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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블루카본으로 도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은 8월 19일(금), 국제임업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CIFOR)와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을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동아시아 지역 맹그로브류 탄소 흡수효율 측정 및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 연구 ▲ 국내 준맹그로브의 자생지 생태 및 기후 특성 파악 연구▲ 기후변화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진정맹그로브의 선제적 평가와 적응 가능성 예측 연구▲ 전문가 교류 강화이다.  국제임업연구센터의 연구자들은 인도네시아 맹그로브림에서 성공적인 연구 결과들을 도출한 경험이 있어, 우리나라에서의 맹그로브 적응성 예측 연구와 탄소흡수원 확충 연구 등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기후변화를 대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육상생태계의 그린카본(Green Carbon)에 이어 해양생태계의 블루카본(Blue Carbon)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초, 염습지, 맹그로브림 등으로 대표되며, 산림 초지 이탄지 등의 그린카본에 비해 3~10배 높은 탄소흡수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맹그로브류 가운데 추위와 건조에 내성이 강한 준맹그로브류(semi-mangrove tree)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 분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 황근과 갯대추가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황근과 갯대추의 자생지 생태 조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미 맹그로브 연구 경험이 많은 국제임업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은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8-24
  • 한반도 식물연구의 귀중한 역사와 함께하다
    김무열 교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식물 기준표본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전북대학교 생명과학과 김무열 교수가 소장한 것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인 완도호랑가시나무, 위도상사화 등을 포함한 52종 71점의 기준표본이며, 이중 정기준표본은 52점이다.  기준표본은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식물의 이름과 기재의 근거가 되는 표본으로 식물연구의 기초가 되는 표본이며, 정기준표본은 전 세계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표본으로 새로운 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다. 완도호랑가시나무   표본을 기증한 김무열 교수는 25년간 연구를 통해 수집하고 정리한 기준표본들을 국립수목원에 기증하며 식물연구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소장되며 연구를 위해서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위도상사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은 식물 외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총 116만4천여점의 표본이 수집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산림생물연구의 메카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이번에 기증받은 식물 기준표본은 우리나라 식물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국제공동연구에도 이용될 것이며, 우리  식물연구의 역사와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도상사화 정기준표본     완도호랑가시나무 정기준표본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2-02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4
  • 아시아지역 산림분야 국제공동연구, 첫걸음을 떼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와 산림병해충 분야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2012년 한국 산림청 주도로 설립된 산림 분야 국제기구이다.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고부가가치 수종 개발 및 멸종위기 식물종 증식·보전 등의 지역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월 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기관 네트워크 구축, 젊은 과학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개발 등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중 부탄(환경보전연구원)과 카자흐스탄(산림·혼농임업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수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10월 21일 착수보고회를 진행하였다.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그리고 양국의 연구책임자가 참여하여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연구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을 협의하였다.  카자흐스탄은 건조지역에서 생존률이 높고 땔감 혹은 가축사료로 활용도가 높은 흑싹사울 수종의 산림해충 저항성 연구를 수행하여 해당 수종의 병해충 관리방안을 개발한다. 부탄은 미래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부탄 내 침엽수림 해충 다양성 및 분포도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주요 침엽수종의 관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현장자문을 비롯해 관련 기술들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통하여 아시아지역의 산림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산림병해충 등 주요 산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등 산림과학 지식 및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3
  • 남북산림협력, 국제기구와 기술협력을 통해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5일, 남북산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임농복합경영에 대한 산림과학기술 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혼농임업센터(ICRAF)와 「임농합복합경영 국제공동연구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CRAF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ICRAF 동부 및 중앙 아시아 지부(ICRAF ECA)와 공동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화두인 ‘임농복합경영’은 경사지에 나무와 농작물을 혼합 재배하는 것으로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북한에 적합한 산림 경영법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의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양아람 박사는 ‘북한의 지형환경과 생태특성을 고려한 임농복합경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ICRAF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연구(Agroforestry Research in DPRK)’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ICRAF에서 발표를 진행한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2008년부터 스위스개발협력청(SDC)과 북한 경사지관리프로그램 및 임농복합경영을 추진하는 등 북한 현지의 기술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기술협력을 지원했던 국제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현재 북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임농복합경영의 활용은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면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현재는 식량작물 재배에 그치고 있지만, 산양삼, 산마늘 등의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 제공을 통해 남북산림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북한 임농복합경영 이해하기’를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www.know.nifos.go.kr)>발간자료>연구간행물>산림과학속보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대면 개최하던 국제심포지엄들을 비대면 방식인 화상 토론회(웨비나, Webinar)로 전환하는 등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16
  • 도, 세계 최대 다육식물 보유국 멕시코와 희귀 다육식물 증식기술 개발 성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공동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희귀 다육식물을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선인장·다육식물 원산지이자 세계 최대의 생물자원 보유국이며, 아우토노마대학교는 선인장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선인장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다육식물은 생장이 느리고 증식률도 낮아 농가에서 생산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농기원은 다육식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아우토노마대학교와 ‘다육식물 자원보존 및 대량생산’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했다.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육식물 조직배양에 적합한 생장조정제, 배지조성 등 배양조건을 구명해 식물 잎 조각으로부터 식물체를 얻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등 희귀 다육식물 증식에 성공했으며 추후 다른 고부가 다육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육식물 대량생산 조직배양기술 개발로 고부가가치 다육식물의 소비촉진과 화훼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창출을 위해 삽목 등으로 번식이 어려운 다육식물 증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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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21
  • 포스텍-獨 연구소 “4차 산업혁명 선도”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술선진국인 독일과의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통해 경북도내 첨단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한-독 국제협력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ICT, IoT, 전력 반도체 및 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뛰어난 기초기술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화 지원 기술을 연계해 첨단기술 산업화를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독일에서는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연구소가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기관 차원의 협력에서 점차 확대해 국가 간 국제협력 사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우수기관유치사업’은 2017년부터 6년간 진행되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텍과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연구소는 장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과 독일의 연구자들이 상호방문, 공동연구 등을 통해 나노기술 기반 첨단소재(SiC) 전력반도체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공동연구 파트너인 프라운호퍼연구소는 1949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상용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 기관으로 69개의 연구소에 2만4500명의 연구원이 있으며, 연간 예산만 약 21억유로에 이른다.  특히 포스텍의 전력반도체 전문연구소인 나노융합기술원은 관련분야 기초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3위 규모의 나노인프라 기관이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첨단 기술력과 에너지·IT 중심지인 경북이 만나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독일과 첨단기술분야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을 살리고 지역주민도 지키는 REDD,‘일석이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인도네시아 롬복 숲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완화뿐 아니라 생태계 보전, 지역 주민의 생계 보장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최초의 REDD(Reduce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연구다. REDD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산림 전용이나 산림 황폐화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더 나아가 산림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REDD+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임업연구소(CIFOR, 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미국의 노던애리조나대학과 애리조나대학, 인도네시아의 마따람대학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대상지 선정부터 연구 설계, 수행 과정 내내 서부 린자니 산림관리소 직원과 지역 주민 및 비정부기구들(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과 협력했다.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롬복섬 북서부의 서부 린자니 산림관리소가 관할하는 약 4만ha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20년(1990-2010) 간 5년 단위의 토지 이용 변화 탐지 △탄소저장고(지상부 산림바이오매스, 지하부 산림바이오매스, 낙엽, 고사목, 토양) 별  산림탄소축적 추정 △산림 전용 및 산림 황폐화의 원인을 찾는 사회경제연구 시행 △미래 참조배출수준(미래에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인가) 설정 △산림 전용 및 산림황폐화의 원인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 등을 연구했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배재수 박사는 “산림 전용과 산림 황폐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지역 주민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롬복 숲과 지역 주민의 삶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산림관리 파트너십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임업연구소의 보고서(Working Paper 151)로 2014년 8월 18일 공식 발간됐다. 연구와 관련된 내용은 오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3차 REDD+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4-08-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REDD+로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다
    기후변화연구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산림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롬복(Lombok)섬에서 열대림 보호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임업연구소(CIFOR), 미국의 노던애리조나대학(NAU) 및 애리조나주립대학(AU), 인도네시아 마따람대학 연구진과 함께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연구 목적은 4만 ha의 열대림을 산림전용이나 산림황폐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탄소 흡수원을 늘려나가는 데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현재까지 얻어진 연구결과를 롬복 주민들과 핵심 이해당사자들에게 알리고, 체계적인 연구추진을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지난 17~19일까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워크숍은 4단계로 진행되었다. 먼저, 연구팀의 사전 설명 없이 인도네시아의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의 원인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 △산림관리소와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참여 연구진은 지난 3년간 연구를 통해 설문조사의 항목에 대하여 어떠한 결과를 얻었는지를 설명했다. 다음으로 연구결과를 청취한 참가자를 4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의 원인과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에 대해 토론하고 각각에 대해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사전 설문조사와 분임토의 결과를 비교하며 발표한 후, 실제로 산림전용이나 황폐화를 막기 위하여 대안 마련에 대하여 종합 토론도 진행했다. 사전 설문조사부터 분임토의를 거쳐 종합토론까지 이어진 이번 현장 워크숍에서 지역사회는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약한 산림 거버넌스와 목재 벌채(각 19%)를 손꼽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는 경제개발(28%)과 지역주민의 능력배양(25%)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인도네시아 마따람 대학의 만수르 교수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결과 및 관련 정보를 현지 지역과 상호 공유해 감사하고, 공동연구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이번 의견 청취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이며 지역주민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배재수 박사는 “이번 현장 워크숍을 통해 과거 치산녹화사업과 새마을사업의 성공 요인과 현재의 IT 기술을 접목하는 한국형 REDD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의 발전된 IT 기술을 접목하여 2014년에는 서부린자니 산림경영구 관할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IT 기술을 롬복 현지에 잘 접목할 경우 성공적인 한국형 REDD+(산림전용/산림황폐화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활동) 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3-30
  • 국립산림과학원, 양봉농가 어려움 해결 청신호 밝혀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수종(양봉가능 수종)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온으로 개화기간 및 꿀 생산이 급감, 많은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1일, 현재 쇠퇴하고 있는 ‘국내 아까시나무’ 대체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의 가장 큰 특징은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 다개화, 조기개화, 만기개화 등 8개의 기능별로 특화‧육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은 직립성 목재생산에도 적합할 뿐 아니라 양봉을 하기에도 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국내 목재생산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도입을 위해 작년 4월에 체결된 헝가리 산림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RA)에 기초, 신품종 도입 및 적응성 검정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5일 연구협약당사자인 헝가리산림과학원장인 Dr. Attila Borovics를 초청, ‘헝가리의 단벌기 임업연구 동향’과 ‘헝가리의 아까시나무 육종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공동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한한 헝가리산림과학원장 Dr. Attilla Borovics는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신품종은 현재 헝가리에서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 (2백만ha)의 23%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과학원 간 산림조림 등 산림 협력 증대로 양국의 우호가 보다 더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아까시나무는 일제 강점기 때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조림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복 이후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고자 사방사업과 연료림 조성을 목적으로 조림되기 시작, 약 32만ha(16억본)의 면적에 식재되었지만 1980년대에 조림 권장수종에서 제외되면서 그 면적이 크게 줄어 현재는 12만ha 정도가 남아 있다.   향후,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아까시나무 도입 신품종에 대한 포지 증식 및 특성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생산현장 시범재배를 위해 내년부터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천 임목육종과장은 “검정을 거친 우량품종이 보급이 된다면 산주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선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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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0
  • 산림과학, 창의·혁신 전략으로 재도약에 박차!
    서울 동대문구의 홍릉숲은 주말 관람객들의 여가 공간임과 동시에 1922년에 설립된 산림과학 연구기관이 있어 우리나라 임업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올해를 100년 역사의 첫 디딤돌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보고 12일, 2013년 책임운영기관 운영 목표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인사나 예산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행정기관을 말한다. 담당 업무는 정책 기능에서 분리된 집행·서비스 기능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로 책임운영기관 13년차에 접어들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운영목표의 핵심가치를 ‘도전·창의’, ‘상생협력’, ‘고객감동’, ‘세계일류’로 정하고 4대 전략목표로 ‘창조형 연구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기관발전 동력 확보’, ‘SMART 고객서비스 구현’, ‘산림과학기술 선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들었다. 이는 탄력적 조직 관리, 기관 운영 내실화,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산림과학연구의 기반을 단단히 함으로써 세계적 산림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산림과학원은 이와 동시에 산림과학 연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치 있는 미래 산림자원 육성’,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환경 유지·증진’,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목재이용도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 경영 기술 및 정책 개발’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연구기획과 임업연구사 양희문 박사는 “효율적인 기관운영 및 연구사업 진행을 위해 목표와 추진 전략에 대한 검토를 거듭했다”며 “신중한 계획 단계를 거친 만큼 추후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운영계획에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을 이뤄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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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국제 공동연구로 우리나라 버섯 분류 선진화에 박차!
       버섯은 향긋한 맛은 물론 건강과 관련해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애용되는 식품이다. 버섯은 전 세계적으로 2만여 종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1600여 종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버섯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종이 상당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관련 연구의 진행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한국산 버섯종의 분류를 체계화하고 새로운 종을 발견하고자 올해 2월 1일 체코 모라비안 박물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4년까지 3년 간 버섯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체코 모라비안 박물관의 안토닌 박사는 세계적인 버섯 분류학자로 8월 11∼24일, 우리나라의 전남지역과 강원도 지역에서 버섯채집을 실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가강현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산 버섯류의 체계적인 분류와 동시에 새로운 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안토닌 박사와의 공동연구와 관련해 8월 13일, 임산공학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산 버섯류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에 대한 안토닌 박사의 발표가 진행되며 2007-2009년, 2011년에 국내에서 채집한 버섯들과 이미 발표된 신종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한편, 버섯은 면역 기능 향상, 혈압 조절 기능뿐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진 / Marasmius crinipes> <사진 / Marasmius koreanus> <사진 / Marasmius occultatiformis> <사진 /  Marasmius orientalis> <사진 / Marasmius strobiluriform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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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1
  • 아시아 희귀 난초과 식물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아시아지역 희귀 난초 식물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Sustainable Use and Conservation of Asian Rare Orchids 2011)’을 위한 문제점 제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국제 심포지엄을 12월 8일과 9일 이틀간에 국립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으로 난초과 식물 특히, 희귀난초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아시아지역 희귀 난초과 식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찾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한다. <사진 / 광릉숲 자생지에서 광릉요강꽃을 수분 시키는 모습.(좌) >                정자를 발아시키고 있는 모습 (우)  국립수목원은 자생지에서 사라져가는 난초과 멸종위기종의 보전은 물론, 2009년부터 광릉요강꽃, 탐라난, 석곡 등을 자생지에 복원하는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08년 라오스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라오스의 멸종위기종 난초를 라오스자생지에 복원한 바 있다. < 사진 / 2008년 증식시킨 나무가 자라 2010년 완전히 복원된 모습 >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미얀마, 타이완, 한국 등 7개국에서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발표자들은 각국의 난초과 식물의 다양성과 이를 보전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발표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사라져가는 희귀 난초식물의 보전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공동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립수목원은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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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7
  • 한-포르투갈,‘극과 극’의 만남 속에서 피어난 협력
    국립산림과학원 구길본 원장은 지난 10월 24일 포르투갈 Amândio Torres(아만디오 토레스) 산림청장과 회담을 통해 양국의 산림정책과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 등 산림피해 심각성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과학기술에 대한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력 체결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구길본 원장이 지난 10월 23-25일 3일간의 일정으로 포르투갈 산림청과 산림과학원 및 코임브라대학을 방문하여 산림정책 및 산림과학기술 공동연구협력 등에 대한 논의에 대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담장에서 "한국의 ICT산불관리시스템(실시간 산불현장정보 전송을 통한 산불감지 및 관리)" 특강이 있었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 산림청장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산림관리시스템이 인상적이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포르투갈에서도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일행은 코임브라대학 방문을 통해 João Gabriel Silva(조아오 가브리엘 실바) 총장과의 회담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양 기관의 공동연구보고서를 전달하고 “한국의 산림 및 산림과학기술”에 대해 대학원생과 산불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구길본 원장은 “코임브라 대학으로부터 세계 16개국이 참여하는 EU산불국제공동연구과제에 국립산림과학원의 참여를 공식 요청받아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산불 전문가인 국립산림과학원 김동현 박사는 “2012년부터 수행되는 EU산불국제공동연구과제‘METEUS(메테우스)’는 유럽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산불연구 선진국 등 16개국 20여 기관이 참여하는 과제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국립산림과학원이 처음 참여하게 되는 과제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길본 원장은 “양국이 유라시아대륙의 양극단에 위치하고 있지만 산림환경이 비슷하고 산림재해 등에 공동관심사가 있어 산림과학기술 공동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림과학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포르투갈 방문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보호분야에서 유럽 국가와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산불예측 등 관련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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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1
  • 해외열대림 국내자원화 시대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해외산림자원연구팀은 인도네시아 열대림을 활용하여 용재확보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후변화시대에 대처하고 해외산림의 국내자원화 시대를 열기 위해 그 동안의 국제공동연구를 집대성한‘열대림 임목개량 및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지구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열대림은 생물자원의 보고로서 전 지구 생물의 50%에 달하는 생명체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으나 인구증가와 산업발전으로 인한 훼손과 전용으로 그 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훼손된 열대림을 복구하고 양질의 용재수종을 개발하여 재조림하는 등 인도네시아 열대림의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의 연구개발청(FORDA)과 지난 2년간(2009∼2010) 제 1단계의 선행 연구를 수행하면서 열대유망수종 선발목의 차대검정을 통한 유전개량 가능성을 분석하였고, 생물공학기법을 통해 Acacia mangium의 유․무성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하였으며, Eucalyptus pellita를 대상으로 양묘 기술 습득을 위한 생리적 특성을 분석한 바 있다.   또한, 이들 수종에 대한 기초 재질 특성을 조사하여 목재 이용 측면에서의 활용가치를 평가하였다. 산림청에서도 최근 ‘해외조림 확대 및 국제산림협력 강화’를 주요 실천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 확대 및 동남아에서 중남미로의 투자지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해외조림을 추진하여 현재 12개국에 21개 업체가 진출하였고, 2017년까지 25만ha를 조림하여 임산업 원자재 공급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동남아와 함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로 투자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수행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관련자료는 연구결과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되어 인도네시아 열대림의 자원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연구를 위해 조성된 열대수종의 차대검정림에서 수고특성을 기준으로 한 상위 10%의 가계를 선발하였을 때 주요조림 수종 중 하나인 Maesopsis eminii의 경우 10.7%의 개량효과가 있음을 도출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올해부터 5년간 국제공동연구로 수행중인 제 2단계 연구를 통하여 습지대 적응림 조성, 우량 클론 선발 및 우량종묘 대량 생산․보급이 가능해져 열대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리그닌 저함량 우량묘목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목재의 국내수요 부족분을 공급하고 탄소배출권 확보 등 해외조림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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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0
  • 국립수목원,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학술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소장 韩兴国)는 백두산(장백산) 식물 종 다양성 조사,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모니터링․증식․보존 및 복원기술개발 연구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자 4월 21일(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7월 중 백두산(장백산) 지역의 식물 종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보존과 복원 연구에 있어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종의 조사와 수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후 백두산(장백산) 지역 식물종 조사 등으로 희귀·특산식물의 분포와 분류 등을 포함한 식물지리학적 분포 연구기반 조성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절멸위험을 감소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양 응용생태연구소는 대학원 교육도 함께 운영하는 교육기관이자 중국동북지역의 생태연구(산림, 농업, 오염과 환경공학)의 중심기관으로 중국의 임업과 농업발전, 생태환경보호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또한,  연구소 산하의 3개의 시험장(장백산 장기생태연구사업연구시험장, 심양 농업생태계연구시험장, 호남 산림생태연구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2만점의 표본을 보유한 동북생물표본관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선양 응용생태연구소는 40여개 나라의 연구기관 및 대학과 학술교류·공동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1954년도에 설립된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교수급 연구원 134명와 그 외에 연구직이 186명을 포함한 직원이 400명, 박사후 연구원 27명, 대학원생(석, 박사)이 300명으로 전체 727명이 근무하는 연구와 교육을 겸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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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1
  • 국립산림과학원, 몽골과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에 몽골의 지리생태연구소와 산림분야 국제공동연구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 내용은 국립산림과학원과 몽골 지리생태연구소가 동북아지역의 자연환경보전 차원에서 대기오염에 의한 산림피해와 관련된 연구정보 공유, 학술연구자 교류 등의 연구협력을 보다 활발히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에서는 관련 연구기술을 전해 줌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 연구역량을 널리 알리고 양국의 학술적 신뢰를 다지는데 힘을 기울여 왔다.   몽골 현지를 다녀온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석탄과 차량 이용량 증가 등에 의해 대기오염 이 매년 심해지고 있는 상황으로서 도시민의 건강은 물론 자연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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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9-06-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블루카본으로 도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은 8월 19일(금), 국제임업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CIFOR)와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을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동아시아 지역 맹그로브류 탄소 흡수효율 측정 및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 연구 ▲ 국내 준맹그로브의 자생지 생태 및 기후 특성 파악 연구▲ 기후변화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진정맹그로브의 선제적 평가와 적응 가능성 예측 연구▲ 전문가 교류 강화이다.  국제임업연구센터의 연구자들은 인도네시아 맹그로브림에서 성공적인 연구 결과들을 도출한 경험이 있어, 우리나라에서의 맹그로브 적응성 예측 연구와 탄소흡수원 확충 연구 등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기후변화를 대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육상생태계의 그린카본(Green Carbon)에 이어 해양생태계의 블루카본(Blue Carbon)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초, 염습지, 맹그로브림 등으로 대표되며, 산림 초지 이탄지 등의 그린카본에 비해 3~10배 높은 탄소흡수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맹그로브류 가운데 추위와 건조에 내성이 강한 준맹그로브류(semi-mangrove tree)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 분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 황근과 갯대추가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황근과 갯대추의 자생지 생태 조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미 맹그로브 연구 경험이 많은 국제임업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은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8-24
  • 한반도 식물연구의 귀중한 역사와 함께하다
    김무열 교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식물 기준표본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전북대학교 생명과학과 김무열 교수가 소장한 것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인 완도호랑가시나무, 위도상사화 등을 포함한 52종 71점의 기준표본이며, 이중 정기준표본은 52점이다.  기준표본은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식물의 이름과 기재의 근거가 되는 표본으로 식물연구의 기초가 되는 표본이며, 정기준표본은 전 세계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표본으로 새로운 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다. 완도호랑가시나무   표본을 기증한 김무열 교수는 25년간 연구를 통해 수집하고 정리한 기준표본들을 국립수목원에 기증하며 식물연구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소장되며 연구를 위해서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위도상사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은 식물 외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총 116만4천여점의 표본이 수집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산림생물연구의 메카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이번에 기증받은 식물 기준표본은 우리나라 식물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국제공동연구에도 이용될 것이며, 우리  식물연구의 역사와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도상사화 정기준표본     완도호랑가시나무 정기준표본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2-02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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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아시아지역 산림분야 국제공동연구, 첫걸음을 떼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와 산림병해충 분야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2012년 한국 산림청 주도로 설립된 산림 분야 국제기구이다.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고부가가치 수종 개발 및 멸종위기 식물종 증식·보전 등의 지역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월 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기관 네트워크 구축, 젊은 과학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개발 등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중 부탄(환경보전연구원)과 카자흐스탄(산림·혼농임업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수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10월 21일 착수보고회를 진행하였다.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그리고 양국의 연구책임자가 참여하여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연구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을 협의하였다.  카자흐스탄은 건조지역에서 생존률이 높고 땔감 혹은 가축사료로 활용도가 높은 흑싹사울 수종의 산림해충 저항성 연구를 수행하여 해당 수종의 병해충 관리방안을 개발한다. 부탄은 미래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부탄 내 침엽수림 해충 다양성 및 분포도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주요 침엽수종의 관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현장자문을 비롯해 관련 기술들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통하여 아시아지역의 산림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산림병해충 등 주요 산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등 산림과학 지식 및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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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남북산림협력, 국제기구와 기술협력을 통해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5일, 남북산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임농복합경영에 대한 산림과학기술 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혼농임업센터(ICRAF)와 「임농합복합경영 국제공동연구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CRAF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ICRAF 동부 및 중앙 아시아 지부(ICRAF ECA)와 공동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화두인 ‘임농복합경영’은 경사지에 나무와 농작물을 혼합 재배하는 것으로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북한에 적합한 산림 경영법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의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양아람 박사는 ‘북한의 지형환경과 생태특성을 고려한 임농복합경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ICRAF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연구(Agroforestry Research in DPRK)’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ICRAF에서 발표를 진행한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2008년부터 스위스개발협력청(SDC)과 북한 경사지관리프로그램 및 임농복합경영을 추진하는 등 북한 현지의 기술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기술협력을 지원했던 국제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현재 북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임농복합경영의 활용은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면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현재는 식량작물 재배에 그치고 있지만, 산양삼, 산마늘 등의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 제공을 통해 남북산림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북한 임농복합경영 이해하기’를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www.know.nifos.go.kr)>발간자료>연구간행물>산림과학속보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대면 개최하던 국제심포지엄들을 비대면 방식인 화상 토론회(웨비나, Webinar)로 전환하는 등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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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산림청, 7월 캄보디아에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가동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1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캄보디아 산림청과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은 지난 2008년 6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산림 분야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날 양국 수석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 치삼앙(Chea Sam Ang) 부청장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에서 해외조림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한화‧한국카본)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조림투자 협력 및 기업지원,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설립‧  운영, 산림종자 보존, 육종분야 국제공동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 설립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7월 캄보디아에 가동될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는 메콩강 유역국가(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현안사항을 지원하고, 산림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7월 18일부터 캄보디아에 가동 될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 4개국에는 우리나라 해외조림 업체 32%가 진출돼 있는 만큼 센터가 가동되면 우리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산림협력사업의 거점이 될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센터를 거점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동연구, 종자 영구저장시설(Seed Vault) 이용 등 양국 산림분야 협력이 보다 확대되고 구체화 될 전망이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은 산림자원 개발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 되고 있다.”라며 “해외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진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다변화하는 협력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6-21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블루카본으로 도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은 8월 19일(금), 국제임업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CIFOR)와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을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동아시아 지역 맹그로브류 탄소 흡수효율 측정 및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 연구 ▲ 국내 준맹그로브의 자생지 생태 및 기후 특성 파악 연구▲ 기후변화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진정맹그로브의 선제적 평가와 적응 가능성 예측 연구▲ 전문가 교류 강화이다.  국제임업연구센터의 연구자들은 인도네시아 맹그로브림에서 성공적인 연구 결과들을 도출한 경험이 있어, 우리나라에서의 맹그로브 적응성 예측 연구와 탄소흡수원 확충 연구 등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기후변화를 대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육상생태계의 그린카본(Green Carbon)에 이어 해양생태계의 블루카본(Blue Carbon)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초, 염습지, 맹그로브림 등으로 대표되며, 산림 초지 이탄지 등의 그린카본에 비해 3~10배 높은 탄소흡수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맹그로브류 가운데 추위와 건조에 내성이 강한 준맹그로브류(semi-mangrove tree)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 분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 황근과 갯대추가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황근과 갯대추의 자생지 생태 조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미 맹그로브 연구 경험이 많은 국제임업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은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8-24
  • 한반도 식물연구의 귀중한 역사와 함께하다
    김무열 교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식물 기준표본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전북대학교 생명과학과 김무열 교수가 소장한 것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인 완도호랑가시나무, 위도상사화 등을 포함한 52종 71점의 기준표본이며, 이중 정기준표본은 52점이다.  기준표본은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식물의 이름과 기재의 근거가 되는 표본으로 식물연구의 기초가 되는 표본이며, 정기준표본은 전 세계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표본으로 새로운 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다. 완도호랑가시나무   표본을 기증한 김무열 교수는 25년간 연구를 통해 수집하고 정리한 기준표본들을 국립수목원에 기증하며 식물연구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소장되며 연구를 위해서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위도상사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은 식물 외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총 116만4천여점의 표본이 수집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산림생물연구의 메카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이번에 기증받은 식물 기준표본은 우리나라 식물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국제공동연구에도 이용될 것이며, 우리  식물연구의 역사와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도상사화 정기준표본     완도호랑가시나무 정기준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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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2-02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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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아시아지역 산림분야 국제공동연구, 첫걸음을 떼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와 산림병해충 분야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2012년 한국 산림청 주도로 설립된 산림 분야 국제기구이다.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고부가가치 수종 개발 및 멸종위기 식물종 증식·보전 등의 지역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월 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기관 네트워크 구축, 젊은 과학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개발 등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중 부탄(환경보전연구원)과 카자흐스탄(산림·혼농임업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수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10월 21일 착수보고회를 진행하였다.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그리고 양국의 연구책임자가 참여하여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연구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을 협의하였다.  카자흐스탄은 건조지역에서 생존률이 높고 땔감 혹은 가축사료로 활용도가 높은 흑싹사울 수종의 산림해충 저항성 연구를 수행하여 해당 수종의 병해충 관리방안을 개발한다. 부탄은 미래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부탄 내 침엽수림 해충 다양성 및 분포도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주요 침엽수종의 관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현장자문을 비롯해 관련 기술들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통하여 아시아지역의 산림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산림병해충 등 주요 산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등 산림과학 지식 및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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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남북산림협력, 국제기구와 기술협력을 통해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5일, 남북산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임농복합경영에 대한 산림과학기술 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혼농임업센터(ICRAF)와 「임농합복합경영 국제공동연구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CRAF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ICRAF 동부 및 중앙 아시아 지부(ICRAF ECA)와 공동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화두인 ‘임농복합경영’은 경사지에 나무와 농작물을 혼합 재배하는 것으로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북한에 적합한 산림 경영법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의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양아람 박사는 ‘북한의 지형환경과 생태특성을 고려한 임농복합경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ICRAF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연구(Agroforestry Research in DPRK)’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ICRAF에서 발표를 진행한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2008년부터 스위스개발협력청(SDC)과 북한 경사지관리프로그램 및 임농복합경영을 추진하는 등 북한 현지의 기술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기술협력을 지원했던 국제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현재 북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임농복합경영의 활용은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면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현재는 식량작물 재배에 그치고 있지만, 산양삼, 산마늘 등의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 제공을 통해 남북산림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북한 임농복합경영 이해하기’를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www.know.nifos.go.kr)>발간자료>연구간행물>산림과학속보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대면 개최하던 국제심포지엄들을 비대면 방식인 화상 토론회(웨비나, Webinar)로 전환하는 등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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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국립산림과학원-동북임업대학,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MOU 체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중국에서 가장 큰 국유림을 보유한 하고 동북임업대학(Northeast Forestry University, 東北林業大學)과 15일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 연구인력 교류, ▲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 학술자료 및 기타 정보 교환, ▲ 상호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기타사항 등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향후 산림, 임업, 산림환경에 관한 연구 및 관련 분야의 과학적 경험을 교류하여 기관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 이점에 의해 향후 북중 접경지역 현지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동북임업대학과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산림 관련 국제이슈에서 양국의 역할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의 구체적인 기술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동북아 국제산림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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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나무의 주성분 시멘트 원료로 토목분야에도 활용 가능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에서 원료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가격이 저렴한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신소재의 응용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5일(월)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나노크기의 산림자원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나노셀룰로오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Louisiana State University) 퀼린 우(Qinglin Wu)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세미나에서 Qinglin Wu 교수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나노셀룰로오스를 복합한 시멘트 개발 기술과 석유 시추에 적용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나노셀룰로오스가 기존의 에너지·환경·의공학 분야 뿐만 아니라 건축 및 토목공학 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3D 프린팅 용 필라멘트인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분자 복합소재 제조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 기술 개발은 주목받기 힘든 연구 분야이지만 첨단 신소재 개발에 반드시 수행되어져야 할 연구로 평가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미국의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알아보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설비 시설의 확대와 시장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응용분야의 발굴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소비 시장이 큰 토목·건축 분야로 응용하는 것은 나노셀룰로오스의 상용화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접근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신소재 개발과 응용분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보적인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의 발굴을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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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 국내 우수 목재가공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목재가공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인도네시아와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금)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2017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의 Joko 부학장, Tomy 교수와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 추진은 지난해 11월 국립산림과학원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목재가공기술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를 개발하여 합판 생산라인 적용성 검증을 통한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합판 제품의 고내구(高耐久)ㆍ친환경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재에 방염(防炎)성능을 부여하고자 개발한 수용성 방염제(eGF) 제조 기술은 합판과 목재에 처리 시 방염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 공장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목재에 직접 설치하여 흰개미를 퇴치할 수 있는 트랩과 방의제(防蟻制)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로 평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기술교류를 통하여 목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한국의 앞선 기술로 활용한다면 양국이 상생하며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가자마다대학교의 연구진들과 협업 연구 과제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목재가공분야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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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에만 있는 특산식물 이제 세계가 함께 보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 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시도 했었지만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33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존에는 외국 전문가들에 의해 한반도 특산식물 2종이 등재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국내 전문가로만 구성된 연구진이 얻어 낸 성과이며, 지구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국가 차원의 기여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 초본 21종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분포를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였고,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은 자료를 정리하고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 등급을 부여하여 등재하였다.      *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       - 종보존위원회는 IUCN의 6개의 위원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서,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종보존위원회 안에는 140개 이상의 전문가그룹이 있으며, 한반도 식물 연구 및 보존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기여와 우리 고유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한국식물전문가 그룹의 평가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지속적인 등재를 시도할 것이며, 「적색목록」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멸종위기 식물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등재된 한반도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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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 일본 나노셀룰로오스 포럼 초청 강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19일(화) 일본 도쿄 이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에서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가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 과제와 관련하여 초청 강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첨단 신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178개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을 조직, 산업화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에 참석한 2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나노셀룰로오스 ISO 표준화 방안, 환경 및 건강 안정성 평가방법, 첨단신소재 응용에 관한 발표와 의견을 나눴다. 이선영 박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5년 동안 수행했던 연구로부터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첨단신소재 응용 기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휠 수 있는 고용량배터리, 인공뼈와 같은 의공학 신소재를 비롯한 앞으로의 연구수행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여 일본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나노셀룰로오스 포럼 관계자들과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성장 연구와 국제공동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대형과제(37.5억 원)를 수행하고 있는데,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응용 및 상업화 연구를 추진하여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할 계획이다.   대형과제에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및 의공학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 ▲국산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제지 및 패키징 산업에 적합한 코팅기술 개발, ▲나노셀룰로오스의 구조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셀룰로오스 : 목재의 구성 성분 중 40∼50%를 차지하는 천연고분자 ※ 나노셀룰로오스 : 5-10 nm의 크기를 갖는 셀룰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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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 고급 임산물로 중국 시장 ‘똑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중국임산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임업과학연구원(원장 장수공)과 ‘중국 임산물 시장 및 정책’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FTA가 발효하면서 우리나라 임산물을 중국의 틈새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시장을 우리 농림수산식품의 소득 증대를 위한 돌파구로 삼으려는 정부 의지에 발맞추어, 중산층 이상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산 고급 임산물의 수요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가 추진 중인 ‘임산물 대(對) 중국 수출 증진 방안 및 마케팅 전략 연구’의 하나로, 중국임업과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국제공동연구는 2년간 추진되는데, 중국의 전반적인 임산물 시장 및 무역 현황, 중국의 무공해ㆍ녹색ㆍ유기농ㆍ할랄 식품 분류기준 및 유통현황, 중국의 지원정책 등을 연구한다.  특히, 고품질 청정 식품의 수출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통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검역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고급 임산물의 대 중국 수출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설미현 박사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임산물 시장은 그 규모가 극히 작은 실정”이라면서,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여 FTA가 우리 임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임업과학연구원 천용 박사는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은 현재 70여 개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지리적ㆍ문화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연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임산물 시장 개발 연구가 양국에 윈-윈이 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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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아·태지역 산림연구 리더로 자리매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태지역 산림연구기관연합회(APAFRI, Asia Pacific Association of Forestry Research Institution)의 의장기관이 됐다.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APAFRI 제7차 연차총회(APAFRI Seventh General Assembly)’에서 2015년~2018년 APAFRI를 이끌 새로운 의장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의장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박정환 부장이 선출됐다. APAFRI는 세계 26개국 67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산림과학 분야에서 가장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APAFRI 의장기관으로서 이사회의 참석과 협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ㆍ태지역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협력에 대한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으며, 아·태지역에서의 산림과학분야 역량 강화와 Twin Program 등 APAFRI의 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운영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정환 부장은 의장 수락연설에서 “APAFRI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산림과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시아 과학자들의 APAFRI 네트워크 참여를 장려하여 글로벌 산림 이슈 해결의 과학적 접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ㆍ태지역 협력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의장기관으로서 3년 동안 UN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아·태산림위원회(2월, 필리핀)에서 APAFRI 주관의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아시아지역총회(10월, 중국)에서는 APAFRI 이사회 및 세계연구기관장 포럼 등을 주관하게 된다. 또한 APAFRI의 중장기 전략계획을 검토하고 수립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APAFRI의 새로운 의장과 이사회는 총 9개 기관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의장기관 : 대한민국 국립산림과학원(KFRI)    ▪부의장기관 : 인도네시아 산림환경연구개발청(FORDA)    ▪이사회 : 일본 국제농업과학연구센터(JIRCAS),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UPM), 중국 임업과학원(CAF), 피지 산림국, 인도 합판산업연구훈련원(IPIRTI), 대만 임업연구원(TFRI), 말레이시아 임업연구원(FRIM) 원장(전前 의장 자격으로 이사회 자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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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체코로부터 듣는 국가 차원의 버섯 연구와 관리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를 방지기 위해 멸종 위기에 놓여 있거나 희귀한 우리나라의 버섯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특정한 버섯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은 다른 버섯이나 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희귀ㆍ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버섯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숲에 있는 죽은나무(고사목)를 치우지 않고 둔다거나, 목초지에서 한 쪽은 풀을 베고, 다른 한 쪽은 그대로 두는 등 다양한 균류(菌類)가 살 수 있는 서식처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버섯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9월 1일 한ㆍ체코 국제공동연구(2012-2017)를 함께하고 있는 체코의 저명한 균학자(菌學者), 블라디미르 안토닌 박사를 초청해 “체코의 균류 보호, 연구, 희귀ㆍ멸종 위기종의 관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열었다. 우리나라(99,720㎢)는 체코(78,867㎢)보다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알려진 버섯 종(種)이 1,900종으로 체코의 4,000종에 비해 턱없이 적다. 이는 버섯의 보호와 관리 및 분류연구의 지속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체코의 버섯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특정지역의 버섯상을 지속적으로 관찰, 기록하는 모니터링 연구이며, 다른 하나는 이렇게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어디인지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는 버섯상 연구다. 연구를 통해 확인된 출현종 정보는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버섯을 결정한다. 체코는 1992년에 「자연보전법」을 제정하고, 균류를 비롯한 식물, 동물의 보전을 위해 희귀ㆍ멸종 위기종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희귀ㆍ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균류는 46종으로, 여기에는 로마시대 네로황제가 즐겨 먹었다 하여 황제버섯(Caesar’s mushroom)이라 불리는 민달걀버섯(Amanita caesarea)과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덩이버섯의 일종인 송로버섯(Tuber aestivum) 등이 포함된다. 체코는 1995년에 119종의 버섯을 희귀ㆍ멸종 위기종으로 기록한 책을 출간하였다. 2006년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분류에 따라 버섯을 멸종위기등급 멸종, 심각, 위기 등 6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분류된 균류의 약 25퍼센트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7년까지 체코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버섯류 생물종의 보고와 미개척 분류군(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ABS)” 발효에 따른 생물주권국의 위치를 확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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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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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 역사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의 어느 날, 본 지 창간 1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월에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윤영균 원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하였다. 창간이래 몇 번 되지않는 발행인 인터뷰를 수행하고자 여러 번 과학원장실과 일정을 조율하였다. 취임 후 얼마되지 않은 기간동안 심포지엄,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로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업무능력을 새삼 탁월하다 감탄했다. - 원장취임 소감 등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먼저 지금의 산림환경신문으로 발전하기까지 사랑과 정Z입니다. 하지만 그간의 업적을 돌아보고 나아갈 바를 생각할 때, 논어의 구절을 빌려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으로 소감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 연구성과 활용도 제고와 사회적 환원체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훌륭한 연구도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곳에 적용되어야만 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수준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완성도를 높여서 수요자가 만족하는 연구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추구하는 것처럼 과학적인 증거에 기반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산림과학 중기실행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연구와 더불어 현안연구과제, 현장연구책임관제 등 각종 제도를 통해 연구성과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창조형 연구 체계구축과 지속가능한 기관 발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창조형 연구체계 구축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연구 추진계획을 편성ㆍ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창의적인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연구 추진 체계를 말합니다. 추적형(앞서가는 선진국의 기술을 좇아가는 형태) 연구를 탈피하여 선도형(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형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Blue ocean 창출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정보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젊은 인재들을 폭넓은 기용,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 확보 등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3년에는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기관 발전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연구기관을 지향하는 만큼 해외 산림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조직도 강화하고, 내부에서 상생협력의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소통ㆍ화합의 변화관리체계가 안정되도록 PDCA(Plan-Do-Check-Act) 운영체계가 체질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 산림과학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에 대하여 말씀해주신다면? - 국립산림과학원은 2010년에 제23차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를 주최한 바 있는데, IUFRO 120년 역사상 최고의 총회로 평가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제24차 총회가 개최되는데, 우리 산림과학원은 선배로서 미국의 총회 준비에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과학원은 세계에서 선진 산림연구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제는 실질적인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Post-2010 IUFRO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국제 학술활동을 내실화하고 해외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와 교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위촉한 국제 자문위원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특히 아시아 산림과학 R&D 허브로서의 역할을 증진하여 명실상부한 산림과학 기술 선도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 산림기구에 대한 투자 확대, 국제공동연구 강화,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에 대한 선진산림기술 보급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한국의 산림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산림한류(山林韓流) 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해외연수와 교육은 물론, 개인별 어학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 고객서비스 구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우리 원의 2013년 고객서비스 목표는 SMART(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listic, Timely)입니다.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탈피하여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밀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릉숲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남녀노소는 물론, 소외계층까지도 산림문화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과학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프로그램을 가끔 확인하시면서 운영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연구 성과의 활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고객 만족형 간행물을 발간하고 보급할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적당한 시기에 손에 잡히는 모습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한 목재이용기술에 대하여 말씀하신다면? -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때 이른 더위와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 이러한 기상이변의 근본적인 원인이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산업체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기능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나무, 숲을 잘 활용한다면 저탄소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산림관리는 산사태를 막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한 녹화 위주이었지만, 이제는 녹화에 성공하면서 성숙한 숲으로 탄소저장고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우리 과학원은 이러한 시점에 맞추어 탄소 저장고인 나무를 제대로 사용하여 범지구 차원의 환경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재자원의 순환 이용을 위하여 목구조(木構造) 교량, 목조건축물, 각종 목재가구, 폐목재 이용 등 다각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로부터 나노섬유로 리듐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는데, 이 기술은 화석연료를 이용하여 만들던 분리막을 천연원료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며, 그 시장규모는 연간 1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 이처럼 목재 이용기술은 앞으로 우리 인간의 미래를 위해 친환경인 소재로써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설립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 산림청은 산림의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림약용자원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산림약용자원의 보고(寶庫)이며 산림치유단지, 백두대간수목원 등이 설립되고 있는 경북 영주시에 설립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연구기관으로 설립하고자 2013년에는 부지조성과 설계를 위한 12억의 예산이 배정된 상태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시 관계자들을 포함하는 T/F팀을 만들어 2월 26일 Kick-off 미팅을 갖은 바 있으며, 금년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가 산림연구 발전은 물론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2016년에는 건물 완공과 더불어 새로운 조직이 출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천년 전을 보면서 오늘을 실천하고, 백년 후를 그리며 내일을 준비한다’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추어, 우리의 산림과 임업, 산촌,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업무에 대한 열정에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바삐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과학원장님의 모습에서 선진임업과 발전된 산림과학기술이 가까워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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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13-04-03
  •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전문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법은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과 그 밖의 다양한 기능을 증진하고 목재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목재”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목․죽을 벌채한 산물(원목 및 수입한 산물을 포함한다)을 말한다.   2. “목재제품”이란 목재 또는 목재와 다른 원료를 물리적․화학적으로 가공하여 생산된 제품(수입한 제품을 포함한다)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목재가 포함된 제품을 말한다.   3. “목재생산업”이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목․죽을 벌채․제재하거나 유통(원목 및 수입한 산물의 제재․유통을 포함한다)하는 사업을 말한다.    4. “목재산업”이란 목재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산업을 말한다.   5. “목재문화”란 목재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목재제품을 선호하고 이용하는 사회구성원의 공통된 가치관․지식․규범과 생활양식을 말한다.   6. “목재문화지수”란 목재문화의 정착 및 진흥에 관한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7. “목재교육”이란 목재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학습함으로써 목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목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하는 교육을 말한다.   8.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이란 목재문화를 진흥하고, 목재교육을 활성화하며, 목재제품을 체계적․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현재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및 정신적으로 다양한 목재수요를 충족하게 할 수 있도록 목재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9. “탄소저장량”이란 목재제품에 저장된 탄소의 양을 말한다.   10. “지역 간벌재”란 해당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 또는 특별자치도(이하 “시․도”라 한다) 지역 또는 연접된 시․도 지역 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말한다.   11.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이란 목재제품에 사용된 목재의 양 중 해당 목재제품의 생산장이 소재하는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또는 시․군․구(자치구를 말한다. 이하 “시․군․구”라 한다)에서 생산된 간벌재를 사용한 비율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인 목재제품을 말한다. 제3조(기본이념) 목재이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의 조성 및 탄소저장의 확대는 국민 건강의 증진과 문화적 생활의 향유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임을 인식하여, 목재문화의 진흥과 목재교육의 활성화를 통하여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동시에 미래세대에게 목재이용이 계승될 수 있도록 함을 이 법의 기본이념으로 한다.   제4조(책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목재문화의 진흥과 목재교육의 활성화 및 목재제품의 체계적․안정적 공급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이 증진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5조(다른 법률과의 관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서 따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법에 따른다. 제2장 종합계획의 수립ㆍ시행 등 제6조(종합계획의 수립 등) ① 산림청장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5년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② 종합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목재의 공급․유통현황과 전망   2. 목재문화의 진흥 및 목재교육 활성화 계획   3. 목재 및 목재제품의 장․단기 수급 계획   4. 목재시장 및 목재산업의 육성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   5.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에 관한 계획   6. 목재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7. 목재산업 관련 기술교육 및 전문인력의 육성방안   8. 국산목재의 공급․이용 활성화에 관한 계획   9. 그 밖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③ 산림청장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미리 협의하고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이하 “시․도지사”라 한다)의 의견을 들은 후 제9조제1항에 따른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미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④ 산림청장은 종합계획의 수립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에게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⑤ 산림청장은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별 전국시행계획(이하 “전국시행계획”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이 경우 전국시행계획에는 매년의 목재수급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⑥ 산림청장은 제6조제3항에 따라 확정한 종합계획 및 제6조제5항에 따라 수립한 전국시행계획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시․도지사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제7조(지역계획의 수립 등) ① 시․도지사는 제6조제6항에 따라 산림청장으로부터 종합계획의 수립에 관한 통보를 받으면 종합계획의 내용과 해당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5년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지역종합계획(이하 “지역종합계획”이라 한다)을 수립하거나 변경하여야 한다. 이 경우 산림청장으로부터 종합계획의 변경에 관한 통보를 받으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지역종합계획에 반영하여야 한다.   ② 시․도지사는 지역종합계획과 제6조제6항에 따라 통보받은 전국시행계획에 따라 연차별 지역시행계획(이하 “지역시행계획”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이 경우 지역시행계획에는 목재수급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③ 시․도지사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역시행계획의 추진 실적을 산림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제8조(통계·실태조사 및 정보체계의 구축․운영) ① 산림청장은 매년 목재제품의 생산․유통․소비 등을 포함하여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통계조사 및 실태조사(이하 “통계․실태조사”라 한다)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계획과 전국시행계획에 반영하여야 한다. 이 경우 통계의 조사․작성에 관하여는「통계법」의 관계 규정을 준용한다.   ② 산림청장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정보와 자료 등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목재산업의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하여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정보체계를 구축ㆍ운영하여야 한다.   ③ 산림청장은 제1항에 따른 통계․실태조사 및 제2항에 따른 정보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을 말한다. 이하 같다)의 장,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 등에게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제공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자료 및 정보의 제공을 요구받은 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④ 산림청장은 제1항에 따른 통계․실태조사 내용 및 제2항에 따른 정보․자료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⑤ 제1항에 따른 통계․실태조사의 범위, 방법 및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3장 목재문화의 진흥 및 목재교육의 활성화 제9조(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 ① 목재이용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산림청장 소속으로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이하 “목재이용위원회”라 한다)를 둔다.   ② 목재이용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   1. 제6조제2항에 따른 종합계획의 심의   2. 제14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인증․인정에 관한 심사   3. 제17조제2항 및 제3항에 따른 안전성 우수 목재제품의 지정 및 안전성 위해 목재제품의 지정에 관한 심사   4. 제18조제1항에 따른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에 관한 심사   5. 제20조에 따른 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심사   6. 그 밖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사항 중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   ③ 목재이용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④ 목재이용위원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분과위원회 및 전문위원을 둘 수 있다.   ⑤ 목재이용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10조(목재문화의 진흥 및 목재교육의 활성화)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국민생활에서 목재의 다양한 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목재문화의 진흥에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목재의 다양한 기능의 체험․학습에 필요한 목재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목재교육의 활성화에 노력하여야 한다. 제11조(목재문화지수의 측정 및 공표) ① 산림청장은 시․도의 목재문화지수를 매년 측정하여 공표하여야 한다.   ② 시․도지사는 관할 시․군․구의 목재문화지수를 매년 측정하여 공표하여야 한다.   ③ 제1항 및 제2항의 목재문화지수의 측정은 제16조에 따른 목재문화진흥회에 위탁할 수 있다.   ④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목재문화지수의 측정기준․측정방법 및 공표절차,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12조(전통 목재문화의 계승․발전)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통 목재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개발하고 그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② 산림청장은 전통 목재가공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목재제품 및 생산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전통 목재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전통 목재제품의 인증제도와 목재제품명인의 인정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 제13조(지역 목재문화의 진흥 등) ①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역 목재문화의 진흥과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하여 지역 간벌재의 이용을 촉진하는 시책을 추진할 수 있다.   ② 산림청장은 지역 목재문화의 진흥과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하여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을 인증할 수 있다. 제14조(인증·인정 등) ① 다음 각 호의 인증․인정을 받으려는 자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산림청장에게 인증․인정을 신청할 수 있다.   1. 목재교육프로그램의 인증   2. 전통 목재제품의 인증   3. 목재제품명인의 인정   4.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의 인증    ② 산림청장은 제1항 각 호의 인증․인정 신청을 받으면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검토하여야 한다. 이 경우 검토 결과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인증․인정기준에 적합하면 이를 인증 또는 인정하여야 한다.   ③ 제2항에 따른 인증의 유효기간은 인증을 받은 날부터 3년으로 하고 인정의 유효기간은 받은 날부터 5년으로 하며, 인증․인정의 유효기간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④ 산림청장은 제2항에 따른 인증․인정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그 인증․인정을 취소할 수 있다. 다만, 제1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인증․인정을 취소하여야 한다.    1.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 또는 인정을 받은 경우    2.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상호 또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한 경우    3. 제2항에 따른 인증․인정기준에 적합하지 아니하게 된 경우   ⑤ 제4항에 따라 인증․인정이 취소된 자는 취소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하면 그 인증․인정을 신청할 수 없다.   ⑥ 제1항에 따른 인증․인정의 신청 절차, 인증․인정의 표시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제15조(탄소저장량 표시․측정 등) ① 산림청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제품에 대하여 탄소저장량을 표시하게 할 수 있다.   ② 산림청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탄소저장량의 측정을 대행하게 할 수 있다.   ③ 제1항에 따른 탄소저장량 표시방법이나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제16조(목재문화진흥회) ① 목재문화의 진흥, 목재교육의 활성화 및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산림청장 소속으로 목재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라 한다)를 설립한다.   ② 진흥회는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한다.   1. 목재문화와 목재교육에 관한 정책․제도의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에 관한 사업   2. 목재문화의 진흥 및 목재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사업   3. 목재문화지수의 향상에 관한 사업   4. 탄소저장량의 측정에 관한 사업   5. 그 밖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으로서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업   ③ 진흥회는 법인으로 하고, 그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성립한다.   ④ 진흥회의 사업에 사용되는 경비는 회비․사업비․위탁수수료 등으로 충당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소요경비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⑤ 진흥회의 조직, 진흥회가 하는 사업의 범위,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⑥ 진흥회에 관하여 이 법에서 규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민법」 중 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제4장 목재제품의 품질관리 제17조(목재제품의 안전성평가 등) ① 산림청장은 목재제품을 생산․판매 또는 이용할 때 사람과 환경에 물리적․화학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목재제품의 안전성평가(이하 “안전성평가”라 고 한다)를 할 수 있다.   ② 안전성평가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29조의2에 따른 한국임업진흥원(이하 “한국임업진흥원”이라 한다)에 위탁할 수 있다.   ③ 산림청장은 안전성평가 결과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목재제품을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성 우수 목재제품으로 지정할 수 있다.   ④ 산림청장은 안전성평가 결과 위해요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목재제품을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성 위해 목재제품으로 지정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재제품의 생산 및 판매제한 또는 폐기를 명령할 수 있다.   ⑤ 안전성평가 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의신청을 하고 다시 안전성평가를 받을 수 있다.   ⑥ 안전성평가의 대상․기준․방법 및 유효기간, 안전성 우수 목재제품 및 안전성 위해 목재제품의 지정기준․절차, 안전성 위해 목재제품의 폐기 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18조(목재제품 신기술의 지정) ① 산림청장은 목재제품 제조의 기술향상과 새로운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기술을 목재제품 신기술로 지정할 수 있다.   ② 산림청장이 제1항에 따라 목재제품 신기술로 지정하려면 한국임업진흥원의 기술분석과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③ 신기술 지정의 취소에 관하여는 제14조제4항을 준용한다. 이 경우 “제2항”은 “제1항”으로, “인증․인정”은 “목재제품 신기술의 지정”으로 본다.   ④ 목재제품 신기술의 지정절차나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제19조(우선구매)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은 다른 법률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목재제품을 우선하여 구매할 수 있다.   1. 제14조제1항제2호에 따라 전통 목재제품의 인증을 받은 목재제품   2. 제14조제1항제3호에 따라 목재제품명인의 인정을 받은 자가 만든 목재제품   3. 제14조제1항제4호에 따라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목재제품   4. 제17조제3항에 따라 지정된 안전성 우수 목재제품   5. 제18조제1항에 따라 지정된 신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 목재제품 제20조(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고시 및 검사) ① 산림청장은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제품에 대하여 그 규격과 품질 기준을 고시하여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라 규격과 품질 기준이 고시된 목재제품을 생산한 자가 이를 판매하려 하거나 수입한 자가 이를 통관하려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 규격․품질 검사기관에서 미리 규격․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산림청장은 효율적인 검사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규격․품질검사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공장(이하 “자체검사공장”이라 한다)을 지정하여 자체검사를 하도록 할 수 있다.   ③ 산림청장은 제2항에 따른 검사 결과 규격․품질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목재제품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판매정지․반송 또는 폐기명령을 내릴 수 있다.   ④ 제2항에 따라 검사받은 목재제품을 판매․보관 또는 통관하려는 자는 규격․품질검사 결과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하여야 한다.   ⑤ 제2항에 따라 규격․품질검사 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의신청을 하고 다시 규격․품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⑥ 제2항부터 제5항까지에 따른 규격․품질 기준 및 유효기간, 규격․품질표시의 기준, 자체검사공장의 지정기준․지정절차, 반송․폐기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21조(목재제품의 품질인증) ① 산림청장은 목재제품의 원활한 유통․품질향상 및 소비자보호를 위하여 품질인증(이하 “품질인증”이라 한다)을 할 수 있다.   ② 품질인증은 한국임업진흥원에 위탁할 수 있다.   ③ 품질인증을 받지 아니한 목재제품에는 품질인증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④ 품질인증의 유효기간은 5년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다만, 필요한 경우에는 2년의 범위에서 한 번만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⑤ 산림청장은 품질향상과 생산 장려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품질인증을 받은 목재제품을 생산하는 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⑥ 품질인증의 대상품목, 표시기준 및 방법, 인증절차, 인증기준 및 실시시기,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제22조(규격․품질검사 또는 품질인증의 취소 등) ① 산림청장은 규격․품질표시 또는 품질인증의 표시가 된 목재제품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거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관계 공무원 또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직원으로 하여금 유통․판매되고 있는 목재제품을 수거하여 다음 각 호의 사항에 적합한지에 대하여 조사․검사하게 하거나 관련 서류를 열람하게 할 수 있다. 이 경우 수거․조사․검사 또는 열람을 하는 공무원은 그 권한을 표시하는 증표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한다.   1. 제20조제2항에 따른 규격․품질검사를 받았는지 여부   2. 제20조제4항에 따른 규격․품질표시 또는 제21조제1항에 따른 품질인증표시가 정확한지 여부   3. 목재제품의 규격․품질이 규격․품질기준 또는 품질인증의 기준에 맞는지 여부   4. 그 밖에 규격․품질 또는 품질인증과 관련되는 사항   ② 제1항에 따른 관계인은 수거․조사․검사 또는 열람을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방해 또는 기피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산림청장은 제20조제4항에 따른 규격․품질표시, 제21조제1항에 따른 품질인증표시가 다음에 해당하면 규격․품질검사의 판정 또는 품질인증을 취소하거나 표시의 변경․사용정지처분 또는 그 목재제품의 판매정지처분을 할 수 있다.   1.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규격․품질검사를 받았거나 품질인증을 받은 경우   2. 규격․품질표시 또는 품질인증표시를 변조하였거나 사실과 다르게 표시한 경우   3. 규격․품질검사를 받은 목재제품 또는 품질인증을 받은 목재제품과 생산․판매되는 목재제품이 다른 경우   4. 규격․품질이 규격․품질기준 또는 품질인증의 기준에 맞지 아니한 경우   5. 표시의 내용이 규격․품질표시의 기준 또는 품질인증표시의 기준에 위반되는 경우   6. 표시의 변경 또는 표시의 사용정지처분에 따르지 아니하는 경우 제23조(목재제품의 정보공개) 산림청장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을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개하여야 한다. 이 경우 산림청장은 그 공개를 한국임업진흥원에 위탁할 수 있다.   1. 제20조제2항에 따른 규격․품질검사의 결과   2. 제21조제1항에 따른 품질인증의 결과   3. 제22조제1항에 따른 조사․검사의 결과   제5장 목재유통 및 목재이용의 활성화 제24조(목재생산업의 등록 등) ① 목재생산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 이하 “시장․군수․구청장”이라 한다)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이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은 그 자에게 등록증을 발급하여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라 목재생산업을 하기 위하여 등록한 자(이하 “목재생산업자”라 한다)는 그 상호․명칭 또는 사무소의 소재지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이 변경되었을 때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③ 목재생산업자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상호 또는 명칭을 사용하여 목재생산업을 경영하게 하거나 그 등록증을 빌려 주어서는 아니 된다.   ④ 목재생산업자가 목재생산업을 양도하거나 합병하려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제25조(결격사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목재생산업의 등록을 할 수 없다. 법인의 경우 그 임원 중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도 또한 같다.   1.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復權)되지 아니한 사람   2. 목재생산업의 등록이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3. 이 법을 위반하여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끝난 것으로 보는 경우를 포함한다)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4. 이 법을 위반하여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제26조(등록의 취소 등) ① 시장․군수․구청장은 목재생산업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목재생산업의 등록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영업의 정지를 명할 수 있다. 다만, 제1호 및 제2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목재생산업의 등록을 취소하여야 한다.   1.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제24조제1항에 따른 등록을 한 경우   2. 제25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게 된 경우   3. 목재생산업의 등록기준에 미치지 못하게 된 경우   4. 제24조제3항을 위반한 경우   5. 제24조제4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6. 제27조제1항에 위반하여 장부를 갖추어두지 아니한 경우   7. 정당한 사유 없이 제27조제2항에 따른 보고를 하지 아니하거나 검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8. 영업정지기간에 영업을 한 경우   ② 제1항에 따른 등록취소 등의 세부적인 기준은 위반행위의 종류와 위반 정도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③ 목재생산업자가 제1항에 따라 목재생산업의 등록취소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그 취소처분을 받은 날부터 목재생산업을 할 수 없다. 다만, 등록취소처분을 받기 전에 유통하기로 계약한 목재의 경우에 한정하여 계속 유통할 수 있다. 제27조(지도·감독) ① 목재생산업자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재의 종류·유통량 등을 명확하게 적은 장부를 갖추어 두어야 한다.   ② 시장․군수․구청장은 목재생산업 등록기준의 충족 여부나 목재유통현황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목재생산업자에 대하여 목재유통현황 등 그 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시설․장비․서류 등을 검사하게 할 수 있다.   ③ 제2항에 따라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검사 7일 전까지 검사의 일시․이유 및 내용을 목재생산업자에게 알려야 한다. 다만, 사전통지의 경우 증거인멸 등으로 검사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④ 제2항에 따른 검사를 하는 공무원은 그 권한을 표시하는 증표를 지니고 이를 관계인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⑤ 목재생산업자는 제2항에 따른 검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28조(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의 활성화) ①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청정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7호에 따른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말한다) 사용을 확대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② 산림청장은 목재의 효율적 이용과 목재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하여 목재유통단지 또는 목재산업단지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③ 목재생산업자는 목재의 체계적 유통을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품등별로 선별하여 생산․판매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29조(목재 및 목재제품의 유통 제한 등) ① 산림청장은 목재 및 목재제품의 수급 조절,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 및 목재제품의 생산․판매나 유통 또는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미리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후 그 제한 사유와 내용을 고시하여야 한다.   ② 산림청장은 목재 및 목재제품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침을 정하여 그 지침에 따라 사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다. 제30조(목재산업 관련 기술개발의 촉진)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목재산업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추진할 수 있다.   1. 목재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2. 개발된 기술의 권리확보 및 실용화   3. 목재산업 관련 기술의 협력 및 정보교류   4. 그 밖에 목재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사항   ② 산림청장은 제1항에 따른 목재산업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목재산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산업화하는 자에게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제31조(기술인력의 양성) ① 산림청장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필요하면 다음 각 호의 학교․기관 등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여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할 수 있다.   1.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부터 제6호까지에 따른 학교   2.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교육훈련기관   3.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4. 목재에 관한 연구활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소․기관 또는 단체   ② 산림청장은 제1항에 따라 지정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교육훈련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③ 산림청장은 제1항의 교육훈련을 수료한 기술인력 및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이하 “기술인력등”이라 한다)에 대해서 임업직 공무원의 채용 및 경력 산정 시에 가점을 부여하거나 산림사업법인의 등록기준에 기술인력등을 채용하는 요건을 갖추도록 할 수 있다.   ④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기준 및 기술인력의 인정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32조(목구조기술자) ① 산림청장은 목재 구조물(構造物)의 안전성 도모, 목구조 건축의 질적수준 향상, 그 밖에 목구조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목구조기술자 자격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   ② 목구조기술자 자격의 종류와 자격요건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③ 목구조기술자는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   1. 목재 구조물의 설치 및 관리   2. 목조주택 및 목조건축물 시공과 관리   3.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④ 목구조기술자는 동시에 두 개 이상의 업체에 취업하여서는 아니되며, 다른 사람이 그 명의를 사용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자격증을 빌려주어서는 아니된다.   ⑤ 산림청장은 목구조기술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그 자격을 취소하거나 3년 이내의 범위에서 자격정지를 명할 수 있다. 다만, 제1호․제3호 및 제4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자격을 취소하여야 한다.   1.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목구조기술자 자격을 취득한 경우   2. 제4항에 따른 취업 제한이나 명의 사용 및 자격증 대여 금지를 위반한  경우   3. 자격정지기간에 업무를 수행한 경우   4.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하거나 고의로 그 업무를 사실과 다르게 수행한 경우   5. 과실로 그 업무(서류 작성을 포함한다)를 사실과 다르게 수행한 경우   ⑥ 제5항에 따른 행정처분의 세부적인 기준은 위반행위의 종류와 위반정도 등을 고려하여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⑦ 산림청장은 목구조기술자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하여 목구조기술자의 자격 및 경력을 관리할 수 있다.   ⑧ 목구조기술자에 대한 자격증 발급, 자격증 발급상황 보고,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⑨ 제8항에 따라 발급받은 자격증은 이를 빌리거나 빌리는 것을 알선하여서는 아니된다. 제33조(국제협력 및 대외시장진출의 촉진)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목재산업 정책의 국제적인 동향 파악, 국제협력 촉진 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목재산업의 국제협력 및 대외시장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목재산업 관련 기술과 인력의 국제교류 및 국제공동연구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제34조(불법벌채된 목재에 관한 대책) 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내 또는 국외에서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가 유통․이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② 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목재산업과 관련되는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불법벌채된 목재가 유통․이용되지 않도록 지도․홍보하여야 한다. 제35조(지방자치단체의 목재산업 관련 사업수행) ① 산림청장은 목재산업에 필요한 기술보급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하게 할 수 있다.   1. 목재산업 관련 기술의 보급에 필요한 정보수집   2. 목재와 관련된 교육․체험사업의 실시   3. 목재산업 관련 기술 교육프로그램의 설치․운영   4. 그 밖에 산림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② 산림청장은 제1항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제36조(목재이용명예감시원) ① 산림청장은 이 법에 따른 규격 및 품질표시, 품질인증표시를 받은 목재제품의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목재이용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유통 제품에 관한 지도․홍보․계몽 및 위반 사항의 신고를 하게 할 수 있다.   1. 「소비자기본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소비자단체나 생산자단체의 회원·직원   2. 「민법」 및「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및 그 소속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등록된 단체의 회원․직원   3. 자원봉사자   ② 산림청장은 목재이용명예감시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감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할 수 있다.   ③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의 자격, 위촉방법 및 임무 등에 필요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제6장 보칙 제37조(보고) ① 목재산업을 경영하는 자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사항을 산림청장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필요사항 제출 대상 목재산업의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38조(재정지원)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목재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하는 자에게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융자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   1. 목재 및 목재제품의 생산․판매․유통․이용․가공 또는 보관에 관한 사업   2. 목재문화의 진흥 또는 목재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사업   3. 목재산업의 기반조성 및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4. 그 밖에 목재이용의 증진을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 제39조(청문) 산림청장은 다음 각 호의 하나에 해당하는 처분을 하려면 미리 청문을 실시하여야 한다.   1. 제14조제4항에 따른 목재교육프로그램 인증의 취소․전통 목재제품 인증의 취소․목재제품명인 인정의 취소․지역 간벌재 이용제품 인증의 취소   2. 제18조제3항에 따른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의 취소   3. 제22조제3항에 따른 품질검사 판정의 취소, 품질인증의 취소   4. 제26조제1항에 따른 목재생산업등록의 취소   5. 제32조제5항에 따른 목구조기술자 자격의 취소 제40조(사법경찰권) 목재제품의 품질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4급부터 9급까지의 국가공무원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관할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 법에서 규정된 범죄에 관하여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한다. 제41조(포상금) 산림청장은 제20조제2항․제3항, 제21조제3항 또는 제24조제1항․제4항을 위반한 자를 주무관청 또는 사법기관에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 및 목재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자에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제42조(수수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산림청장 또는 한국임업진흥원에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   1. 산림청장에게 납부하여야 하는 자: 제14조제1항에 따른 목재교육프로그램의 인증을 신청하는 자, 전통 목재제품의 인증을 신청하는 자, 목재제품명인의 인정을 신청하는 자,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의 인증을 신청하는 자   2. 한국임업진흥원에 납부하여야 하는 자: 제17조제1항에 따른 안전성평가를 신청하는 자, 제18조제2항에 따른 신기술 분석을 신청하는 자, 제20조제2항에 따른 규격·품질검사를 신청하는 자, 제21조제1항에 따른 품질인증을 신청하는 자 제43조(권한의 위임․위탁) ① 이 법에 따른 산림청장의 권한은 그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소속기관의 장,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다.   ② 소속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는 위임받은 권한의 일부를 산림청장의 승인을 받아 관할 소속기관의 장 및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재위임할 수 있다.   ③ 산림청장은 이 법에 따른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진흥회 또는 한국임업진흥원에 위탁할 수 있다. 제44조(벌칙 적용에서의 공무원 의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법인 또는 단체의 임원과 직원은 「형법」 제129조부터 제132조까지의 규정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에는 공무원으로 본다.    1. 제11조제1항․제2항에 따른 목재문화지수의 측정 업무    2. 제17조제1항에 따른 안전성평가 업무    3. 제18조제2항에 따른 신기술의 분석 업무    4. 제20조제2항에 따른 규격․품질검사 업무    5. 제21조제1항에 따른 품질인증 업무 제45조(벌칙)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14조제2항에 따른 인증 또는 인정을 받지 아니하고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인증 또는 인정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사용한 자     가. 목재교육프로그램의 인증     나. 전통 목재제품의 인증     다. 목재제품명인의 인정     라.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의 인증   2. 제17조제4항에 따른 안전성 위해 목재제품의 생산 및 판매 제한 또는 폐기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   3. 제20조제2항에 따른 품질검사를 받지 아니한 목재제품을 판매․통관한 자 및 품질검사기준에 적합하지 아니한 목재제품을 판매하거나 통관한 자   4. 제20조제4항에 따른 규격·품질표시를 하지 아니한 목재제품을 판매․보관하거나 통관한 자   5. 제20조제2항 및 제21조제1항을 위반하여 품질검사 및 품질인증을 행한 자   6. 제21조제3항을 위반하여 품질인증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자   7. 제22조제2항을 위반하여 규격․품질검사를 위한 수거․조사․검사 또는 열람을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한 자   8. 제20조제3항 및 제22조제3항에 따른 표시의 변경․사용정지처분 또는 판매정지․반송․폐기처분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   9. 제24조제1항에 따른 목재생산업의 등록을 하지 않고 목재생산업을 경영한 자   ②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14조제2항의 인증 또는 인정을 받은 자가 그 인증 또는 인정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도록 한 자 및 그 인증 또는 인정을 사용한 자   2. 제20조제6항에 따른 규격․품질표시 기준을 위반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자   3. 제21조제6항에 따른 품질인증표시 기준을 위반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자   4. 제24조제3항을 위반하여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상호 또는 명칭을 사용하여 목재생산업을 경영하게 하거나 그 등록증을 빌려준 자   5. 제26조제1항에 따른 영업정지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   6. 제32조제4항 및 제9항을 위반한자 제46조 (양벌규정) 법인의 대표자나 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 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이 그 법인 또는 개인의 업무에 관하여 제45조의 위반행위를 하면 그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개인에게도 해당 조문의 벌금형을 과(科)한다. 다만, 법인 또는 개인이 그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해당 업무에 관하여 상당한 주의 감독을 게을리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47조(과태료) ① 다음의 각 호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 제24조제2항 및 제4항을 위반하여 신고하지 아니한 자   2. 제27조제5항을 위반하여 검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한 자   3. 제37조제1항을 위반하여 필요사항을 제출하지 아니한 자   ② 제1항에 따른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부과․징수한다. 부      칙 제1조(시행일) 이 법은 공포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제2조(처분 등에 관한 일반적 경과조치) 이 법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른 행정기관의 행위나 행정기관에 대한 행위는 그에 해당하는 이 법에 따른 행정기관의 행위나 행정기관에 대한 행위로 본다. 제3조(벌칙 등에 관한 경과 조치) 이 법 시행전의 행위에 대하여 벌칙 및 과태료 규정을 적용할 때에는 종전의 규정에 따른다. 제4조(다른 법령과의 관계) 이 법 시행 당시 다른 법령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의 관련 규정을 인용하고 있는 경우 이 법의 해당 규정을 인용한 것으로 본다. 제5조(다른 법률의 개정) ①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중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39조를 삭제한다.   제40조제2항을 삭제한다.   제67조제1항5호를 삭제한다.   제77조제3항6호를 삭제한다.   제79조제2항2호를 삭제한다.   ②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중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12조를 삭제한다.   제18조의10제1호를 삭제한다.   제29조의3제1항제2호를 삭제한다.   제30조제1호를 삭제한다.   제33조제1호 및 제2호를 각각 삭제한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12-05-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사막화,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으로 막아낸다
    중국 내몽골 통료시 조림사업지_2000-2017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5년간 중국 감숙성 백은시와 귀주성 수문현에 조림사업을 실시한 후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조림한 나무의 90% 이상이 생존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자라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귀주성 수문현 조림사업지_2005-2018   한-중 양국의 사막화 방지 공동연구 내용은 2022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수록되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가 간 협업 관계 구축,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매년 6월 17일은 유엔(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며 지정된 날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양희문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사막화 방지는 현지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조림 기술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막화, 가뭄 등 전 세계적인 이슈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16
  •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블루카본으로 도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은 8월 19일(금), 국제임업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CIFOR)와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을 국제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동아시아 지역 맹그로브류 탄소 흡수효율 측정 및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 연구 ▲ 국내 준맹그로브의 자생지 생태 및 기후 특성 파악 연구▲ 기후변화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진정맹그로브의 선제적 평가와 적응 가능성 예측 연구▲ 전문가 교류 강화이다.  국제임업연구센터의 연구자들은 인도네시아 맹그로브림에서 성공적인 연구 결과들을 도출한 경험이 있어, 우리나라에서의 맹그로브 적응성 예측 연구와 탄소흡수원 확충 연구 등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기후변화를 대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육상생태계의 그린카본(Green Carbon)에 이어 해양생태계의 블루카본(Blue Carbon)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초, 염습지, 맹그로브림 등으로 대표되며, 산림 초지 이탄지 등의 그린카본에 비해 3~10배 높은 탄소흡수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맹그로브류 가운데 추위와 건조에 내성이 강한 준맹그로브류(semi-mangrove tree)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 분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 황근과 갯대추가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황근과 갯대추의 자생지 생태 조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미 맹그로브 연구 경험이 많은 국제임업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은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semi-mangrove_황근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8-24
  • 한반도 식물연구의 귀중한 역사와 함께하다
    김무열 교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식물 기준표본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전북대학교 생명과학과 김무열 교수가 소장한 것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인 완도호랑가시나무, 위도상사화 등을 포함한 52종 71점의 기준표본이며, 이중 정기준표본은 52점이다.  기준표본은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식물의 이름과 기재의 근거가 되는 표본으로 식물연구의 기초가 되는 표본이며, 정기준표본은 전 세계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표본으로 새로운 종을 발표할 때 사용된다. 완도호랑가시나무   표본을 기증한 김무열 교수는 25년간 연구를 통해 수집하고 정리한 기준표본들을 국립수목원에 기증하며 식물연구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표본은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소장되며 연구를 위해서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위도상사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은 식물 외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총 116만4천여점의 표본이 수집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산림생물연구의 메카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이번에 기증받은 식물 기준표본은 우리나라 식물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국제공동연구에도 이용될 것이며, 우리  식물연구의 역사와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도상사화 정기준표본     완도호랑가시나무 정기준표본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2-02
  • 국립산림과학원, 캄보디아 우량한 숲 조성을 돕는다
    캄보디아 육종집단 조성지 전경_쿤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제분담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기술교육(2019년_쿤림)   이러한 기술지원의 성과로 2017~2019년 동안 캄보디아의 3대 조림 수종인 Rose wood, Paduk, Keruing 나무를 대상으로  표현형이 우량한 나무(수형목)를 각각 100본씩 선발하고, 종자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채종원 6ha와 유전적으로 우수한 차대들을 선발하기 위한 차대검정림 22.8ha를 조성 완료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온라인 자문을 통해 ▲임목육종 지침 작성 ▲채종원, 차대검정림 등 육종집단 관리기술 ▲임목육종 사업 성과를 활용한 모델림 조성 방안 등 3개 안건에 대한 기술적 조언을 요청하였다. 채종원(2018년 조성_찬솔)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측과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의 협조를 얻어 온라인 자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1차 자문은 지난 10월19일(월)에 진행되었으며, 2차 자문은 10월30일(금)에 그리고 3차 자문은 11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자문 등 비대면 국제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대검정림(2017년조성_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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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아시아지역 산림분야 국제공동연구, 첫걸음을 떼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와 산림병해충 분야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2012년 한국 산림청 주도로 설립된 산림 분야 국제기구이다.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고부가가치 수종 개발 및 멸종위기 식물종 증식·보전 등의 지역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월 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기관 네트워크 구축, 젊은 과학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개발 등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중 부탄(환경보전연구원)과 카자흐스탄(산림·혼농임업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수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10월 21일 착수보고회를 진행하였다.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그리고 양국의 연구책임자가 참여하여 공동연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연구방법 등 기술적인 내용을 협의하였다.  카자흐스탄은 건조지역에서 생존률이 높고 땔감 혹은 가축사료로 활용도가 높은 흑싹사울 수종의 산림해충 저항성 연구를 수행하여 해당 수종의 병해충 관리방안을 개발한다. 부탄은 미래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부탄 내 침엽수림 해충 다양성 및 분포도 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주요 침엽수종의 관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현장자문을 비롯해 관련 기술들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통하여 아시아지역의 산림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산림병해충 등 주요 산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등 산림과학 지식 및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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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남북산림협력, 국제기구와 기술협력을 통해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5일, 남북산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임농복합경영에 대한 산림과학기술 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혼농임업센터(ICRAF)와 「임농합복합경영 국제공동연구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CRAF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ICRAF 동부 및 중앙 아시아 지부(ICRAF ECA)와 공동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화두인 ‘임농복합경영’은 경사지에 나무와 농작물을 혼합 재배하는 것으로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북한에 적합한 산림 경영법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의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양아람 박사는 ‘북한의 지형환경과 생태특성을 고려한 임농복합경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ICRAF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연구(Agroforestry Research in DPRK)’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ICRAF에서 발표를 진행한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2008년부터 스위스개발협력청(SDC)과 북한 경사지관리프로그램 및 임농복합경영을 추진하는 등 북한 현지의 기술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기술협력을 지원했던 국제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현재 북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임농복합경영의 활용은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면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현재는 식량작물 재배에 그치고 있지만, 산양삼, 산마늘 등의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 제공을 통해 남북산림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북한 임농복합경영 이해하기’를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www.know.nifos.go.kr)>발간자료>연구간행물>산림과학속보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대면 개최하던 국제심포지엄들을 비대면 방식인 화상 토론회(웨비나, Webinar)로 전환하는 등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16
  • 국립산림과학원-동북임업대학,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MOU 체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중국에서 가장 큰 국유림을 보유한 하고 동북임업대학(Northeast Forestry University, 東北林業大學)과 15일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 연구인력 교류, ▲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 학술자료 및 기타 정보 교환, ▲ 상호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기타사항 등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향후 산림, 임업, 산림환경에 관한 연구 및 관련 분야의 과학적 경험을 교류하여 기관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 이점에 의해 향후 북중 접경지역 현지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동북임업대학과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산림 관련 국제이슈에서 양국의 역할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구축의 구체적인 기술과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동북아 국제산림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7-16
  • 도, 세계 최대 다육식물 보유국 멕시코와 희귀 다육식물 증식기술 개발 성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공동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희귀 다육식물을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선인장·다육식물 원산지이자 세계 최대의 생물자원 보유국이며, 아우토노마대학교는 선인장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선인장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다육식물은 생장이 느리고 증식률도 낮아 농가에서 생산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농기원은 다육식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아우토노마대학교와 ‘다육식물 자원보존 및 대량생산’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했다.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육식물 조직배양에 적합한 생장조정제, 배지조성 등 배양조건을 구명해 식물 잎 조각으로부터 식물체를 얻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등 희귀 다육식물 증식에 성공했으며 추후 다른 고부가 다육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육식물 대량생산 조직배양기술 개발로 고부가가치 다육식물의 소비촉진과 화훼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창출을 위해 삽목 등으로 번식이 어려운 다육식물 증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1
  • 나무의 주성분 시멘트 원료로 토목분야에도 활용 가능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에서 원료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가격이 저렴한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신소재의 응용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5일(월)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나노크기의 산림자원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나노셀룰로오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Louisiana State University) 퀼린 우(Qinglin Wu)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세미나에서 Qinglin Wu 교수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나노셀룰로오스를 복합한 시멘트 개발 기술과 석유 시추에 적용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나노셀룰로오스가 기존의 에너지·환경·의공학 분야 뿐만 아니라 건축 및 토목공학 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3D 프린팅 용 필라멘트인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분자 복합소재 제조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 기술 개발은 주목받기 힘든 연구 분야이지만 첨단 신소재 개발에 반드시 수행되어져야 할 연구로 평가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미국의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알아보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설비 시설의 확대와 시장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응용분야의 발굴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소비 시장이 큰 토목·건축 분야로 응용하는 것은 나노셀룰로오스의 상용화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접근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신소재 개발과 응용분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보적인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의 발굴을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9-29
  • 포스텍-獨 연구소 “4차 산업혁명 선도”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술선진국인 독일과의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통해 경북도내 첨단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한-독 국제협력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ICT, IoT, 전력 반도체 및 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뛰어난 기초기술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화 지원 기술을 연계해 첨단기술 산업화를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 독일에서는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연구소가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기관 차원의 협력에서 점차 확대해 국가 간 국제협력 사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우수기관유치사업’은 2017년부터 6년간 진행되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텍과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연구소는 장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과 독일의 연구자들이 상호방문, 공동연구 등을 통해 나노기술 기반 첨단소재(SiC) 전력반도체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공동연구 파트너인 프라운호퍼연구소는 1949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상용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 기관으로 69개의 연구소에 2만4500명의 연구원이 있으며, 연간 예산만 약 21억유로에 이른다.  특히 포스텍의 전력반도체 전문연구소인 나노융합기술원은 관련분야 기초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3위 규모의 나노인프라 기관이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첨단 기술력과 에너지·IT 중심지인 경북이 만나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독일과 첨단기술분야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04
  • 국내 우수 목재가공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목재가공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인도네시아와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금)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2017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의 Joko 부학장, Tomy 교수와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 추진은 지난해 11월 국립산림과학원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목재가공기술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를 개발하여 합판 생산라인 적용성 검증을 통한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합판 제품의 고내구(高耐久)ㆍ친환경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재에 방염(防炎)성능을 부여하고자 개발한 수용성 방염제(eGF) 제조 기술은 합판과 목재에 처리 시 방염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 공장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목재에 직접 설치하여 흰개미를 퇴치할 수 있는 트랩과 방의제(防蟻制)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로 평가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기술교류를 통하여 목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한국의 앞선 기술로 활용한다면 양국이 상생하며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가자마다대학교의 연구진들과 협업 연구 과제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목재가공분야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4-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에만 있는 특산식물 이제 세계가 함께 보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 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시도 했었지만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33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존에는 외국 전문가들에 의해 한반도 특산식물 2종이 등재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국내 전문가로만 구성된 연구진이 얻어 낸 성과이며, 지구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국가 차원의 기여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 초본 21종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분포를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였고,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은 자료를 정리하고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 등급을 부여하여 등재하였다.      *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       - 종보존위원회는 IUCN의 6개의 위원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서,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종보존위원회 안에는 140개 이상의 전문가그룹이 있으며, 한반도 식물 연구 및 보존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기여와 우리 고유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한국식물전문가 그룹의 평가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지속적인 등재를 시도할 것이며, 「적색목록」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멸종위기 식물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등재된 한반도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20
  • 산림청, 7월 캄보디아에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가동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1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캄보디아 산림청과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은 지난 2008년 6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산림 분야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날 양국 수석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 치삼앙(Chea Sam Ang) 부청장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에서 해외조림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한화‧한국카본)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조림투자 협력 및 기업지원,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설립‧  운영, 산림종자 보존, 육종분야 국제공동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 설립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7월 캄보디아에 가동될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는 메콩강 유역국가(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현안사항을 지원하고, 산림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7월 18일부터 캄보디아에 가동 될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 4개국에는 우리나라 해외조림 업체 32%가 진출돼 있는 만큼 센터가 가동되면 우리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산림협력사업의 거점이 될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센터를 거점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동연구, 종자 영구저장시설(Seed Vault) 이용 등 양국 산림분야 협력이 보다 확대되고 구체화 될 전망이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은 산림자원 개발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 되고 있다.”라며 “해외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진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다변화하는 협력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6-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 일본 나노셀룰로오스 포럼 초청 강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19일(화) 일본 도쿄 이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에서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가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 과제와 관련하여 초청 강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첨단 신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178개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을 조직, 산업화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에 참석한 2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나노셀룰로오스 ISO 표준화 방안, 환경 및 건강 안정성 평가방법, 첨단신소재 응용에 관한 발표와 의견을 나눴다. 이선영 박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5년 동안 수행했던 연구로부터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첨단신소재 응용 기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휠 수 있는 고용량배터리, 인공뼈와 같은 의공학 신소재를 비롯한 앞으로의 연구수행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여 일본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나노셀룰로오스 포럼 관계자들과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성장 연구와 국제공동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대형과제(37.5억 원)를 수행하고 있는데,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응용 및 상업화 연구를 추진하여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할 계획이다.   대형과제에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및 의공학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 ▲국산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제지 및 패키징 산업에 적합한 코팅기술 개발, ▲나노셀룰로오스의 구조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셀룰로오스 : 목재의 구성 성분 중 40∼50%를 차지하는 천연고분자 ※ 나노셀룰로오스 : 5-10 nm의 크기를 갖는 셀룰로오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 고급 임산물로 중국 시장 ‘똑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중국임산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임업과학연구원(원장 장수공)과 ‘중국 임산물 시장 및 정책’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FTA가 발효하면서 우리나라 임산물을 중국의 틈새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시장을 우리 농림수산식품의 소득 증대를 위한 돌파구로 삼으려는 정부 의지에 발맞추어, 중산층 이상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산 고급 임산물의 수요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가 추진 중인 ‘임산물 대(對) 중국 수출 증진 방안 및 마케팅 전략 연구’의 하나로, 중국임업과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국제공동연구는 2년간 추진되는데, 중국의 전반적인 임산물 시장 및 무역 현황, 중국의 무공해ㆍ녹색ㆍ유기농ㆍ할랄 식품 분류기준 및 유통현황, 중국의 지원정책 등을 연구한다.  특히, 고품질 청정 식품의 수출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통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검역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고급 임산물의 대 중국 수출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설미현 박사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반면, 임산물 시장은 그 규모가 극히 작은 실정”이라면서,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여 FTA가 우리 임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임업과학연구원 천용 박사는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은 현재 70여 개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지리적ㆍ문화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연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임산물 시장 개발 연구가 양국에 윈-윈이 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4-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아·태지역 산림연구 리더로 자리매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아·태지역 산림연구기관연합회(APAFRI, Asia Pacific Association of Forestry Research Institution)의 의장기관이 됐다.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APAFRI 제7차 연차총회(APAFRI Seventh General Assembly)’에서 2015년~2018년 APAFRI를 이끌 새로운 의장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의장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박정환 부장이 선출됐다. APAFRI는 세계 26개국 67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산림과학 분야에서 가장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APAFRI 의장기관으로서 이사회의 참석과 협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ㆍ태지역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협력에 대한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으며, 아·태지역에서의 산림과학분야 역량 강화와 Twin Program 등 APAFRI의 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운영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정환 부장은 의장 수락연설에서 “APAFRI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산림과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아시아 과학자들의 APAFRI 네트워크 참여를 장려하여 글로벌 산림 이슈 해결의 과학적 접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ㆍ태지역 협력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의장기관으로서 3년 동안 UN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아·태산림위원회(2월, 필리핀)에서 APAFRI 주관의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아시아지역총회(10월, 중국)에서는 APAFRI 이사회 및 세계연구기관장 포럼 등을 주관하게 된다. 또한 APAFRI의 중장기 전략계획을 검토하고 수립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APAFRI의 새로운 의장과 이사회는 총 9개 기관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의장기관 : 대한민국 국립산림과학원(KFRI)    ▪부의장기관 : 인도네시아 산림환경연구개발청(FORDA)    ▪이사회 : 일본 국제농업과학연구센터(JIRCAS),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UPM), 중국 임업과학원(CAF), 피지 산림국, 인도 합판산업연구훈련원(IPIRTI), 대만 임업연구원(TFRI), 말레이시아 임업연구원(FRIM) 원장(전前 의장 자격으로 이사회 자동 참여)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9-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체코로부터 듣는 국가 차원의 버섯 연구와 관리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를 방지기 위해 멸종 위기에 놓여 있거나 희귀한 우리나라의 버섯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특정한 버섯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은 다른 버섯이나 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희귀ㆍ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버섯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숲에 있는 죽은나무(고사목)를 치우지 않고 둔다거나, 목초지에서 한 쪽은 풀을 베고, 다른 한 쪽은 그대로 두는 등 다양한 균류(菌類)가 살 수 있는 서식처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버섯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9월 1일 한ㆍ체코 국제공동연구(2012-2017)를 함께하고 있는 체코의 저명한 균학자(菌學者), 블라디미르 안토닌 박사를 초청해 “체코의 균류 보호, 연구, 희귀ㆍ멸종 위기종의 관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열었다. 우리나라(99,720㎢)는 체코(78,867㎢)보다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알려진 버섯 종(種)이 1,900종으로 체코의 4,000종에 비해 턱없이 적다. 이는 버섯의 보호와 관리 및 분류연구의 지속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체코의 버섯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특정지역의 버섯상을 지속적으로 관찰, 기록하는 모니터링 연구이며, 다른 하나는 이렇게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어디인지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는 버섯상 연구다. 연구를 통해 확인된 출현종 정보는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버섯을 결정한다. 체코는 1992년에 「자연보전법」을 제정하고, 균류를 비롯한 식물, 동물의 보전을 위해 희귀ㆍ멸종 위기종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희귀ㆍ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균류는 46종으로, 여기에는 로마시대 네로황제가 즐겨 먹었다 하여 황제버섯(Caesar’s mushroom)이라 불리는 민달걀버섯(Amanita caesarea)과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덩이버섯의 일종인 송로버섯(Tuber aestivum) 등이 포함된다. 체코는 1995년에 119종의 버섯을 희귀ㆍ멸종 위기종으로 기록한 책을 출간하였다. 2006년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분류에 따라 버섯을 멸종위기등급 멸종, 심각, 위기 등 6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분류된 균류의 약 25퍼센트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7년까지 체코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버섯류 생물종의 보고와 미개척 분류군(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 ABS)” 발효에 따른 생물주권국의 위치를 확보하려 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9-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을 살리고 지역주민도 지키는 REDD,‘일석이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인도네시아 롬복 숲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완화뿐 아니라 생태계 보전, 지역 주민의 생계 보장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최초의 REDD(Reduce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연구다. REDD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산림 전용이나 산림 황폐화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더 나아가 산림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REDD+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임업연구소(CIFOR, 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미국의 노던애리조나대학과 애리조나대학, 인도네시아의 마따람대학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대상지 선정부터 연구 설계, 수행 과정 내내 서부 린자니 산림관리소 직원과 지역 주민 및 비정부기구들(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과 협력했다.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롬복섬 북서부의 서부 린자니 산림관리소가 관할하는 약 4만ha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20년(1990-2010) 간 5년 단위의 토지 이용 변화 탐지 △탄소저장고(지상부 산림바이오매스, 지하부 산림바이오매스, 낙엽, 고사목, 토양) 별  산림탄소축적 추정 △산림 전용 및 산림 황폐화의 원인을 찾는 사회경제연구 시행 △미래 참조배출수준(미래에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인가) 설정 △산림 전용 및 산림황폐화의 원인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 등을 연구했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배재수 박사는 “산림 전용과 산림 황폐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지역 주민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롬복 숲과 지역 주민의 삶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산림관리 파트너십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임업연구소의 보고서(Working Paper 151)로 2014년 8월 18일 공식 발간됐다. 연구와 관련된 내용은 오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3차 REDD+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4-08-20
  • 국립산림과학원, 양봉농가 어려움 해결 청신호 밝혀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수종(양봉가능 수종)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온으로 개화기간 및 꿀 생산이 급감, 많은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1일, 현재 쇠퇴하고 있는 ‘국내 아까시나무’ 대체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의 가장 큰 특징은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 다개화, 조기개화, 만기개화 등 8개의 기능별로 특화‧육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은 직립성 목재생산에도 적합할 뿐 아니라 양봉을 하기에도 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국내 목재생산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도입을 위해 작년 4월에 체결된 헝가리 산림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RA)에 기초, 신품종 도입 및 적응성 검정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5일 연구협약당사자인 헝가리산림과학원장인 Dr. Attila Borovics를 초청, ‘헝가리의 단벌기 임업연구 동향’과 ‘헝가리의 아까시나무 육종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공동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한한 헝가리산림과학원장 Dr. Attilla Borovics는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신품종은 현재 헝가리에서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 (2백만ha)의 23%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과학원 간 산림조림 등 산림 협력 증대로 양국의 우호가 보다 더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아까시나무는 일제 강점기 때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조림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복 이후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고자 사방사업과 연료림 조성을 목적으로 조림되기 시작, 약 32만ha(16억본)의 면적에 식재되었지만 1980년대에 조림 권장수종에서 제외되면서 그 면적이 크게 줄어 현재는 12만ha 정도가 남아 있다.   향후,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아까시나무 도입 신품종에 대한 포지 증식 및 특성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생산현장 시범재배를 위해 내년부터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천 임목육종과장은 “검정을 거친 우량품종이 보급이 된다면 산주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선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 뉴스광장
    2013-10-20
  • 90년 역사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의 어느 날, 본 지 창간 1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월에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윤영균 원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하였다. 창간이래 몇 번 되지않는 발행인 인터뷰를 수행하고자 여러 번 과학원장실과 일정을 조율하였다. 취임 후 얼마되지 않은 기간동안 심포지엄,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로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업무능력을 새삼 탁월하다 감탄했다. - 원장취임 소감 등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먼저 지금의 산림환경신문으로 발전하기까지 사랑과 정Z입니다. 하지만 그간의 업적을 돌아보고 나아갈 바를 생각할 때, 논어의 구절을 빌려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으로 소감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 연구성과 활용도 제고와 사회적 환원체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훌륭한 연구도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곳에 적용되어야만 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수준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완성도를 높여서 수요자가 만족하는 연구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추구하는 것처럼 과학적인 증거에 기반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산림과학 중기실행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연구와 더불어 현안연구과제, 현장연구책임관제 등 각종 제도를 통해 연구성과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창조형 연구 체계구축과 지속가능한 기관 발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창조형 연구체계 구축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연구 추진계획을 편성ㆍ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창의적인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연구 추진 체계를 말합니다. 추적형(앞서가는 선진국의 기술을 좇아가는 형태) 연구를 탈피하여 선도형(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형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Blue ocean 창출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정보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젊은 인재들을 폭넓은 기용,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 확보 등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3년에는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기관 발전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연구기관을 지향하는 만큼 해외 산림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조직도 강화하고, 내부에서 상생협력의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소통ㆍ화합의 변화관리체계가 안정되도록 PDCA(Plan-Do-Check-Act) 운영체계가 체질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 산림과학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에 대하여 말씀해주신다면? - 국립산림과학원은 2010년에 제23차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를 주최한 바 있는데, IUFRO 120년 역사상 최고의 총회로 평가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제24차 총회가 개최되는데, 우리 산림과학원은 선배로서 미국의 총회 준비에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과학원은 세계에서 선진 산림연구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제는 실질적인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Post-2010 IUFRO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국제 학술활동을 내실화하고 해외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와 교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위촉한 국제 자문위원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특히 아시아 산림과학 R&D 허브로서의 역할을 증진하여 명실상부한 산림과학 기술 선도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 산림기구에 대한 투자 확대, 국제공동연구 강화,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에 대한 선진산림기술 보급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한국의 산림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산림한류(山林韓流) 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해외연수와 교육은 물론, 개인별 어학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 고객서비스 구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우리 원의 2013년 고객서비스 목표는 SMART(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listic, Timely)입니다.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탈피하여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밀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릉숲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남녀노소는 물론, 소외계층까지도 산림문화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과학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프로그램을 가끔 확인하시면서 운영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연구 성과의 활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고객 만족형 간행물을 발간하고 보급할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적당한 시기에 손에 잡히는 모습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한 목재이용기술에 대하여 말씀하신다면? -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때 이른 더위와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 이러한 기상이변의 근본적인 원인이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산업체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기능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나무, 숲을 잘 활용한다면 저탄소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산림관리는 산사태를 막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한 녹화 위주이었지만, 이제는 녹화에 성공하면서 성숙한 숲으로 탄소저장고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우리 과학원은 이러한 시점에 맞추어 탄소 저장고인 나무를 제대로 사용하여 범지구 차원의 환경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재자원의 순환 이용을 위하여 목구조(木構造) 교량, 목조건축물, 각종 목재가구, 폐목재 이용 등 다각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로부터 나노섬유로 리듐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는데, 이 기술은 화석연료를 이용하여 만들던 분리막을 천연원료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며, 그 시장규모는 연간 1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 이처럼 목재 이용기술은 앞으로 우리 인간의 미래를 위해 친환경인 소재로써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설립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 산림청은 산림의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림약용자원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산림약용자원의 보고(寶庫)이며 산림치유단지, 백두대간수목원 등이 설립되고 있는 경북 영주시에 설립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연구기관으로 설립하고자 2013년에는 부지조성과 설계를 위한 12억의 예산이 배정된 상태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시 관계자들을 포함하는 T/F팀을 만들어 2월 26일 Kick-off 미팅을 갖은 바 있으며, 금년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가 산림연구 발전은 물론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2016년에는 건물 완공과 더불어 새로운 조직이 출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천년 전을 보면서 오늘을 실천하고, 백년 후를 그리며 내일을 준비한다’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추어, 우리의 산림과 임업, 산촌,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업무에 대한 열정에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바삐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과학원장님의 모습에서 선진임업과 발전된 산림과학기술이 가까워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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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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