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3-03(수)

제주친절문화연대, 숨은 숲의 가치 알린다

용연(龍淵)숲에서, 아동 청소년 숲 학교 조성 캠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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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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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_130818[1].jpg


 제주친절문화연대(공동대표 강동훈외 1)가 제주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숲을 찾아 숲의 가치를 알리는데 발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친절문화연대는 숲 환경 및 주변경관이 뛰어나면서도 관리소홀 등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사람들이 찾지않는 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8일 제주시 용담동 용연, 용연정(龍淵亭)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연숲을 활용한 아동 청소년 숲 학교 조성 캠페인도 가졌다.


선진국과 같은 숲 학교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숲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동 청소년들 일수록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용연 숲은 산과 바다의 경치가 하나로 어우러져 지금까지도 옛 제주성 주변 경관 중 제일가는 곳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최근 찾는 사람이 뜸하면서 곳곳 깊숙이 잡초가 무성하여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용연 숲은 한라산 백록담에서 발원한 한천(大川)이 바다로 흘러드는 이 냇골 곳곳에 우거진 숲길을 말한다.

  

20200423_130759[1].jpg가까운 곳에 용의 형상을 한 용두암이 있는데다 깊이를 가늠키 어려운 이곳의 물속에 용이 잠겨있다고 여긴 옛 사람들이 이를 신성시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병풍을 두른 듯한 양쪽 벼랑 위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가 무성하고 절벽의 돌무늬와 이끼가 고운 꽃잎과 기이한 풀과 같은데다 아래로는 파도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이런 경치로 인해 조선시대 도임(到任)한 목사들은 물론 문인과 묵객들이 자주 찾아와 노닐게 되면서 푸른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못 등으로 멋스러운 이름을 붙여 시를 지어 이곳의 절벽에 새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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