄마’는 430년 전 조선중기 안동시 정하동 고성이씨 귀래정파 문중의 며느리로, 1586년 31살의 젊은 나이로 남편 이응태가 세상을 뜨자 애틋한 사랑을 담은 편지와 남편 병구완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들었던 미투리를 함께 관속에 넣어 420년 후인 1998년 정상동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한지에 붓으로 빼곡히 써내려간 한글 편지에는 서럽고 쓸쓸하고 황망하고 안타까운 한 아내의 심정이 강물처럼 굽이친다. 함께 누워 속삭이던 일에서부터 뱃속 아이를 생각하며 느끼는 서러운 심정, 꿈속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애절한 간청까지 절절하게 녹아 흐른다. 함께 출토된 미투리(삼껍질 등을 꼬아 삼은 신발)는 더욱 감동적이다. 남편의 쾌유를 빌며 삼과 머리카락을 함께 꼬아 삼은 것으로 “이 신 신어보지도 못하고…”라는 글귀가 많은 것을 부연해주고 있다. 이런 내용은 다큐멘터리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2007년 11월호에 소개됐고, 2009년 3월에는 ‘원이 엄마 한글편지’와 출토물을 다룬 연구논문이 국제 고고학 잡지 <앤티쿼티> 표지논문으로 실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능소화’라는 소설로 재탄생하고 지역에서도 ‘원이엄마’ 뮤지컬, 오페라 소재가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이엄마 테마공원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감동을 준 곳인 만큼 가족,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5-01
  • 대구·경북 '을미년' 새해 일출 어디서 볼까?
      경북 포항시는 2014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해를 맞는 영일대, 굿모닝 독도’라는 주제와 슬로건으로 해넘이행사와 2014년 청마(靑馬)의 꿈을 맞는 일출 행사를 진행한다.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치러진다. 경북 포항은 '상생의 손' 조각상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제1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다. 이번 해맞이축전은 해맞이 행사 뿐만 아니라 국악콘서트, 풍물 길놀이, 불꽃 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둘레 10m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끓인 '1만명 떡국 나눔 행사'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미곶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국내 최초 해상누각인 포항 영일대도 또 다른 일출 명소다. 북구 항구동에서 두호동으로 이어지는 백사장이 시가지와 가까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영일대에서 맞는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이다. 경주 토함산도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불교 성지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정상에서는 감포 앞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토함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가야산 해맞이'는 풍물공연과 함께 축시 낭독, 해맞이 떡 자르기, 액막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12월31일부터 2015년 1월1일까지 이틀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2015 호미곶해맞이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영덕군의 '영덕 해맞이 축제'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신도청 시대 개막 이벤트와 도민화합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도 열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영덕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3분. 대구에서도 각 구·군별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북구청은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함지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어묵 나눠먹기와 새해소망 쪽지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화원읍 화원동산 전망대와 가창면 최정산 등 다양한 일출 명소가 있는 달성군은 사물놀이, 새해 기원제,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수성구청의 천을산 해맞이 행사, 와룡산 정상에서 열리는 달서구청의 기원제와 소원 날리기, 대구 동구청의 동촌유원지 해맞이 행사 등도 시민맞이를 끝냈다. 대구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5분이다.
    • 뉴스광장
    2014-12-30
  • 공공근로자들이 만들어 낸 조각공원
    경북 구미시 소재 산동참생태숲(소장 황병열)은 산림청과 경상북도에서 성공적인 생태숲으로 평가를 받은 곳이다. 생태숲은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산 5-1번지 (경운대학교 가는 길) 시유림에 조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전설의길, 숲속이야기길, 관찰데크, 잔디광장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팔각정자와 등의자, 평의자 등이 있고, 어린이공간으로는 원통형 미끄럼대 등이 설치되어 있고, 목공예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다. 생태숲에는 목공예 소품들이 많이 있다. 이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베어낸 간벌재들을 재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작게는 곤충부터 솟대, 사람형상의 조각상, 동물조각상 등이 있다. 야외 조각공원과 같은 생태숲은 놀랍게도 공공근로자들의 손길이 만들어냈다고 한다. 특히 숲 곳곳에 위치한 정자 또한 직접 만든 것으로 시중의 기성품에 비해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고, 효율성은 두 배로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우리네 한옥 툇마루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적재적소에 알맞게 배치되고 실용성까지 더해서 기성 제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박함과 개성미까지 생태숲과 잘 어울리고 있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작년 방문객이 전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서는 타 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도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버려지는 나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그런 노력들이 생태숲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었다. 구미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생태숲이 조성되어 있다니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친구들과 도시락을 준비해서 놀러가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하다. 따뜻한 봄날, 산동참생태숲의 아름다운 봄꽃 길을 걸으며 추억 한 가득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뉴스광장
    2013-05-28

산림환경 검색결과

  • 제주친절문화연대, 도시 대표 숲 삼다공원을 찾다
    공원 곳곳에 제주 설화를 그린 조각상들로 특화된 제주전통 스토리도 다양했다. 제주 삼다공원 이야기다. 이곳을 지나는 길목에는 제주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의 아들 500장군의 얼굴을 표현하면서 그 얼굴 속에 희노애락 삶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돌탑이 우뚝 서있다. 인력이 없어 숫소에 허벅을 싣고 물길어 오는 모습을 비롯하여 저고리를 입고 담배피우는 호랑이에 메달려 노는 천진한 아이들 모습과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모든 만물이 어울리고 도우며 살았다는 옛날이야기를 재현해 낸 공생모습도 색다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보다 더 의미있는 만인의 돌하르방 모습도 있다. 최근 코로나19 불안 확산으로 숲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도시 숲 공원이 더 주목받고 있다. 제주친절문화연대가 지난 31일 하늘에 그려낸 도심속 숲처럼  더 푸르고 맑아보이는 제주 신제주로타리 삼다공원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교육청, 농협은행제주시지부 등 도내 핵심 기관·단체가 집중된 제주의 중심부에 조성된 도시 숲 대표공원이다. 무더운 여름밤에는 다양한 음악회 등이 열리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점차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제주친절문화연대 문원범이사는 잠깐만이라도 숲에 들어서면 스트레스의 생리적 지표인 혈압과 맥박이 낮아지면서 면역력도 높이는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활력 재충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친절문화연대(공동대표 강동훈외 1)는 지난 4월 28일부터 제주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숲을 찾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0-06-0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터뷰) 고기를 잡으러 산으로 갈까요? 체인소 장인, 이성복
      지난 5월 7-8일,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2회 나무누리축제]에서 섬세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다양한 목공도구를 거쳐 만들어졌다. 그 중 본무대와는 조금 떨어진, 다소 한적한 곳에 숲속의 적막을 깨며 산을 울리는 전기톱 소리가 한동안 계속 되었는데, 바로 이성복 장인의 체인소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소리였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제군에 사는 이성복입니다. 목공일을 한 지 40년 정도 됐습니다. Q. 대표적인 작품이 있나요? 전국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대부분 10m 이상의 대작들이죠. 인제군에 있는 12선녀탕 앞에 설치된 선녀상도 12m 사이즈 정도 될 겁니다. 가실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보시면 좋겠네요(웃음).  Q. 이번 나무누리 축제에 참가한 계기가 있나요? 작년 1회 때 체인소 경진 대회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해서 올해는 체인소 작품 제작 시연에 초청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재밌는 작품을 남겨야죠(웃음). Q. 오늘 만들고 계신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즐거움이라고 하죠. 낚시를 하러 갈 때의 즐거움. 오늘 축제에 오신 분들이 숲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명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었는데, 이번 10월에 있는 기능경기대회에선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다시 진지한 얼굴로 작업에 집중하는 그를 보며 수많은 대작들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밀짚모자를 쓰고 낚싯대와 망태를 멘 조각상의 입에 엷은 미소를 띠우던 그의 입술에도 같은 미소가 피어있었다. 그 미소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집에서 나와 작품을 이곳으로 향할 때의 마음을 표현해 주고 있지 않을까?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5-05-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제주친절문화연대, 도시 대표 숲 삼다공원을 찾다
    공원 곳곳에 제주 설화를 그린 조각상들로 특화된 제주전통 스토리도 다양했다. 제주 삼다공원 이야기다. 이곳을 지나는 길목에는 제주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의 아들 500장군의 얼굴을 표현하면서 그 얼굴 속에 희노애락 삶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돌탑이 우뚝 서있다. 인력이 없어 숫소에 허벅을 싣고 물길어 오는 모습을 비롯하여 저고리를 입고 담배피우는 호랑이에 메달려 노는 천진한 아이들 모습과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모든 만물이 어울리고 도우며 살았다는 옛날이야기를 재현해 낸 공생모습도 색다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보다 더 의미있는 만인의 돌하르방 모습도 있다. 최근 코로나19 불안 확산으로 숲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도시 숲 공원이 더 주목받고 있다. 제주친절문화연대가 지난 31일 하늘에 그려낸 도심속 숲처럼  더 푸르고 맑아보이는 제주 신제주로타리 삼다공원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교육청, 농협은행제주시지부 등 도내 핵심 기관·단체가 집중된 제주의 중심부에 조성된 도시 숲 대표공원이다. 무더운 여름밤에는 다양한 음악회 등이 열리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점차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제주친절문화연대 문원범이사는 잠깐만이라도 숲에 들어서면 스트레스의 생리적 지표인 혈압과 맥박이 낮아지면서 면역력도 높이는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활력 재충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친절문화연대(공동대표 강동훈외 1)는 지난 4월 28일부터 제주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숲을 찾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0-06-02
  • 산청군, 5월 연휴는 꽃천지 산청에서 즐겨보세요
    가정의 달 5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연휴에는 지리산 청정골 경남 산청군으로 떠나보자.   5월을 맞는 산청군은 그야말로 꽃천지로, 그중에서도 으뜸은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손꼽히는 한방테마파크 산청 동의보감촌이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편백숲으로 둘러싸인 동의보감촌은 아름다운 수형의 소나무와 약초 정원으로 조성됐다. 산청IC로 들어서서 동의보감촌을 향해 오르는 금서면 도로변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꽃잔디가 소담스레 피어 있어 가는 길목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특히 사계절 산청의 약초를 감상할 수 있는 산청약초관은 전통 한옥 모양의 대형 유리온실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희귀 목본 2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다.   동의보감촌은 산청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한방테마공원, 숙박이 가능한 한방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의·의녀복 입기 체험은 남녀노소에게 인기이며 아이들과 여성을 위한 한방약초 버블체험과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매주 토요일이면 전문예술단체의 마당극 공연도 펼쳐진다. 쏘가리, 피리 등 민물고기로 유명한 생초면에서는 오는 5일까지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열린다.   야트막한 언덕이 하늘과 맞닿은 곳에 오색빛깔 꽃으로 수놓은 공원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꽃잔디에 반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놓친다면 너무 아깝다. 조각상 앞에서 찍는 인증샷은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 20여점이 전시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인근에는 생초 고분군과 어외산성 등 가야 시대 문화재도 자리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에서 열리는 철쭉제는 매년 봄 산 전체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을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12일까지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서 합천군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1일 현재 30%가량 개화한 상태로 오는 연휴인 4∼6일에는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장, 천상화원 쁘띠프로포즈존 등을 운영하며 부행사장에서는 족욕체험, 동물농장 먹이 주기 체험, 산청흑돼지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황매산은 뛰어난 접근성과 잘 가꿔진 등산로, 탐방로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봄꽃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과 황매산 철쭉, 생초 꽃잔디 뿐 아니라 남사예담촌과 목면시배유지 등 우리 군에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마련돼 있다"며 "5월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5-03
  • 경주 북천 고향의 강, 역사․문화․생태 접목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단지와 연계한 도심의 친수, 생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천년고도 경주의 하천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문화와 추억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충효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지난달 신평천 생태하천 복원에 이어 오는 30일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준공식을 가진다. 앞으로 천북 신당천 정비사업까지 완료되면 한층 더 친환경 생태도시로 발돋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한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30일 북천 황룡광장(알천교 우안 하류)에서 준공식 및 건강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의 도심을 가로지는 북천은 일부 미정비된 구간과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으로 이루어진 치수중심의 하천사업으로 인해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고 유지수 부족과 생태계가 훼손되는 등 하천의 재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시는 국토부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응모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테마하천 조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하여 북천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  하천변을 따라 인공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녹화하기 위해 식생매트리스, 식생가마니 공법 등 주변과 어울리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호안을 정비하였으며, 기존 콘크리트 낙차보를 어도가 포함된 여울형 낙차보로 13개소 개체하고 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가동보 3개소도 설치하여 치수안전성 확보 및 하천의 생태계 복원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하천 둔치에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있는 공원과 쉼터 8개소를 설치하고, 탐방로 3.9km와 자전거도로 6.6km를 개설했으며,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하여 문화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하천으로 조성했다.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파고라, 장애인경사로 등 각종 편의시설과 경관등 145본, LED볼라드 487본, LED반디등 362본 등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바닥분수와 수달 조각상 등을 조성해 힐링과 체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준공 퍼포먼스, 물고기 방류, 축하공연 등 준공 행사와 함께 새로 조성된 북천을 돌아보는 건강걷기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어린 시절 북천 강변을 뛰어놀았던 추억과 향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25
  • (인터뷰) 고기를 잡으러 산으로 갈까요? 체인소 장인, 이성복
      지난 5월 7-8일,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2회 나무누리축제]에서 섬세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다양한 목공도구를 거쳐 만들어졌다. 그 중 본무대와는 조금 떨어진, 다소 한적한 곳에 숲속의 적막을 깨며 산을 울리는 전기톱 소리가 한동안 계속 되었는데, 바로 이성복 장인의 체인소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소리였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제군에 사는 이성복입니다. 목공일을 한 지 40년 정도 됐습니다. Q. 대표적인 작품이 있나요? 전국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대부분 10m 이상의 대작들이죠. 인제군에 있는 12선녀탕 앞에 설치된 선녀상도 12m 사이즈 정도 될 겁니다. 가실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보시면 좋겠네요(웃음).  Q. 이번 나무누리 축제에 참가한 계기가 있나요? 작년 1회 때 체인소 경진 대회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해서 올해는 체인소 작품 제작 시연에 초청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재밌는 작품을 남겨야죠(웃음). Q. 오늘 만들고 계신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즐거움이라고 하죠. 낚시를 하러 갈 때의 즐거움. 오늘 축제에 오신 분들이 숲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명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었는데, 이번 10월에 있는 기능경기대회에선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다시 진지한 얼굴로 작업에 집중하는 그를 보며 수많은 대작들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밀짚모자를 쓰고 낚싯대와 망태를 멘 조각상의 입에 엷은 미소를 띠우던 그의 입술에도 같은 미소가 피어있었다. 그 미소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집에서 나와 작품을 이곳으로 향할 때의 마음을 표현해 주고 있지 않을까?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5-05-11
  • 조선판 사랑과 영혼 『원이엄마 테마공원』조성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430년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의 애틋한 편지가 발굴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곳인 정하동 귀래정 인근 2,118㎡ 부지에 ‘원이엄마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2014년 2월부터 총사업비 1,480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까지  ‘원이엄마’ 편지글 조각상과 현대판 번역본, 쌍가락지(옥)조형물, 수경계류시설, 반원형 야외무대를 비롯한 조경시설을 통해 “작지만 큰 감동이 있는 도심속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원이엄마’는 430년 전 조선중기 안동시 정하동 고성이씨 귀래정파 문중의 며느리로, 1586년 31살의 젊은 나이로 남편 이응태가 세상을 뜨자 애틋한 사랑을 담은 편지와 남편 병구완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들었던 미투리를 함께 관속에 넣어 420년 후인 1998년 정상동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한지에 붓으로 빼곡히 써내려간 한글 편지에는 서럽고 쓸쓸하고 황망하고 안타까운 한 아내의 심정이 강물처럼 굽이친다. 함께 누워 속삭이던 일에서부터 뱃속 아이를 생각하며 느끼는 서러운 심정, 꿈속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애절한 간청까지 절절하게 녹아 흐른다. 함께 출토된 미투리(삼껍질 등을 꼬아 삼은 신발)는 더욱 감동적이다. 남편의 쾌유를 빌며 삼과 머리카락을 함께 꼬아 삼은 것으로 “이 신 신어보지도 못하고…”라는 글귀가 많은 것을 부연해주고 있다. 이런 내용은 다큐멘터리 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2007년 11월호에 소개됐고, 2009년 3월에는 ‘원이 엄마 한글편지’와 출토물을 다룬 연구논문이 국제 고고학 잡지 <앤티쿼티> 표지논문으로 실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능소화’라는 소설로 재탄생하고 지역에서도 ‘원이엄마’ 뮤지컬, 오페라 소재가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이엄마 테마공원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감동을 준 곳인 만큼 가족,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5-01
  • 대구·경북 '을미년' 새해 일출 어디서 볼까?
      경북 포항시는 2014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해를 맞는 영일대, 굿모닝 독도’라는 주제와 슬로건으로 해넘이행사와 2014년 청마(靑馬)의 꿈을 맞는 일출 행사를 진행한다.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치러진다. 경북 포항은 '상생의 손' 조각상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제1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다. 이번 해맞이축전은 해맞이 행사 뿐만 아니라 국악콘서트, 풍물 길놀이, 불꽃 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둘레 10m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끓인 '1만명 떡국 나눔 행사'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미곶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국내 최초 해상누각인 포항 영일대도 또 다른 일출 명소다. 북구 항구동에서 두호동으로 이어지는 백사장이 시가지와 가까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영일대에서 맞는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이다. 경주 토함산도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불교 성지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정상에서는 감포 앞바다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토함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2분.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가야산 해맞이'는 풍물공연과 함께 축시 낭독, 해맞이 떡 자르기, 액막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12월31일부터 2015년 1월1일까지 이틀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2015 호미곶해맞이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영덕군의 '영덕 해맞이 축제'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신도청 시대 개막 이벤트와 도민화합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도 열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영덕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3분. 대구에서도 각 구·군별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북구청은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함지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어묵 나눠먹기와 새해소망 쪽지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화원읍 화원동산 전망대와 가창면 최정산 등 다양한 일출 명소가 있는 달성군은 사물놀이, 새해 기원제,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수성구청의 천을산 해맞이 행사, 와룡산 정상에서 열리는 달서구청의 기원제와 소원 날리기, 대구 동구청의 동촌유원지 해맞이 행사 등도 시민맞이를 끝냈다. 대구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3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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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0
  • 공공근로자들이 만들어 낸 조각공원
    경북 구미시 소재 산동참생태숲(소장 황병열)은 산림청과 경상북도에서 성공적인 생태숲으로 평가를 받은 곳이다. 생태숲은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산 5-1번지 (경운대학교 가는 길) 시유림에 조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전설의길, 숲속이야기길, 관찰데크, 잔디광장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팔각정자와 등의자, 평의자 등이 있고, 어린이공간으로는 원통형 미끄럼대 등이 설치되어 있고, 목공예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다. 생태숲에는 목공예 소품들이 많이 있다. 이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베어낸 간벌재들을 재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작게는 곤충부터 솟대, 사람형상의 조각상, 동물조각상 등이 있다. 야외 조각공원과 같은 생태숲은 놀랍게도 공공근로자들의 손길이 만들어냈다고 한다. 특히 숲 곳곳에 위치한 정자 또한 직접 만든 것으로 시중의 기성품에 비해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고, 효율성은 두 배로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우리네 한옥 툇마루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적재적소에 알맞게 배치되고 실용성까지 더해서 기성 제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박함과 개성미까지 생태숲과 잘 어울리고 있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작년 방문객이 전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서는 타 지역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도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버려지는 나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그런 노력들이 생태숲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었다. 구미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생태숲이 조성되어 있다니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친구들과 도시락을 준비해서 놀러가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하다. 따뜻한 봄날, 산동참생태숲의 아름다운 봄꽃 길을 걸으며 추억 한 가득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뉴스광장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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