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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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작업로, 목재생산 기반시설로서 활용성 높인다.
    우리나라 산림은 Ⅳ영급 이상의 장령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2%로 점차 목재생산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목재생산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적절한 임도망(Forest road network)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임도밀도는 ha당 3.5m로 임업선진국인 독일(46m/ha), 오스트리아(45m/ha)의 1/13 수준에 불과하여 산림관리 및 목재생산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효율적인 목재 수확 및 임도망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장기간의 시설투자와 함께 저비용·저규격의 산림 작업로를 시설하거나 기존 작업로를 개선하여 부족한 임도망을 보완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부족한 임도시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임도망 계획과 연계한 「지속적 활용을 위한 산림작업로의 적정 배치 및 시설기준 개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지 발생재료를 활용한 안정구조물(성토사면) 시공   자료집에서는 산림작업로를 임도 계획과 연계한 노선으로 개설하여 활용하는 방안과 향후 본격적인 목재수확시기에 구조개선을 통해 임도화를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작업로 시설기준 및 시공방법을 제시하였다. 현행 작업로의 임도화 추진 가능성은 약 17%이나, 임도망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시설하는 경우 가능성은 61%로 약 3.6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미 만들어 놓은 작업로를 활용하여 임도화를 추진하면, 토공량은 약 15%, 토공시간은 약 19%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산림작업로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적정한 구조ㆍ규격으로 시설하고, 세굴 및 노체 유실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은 현장에서 취득할 수 있는 통나무와 돌을 이용한 효율적 처리 방법을 적용하여 적은 시설비용으로 재해에 강하며 친환경적인 시설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지 발생재료를 활용한 배수구조물 시공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정도현 소장은 “목재생산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 생산기반이 되는 임도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기계화 임업 실현을 위한 산림생산기반의 조기 정착 방안을 꾸준하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가 수록된 ‘지속적 활용을 위한 산림작업로의 적정 배치 및 시설기준 개발(연구보고 제20-20호)’ 자료집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연구보고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2
  • ‘2020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을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을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경기 남양주 ‘숲새울 정원’을 비롯해 금상 1개소, 은상 2개소, 동상 4개소, 장려상 6개소가  수상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2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10월 21일(목) 서울 여의도 소재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단기임산물과 목재제품의 수출유망 업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통과한 단기임산물 분야, 목재제품 분야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진흥원은 수출유망업체 발굴을 위해 수출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개 업체, 목재분야 1개 업체가 최종 선정하였다. 금번 시상식에 선정된 업체는 산림청 및 진흥원으로부터 대상, 금상,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 단기임산물 분야의 ㈜설악산 그린푸드의 곤드레 가정간편식이 대상을, 보은삼가대추농원의 대추가공식품과 산마을영농조합법인의 도라지 가공식품이 금상을 받았으며,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의 밤 가공 건강간식이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목재제품 분야에서는 ㈜신영목재의 방염, 준불연 마감재 제품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진흥원은 금번 수상업체의 임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향의 밀착지원을 통해 국내 임산물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금번 수상업체는 2021년도 해외시장개척활동비, 임산물 수출OK컨설팅 지원 및 임산물 수출 지원사업 공모시 가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 수출 주문 취소, 선적 연기 등 임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내수판매 및 수출 접근에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구길본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실정이지만 금번 수상업체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국내 임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10-22
  • 2020년 산림위성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2020년 산림위성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전문가 포럼’ 이 20일 화요일 경북대학교 와성홀에서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위성영상 정보 활용 관련 대학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다가오는 산림위성시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에 대한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산림위성 정책 현황 및 방향’, ‘효율적 운영 및 활용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산림분야 위성활용 어디까지 왔는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영남권역(10월 4주)을 시작으로 ▲북부권역(10월 5주), ▲충청권역(11월 1주), ▲호남권역(11월 2주), ▲전국(11월 3주)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산림청, 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학계 등 산림·위성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산림재해, 산림자원, 산림의 건강성 조사 및 모니터링 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이번 포럼은 다가오는 산림위성시대에 대응 및 활용성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차세대 산림위성  활용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10-22
  • 기온·강수로 살펴보는 2020년 임산물 생산동향
    기상청, 2019년, 2020년 3∼4월 전라남도 평균 최저기온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임가, 귀산촌 희망자들에게 임산물 재배 관련 최신정보 지원을 위해 임산물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중 기온, 강수에 따른 최신 생산동향을 제공한다. 먼저 기온의 경우 올해 1월 전국 평균기온이 새해 첫날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2.8℃(평년비교  +3.8℃)로 기록하였다. 3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7.9℃(평년비교 +2.0℃)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으며, 2020년도 1월(1위), 2월(3위), 3월(2위) 모두 역대 상위 값을 기록하였다. 1~3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급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으나, 4월은 쌀쌀한 날이 많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으며, 1973년 이후 상위 44위를 기록하였다. 3월과 4월의 경우 2019년도부터 이상 저온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이로 인한 영향으로 ▲고사리의 경우 3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에서 기온하락에 따른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초기 수확량 감소)하였으며, ▲두릅의 경우 지역별로 4월 상순 기온하락에 따른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생산물이 물러지거나 상품가치 하락)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_20년, 평년의 장마일수   강수의 경우 1월의 전국 강수량은 83.4mm로 평년(19.0~28.6mm)보다 많았으며 3월(28.1mm, 평년 47.3~59.8mm)과 4월(40.3mm, 평년 56.1~89.8mm)은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6월은 10일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되어 7월 28일 종료(49일)되었고, 중부는 6월 24일 시작하여 8월 16일에 종료(54일)되면서,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되었다. 장마철 전국 강수량(686.9mm)은 1973년 이후 2위, 중부(851.7mm) 1위, 남부(566.5mm) 4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두릅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수확 이후 장마철 잦은 강우로 배수가 불량하여 뿌리가 썩어 나무가 고사하는 현상 발생하였으며, ▲마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생산량 감소와 품질하락이 우려된다. 구길본 원장은 “임가·귀산촌 희망자들에게 최신 임산물 생산동향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도록 노력하며, 시의성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10-22
  • 가을철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 및 무단 취사행위로 산이 아파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 가을철 임산물 채취시기 및 단풍 나들이로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보호지원단을 활용한 불법행위 감시 및 산지정화활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보호지원단은 1개단 4명으로 구성하여 산림에서 불법으로 임산물을 채취하고 불법으로 나무를 자르는 행위를 단속하고, 산림 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을 하여 쾌적한 산림경관을 제공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지원단은 2016년도부터 재정지원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 감시 및 계도 활동과 더불어 산림사법 업무 현장조사ㆍ단속 등 업무를 보조하는 등 산림보호 분야 안정적인 일자리로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가을철은 등산객들이 많아 산림 내 쓰레기 투기 행위, 무단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 발생이 우려되므로 올바른 산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산림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0-10-22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뇌신경계질환의 증상 지연과 완화를 위하여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지력 ▲신체능력 향상 및 감각 자극 ▲정서안정 및 신체 영양 등 총 3개 영역에서 8개의 세부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지력 향상, 우울감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 감각기관 자극을 통한 두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 물리치료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소속 산림치유지도사들의 현장 적용성 검토를 거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에서 개발하였다. 현재,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민구 교수 연구팀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도 명시되어 있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다양한 대상별, 질환별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치유의 숲 등 산림치유 공간을 조성하여 국민의 높은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다. 2010년 최초 산음치유의 숲 개장 이후 67개소의 치유의 숲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말 누적 방문객은 186만 명,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객은 32만 명으로 산림치유 공간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필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산림치유 대상자를 확대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로 국민 건강 증진 및 질병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3주 동안 회기형으로 10월 25일(일)∼26일(월)까지 3회차 1박 2일 캠프를 마지막으로 효과 검증 및 보완과정을 거쳐 전국 치유의 숲에서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02-961-2861) 또는 국립산림치유원(054-639-3582)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2
  • “숲은 내 삶, 숲이 국민에게 다가갑니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지광성)은 오는 10월 22일 백두대간(신의터재) 일원에서 산림청 정상화 대표과제인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및 자발적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백두대간을 찾는 관광객, 등산객을 대상으로 숲사랑 문화 정착과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林)자 란? 산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이 Ⅰ. 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Ⅰ. 나무와 풀을 함부로 꺽지 않고 Ⅰ. 정해진 숲길과 등산로 이외의 아무 곳이나 다니지 않고 Ⅰ. 허용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나 야영을 하지 않고 Ⅰ. 산림 내 불법행위를 목격할 시 이를 말리거나 신고하기 등 우리 숲과 산을 아끼는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팀장 박현상)은 “우리 모두가 숲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산림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고 보호하는 임(林)자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10-22
  • “문화가 있는 날”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10~11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해당 일에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방문객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국립자연휴양림은 2015년부터 참여하였다. 무료입장 대상은 국립자연휴양림에 산책ㆍ탐방ㆍ등산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이며, 주차료, 시설사용료(숙박, 야영장)는 징수할 계획이다. 더불어, 10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대구ㆍ경북권 국립자연휴양림 5개소(운문산, 대야산, 청옥산, 칠보산, 검마산)에서 재즈, 마술,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청춘마이크 공연을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해당 휴양림 방문객에게 소규모로 현장 오프라인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온라인 공연 관람은 청춘마이크 공연단인 (사)인디053 누리집(www.indie053.net) 공지사항 내 청춘마이크 사전예약 관람 신청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관람이 가능하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을 응원하며, 국립자연휴양림에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쉼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0-10-22
  • 국립수목원, 한반도 식물상 지역 재설정 국제학술지 발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남한 전지역에서 수집된 식물 표본의 좌표 자료와 인공 신경 회로망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기법으로 식물상 지역을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내용이 국제학술지 “생태 그리고 진화 (Ec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고해상도 식물 표본 자료 및 자기 조직화 지도법을 활용한 한반도의 식물상 지역 재설정(https://doi.org/10.1002/ece3.6790). 이번 분석 결과 추출된 지역은 전반적인 온대 기후, 계절성 및 대륙성 기후, 여름 몬순, 그리고 반도 특성 같은 한반도의 지리 조건 및 식생기후 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한랭온대 (Cold temperate), 상량온대 (Cool temperate), 온난온대 (Warm temperate),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 (Maritime warm temperate)의 4개 지역으로 명명하였다.  식물상 지역의 과학적 추출은 추출 공간의 종 구성을 밝힘으로써 탐사 전략 수립 (분포 및 진화 생태) 및 유형화 (희귀성 및 고유성), 그리고 중요도 (서식지 및 종 보전) 설정의 바탕이 된다. 자료 축적이 적었던 과거에는, 대표적으로 지역적 고유성 (endemism) 또는 제한된 식물상 목록을 활용하였으며, 한반도를 8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분한 도면(나까이 다께노신, 1919)을 주로 사용하였다. 최근 식물의 분포 같은 공간 자료의 지속적인 축적, 그리고 공간 통계 도구의 발달을 바탕으로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 등과 전국에서 수집한 북한에만 자라는 식물을 제외한 2,954 분류군에 걸친 309,333 건의 식물 표본의 좌표를 활용하여, 인공 신경 회로망의 일종인 자기 조직화 지도법 (Self-Organizing Maps, SOMs)으로 분석하였다.  추출된 4개 식물상 지역은 직접 기후 요인 (연평균 기온 및 연강수량) 및 간접 기후 요인 (온난지수 및 한랭지수) 모두 서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기반암 같은 물리적 요인 역시 식물상 차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임업연구관은 “우리 연구 성과는 한반도 식물의 분화 및 분포 양상 변화를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상과 식생의 변동 같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연구 및 관련 행정 활동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22
  • 동부지방산림청, 목재등급평가사 자격 기준 완화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19년 하반기부터 목재등급평가사의 자격 기준을 확대되어, 산림산업기사 및 임산가공산업기사를 소지자에게도 기회가 확대 되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기존에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사업기사, 임산가공기사’에게만 허용된 목재등급평가사의 자격을 ‘산림산업기사, 임산가공 산업기사’의 소지자에게도 기회를 열어두어. 보다 많은 사람이 자격증을 획득할 기회가 늘었고, 목재등급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자격 기준 확대로, 원활한 제재목, 집성재의 규격 품질검사 수행 및 목재산업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이 기대할 수 있다.     * 관련법령 : 산림기술법 시행령 제10조 별표3(`19.11.5. 개정, `20.1.1.시행) 서은경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임업 현장과 소통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분야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부혁신을 추진하는 등 국민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10-22
  • 서울산림항공관리소, 갑질근절 및 청렴확산 캠페인 실시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광석)는 갑절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22일 강화도 전등사 입구에서 가을철 단풍 구경에 나선 등산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에게 청탁금지법, 갑질 피해 상담과 신고방법, 공익신고 등이 담긴 청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공분야의 갑질 근절과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갑·을 관계가 아닌 상호 배려와 존중을 통해 불공정한 갑질 관행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광석 소장은 갑질 근절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의식과 행동 변화,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청탁금지법을 준수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 설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이 민간분야의 갑질 근절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앞서 갑질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청탁금지법과 갑질근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분야 갑질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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