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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곤충 ‘하늘소’ 200종에 대한 전자도감 만들어 무료 공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산림곤충 연구에 대한 성과로서 「우리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하늘소 200종 도감」을 전자책 형태로 발간하여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늘소는 우리 주변과 가까운 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곤충이면서도, ‘장수하늘소’와 같이 천연기념물이자 국내 멸종위기종은 물론 ‘초록하늘소’와 같은 희귀종까지 다양하여 많은 관심이 필요한 산림곤충이기 때문이다.   하늘소과는 전 세계적으로 약 33,000여종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약 360여 종이 기록되어 있다.   하늘소과는 갑충류 곤충으로 겉껍질이 단단하며 색깔도 화려해 많은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곤충이기도 하다.   하늘소는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하는 화분매개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죽은 나무를 분해하여 숲 속 분해자 역할을 한다.   그러나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들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겨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종이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하늘소 200종」전자도감은 하늘소 200종에 대하여 표본정밀사진과 자연 현장에서의 생생한 생태사진을 담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형태적 특징, 분포 정보, 먹이식물 정보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이 전자도감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전자북’ 코너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전자책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자도감의 무료 공개를 통해 우리 하늘소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산림 생태계 안에서의 곤충 종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다양한 정보 공개 방법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유익한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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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7-02-03
  • 산림청 국립수목원, 지역주민 입장예약 할당제 시범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 완충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예약 할당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 완충지역은 광릉숲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해당 지역에서의 개발 행위에 대해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는 국립수목원 완충지역에 해당되어 개발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우대하고 국립수목원과 상생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 지역에 해당하는 주민들은 부동산 개발 등에 제약을 받고 있으나 자발적인 산불 예방 활동으로 광릉숲 보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상생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국립수목원 입장을 위한 예약 인원의 10%를 완충지역 주민을 위해 할당하기로 하였다. 남양주시 부평리, 장현리, 내각리와 포천시 직동리, 고모리, 이곡리, 마명리에 해당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하루 500명씩(토요일은 300명) 할당되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지역주민 입장예약 할당제 시범 기간 동안에는 전화(031-540-2000)로만 예약 가능하다. (인터넷예약은 지역주민임을 구분하는 기능을 정비 중이므로 나중에 이용할 수 있다.) 전화 예약 후 매표소에서 주소가 명시된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 지역주민임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 입장할 수 없으므로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할인 혜택이, 영유아, 노인, 장애인은 면제 혜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예약센터(031-540-2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그동안 주민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예약 할당제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여 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이를 계기로 광릉숲 보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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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2-29
  • 산림청 국립수목원, 창조경제 실천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창조경제타운이 주관한 「창조경제 실천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환경 측정 장비 「도토리」’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환경 측정 장비 ‘도토리’란?    - 산림 등 야외 오지에 설치하여 환경 정보를 취득하여 서버로 전송하는 무전력 환경 측정 장비    - 무동력 팬을 사용하여 바람 발생시 풍속에 따라 팬이 자동 회전하여 전력 확보    - 온‧습도, 기압 및 이산화탄소를 측정하여 위치정보와 함께 서버로 자동 전송 대상작인 ‘환경 측정 장비 「도토리」’는 도토리 형상을 모티브로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담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산림환경 및 식물생육환경 관리기능을 포함한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예보가 가능한 기상관측기로 제작됐다. 기상 및 산림욕에 대한 정보 활용에 유용하며, 무동력 팬을 사용해 바람이 불 때 풍속에 따라 팬이 자동 회전해 이물질 흡착을 최소화하여 흡착으로 인한 오측정을 방지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올해 진행된 「창조경제 실천 사례 공모전」은 국민들이 창조경제를 실천한 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여 창조경제의 생활화와 창조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실천 사례를 1차 선발한 후 창조경제타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서울 코엑스 1층 전시장 홀에서 진행된 「2016 창조경제박람회 시상식」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창의적 사례를 제안한 개인 또는 팀 부문과 창업자 또는 새 제품 출시, 업무 개선 등과 관련된 사례를 제안한 기업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환경 측정 장비 「도토리」’가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물종 연구 노력을 현장에 적용함은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로 경제성까지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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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2-15
  • 산림청 국립수목원, 400년 전 선조들이 만든 전통 목가구전시회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충남산림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통 목가구와 현악기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책을 보관하는 책갑이나 책장은 좀벌레가 생기지 않는 오동나무로 만들고, 무늬가 아름다운 먹감나무나 느티나무로 머름판*과 문판을 만들어 장식하는 등 나무의 특성에 맞게 목가구를 만든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다.    * 머름판이란? : 장과 농 따위에 있어서 문판의 아래나 위에 위치한 널판 목가구의 제작 연대와 사용된 목재의 종류는 연륜연대분석*으로 측정하였으며, 전통 목가구에 사용된 짜임과 이음 등 전통 기술도 함께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도 튼튼한 이유를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가구와 현악기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 연륜연대분석이란? : 나무의 나이테의 너비와 조직을 통해 그 목재의 채벌연대와 수종을 분석하는 것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17일까지 전시기간 중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시된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은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모바일 입장예약(reservenew.kna.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회가 우리 선조들의 기술과 예술이 담긴 목재문화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각 지역 산림박물관들과의 공동 기획전은 물론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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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1-28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국 관속식물 2,954종에 대한 분포도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한국 최초로 증거표본에 따른 자생식물 종합 분포자료인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나고야의정서(Nagoya Protocol) 발효에 따른 우리 땅에 어떤 식물이 어디에 얼마나 자생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우리 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실질적인 활용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분포도는 전국에 산과 들에 자라는 식물을 직접 조사하며 수집한 대한민국 최초로 증거표본을 근거로 작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이 밖에 본 분포도를 기초로 하여 우리나라에 걸쳐 있는 남방계 및 북방계 식물의 명확한 분포한계 파악, 멸종위기 식물종의 현지내외보전대책 수립을 위한 필수자료 확보, 남방계식물의 북상과 같은 변화에 대비하고 특정식물의 분산 및 퇴행경로 등을 예측할 수 있다.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 총 4,492종의 자생식물 중 북한에 분포하고 있어 확인이 불가능한 종과 단순한 색깔 차이 등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품종(for.) 등을 제외하고 증거표본이 확보되어 있는 2,954종**에 대한 분포 정보를 한데 모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과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국 규모 자생식물을 직접 조사한 증거표본 309,333개를 분석, 그 정보를 지도 위에 표기하였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4년에 걸쳐 이루어 낸 성과이다.    ** 175과 919속 2,545종 17아종 342변종 50품종 등 총 2,954분류군    *** 국립수목원은 2003년 국가 최초의 전문표본관인 ‘산림생물표본관’을 설립하여 현재 103만여 점의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 각 분류군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교차동정 실시로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였으며, 전국 규모 조사를 통해 신종, 미기록종, 귀화식물 184분류군에 대한 자생지를 새롭게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보조원까지 포함하여 총 170명의 연구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연구 교류의 활성화를 이루었고, 연구 기간 동안 총 17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신진인력 양성에도 기여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으로 우리 식물의 주권 확보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자원 보전 및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첫 발을 내딛었다.”라고 감회를 밝혔으며, 공동 저자인 충북대학교 오병운 교수는 “앞으로 북한에 자생하는 식물 등 나머지 분류군에 대한 근거도 확보하여 한반도 자생식물 4,492종에 대한 종합 분포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전국 주요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전자책(PDF) 파일을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1-21
  • 산림청 국립수목원, 우리 꽃ㆍ우리 나무로 만나는 서울역 「기다림 속 희망정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역 KTX 광장에서 우리 꽃으로 조성한 야생화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 깜짝 이벤트는 서울역 중앙 계단에 대형화단을 제작하여 만든 정원으로 식물에서 휴식과 안정을 찾는 도시형 쉼터 모델정원이다. 산림청은 코레일의 협조를 얻어 서울역 입구 중앙계단에 가을정원을 조성하였다. 버려진 담배꽁초, 술병 등 쓰레기를 치운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가드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의도는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마음의 위안을 보태고, 꽃을 가꾸는 가드닝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자는 취지이다. 서울시는 현재, ‘노숙인 정원사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며, 이 교육은 향후 서울로의 정원관리 인력 채용 전 단계로써 노숙인 재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틀간의 게릴라 가드닝*으로 조성된 정원은 삭막한 도시환경에 꽃과 나무로 활력을 불어 넣고,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앞으로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설렘을 담아 「기다림 속 희망정원」이라 이름 붙였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꽃과 나무를 심는 가드닝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 생동감을 주는 꽃 심기 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임 50㎡ 규모로 조성된 이 정원은 산국, 구절초, 참억새 등 총 20종의 우리 꽃과 키 작은 나무로 꾸며졌다. 해외 원예품종에 비해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하고 겨울을 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식재해서 최소한의 관리로 오랫동안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기다림 속 희망정원」을 통해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리 땅에서 잘 자라는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정원 식물로서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28
  • 산림청 국립수목원, 식물표본으로 만나는 열대식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로비에서 「미얀마에서 온 식물 표본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본으로 보는 미얀마의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이 2013년부터 연구해 온 미얀마 170종의 열대식물 표본을 그 특징과 쓰임을 중심으로 사진과 함께 보기 쉽게 정리하여 전시하였으며, 열대식물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미얀마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다. 말라리아 및 감기의 약재로 사용되는 '바우히니아(Bauhinia racemosa)', 가구나 선반으로 가장 가치 있는 티크 목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텍토나(Tectona hamiltoniana)' 등이 포함되어 있고, 그 동안 열대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식물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더불어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면 '아가베(Agave utahensis)', '스타펠리아(Stapelia ledinii)', '큰극락조화(Strelitzia nicolai)' 등 남미 및 아프리카 식물의 꽃과 '히비스커스(Hibiscus schizopetalus)' 등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식물들을 현지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예약입장제로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 후에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의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는 매시 정각 해설가 동반입장으로 제한개방을 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식물표본을 통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의약품, 가구 등을 만드는 식물의 원래 모습과 학술적 가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26
  • 산림청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전문가 단기 연수 마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중앙아시아 4개국* 및 몽골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전문가 단기 연수」를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주도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산림협력을 위하여 2014년부터 산림생물다양성 관리 및 보전을 위한 단기 연수를 매년 개최하여 지금까지 28명의 전문 훈련 교육이 이루어졌다.     * 중앙아시아 4개국 :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중앙아시아는 사과, 살구, 포도, 호두, 피스타치오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일과 견과류의 원산지로서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 후 8,90년대 미국과 독일 등 서구 선진국들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현지 전문가들이 이들 자원을 보전하고 연구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자국의 식물자원 관리를 위한 전문가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단기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동식물 유전자풀 연구소', '카자흐스탄 산림 및 산림농업 과학연구소', '카자흐스탄 식물 및 식물도입 연구소', '키르기즈스탄 환경보호 및 산림청', '타지키스탄 국립대학과 국립 생물다양성 및 생물안전성을 위한 자연보호센터', '몽골 국립대학' 전문가 12명이 참석하였다. 현재 중앙아시아에서 복원 및 보전이 시급한 야생사과의 일종인 '말루스 시에베르시(Malus sieversii)'를 대상으로 전략 수립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비자란', '나도풍란' 복원에 성공한 제주 비자림을 방문하여 실제 복원이 적용된 사례를 관찰할 수 있었다. 한편, 단기 연수의 일환으로 현지 전문가 양성과 중앙아시아 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한 새로운 분야로서 버섯 연구를 제안하였다. 올해 9월 국립수목원은 '키르기스스탄 환경보호 및 산림청'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잘라-라밧 지역의 버섯상을 조사한 결과, 조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약 32분류군의 버섯을 확인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단기 연수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자국의 연구자들을 통하여 식물을 보전하고 복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25
  • 산림청 국립수목원,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체험교육행사 성대히 마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10월 15일 「2016 우리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개최하였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교육행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우리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우리 집에 왜 왔니”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초등학생 및 청소년 참가자와 학무보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숲의 주인인 산림생물이 숲을 방문한 우리에게 집 안으로 소개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오전에는 팀별로 산림생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숲 탐험을 하는「산림생물 랠리」를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산림생물과 관련된 문제들을 참가자들이 직접 내고 풀어보는「에코 스터딩」과「생물종다양성 퀴즈대회 도전 100종!」이 진행되었다. 「생물종다양성 퀴즈대회 도전 100종!」에는 학생 참가자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참가하여 다양한 문제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서울 삼선초등학교 6학년 곽수진 양이 대상인 우리산림생물 지킴이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40명의 학생들이 우리산림생물 알림이상, 가꿈이상을 수상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올해로 10회째 열린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는 국립수목원이 우리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확산하는 소중한 행사로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산림생물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21
  •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 비밀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19일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개원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조성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북방계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조사 및 보전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적 수준의 DMZ접경지역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통일을 대비한 북한 식물 자원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해발고도 630m에 위치한「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버려진 계단식 논의 황무지를 식물원으로 조성한 곳으로써, 암석 등을 옮기지 않는 등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공법으로 총 18ha 면적에 총 8개의 전시원을 조성하였다. 8개의 전시원은 ▲「DMZ원」에서는 DMZ 둘레에서 살고 있는 식물을 전시하였고, ▲「습지원」에서는 늪을 이루는 식물을 모았다. ▲「희귀·특산식물원」은 우리나라 온대북부지역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모아놓았으며, ▲「소나무과원」에서는 소나무, 곰솔, 백송, 반송 등 다양한 소나무 종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식물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조성하였고, ▲「War가든」은 DMZ의 역사를 표현한 전시원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야생화원」은 DMZ 지역에서 흔히 자라지만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초본류를 전시하였고, ▲「미래의 숲」은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만의 특색을 가진 전시원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은 개원 후 일반에 공개되어 당분간은 입장예약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식물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DMZ 비밀의 숲’에 많은 국민들이 찾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21
  •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 산림생물자원 연구의 전초기지 문 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19일 황영철 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전창범 양구군수,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및 영국 이든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의 개원식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조성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 개원하게 되었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로서,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DMZ의 평화적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기관이다. DMZ 및 북방계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조사 및 보전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적 수준의 DMZ접경지역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통일을 대비한 북한 식물 자원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해발고도 630m에 위치한「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총 18ha 면적에 국제연구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추었고, 총 8개의 전시원을 조성하였다. 8개의 전시원은 ▲「DMZ원」에서는 DMZ 둘레에서 살고 있는 식물을 전시하였고, ▲「습지원」에서는 늪을 이루는 식물을 모았다. ▲「희귀·특산식물원」은 우리나라 온대북부지역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모아놓았으며, ▲「소나무과원」에서는 소나무, 곰솔, 백송, 반송 등 다양한 소나무 종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식물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조성하였고, ▲「War가든」은 DMZ의 역사를 표현한 전시원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야생화원」은 DMZ 지역에서 흔히 자라지만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초본류를 전시하였고, ▲「미래의 숲」은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만의 특색을 가진 전시원이다. 「DMZ자생식물원」은 개원 후 일반에 공개되어 당분간은 입장예약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입장예약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은 DMZ라는 특수 환경에서의 산림생물자원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DMZ의 인문자연환경에 대한 연구 자료도 모으고 있다.”라고 하며 “DMZ 일대의 생물자원 및 역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쓴 「DMZ생태문화지도」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뿐만 아니라 DMZ의 식물을 기록하고 집대성한 최종 결과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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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7
  • 산림청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보전‧복원 전문기술 나누는 워크숍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과 공동으로 「한반도 희귀식물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워크숍」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상효원’ 식물원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희귀식물은 총 571종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연구되고 보호받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IUCN의 국제기준에 따라 ‘희귀식물 자생지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희귀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IUCN이 정한 ‘2020년까지 자국 내 희귀식물의 현지외 보전 75% 달성’이라는 목표를 5년이나 앞선 현재 이미 달성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IUCN 적색목록(Red List)」보고서에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을 한꺼번에 등재하는 성과를 올려 이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와 이행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적색목록에 등재된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제주고사리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등 초본 21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IUCN 종보전위원회 재도입전문가그룹(Re-introduction Specialist Group)의 전문위원들과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보전생물학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국·공·사립수목원 및 유관기관의 희귀식물 보전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영국 이든 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Mike Maunder) 박사,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온 IUCN의 프로그램 담당 프릿팔 수레(Pritpal Soorae), 미국 시카고 식물원의 보존학자인 제레미 팬트(Jeremie Fant) 박사, 미국 마이애미 페어차일드 열대식물원의 보전생물학자인 조이스 매스킨스키(Joyce Maschinski)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함께 한다. 이들에게서 종 복원을 위해 시급한 것을 효율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희귀식물을 유전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희귀식물의 자생지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 희귀식물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의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워크숍 이후 희귀식물 종 복원을 위한 국내외 연구 협의체를 구성해 희귀식물의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의 부대행사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구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 식물’ 이라는 주제의 IUCN Red List 특별전시회가 같은 기간 ‘상효원’ 식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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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3
  •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 관련된 정보 한데 모아 펴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탄생 배경과 과정을 그린 「DMZ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DMZ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한데 모아 국립수목원DMZ자생식물원이라는 둘레 안에서 쉽게 풀어 썼다. 또한 식물원이 조성되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그 안에 둥지를 튼 나무와 풀꽃들을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찾는 이들과 DMZ의 식물에 관심 갖는 이들에게 친절한 해설서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DMZ에 대한 설명과 비무장지대 산림생물자원이 가진 독특하고도 중요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그 자연자원을 지키고 확산하는 임무를 지닌 DMZ자생식물원의 미래상도 함께 담고 있다.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가 생긴 역사와 배경, 그로 인해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스스로 회복해 온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상세히 담았으며, 앞으로 국제 연구기지로 나아갈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의 조성 과정을 통해 기록된 비무장지대의 나무와 풀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DMZ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이 담고 있는 내용처럼 식물을 통해 통일의 꿈을 앞당겨보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북마을 소재)은 오는 19일 개원식을 연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앞으로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 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연구기지로 기능함은 물론, DMZ 생물다양성을 토대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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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1
  • 산림청 국립수목원, 오는 15일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15일 토요일에 초등학생 및 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행사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연다고 알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본 체험교육행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우리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생물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우리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통해 국립수목원이 우리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평소 주변에서 관찰하기 어려웠던 산림생물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오전에는 모둠별로 국립수목원을 곳곳을 탐방하며 생물종을 관찰하고 미션 수행을 하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산림생물 전문가와 함께 우리 산림생물을 올바로 이해하고 퀴즈 문제를 만들고 풀어보는 “에코 스터딩”, 그리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도전 100종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 일반 관람객들도 산림생물종을 체험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전 100종 퀴즈대회”를 통해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 상(산림청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에 도전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6일부터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miz.co.kr/event/2016/161004_nationaltrees.php)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가 미래 산림생물학자가 되기를 원하는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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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7
  • 산림청 국립수목원, 외래식물의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보호구역 등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외래식물 침입성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침입한 외래식물은 자원이 되는 토착식물과 직접적으로 경쟁하여 교란을 일으켜 생태적, 경제적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외래식물의 산림생태계 침입성 연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동안 외래식물의 종류와 분포, 확산 속도 등의 문제점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국내에서 진행되어 왔으나 관리 현장에서 필요한 침입성 분석과 예측 도면과 같은 공간정보에 대한 시도는 부족했었다. 그러나 이번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로 외래식물의 확산 억제와 관리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측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3년간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외래식물의 다양성과 분포 특성을 조사한 후, 습윤지수 및 태양복사량과 같은 외래식물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변수를 조합하여 산림생태계 침입성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 위성영상으로 나뭇잎에 반사되는 햇빛을 분석하는 정규식생지수(NDVI), 숲의 나이, 도로로부터의 거리 등 인간간섭변수와 해발 고도, 경사도, 사면 방향, 지형위치지수, 지형습윤지수, 수계로부터의 거리 등 산림 지형변수 등 다양한 환경변수를 분석하여 만들어진 모델로써, 높은 정확도와 예측력을 보인다. 외래식물은 주로 기후 변화, 화재, 병해충, 토지 이용의 변화, 지역 간의 무역 및 운송, 인간의 여행 등의 요인에 의해 교란이 발생한 지역에 침입하는데, 도로와 계곡, 개울은 햇빛이 잘 들고 토착식물이 적어 영양분 경쟁에서 유리하며 바람길이 형성되어 씨앗 확산이 쉽기 때문에 외래식물 침입이 쉽다. 울진 소광리의 외래식물 침입 예측 또한 임도, 탐방로와 같이 인위적으로 교란된 장소와 계곡, 개울과 인접한 지역에 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외래식물이 번식하기 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측 도면이 개발됨으로써 산림생태계 보전 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울진 소광리 뿐만 아니라, 다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 외래식물 관리 효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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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6
  • 산림청 국립수목원, 베트남 산림식물 원색 도감 최초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베트남 산림식물 원색 도감 「Vietnam’s Illustrated Forest Plants」를 최초로 발간하였다. 본 도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베트남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발간한 것으로써, 베트남 식물 846분류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원색 사진을 수록하였다. 베트남은 남부의 열대우림부터 북부의 아온대에 해당하는 지역까지 다양한 식생을 가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중요 지역이지만, 최근 60년간 산림농업과 개발로 산림식생의 파괴가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현재의 산림식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베트남 안팎 식물상의 중요성과 현황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어 도감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는 메콩강을 중심으로 풍부한 열대‧아열대의 생물다양성을 공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부 산악 지대의 식물상이 한반도의 식물상이 연계성을 갖는 곳으로, 한반도 식물다양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록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은 베트남 산림에서 볼 수 있는 나무에 대한 정보와 대나무류에 대한 정보들을 주로 수록하고 있으며, 식물의 주요 특징을 알 수 있는 사진과, 영어와 베트남어로 된 식물 설명을 포함하고 있어, 식물자원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식물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본 도감은 베트남 산림에 자생하거나 식물과 함께 원예, 약학 등 경제 식물로서 도입되어 관리되고 있는 식물에 대한 학명과 베트남 일반명, 식물의 형태적 특징과 생육지와 생태 정보, 용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산림식물 693분류군과 대나무류 등 단자엽식물 111분류군, 침엽수 46분류군 등 총 846분류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분량도 A4 크기로 1,650여 쪽에 이른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 식물자원 활용을 위한 기관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 주요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하여 국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Vietnam’s Illustrated Forest Plants」는 베트남을 포함하여 지구 상에서 주요 생태지역이라 할 수 있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의 식물 다양성을 기록하고 보전하는 학술서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식물 보전을 위한 일반인들의 교육 자료로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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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5회 생활정원 수상작' 정원으로 만들어 선보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7개 정원을 실제로 조성하여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 앞 광장에 전시한다. 조성된 정원은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가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탁상 위의 우주」, 「Honeybee Office Garden」, 「LAYER GARDEN」, 「탄생의 정원」, 「Teen’s Garden」, 「IN NATURE」, 「나의 작은 산-마리산」이다. 외부 전문가 4인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탁상 위의 우주」(장혁권, 나준수/학생팀), 우수상(산림청장상)은 「Teen’s Garden」(권순호/고등학생팀), 가작(국립수목원장상)은 「Honeybee Office Garden」(강희혁, 최규형, 이승현, 김지연, 오지연/학생팀), 가작(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상)은 「탄생의 정원」(임성혜, 김하양/일반인팀)이 차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나머지 3개 작품도 완성도 높은 표현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라며 입선작으로 결정하였다. 입선작은 「LAYER GARDEN」(고아현, 이소미/학생팀), 「IN NATURE」(이우성/학생팀), 「나의 작은 산-마리산」(김명윤/일반인팀)이다. 생활정원 전시회 기간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7개의 정원 중 설문을 통해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정원은 인기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탑 앞 광장에 전시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조성된 생활정원을 볼 수 있다. 「생태정원을 우리 집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된 정원 디자인을 아마추어 작가들의 손으로 직접 조성하여 약 한 달간 전시되며, 전시가 끝나면 사회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생활정원 5개 작품을 노인복지센터, 구청, 어린이집 등으로 기부 이전되었다. 정원 이전 희망신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10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2회 생활정원부터 심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강혜주 위원은 “예년에 비해 다들 식재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속가능한 정원으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는 공간 구성이 단순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으나 정원이 실제로 만들어 지고 나니 식재 구성과 어울림이 공간을 살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다. 알찬 구성의 정원을 완성해 낸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23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에만 있는 특산식물 이제 세계가 함께 보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 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시도 했었지만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33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존에는 외국 전문가들에 의해 한반도 특산식물 2종이 등재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국내 전문가로만 구성된 연구진이 얻어 낸 성과이며, 지구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국가 차원의 기여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 초본 21종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분포를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였고,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은 자료를 정리하고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 등급을 부여하여 등재하였다.      *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       - 종보존위원회는 IUCN의 6개의 위원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서,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종보존위원회 안에는 140개 이상의 전문가그룹이 있으며, 한반도 식물 연구 및 보존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기여와 우리 고유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한국식물전문가 그룹의 평가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지속적인 등재를 시도할 것이며, 「적색목록」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멸종위기 식물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등재된 한반도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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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09-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식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준수 서약식을 실시하였다.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반사항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준수 서약식과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직원의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청렴교육은 부정청탁 교육과 금품 등 수수금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적용 대상, 적용 사례, 부정청탁 금지행위, 금품 등 수수금지 사례 위주로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황을 예시로 교육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길 바라며, 항상 마음에 새겨 청렴한 공무원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09
  • 산림청 국립수목원, 가을철 독버섯 사고 예방 위해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가을철 독버섯 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폭염 이후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야생버섯의 발생이 급증한 상태이므로 추석 성묘, 나들이나 가을 산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문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하여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매년 가을마다 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기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요즘에 버섯이 많이 자라 중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야생버섯은 식용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만 구입해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하여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반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의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을 가지고 있다면 함께 가져가서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버섯들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버섯분류연구실은 독버섯과 관련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혼동하기 쉬운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 방법을 알려주는 「독버섯 바로알기」스마트폰 앱을 배포하였다. 「독버섯 바로알기」앱은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독버섯 80종의 특징과 사진을 담았으며, 이름이나 증세에 따른 독버섯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형태적인 특징(색깔, 주름 등)을 선택하여 버섯을 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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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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