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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보은국유림관리소, 임산물 무상양여 규제완화 홍보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임업인들이 완화된 규제에 대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청의 규제완화 사례 중 하나로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 60일 이상 산불예방 활동 등을 하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이후 1년이 지나야만 임산물 무상양여 신청이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없애고, 임산물 채취 시 외부인을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로써,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해에 바로 임산물 무상양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고령화된 산촌지역에 외부인을 고용할 수 있어 임산물 채취 시 안전사고 위험이 낮아지고 부족한 노동력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월 13일 산림순환경영 현장토론회장(보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관계 임업인과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임업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16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9-01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2023-09-01
  • 산지 재배 단기소득임산물 중 소득 1위는 산마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단기 소득 임산물 중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산마늘(14,290천 원/ha)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35,638천 원/ha), 시설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52,154천 원/ha) 소득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임가 소득 증진 및 합리적 임업 경영 계획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 재배 임가(1,109가구)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2년 1월~12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가 현황, 총수입(생산량, 판매 가격 등),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등) 등 산지 재배 품목 중 산마늘은 1ha당 14,290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두릅(14,046천 원/ha)과 고사리(9,113천 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마늘은 재배 초기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활착하게 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소용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해 경영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보였다. 노지 재배 품목 중 산딸기는 1ha당 35,638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독활(27,037천 원/ha), 마(20,571천 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높은 소득을 보이나, 경영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제초 작업, 수확 작업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이 1ha당 52,154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참나물(48,289천 원/ha), 원추리(9,780천 원/ha)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의 경우 집약적인 경영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수입을 내지만, 재배 초기 영농시설 구비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경영비용도 산지나 노지 재배에 비해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 임산물 총수입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소득률은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이 70.6%로 가장 높았고, 노지 재배 품목은 독활이 83.7%, 시설 재배 품목은 목이버섯이 78.2%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임산물 소득조사 결과가 재배 임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0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으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30일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산불피해지 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성 증대와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한국임업진흥원, 강원도,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임업 분야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활용을 늘려야 하나, 국내에서는 ’21년 기준 전체 임목 생산장비 7,396대 중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는 105대(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1991년 「고성능임업기계화 촉진 기본방침」을 제정하여 임업의 기계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장비 보급량을 1988년 23대에서 2018년 9,659대로 30년간 약 420배 증가시켰다. 이번 현장 실연회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피해목 수확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방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부 실연은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 ▲가선계 고성능 임업기계의 전목수확시스템(나무의 밑동만 잘라 전체를 수집하는 방법), ▲미이용 산림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생산‧공급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임업 재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굴착기 기반 무인(원격제어)형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실연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북·강원 대형산불 등으로 산불 피해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불 피해목 자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실연사업은 산불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의 원목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22.5월) 산불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임도, 임업 기계장비 활용, 임업 기능인 양성 등 필수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고성능 임업기계화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기반을 구축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1
  • 청년 임업인 지능형(스마트) 생산시설로 미래 임업의 꿈 펼치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보령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는 정영진 씨를 선정하였다.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영진 씨는 국내산 표고 종균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전국에 납품하는 등 청정임산물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였다. 정 씨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과를 졸업하고 부친을 이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버섯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 31동을 운영하는 청년 임업인이다. 특히, 톱밥배지 자가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표고버섯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환경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인기가 좋다. 현재는 아이쿱생협, 농협, 전국 학교 급식 납품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전국적으로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친과 함께 2대에 걸쳐 가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비타민D와 항암치료제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를 함유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과거부터 약재로도 활용되어왔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청정임산물 생산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한다”라며, “임업에 의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4
  • 채종원 조성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과 주민불편 사항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양묘시설의 현대화는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시설 자동화로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균일한 묘목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묘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시설양묘에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접목하여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ㆍ습도, 일조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묘목의 여러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해주는 기능까지 접목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대표, 조성 인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대화사업 공사의 추진목적 및 절차와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금년 준공을 목표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 수회리 일원에 총사업비 12억원, 3연동 자동화 온실 등 3,800m2 규모로 추진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현대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건강하고 우량한 묘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완료를 위해 항상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금년도부터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으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여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3-04
  • 솔껍질깍지벌레 전국 발생 모니터링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군 164개 지역을 대상으로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내 솔껍질깍지벌레의 발생분포 확산에 따라 발생 분포, 밀도, 시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전국 시․군 164개 지역별로 3개소를 선정하여 총 492개의 표준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수행은 7개 권역에 대하여 진흥원 외 6개 기관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방법으로는 페로몬트랩, 나무주사, 임업적 방제(모두베기 군상·단목벌채 등), 지상방제, 항공방제가 있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페로몬을 이용하여 솔껍질깍지벌레(수컷)를 유인한 다음, 끈끈이에 포획된 개체수를 확인할 계획이다.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 결과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공학 전공 김기석 교수팀과 협업하여 머신러닝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머신러닝모델은 페로몬 트랩 끈끈이 한 장당 포획된 솔껍질깍지벌레 개체수를 96%의 정확도로 2.5초 내에 계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 : 솔껍질깍지벌레의 개체수를 육안으로 개수하면 시간 및 노동력 소모가 많고 정확성이 떨어져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영상 내의 솔껍질깍지벌레 개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개수하는 기술 이강오 원장은 "전국적인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발생상황을 파악하여 방제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02-04
  • 북부지방산림청,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 양묘사업소에서 북부지방산림청장, 양평군 산림과장, 용문면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 묘목의 적정한 생육환경(온․습도)을 원격(자동) 조절할 수 있는 10연동 온실 신축 용문양묘사업소는 산림청 개청과 같은 해인 1967년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54년간 강원 영서, 서울, 경기 지역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온 기관으로, 우리나라 국토녹화와 탄소흡수원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한 바가 큰 유서 깊은 국유 양묘장이다. *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억 8천만 본 양묘 * ha당 3천본 식재 기준 시 여의도 면적의 약 436배인 126,666ha에 나무심기 가능량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가뭄, 고온, 장기간 강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로 나빠진 양묘 환경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다.”라고 말했다. * 사업내역 : 현대화 온실 4,282㎡, 기계실 96㎡, 자동제어시스템 1식 등 김덕규 용문양묘사업소장은 “이번 양묘시설 현대화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묘목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선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준공식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 제어시스템이 반영된 현대화 온실을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양묘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듬어 우리나라 양묘기술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10
  •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 준공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월 8일 산림용 종자 처리 전문 시설인 산림종자처리동‘산씨움터’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산씨움터’라는 별칭은 지난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에서 당선된 명칭으로 ‘씨앗을 움틔우는 곳’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명칭이다.  스마트산림종자처리시설 신축 사업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예산 약 120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공사하고 지난 9월에 준공되었다.    ※ ‘채종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여 종자채취 목적으로 조성한 임분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채종원의 조성·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 종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였고, 처리 공정에 일부 기계장비를 이용 하더라도 상당부분 강도 높은 노동력이 필요하여 인력부족 문제가 항상 대두되고 있었다.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는 열매의 이송, 건조, 탈종, 종자 정선 등의 처리 공정을 대부분 기계화 및 자동화 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종자품질의 균일화도 꾀하였다.     ※ 잣나무 종자처리 기준 약 35톤 처리하는데 기존에는 충주, 강릉, 춘천 지소에서 분산 처리하여 합산 약 40일 327명 인력이 소요되었으나,  ‘산림종자처리동’에서 일원화하여 처리할 경우 약 4일 16명으로 기간은 약 10% 수준으로 단축, 인력은 약 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자 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하여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양묘 현장에서는 기계파종 효율 개선, 솎음 및 보식작업 축소 등 현대화된 양묘장의 시설양묘 효율을 개선하여 묘목생산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이번에 신축된 ‘산씨움터’시설 운영을 빠르게 정착시켜, 양묘 및 조림사업 업무 개선에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씨움터’에서 공급한 종자를 발판으로 전국의 산림을 보다 건강하고 푸르게 만들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09
  •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개 임업 업종에 대한 임업정책수립 및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하였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임업 업종에 종사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일반현황과 수입, 비용,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계조사이다.    * (조사대상 8업종) 영림업 및 벌목업, 식용 임산물 채취업, 밤나무재배업, 떫은감나무재배업, 기타 산림 수실류 재배업, 버섯재배업, 기타 임산물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의 주요 조사결과로써 비용을 제외한 임업 총수입은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이 4,492만 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버섯재배업 3,363만 원, 영림업 및 벌목업 2,527만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산물 채취업은 1,014만 원으로 조사 업종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유통경로로 밤나무 재배업과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직거래가 많았으며, 임산물 채취업의 경우 직거래 비율이 6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주요 애로사항으로 영림업 및 벌목업, 밤나무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생산성 감소’로 조사됐다. 영림업 및 벌목업은 ‘기능인력 확보’, 밤나무 재배업은 ‘노동력 부족’,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은 ‘안정적인 판로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들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임업경영실태조사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효과적인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통계조사 결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현장 업무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9
  •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발표
    낙엽송 용기묘 생산현장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0년 숲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양묘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파하여 품질 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2021년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산림청 산하의 국유양묘장 15개소와 지방자치단체의 묘목 대행생산자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우수사례가 발굴되었다. 산림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1), 우수(1), 장려(2) 등 모두 4개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충청남도 쉬나무 용기묘)   최우수는 충청남도의 민유양묘장(영림농원)에서 제출한 ‘쉬나무 밀원수의 시설양묘 기술’이 선정되었다. 쉬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파종, 이식, 관수, 시비 등 시설양묘 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향후 쉬나무 시설양묘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산겨릅나무 근삽기술’이 선정되었다. 종자채취가 어려운 산겨릅나무의 뿌리를 이용하여 묘목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장려는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유묘 간이 이식기 개발’ 사례와 전라북도 민유양묘장(정주농원)에서 제출한 ‘양묘장 병해충 예찰방제에 드론 도입’ 사례가 노동력절감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되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양묘기술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 이외에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각 양묘장에 전파하여 품질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수상(동부청 산겨릅나무 묘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0-19
  • 저비용 고효율의 열식간벌 시범사업 토론회
    홍천국유림관리소(김동성 소장)는 9월 24일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산98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사업 방식을 기존에 정량을 간벌하는 방법에서 제거열을 정하는 열식간벌로 방향을 설정하는 시범사업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임도 등 기반시설 부족과 수집비용 문제로 산물수집·활용에 한계를 극복하고자 산림의 기능과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숲가꾸기(솎아베기) 방법을 정량방식에서 열식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 감소, 산물 수집량 증대 및 예산절감을 위한 것이다. 열식간벌 시범사업은 간벌방식 전환으로 일반적인 솎아베기 대비 49% 비용절감, 1.7배 생산성 증가 효과가 있으며, 현지에 적합한 방향으로 설계하여 저비용 고효율 간벌방식 도입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동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다양한 숲가꾸기 방법을 통해 산물수집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산림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9-24
  •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완료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7월 12일 ∼ 30일(18일)까지, 4개 시·군(진주시 외 3)을 대상으로 산림헬기(BELL-206)를 이용하여「밤나무해충 항공방제」임무를 완료했다. 밤 열매가 맺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복숭아명나방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나무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차체와 협의하여 적정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 2021년 함양관리소 밤나무 항공방제 투입헬기 및 면적 : 2대(14회), 방제면적 : 2,003.7ha 또한, 방제기간 동안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피해 우려지역 및 PLS 시행에 따른 안전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추가 피해 방지 및 주민홍보활동을 실시했다.    ※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 작물에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 사용을 금지함. 최대정 소장(직무대리)은 “코로나19 확산피해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고통받고 있을 밤나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07-30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국립산림과학원, 티슈의KS 표준목재펠릿 품질규격 고시에 대나무를 제조원료로 포함
    최근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는 목재펠릿의 수입의존도(93.8%)가 높다는 보도와 함께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목재펠릿의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 산림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가 목재펠릿의 제조원료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대나무의 목재펠릿 원료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대나무를 목제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명확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나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림자원으로서 건조된 대나무의 발열량이 신갈나무와 유사한 수준인 약 4,700kcal/kg이며, 다른 나무 대비 짧은 기간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대나무 펠릿은 종류에 따라 회분(재) 함량이 1.0~3.5%까지 함유되어 다른 목재에 비해 회분 함량이 높아 펠릿 제조 시 품질 등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목재펠릿 구성성분 중 회분은 많을수록 열 효율이 떨어지고, 회분 제거를 위한 노동력 발생과 더 나아가 미세먼지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목재펠릿 품질규격에 따르면, 가정용 및 소규모 상업용에 적용되는 목재펠릿의 회분 함량은 B 등급에서 최대 2.0%이므로 원료 및 제조공정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대나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재펠릿 원료에 적용되는 공통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필요하다.  목재펠릿은 산지개발과정에서 나온 산물, 제재부산물 등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목재 부산물이어야 한다. 방부처리 목재, 접착, 도색, 침지 등 인위적으로 화학물질에 의해 처리된 목재, 건축물로부터 해체된 목재 및 원료들이 혼합된 경우에는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연구관은 “목재펠릿은 청정연료이며 재생에너지원으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관련법 상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혼입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원료로서의 사용을 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4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10개소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개소는 충북 청주시 양청농원, 월오농원, 충남 부여군 영림농원, 전북 완주군 완주농원, 전남 나주시 춘광농원, 완도군 완도군 산림조합, 경북 봉화군 청솔농원, 상주시 상주농원, 흥국농원, 경남 진주시 과산농원이다. 선정된 곳에는 보조율(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에 따라 내년도 총사업비 20억 원 중 12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비용 절감 및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묘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상변화에 의한 생육환경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묘목공급을 할 수 있다. 올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2021년에 생육 환경 자동 조절장치,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생육 시설, 묘목 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자원과장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첫걸음인 우량묘목 생산을 위하여 이번에 선정된 양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가 잘 조성되어 고효율‧안정적 생산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31
  • 부여군산림조합,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우성)에서는 부여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국내 최대 밤 생산지역인 부여군일원에 복숭아명나방 등 밤나무종실해충의 구제를 위한 밤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아 2020. 08.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헬기 대형1대, 중형1대, 소형1대등 총3대를 투입하여 부여군일원 방제면적 2,606.8ha를 오전6:00부터 12:00까지 집중방제 했다.   계속되는 장마로 인하여 방제시기가 다소 늦은 점은 있지만 항공방제에 사용한 약제는 각 읍‧면에서 추천한 재배농가 대표자가 참여하여 약제 선정회의를 거쳐 선정된 ㈜경농 “아타브런”약제를 살포했다. 이번 약제 살포를 통하여 밤 재배농가에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소득증대에 보탬을 주고, 군에서는 보조사업을 매년 실시하여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우성 부여군산림조합장은 “부여지역에도 밤나무 해충으로 인해 농가소득 및 밤 수확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시기에, 부여군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고난이도 임무인 항공방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산림항공관리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방제로 밤나무 재배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여군산림조합 기술지도과 (☏041-835-2152)로 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산림조합
    2020-08-2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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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중부지방산림청,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 개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22일 이상 기후에 대응하고 저노동·고효율의 우량 묘목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건립한 삼성양묘장의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부지방산림청장, (사)한국양묘협회장, 5개 지방청 및 산림과학원, 품종관리센터 담당자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삼성양묘장의 스마트양묘시스템은 올해 39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원격제어가 가능한 온실 2동과 야외생육시설 2동(7,072㎡), 기계실 및 창고(224㎡), 작업장(171㎡) 등을 갖췄다. 이는 연간 우량 묘목 약 50만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축구장 230개 면적에 해당하는 164ha에 나무심기가 가능한 양이다.   또한, 온실환경제어(ICT) 기술을 이용하여 사무실에서 컴퓨터 또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실과 생육시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창문개폐, 관수, 관비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시·공간의 제약없이 묘목의 최적 생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양묘시스템을 통해 노동력에 의존하는 기존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의 우량묘목을 안정·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산림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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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청
    2023-12-22
  •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고 구축 완료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지속적인 목재수확과 최적의 고성능 임업기계 목재생산 시스템을 정립하기 위하여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고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도입한 5종의 고성능 임업기계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타워야더, 프로세스 헤드이다.       올해 홍천국유림관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의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계화 시스템 적용의 장·단점과 효과를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다만, 고성능 임업기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하여 임업기계 전문 오퍼레이터 양성과 현장의 산림경영 여건에 맞는 작업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졌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관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고성능 임엄기계는 앞으로 목재수확 현장에 필수적인 장비가 될 것이다.” 며 “장비고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현장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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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보은국유림관리소, 임산물 무상양여 규제완화 홍보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임업인들이 완화된 규제에 대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청의 규제완화 사례 중 하나로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 60일 이상 산불예방 활동 등을 하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이후 1년이 지나야만 임산물 무상양여 신청이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없애고, 임산물 채취 시 외부인을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로써,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해에 바로 임산물 무상양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고령화된 산촌지역에 외부인을 고용할 수 있어 임산물 채취 시 안전사고 위험이 낮아지고 부족한 노동력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월 13일 산림순환경영 현장토론회장(보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관계 임업인과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임업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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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9-01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2023-09-01
  • 산지 재배 단기소득임산물 중 소득 1위는 산마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단기 소득 임산물 중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산마늘(14,290천 원/ha)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35,638천 원/ha), 시설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52,154천 원/ha) 소득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임가 소득 증진 및 합리적 임업 경영 계획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 재배 임가(1,109가구)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2년 1월~12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가 현황, 총수입(생산량, 판매 가격 등),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등) 등 산지 재배 품목 중 산마늘은 1ha당 14,290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두릅(14,046천 원/ha)과 고사리(9,113천 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마늘은 재배 초기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활착하게 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소용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해 경영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보였다. 노지 재배 품목 중 산딸기는 1ha당 35,638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독활(27,037천 원/ha), 마(20,571천 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높은 소득을 보이나, 경영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제초 작업, 수확 작업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이 1ha당 52,154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참나물(48,289천 원/ha), 원추리(9,780천 원/ha)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의 경우 집약적인 경영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수입을 내지만, 재배 초기 영농시설 구비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경영비용도 산지나 노지 재배에 비해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 임산물 총수입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소득률은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이 70.6%로 가장 높았고, 노지 재배 품목은 독활이 83.7%, 시설 재배 품목은 목이버섯이 78.2%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임산물 소득조사 결과가 재배 임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0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으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30일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산불피해지 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성 증대와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한국임업진흥원, 강원도,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임업 분야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활용을 늘려야 하나, 국내에서는 ’21년 기준 전체 임목 생산장비 7,396대 중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는 105대(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1991년 「고성능임업기계화 촉진 기본방침」을 제정하여 임업의 기계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장비 보급량을 1988년 23대에서 2018년 9,659대로 30년간 약 420배 증가시켰다. 이번 현장 실연회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피해목 수확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방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부 실연은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 ▲가선계 고성능 임업기계의 전목수확시스템(나무의 밑동만 잘라 전체를 수집하는 방법), ▲미이용 산림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생산‧공급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임업 재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굴착기 기반 무인(원격제어)형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실연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북·강원 대형산불 등으로 산불 피해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불 피해목 자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실연사업은 산불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의 원목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22.5월) 산불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임도, 임업 기계장비 활용, 임업 기능인 양성 등 필수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고성능 임업기계화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기반을 구축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1
  • 청년 임업인 지능형(스마트) 생산시설로 미래 임업의 꿈 펼치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보령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는 정영진 씨를 선정하였다.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영진 씨는 국내산 표고 종균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전국에 납품하는 등 청정임산물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였다. 정 씨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과를 졸업하고 부친을 이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버섯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 31동을 운영하는 청년 임업인이다. 특히, 톱밥배지 자가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표고버섯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환경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인기가 좋다. 현재는 아이쿱생협, 농협, 전국 학교 급식 납품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전국적으로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친과 함께 2대에 걸쳐 가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비타민D와 항암치료제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를 함유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과거부터 약재로도 활용되어왔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청정임산물 생산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한다”라며, “임업에 의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4
  • 채종원 조성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과 주민불편 사항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양묘시설의 현대화는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시설 자동화로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균일한 묘목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묘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시설양묘에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접목하여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ㆍ습도, 일조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묘목의 여러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해주는 기능까지 접목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대표, 조성 인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대화사업 공사의 추진목적 및 절차와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금년 준공을 목표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 수회리 일원에 총사업비 12억원, 3연동 자동화 온실 등 3,800m2 규모로 추진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현대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건강하고 우량한 묘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완료를 위해 항상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금년도부터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으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여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3-04
  • 솔껍질깍지벌레 전국 발생 모니터링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군 164개 지역을 대상으로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내 솔껍질깍지벌레의 발생분포 확산에 따라 발생 분포, 밀도, 시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전국 시․군 164개 지역별로 3개소를 선정하여 총 492개의 표준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수행은 7개 권역에 대하여 진흥원 외 6개 기관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방법으로는 페로몬트랩, 나무주사, 임업적 방제(모두베기 군상·단목벌채 등), 지상방제, 항공방제가 있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페로몬을 이용하여 솔껍질깍지벌레(수컷)를 유인한 다음, 끈끈이에 포획된 개체수를 확인할 계획이다.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 결과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공학 전공 김기석 교수팀과 협업하여 머신러닝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머신러닝모델은 페로몬 트랩 끈끈이 한 장당 포획된 솔껍질깍지벌레 개체수를 96%의 정확도로 2.5초 내에 계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 : 솔껍질깍지벌레의 개체수를 육안으로 개수하면 시간 및 노동력 소모가 많고 정확성이 떨어져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영상 내의 솔껍질깍지벌레 개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개수하는 기술 이강오 원장은 "전국적인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발생상황을 파악하여 방제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02-04
  • 북부지방산림청,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 양묘사업소에서 북부지방산림청장, 양평군 산림과장, 용문면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 묘목의 적정한 생육환경(온․습도)을 원격(자동) 조절할 수 있는 10연동 온실 신축 용문양묘사업소는 산림청 개청과 같은 해인 1967년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54년간 강원 영서, 서울, 경기 지역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온 기관으로, 우리나라 국토녹화와 탄소흡수원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한 바가 큰 유서 깊은 국유 양묘장이다. *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억 8천만 본 양묘 * ha당 3천본 식재 기준 시 여의도 면적의 약 436배인 126,666ha에 나무심기 가능량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가뭄, 고온, 장기간 강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로 나빠진 양묘 환경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다.”라고 말했다. * 사업내역 : 현대화 온실 4,282㎡, 기계실 96㎡, 자동제어시스템 1식 등 김덕규 용문양묘사업소장은 “이번 양묘시설 현대화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묘목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선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준공식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 제어시스템이 반영된 현대화 온실을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양묘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듬어 우리나라 양묘기술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10
  •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 준공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월 8일 산림용 종자 처리 전문 시설인 산림종자처리동‘산씨움터’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산씨움터’라는 별칭은 지난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에서 당선된 명칭으로 ‘씨앗을 움틔우는 곳’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명칭이다.  스마트산림종자처리시설 신축 사업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예산 약 120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공사하고 지난 9월에 준공되었다.    ※ ‘채종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여 종자채취 목적으로 조성한 임분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채종원의 조성·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 종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였고, 처리 공정에 일부 기계장비를 이용 하더라도 상당부분 강도 높은 노동력이 필요하여 인력부족 문제가 항상 대두되고 있었다.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는 열매의 이송, 건조, 탈종, 종자 정선 등의 처리 공정을 대부분 기계화 및 자동화 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종자품질의 균일화도 꾀하였다.     ※ 잣나무 종자처리 기준 약 35톤 처리하는데 기존에는 충주, 강릉, 춘천 지소에서 분산 처리하여 합산 약 40일 327명 인력이 소요되었으나,  ‘산림종자처리동’에서 일원화하여 처리할 경우 약 4일 16명으로 기간은 약 10% 수준으로 단축, 인력은 약 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자 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하여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양묘 현장에서는 기계파종 효율 개선, 솎음 및 보식작업 축소 등 현대화된 양묘장의 시설양묘 효율을 개선하여 묘목생산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이번에 신축된 ‘산씨움터’시설 운영을 빠르게 정착시켜, 양묘 및 조림사업 업무 개선에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씨움터’에서 공급한 종자를 발판으로 전국의 산림을 보다 건강하고 푸르게 만들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09
  •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개 임업 업종에 대한 임업정책수립 및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하였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임업 업종에 종사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일반현황과 수입, 비용,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계조사이다.    * (조사대상 8업종) 영림업 및 벌목업, 식용 임산물 채취업, 밤나무재배업, 떫은감나무재배업, 기타 산림 수실류 재배업, 버섯재배업, 기타 임산물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의 주요 조사결과로써 비용을 제외한 임업 총수입은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이 4,492만 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버섯재배업 3,363만 원, 영림업 및 벌목업 2,527만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산물 채취업은 1,014만 원으로 조사 업종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유통경로로 밤나무 재배업과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직거래가 많았으며, 임산물 채취업의 경우 직거래 비율이 6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주요 애로사항으로 영림업 및 벌목업, 밤나무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생산성 감소’로 조사됐다. 영림업 및 벌목업은 ‘기능인력 확보’, 밤나무 재배업은 ‘노동력 부족’,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은 ‘안정적인 판로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들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임업경영실태조사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효과적인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통계조사 결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현장 업무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9
  •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발표
    낙엽송 용기묘 생산현장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0년 숲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양묘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파하여 품질 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2021년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산림청 산하의 국유양묘장 15개소와 지방자치단체의 묘목 대행생산자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우수사례가 발굴되었다. 산림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1), 우수(1), 장려(2) 등 모두 4개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충청남도 쉬나무 용기묘)   최우수는 충청남도의 민유양묘장(영림농원)에서 제출한 ‘쉬나무 밀원수의 시설양묘 기술’이 선정되었다. 쉬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파종, 이식, 관수, 시비 등 시설양묘 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향후 쉬나무 시설양묘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산겨릅나무 근삽기술’이 선정되었다. 종자채취가 어려운 산겨릅나무의 뿌리를 이용하여 묘목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장려는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유묘 간이 이식기 개발’ 사례와 전라북도 민유양묘장(정주농원)에서 제출한 ‘양묘장 병해충 예찰방제에 드론 도입’ 사례가 노동력절감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되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양묘기술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 이외에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각 양묘장에 전파하여 품질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수상(동부청 산겨릅나무 묘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0-19
  • 저비용 고효율의 열식간벌 시범사업 토론회
    홍천국유림관리소(김동성 소장)는 9월 24일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산98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사업 방식을 기존에 정량을 간벌하는 방법에서 제거열을 정하는 열식간벌로 방향을 설정하는 시범사업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임도 등 기반시설 부족과 수집비용 문제로 산물수집·활용에 한계를 극복하고자 산림의 기능과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숲가꾸기(솎아베기) 방법을 정량방식에서 열식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 감소, 산물 수집량 증대 및 예산절감을 위한 것이다. 열식간벌 시범사업은 간벌방식 전환으로 일반적인 솎아베기 대비 49% 비용절감, 1.7배 생산성 증가 효과가 있으며, 현지에 적합한 방향으로 설계하여 저비용 고효율 간벌방식 도입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동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다양한 숲가꾸기 방법을 통해 산물수집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산림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9-24
  •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완료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7월 12일 ∼ 30일(18일)까지, 4개 시·군(진주시 외 3)을 대상으로 산림헬기(BELL-206)를 이용하여「밤나무해충 항공방제」임무를 완료했다. 밤 열매가 맺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복숭아명나방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나무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차체와 협의하여 적정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 2021년 함양관리소 밤나무 항공방제 투입헬기 및 면적 : 2대(14회), 방제면적 : 2,003.7ha 또한, 방제기간 동안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피해 우려지역 및 PLS 시행에 따른 안전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추가 피해 방지 및 주민홍보활동을 실시했다.    ※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 작물에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 사용을 금지함. 최대정 소장(직무대리)은 “코로나19 확산피해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고통받고 있을 밤나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07-30
  • 국립산림과학원, 티슈의KS 표준목재펠릿 품질규격 고시에 대나무를 제조원료로 포함
    최근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는 목재펠릿의 수입의존도(93.8%)가 높다는 보도와 함께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목재펠릿의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 산림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가 목재펠릿의 제조원료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대나무의 목재펠릿 원료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대나무를 목제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명확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나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림자원으로서 건조된 대나무의 발열량이 신갈나무와 유사한 수준인 약 4,700kcal/kg이며, 다른 나무 대비 짧은 기간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대나무 펠릿은 종류에 따라 회분(재) 함량이 1.0~3.5%까지 함유되어 다른 목재에 비해 회분 함량이 높아 펠릿 제조 시 품질 등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목재펠릿 구성성분 중 회분은 많을수록 열 효율이 떨어지고, 회분 제거를 위한 노동력 발생과 더 나아가 미세먼지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목재펠릿 품질규격에 따르면, 가정용 및 소규모 상업용에 적용되는 목재펠릿의 회분 함량은 B 등급에서 최대 2.0%이므로 원료 및 제조공정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대나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재펠릿 원료에 적용되는 공통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필요하다.  목재펠릿은 산지개발과정에서 나온 산물, 제재부산물 등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목재 부산물이어야 한다. 방부처리 목재, 접착, 도색, 침지 등 인위적으로 화학물질에 의해 처리된 목재, 건축물로부터 해체된 목재 및 원료들이 혼합된 경우에는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연구관은 “목재펠릿은 청정연료이며 재생에너지원으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관련법 상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혼입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원료로서의 사용을 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4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10개소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개소는 충북 청주시 양청농원, 월오농원, 충남 부여군 영림농원, 전북 완주군 완주농원, 전남 나주시 춘광농원, 완도군 완도군 산림조합, 경북 봉화군 청솔농원, 상주시 상주농원, 흥국농원, 경남 진주시 과산농원이다. 선정된 곳에는 보조율(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에 따라 내년도 총사업비 20억 원 중 12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비용 절감 및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묘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상변화에 의한 생육환경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묘목공급을 할 수 있다. 올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2021년에 생육 환경 자동 조절장치,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생육 시설, 묘목 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자원과장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첫걸음인 우량묘목 생산을 위하여 이번에 선정된 양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가 잘 조성되어 고효율‧안정적 생산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31

산림산업 검색결과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중부지방산림청,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 개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22일 이상 기후에 대응하고 저노동·고효율의 우량 묘목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건립한 삼성양묘장의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부지방산림청장, (사)한국양묘협회장, 5개 지방청 및 산림과학원, 품종관리센터 담당자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삼성양묘장의 스마트양묘시스템은 올해 39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원격제어가 가능한 온실 2동과 야외생육시설 2동(7,072㎡), 기계실 및 창고(224㎡), 작업장(171㎡) 등을 갖췄다. 이는 연간 우량 묘목 약 50만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축구장 230개 면적에 해당하는 164ha에 나무심기가 가능한 양이다.   또한, 온실환경제어(ICT) 기술을 이용하여 사무실에서 컴퓨터 또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실과 생육시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창문개폐, 관수, 관비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시·공간의 제약없이 묘목의 최적 생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양묘시스템을 통해 노동력에 의존하는 기존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의 우량묘목을 안정·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산림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2-22
  •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고 구축 완료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지속적인 목재수확과 최적의 고성능 임업기계 목재생산 시스템을 정립하기 위하여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고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도입한 5종의 고성능 임업기계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타워야더, 프로세스 헤드이다.       올해 홍천국유림관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의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계화 시스템 적용의 장·단점과 효과를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다만, 고성능 임업기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하여 임업기계 전문 오퍼레이터 양성과 현장의 산림경영 여건에 맞는 작업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졌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관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고성능 임엄기계는 앞으로 목재수확 현장에 필수적인 장비가 될 것이다.” 며 “장비고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현장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3-12-21
  • 채종원 조성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과 주민불편 사항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양묘시설의 현대화는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시설 자동화로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균일한 묘목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묘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시설양묘에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접목하여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ㆍ습도, 일조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묘목의 여러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해주는 기능까지 접목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대표, 조성 인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대화사업 공사의 추진목적 및 절차와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금년 준공을 목표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 수회리 일원에 총사업비 12억원, 3연동 자동화 온실 등 3,800m2 규모로 추진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현대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건강하고 우량한 묘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완료를 위해 항상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금년도부터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으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여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3-04
  • 솔껍질깍지벌레 전국 발생 모니터링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군 164개 지역을 대상으로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내 솔껍질깍지벌레의 발생분포 확산에 따라 발생 분포, 밀도, 시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전국 시․군 164개 지역별로 3개소를 선정하여 총 492개의 표준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수행은 7개 권역에 대하여 진흥원 외 6개 기관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방법으로는 페로몬트랩, 나무주사, 임업적 방제(모두베기 군상·단목벌채 등), 지상방제, 항공방제가 있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페로몬을 이용하여 솔껍질깍지벌레(수컷)를 유인한 다음, 끈끈이에 포획된 개체수를 확인할 계획이다.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 결과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공학 전공 김기석 교수팀과 협업하여 머신러닝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머신러닝모델은 페로몬 트랩 끈끈이 한 장당 포획된 솔껍질깍지벌레 개체수를 96%의 정확도로 2.5초 내에 계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 : 솔껍질깍지벌레의 개체수를 육안으로 개수하면 시간 및 노동력 소모가 많고 정확성이 떨어져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영상 내의 솔껍질깍지벌레 개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개수하는 기술 이강오 원장은 "전국적인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발생상황을 파악하여 방제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02-04
  • 북부지방산림청,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 양묘사업소에서 북부지방산림청장, 양평군 산림과장, 용문면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 묘목의 적정한 생육환경(온․습도)을 원격(자동) 조절할 수 있는 10연동 온실 신축 용문양묘사업소는 산림청 개청과 같은 해인 1967년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54년간 강원 영서, 서울, 경기 지역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온 기관으로, 우리나라 국토녹화와 탄소흡수원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한 바가 큰 유서 깊은 국유 양묘장이다. *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억 8천만 본 양묘 * ha당 3천본 식재 기준 시 여의도 면적의 약 436배인 126,666ha에 나무심기 가능량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가뭄, 고온, 장기간 강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로 나빠진 양묘 환경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다.”라고 말했다. * 사업내역 : 현대화 온실 4,282㎡, 기계실 96㎡, 자동제어시스템 1식 등 김덕규 용문양묘사업소장은 “이번 양묘시설 현대화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묘목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선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준공식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 제어시스템이 반영된 현대화 온실을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양묘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듬어 우리나라 양묘기술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10
  •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 준공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월 8일 산림용 종자 처리 전문 시설인 산림종자처리동‘산씨움터’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산씨움터’라는 별칭은 지난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에서 당선된 명칭으로 ‘씨앗을 움틔우는 곳’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명칭이다.  스마트산림종자처리시설 신축 사업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예산 약 120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공사하고 지난 9월에 준공되었다.    ※ ‘채종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여 종자채취 목적으로 조성한 임분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채종원의 조성·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 종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였고, 처리 공정에 일부 기계장비를 이용 하더라도 상당부분 강도 높은 노동력이 필요하여 인력부족 문제가 항상 대두되고 있었다.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는 열매의 이송, 건조, 탈종, 종자 정선 등의 처리 공정을 대부분 기계화 및 자동화 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종자품질의 균일화도 꾀하였다.     ※ 잣나무 종자처리 기준 약 35톤 처리하는데 기존에는 충주, 강릉, 춘천 지소에서 분산 처리하여 합산 약 40일 327명 인력이 소요되었으나,  ‘산림종자처리동’에서 일원화하여 처리할 경우 약 4일 16명으로 기간은 약 10% 수준으로 단축, 인력은 약 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자 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하여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양묘 현장에서는 기계파종 효율 개선, 솎음 및 보식작업 축소 등 현대화된 양묘장의 시설양묘 효율을 개선하여 묘목생산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이번에 신축된 ‘산씨움터’시설 운영을 빠르게 정착시켜, 양묘 및 조림사업 업무 개선에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씨움터’에서 공급한 종자를 발판으로 전국의 산림을 보다 건강하고 푸르게 만들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09
  •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발표
    낙엽송 용기묘 생산현장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0년 숲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양묘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파하여 품질 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2021년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산림청 산하의 국유양묘장 15개소와 지방자치단체의 묘목 대행생산자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우수사례가 발굴되었다. 산림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1), 우수(1), 장려(2) 등 모두 4개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충청남도 쉬나무 용기묘)   최우수는 충청남도의 민유양묘장(영림농원)에서 제출한 ‘쉬나무 밀원수의 시설양묘 기술’이 선정되었다. 쉬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파종, 이식, 관수, 시비 등 시설양묘 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향후 쉬나무 시설양묘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산겨릅나무 근삽기술’이 선정되었다. 종자채취가 어려운 산겨릅나무의 뿌리를 이용하여 묘목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장려는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유묘 간이 이식기 개발’ 사례와 전라북도 민유양묘장(정주농원)에서 제출한 ‘양묘장 병해충 예찰방제에 드론 도입’ 사례가 노동력절감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되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양묘기술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 이외에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각 양묘장에 전파하여 품질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수상(동부청 산겨릅나무 묘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0-19
  • 저비용 고효율의 열식간벌 시범사업 토론회
    홍천국유림관리소(김동성 소장)는 9월 24일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산98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사업 방식을 기존에 정량을 간벌하는 방법에서 제거열을 정하는 열식간벌로 방향을 설정하는 시범사업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임도 등 기반시설 부족과 수집비용 문제로 산물수집·활용에 한계를 극복하고자 산림의 기능과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숲가꾸기(솎아베기) 방법을 정량방식에서 열식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 감소, 산물 수집량 증대 및 예산절감을 위한 것이다. 열식간벌 시범사업은 간벌방식 전환으로 일반적인 솎아베기 대비 49% 비용절감, 1.7배 생산성 증가 효과가 있으며, 현지에 적합한 방향으로 설계하여 저비용 고효율 간벌방식 도입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동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다양한 숲가꾸기 방법을 통해 산물수집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산림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9-24
  •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완료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7월 12일 ∼ 30일(18일)까지, 4개 시·군(진주시 외 3)을 대상으로 산림헬기(BELL-206)를 이용하여「밤나무해충 항공방제」임무를 완료했다. 밤 열매가 맺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복숭아명나방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나무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차체와 협의하여 적정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 2021년 함양관리소 밤나무 항공방제 투입헬기 및 면적 : 2대(14회), 방제면적 : 2,003.7ha 또한, 방제기간 동안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피해 우려지역 및 PLS 시행에 따른 안전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추가 피해 방지 및 주민홍보활동을 실시했다.    ※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 작물에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 사용을 금지함. 최대정 소장(직무대리)은 “코로나19 확산피해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고통받고 있을 밤나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07-30
  • 국립산림과학원, 티슈의KS 표준목재펠릿 품질규격 고시에 대나무를 제조원료로 포함
    최근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는 목재펠릿의 수입의존도(93.8%)가 높다는 보도와 함께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목재펠릿의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 산림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가 목재펠릿의 제조원료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대나무의 목재펠릿 원료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대나무를 목제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명확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나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림자원으로서 건조된 대나무의 발열량이 신갈나무와 유사한 수준인 약 4,700kcal/kg이며, 다른 나무 대비 짧은 기간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대나무 펠릿은 종류에 따라 회분(재) 함량이 1.0~3.5%까지 함유되어 다른 목재에 비해 회분 함량이 높아 펠릿 제조 시 품질 등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목재펠릿 구성성분 중 회분은 많을수록 열 효율이 떨어지고, 회분 제거를 위한 노동력 발생과 더 나아가 미세먼지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목재펠릿 품질규격에 따르면, 가정용 및 소규모 상업용에 적용되는 목재펠릿의 회분 함량은 B 등급에서 최대 2.0%이므로 원료 및 제조공정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대나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재펠릿 원료에 적용되는 공통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필요하다.  목재펠릿은 산지개발과정에서 나온 산물, 제재부산물 등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목재 부산물이어야 한다. 방부처리 목재, 접착, 도색, 침지 등 인위적으로 화학물질에 의해 처리된 목재, 건축물로부터 해체된 목재 및 원료들이 혼합된 경우에는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연구관은 “목재펠릿은 청정연료이며 재생에너지원으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관련법 상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혼입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원료로서의 사용을 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4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10개소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개소는 충북 청주시 양청농원, 월오농원, 충남 부여군 영림농원, 전북 완주군 완주농원, 전남 나주시 춘광농원, 완도군 완도군 산림조합, 경북 봉화군 청솔농원, 상주시 상주농원, 흥국농원, 경남 진주시 과산농원이다. 선정된 곳에는 보조율(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에 따라 내년도 총사업비 20억 원 중 12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비용 절감 및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묘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상변화에 의한 생육환경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묘목공급을 할 수 있다. 올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2021년에 생육 환경 자동 조절장치,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생육 시설, 묘목 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자원과장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첫걸음인 우량묘목 생산을 위하여 이번에 선정된 양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가 잘 조성되어 고효율‧안정적 생산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8-31
  • (기고) 인생2막! 귀산촌(귀농,귀촌)에 도전하자!!!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인생2막! 귀산촌(귀농,귀촌)에 도전하자!!!   귀 산촌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귀농과 귀산촌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퇴직 후 여생"이라고 답을 했다고 한다. 이런 답변이 나오게 된 것이 바로 정년이 보장된 정년퇴직이 없어진 한국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지고, 퇴직하고 난 뒤 젊은 축에 속하는 노령인구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었다고 본다.     제2의 인생을 숲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꿈꾸며 귀산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신문 방송에서 다양한 귀산촌 관련 프로그램을 보도하는 영향도 있고, 도시에서 스트레스받고 사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평생직장인 산촌에서 숲과 자연과 함께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행복한 삶의 모습을 꿈꾸기 때문이다.   또한, 산촌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야 가격과 임산물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력이 농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며 친환경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공한 임업인의 귀 산촌 사례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연과 함께 행복한 숲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귀산촌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1단계는 귀산촌결심, 2단계 가족합의. 3단계 작목선택. 4단계 영농기술. 5단계 정착지 물색, 6단계 주택 및 농지구입, 7단계 영농계획 및 산림복합경영수립 등이있다.       <귀산촌전문가과정 교육생과의 기념사진>   인생 제2막을 귀산촌에서 찾으려는 은퇴설계자나 퇴직자가 산촌에서의 노후를 꿈꾸며 ‘귀산촌’하고자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한국산림아카데미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귀산촌을 하고자하는 분들을 위해 자금보조사업과 산림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귀산촌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하고 자격조건을 갖추면 세대당 3억한도 이내에서 5년 거치 10년분할 상환, 농업창업자금은 2%, 주택구입은 2.7%(단65세 이상은2%)대출을 해주며 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150㎡ 이하인 주택은 세대당 5000만원 한도에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신청이 가능하고 귀농지역 주소지 관할 읍. 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황금약초식물원에서 귀산촌전문가 과정 교육생 현장실습]   성공적인 귀산촌을 위해서는 마을 주민과 선후배와 농민들, 임업인들과 친분을 돈독히 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일이다. 또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수준, 자본력, 품목별 출하지역, 지배 적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작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관련법도 알아둬야 한다. 임야의 구분과 소유 등 기본적인 관리에 관한 것은 산림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임야의 개발, 행위제한 등 규제에 관한 것은 산지관리법으로 규정한다.   산지관리법상 산지(임야)는 크게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뉜다. 이용에 관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보전산지로 묶고 그 이외의 것은 준보전산지로 한다.  준보전산지는 법상 행위제한에 대한 특별한 별도 규제는 없다. 다만 용도를 변경하거나 형질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산지전용허가나 산지전용신고를 해야 한다.   한국산림아카데미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을 소유한 산주, 전문임업인, 귀농ㆍ귀산 촌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신기술,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은 산주와 귀농∙귀산촌 예정자, 은퇴예정자, 산림경영 희망기업 등이다. 소유 산림에 있는 수목과 토양의 상태 같은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숲 가꾸기, 임도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기술도 알려준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구미 금오산 산불방지와 산지정화 캠페인후 현장학습]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업인이나 귀농ㆍ귀촌,귀산촌, 은퇴예정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림 최고경영자(CEO)과정과 귀산촌과정, 산야초재배기술과정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업무협약이 맺어있는 5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와 40여개의 산림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임업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2010년에 개설하여 11기에 걸처 860여명의 전문 졸엄생을 양성하였으며 현재 12기 모집중 있으며 3월14일에 입학식을 가질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좋은산고르는방법과 임도 및 작업로 개설방법, 양묘∙조경수, 산림휴양, 산림치유,산양삼, 산야초, 산채, 귀농∙귀촌, 귀산촌, 목조주택, 산지개발, 임산물 가공과 유통, 6차산업등 산을 가꾸는데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졸업생 다수는 귀산촌하여 임야를 구하여 산에서 소득을 올리고 인생 2막을 자연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연과 더불어 공기 좋고, 물 좋은 숲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다. 웰빙시대에 ‘귀산촌’을 꿈꾸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은 귀산촌에 도전하여 남은여생을 자연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3-02
  • 속초시,‘왜성체리’지역 특화작물로 육성
    속초시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체리를 육성한다. 속초시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화작목을 육성하고자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왜성체리 재배단지 조성에 나선다.  (왜성 : 그 종의 표준 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특성) 체리는 국내 생산기반이 취약하여 소비량의 8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식재 후 수확시기까지 5~6년이 소요됨에 따라 투자비용 대비 회수가 늦고 나무가 다 자랐을 때 높이가 6~8m로 높아 수확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국내 특성에 맞는 재배면적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과실이다. 속초시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된 왜성대목을 이용해 키낮은 체리과원을 조성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체리 왜성화를 통한 밀식재배로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고품질 왜성체리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왜성체리 재배단지는 2019년~2020년까지 총 2년에 걸쳐 3ha 규모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우선 1년차인 올해는 지역농가가 개발한 왜성대목을 이용 조직배양을 통해 체리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구축과 체리 재배농가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상품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및 포장재 제작, 유통시설인 공동작업장 설치 등을 지원해 나간다. 속초시 관계자는 “키낮은 왜성대목을 이용한 대량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의 지역명품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2019-03-21
  • 장흥군버섯산업硏, 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지원 ‘총력’
    장흥군(군수 정종순) 버섯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버섯산업 맞춤형 현장전문인력 양성사업비 1억10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버섯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됐지만, 특산물 실태조사에 의하면 생산현장의 애로사항 중 노동력 부족이 50.4%를 차지할 만큼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교육생 30명을 선발한 후 국가자격증인 버섯종균기능사 취득과 취·창업에 대한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128시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버섯산업 실정에 맞는 취·창업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각급 취·창업 지원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옥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우리군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숙련 기능을 가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가 및 산업체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13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버섯종균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해에도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및 현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버섯종균기능사 취득 17명, 취창업 1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 산림산업
    2019-01-23
  • 고품질 친환경 상주 오미자 생산에 첫삽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1월 11일 소득작목 R&D 교육센터에서 오미자 재배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자 재배기술 및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올 1월 1일부터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한층 더 강화했고, (전)문경시농업기술센터 장석광 강사를 초빙해 소득을 높이는 친환경 고품질 오미자 재배방법, 유통방안, 저장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상주와 인접한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과의 비교로 이해하기 쉽고 내실 있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PLS 교육에서는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과 농약 안전사용기준 미준수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농산물 전량폐기, 출하연기, 용도전환 등의 불이익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기술보급과 특화작목팀장은 “오미자 노동력 감소를 위한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를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고령의 정보 취약계층 농업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9-01-11
  • 사유림 경영, 6차 산업화로 길을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8일(목)부터 이틀간 전남 화순과 순천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사유림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은 ‘사유림경영 활성화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산림조합중앙회와 전문 임업인들이 모여 주제 발표 · 토론 및 산림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편백나무를 통한 생산·가공, 휴양·치유와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적용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토론회가 개최된 전남 순천의 102농원은 편백 나무의 생산 ·가공을, 전남 화순의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은 생산과 휴양 형태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사유림 지원정책(산림청), 임업의 6차 산업화 실태 분석 및 모델 개발(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림경영전문 지도원 역할(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산촌진흥과 지역 발전(한국산림정책연구회), 황칠나무 자원을 활용한 임업의 6차 산업화 현장 사례(임업후계자) 등 5개의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목재 기반의 6차 산업화 모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유림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전산지(保全山地)를 임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규제를 완화하고, 목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개선과 산촌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비해 임업 기계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5-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용 묘목 검사도구 개발, 특허 출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에 심어지는  묘목의 기준을 보다 간단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총 85수종 154묘령에 대해 묘목생산 현장에서 올해부터 개정된 묘목규격 기준이 적용되고 있지만, 종전의 디지털 캘리퍼스와 자를 이용해서 묘목을 검사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자원조성연구팀은 개정된 묘목규격 기준에 맞게 묘목생산 현장에서 효율적인 묘목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용 묘목 검사도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검사도구에 묘목을 위치시키기만 하면 바로 합격판정을 할 수 있으며, 근원경과 간장을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검사의 편의성이 향상되어 검사 소요시간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조민석 박사는 “개발된 도구는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묘목이 온도와 수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나무의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면서, “이렇게 검증된 나무만 산에 심어지면 높은 생존율과 우수한 조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약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여의도 면적의 약 75배 이상의 산에 심어지고 있다. 산림용 묘목은 「종묘사업실시요령」(산림청 예규 제644호)에 근거하여 수종(나무종류)과 묘령(苗齡, 묘목나이)별 묘목규격 기준에 합격해야만 산에 심어질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묘목의 질적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종묘사업실시요령」을 개정, 묘목규격 기준을 간장(줄기길이) 범위 대비 근원경(밑둥지름) 최소(이상) 기준으로 하여 검사하도록 변경하였다. ※ 근원경 : 나무의 가장 밑 부분인 지면에서 묘목 줄기가 지표면에 닿았던 부분의 줄기 최소 지름 ※ 간장 : 지면에서 묘목의 끝인 근원경에서 정아(끝눈)까지의 길이 국립산림과학원은 발명된 검사도구를 기술이전을 통해 묘목생산 현장에 빠르게 보급할 계획이며, 가치 있는 푸른 숲의 시작인 고품질 나무를 생산하기 위해 묘목 저온저장, 친환경 상토 개발, 시설양묘 용기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온실 구축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8-12
  • 한국임업진흥원, 고소득 임업인 재배특성을 한눈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12일(월), 우리나라 고소득 임가의 특성을 수록한‘高소득임가의 노동력과 재배특성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를 전국 254개 지자체에 배부한다. 이번 자료집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임산물생산비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소득이 높은 임가의 작업과 노동시간 등 재배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정리하였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임산물인 밤·대추·호두·떫은감·표고버섯에 대한 전국의 평균 생산비와 노동비, 고소득 임가의 소득과 재배특성, 우수 임업인의 성공스토리 등이 담겨있다. ‘高소득임가의 노동력과 재배특성 자료집’은 지자체 민원실 등에 비치하여 임업인, 예비 귀농·귀촌인 등 임업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이 무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김남균 원장은 “앞으로도 임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임업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임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5-10-16

산림환경 검색결과

  • 장흥군, 병해충 방제·소식재배 기술 확대보급 ‘앞장’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모)는 지난 5월 28일 벼 생산비 절감형 재배기술 시범사업 추진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장흥읍(덕제 김장용 농가)에서 모판 1회 관주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과 소식재배기술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모판 1회 관주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은 이앙 1~3일 전에 단한번의 관주처리로 주요 병해충을 사전 방제해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병해충 종합 방제 기술이다. 1ha(3,000평)당 모판 250개 분량을 15분내 완료, 본답 방제 횟수를 2회 이상 절감하여 총 경영비를 10 ~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가 충분히 모판에 흡수될 수 있도록 약제 살포 전 후 12시간 동안은 물을 주지 말아야하며 살포 후 8시간 이후 ~ 3일 이내 이앙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모판 1회 관주 프로그램과 소식재배기술(10a당 42주, 재식본수 3~5개)을 병행해 시범요인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벼 생력화 재배 기술을 도입해 지역 실정에 맞는 벼 생산성 재배기술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재기(장동면) 씨는 “전면적을 37주로 식재하여 아직 미숙 정립된 37주의 시비량에 대해 계속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벼농사 생력 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이 지속적으로 보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6-04
  • 함안군, 공공산림가꾸기 및 산림서비스 도우미 모집
    경상남도 함안군은 일자리 창출과 임업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및 숲길등산지도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7명, 공공산림가꾸기-숲가꾸기자원조사단 1명, 숲길등산지도사 1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숲 가꾸기 산물수집, 생활권 주변 산림 피해목 제거 등 정비, 등산로 노선별 위치, 명칭, 상태 등 조사, 배수로, 낙석 등 간단한 등산로 정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소가 함안군이며,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로서 정기소득이 없는 자여야 한다. 산림사업의 여건 상 작업도구 이용에 지장이 있는 장애인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산림사업에 반복 참여를 제한하며, 고교·대학 재학생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2019년 2월 학교 졸업 예정자와 방송통신대학·야간대학재학생은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채용신체검사신청서 각 1부와 대상자에 한해 기술교육 이수증, 자격증 사본, 운전면허증 사본, 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 산림녹지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녹지과 산림조성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1-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3)
    < 경제적 효과 > _ 예산 집행 효과 뚜렷   1) 임업분야 : 현행 산림청 덩굴 제거사업비 내에서 실행 가능. - 칡덩굴 제거 예산의 실질적 집행 효과 거양 - 예산 절감 효과 (현행 단비의 20 ~ 30% 절감 ) (ha당 단비 1,000본 기준 시 뿌리굴취는 10,5인(보통인부)이나 약제주입은 3.9인으로 차인 6.6인×144,481원(2021_하반기 노임단가)=953,575원으로 제거액제 600원(잠정가)×1,000개 =600,000 으로 원가 절감. - 칡덩굴의 재생력에 의한 매년 반복적 예산 집행의 폐단 근절 * 2020년 : 34,702ha (사업비 : 800억원 내외) - 임업의 산업적 영역 확대 (제조, 운송, 판매 등 분야로의 영역 확대로 임업노동력을 이용한 단순 산림작업에서 임업의 영역 확대) - 뚜렷한 사업 효과로 대외적 공신력 회복 : 그동안 적정한 제거방법 미발견 및 확실한 효과 거양없이 관행적이다시피 집행되어온 덩굴제거 집행 예산의 뚜렷한 성과 거양으로 덩굴제거의 주된 책임기관으로서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     2) 도로 및 공원, 하천 등의 효율적 관리 가능 - 도로의 사면이나 진입공간에 조성된 소공원등의 식재 수목의 피압에 의한 고사 등 방지 및 주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쉼터 공간으로서의 조성 및 관리가 가능하여 위화감 및 혐오감을 주고 있는 현제의 관리에 신뢰감을 부여할 수 있으며, 하천등에서는 칡덩굴에 나뭇가지나 부유물이 걸려 와류를 형성함으로서 장마나 홍수때 발생할 수 있는 와류로 인한 제방 파괴 등을 방지 할 수 있음. 3) 전신주, 시설물 등의 효과적 관리 -. 전신주, 이동통신탑, 농수로 관리시설등 구축물의 보호 및 관리 용이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확대. 4) 원자재, 제조, 생산, 판매의 세분화로 중소산업의 참여 기회 확대 5) 국제 특허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및 외화 획득7. 금후 추진 계획 1) 생산라인의 구축 <보조·투자> -. 국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보조·투자 방안 강구 -. 중소기업, 임업기관등과 상생협력을 통한 생산 및 판매체계 구축 2) 산림청 칡덩굴 제거 사업의 단비화 -. 현행 뿌리굴취 단비표에 약제주입+재료비(갈무리)의 단비표 추가 3) 기술의 개발 : 친환경 용기, 두주부 천공기, 약제 휴대가방 등 4) 산림분야 외 과수원, 도로, 공원, 제방, 전신주 등 타 분야 활용 확대 -.국가적 '덩굴제거사업 추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추진 5) 국제특허 취득 추진 및 특허권 보호방안 강구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허 취득 및 국제적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강구 (※ 제조분야 기술 및 경영 전문가의 전문 정보 취득 및 유대 강화 필요)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 ~ 2011 :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 ~ 2021 : 9년 )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작업  
    • 오피니언
    2021-12-24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2020년 목재의 날 기념 강연 "목재산업의 발자취와 나아갈 방향"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우리나라 목재산업 중흥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관련 2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기회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60년대 초반까지 나라 살림은 미국 무상 원조로 지탱했습니다. 빈곤 대한민국은 1966년 수출 1억 불을 달성하게 됩니다. 당시 나라 안보 유지를 위해 경제 부흥 문제는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자본, 자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수출산업은 보배 같은 존재였습니다. 오늘 수출은 단순 금액으로 5,500배 성장하였으니 기적이 분명합니다. 당시 합판은 단일 품목으로 수출의 15%를 감당했습니다. 전력도 부족했고, 공업 기반은 전무 상태였습니다.  합판 접착제 원료인 포르마린, 메타놀도 직접 만들어야 했습니다. 미국 수출 특수 합판용 도료는 일본에서 수입했습니다.  낙후된 도료 업계에 高價 도료를 개발하는 단초를 제공한 것입니다. 목재 절대량 빈곤 속에서도 일반 원목 수입은 금지였습니다. 부산, 인천, 군산 합판공장들은 잉여분을 내수용으로 공급했습니다. 결과 다양한 목재제조 공장들이 등장하였습니다. 한국합판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연관 산업으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1964년은 제가 합판 산업계 일원으로 참여한 해입니다.   오늘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즉 산림의 역할, 세계 인공조림의 추세, 목재 소재산업 중요성, 그리고 우리 당면 문제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인류는 수 백 년 오랜 기간 큰 변화 없는 정체기가 지속되었습니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급격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 도래는 급변하는 변곡점의 시작입니다. 오늘 세계는 3차 4차 산업의 등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AI, Blockchain, Cloud, Data 즉 ABCD 시대로 칭하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정체된 것으로 보이는 산림 부분도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인공조림과 목재산업 부분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1960년대까지 목재산업은 천연림으로 충분했습니다. 인간은 심지어 지구환경의 치명적인 열대우림도 무차별 공격했습니다. 1970년대 지구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부상하면서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본격 부상한 인공조림은 세계 각지에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결과 인공 조림목은 세계 목재 수요의 70%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경제 개발 초기 1990년, 중국 종이 생산은 3,000만톤에 불과했습니다. 2004년 5,000만톤, 급증하여 2018년 1억톤 생산 돌파합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모두 조림의 덕분입니다. 오늘 선진국은 오히려 산림 성장 잉여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공조림 경영과 기술 진보는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숲은 지구 생태계에 실로 다양한 공헌을 합니다. 수자원 확보, 토사재해 방지, 쾌적환경 형성, 지구환경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탄소고정 기능 등 상당합니다. 그중 산림을 통한 목재 자원 획득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림은 목재 자원의 원천이며, 지속적 선순환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높은 경제적 가치 실현을 통해 비로소 산림 선순환이 가능해집니다. 즉 산림이 제공한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산림자원으로 목재소재 제품을 만듭니다. 그 목재 소재들은 가구, 주택, 각종 소비자 제품의 기초가 됩니다. 가치 순위는 제재목, 합판, 각종 보드, 우드칩, 연료 순서입니다. 즉 부가가치 높은 소재 비중은 산림 선순환 승패의 결정적 요인입니다.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목재산업 선진국은 다양한 대응을 합니다. 이미 수직계열화 체제구축은 경쟁력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산림관리부터 시작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을 총합적으로 생산하는 체제입니다. 잔존 폐목으로는 Biomass 전력을 생산합니다.   산림정책과 산업관련 핀란드, 베트남, 일본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핀란드 NOKIA는 세계 MP 40%를 점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NOKIA 쇠잔은 심지어 나라 경제 존망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막강 목재산업 존재가 경제를 굳건히 지키는 동력이었습니다. 북위 70도 악조건, 인구 불과 550만명, 국토 70%가 숲인 나라입니다. 연간 나무 성장 가능한 일자는 80일에 불과합니다. MAI 1.4 불과...  임지 80%는 개인이 보유하고, 2ha 이상 보유자는 74만이나 됩니다. 최상의 협동 체제구축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불리한 자연조건 속에서 조림과 제조업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인접 국가 러시아는 원목 보유 세계 최대 국가입니다. 그들을 기술, 시장, 우수 인재를 통한 산림 경영능력으로 압도했습니다.   생산되는 제품은 부가가치 높은 목재소재 제품들입니다. 즉 생산량의 수출 비중은. Paper 96%, Pulp 46%, 제재품 75%, 합판 85% 대부분 수출합니다.  연간 수출은 미화 $250억불 수준입니다. 또한 세계적 목제 기계 제조사인 Raute사를 탄생시켰습니다. 극히 열악한 국토를 유연한 과학적 접근으로 개조한 것입니다.  년간 1억㎥ 넘게 나무가 성장합니다. 불과 70% 수준 이용 가능합니다. 입목량은 증가는 문제입니다. 그들은 보유한 자금과 경영 능력으로 미국, 남미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종전 후 베트남은 1976년 산림 국유화를 실행하게 됩니다. 실패하면서 신속하게 1978년 전략을 변경합니다. 즉 산지를 촌락과 일부 개인에게 장기 임대합니다. 정부 보조로 조림을 통해 먹고 사는 길을 권장한 것입니다. 정부는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고 외국기업은 수익을 위해 참여했습니다. 초기, 조림은 노동력과 동기 부여를 기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결과 오늘 베트남 농민은 초보 조림 전문가 변신에 성공합니다. 유칼리, 아카시아, 고무나무 수종은 상당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오늘 커피 재배는 Brazil 다음으로 세계 2위 생산국입니다. 그 결과, 비약하는 베트남 목재산업 토대구축의 기반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수익성과 자금 회전을 중시하여 5년 속성수가 대부분입니다.  초기 조림기술은 호주의 무상 기술 지원과 중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근년 발표되는 조림 관련 논문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수종은 유칼리와 아카시아, 고무나무가 주종입니다. 빈약해 보이지만 그것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베니어, 합판, 우드칩, 각종 보드, Pellet을 생산합니다. 2019년 가구와 목재연관 제품 수출 $100억불 돌파했습니다.   우리와 자연환경이 유사한 일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년 일본 산림축적량은 1966년에 비해 3배나 증가했습니다. 53억㎥입니다. 특히 인공조림지는 1,000만ha 수준을 확보했습니다. 일본 조림 사업은 다음 3가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째 지속 가능 체제구축, 둘째 산업에 공급 가능한 원목 조달, 셋째 수종 단순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스기 45%, 히노키 25%, 낙엽송 10% 기타 20%로 정착시켰습니다.   1990년대까지 무역자유화로 세계 곳곳에서 원목 대량 수입하였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목재 제품들이 홍수처럼 들어왔습니다. 결과 목재 자급률은 2002년 18.8% 하락하게 됩니다. 자국 산림 선순환 불가라는 위기에 직면한 것입니다. 官民의 다양한 대응으로 임합니다. 2016년 자급률 34.8%로 상승시키게 됩니다. 즉 제한 없이 수입했던 틀에서 벗어난 정책 전환의 결과입니다. 단순 경제적 판단으로 결정되던 수요공급 구조를 개조한 것입니다. 목표는 자국 산림 지속적 유지보존 가능한 전략 전술의 확보였습니다. 일본 조림지는 이미 성숙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51~55년생인 11령급 이상이 50%를 초과합니다. 결과 연간 인공조림 자연 증가는 5,000만㎥에 이릅니다. 다양한 정책과 업계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용은 40%에 못 미칩니다.   일본은 산림 선순환의 기본 제품을 합판으로 평가했습니다. 즉 경급 250mm 전후 원목 활용이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합판 대량 적용 과제를 다양한 방법을 적용했으나 실패였습니다. 따라서 당국은 더 적극적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적극적 방안은 국산원목 사용 조건으로 신설 합판공장 지원이었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방법과 구실을 동원하여 수입을 적극 억제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일본 합판공장 국산 원목 투입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0년은 불과 2.5%에 그쳤습니다. 2000년 66.5%, 2018년 85.5% 대폭 증가했습니다. 산주는 적정 가격으로 합판재를 대량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생산자는 국제 가격 수준, 안정된 양질 원목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결과는 일본 조림 사업은 선순환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역전시켜 2020년 국산 합판 공급은 6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정은 날로 악화하여 수입 합판이 90%를 점하는 지경입니다. 심지어 다양한 목재 제품과 원목 수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 대형조림 투자 관련 소개해 보겠습니다. 세계조림 추세는 지구 북반부에서 남반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칠레, 우루과이, 알젠틴, 브라질에서 10만ha 조림지는 보통입니다. 특징은 조림부터 제조까지 수직계열화와 대형화 추세입니다. 결과 펄프 비롯하여 목재시장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핀란드 UPM은 우루과이에 대형 펄프공장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미 1990년 규모 20만ha 유칼리 조림을 시작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진행되는 사례를 알게 됩니다. 세계 최대 규모로 년간 210만톤 생산하며 미화 $30억불이 투자됩니다. 완성되면 우루과이 GDP는 2% 상승, 직접고용 10,000명, 600개 기업탄생, $1.7억불 납세, $12억불 수출을 기대합니다. 그 외 ARAUCO와 ENSO-STRO가 합작 펄프 공장은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설명해 보았습니다.   상기 사례에서 보듯이 세계조림과 목재산업도 변하고 있습니다. 산림 선순환을 위하여 목재 소재산업 존재는 필수입니다. 목재 소재산업 존립 여부는 경쟁력 있는 자가 원자재 공급에 달려있습니다. 목재 소재산업 중요성은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미국 일본 같은 선진국도 소재 수입에 대해 극히 엄격합니다. 자국 산림 선순환 문제와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덤핑관세, 까다로운 품질 검사, 쿼터 제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억제하는 현상을 목격합니다. 일본은 대형 종합상사가 수입을 주도합니다. 그들은 국익과 산림 선순환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즉 일반 수입 상품과 다른 시각에서 다루는 것이 차이입니다. 일본 목재 자급률 상승시킨 배경에는 절제된 수입 억제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림은 연간 500만㎥ 원목 산출하는 작은 규모입니다.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국익에 유리할지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오늘 합판산업은 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 MDF 공장들은 세계 수준 입지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소량 덤핑 제품은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원자재 경쟁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에 배려가 필요합니다. 우리 목재제품 시장은 이미 외국 업자에게 가장 접근이 쉬운 사냥터가 되어 버렸습니다. 단순히 가격으로 결정하는 자유시장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선진국 사례와 비교되는 심각한 사태입니다.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판별한 적극 정책적 대응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재삼 강조합니다. 목제 소재 제품은 단순한 공업제품이 아닙니다. 즉 국토 산림보존과 조림 선순환과 연관 있는 필수 산업입니다. 세계에는 영국, 네덜란드같이 목재산업을 포기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일부 국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됩니다.   장래 한반도가 통일되면 전국토 면적은 23만㎢나 됩니다. 산림과 목재산업을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나갈 것인가는 후대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오늘 사라져 버리면 목재산업은 먼 훗날 재탄생은 불가능합니다. 오랜 기간 우리 산야는 오직 같은 방식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나라 산림과 목재산업 정책은 세대를 넘어 세계적 관점에서 장기적 대응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세계 변화와 추세를 진심을 담아 열심히 탐구해야 합니다.   저의 부족한 말씀은 이것으로 매듭짓겠습니다. 다소 제 말씀에 불편하거나 이견이 있으실 것입니다. 나라 산림, 목재산업 중흥, 국가 경제를 걱정한 경험자의 고언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18일 장문영   장문영 상임고문(1940.11.16)   <학력>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졸업(1965.2)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1984.2) KAIST 최고정보경영자과정 수료(1995.2)   <경력> 광명목재주식회사 전무이사(1976.3) 이건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1993.2) 이건산업주식회사 상임고문(2005.7~현재)   1997.2 인천경영자협회 회장 1997.2 인천광역시 기능올림픽위원회 위원장 2002.7 산림청 산림정책심의회 위원   <포상> 2004.4 철탑산업훈장 수훈                
    • 오피니언
    • 칼럼
    2020-11-19
  • (기고) 인생2막! 귀산촌(귀농,귀촌)에 도전하자!!!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인생2막! 귀산촌(귀농,귀촌)에 도전하자!!!   귀 산촌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귀농과 귀산촌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퇴직 후 여생"이라고 답을 했다고 한다. 이런 답변이 나오게 된 것이 바로 정년이 보장된 정년퇴직이 없어진 한국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지고, 퇴직하고 난 뒤 젊은 축에 속하는 노령인구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었다고 본다.     제2의 인생을 숲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꿈꾸며 귀산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신문 방송에서 다양한 귀산촌 관련 프로그램을 보도하는 영향도 있고, 도시에서 스트레스받고 사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평생직장인 산촌에서 숲과 자연과 함께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행복한 삶의 모습을 꿈꾸기 때문이다.   또한, 산촌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야 가격과 임산물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력이 농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며 친환경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공한 임업인의 귀 산촌 사례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연과 함께 행복한 숲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귀산촌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1단계는 귀산촌결심, 2단계 가족합의. 3단계 작목선택. 4단계 영농기술. 5단계 정착지 물색, 6단계 주택 및 농지구입, 7단계 영농계획 및 산림복합경영수립 등이있다.       <귀산촌전문가과정 교육생과의 기념사진>   인생 제2막을 귀산촌에서 찾으려는 은퇴설계자나 퇴직자가 산촌에서의 노후를 꿈꾸며 ‘귀산촌’하고자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한국산림아카데미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귀산촌을 하고자하는 분들을 위해 자금보조사업과 산림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귀산촌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하고 자격조건을 갖추면 세대당 3억한도 이내에서 5년 거치 10년분할 상환, 농업창업자금은 2%, 주택구입은 2.7%(단65세 이상은2%)대출을 해주며 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150㎡ 이하인 주택은 세대당 5000만원 한도에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신청이 가능하고 귀농지역 주소지 관할 읍. 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황금약초식물원에서 귀산촌전문가 과정 교육생 현장실습]   성공적인 귀산촌을 위해서는 마을 주민과 선후배와 농민들, 임업인들과 친분을 돈독히 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일이다. 또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수준, 자본력, 품목별 출하지역, 지배 적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작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관련법도 알아둬야 한다. 임야의 구분과 소유 등 기본적인 관리에 관한 것은 산림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임야의 개발, 행위제한 등 규제에 관한 것은 산지관리법으로 규정한다.   산지관리법상 산지(임야)는 크게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뉜다. 이용에 관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보전산지로 묶고 그 이외의 것은 준보전산지로 한다.  준보전산지는 법상 행위제한에 대한 특별한 별도 규제는 없다. 다만 용도를 변경하거나 형질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산지전용허가나 산지전용신고를 해야 한다.   한국산림아카데미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을 소유한 산주, 전문임업인, 귀농ㆍ귀산 촌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신기술,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은 산주와 귀농∙귀산촌 예정자, 은퇴예정자, 산림경영 희망기업 등이다. 소유 산림에 있는 수목과 토양의 상태 같은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숲 가꾸기, 임도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기술도 알려준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구미 금오산 산불방지와 산지정화 캠페인후 현장학습]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업인이나 귀농ㆍ귀촌,귀산촌, 은퇴예정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림 최고경영자(CEO)과정과 귀산촌과정, 산야초재배기술과정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업무협약이 맺어있는 5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와 40여개의 산림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임업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2010년에 개설하여 11기에 걸처 860여명의 전문 졸엄생을 양성하였으며 현재 12기 모집중 있으며 3월14일에 입학식을 가질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좋은산고르는방법과 임도 및 작업로 개설방법, 양묘∙조경수, 산림휴양, 산림치유,산양삼, 산야초, 산채, 귀농∙귀촌, 귀산촌, 목조주택, 산지개발, 임산물 가공과 유통, 6차산업등 산을 가꾸는데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졸업생 다수는 귀산촌하여 임야를 구하여 산에서 소득을 올리고 인생 2막을 자연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연과 더불어 공기 좋고, 물 좋은 숲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다. 웰빙시대에 ‘귀산촌’을 꿈꾸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은 귀산촌에 도전하여 남은여생을 자연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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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 (칼럼) 산림청은 목재산업을 포기하면 안된다. ①
      산림청은 목재산업을 포기하면 안된다. ①    산림청 예산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산림청은 산림과 목재 및 목조건축을 주관하며 전 국토 뿐 아니라 해외에까지도 조림과 육림으로 목재를 생산해내는 부처이다. 126조원의 산림의 공익적 기능에다 목재이용으로 탄소를 감축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공익적 기능까지 더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까지 한다.   그런데도 산림청의 예산은 2조가 안된다. 2016년도 세출예산은 1조 9,841억원으로 2015년도 예산 1조 9,484억원보다 1.8% 증가하였다. 이렇게 증가되었으니 많은 예산으로 많은 일을 할수 있을 것 같으나 이는 2016년 정부예산 대비 0.51%(’67년 개청 당시 1.27%), 농림예산 대비 10% 수준이다.   국토의 65%가 임야에 비해 산림청의 예산 비중이 너무 낮으며, 보다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위해 보다 많은 예산 편성이 필요함에는 삼척동자도 알진대 사업을 하려해도 예산이 없다고 만 한다면 산림청은 무능하다고 본다. 126조의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는 산림청은 수없이 많은 일을 하고도 산불, 산사태 등 책임만 감당하고 있으나 이제 심기일전하여 떳떳하게 예산 증액을 요구하여야 한다. 예산 증액이 힘들다고 그대로 있다면 직무유기이다.    산림산업과 입업에서는 목재가 주인공이다.    산림산업과 임업의 결과물은 목재생산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의 산에 조림과 육림을 통해서 다 키운 나무는 탄소를 더 이상 흡수하지 않는다. 이때에 이용할 수 있는 목재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목재를 많이 사용한다고 환경이 파괴된다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목재는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여 우리의 환경에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줄여주는 재료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목재를 많이 사용하기 위하여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우선, 목재가 되기 전 나무상태에서 탄소의 포집율이 7배가 많은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한다. 또한 목재는 단열성능이 4배가 높아 난방에너지를 절약하므로 탄소발생을 줄인다. 그뿐 아니라 건축 시에는 다른 구조보다 탄소발생이 1/4로 줄어드니 벌써 16배의 탄소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이다. 거기에다가 건강을 지켜주는 재료이기도 하다.   목재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국민 누구나가 알고 있다. 최근 편백이라는 단어마저도 건강을 상징한다. 인테리어, 가구, 소품, 베게 속까지도 사용한다. 이제 목재의 생활화라고 까지 느껴진다. 그런데 이마져도 국내산보다는 수입산이 판을 친다. 우리 산에서 생산되는 국산목재는 없는가. 목재는 있는데 사용 못하고 있다면 사용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국산목재 반은 버려두고 반만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년간 1000만㎥(입방) 가까이 목재가 생산된다. 벌거숭이 산을 세계에서도 인정한 울창한 숲으로 가꾸어 만든 목재는 우리의 선배들이 힘들여 얻은 값진 유산이다. 그런데 반을 산속에 버려두고 500만㎥ 만을 사용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2016년 기준 국내 산림 벌채량은 767만㎥다. 이 중 515만㎥(67.1%)는 목재로 이용되고 32.9%인 252만㎥은 미이용 목재로 분류된다. 미이용 목재에는 가지량(나무 가지를 쳐낸 것) 173만㎥는 포함되지 않아 전체 미이용 목재의 양은 425만㎥으로 추정된다.   국내 생산목재는 515만㎥으로 전체의 14.5%이고 수입산 목재는 3250만㎥으로 8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제재목은 24만㎥으로 10%, 수입제재목은 211만㎥으로 90%를 차지한다.   국내목재의 이용현황을 보면 70%가 펄프, 보드, 에너지용의 칩이나 표고목 등의 저가치 용재로 사용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제재목은 16% 정도 사용된다. 결국 국내 생산 목재는 거의 저가치 용재로 사용된다고 볼 수 있다.   합판의 경우 예전에는 국내 임목생산량이 적어서 수입원목을 이용하여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생산으로 수출하여 국내경제에 효자역활을 톡톡히 하였다. 현재는 국내 목재생산량이 늘어났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수입원목을 사용하지만 이제 외국에서 원목수출을 지양하고 있어 생산에 곤란을 주고 있어 국산 목재사용이 절실한 형편이다.   특히 국산목재이용의 고부가가치를 위해서는 건축산업에 많이 소용되는 합판과 제재목 생산에 안정적인 원료공급이 필수적이다.   이미 합판을 대신한 수입산 OSB와 저가 수입합판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현상이 보인다. 또한 최근 수입산 불량합판의 사후검사제도로 인하여 무차별 수입 사용되기에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까지도 있다고 한다.    고부가가치 목조건축산업에서 사용하여야 한다.   구조적으로도 우수한 합판은 용도도 많다. 가구, 건축, 공예 등 용도가 무한히 많으며 최근 CLT를 생산하는데 까지도 합판을 이용한 경제적 생산이 연구되기도 한다.   거슬러 올라가면 목조주택을 시공할 때 벽체, 바닥, 지붕에 사용되는 OSB는 시공자들에게 가격이 저렴하다고 사용되어졌다. 그렇게 사용된 OSB가 이제 목조주택의 시공기준이 되었고 합판이 들어갈 틈도 주지 않는다.   년간 목조주택 시공 만오천동 이상에서 사용되는 어마 어마한 양에는 국내산 합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렇게 되니 OSB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우리가 합판을 외면한 결과이다.   산림청은 제재목에 대한 등급구분과 품질표시를 오는 10월 1일부터 실시한다. 그동안 국산 제재목은 품질표시가 없어 질이 나쁜 수입제품이 유통되었으나 관련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권익도 보호되고 국산 제재목이용 및 목재생산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라고 기대한다. 그런데 제재목의 용도로 사용되는 국산목재는 10%선이다. 제재목을 건조하여 방부목도, 집성재도 만드는데 국산목재로의 활용이 참으로 아쉽다.   최근 건설경기침체에도 꾸준히 상승하는 목조건축에서 사용되는 부자재를 생산하는 제재목으로 사용되지 못해 국내 생산을 못하게 되면 한국형 목조건축 개발도 필요가 없어진다. 특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경량목조주택에는 국내 목재산업이 파고들 수 없다.   이럴수록 국내에서 생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한옥을 포함한 중목구조를 개발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재산업의 무대인 목조건축산업은 활성화될 수 없다.   최근 미장합판(화장합판) 가공업체에서 목재제품 부패 변질을 막기 위해 불법 방부제(포르말린-1 등)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남부지방산림청에서 단속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목재의 고부가가치 사용 및 국민의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제재목산업과 합판 산업을 살려내야 한다. 이 산업을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우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소경재, 간벌목 등의 공급을 용도에 맞게 생산하고 선별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합판의 원재료 공급을 위해서 10년 전에도 국유림에서 시범생산을 하였지만 현재에는 다른 용도에 사용되는 원목이 많아 공급이 용이하지 않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합판산업에 우선 수의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한 것이 오늘날의 고부가가치 구조용 합판을 생산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일단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원목이 고부가가치의 용도로 제한하지 않는다면 우리 산에서 생산한 목재는 저가치의 용도로 사용해버리고 고가의 수입목재나 목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니 국가적인 손실이 된다.   현재의 국산목재 자급율은 16%이다. 자급율을 20%대로 올린다 해도 국산목재가 저가치 목재로 이용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일이다. 일본의 경우처럼 국내생산 원목을 이용하여 합판, 집성재, 제재목으로 활용하여 질과 양적 부분의 자급율을 향상시켜야 될 것이다.   최근 충남, 전북도 등 지자체 단위의 목재가공단지의 계획들을 볼 수 있다. 목재의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목재산업을 살리겠다는 계획이 참으로 반갑다. 그러나 진행 중에 부딪치는 일은 원재료의 공급이다. 원목이 필요한데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입목재를 가공하여야 하는가. 목재가공단지의 위치를 산지에 둘 것인가, 수입항에 둘 것인지 고민들을 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국내 목재생산의 50%이상을 고부가가치 이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내놓아야한다.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양적인 소모만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국산목재 자급율 향상을 위한 조치   작년 국감에서 지적된 국산목재 자급율 확대를 위하여 산림청이 국산용재 용도개발, 우선구매확대, 목조주택 모델개발을 조치계획으로 내놓았다.   현재까지는 목재 생산을 지난해보다 5.2% 늘리는 등 목재 공급을 확대하여 경제림을 중심으로 목재 생산을 542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벌채 후 산림에 남아있는 줄기와 나뭇가지를 수집해 보드용이나 축사 깔개용 등으로 활용한다고 발표한 것이 전부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를 2030년 20%까지 확대한다고 하면서 목질계 에너지 산업도 기대감에 들떴다. 수요가 많으니 국산목재의 용도개발을 보드나 팰릿 등에 대량 사용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타 업종에서 크다.   국내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용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목재의 고부가가치 사용과 산업계별 수요의 배분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푸는 것이 숙제로 남는다. 아직은 편중되고 있다는 여론을 무마하기가 어렵다. 업종별 합의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산림청이 나서 업종별 협회를 모아 조정하여야 한다.    자급율 높이면서 국민건강까지 챙겨   국산목재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쉬운 길이 있다, 전국 임지에 산재한 미이용 목재를 수요가 많은 목재보드(225만㎥)와 팰릿(20만㎥)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지난해 연간 목재팰릿 생산량은 전년 대비 36% 감소해 국내 총 5만2000톤 생산에 그쳤다. 반면 목재팰릿 수입량은 16.7% 증가해 약 170만톤을 수입했다.   170만톤을 임지잔재에 있는 미이용목재를 사용한다면 일거양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수집과 반출관련 생산비용이 1톤당 평균 약 8만원으로 높아 선뜻 나서는 사업자가 없다니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최근 목재팰릿 제조회사인 SY에너지가 지자체와 손잡고 전국 미이용 임목부산물 자원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임목 부산물 자원화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여국유림관리소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충청북도를 비롯해 전국의 자치단체, 행정기관들과 함께 국내 미이용 임산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   더욱이 활용·폐기되지 못한 미이용 임지잔재는 임지에 방치해두면 산불이 발생할 때 불쏘시개 역할을 하거나, 산사태나 홍수 발생 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 병해충 발생면적에도 영향을 미쳐 미이용 임지잔재 수거의 필요성이 크다.   산림청에서도 “국내 미이용 임지잔재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면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상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니 보다 시급하게 시행되어 미이용 잔재를 보드, 팰릿 등 칩 생산에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미이용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원목의 고부가가치 사용과 수입 불량 팰릿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할 것이다.   질 좋은 팰릿재료로 환경문제 해결   국내는 대규모 발전 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의무화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2012년 도입했다. 따라서 비싼 국산보다 저가 수입산이 더 많이 쓰이는 현상이 생겼다. 발전사 목재팰릿 이용이 증가했지만 국내 목재팰릿 생산단가가 높아 주로 수입 목재펠릿(품질 3~4급)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우드펠릿과 RDF는 발전 과정에서 화석연료 못지않은 오염물질 배출로 끊임없는 환경 시비에 시달리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의 미세먼지 배출문제, 감사원의 2015년 한국전력 등에 시행한 감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RDF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배출 논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RDF 발전시설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가 구미, 군산 바이오발전소 등 상당수다.   또한 최근 7000억원 상당의 목재 펠릿을 부정 수입해 대기 오염 유발 우려를 높인 수입업체들이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적발됐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수입 목재펠릿 등을 N사등 24개 업체가 부정 수입한 목재펠릿 283만t을 적발했다.   우리의 질 좋은 임지잔재 목재를 이용하여 수입불량 펠릿제품에 대처하며 환경문제까지도 불식시켜야겠다.   폐기물도 고부가가치 상품 만들어   목재의 나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주에서는 목재 폐기물을 재활용해 나무시계나 공예품 등을 제작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폐기물로 부가가치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지역은 천연산림을 바탕으로 목재산업이 발달돼 있기 때문에 그만큼 목재 폐기물도 상당수 배출되고 있다. 폐기물 중 재사용이 가능한 재료를 선별해 공산품 제조 시 활용한 것이다.   목재 재활용 산업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나무시계, 안경테,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고 친환경적이고 반 화학성알레르기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주요 소비층이며 현재 생산된 재활용 수제품은 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문요청이 점점 증가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플레이크(Flakes)를 활용한 PSL, 벽면장식재 등의 개발이 시작되고 있어 임지잔재 부산물도 부가가치가 높은 활용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며 목재디자인 분야에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될 것이다.    인천목재산업을 살리자   인천항 원목 물동량이 15년 만에 반 토막이 나고 인천에 뿌리를 둔 목재회사들이 이전을 하거나 부도를 맞는 등 인천지역 목재산업의 쇠퇴화가 가속되고 있어 정부·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원목 물동량은 2001년 404만여RT(운임 톤)에서 2016년 201만여RT로 15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고 한다. 이로서 인천 목재업계에는 일거리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인천 향토기업 영림목재는 최근 충남 당진에 대규모 물류센터와 공장을 지어 떠났고 82년 전통의 목재회사 성남기업도 품목 다변화 실패로 올해 초 문을 닫았으며 동서가구와 파로마, 라자가구, 우아미가구 등 과거 목재업계와 함께 인천 경제를 이끌었던 지역 대형 가구업체들도 파산 등으로 폐업했다..   인천지역 목재산업 쇠퇴는 경쟁력 저하와 함께 부지 부족 문제로 가속화되는 실정이다. 인천 북항을 중심으로 목재·가구단지를 조성한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원목 야적장 일원화 같은 목재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목재산업을 관장하는 산림청도 손 놓고 쳐다만 볼일이 아니라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한다.   산림청은 국산목재를 활성화하는 일이 먼저이지만 수입목재의 비중이 큰 만큼 관련된 협.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로 가지고 업종별 의견을 들어보고 조정에 적극나서는 길만이 목재산업을 살릴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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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7-07-02

임업정보 검색결과

  • 보은국유림관리소, 임산물 무상양여 규제완화 홍보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임업인들이 완화된 규제에 대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청의 규제완화 사례 중 하나로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 60일 이상 산불예방 활동 등을 하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이후 1년이 지나야만 임산물 무상양여 신청이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없애고, 임산물 채취 시 외부인을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로써,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해에 바로 임산물 무상양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고령화된 산촌지역에 외부인을 고용할 수 있어 임산물 채취 시 안전사고 위험이 낮아지고 부족한 노동력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월 13일 산림순환경영 현장토론회장(보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관계 임업인과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임업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16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9-01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2023-09-01
  • 산지 재배 단기소득임산물 중 소득 1위는 산마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단기 소득 임산물 중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산마늘(14,290천 원/ha)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35,638천 원/ha), 시설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52,154천 원/ha) 소득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임가 소득 증진 및 합리적 임업 경영 계획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 재배 임가(1,109가구)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2년 1월~12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가 현황, 총수입(생산량, 판매 가격 등),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등) 등 산지 재배 품목 중 산마늘은 1ha당 14,290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두릅(14,046천 원/ha)과 고사리(9,113천 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마늘은 재배 초기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활착하게 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소용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해 경영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보였다. 노지 재배 품목 중 산딸기는 1ha당 35,638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독활(27,037천 원/ha), 마(20,571천 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높은 소득을 보이나, 경영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제초 작업, 수확 작업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이 1ha당 52,154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참나물(48,289천 원/ha), 원추리(9,780천 원/ha)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의 경우 집약적인 경영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수입을 내지만, 재배 초기 영농시설 구비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경영비용도 산지나 노지 재배에 비해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 임산물 총수입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소득률은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이 70.6%로 가장 높았고, 노지 재배 품목은 독활이 83.7%, 시설 재배 품목은 목이버섯이 78.2%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임산물 소득조사 결과가 재배 임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0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으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30일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산불피해지 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성 증대와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한국임업진흥원, 강원도,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임업 분야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활용을 늘려야 하나, 국내에서는 ’21년 기준 전체 임목 생산장비 7,396대 중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는 105대(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1991년 「고성능임업기계화 촉진 기본방침」을 제정하여 임업의 기계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장비 보급량을 1988년 23대에서 2018년 9,659대로 30년간 약 420배 증가시켰다. 이번 현장 실연회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피해목 수확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방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부 실연은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 ▲가선계 고성능 임업기계의 전목수확시스템(나무의 밑동만 잘라 전체를 수집하는 방법), ▲미이용 산림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생산‧공급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임업 재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굴착기 기반 무인(원격제어)형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실연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북·강원 대형산불 등으로 산불 피해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불 피해목 자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실연사업은 산불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의 원목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22.5월) 산불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임도, 임업 기계장비 활용, 임업 기능인 양성 등 필수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고성능 임업기계화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기반을 구축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1
  • 청년 임업인 지능형(스마트) 생산시설로 미래 임업의 꿈 펼치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보령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는 정영진 씨를 선정하였다.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영진 씨는 국내산 표고 종균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전국에 납품하는 등 청정임산물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였다. 정 씨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과를 졸업하고 부친을 이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버섯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 31동을 운영하는 청년 임업인이다. 특히, 톱밥배지 자가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표고버섯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환경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인기가 좋다. 현재는 아이쿱생협, 농협, 전국 학교 급식 납품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전국적으로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친과 함께 2대에 걸쳐 가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비타민D와 항암치료제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를 함유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과거부터 약재로도 활용되어왔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청정임산물 생산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한다”라며, “임업에 의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4
  •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개 임업 업종에 대한 임업정책수립 및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하였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임업 업종에 종사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일반현황과 수입, 비용,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계조사이다.    * (조사대상 8업종) 영림업 및 벌목업, 식용 임산물 채취업, 밤나무재배업, 떫은감나무재배업, 기타 산림 수실류 재배업, 버섯재배업, 기타 임산물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의 주요 조사결과로써 비용을 제외한 임업 총수입은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이 4,492만 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버섯재배업 3,363만 원, 영림업 및 벌목업 2,527만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산물 채취업은 1,014만 원으로 조사 업종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유통경로로 밤나무 재배업과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직거래가 많았으며, 임산물 채취업의 경우 직거래 비율이 6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주요 애로사항으로 영림업 및 벌목업, 밤나무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생산성 감소’로 조사됐다. 영림업 및 벌목업은 ‘기능인력 확보’, 밤나무 재배업은 ‘노동력 부족’,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은 ‘안정적인 판로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들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임업경영실태조사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효과적인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통계조사 결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현장 업무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9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부여군산림조합,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우성)에서는 부여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국내 최대 밤 생산지역인 부여군일원에 복숭아명나방 등 밤나무종실해충의 구제를 위한 밤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아 2020. 08.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헬기 대형1대, 중형1대, 소형1대등 총3대를 투입하여 부여군일원 방제면적 2,606.8ha를 오전6:00부터 12:00까지 집중방제 했다.   계속되는 장마로 인하여 방제시기가 다소 늦은 점은 있지만 항공방제에 사용한 약제는 각 읍‧면에서 추천한 재배농가 대표자가 참여하여 약제 선정회의를 거쳐 선정된 ㈜경농 “아타브런”약제를 살포했다. 이번 약제 살포를 통하여 밤 재배농가에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소득증대에 보탬을 주고, 군에서는 보조사업을 매년 실시하여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우성 부여군산림조합장은 “부여지역에도 밤나무 해충으로 인해 농가소득 및 밤 수확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시기에, 부여군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고난이도 임무인 항공방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산림항공관리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방제로 밤나무 재배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여군산림조합 기술지도과 (☏041-835-2152)로 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산림조합
    2020-08-25
  • (기고) 인생2막! 귀산촌(귀농,귀촌)에 도전하자!!!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인생2막! 귀산촌(귀농,귀촌)에 도전하자!!!   귀 산촌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귀농과 귀산촌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퇴직 후 여생"이라고 답을 했다고 한다. 이런 답변이 나오게 된 것이 바로 정년이 보장된 정년퇴직이 없어진 한국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지고, 퇴직하고 난 뒤 젊은 축에 속하는 노령인구가 많아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었다고 본다.     제2의 인생을 숲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꿈꾸며 귀산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신문 방송에서 다양한 귀산촌 관련 프로그램을 보도하는 영향도 있고, 도시에서 스트레스받고 사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평생직장인 산촌에서 숲과 자연과 함께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행복한 삶의 모습을 꿈꾸기 때문이다.   또한, 산촌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야 가격과 임산물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력이 농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부가가치가 높으며 친환경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공한 임업인의 귀 산촌 사례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연과 함께 행복한 숲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귀산촌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1단계는 귀산촌결심, 2단계 가족합의. 3단계 작목선택. 4단계 영농기술. 5단계 정착지 물색, 6단계 주택 및 농지구입, 7단계 영농계획 및 산림복합경영수립 등이있다.       <귀산촌전문가과정 교육생과의 기념사진>   인생 제2막을 귀산촌에서 찾으려는 은퇴설계자나 퇴직자가 산촌에서의 노후를 꿈꾸며 ‘귀산촌’하고자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한국산림아카데미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귀산촌을 하고자하는 분들을 위해 자금보조사업과 산림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귀산촌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하고 자격조건을 갖추면 세대당 3억한도 이내에서 5년 거치 10년분할 상환, 농업창업자금은 2%, 주택구입은 2.7%(단65세 이상은2%)대출을 해주며 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주거전용면적150㎡ 이하인 주택은 세대당 5000만원 한도에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신청이 가능하고 귀농지역 주소지 관할 읍. 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황금약초식물원에서 귀산촌전문가 과정 교육생 현장실습]   성공적인 귀산촌을 위해서는 마을 주민과 선후배와 농민들, 임업인들과 친분을 돈독히 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일이다. 또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수준, 자본력, 품목별 출하지역, 지배 적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작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관련법도 알아둬야 한다. 임야의 구분과 소유 등 기본적인 관리에 관한 것은 산림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임야의 개발, 행위제한 등 규제에 관한 것은 산지관리법으로 규정한다.   산지관리법상 산지(임야)는 크게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뉜다. 이용에 관한 규제가 필요한 것은 보전산지로 묶고 그 이외의 것은 준보전산지로 한다.  준보전산지는 법상 행위제한에 대한 특별한 별도 규제는 없다. 다만 용도를 변경하거나 형질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산지전용허가나 산지전용신고를 해야 한다.   한국산림아카데미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을 소유한 산주, 전문임업인, 귀농ㆍ귀산 촌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신기술,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은 산주와 귀농∙귀산촌 예정자, 은퇴예정자, 산림경영 희망기업 등이다. 소유 산림에 있는 수목과 토양의 상태 같은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숲 가꾸기, 임도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기술도 알려준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구미 금오산 산불방지와 산지정화 캠페인후 현장학습]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업인이나 귀농ㆍ귀촌,귀산촌, 은퇴예정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림 최고경영자(CEO)과정과 귀산촌과정, 산야초재배기술과정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업무협약이 맺어있는 5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와 40여개의 산림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임업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2010년에 개설하여 11기에 걸처 860여명의 전문 졸엄생을 양성하였으며 현재 12기 모집중 있으며 3월14일에 입학식을 가질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좋은산고르는방법과 임도 및 작업로 개설방법, 양묘∙조경수, 산림휴양, 산림치유,산양삼, 산야초, 산채, 귀농∙귀촌, 귀산촌, 목조주택, 산지개발, 임산물 가공과 유통, 6차산업등 산을 가꾸는데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졸업생 다수는 귀산촌하여 임야를 구하여 산에서 소득을 올리고 인생 2막을 자연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연과 더불어 공기 좋고, 물 좋은 숲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다. 웰빙시대에 ‘귀산촌’을 꿈꾸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은 귀산촌에 도전하여 남은여생을 자연과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3-02
  • 고성군산림조합, 재능기부사업 펼쳐
    경남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은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노력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구대진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 7명으로 구성한 예초작업 재능기부 봉사단은 지난 14일 매년 벌초관리에 고초를 겪고 있는 사단법인 제정구 기념사업회의 요청으로 대가면 척정리에 있는 제정구 선생의 묘소와 묘역(600여평)에 대한 벌초작업을 했다. 제정구 기념사업회 이진만 회장은 "구조합장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이렇게 지역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여 준데 대하여 너무 감사하고 능숙한 기술력으로 깨끗하게 벌초를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며 그 고마움에 거듭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산림조합은 이어서 일손부족으로 농장제초작업을 못하고 있는 동해면 용정리 매정마을 ㄱ씨의 키위 농장(1800여평 규모)에서 예초작업을하는 등 관내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구대진 조합장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차원으로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에 뜸나는 대로 재능기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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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2018-09-27
  • 순창 알밤(chestnut) 수출, 새 길을 열다.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감소 등으로 국내 밤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밤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북지역 청정 알밤 수출 지원 사업이 성과를 얻고 있다.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정 알밤 수출 지원사업은 수출물류비 지원(kg당 약150원정도)과 부산물 비료지원을 비롯한 수출용 알밤의 직접 수매와 선별, 포장 작업 원스톱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부터 지속된 가뭄과 수확직전의 비바람, 갈색날개매미충 피해 증가로 수확량이 급감하였으나 순창 지역 밤 재배 농가와의 협동으로 약 116톤의 알밤을 수출 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는 알밤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 수집하여 수출에 나서고 있으며 수출 후 잔여 물량은 대도시 유통망에 공급함으로써 알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재배 농가들의 판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북지역본부 정규순 본부장은 “2014년부터 우리 산림조합에서 순창 밤을 수매하여 수출함으로써 생산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직거래와 수확체험 등 다양한 유통과 판매경로를 확보하여 우리지역 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노력하고 다른 임산물에 대해서도 수출 길을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순창 밤은 친환경으로 재배함으로써 먹거리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높은 인건비와 노동력 감소 등으로 밤 생산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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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2018-01-09
  • 부여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맞이 행사
    충남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우성)은 지난 4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부여군 임천면 만사리에서 표고(배지)버섯을 약 20년째 재배하고 있는 이세환(60)씨 농장을 방문해 산림경영 지도활동을 펼쳤다. 해당 농장은 23개의 표고재배 하우스 시설에 표고(배지)생산 약 17만주를 관리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생표고 연 2만Kg이며 매출액은 연 4억5천여만원 정도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규모 임가로 금년도에도 배지(여름버섯-산조407종균) 7만주에 종균접종했으며 종균선택, 접종방법, 배지관리 등 전반적인 기술지도와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냉방시설 가동으로 전기세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표고버섯 가격하락으로 농가들마다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앞으로 부여군산림조합에서 표고버섯 생산농가들과 협의체를 결성해 노동력확보 및 출하시기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부여군산림조합에서는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해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 관련문의는 부여군산림조합 기술지도과(☏041-835-2152)로 하면된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7-08-14
  • 임업기계훈련원 함영철, 국산 임업장비 개발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업기계훈련원 함영철(55세) 교관이 지난 7월 15일(수) 열린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산림경영 환경에 맞는 국산 임업기계장비 개발과 임업 기계교육, 교육훈련 시범 사업지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함영철 교관은 임업 기계화 집재기술을 통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으로 우리 지형에 적합한 임업기계장비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97년 HAM-200, 2012년 HAM-300, 2014년 HAM-C1.0을 개발·상용화하는등 임산물 수확작업에 대한 획기적 기술 발전과 임업의 기계화와 국산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이나 벌채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교육에 접목함으로서 교육생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현지 실정에 맞는 작업 방법과 임지에 맞는 기계의 사용 및 합리적인 작업장 개발 기술을 교육시킴으로서 임목집재의 기계화 촉진 및 임업기능인의 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 하였다.  중요 개발 장비인 임목 가선집재(와이어로프)기인 『HAM-300』은 1회 설치로 약 1ha 정도의 작업 면적이 가능한 장비로 험준하고 경사가 급한 우리나라 산악림 지형에 적합하고 또한 산지훼손을 최소화하는 중·장거리 가선방식으로 설치ㆍ철거 및 조작방법이 간단하고, 상하향 집재 작업시 집재거리가 최대 300m까지 가능해 노동력 절감을 통한 임목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임업기계로 평가 받고 있다.  함영철 교관은 85년 1월 산림조합에 입사한 이래 27여 년간 강릉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기계수 양성 교관으로 재직하였으며 그동안 다양한 임업벌채 및 숲 가꾸기 사업 현장의 기계화 사업과 임업기계의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숲 가꾸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하여 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5-07-20

포토뉴스 검색결과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중부지방산림청,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 개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22일 이상 기후에 대응하고 저노동·고효율의 우량 묘목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건립한 삼성양묘장의 ‘스마트양묘시스템 구축’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부지방산림청장, (사)한국양묘협회장, 5개 지방청 및 산림과학원, 품종관리센터 담당자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삼성양묘장의 스마트양묘시스템은 올해 39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원격제어가 가능한 온실 2동과 야외생육시설 2동(7,072㎡), 기계실 및 창고(224㎡), 작업장(171㎡) 등을 갖췄다. 이는 연간 우량 묘목 약 50만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축구장 230개 면적에 해당하는 164ha에 나무심기가 가능한 양이다.   또한, 온실환경제어(ICT) 기술을 이용하여 사무실에서 컴퓨터 또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실과 생육시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창문개폐, 관수, 관비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시·공간의 제약없이 묘목의 최적 생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양묘시스템을 통해 노동력에 의존하는 기존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의 우량묘목을 안정·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산림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2-22
  •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고 구축 완료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지속적인 목재수확과 최적의 고성능 임업기계 목재생산 시스템을 정립하기 위하여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고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도입한 5종의 고성능 임업기계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타워야더, 프로세스 헤드이다.       올해 홍천국유림관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의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계화 시스템 적용의 장·단점과 효과를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다만, 고성능 임업기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하여 임업기계 전문 오퍼레이터 양성과 현장의 산림경영 여건에 맞는 작업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졌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관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고성능 임엄기계는 앞으로 목재수확 현장에 필수적인 장비가 될 것이다.” 며 “장비고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현장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3-12-21
  • 보은국유림관리소, 임산물 무상양여 규제완화 홍보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임업인들이 완화된 규제에 대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청의 규제완화 사례 중 하나로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 60일 이상 산불예방 활동 등을 하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이후 1년이 지나야만 임산물 무상양여 신청이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없애고, 임산물 채취 시 외부인을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로써,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해에 바로 임산물 무상양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고령화된 산촌지역에 외부인을 고용할 수 있어 임산물 채취 시 안전사고 위험이 낮아지고 부족한 노동력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9월 13일 산림순환경영 현장토론회장(보은)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관계 임업인과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재수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임업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계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1-16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9-01
  • 파주시산림조합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분야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2023-09-01
  • 산지 재배 단기소득임산물 중 소득 1위는 산마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기소득임산물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단기 소득 임산물 중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산마늘(14,290천 원/ha)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35,638천 원/ha), 시설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52,154천 원/ha) 소득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임가 소득 증진 및 합리적 임업 경영 계획 수립 지원  - 조사 대상 : 단기 소득 임산물 16개 품목 재배 임가(1,109가구)    * 고사리,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 산수유,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  -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 조사  - 조사 시기/주기 : 2022년 1월~12월, 매년 조사  - 조사 항목 : 임가 현황, 총수입(생산량, 판매 가격 등),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등) 등 산지 재배 품목 중 산마늘은 1ha당 14,290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두릅(14,046천 원/ha)과 고사리(9,113천 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마늘은 재배 초기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활착하게 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소용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해 경영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보였다. 노지 재배 품목 중 산딸기는 1ha당 35,638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독활(27,037천 원/ha), 마(20,571천 원/ha)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딸기는 높은 소득을 보이나, 경영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제초 작업, 수확 작업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이 1ha당 52,154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참나물(48,289천 원/ha), 원추리(9,780천 원/ha)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 재배의 경우 집약적인 경영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높은 수입을 내지만, 재배 초기 영농시설 구비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경영비용도 산지나 노지 재배에 비해 많이 드는 특징을 보였다. 임산물 총수입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소득률은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이 70.6%로 가장 높았고, 노지 재배 품목은 독활이 83.7%, 시설 재배 품목은 목이버섯이 78.2%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임산물 소득조사 결과가 재배 임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0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으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30일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산불피해지 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성 증대와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한국임업진흥원, 강원도,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임업 분야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활용을 늘려야 하나, 국내에서는 ’21년 기준 전체 임목 생산장비 7,396대 중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는 105대(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1991년 「고성능임업기계화 촉진 기본방침」을 제정하여 임업의 기계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장비 보급량을 1988년 23대에서 2018년 9,659대로 30년간 약 420배 증가시켰다. 이번 현장 실연회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피해목 수확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방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부 실연은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 ▲가선계 고성능 임업기계의 전목수확시스템(나무의 밑동만 잘라 전체를 수집하는 방법), ▲미이용 산림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생산‧공급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임업 재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굴착기 기반 무인(원격제어)형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실연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북·강원 대형산불 등으로 산불 피해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불 피해목 자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실연사업은 산불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의 원목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22.5월) 산불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임도, 임업 기계장비 활용, 임업 기능인 양성 등 필수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고성능 임업기계화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기반을 구축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1
  • 청년 임업인 지능형(스마트) 생산시설로 미래 임업의 꿈 펼치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보령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는 정영진 씨를 선정하였다.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영진 씨는 국내산 표고 종균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전국에 납품하는 등 청정임산물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였다. 정 씨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과를 졸업하고 부친을 이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버섯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 31동을 운영하는 청년 임업인이다. 특히, 톱밥배지 자가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표고버섯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환경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인기가 좋다. 현재는 아이쿱생협, 농협, 전국 학교 급식 납품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전국적으로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친과 함께 2대에 걸쳐 가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비타민D와 항암치료제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를 함유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과거부터 약재로도 활용되어왔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청정임산물 생산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한다”라며, “임업에 의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4
  • 채종원 조성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설명과 주민불편 사항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양묘시설의 현대화는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시설 자동화로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균일한 묘목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묘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시설양묘에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접목하여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ㆍ습도, 일조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묘목의 여러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해주는 기능까지 접목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와 지역주민 대표, 조성 인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대화사업 공사의 추진목적 및 절차와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채종원 조성용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금년 준공을 목표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 수회리 일원에 총사업비 12억원, 3연동 자동화 온실 등 3,800m2 규모로 추진된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현대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건강하고 우량한 묘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완료를 위해 항상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금년도부터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으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여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3-04
  • 솔껍질깍지벌레 전국 발생 모니터링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군 164개 지역을 대상으로 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국내 솔껍질깍지벌레의 발생분포 확산에 따라 발생 분포, 밀도, 시기를 파악하기 위하여 추진되며, 전국 시․군 164개 지역별로 3개소를 선정하여 총 492개의 표준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수행은 7개 권역에 대하여 진흥원 외 6개 기관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방법으로는 페로몬트랩, 나무주사, 임업적 방제(모두베기 군상·단목벌채 등), 지상방제, 항공방제가 있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페로몬을 이용하여 솔껍질깍지벌레(수컷)를 유인한 다음, 끈끈이에 포획된 개체수를 확인할 계획이다.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 결과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공학 전공 김기석 교수팀과 협업하여 머신러닝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머신러닝모델은 페로몬 트랩 끈끈이 한 장당 포획된 솔껍질깍지벌레 개체수를 96%의 정확도로 2.5초 내에 계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 : 솔껍질깍지벌레의 개체수를 육안으로 개수하면 시간 및 노동력 소모가 많고 정확성이 떨어져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영상 내의 솔껍질깍지벌레 개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개수하는 기술 이강오 원장은 "전국적인 솔껍질깍지벌레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발생상황을 파악하여 방제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02-04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3)
    < 경제적 효과 > _ 예산 집행 효과 뚜렷   1) 임업분야 : 현행 산림청 덩굴 제거사업비 내에서 실행 가능. - 칡덩굴 제거 예산의 실질적 집행 효과 거양 - 예산 절감 효과 (현행 단비의 20 ~ 30% 절감 ) (ha당 단비 1,000본 기준 시 뿌리굴취는 10,5인(보통인부)이나 약제주입은 3.9인으로 차인 6.6인×144,481원(2021_하반기 노임단가)=953,575원으로 제거액제 600원(잠정가)×1,000개 =600,000 으로 원가 절감. - 칡덩굴의 재생력에 의한 매년 반복적 예산 집행의 폐단 근절 * 2020년 : 34,702ha (사업비 : 800억원 내외) - 임업의 산업적 영역 확대 (제조, 운송, 판매 등 분야로의 영역 확대로 임업노동력을 이용한 단순 산림작업에서 임업의 영역 확대) - 뚜렷한 사업 효과로 대외적 공신력 회복 : 그동안 적정한 제거방법 미발견 및 확실한 효과 거양없이 관행적이다시피 집행되어온 덩굴제거 집행 예산의 뚜렷한 성과 거양으로 덩굴제거의 주된 책임기관으로서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     2) 도로 및 공원, 하천 등의 효율적 관리 가능 - 도로의 사면이나 진입공간에 조성된 소공원등의 식재 수목의 피압에 의한 고사 등 방지 및 주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쉼터 공간으로서의 조성 및 관리가 가능하여 위화감 및 혐오감을 주고 있는 현제의 관리에 신뢰감을 부여할 수 있으며, 하천등에서는 칡덩굴에 나뭇가지나 부유물이 걸려 와류를 형성함으로서 장마나 홍수때 발생할 수 있는 와류로 인한 제방 파괴 등을 방지 할 수 있음. 3) 전신주, 시설물 등의 효과적 관리 -. 전신주, 이동통신탑, 농수로 관리시설등 구축물의 보호 및 관리 용이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확대. 4) 원자재, 제조, 생산, 판매의 세분화로 중소산업의 참여 기회 확대 5) 국제 특허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및 외화 획득7. 금후 추진 계획 1) 생산라인의 구축 <보조·투자> -. 국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보조·투자 방안 강구 -. 중소기업, 임업기관등과 상생협력을 통한 생산 및 판매체계 구축 2) 산림청 칡덩굴 제거 사업의 단비화 -. 현행 뿌리굴취 단비표에 약제주입+재료비(갈무리)의 단비표 추가 3) 기술의 개발 : 친환경 용기, 두주부 천공기, 약제 휴대가방 등 4) 산림분야 외 과수원, 도로, 공원, 제방, 전신주 등 타 분야 활용 확대 -.국가적 '덩굴제거사업 추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추진 5) 국제특허 취득 추진 및 특허권 보호방안 강구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특허 취득 및 국제적 지적재산권 보호방안 강구 (※ 제조분야 기술 및 경영 전문가의 전문 정보 취득 및 유대 강화 필요)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 ~ 2011 :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 ~ 2021 : 9년 )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작업  
    • 오피니언
    2021-12-24
  • 북부지방산림청,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 양묘사업소에서 북부지방산림청장, 양평군 산림과장, 용문면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 묘목의 적정한 생육환경(온․습도)을 원격(자동) 조절할 수 있는 10연동 온실 신축 용문양묘사업소는 산림청 개청과 같은 해인 1967년도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54년간 강원 영서, 서울, 경기 지역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온 기관으로, 우리나라 국토녹화와 탄소흡수원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한 바가 큰 유서 깊은 국유 양묘장이다. *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억 8천만 본 양묘 * ha당 3천본 식재 기준 시 여의도 면적의 약 436배인 126,666ha에 나무심기 가능량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가뭄, 고온, 장기간 강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로 나빠진 양묘 환경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다.”라고 말했다. * 사업내역 : 현대화 온실 4,282㎡, 기계실 96㎡, 자동제어시스템 1식 등 김덕규 용문양묘사업소장은 “이번 양묘시설 현대화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묘목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선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준공식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스마트 제어시스템이 반영된 현대화 온실을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양묘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듬어 우리나라 양묘기술 발전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2-10
  •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 준공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월 8일 산림용 종자 처리 전문 시설인 산림종자처리동‘산씨움터’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산씨움터’라는 별칭은 지난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들의 아이디어 공모에서 당선된 명칭으로 ‘씨앗을 움틔우는 곳’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명칭이다.  스마트산림종자처리시설 신축 사업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예산 약 120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공사하고 지난 9월에 준공되었다.    ※ ‘채종원’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여 종자채취 목적으로 조성한 임분으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채종원의 조성·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 종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였고, 처리 공정에 일부 기계장비를 이용 하더라도 상당부분 강도 높은 노동력이 필요하여 인력부족 문제가 항상 대두되고 있었다.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는 열매의 이송, 건조, 탈종, 종자 정선 등의 처리 공정을 대부분 기계화 및 자동화 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종자품질의 균일화도 꾀하였다.     ※ 잣나무 종자처리 기준 약 35톤 처리하는데 기존에는 충주, 강릉, 춘천 지소에서 분산 처리하여 합산 약 40일 327명 인력이 소요되었으나,  ‘산림종자처리동’에서 일원화하여 처리할 경우 약 4일 16명으로 기간은 약 10% 수준으로 단축, 인력은 약 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자 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하여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양묘 현장에서는 기계파종 효율 개선, 솎음 및 보식작업 축소 등 현대화된 양묘장의 시설양묘 효율을 개선하여 묘목생산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이번에 신축된 ‘산씨움터’시설 운영을 빠르게 정착시켜, 양묘 및 조림사업 업무 개선에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씨움터’에서 공급한 종자를 발판으로 전국의 산림을 보다 건강하고 푸르게 만들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09
  •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개 임업 업종에 대한 임업정책수립 및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하였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임업 업종에 종사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일반현황과 수입, 비용,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계조사이다.    * (조사대상 8업종) 영림업 및 벌목업, 식용 임산물 채취업, 밤나무재배업, 떫은감나무재배업, 기타 산림 수실류 재배업, 버섯재배업, 기타 임산물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 2020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의 주요 조사결과로써 비용을 제외한 임업 총수입은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이 4,492만 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버섯재배업 3,363만 원, 영림업 및 벌목업 2,527만 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산물 채취업은 1,014만 원으로 조사 업종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유통경로로 밤나무 재배업과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직거래가 많았으며, 임산물 채취업의 경우 직거래 비율이 6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주요 애로사항으로 영림업 및 벌목업, 밤나무 재배업,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생산성 감소’로 조사됐다. 영림업 및 벌목업은 ‘기능인력 확보’, 밤나무 재배업은 ‘노동력 부족’, 관상 산림식물 재배업은 ‘안정적인 판로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들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임업경영실태조사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효과적인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인 통계조사 결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현장 업무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9
  •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발표
    낙엽송 용기묘 생산현장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0년 숲 조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양묘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파하여 품질 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하여 ‘2021년 양묘기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산림청 산하의 국유양묘장 15개소와 지방자치단체의 묘목 대행생산자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우수사례가 발굴되었다. 산림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1), 우수(1), 장려(2) 등 모두 4개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충청남도 쉬나무 용기묘)   최우수는 충청남도의 민유양묘장(영림농원)에서 제출한 ‘쉬나무 밀원수의 시설양묘 기술’이 선정되었다. 쉬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파종, 이식, 관수, 시비 등 시설양묘 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향후 쉬나무 시설양묘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산겨릅나무 근삽기술’이 선정되었다. 종자채취가 어려운 산겨릅나무의 뿌리를 이용하여 묘목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장려는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제출한 ‘유묘 간이 이식기 개발’ 사례와 전라북도 민유양묘장(정주농원)에서 제출한 ‘양묘장 병해충 예찰방제에 드론 도입’ 사례가 노동력절감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되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양묘기술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 이외에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각 양묘장에 전파하여 품질높은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수상(동부청 산겨릅나무 묘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0-19
  • 저비용 고효율의 열식간벌 시범사업 토론회
    홍천국유림관리소(김동성 소장)는 9월 24일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산98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사업 방식을 기존에 정량을 간벌하는 방법에서 제거열을 정하는 열식간벌로 방향을 설정하는 시범사업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임도 등 기반시설 부족과 수집비용 문제로 산물수집·활용에 한계를 극복하고자 산림의 기능과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숲가꾸기(솎아베기) 방법을 정량방식에서 열식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 감소, 산물 수집량 증대 및 예산절감을 위한 것이다. 열식간벌 시범사업은 간벌방식 전환으로 일반적인 솎아베기 대비 49% 비용절감, 1.7배 생산성 증가 효과가 있으며, 현지에 적합한 방향으로 설계하여 저비용 고효율 간벌방식 도입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동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다양한 숲가꾸기 방법을 통해 산물수집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산림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9-24
  •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완료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7월 12일 ∼ 30일(18일)까지, 4개 시·군(진주시 외 3)을 대상으로 산림헬기(BELL-206)를 이용하여「밤나무해충 항공방제」임무를 완료했다. 밤 열매가 맺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하는 복숭아명나방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나무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차체와 협의하여 적정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 2021년 함양관리소 밤나무 항공방제 투입헬기 및 면적 : 2대(14회), 방제면적 : 2,003.7ha 또한, 방제기간 동안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피해 우려지역 및 PLS 시행에 따른 안전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추가 피해 방지 및 주민홍보활동을 실시했다.    ※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 작물에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 사용을 금지함. 최대정 소장(직무대리)은 “코로나19 확산피해로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고통받고 있을 밤나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07-30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국립산림과학원, 티슈의KS 표준목재펠릿 품질규격 고시에 대나무를 제조원료로 포함
    최근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는 목재펠릿의 수입의존도(93.8%)가 높다는 보도와 함께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목재펠릿의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남부지역 산림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가 목재펠릿의 제조원료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대나무의 목재펠릿 원료사용 여부와 관련하여 업계에서는 대나무를 목제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명확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나무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림자원으로서 건조된 대나무의 발열량이 신갈나무와 유사한 수준인 약 4,700kcal/kg이며, 다른 나무 대비 짧은 기간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대나무 펠릿은 종류에 따라 회분(재) 함량이 1.0~3.5%까지 함유되어 다른 목재에 비해 회분 함량이 높아 펠릿 제조 시 품질 등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목재펠릿 구성성분 중 회분은 많을수록 열 효율이 떨어지고, 회분 제거를 위한 노동력 발생과 더 나아가 미세먼지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목재펠릿 품질규격에 따르면, 가정용 및 소규모 상업용에 적용되는 목재펠릿의 회분 함량은 B 등급에서 최대 2.0%이므로 원료 및 제조공정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대나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재펠릿 원료에 적용되는 공통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필요하다.  목재펠릿은 산지개발과정에서 나온 산물, 제재부산물 등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목재 부산물이어야 한다. 방부처리 목재, 접착, 도색, 침지 등 인위적으로 화학물질에 의해 처리된 목재, 건축물로부터 해체된 목재 및 원료들이 혼합된 경우에는 목재펠릿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연구관은 “목재펠릿은 청정연료이며 재생에너지원으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관련법 상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혼입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원료로서의 사용을 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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