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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 공촌동 산불발생...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산1-6에서 14시 17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8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26대, 진화인력 170명을 긴급투입하여 16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정상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대원,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인천광역시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인천, 경기, 강원 일부지역으로 “경계”, 그 외 전국으로 “주의” 발령되어 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2024. 3. 14. 13: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7
  • 휠체어로 즐기는 노고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몸이 불편하여 고지대 탐방이 어려웠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약 15평(49.5㎡)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회, 당일형 6회로 운영된다. 숙박형은 1박 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청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지체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3월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탐방에 제약이 있었던 노고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26
  • 경남 창녕 산불발생....1시간만에 주불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5일 12시 4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산 3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 1, 진화차 9, 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8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51, 공무원 16, 소방 13, 경찰 2, 기타 6)을 투입하여, 13시 46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 정상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원인제공자 검거 및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하여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05
  • 충남 금산 산불발생.... 2시간 54분만에 주불 진화완료
    충남 금산 산불 진화 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5일 18시경,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산 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54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6대(지휘차 1, 진화차 1, 소방차 3) 산불진화대원 87명(산불예방진화대 45, 공무원 22, 소방 10)을 투입하여, 20시 54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정상부 임도 주변에서 발생하여 조림지내 마른 잔존물등에 옮겨붙어 산불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 충남 금산 산불 진화 후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현장 정상부에는 바람(풍향 서북서, 2m/s)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어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옥 및 시설물에서 발생된 화재가 강한 바람에 의해 산림으로 비화되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25
  • 산불, 인공지능이 탐지하고 초대형 헬기로 진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는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의 감시와 의사결정 지원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② 에너지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③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④ 산불 대응 시에 주민과 진화인력, 헬기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⑤ 산불 피해지를 복원할 때 산림경영, 생태계, 경관, 재해 예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첫째,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여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한다.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24시간 연기나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산불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이 그 간 시범사업을 거쳐, 산불 위험이 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 산불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 : ’22년까지 6개소 → ’23년까지 10개소(4개소 신설)  2022년03월0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산불   산림과 인접한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확산예측에 기반하여 시설물과 그 주변의 산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로 산불을 모의하고, 시설별 산불 취약지수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산불 취약지수 : 시설물 자재, 창문 수, 소각행위, 주변 임상 등의 인자를 분석하여 산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0에서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표현 아울러, 산불 위험요인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연통, 재보관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22.12∼’23.5)하고, 특히 강원·경북 지역은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64%에 이르고, 산림 인접지역의 쓰레기나 논·밭두렁 태우기가 여전하다. 이에 산림 인접지(100m)에서의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산림보호법 시행령을 개정(’22.11.)하여 시행 중이고, 특별사법경찰(1,269명)과 유관기관이 협력(산림·농정·환경부 합동점검반)하여 산림 인접지역 소각산불 단속을 추진한다.  2022년03월10일 경북 울진군 산불   산불 발생 시 연료물질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처리목은 대형산불발생 우려지역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수집·파쇄(’22년 22만 개 → ’23년 35만 개 143억 원)하여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에너지 자원 등으로 활용한다.     * 파쇄 비율(%) : (’22) 44% → (’23) 50% → (’24) 60% → (’25) 80%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5)은 민속놀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행사장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맞춤형 산불방지를 추진한다. 둘째, 산불로부터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원전, 가스, 송전시설, 문화재 등 국가 중요시설물(146천 개소) 위치를 탑재하여 실시간 산불을 관리하고 재난방송 시 산불 상황과 확산예측, 주변 위험시설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 산불상황관제시스템 : 산불 발생지, 화선위치, 진행방향, 주변시설, 진화자원 등 상황정보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도화   전국 송전철탑의 77%가 산림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산림 내 송전철탑, 송전선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근 산불시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투입하여 확산을 방지한다.      * 산불 지연제 효과 : 지연제가 섞인 낙엽은 75%가 미연소, 2개월간 효과가 지속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및 유류 저장시설,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대해서는 이격거리를 두는 등 산불방지 안전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한다.  2022년05월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셋째,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계속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울진)’를 신설한다. ’23년 설계를 통하여 ’25년 준공할 예정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진화 장비 등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남북 접경지역의 사각지대 없는 산불 대응을 위하여 올해 12월에는 디엠지(DMZ) 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이로써 전국 13개 권역 출동 태세가 갖춰진다.      * 13개 관리소 : 원주(본부),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철원    긴 가뭄이나 산불 장기화로 인한 급수 여건 악화나 한파로 인한 결빙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진화헬기를 이용하여 산 정상부나 능선에 물을 공급하여 진화용수로 활용하도록 이동형 물주머니(30개, 900ℓ)를 도입하고, 한파에 대비 결빙방지 장치(47개소)와 이동식 저수조(45세트) 등을 준비한다.  또한, 산악지형에 특화된 고성능 산불진화차(18대)를 도입한다.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기존 진화차에 비해 담수량이 3배 더 많고(3천ℓ) 험준한 산악지형에 적합하여 임도를 활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직접 진화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봄철에 집중되던 산불이 연중화된다. 봄․가을 계절적 관리에서 연중 산불대응 태세로 전환하여 조심기간, 인력 고용 및 장비 사용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 인력 보강을 위하여 산림조합직원, 영림단 등 산림사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산불예비진화대를 운영하도록 하며, 이를 위한 구성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 예비진화인력 구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안 의원발의(’22.12.30.) 야간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하여 야간에 화선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드론산불진화대(10개팀)를 운영한다. 산불진화 드론의 유효 반경을 확대하기 위하여, 드론에서 분사되는 에어로졸의 크기와 중량(12.5→23kg)도 향상한다. 한편, 산악기상관측망을 추가로 설치(16개 신설, 누적 480개)하여 산불위험예보의 정확도를 향상(27년까지 640개, 90% 정확도)시키고, 단기 위주의 예측 정보를 중장기까지 예보할 수 있도록 전망 기간을 늘리는 등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산악지역은 평지에 비해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량은 최대 2배 많음 또한, 산불 상황도나 산불 확산예측 정보는 산불 현장,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동시다발 산불이 난 경우 확산예측에 기반한 진화 자원의 최적 배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대비를 위한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산불 취약지수 등을 연계하여 디지털 통합 산불관리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산불 진화인력·장비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지자체 임차 헬기 비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조종사 비행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위험 요소 경감 기법을 민간업체와도 공유하여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또한, 산불헬기 민간 조종사에 대하여 산림항공본부의 모의비행훈련장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훈련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자체 임차헬기 이·착륙 대기장소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특교세 포함 16억 원 / 8개소) 헬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공중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공중지휘통제관(ACC), 지상안전통제관(GSC) 제도를 도입한다.      * 공중지휘통제관(ACC) : Air Control Commander, 지상안전통제관(GSC) : Ground Safety Controller 지상 진화인력은 산불현장 안전확보를 최우선하여 진화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개인보호·진화 장비를 규격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진화인력의 교대와 휴식을 보장하고, 산불 규모에 따라 현장에 구급인력을 배치하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발생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피 명령과 강제 대피 조치하는 내용이 반영된 산림재난방지법이 의원 발의되어 있다.  다섯째, 신속하고 과학적인 복구·복원으로 산림의 안전성 및 건강성을 회복한다. 산불 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응급복구와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산림의 기능별 복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주, 지역민, 임업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산불피해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복원방안을 논의한다.  긴급벌채지, 경제림 등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 조기 경관 회복이 필요한 지역은 조림 복원을, 자연력으로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거나, 생산력이 낮은 임지는 자연 복원을, 산림보호구역,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은 자연 회복력에 기초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등 임지 여건, 기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복원해 나가도록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기상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면서, “지난해만 산불로 1조 3,45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1조 3,452억 원 : 공익적 가치 8,374억 원, 복구비용 2,578억 원, 입목피해 2,030억 원, 진화비용 467억 원 등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1
  • 겨울철 안전한 소백산 탐방을 위한 방법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이른 일몰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여 길을 잃어버리는 야간 조난사고와 겨울철 방한복장을 잘 갖추지 않아 저체온증이 발생 등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전했다.  소백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멋진 상고대, 설경 감상을 위한 겨울 산행 명소로 꼽힌다. 소백산의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 탓에 탐방객들이 쉬운 산행으로 여기며 방심하기 쉽지만, 해발고도 1,400m가 넘어 소백산 정상부의 기상이변은 언제든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추어 보온에 신경써야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낙상방지와 눈으로부터 등산화가 젖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로 외 지역으로 출입한다면 길을 잃어 조난될 수 있고, 남겨진 발자국 탓에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고지대 탐방 시엔 일회용 생수병에 담긴 물은 얼어버리기 쉬우므로 보온병에 온수를 담아 챙기고, 열량이 높은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기상변화와 강풍 등에 의한 기온 하강으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기 쉬워 여분의 보조 배터리를 챙기길 권장한다. 이른 일몰에 의한 조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헤드랜턴, 여분의 옷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을 탐방하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체 구조 훈련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조대의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의 사무소 전화번호나 소방 당국으로 신속하게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1-26
  • 소백산 연화봉 일대 첫 눈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10일 오전 11시경 소백산 정상부인 연화봉(1,383m) 일원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년보다 9일가량 빠르게 첫눈이 내렸다. 10일 최저기온은 영하 –1℃ 기록하였으며, 적설량은 소백산 연화봉 정상 기준 평균 1cm 미만으로 눈이 쌓였다.   조성래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첫눈 소식을 전해 드리며,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과 방한용품을 소지하고 탐방로별 입산시간지정제를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0-11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에 초대형헬기 투입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신원주)는 지난 5월 16일에 발생한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을 위해 24일 초대형 헬기(S-64E)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초대형헬기(S-64E) 최대 인양 중량: 9ton 경상남도 소속의 임차헬기가 숲길 조성사업 자재를 옮기는 도중 산 정상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초대형 헬기를 이용해 사고 헬기를 산 아래 안전한 공간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인양·하화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 저해 요소 확인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오늘 5월 24일 사고헬기를 안전하게 인양했다. 신원주 소장은 “사고 헬기 인양은 고도의 조종 능력과 관계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 비행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25
  • 전남 영광 야간 산불... 5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18일 02시 31분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생곡리 산 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8대(산림 6, 소방 2), 진화대원 38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10, 소방 79)을 투입하여 7시 3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오미산(해발 175m) 인근의 돈사(豚舍)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간돌풍 6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산림 약 2.5ha(추정)가 소실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돈사 12동 중 8동이 타며 일으킨 강한 불길이 산 정상부로 크게 확산되고 현장에 자욱하게 깔린 매캐한 연기로 인해 산불진화에 애로가 많았으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이 밤샘사투 벌이며 인근 민가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총력 저지하였다. 한편, 일출(05시 28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가 투입되어 산 정상부에 남아있던 불길을 잡음으로써 산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2-05-18
  • 양산국유림관리소,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산불방지 총력대응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대)는 어린이날(5월5일), 부처님오신날(5월8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밝혔다.  5월 최근 강풍이 계속되고 기온은 높고 습도날씨가 따뜻해짐에 연휴기간 동안 많은 입산자에 의한 산불 발생이 높을 것을 예상되며, 지난 2월∼4월 발생했던 ▲울진산불(16,301ha) ▲강릉산불(4,190ha) ▲합천산불(813ha)▲양구산불(720ha) ▲영덕산불(405ha) ▲봉화산불(120ha) ▲군위산불(347ha)은 입산자실화, 쓰레기소각, 화기부주의, 방화 등의 산불원인으로 인한 교훈을 계기로 삼아 산림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것이다.     이에 산불은 8부능선 및 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산불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운 만큼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산불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및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리면서 입산자가 급증해 산불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불법행위 집중단속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대해서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2년 5월6일∼5월7일(양일간) 산불소화시설을 가동하여 사찰과 인접한 소나무숲에 산불위험을 낮추는 물을 분사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04
  • 대구 달성구 산불... 시간 분여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20시 32분 대구광역시 달성구 월성동 산 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53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850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677, 소방 173)을 신속히 투입하여 21일(목) 00시 2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도심 내 산불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진화자원 투입이 중요하며, 산림당국은 진화전략 수립을 위해 산림드론을 투입하여 산불상황을 파악하고 정예화된 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은 도심지 내에 위치한 학산근린공원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시작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21
  • 경기 안산 산불...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5일 13시 56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산 4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소방 1), 산불진화대원 59명(산불전문진화대 23, 소방 36)을 신속히 투입하여 15시 0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으로 초기진화하였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5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11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전 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1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재발화 원인은 지난 10일 산불이 발생한 장소에서 산림토양 속 불씨가 남아있다가 바람에 의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43명(산불특수진화대 35, 산불전문진화대 35, 산불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39, 소방 13,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13일 오후 13시 35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매서운 한파 및 정상부 암석지대 등 현장의 악조건 속에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자원 총력대응으로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 조사하고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당부드리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06명(산불전문진화대 36,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40, 소방 10,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 5.0∼7.0m/s이며 비슬산 정상부 암석지대와 영하의 추운 날씨로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산림 벌채,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산림의 합리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벌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ㆍ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 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ㆍ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첫째, 현행 벌채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대면적 벌채를 방지하도록 규정을 강화한다. 벌채 면적을 현행 50㏊에서 30㏊로 축소하고,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벌채지 내 급경사지, 계곡부, 산 정상부 등 산림을 존치한다. 모두베기를 시행 중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임업선진국에서도 생물다양성, 산림재해 예방, 경관 등을 고려하여 일부 나무를 베지 않고 남기는 벌채 방법(Variable Retention)을 연구ㆍ적용 중이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이미 벌채를 한 지역과 연접된 지역은 최소 4년간 벌채를 제한하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띄우도록 하여 일시에 대면적 벌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호지역(167만ha, 26%)은 모두베기 방식의 벌채를 철저히 금지하고, 국유림에 대해서는 솎아베기(간벌)와 교호대상 개벌, 소규모 모두베기 등 방식을 우선 확대 적용한다. 둘째, 벌채의 사전-사후 공적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한다. 벌채 예정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20ha를 초과하는 벌채 허가는 민·관 합동심의회에서 전문가 검토를 거치게 된다. 민ㆍ관 합동심의회에는 시ㆍ군별로 설치하여 분기별로 열리게 된다. 현재 조림, 숲가꾸기 사업에 실시 중인 감리제도를 벌채에도 확대 적용하여 벌채 과정에서 법령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재해위험, 식생 등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벌채 인ㆍ허가 신청부터 실행ㆍ사후까지 데이터 기반의 이력관리를 위한 목재수확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 장기적으로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을 마련 한다. 현재 나무의 나이와 종류가 같은 숲이 많은 우리산림 구조를 생태적으로 다양하고 안정된 숲으로 전환하고 솎아베기ㆍ골라베기 중심으로 목재수확 체제를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간다. 벌채 현장에서 고성능 임업기계ㆍ장비 활용을 위해 2030년까지 산림 경영을 목적으로 설치한 도로(임도)를 5.5m(경제림 8.9m/㏊)로 확대할 계획이고, 현재 5%에 불과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률도 2030년까지 25%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산림기본법 등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의 산림과 정책 여건을 잘 아는 전문성 있는 플래너를 통해 시ㆍ군 단위 국ㆍ공ㆍ사유림을 연계한 산림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산림인증(KFCC)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인증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국산목재의 공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별도로 추진하여 목재 산업과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개선된 벌채 제도에 따라 법령 적용은 엄격하게 하고, 규제 강화로 불이익 받는 산주 및 임업인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조림 보조금 체계를 점검하고, 공익성 증진 노력 등을 감안하여 차등 지원 등을 검토한다. 법령과 규정 미준수에 대해서는 벌금을 상향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다. 연접지 벌채 제한, 벌채 구역 내 산림 존치면적 확대 등에 따라 장기간 나무를 심고 가꿔온 임업인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 다섯째, 일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한다. 감리제도를 통해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우수사례 공유, 기술교육 등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며, 원목생산자 등에 대한 생태ㆍ환경ㆍ재해방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재수확을 실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제공으로 벌채 전(全) 과정에서 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벌채의 필요성과 국산목재 이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ㆍ캠페인도 추진해 나간다. 한편, 산림청은 벌채가 이슈가 된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최근 3년간 벌채허가º신고 지역 2,145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무단벌채, 무허가 운재로 개설 등 법령위반 45개소, 벌채지 정리 미흡 469개소를 엄정하게 시정 조치 명령했다. 60~70년대 집중 조성한 우리나라 산림은 편중된 나이구조를 개선하고, 녹화시기에 심은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ㆍ사방수종을 소나무, 편백ㆍ가시나무 등의 경제ㆍ기후수종으로 교체하여 16%에 불과한 국내 목재 자급률 개선과 목재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병암 청장은 “벌채(목재수확)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벌채에 따른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함으로써 산림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5
  • 생태계 정밀조사로 고산 침엽수종 보전 · 복원 추진
    2020_한라산_구상나무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을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현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보전·복원 방향을 논의하였다. 평창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봉우리를 가진 고산지역으로, 정상부는 우리나라에서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분비나무와 주목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종 실태조사(’17~’18년)를 바탕으로 진행한 1차 현장 점검(모니터링)(’19~’20년) 결과가 보고되었다. 최병암 산림청장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6년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으로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 7개 수종을 중점 보전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7대 고산 침엽수종은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 31개 산지 약 12,094ha(우리나라 산림면적의 0.19%)에 걸쳐 370여만 그루가 생육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지역별 분포 : 지리산(5,198㏊) > 한라산(1,956㏊) > 설악산(1,632㏊)      * 수종별 분포 : 구상나무(6,939㏊) > 분비나무(3,690㏊) > 주목(2,145㏊)    지난 2년 동안은 생존목과 고사목의 본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인 ‘입목쇠퇴도’로 고산 침엽수종의 건강 상태를 점검(모니터링) 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1차 점검(모니터링) 결과 구상나무림은 약 33%, 분비나무림은 약 31%, 가문비나무림은 약 40% 등 전체 평균 약 32%의 쇠퇴도를 나타내어 2년 전 조사 결과(26%) 대비 약 6%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붙임 참조)      * 어린나무의 출현 빈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구상나무림 약 43.5%, 분비나무림 약 15%, 가문비나무림 약 14.9% 감소) 입목쇠퇴도가 증가한 지역의 어린나무 출현 빈도 감소는 고산 침엽수종유지에 위협요소로 작용 이번 점검(모니터링)으로 고산 침엽수의 쇠퇴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산 침엽수는 한건풍, 강풍, 폭설 등 극한의 기상환경과 주변 나무 간의 경쟁에 의해 생육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과 봄철의 높은 온도와 가뭄, 적설 감소, 폭염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종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6년  ‘고산 침엽수종 보전 전략 및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보전·복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8년까지는 전국의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분포현황을 조사하여 공간정보를 구축하였고, 2019년부터는 전국에 선정한 500개 표본점에 대하여 2년 주기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산 침엽수종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 주요 산지에 현지외보존원 3개소(봉화, 제주, 무주)를 조성하여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 현지외보존원 :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생물다양성협약 제2조)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내년부터는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 원인 등 좀 더 과학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자생지 생육환경뿐만 아니라, 미세기후, 산림생물자원(바이오매스), 동물상, 경관생태 환경에 이르는 정밀조사로 원인 구명과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보전해야 할 숲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이라고 말하며, “산림청은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현상을 완화하고, 보전ㆍ복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전국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지역별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쇠퇴 현황과 원인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숲의 구조와 어린나무 발생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발왕산 분비나무림 분포 및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7-05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무주 산불, 불가두기 진화전략!! 산불지연제 긴급 투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14시 41분경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산 15-1 일원에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12대 (산림청 8대, 지자체 3대, 소방 1대), 산불진화인력 229명(공중진화대 16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8명, 전문진화대 87명, 산림공무원 83명, 소방15명)을 투입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풍속 2.1m/s로 강하지 않으나, 벌채지를 중심으로 산정상부까지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확산 저지를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사용한 산림청 초대형헬기를 긴급투입했다. 산불지연제를 산불이 확산되는 방향에 집중 투하하여 불가두기 작업을 실시하여 확산되는 산불을 저지할 예정이다. 산불 지연제는 산림에 지연제를 살포하여 산불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진화제로 물과 약 12%를 희석하여 사용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1-04-29
  • 전국 곳곳 산불 위험 속 경북 구미 산불 발생... 큰불 잡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11시 45분경 경북 구미시 선기동 산17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림청 2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108명(산불특수진화대 7명, 산불전문진화대 33명, 공무원 18명, 소방 40명, 기타 10명)을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고 20일 13시 10분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대성저수지 인근 야산 주택가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정상부로 확산되면서 산림 0.2h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완료되는 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가해자 검거를 강화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0

산림행정 검색결과

  • 인천 서구 공촌동 산불발생...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산1-6에서 14시 17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8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26대, 진화인력 170명을 긴급투입하여 16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정상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대원,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인천광역시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인천, 경기, 강원 일부지역으로 “경계”, 그 외 전국으로 “주의” 발령되어 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2024. 3. 14. 13: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7
  • 경남 창녕 산불발생....1시간만에 주불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5일 12시 4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산 3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 1, 진화차 9, 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8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51, 공무원 16, 소방 13, 경찰 2, 기타 6)을 투입하여, 13시 46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 정상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원인제공자 검거 및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하여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05
  • 충남 금산 산불발생.... 2시간 54분만에 주불 진화완료
    충남 금산 산불 진화 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5일 18시경,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산 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54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6대(지휘차 1, 진화차 1, 소방차 3) 산불진화대원 87명(산불예방진화대 45, 공무원 22, 소방 10)을 투입하여, 20시 54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정상부 임도 주변에서 발생하여 조림지내 마른 잔존물등에 옮겨붙어 산불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 충남 금산 산불 진화 후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현장 정상부에는 바람(풍향 서북서, 2m/s)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어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옥 및 시설물에서 발생된 화재가 강한 바람에 의해 산림으로 비화되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25
  • 산불, 인공지능이 탐지하고 초대형 헬기로 진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는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의 감시와 의사결정 지원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② 에너지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③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④ 산불 대응 시에 주민과 진화인력, 헬기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⑤ 산불 피해지를 복원할 때 산림경영, 생태계, 경관, 재해 예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첫째,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여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한다.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24시간 연기나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산불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이 그 간 시범사업을 거쳐, 산불 위험이 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 산불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 : ’22년까지 6개소 → ’23년까지 10개소(4개소 신설)  2022년03월0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산불   산림과 인접한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확산예측에 기반하여 시설물과 그 주변의 산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로 산불을 모의하고, 시설별 산불 취약지수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산불 취약지수 : 시설물 자재, 창문 수, 소각행위, 주변 임상 등의 인자를 분석하여 산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0에서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표현 아울러, 산불 위험요인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연통, 재보관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22.12∼’23.5)하고, 특히 강원·경북 지역은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64%에 이르고, 산림 인접지역의 쓰레기나 논·밭두렁 태우기가 여전하다. 이에 산림 인접지(100m)에서의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산림보호법 시행령을 개정(’22.11.)하여 시행 중이고, 특별사법경찰(1,269명)과 유관기관이 협력(산림·농정·환경부 합동점검반)하여 산림 인접지역 소각산불 단속을 추진한다.  2022년03월10일 경북 울진군 산불   산불 발생 시 연료물질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처리목은 대형산불발생 우려지역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수집·파쇄(’22년 22만 개 → ’23년 35만 개 143억 원)하여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에너지 자원 등으로 활용한다.     * 파쇄 비율(%) : (’22) 44% → (’23) 50% → (’24) 60% → (’25) 80%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5)은 민속놀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행사장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맞춤형 산불방지를 추진한다. 둘째, 산불로부터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원전, 가스, 송전시설, 문화재 등 국가 중요시설물(146천 개소) 위치를 탑재하여 실시간 산불을 관리하고 재난방송 시 산불 상황과 확산예측, 주변 위험시설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 산불상황관제시스템 : 산불 발생지, 화선위치, 진행방향, 주변시설, 진화자원 등 상황정보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도화   전국 송전철탑의 77%가 산림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산림 내 송전철탑, 송전선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근 산불시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투입하여 확산을 방지한다.      * 산불 지연제 효과 : 지연제가 섞인 낙엽은 75%가 미연소, 2개월간 효과가 지속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및 유류 저장시설,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대해서는 이격거리를 두는 등 산불방지 안전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한다.  2022년05월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셋째,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계속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울진)’를 신설한다. ’23년 설계를 통하여 ’25년 준공할 예정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진화 장비 등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남북 접경지역의 사각지대 없는 산불 대응을 위하여 올해 12월에는 디엠지(DMZ) 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이로써 전국 13개 권역 출동 태세가 갖춰진다.      * 13개 관리소 : 원주(본부),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철원    긴 가뭄이나 산불 장기화로 인한 급수 여건 악화나 한파로 인한 결빙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진화헬기를 이용하여 산 정상부나 능선에 물을 공급하여 진화용수로 활용하도록 이동형 물주머니(30개, 900ℓ)를 도입하고, 한파에 대비 결빙방지 장치(47개소)와 이동식 저수조(45세트) 등을 준비한다.  또한, 산악지형에 특화된 고성능 산불진화차(18대)를 도입한다.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기존 진화차에 비해 담수량이 3배 더 많고(3천ℓ) 험준한 산악지형에 적합하여 임도를 활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직접 진화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봄철에 집중되던 산불이 연중화된다. 봄․가을 계절적 관리에서 연중 산불대응 태세로 전환하여 조심기간, 인력 고용 및 장비 사용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 인력 보강을 위하여 산림조합직원, 영림단 등 산림사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산불예비진화대를 운영하도록 하며, 이를 위한 구성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 예비진화인력 구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안 의원발의(’22.12.30.) 야간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하여 야간에 화선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드론산불진화대(10개팀)를 운영한다. 산불진화 드론의 유효 반경을 확대하기 위하여, 드론에서 분사되는 에어로졸의 크기와 중량(12.5→23kg)도 향상한다. 한편, 산악기상관측망을 추가로 설치(16개 신설, 누적 480개)하여 산불위험예보의 정확도를 향상(27년까지 640개, 90% 정확도)시키고, 단기 위주의 예측 정보를 중장기까지 예보할 수 있도록 전망 기간을 늘리는 등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산악지역은 평지에 비해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량은 최대 2배 많음 또한, 산불 상황도나 산불 확산예측 정보는 산불 현장,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동시다발 산불이 난 경우 확산예측에 기반한 진화 자원의 최적 배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대비를 위한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산불 취약지수 등을 연계하여 디지털 통합 산불관리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산불 진화인력·장비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지자체 임차 헬기 비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조종사 비행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위험 요소 경감 기법을 민간업체와도 공유하여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또한, 산불헬기 민간 조종사에 대하여 산림항공본부의 모의비행훈련장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훈련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자체 임차헬기 이·착륙 대기장소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특교세 포함 16억 원 / 8개소) 헬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공중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공중지휘통제관(ACC), 지상안전통제관(GSC) 제도를 도입한다.      * 공중지휘통제관(ACC) : Air Control Commander, 지상안전통제관(GSC) : Ground Safety Controller 지상 진화인력은 산불현장 안전확보를 최우선하여 진화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개인보호·진화 장비를 규격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진화인력의 교대와 휴식을 보장하고, 산불 규모에 따라 현장에 구급인력을 배치하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발생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피 명령과 강제 대피 조치하는 내용이 반영된 산림재난방지법이 의원 발의되어 있다.  다섯째, 신속하고 과학적인 복구·복원으로 산림의 안전성 및 건강성을 회복한다. 산불 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응급복구와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산림의 기능별 복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주, 지역민, 임업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산불피해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복원방안을 논의한다.  긴급벌채지, 경제림 등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 조기 경관 회복이 필요한 지역은 조림 복원을, 자연력으로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거나, 생산력이 낮은 임지는 자연 복원을, 산림보호구역,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은 자연 회복력에 기초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등 임지 여건, 기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복원해 나가도록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기상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면서, “지난해만 산불로 1조 3,45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1조 3,452억 원 : 공익적 가치 8,374억 원, 복구비용 2,578억 원, 입목피해 2,030억 원, 진화비용 467억 원 등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1
  • 겨울철 안전한 소백산 탐방을 위한 방법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이른 일몰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여 길을 잃어버리는 야간 조난사고와 겨울철 방한복장을 잘 갖추지 않아 저체온증이 발생 등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전했다.  소백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멋진 상고대, 설경 감상을 위한 겨울 산행 명소로 꼽힌다. 소백산의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 탓에 탐방객들이 쉬운 산행으로 여기며 방심하기 쉽지만, 해발고도 1,400m가 넘어 소백산 정상부의 기상이변은 언제든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추어 보온에 신경써야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낙상방지와 눈으로부터 등산화가 젖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로 외 지역으로 출입한다면 길을 잃어 조난될 수 있고, 남겨진 발자국 탓에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고지대 탐방 시엔 일회용 생수병에 담긴 물은 얼어버리기 쉬우므로 보온병에 온수를 담아 챙기고, 열량이 높은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기상변화와 강풍 등에 의한 기온 하강으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기 쉬워 여분의 보조 배터리를 챙기길 권장한다. 이른 일몰에 의한 조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헤드랜턴, 여분의 옷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을 탐방하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체 구조 훈련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조대의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의 사무소 전화번호나 소방 당국으로 신속하게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1-26
  • 소백산 연화봉 일대 첫 눈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10일 오전 11시경 소백산 정상부인 연화봉(1,383m) 일원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년보다 9일가량 빠르게 첫눈이 내렸다. 10일 최저기온은 영하 –1℃ 기록하였으며, 적설량은 소백산 연화봉 정상 기준 평균 1cm 미만으로 눈이 쌓였다.   조성래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첫눈 소식을 전해 드리며,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과 방한용품을 소지하고 탐방로별 입산시간지정제를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0-11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에 초대형헬기 투입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신원주)는 지난 5월 16일에 발생한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을 위해 24일 초대형 헬기(S-64E)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초대형헬기(S-64E) 최대 인양 중량: 9ton 경상남도 소속의 임차헬기가 숲길 조성사업 자재를 옮기는 도중 산 정상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초대형 헬기를 이용해 사고 헬기를 산 아래 안전한 공간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인양·하화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 저해 요소 확인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오늘 5월 24일 사고헬기를 안전하게 인양했다. 신원주 소장은 “사고 헬기 인양은 고도의 조종 능력과 관계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 비행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25
  • 전남 영광 야간 산불... 5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18일 02시 31분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생곡리 산 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8대(산림 6, 소방 2), 진화대원 38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10, 소방 79)을 투입하여 7시 3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오미산(해발 175m) 인근의 돈사(豚舍)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간돌풍 6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산림 약 2.5ha(추정)가 소실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돈사 12동 중 8동이 타며 일으킨 강한 불길이 산 정상부로 크게 확산되고 현장에 자욱하게 깔린 매캐한 연기로 인해 산불진화에 애로가 많았으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이 밤샘사투 벌이며 인근 민가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총력 저지하였다. 한편, 일출(05시 28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가 투입되어 산 정상부에 남아있던 불길을 잡음으로써 산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2-05-18
  • 양산국유림관리소,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산불방지 총력대응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대)는 어린이날(5월5일), 부처님오신날(5월8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밝혔다.  5월 최근 강풍이 계속되고 기온은 높고 습도날씨가 따뜻해짐에 연휴기간 동안 많은 입산자에 의한 산불 발생이 높을 것을 예상되며, 지난 2월∼4월 발생했던 ▲울진산불(16,301ha) ▲강릉산불(4,190ha) ▲합천산불(813ha)▲양구산불(720ha) ▲영덕산불(405ha) ▲봉화산불(120ha) ▲군위산불(347ha)은 입산자실화, 쓰레기소각, 화기부주의, 방화 등의 산불원인으로 인한 교훈을 계기로 삼아 산림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것이다.     이에 산불은 8부능선 및 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산불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운 만큼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산불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및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리면서 입산자가 급증해 산불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불법행위 집중단속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대해서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2년 5월6일∼5월7일(양일간) 산불소화시설을 가동하여 사찰과 인접한 소나무숲에 산불위험을 낮추는 물을 분사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04
  • 대구 달성구 산불... 시간 분여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20시 32분 대구광역시 달성구 월성동 산 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53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850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677, 소방 173)을 신속히 투입하여 21일(목) 00시 2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도심 내 산불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진화자원 투입이 중요하며, 산림당국은 진화전략 수립을 위해 산림드론을 투입하여 산불상황을 파악하고 정예화된 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은 도심지 내에 위치한 학산근린공원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시작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21
  • 경기 안산 산불...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5일 13시 56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산 4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소방 1), 산불진화대원 59명(산불전문진화대 23, 소방 36)을 신속히 투입하여 15시 0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으로 초기진화하였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5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11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전 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1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재발화 원인은 지난 10일 산불이 발생한 장소에서 산림토양 속 불씨가 남아있다가 바람에 의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43명(산불특수진화대 35, 산불전문진화대 35, 산불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39, 소방 13,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13일 오후 13시 35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매서운 한파 및 정상부 암석지대 등 현장의 악조건 속에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자원 총력대응으로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 조사하고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당부드리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06명(산불전문진화대 36,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40, 소방 10,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 5.0∼7.0m/s이며 비슬산 정상부 암석지대와 영하의 추운 날씨로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11월의 국유림 명품숲, 횡성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소나무와 금빛 단풍이 가득한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의 소나무․낙엽송 숲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과 평창군 방림면을 연결해 주는 문재터널(해발 800m)이 생기면서 잊힌 옛길 주변으로 국유림 명품숲이 있다.   숲으로 들어가는 숲길(林道) 양편으로 새하얀 자작나무를 타고 오른  울긋불긋 담쟁이와 황금빛 단풍이 만추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임도를 따라 고즈넉한 숲길을 약 2km 걷다 보면 금빛으로 물든 아름드리  낙엽송 명품숲이 찾는 이를 반기며 자리하고 있다.   1938년 조림한 낙엽송 숲은 60ha 규모로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고 나무높이 37m, 가슴높이 지름이 60㎝에 달하는 우량한 대경목(大徑木)이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명품숲 정상부의 오래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명품숲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낙엽송은 수간이 통직하고 잘 자라며 목재용도로 활용이 많이 되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림 수종이다. 단일수종으로는 소나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낙엽송은 초봄 연두색 신록과 가을의 황금빛 단풍이 아름다워 숲을 더욱 풍성한 색감으로 물들인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곳 소나무와 낙엽송 명품숲에 야외학습장,  관망대, 쉼터 및 숲 탐방로(12.2km) 등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숲을 개방하고 있다.   숲길은 모두 4개의 탐방길로 구분되어 거리와 체력에 따라 숲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리 험하지 않고 잘 정비되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촌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영농법인)에서 숲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숲해설사와 동행하는 숲 안내가 가능하다.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산90-1에 위치한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의 자세한 방문 안내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033-439-5542)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횡성의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은  이 가을에 편안하게 걷기 좋은 숲”이라며, “인근의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의 한우거리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5
  • 산림 벌채,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산림의 합리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벌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ㆍ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 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ㆍ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첫째, 현행 벌채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대면적 벌채를 방지하도록 규정을 강화한다. 벌채 면적을 현행 50㏊에서 30㏊로 축소하고,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벌채지 내 급경사지, 계곡부, 산 정상부 등 산림을 존치한다. 모두베기를 시행 중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임업선진국에서도 생물다양성, 산림재해 예방, 경관 등을 고려하여 일부 나무를 베지 않고 남기는 벌채 방법(Variable Retention)을 연구ㆍ적용 중이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이미 벌채를 한 지역과 연접된 지역은 최소 4년간 벌채를 제한하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띄우도록 하여 일시에 대면적 벌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호지역(167만ha, 26%)은 모두베기 방식의 벌채를 철저히 금지하고, 국유림에 대해서는 솎아베기(간벌)와 교호대상 개벌, 소규모 모두베기 등 방식을 우선 확대 적용한다. 둘째, 벌채의 사전-사후 공적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한다. 벌채 예정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20ha를 초과하는 벌채 허가는 민·관 합동심의회에서 전문가 검토를 거치게 된다. 민ㆍ관 합동심의회에는 시ㆍ군별로 설치하여 분기별로 열리게 된다. 현재 조림, 숲가꾸기 사업에 실시 중인 감리제도를 벌채에도 확대 적용하여 벌채 과정에서 법령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재해위험, 식생 등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벌채 인ㆍ허가 신청부터 실행ㆍ사후까지 데이터 기반의 이력관리를 위한 목재수확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 장기적으로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을 마련 한다. 현재 나무의 나이와 종류가 같은 숲이 많은 우리산림 구조를 생태적으로 다양하고 안정된 숲으로 전환하고 솎아베기ㆍ골라베기 중심으로 목재수확 체제를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간다. 벌채 현장에서 고성능 임업기계ㆍ장비 활용을 위해 2030년까지 산림 경영을 목적으로 설치한 도로(임도)를 5.5m(경제림 8.9m/㏊)로 확대할 계획이고, 현재 5%에 불과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률도 2030년까지 25%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산림기본법 등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의 산림과 정책 여건을 잘 아는 전문성 있는 플래너를 통해 시ㆍ군 단위 국ㆍ공ㆍ사유림을 연계한 산림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산림인증(KFCC)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인증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국산목재의 공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별도로 추진하여 목재 산업과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개선된 벌채 제도에 따라 법령 적용은 엄격하게 하고, 규제 강화로 불이익 받는 산주 및 임업인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조림 보조금 체계를 점검하고, 공익성 증진 노력 등을 감안하여 차등 지원 등을 검토한다. 법령과 규정 미준수에 대해서는 벌금을 상향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다. 연접지 벌채 제한, 벌채 구역 내 산림 존치면적 확대 등에 따라 장기간 나무를 심고 가꿔온 임업인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 다섯째, 일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한다. 감리제도를 통해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우수사례 공유, 기술교육 등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며, 원목생산자 등에 대한 생태ㆍ환경ㆍ재해방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재수확을 실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제공으로 벌채 전(全) 과정에서 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벌채의 필요성과 국산목재 이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ㆍ캠페인도 추진해 나간다. 한편, 산림청은 벌채가 이슈가 된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최근 3년간 벌채허가º신고 지역 2,145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무단벌채, 무허가 운재로 개설 등 법령위반 45개소, 벌채지 정리 미흡 469개소를 엄정하게 시정 조치 명령했다. 60~70년대 집중 조성한 우리나라 산림은 편중된 나이구조를 개선하고, 녹화시기에 심은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ㆍ사방수종을 소나무, 편백ㆍ가시나무 등의 경제ㆍ기후수종으로 교체하여 16%에 불과한 국내 목재 자급률 개선과 목재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병암 청장은 “벌채(목재수확)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벌채에 따른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함으로써 산림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5
  • 생태계 정밀조사로 고산 침엽수종 보전 · 복원 추진
    2020_한라산_구상나무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을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현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보전·복원 방향을 논의하였다. 평창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봉우리를 가진 고산지역으로, 정상부는 우리나라에서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분비나무와 주목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종 실태조사(’17~’18년)를 바탕으로 진행한 1차 현장 점검(모니터링)(’19~’20년) 결과가 보고되었다. 최병암 산림청장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6년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으로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 7개 수종을 중점 보전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7대 고산 침엽수종은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 31개 산지 약 12,094ha(우리나라 산림면적의 0.19%)에 걸쳐 370여만 그루가 생육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지역별 분포 : 지리산(5,198㏊) > 한라산(1,956㏊) > 설악산(1,632㏊)      * 수종별 분포 : 구상나무(6,939㏊) > 분비나무(3,690㏊) > 주목(2,145㏊)    지난 2년 동안은 생존목과 고사목의 본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인 ‘입목쇠퇴도’로 고산 침엽수종의 건강 상태를 점검(모니터링) 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1차 점검(모니터링) 결과 구상나무림은 약 33%, 분비나무림은 약 31%, 가문비나무림은 약 40% 등 전체 평균 약 32%의 쇠퇴도를 나타내어 2년 전 조사 결과(26%) 대비 약 6%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붙임 참조)      * 어린나무의 출현 빈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구상나무림 약 43.5%, 분비나무림 약 15%, 가문비나무림 약 14.9% 감소) 입목쇠퇴도가 증가한 지역의 어린나무 출현 빈도 감소는 고산 침엽수종유지에 위협요소로 작용 이번 점검(모니터링)으로 고산 침엽수의 쇠퇴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산 침엽수는 한건풍, 강풍, 폭설 등 극한의 기상환경과 주변 나무 간의 경쟁에 의해 생육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과 봄철의 높은 온도와 가뭄, 적설 감소, 폭염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종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6년  ‘고산 침엽수종 보전 전략 및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보전·복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8년까지는 전국의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분포현황을 조사하여 공간정보를 구축하였고, 2019년부터는 전국에 선정한 500개 표본점에 대하여 2년 주기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산 침엽수종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 주요 산지에 현지외보존원 3개소(봉화, 제주, 무주)를 조성하여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 현지외보존원 :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생물다양성협약 제2조)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내년부터는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 원인 등 좀 더 과학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자생지 생육환경뿐만 아니라, 미세기후, 산림생물자원(바이오매스), 동물상, 경관생태 환경에 이르는 정밀조사로 원인 구명과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보전해야 할 숲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이라고 말하며, “산림청은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현상을 완화하고, 보전ㆍ복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전국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지역별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쇠퇴 현황과 원인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숲의 구조와 어린나무 발생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발왕산 분비나무림 분포 및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7-05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무주 산불, 불가두기 진화전략!! 산불지연제 긴급 투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14시 41분경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산 15-1 일원에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12대 (산림청 8대, 지자체 3대, 소방 1대), 산불진화인력 229명(공중진화대 16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8명, 전문진화대 87명, 산림공무원 83명, 소방15명)을 투입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풍속 2.1m/s로 강하지 않으나, 벌채지를 중심으로 산정상부까지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확산 저지를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사용한 산림청 초대형헬기를 긴급투입했다. 산불지연제를 산불이 확산되는 방향에 집중 투하하여 불가두기 작업을 실시하여 확산되는 산불을 저지할 예정이다. 산불 지연제는 산림에 지연제를 살포하여 산불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진화제로 물과 약 12%를 희석하여 사용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1-04-29
  • 전국 곳곳 산불 위험 속 경북 구미 산불 발생... 큰불 잡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11시 45분경 경북 구미시 선기동 산17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림청 2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108명(산불특수진화대 7명, 산불전문진화대 33명, 공무원 18명, 소방 40명, 기타 10명)을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고 20일 13시 10분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대성저수지 인근 야산 주택가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정상부로 확산되면서 산림 0.2h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완료되는 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가해자 검거를 강화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0

산림산업 검색결과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에 초대형헬기 투입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신원주)는 지난 5월 16일에 발생한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을 위해 24일 초대형 헬기(S-64E)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초대형헬기(S-64E) 최대 인양 중량: 9ton 경상남도 소속의 임차헬기가 숲길 조성사업 자재를 옮기는 도중 산 정상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초대형 헬기를 이용해 사고 헬기를 산 아래 안전한 공간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인양·하화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 저해 요소 확인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오늘 5월 24일 사고헬기를 안전하게 인양했다. 신원주 소장은 “사고 헬기 인양은 고도의 조종 능력과 관계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 비행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25
  • 산림 벌채,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산림의 합리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벌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ㆍ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 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ㆍ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첫째, 현행 벌채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대면적 벌채를 방지하도록 규정을 강화한다. 벌채 면적을 현행 50㏊에서 30㏊로 축소하고,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벌채지 내 급경사지, 계곡부, 산 정상부 등 산림을 존치한다. 모두베기를 시행 중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임업선진국에서도 생물다양성, 산림재해 예방, 경관 등을 고려하여 일부 나무를 베지 않고 남기는 벌채 방법(Variable Retention)을 연구ㆍ적용 중이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이미 벌채를 한 지역과 연접된 지역은 최소 4년간 벌채를 제한하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띄우도록 하여 일시에 대면적 벌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호지역(167만ha, 26%)은 모두베기 방식의 벌채를 철저히 금지하고, 국유림에 대해서는 솎아베기(간벌)와 교호대상 개벌, 소규모 모두베기 등 방식을 우선 확대 적용한다. 둘째, 벌채의 사전-사후 공적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한다. 벌채 예정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20ha를 초과하는 벌채 허가는 민·관 합동심의회에서 전문가 검토를 거치게 된다. 민ㆍ관 합동심의회에는 시ㆍ군별로 설치하여 분기별로 열리게 된다. 현재 조림, 숲가꾸기 사업에 실시 중인 감리제도를 벌채에도 확대 적용하여 벌채 과정에서 법령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재해위험, 식생 등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벌채 인ㆍ허가 신청부터 실행ㆍ사후까지 데이터 기반의 이력관리를 위한 목재수확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 장기적으로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을 마련 한다. 현재 나무의 나이와 종류가 같은 숲이 많은 우리산림 구조를 생태적으로 다양하고 안정된 숲으로 전환하고 솎아베기ㆍ골라베기 중심으로 목재수확 체제를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간다. 벌채 현장에서 고성능 임업기계ㆍ장비 활용을 위해 2030년까지 산림 경영을 목적으로 설치한 도로(임도)를 5.5m(경제림 8.9m/㏊)로 확대할 계획이고, 현재 5%에 불과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률도 2030년까지 25%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산림기본법 등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의 산림과 정책 여건을 잘 아는 전문성 있는 플래너를 통해 시ㆍ군 단위 국ㆍ공ㆍ사유림을 연계한 산림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산림인증(KFCC)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인증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국산목재의 공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별도로 추진하여 목재 산업과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개선된 벌채 제도에 따라 법령 적용은 엄격하게 하고, 규제 강화로 불이익 받는 산주 및 임업인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조림 보조금 체계를 점검하고, 공익성 증진 노력 등을 감안하여 차등 지원 등을 검토한다. 법령과 규정 미준수에 대해서는 벌금을 상향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다. 연접지 벌채 제한, 벌채 구역 내 산림 존치면적 확대 등에 따라 장기간 나무를 심고 가꿔온 임업인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 다섯째, 일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한다. 감리제도를 통해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우수사례 공유, 기술교육 등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며, 원목생산자 등에 대한 생태ㆍ환경ㆍ재해방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재수확을 실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제공으로 벌채 전(全) 과정에서 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벌채의 필요성과 국산목재 이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ㆍ캠페인도 추진해 나간다. 한편, 산림청은 벌채가 이슈가 된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최근 3년간 벌채허가º신고 지역 2,145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무단벌채, 무허가 운재로 개설 등 법령위반 45개소, 벌채지 정리 미흡 469개소를 엄정하게 시정 조치 명령했다. 60~70년대 집중 조성한 우리나라 산림은 편중된 나이구조를 개선하고, 녹화시기에 심은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ㆍ사방수종을 소나무, 편백ㆍ가시나무 등의 경제ㆍ기후수종으로 교체하여 16%에 불과한 국내 목재 자급률 개선과 목재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병암 청장은 “벌채(목재수확)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벌채에 따른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함으로써 산림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5
  • 생태계 정밀조사로 고산 침엽수종 보전 · 복원 추진
    2020_한라산_구상나무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을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현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보전·복원 방향을 논의하였다. 평창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봉우리를 가진 고산지역으로, 정상부는 우리나라에서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분비나무와 주목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종 실태조사(’17~’18년)를 바탕으로 진행한 1차 현장 점검(모니터링)(’19~’20년) 결과가 보고되었다. 최병암 산림청장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6년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으로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 7개 수종을 중점 보전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7대 고산 침엽수종은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 31개 산지 약 12,094ha(우리나라 산림면적의 0.19%)에 걸쳐 370여만 그루가 생육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지역별 분포 : 지리산(5,198㏊) > 한라산(1,956㏊) > 설악산(1,632㏊)      * 수종별 분포 : 구상나무(6,939㏊) > 분비나무(3,690㏊) > 주목(2,145㏊)    지난 2년 동안은 생존목과 고사목의 본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인 ‘입목쇠퇴도’로 고산 침엽수종의 건강 상태를 점검(모니터링) 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1차 점검(모니터링) 결과 구상나무림은 약 33%, 분비나무림은 약 31%, 가문비나무림은 약 40% 등 전체 평균 약 32%의 쇠퇴도를 나타내어 2년 전 조사 결과(26%) 대비 약 6%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붙임 참조)      * 어린나무의 출현 빈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구상나무림 약 43.5%, 분비나무림 약 15%, 가문비나무림 약 14.9% 감소) 입목쇠퇴도가 증가한 지역의 어린나무 출현 빈도 감소는 고산 침엽수종유지에 위협요소로 작용 이번 점검(모니터링)으로 고산 침엽수의 쇠퇴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산 침엽수는 한건풍, 강풍, 폭설 등 극한의 기상환경과 주변 나무 간의 경쟁에 의해 생육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과 봄철의 높은 온도와 가뭄, 적설 감소, 폭염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종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6년  ‘고산 침엽수종 보전 전략 및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보전·복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8년까지는 전국의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분포현황을 조사하여 공간정보를 구축하였고, 2019년부터는 전국에 선정한 500개 표본점에 대하여 2년 주기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산 침엽수종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 주요 산지에 현지외보존원 3개소(봉화, 제주, 무주)를 조성하여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 현지외보존원 :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생물다양성협약 제2조)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내년부터는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 원인 등 좀 더 과학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자생지 생육환경뿐만 아니라, 미세기후, 산림생물자원(바이오매스), 동물상, 경관생태 환경에 이르는 정밀조사로 원인 구명과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보전해야 할 숲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이라고 말하며, “산림청은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현상을 완화하고, 보전ㆍ복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전국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지역별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쇠퇴 현황과 원인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숲의 구조와 어린나무 발생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발왕산 분비나무림 분포 및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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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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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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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사라져가는 구상나무 숲, 유전자(DNA) 이력 관리로 복원한다.
    지리산 구상나무 숲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구상나무 숲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복원재료 확보와 관리기술을 마련했다.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된 나무로 신생대 3기부터 수백만 년 동안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특산수종이다.  산의 정상부인 고산지역은 바위가 많고 흙이 적기 때문에 양분이 부족하고 눈비가 내리더라도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을 수 없어 건조해지기 쉽다. 더군다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온도가 낮아 나무들이 자라기에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다. 금원산 잔존집단 복원시험지 조성(’19년)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구상나무가 최근 인간의 간섭과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지 악화로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 결과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서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구상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이 느리고 관리가 어려워 복원재료로 활용하기까지 5년 이상의 긴 기간이 필요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구상나무와 같은 멸종위기종 복원 시 유전적으로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 고유성을 훼손하지 않는 유전 다양성 복원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는 유전자(DNA) 식별표지(마커)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나무마다 유전특성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에 적합한 개체를 확보하는 유전자(DNA)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원이 필요한 지역에 가장 적절한 개체를 선발하는 기술을 확보하였다. 유전자(DNA) 이력관리 개체(7년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적용하여 구상나무 잔존집단 금원산 복원시험지를 조성한 결과 어린 구상나무의 생존율이 99%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원산은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1ha 미만이며 어른 나무가 30본이 채 되지 않는 대표적인 소규모 잔존집단이다. 또한 유전자(DNA) 분석 결과 유전자 다양성이 낮아 기후변화에 따른 소멸 위협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복원시험지 구상나무 생육 현황(’20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2019년 5월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 어린 구상나무 1,350본을 심었다. 2020년 10월 조사결과 그중 99%가 생존하였으며,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10월 발표한 산림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 및 복원 대책’ 이행을 위해 우리나라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통한 복원재료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산림청 김원중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유전자(DNA) 이력관리를 이용한 과학적인 복원기술은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양묘현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24
  • 충남 아산시 광덕산 정상부 야간산불 발생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저녁 19시 08분경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산3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79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총력 진화 중에 있다. 이번 산불은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광덕산 정상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인원·장비를 총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18
  • 8월의 꽃과 새, 순비기나무와 힝둥새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8월의 꽃과 새로 ‘순비기나무’와 ‘힝둥새’를 선정했다.    순비기나무(Vitex lotundifolia)는 제주도 바닷가에 자라는 낙엽성 작은키나무이다. 염분에 강하며 해안가 모래밭이나 자갈 위로 줄기를 길게 뻗으며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꽃은 줄기에서 7~8월에 하늘을 향해 보라색으로 핀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만형자라고 하며 두통과 신경통 치료제로 이용한다. 제주도에서는 ‘숨비기’라고 부르며, 예로부터 머리를 맑게 한다고 하여 베개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잎과 가지는 독특한 향을 갖고 있어 목욕제나 방향제로 이용한다.   힝둥새(Anthus hodgsoni)는 참새목 할미새과의 철새로 몸 윗면은 갈색을 띠는 녹색이고 흰색의 눈썹선과 눈썹선 아래에 흰색의 둥근 반점이 뚜렷하다. 배는 흰색이며 검은색의 반점이 세로로 나열되어 있다. 주로 우리나라 북부에서 번식하는데, 한라산에서는 정상부 초지에서 7월~8월에 번식한다. 농경지, 초지, 중산간 숲, 곶자왈, 한라산 등에서 관찰되며 위협을 느끼면 나뭇가지나 전깃줄로 날아가 앉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8-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11일(수) 행정자치부 주최로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산악기상정보, 국민께 안전과 행복을!!!”이란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자치부는 40여 개 책임운영기관으로부터 61개 과제를 출품 받아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12개의 본선진출 우수사례를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ʻ책임운영기관, 국민과 通하다ʼ 라는 주제에 맞게 각계각층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 정책수요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50퍼센트의 온라인 현장투표와 50퍼센트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하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원명수 연구관은 행정자치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기상청, 지자체(서울시) 등과의 협업을 통하여 구축ㆍ운영 중인 산악기상관측망 활용에 대한 우수성과를 발표하였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 정상부의 특수기상을 관측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악지역의 바람은 평지보다 3배 정도 강하고, 강수량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악지역의 기상특성이 일반기상과는 달라 산림재해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산악기상자료와 일반기상의 융합ㆍ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120개소인 산악기상관측망을 2017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산악활동 및 산림휴양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와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의 책임운영기관 우수사례 발표가 행정자치부와 책임운영기관 관계관(關係官)만이 참여하는 행사였다면,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국민, 정책수요자가 함께 한 책임운영기관과 국민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1,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책임운영기관들은 단순한 사례 발표에서 벗어나 공연, 시연, 인터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발표와 함께 성과물 전시, 체험 등 모든 참석자가 함께 하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오고 있는 정부3.0에 발맞춘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고자 국민안전을 위하여 국가 산불위험 예보 및 산사태 위험 예측뿐만 아니라 산악기상정보 웹 서비스와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정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산악기상관측망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과학의 싱크탱크로서 정부의 정책과 연구 활동이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1-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 관측하는 120개의 눈으로 산불과 산사태 모두 잡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악기상정보 범부처 공동 활용을 위한 산림기후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산악기상정보 범부처 공동 활용 심포지엄」을 24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악기상정보 개방ㆍ공유를 통한 부처 간 소통ㆍ협력 등 정부 3.0 구현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산림청,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 국방부(육군본부, 제3야전군사령부, 공군기상단), 서울시, 국립공원관리공단, 학계, 산업계 등 기상 및 방재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산악기상정보 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가 협업체계가 발표되었다. 또한 부처 간 산림재해의 효율적인 대응 뿐 아니라 산림지역 기후변화 감시, 산림이용객 맞춤형 서비스 등 국민 개개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정보 공유 활성화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연구관), △기상관측표준화 및 산악기상정보 활용(국립기상과학원 최병철 센터장), △산악기상정보 국방부 활용 사례(국방부 김영기 중령) △산악지역 국지기상 모델의 개선 및 적용(강원대학교 이종범 교수) △산악기상관측망 서울시 활용 사례(서울시청 최서영 주무관) 순으로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총 20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로 1단계(2012∼2015) 산악기상망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에 120개 지점의 산악기상관측소가 완성된다. 현재까지 산악기상정보의 융합으로 산불발생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74.2%에서 83.3%로 10% 가량 향상시켰다. 산림재해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산악지역의 기상특성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악지역의 바람은 평지보다 3배 정도 강하고, 강수량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악지역의 기상특성이 일반기상과는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산악기상자료와 일반기상의 융합ㆍ복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원명수 박사는 “현재 대부분의 기상정보가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산림청에서는 산 정상부에 산악기상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utomatic Weather Station, AWS)를 설치하여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기상청,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 부처와 학계, 산업체 등과 정보를 공유하여 명실상부한 정부3.0 실현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9-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북한 산림 황폐지 실태에 관한 세미나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8월 5일(수) 북한 혜산 출신의 새터민 방송인 김은아 씨를 초청하여 북한 산림 황폐지 실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3년부터 남북간 산림·임업분야의 교류·협력과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에 기여하고자 북한의 산림·임업에 관한 정보 수집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산림 황폐화가 심각한 나라인 북한, 그 중에서도 국립산림과학원의 최근 위성영상 분석 결과 산림 황폐화가 가장 심한 것으로 평가된 혜산시의 산림 실태에 대하여 보다 생생한 경험을 듣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999년부터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북한의 산림 황폐지를 모니터링한 결과, 1990년대 말 43%였던 혜산시의 산림 황폐화율은 2014년 들어 82%까지 치솟았다. ‘산의 혜택을 본다’는 뜻의 혜산시(惠山市)는 양강도의 도청 소재지로서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자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한 접경지역이다. 청조(淸朝)부터 정책적으로 보호된 중국의 산림과 달리, 산꼭대기까지 나무가 베어져 벌건 속살을 드러낸 혜산시의 모습은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황폐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김은아 씨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1994년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황폐화된 혜산시의 산림 모습과 황폐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1990년대 국제적 고립과 수년간의 자연재해로 ‘고난의 행군’시절 식량배급이 줄어들자 북한주민들은 산과 들에서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중국과 마주하고 있는 혜산시는 목재로 쓸 만한 나무는 모두 베어 중국으로 수출하고 이를 식량으로 바꾸어 주민들에게 배급했다고 한다. 그러나 턱없이 모자라는 배급량에 주민들은 산으로 들어가, 목재로 쓰지 못할 나무마저 마구 베어 식량을 구입하거나 땔감으로 사용해 산림 황폐화가 가속화되었으며, 결국 대부분의 산이 위성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은 민둥산이 되었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이용, 혜산시를 포함한 북한 전역에 대한 산림 황폐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북한 산림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8-07

산림복지 검색결과

  • 휠체어로 즐기는 노고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몸이 불편하여 고지대 탐방이 어려웠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약 15평(49.5㎡)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회, 당일형 6회로 운영된다. 숙박형은 1박 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청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지체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3월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탐방에 제약이 있었던 노고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26
  • 11월의 국유림 명품숲, 횡성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소나무와 금빛 단풍이 가득한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의 소나무․낙엽송 숲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과 평창군 방림면을 연결해 주는 문재터널(해발 800m)이 생기면서 잊힌 옛길 주변으로 국유림 명품숲이 있다.   숲으로 들어가는 숲길(林道) 양편으로 새하얀 자작나무를 타고 오른  울긋불긋 담쟁이와 황금빛 단풍이 만추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임도를 따라 고즈넉한 숲길을 약 2km 걷다 보면 금빛으로 물든 아름드리  낙엽송 명품숲이 찾는 이를 반기며 자리하고 있다.   1938년 조림한 낙엽송 숲은 60ha 규모로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고 나무높이 37m, 가슴높이 지름이 60㎝에 달하는 우량한 대경목(大徑木)이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명품숲 정상부의 오래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명품숲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낙엽송은 수간이 통직하고 잘 자라며 목재용도로 활용이 많이 되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림 수종이다. 단일수종으로는 소나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낙엽송은 초봄 연두색 신록과 가을의 황금빛 단풍이 아름다워 숲을 더욱 풍성한 색감으로 물들인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곳 소나무와 낙엽송 명품숲에 야외학습장,  관망대, 쉼터 및 숲 탐방로(12.2km) 등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숲을 개방하고 있다.   숲길은 모두 4개의 탐방길로 구분되어 거리와 체력에 따라 숲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리 험하지 않고 잘 정비되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촌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영농법인)에서 숲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숲해설사와 동행하는 숲 안내가 가능하다.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산90-1에 위치한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의 자세한 방문 안내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033-439-5542)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횡성의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은  이 가을에 편안하게 걷기 좋은 숲”이라며, “인근의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의 한우거리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5
  • 축령산자연휴양림, 연분홍 철쭉 한반도 모양 '장관 연출'
    매년 5월에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서리산(832m) 정상부근 1만3000㎡의 면적에 높이 3~5m, 나이 50~90년생의 연분홍색 철쭉 1만여 그루가 한반도 모양으로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이에 경기도가 봄철 철쭉 개화기간을 맞아 등산로 정비, 축령산행 버스 증차운행 등 상춘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우선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토·일 및 공휴일에는 마석역~축령산행 버스가 일 10회에서 15회로 5회 증차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양림 이용객의 볼거리 다양화를 위해 등산로 일부 구간에는 축령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등의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지난 2018~2019년 2년간 총 4억5천만 원을 투자해 서리산 및 축령산 등산객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암석지 및 급경사 지역의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축령산 코스(5.73km), 서리산 코스(7.66km), 일주 코스(8.18km), 홍구세굴 코스(3.43km) 등 6개 등산로가 다양하게 있다.  등산객의 당일 건강상태, 등산능력, 여유시간 등 상황에 따라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정해 등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로부터 연중 각광을 받고 있다. 이중 철쭉군락지를 즐기기 위해 가장 훌륭한 코스는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서리산 코스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 → 철쭉동산 → 서리산정상 → 헬기장사거리 → 전망대 → 서리산임도삼거리 → 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철쭉 개화기간에 지역 주민들이 축령산 일대에서 직접 재배·채취한 표고버섯, 잣, 취나물 등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열릴 예정이다.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특산물 구입 등에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체류형 휴양객을 위해 산림휴양관 1동(18실), 숲속의집 8동(8실) 등 9동 26실의 숙박시설과 30개의 야영데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일 최대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9-04-29
  •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방문객 매년 증가
    강원 양양군에 위치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지난해까지 방문객 18만3000명을 기록하며 양양군 대표 산림휴양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개장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만 5만7582명이 방문했으며 2017년 5만776명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 유료방문객은 3만4151명으로 3억504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휴양림은 여름 휴가철인 7~8월과 가을 행락객이 몰리는 9~10월, 숙박동과 야영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비수기에도 관광객 20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군은 방문객이 증가한 이유를 휴양림 시설 확충과 함께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하고 숲 체험 인구가 급증하는 등 관광·레저문화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군은 지난해 휴양림 내 유휴지 7200㎡ 공간에 향토식물을 식재했다.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자생식물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친환경 복합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휴양림에는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14개 객실과 독립펜션 형태의 숲속의 집 8동이 있다. 지난해부터 늘어나는 캠핑수요에 맞춰 글램핑장 7개소, 야영데크 5개소를 추가 조성해 운영 중이다. 체험시설로는 휴양림 최정상부에서 바다와 산을 조망하며 580m 구간을 와이어를 이용해 비행하는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기차를 비롯해 목재문화체험관의 목공예체험, 송이관의 천연염색 및 아로마체험,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연 산림녹지과장은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휴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9-01-28
  • 양양군 송이밸리 숲속야영장 개장, 익스트림형 짚라인도 개시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숲속야영장을 조성해 7월 26일부터 개장한다. 군은 숲이 주는 여유와 힐링공간을 창출하고,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선택 가능한 다양한 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습지원 인근 5,326㎡ 부지에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 다.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총 3억원을 투입되었으며, 야영데크 12개소와 소매점,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야영데크 12개소 중 7개는 35㎡ 면적의 글램핑장으로 조성됐으며, 나머지 5개 힐링캠핑장은 25㎡ 데크시설로 텐트 등 야영 장비를 직접 가져와 설치하거나, 임차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조경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으며, 야영장업으로 관광사업 등록이 완료되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복합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14개 객실과 독립펜션 형태로 조성된 숲속의 집 8동, 야영장 12개소 등 34개 시설이 조성됐다. 이 중 야영장을 제외하고는 8월 25일까지 예약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이와 함께 와이어를 이용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최정상부에서 하부관리사무소에 이르는 580m 구간을 비행하는 하늘나르기 시설에 새로운 익스트림형 짚라인 방식이 도입됐다. 짚라인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주)디아이는 기존 앉아서 하강하는 방식인 일반형 짚라인 외에 몸체 회전이 가능한 익스트림형 짚라인시설을 도입해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익스트림 방식의 짚라인은 와이어에 매달려 하강하는 단조로운 일반형 짚라인에 비해서 하늘을 나는 스릴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휴양림 탐방객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도록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다양한 숙박형태와 체험시설을 추가로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편안한 산림휴양시설이 되도록 시설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7-07-25
  • 전북 데미샘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이용객 맞이 준비 완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이용객에 대비하여 데미샘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에서는 대대적인 휴양림 정비가 완료되었다. 성수기에 대비해 숙박동 에어컨 필터 청소, 방충망 정비, 수질검사, 물탱크 청소 등 여름철 질병에 대비한 위생관리를 최우선시하였고, 풀베기, 초화류, 수목 식재 및 조경시설 정비를 통하여 정돈된 모습의 산림휴양경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용객 안전을 위하여 일반 데크 시설의 전수 점검, 보수와 등산로 안전난간의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휴양림은 약 2㎢(200ha)의 넓은 지역에 숲속의집(10동), 휴양관(10실), 한옥형 숙박시설(2동), 물놀이장, 숲 문화마당, 산책로, 명상의 숲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 놓고 있으며 휴양림 내 선각산(1,142m)은 81과 195속 301종의 다양한 식물상이 보존된 곳으로 산 정상부의 철쭉 군락지와 고산습지부의 층층나무군락, 천상데미에서 오계치에 이르는 신갈나무군락지 등의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점검활동 및 보완을 통해 온 가족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휴양림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휴양림은 지난 6월 16일(목) 성수기 추첨 이후 6월 19일(일)부터 선착순 예약방식으로 전환되어 데미샘휴양림 누리집(www.데미샘.kr/)을 통해 추가 예약을 받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6-07-07
  • 와룡산 등산로 새단장
    안동시 와룡면(면장 김동수)은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을 위해 지역명산 와룡산에 새롭게 원형목재 계단을 설치했다. 용두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제1코스(3.5㎞) 중 초입 구간은 급경사지로 등산객이 등반 시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았는데 이번에 원형목재 계단을 설치함으로써 불편민원을 해결하고 더욱 편한 산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출향인사들이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음이온 풍부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와룡산을 많이 찾을 것을 감안해 등산로 제1,2코스 전 구간에 걸쳐 잡목 제거와 풀베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와룡면은 수시로 등산로를 예찰해 쓰러진 나무 등 잡목을 제거해 등산편의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정상부근에 전망대와 벤치를 설치해 쉼이 있는 지역명산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5-09-23
  • 휴식하기 편안한 중미산자연휴양림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에 오는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하며 경기도 양평에서 가평군 설악면으로 넘어가는 37번국도상의 농다치고갯길은 서울근교에서 보기드문 산간도로로 총 연장 25㎞로 용문산(1,157m)을 비롯해 유명산(864m), 중미산(834m) 등이 늘어선 도내 제일의 고산지대를 통과한다. 고개 정상부근은 해발 600∼700m로 마치 구름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중미산천문대가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 입구에는 농다치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의 유래는 조선중기때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 최씨성을 가진 마을 향리가 무남독녀 외동딸을 고개 넘어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박씨에게 시집을 보내게 되었다. 혼수로 딸이 태어날 때 심은 오동나무를 베어 솜씨 좋은 목수에게 부탁하여 장롱을 만들어 머슴인 돌쇠와 돌쇠아버지에게 장롱과 이불등 혼수를 챙겨 지게에 지워 보냈다. 주인아씨를 그토록 짝사랑하며 가슴앓이를 해 오던 돌쇠는 주인아씨에 대한 애절할 짝사랑의 슬픔을 못 이겨 장롱을 지고 고갯길을 가면서 눈물과 땀 범벅이 되도록 울면서 고갯길이 비좁다는 핑계로 길옆의 바위에 장록을 쿵 쿵 부딪쳐서 뒤따라오던 돌쇠아버지가 보다 못해서 "얘야 농 다친다" "농 다친다"하고 주위를 준 것이 유래가 되어 농다치고개라는지명이오늘날까지전해져내려오고있다.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팀장 박관원)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조용한 휴양림이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은 전철,버스등 교통편이 편리하여 방문하기 좋은 휴양림이다. 휴양림은 한강수계 1권역에 포함되어 있어 건축제한을 받는 관계로 환경 오염없이 빼어난 자연환경 가운데 다소곳이 숲속의 집이 있어 영화사 및 방송국의 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휴양림이다. 휴양림에서 오리엔티어링경기와 태교의 숲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및 산림교육을 숲 해설가가 진행한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 집 11동15실과 야영테크장 70여개가 있는 관계로가족,단체가 방문하여 숲 체험을 하기 알맞은 자연휴양림이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09-12-24
  • 삼척국유림관리소, 검봉산 등산로 정비사업 착수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최종훈)는 2009년 3월 13일 검봉산 자연  휴양림 내의 등산로정비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등산로정비사업은 2008년 12월에 개장한 검봉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등산로 9.2km중 우선적으로 5.68km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하여 정비하게 되며, 6월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현지여건에 맞고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월 19일 등산전문가, 마을주민, NGO, 시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심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목교, 계단 및 로프 등 안전시설과 등산객의 휴식을 위한 벤치 및 이정표․안내판(역사유래, 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또한 검봉산 정상부에는 자연석으로 표주석을 설치하고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 주변으로는 산철쭉과 야생화 등을 식재하여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하였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검봉산 등산로는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등산로 주변으로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되어 있고, 코스의 대부분에서 푸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 타 등산로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09-03-12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인천 서구 공촌동 산불발생...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산1-6에서 14시 17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8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26대, 진화인력 170명을 긴급투입하여 16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정상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대원,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인천광역시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인천, 경기, 강원 일부지역으로 “경계”, 그 외 전국으로 “주의” 발령되어 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2024. 3. 14. 13: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7
  • 휠체어로 즐기는 노고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몸이 불편하여 고지대 탐방이 어려웠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약 15평(49.5㎡)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회, 당일형 6회로 운영된다. 숙박형은 1박 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청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지체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3월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탐방에 제약이 있었던 노고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26
  • 경남 창녕 산불발생....1시간만에 주불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5일 12시 4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산 3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 1, 진화차 9, 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8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51, 공무원 16, 소방 13, 경찰 2, 기타 6)을 투입하여, 13시 46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 정상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원인제공자 검거 및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하여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05
  • 충남 금산 산불발생.... 2시간 54분만에 주불 진화완료
    충남 금산 산불 진화 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5일 18시경,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산 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54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6대(지휘차 1, 진화차 1, 소방차 3) 산불진화대원 87명(산불예방진화대 45, 공무원 22, 소방 10)을 투입하여, 20시 54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정상부 임도 주변에서 발생하여 조림지내 마른 잔존물등에 옮겨붙어 산불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 충남 금산 산불 진화 후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현장 정상부에는 바람(풍향 서북서, 2m/s)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어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옥 및 시설물에서 발생된 화재가 강한 바람에 의해 산림으로 비화되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25
  • 산불, 인공지능이 탐지하고 초대형 헬기로 진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는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의 감시와 의사결정 지원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② 에너지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③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④ 산불 대응 시에 주민과 진화인력, 헬기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⑤ 산불 피해지를 복원할 때 산림경영, 생태계, 경관, 재해 예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첫째,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여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한다.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24시간 연기나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산불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이 그 간 시범사업을 거쳐, 산불 위험이 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 산불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 : ’22년까지 6개소 → ’23년까지 10개소(4개소 신설)  2022년03월0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산불   산림과 인접한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확산예측에 기반하여 시설물과 그 주변의 산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로 산불을 모의하고, 시설별 산불 취약지수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산불 취약지수 : 시설물 자재, 창문 수, 소각행위, 주변 임상 등의 인자를 분석하여 산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0에서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표현 아울러, 산불 위험요인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연통, 재보관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22.12∼’23.5)하고, 특히 강원·경북 지역은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64%에 이르고, 산림 인접지역의 쓰레기나 논·밭두렁 태우기가 여전하다. 이에 산림 인접지(100m)에서의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산림보호법 시행령을 개정(’22.11.)하여 시행 중이고, 특별사법경찰(1,269명)과 유관기관이 협력(산림·농정·환경부 합동점검반)하여 산림 인접지역 소각산불 단속을 추진한다.  2022년03월10일 경북 울진군 산불   산불 발생 시 연료물질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처리목은 대형산불발생 우려지역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수집·파쇄(’22년 22만 개 → ’23년 35만 개 143억 원)하여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에너지 자원 등으로 활용한다.     * 파쇄 비율(%) : (’22) 44% → (’23) 50% → (’24) 60% → (’25) 80%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5)은 민속놀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행사장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맞춤형 산불방지를 추진한다. 둘째, 산불로부터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원전, 가스, 송전시설, 문화재 등 국가 중요시설물(146천 개소) 위치를 탑재하여 실시간 산불을 관리하고 재난방송 시 산불 상황과 확산예측, 주변 위험시설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 산불상황관제시스템 : 산불 발생지, 화선위치, 진행방향, 주변시설, 진화자원 등 상황정보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도화   전국 송전철탑의 77%가 산림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산림 내 송전철탑, 송전선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근 산불시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투입하여 확산을 방지한다.      * 산불 지연제 효과 : 지연제가 섞인 낙엽은 75%가 미연소, 2개월간 효과가 지속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및 유류 저장시설,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대해서는 이격거리를 두는 등 산불방지 안전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한다.  2022년05월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셋째,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계속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울진)’를 신설한다. ’23년 설계를 통하여 ’25년 준공할 예정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진화 장비 등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남북 접경지역의 사각지대 없는 산불 대응을 위하여 올해 12월에는 디엠지(DMZ) 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이로써 전국 13개 권역 출동 태세가 갖춰진다.      * 13개 관리소 : 원주(본부),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철원    긴 가뭄이나 산불 장기화로 인한 급수 여건 악화나 한파로 인한 결빙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진화헬기를 이용하여 산 정상부나 능선에 물을 공급하여 진화용수로 활용하도록 이동형 물주머니(30개, 900ℓ)를 도입하고, 한파에 대비 결빙방지 장치(47개소)와 이동식 저수조(45세트) 등을 준비한다.  또한, 산악지형에 특화된 고성능 산불진화차(18대)를 도입한다.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기존 진화차에 비해 담수량이 3배 더 많고(3천ℓ) 험준한 산악지형에 적합하여 임도를 활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직접 진화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봄철에 집중되던 산불이 연중화된다. 봄․가을 계절적 관리에서 연중 산불대응 태세로 전환하여 조심기간, 인력 고용 및 장비 사용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 인력 보강을 위하여 산림조합직원, 영림단 등 산림사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산불예비진화대를 운영하도록 하며, 이를 위한 구성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 예비진화인력 구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안 의원발의(’22.12.30.) 야간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하여 야간에 화선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드론산불진화대(10개팀)를 운영한다. 산불진화 드론의 유효 반경을 확대하기 위하여, 드론에서 분사되는 에어로졸의 크기와 중량(12.5→23kg)도 향상한다. 한편, 산악기상관측망을 추가로 설치(16개 신설, 누적 480개)하여 산불위험예보의 정확도를 향상(27년까지 640개, 90% 정확도)시키고, 단기 위주의 예측 정보를 중장기까지 예보할 수 있도록 전망 기간을 늘리는 등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산악지역은 평지에 비해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량은 최대 2배 많음 또한, 산불 상황도나 산불 확산예측 정보는 산불 현장,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동시다발 산불이 난 경우 확산예측에 기반한 진화 자원의 최적 배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대비를 위한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산불 취약지수 등을 연계하여 디지털 통합 산불관리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산불 진화인력·장비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지자체 임차 헬기 비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조종사 비행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위험 요소 경감 기법을 민간업체와도 공유하여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또한, 산불헬기 민간 조종사에 대하여 산림항공본부의 모의비행훈련장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훈련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자체 임차헬기 이·착륙 대기장소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특교세 포함 16억 원 / 8개소) 헬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공중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공중지휘통제관(ACC), 지상안전통제관(GSC) 제도를 도입한다.      * 공중지휘통제관(ACC) : Air Control Commander, 지상안전통제관(GSC) : Ground Safety Controller 지상 진화인력은 산불현장 안전확보를 최우선하여 진화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개인보호·진화 장비를 규격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진화인력의 교대와 휴식을 보장하고, 산불 규모에 따라 현장에 구급인력을 배치하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발생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피 명령과 강제 대피 조치하는 내용이 반영된 산림재난방지법이 의원 발의되어 있다.  다섯째, 신속하고 과학적인 복구·복원으로 산림의 안전성 및 건강성을 회복한다. 산불 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응급복구와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산림의 기능별 복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주, 지역민, 임업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산불피해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복원방안을 논의한다.  긴급벌채지, 경제림 등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 조기 경관 회복이 필요한 지역은 조림 복원을, 자연력으로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거나, 생산력이 낮은 임지는 자연 복원을, 산림보호구역,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은 자연 회복력에 기초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등 임지 여건, 기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복원해 나가도록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기상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면서, “지난해만 산불로 1조 3,45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1조 3,452억 원 : 공익적 가치 8,374억 원, 복구비용 2,578억 원, 입목피해 2,030억 원, 진화비용 467억 원 등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31
  • 겨울철 안전한 소백산 탐방을 위한 방법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이른 일몰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여 길을 잃어버리는 야간 조난사고와 겨울철 방한복장을 잘 갖추지 않아 저체온증이 발생 등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전했다.  소백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멋진 상고대, 설경 감상을 위한 겨울 산행 명소로 꼽힌다. 소백산의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 탓에 탐방객들이 쉬운 산행으로 여기며 방심하기 쉽지만, 해발고도 1,400m가 넘어 소백산 정상부의 기상이변은 언제든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추어 보온에 신경써야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낙상방지와 눈으로부터 등산화가 젖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로 외 지역으로 출입한다면 길을 잃어 조난될 수 있고, 남겨진 발자국 탓에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고지대 탐방 시엔 일회용 생수병에 담긴 물은 얼어버리기 쉬우므로 보온병에 온수를 담아 챙기고, 열량이 높은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기상변화와 강풍 등에 의한 기온 하강으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기 쉬워 여분의 보조 배터리를 챙기길 권장한다. 이른 일몰에 의한 조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헤드랜턴, 여분의 옷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을 탐방하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체 구조 훈련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조대의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의 사무소 전화번호나 소방 당국으로 신속하게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1-26
  • 소백산 연화봉 일대 첫 눈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10일 오전 11시경 소백산 정상부인 연화봉(1,383m) 일원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년보다 9일가량 빠르게 첫눈이 내렸다. 10일 최저기온은 영하 –1℃ 기록하였으며, 적설량은 소백산 연화봉 정상 기준 평균 1cm 미만으로 눈이 쌓였다.   조성래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첫눈 소식을 전해 드리며,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과 방한용품을 소지하고 탐방로별 입산시간지정제를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0-11
  • 전남 영광 야간 산불... 5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18일 02시 31분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생곡리 산 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8대(산림 6, 소방 2), 진화대원 38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10, 소방 79)을 투입하여 7시 3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오미산(해발 175m) 인근의 돈사(豚舍)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간돌풍 6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산림 약 2.5ha(추정)가 소실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돈사 12동 중 8동이 타며 일으킨 강한 불길이 산 정상부로 크게 확산되고 현장에 자욱하게 깔린 매캐한 연기로 인해 산불진화에 애로가 많았으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이 밤샘사투 벌이며 인근 민가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총력 저지하였다. 한편, 일출(05시 28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가 투입되어 산 정상부에 남아있던 불길을 잡음으로써 산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2-05-18
  • 양산국유림관리소,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산불방지 총력대응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대)는 어린이날(5월5일), 부처님오신날(5월8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밝혔다.  5월 최근 강풍이 계속되고 기온은 높고 습도날씨가 따뜻해짐에 연휴기간 동안 많은 입산자에 의한 산불 발생이 높을 것을 예상되며, 지난 2월∼4월 발생했던 ▲울진산불(16,301ha) ▲강릉산불(4,190ha) ▲합천산불(813ha)▲양구산불(720ha) ▲영덕산불(405ha) ▲봉화산불(120ha) ▲군위산불(347ha)은 입산자실화, 쓰레기소각, 화기부주의, 방화 등의 산불원인으로 인한 교훈을 계기로 삼아 산림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것이다.     이에 산불은 8부능선 및 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산불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운 만큼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산불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및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리면서 입산자가 급증해 산불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불법행위 집중단속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대해서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2년 5월6일∼5월7일(양일간) 산불소화시설을 가동하여 사찰과 인접한 소나무숲에 산불위험을 낮추는 물을 분사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04
  • 대구 달성구 산불... 시간 분여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20시 32분 대구광역시 달성구 월성동 산 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53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850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677, 소방 173)을 신속히 투입하여 21일(목) 00시 2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도심 내 산불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진화자원 투입이 중요하며, 산림당국은 진화전략 수립을 위해 산림드론을 투입하여 산불상황을 파악하고 정예화된 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은 도심지 내에 위치한 학산근린공원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시작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21
  • 경기 안산 산불...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5일 13시 56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산 4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소방 1), 산불진화대원 59명(산불전문진화대 23, 소방 36)을 신속히 투입하여 15시 0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으로 초기진화하였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5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11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전 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1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재발화 원인은 지난 10일 산불이 발생한 장소에서 산림토양 속 불씨가 남아있다가 바람에 의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43명(산불특수진화대 35, 산불전문진화대 35, 산불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39, 소방 13,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13일 오후 13시 35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매서운 한파 및 정상부 암석지대 등 현장의 악조건 속에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자원 총력대응으로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 조사하고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당부드리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06명(산불전문진화대 36,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40, 소방 10,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 5.0∼7.0m/s이며 비슬산 정상부 암석지대와 영하의 추운 날씨로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무주 산불, 불가두기 진화전략!! 산불지연제 긴급 투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14시 41분경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산 15-1 일원에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12대 (산림청 8대, 지자체 3대, 소방 1대), 산불진화인력 229명(공중진화대 16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8명, 전문진화대 87명, 산림공무원 83명, 소방15명)을 투입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풍속 2.1m/s로 강하지 않으나, 벌채지를 중심으로 산정상부까지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확산 저지를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사용한 산림청 초대형헬기를 긴급투입했다. 산불지연제를 산불이 확산되는 방향에 집중 투하하여 불가두기 작업을 실시하여 확산되는 산불을 저지할 예정이다. 산불 지연제는 산림에 지연제를 살포하여 산불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진화제로 물과 약 12%를 희석하여 사용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1-04-29
  • 전국 곳곳 산불 위험 속 경북 구미 산불 발생... 큰불 잡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11시 45분경 경북 구미시 선기동 산17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림청 2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108명(산불특수진화대 7명, 산불전문진화대 33명, 공무원 18명, 소방 40명, 기타 10명)을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고 20일 13시 10분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대성저수지 인근 야산 주택가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정상부로 확산되면서 산림 0.2h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진화 완료되는 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가해자 검거를 강화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0
  • 경북 구미시 선기동 산불 총력 진화 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11시 45분경 경북 구미시 선기동 산17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림청 2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98명(산불전문진화대 33명, 공무원 15명, 소방 40명, 기타 10명)이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대성저수지 인근 야산 정상부에서 처음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진화자원을 투입해 총력을 다 하겠으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관리에 반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0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야간산불 2시간 40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저녁 19시 08분경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산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105명을 투입하여 18일 21시 40분 현재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야간에는 산불진화헬기가 뜰 수 없어 험준지에 특화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둥 산불지상인력 중심으로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였다. ○ 산불 진화 투입현황 - 지상인력 총 105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11, 산불전문예방진화대38, 공무원20, 소방36) - 장비 총 7대 : 산불지휘차1, 산불진화차5, 소방차12 산림당국은 최초 송악면 야산 정상부근에서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약 0.1h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정리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산불현장조사 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확정 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밤사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불가해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며, 향후 산불원인조사 및 감식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18
  • 전일 발생한 야간산불 진화 위해 산림청 총력 대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일(1월 15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강원,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야간산불 4건 중 2건은 진화완료 하였고, 경북(경주), 강원(인제) 진화를 위해 동원 가능한 인원·장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1월 15일(금) 야간 산불현황 : 4건 (경북3건, 강원1건) - (15:39~진화중) 강원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 산1 / 조사중 / 조사중 - (21:02~22:05)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가리 산10 / 0.10ha / 쓰레기소각 - (22:37~진화중) 경북 경주시 하동 산186 / 5.0ha / 조사중 - (23:35~03:05) 경북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산34-4 / 조사중 /조사중   산림당국은 야간산불 현장분석을 위해 산림드론을 즉각 투입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한 결과, 경북 경주산불의 경우 화선 약 800m, 강원 인제는 산정상부 암석지 내 산불을 확인하여 일출(경북: 07:32, 인제: 07:40)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총 16대(산림 11, 지자체3, 소방2)를 투입하여 오전 중으로 산불진화를 완료 할 계획이다. ○ 현장상황 - (경북 경주) 서남서풍 / 3.8m/s / 1.6℃/ 습도 48% / 담수지 거리 700m - (강원 인제) 북북서풍 / 1.2m/s / -1.1℃/ 습도 53% / 담수지 거리 2.6km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가능한 진화 인력·장비를 투입하여 전일 야간산불을 오전 중에 진화하기 위해 총력대응을 할 것이며, 당분간 강원 영동 및 영남권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당분간 산림 안팎에서 화기취급을 삼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1-16
  • 건조한 겨울 날씨, 강원 원주서 산불 잇따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후 15시 16분경 강원도 원주시 감악산 정상부(신림면 황둔리 산35)에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 지자체1), 진화인력 112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8,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 공무원 16, 소방 35, 기타 19)을 투입하여 1시간 30여분만인 16시 55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피해면적은 0.05ha,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의 현장조사 후 정확한 발생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 43분경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산126-1에서도 산불이 발생,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소방청 1, 원주시 1)와 지상인력 102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 공무원 15, 소방 45, 기타 6)이 나서 1시간여만인 13시 00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피해면적은 0.5ha,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가해자(남성, 50대)의 신변을 신속히 확보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가해자 검거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상 산불실화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입산 시 라이터, 성냥 등의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림 주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12
  • 12월의 국유림 명품숲, 백두대간 최북단 ‘향로봉’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 경계에 위치한 향로봉을 선정했다. 향로봉(1,296m)은 남한에서 오를 수 있는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쪽의 금강산, 남쪽의 설악산, 오대산 등과 이어진다. 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놓은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향로봉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한에서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도 눈이 내려, 북녘 망향의 운해와 겨울 설경이 무척 아름답다. 희귀식물과 다양한 멸종 위기 식물 등이 생육하고 있는 향로봉은 우리나라  중부산악지역의 대표적인 천연 숲(天然林)으로, 산림청은 2006년부터 이곳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정상부에는 주로 주목·신갈나무·갈참나무 등이 생육하며 사스래나무, 함박꽃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원시림에 가깝게 군락을 이룬다. 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나리, 금강제비꽃 등의 130여 종의 고산 초본식물이 생육하며, 생태·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산림청은 2015년 향로봉 인근에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조성하여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증진과 산림복원사업 등의 산림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희귀·특산식물 종 보존을 위하여 난쟁이붓꽃 등 지역 자생수종 14종을 양묘하여 증식하고 있으며, 국민 생태탐방·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4천여ha의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향로봉은 군사시설 지역이자 산림보호구역으로 입산에 허가가 필요하며 다만,  ‘백두대간 둘레길 탐방’ 숲길 체험 진행시기에 예약을 통해 향로봉 일대의 입산이 가능하다. 자세한 숲길 탐방진행 안내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042-620-6350) 또는 인제 백두대간트레일(☎033-461-4453)로 문의하면 된다. 가까운 곳에 설악산국립공원과 통일전망대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인터뷰]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를 만들어 가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장산, 덕태산 등 유명 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등 계곡과 호반이 어우러진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다.  이런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고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진안군을 방문하여 전춘성 진안군수로부터 산림발전계획을 들었다.  Q. 진안군을 방문하여 보니 고원지역이라서 그런지 바람의 느낌도 선선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여 군정에서 차지하는 산림업무도 남다를 것 같은데 산림업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군은 임야가 75.6%이고 해발 200~400m의 산간구릉지대로 진안고원에 속합니다. 마이산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고 금강의 최상류지로 용담댐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저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난해 치러진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되었는데요, 임업을 포함한 농림축산 분야는 우리 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을 공약했고,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이산 대표관광지 육성, 운일암반일암 관광자원화, 마이산 조망 8거점사업,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사업 발굴 등 산과 계곡을 관광자원과 치유힐링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용담호 권역, 마이산 권역, 지덕권산림치유원 권역 등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안군은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여 조성 중인데요. 사업의 의의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주세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 부각되는 산림치유를 하기 위해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 서남권에 조성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27억원을 투자하여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태산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12월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군에서는 외부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Q.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군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골음식 상품화 및 브랜드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한방고 산림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광재 개발, 마이산, 진안고원치유숲과 치유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하 할 계획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어렵게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진안군의 미래를 위한 산림분야 역점 시책이 있다면?    최근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천반산 자락의 경관이 수려한 천반산 자락에 용담호를 아우르는 명품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백만명이 찾는 마이산 북부에 2014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약초타운 주변에 임야 19ha를 매입하여 연장리 꽃잔디 동산과 연계한 수목원 조성을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적지인 진안고원에 지방정원, 자연휴양림, 수목원이 조성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약초타운 전경     Q.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상황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구봉산, 운장산을 완료하였고, 2021년 지장산, 천반산, 2022년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등에 조망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을 한 번 더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Q. 진안군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롭게 추가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진안군은 현재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하초 마을숲,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진안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등 4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백운 점전폭포와 점전바위를 추가 응모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여 전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전폭포   Q.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생태축 복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도 26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하여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입니다.  총 58억원이 투입되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보룡재 정상부에 국도 개설로 인해 끊긴 정맥에 생태연결 통로를 개설하여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2020년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습니다. 금남정맥인 보룡재 복원을 통하여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보전·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Q.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 관광자원 활용 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가는 임업소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림작물을 특화재배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진안군에서는 여름두릅을 특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두릅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여름 두릅은 일반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입니다.  일반 봄두릅과 달리 5월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여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종근 98,000주를 심었고 내년에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2022년에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로 향후 장아찌나 피클, 김치 등으로 상품화시켜 판매하여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름두릅     Q.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 개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도 제1회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진안군은 첫 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5억과 지방비   45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억원을 투자해 임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 1,424ha가 되겠으며, 진안군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안군에서 임산물인 고로쇠로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안군 고로쇠 수액은 은 운장산과 덕태산, 대덕산 등 해발 600m 이상의 고지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한 달 정도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고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진안군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고로쇠수액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택, 농경지 주변 위험목·피해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력 6명을 투입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7월말 기준 193건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민원 처리 후 나오는 임목 부산물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용으로 전달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숲가꾸기 패트롤 민원해결 현장   Q.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경관녹지 조성‧관리 방안은?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주요도로 및 도심이 아름답고 깨끗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군에서는 7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여 주요 공원 및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용담호 철쭉길 등 관내 도시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묘장에서 연간 16종 50만 본의 꽃묘를 직영 생산하고 식재·관리하는 등 사계절 꽃이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진안군민과 내방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Q. 진안군도 작년 집중호우로 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 진안군도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36개소  (11.7ha), 임도 유실 19개소(4.9km) 등 총 55개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5억 5천만 원 등 총 51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0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었고, 15개소는 8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금년에는 23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시설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방댐   Q. 끝으로 진안군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은?  우리 군에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국의 임업인 훈련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운장산휴양림과 데미샘휴양림이 있고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지방정원과 군립휴양림을 조성하면 연구소, 교육기관, 휴양․치유 등 분야별 산림 유관기관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 조성과 소득 창출 등 산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에 지쳐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산과 울창한 숲, 잔잔한 강을 찾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녹색기운이 만연한 진안을 찾아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일상의 쉼을 얻어보면 좋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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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삼나무(杉)의 나라 미야자키(宮崎) (2)
    인천공항에서 한 시간 반 , 가고시마 공항에 내렸다. 이곳에서 미야자키로 가기로 하였다.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일요일 오전 11시쯤이다. 국내선을 탄 것 같은 느낌이나 제주도 보다 남쪽이니 야자수가 많이 보이는 아열대성 기후이다. 국내 온도가 27도인데 30도쯤이니 조금 더운듯하다. 고맙게도 이전제 교수께서 공항으로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와 주셨다. 크라운 8기통을 몰고서. 본인의 일본어가 장애인 수준이니 도움을 청할 수밖에. 안식년 쉬셔야하는데 귀찮게 해서 매우 죄송하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다. 이날이 일요일이니 만나볼 사람도 찾아갈 곳도 없기에 주변 리조트에 있는 골프장을 들리기로 하였다. 라운딩 후 온천에 가서 피로를 풀 심산으로. 리조트에 들어서니 이곳에도 온통 삼나무 뿐이다. 둘려 쌓여진 삼나무는 30년 키워 삭벌하고 다시 심는단다. 이제 조금씩 삼나무가 지겨워진다. ▲ 삼나무로 만든 화장실 클럽에 들어서니 한가롭다. 있는 이들이 온통 은퇴자들뿐. 젊은이들을 볼 수가 없다. 노인들만 있으니 국내와는 사뭇 다르다. 진정 휴식을 위한 라운딩 같기도 하다. 몇 홀을 지나니 오두막 같은 화장실이 있다. 주변에서 자르고 대충 깍아서 만든 삼나무 오두막이다. 별다른 가공도 도장도 하지 않은 단순한 오두막. 그렇게 건축을 하였다. 코스도 그저 이용할 수 있는 대로, 주변 시설물도 그저 편하게 주변에서 거두어 지어 사용한다. 그들의 검소함일까. ▲ 오비삼나무 표지판 앞에서 이전제교수  라운딩 후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 욕장에 갔다. 산정상부에 있는 리조트의 야외 노천탕에서 피로를 풀었다. 몸을 담근 이교수가 말했다. 이곳은 하늘이 맑아도 별을 보기 힘들다고,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별이 보이지 않았다. 아침에 미야자키에 가면서 나무표지판 앞에 차를 세운 이교수가 주변을 보라며 삼나무로 둘러싸인 이곳 미야자키에 있는 삼나무를 오비삼나무라 부른다고 하였다. 미야자키는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현의 현청소재지로 우리의 시(市)정도로 볼 수 있다. 그들은 현이 도(道)라고 주장하지만. 인구는 40만 명 정도이니. 지방 소도시 시(市)라고 하자. 미야자기 현은 미야자키 평야 남부에 위치하며, 시가지 중앙을 오요도강[大淀川]이 동류하여 태평양으로 흘러든다. 1873년 현청이 설치되면서 시가지가 발달하였으며, 1924년 시로 승격하였다. 상업과 관광도시로 내국인 신혼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도시였으나 해외 관광에 눌려 퇴색됐다가 최근 대규모의 리조트 시설이 들어서 관광사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한다. 공업은 가구·제재 및 농산물가공업이 이루어지는 정도이다. 주변 농촌에서는 쌀과 채소류의 촉성재배가 성하다. 어린이유원지, 아오지마섬[靑島] 등이 있고, 니치난[日南] 해안국립공원의 관광기지가 되었다고 한다. ▲ 미야자키 시내  이곳에서 지방공무원 한명과 합류하게 되었다. 전라남도 한옥담당 김태영사무관이다. 김사무관은 휴가를 내서 이교수를 만나러 왔다는 것이다. 목적은 한옥의 공장제작에 관한 프리-컷에 대한 자료를 구하러 왔단다. 공무로 온 것이 아니라 자비를 들여왔다고 한다. 하여간 한옥에 대한 집착이 심하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피해야 할 사람으로 지목된 사람이다. 일본의 목재이용에 관한 현황을 살펴보고자 하는 김사무관과 본인의 생각을 짐작했는지 이전제교수는 미야자키에 있는 吉田産業合資會社를 가보자고 하였다. 이 회사는 협동조합으로 우드에너지 협동조합으로도 불린다고 하였다. ▲ 요시다 사장실 앞 집성목 구조물  회사에 들어서니 여주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와 비슷한 규모라고 생각이 들었다. 회사 밖에 야적장이 있었는데 이곳은 벌목해온 삼나무를 자연건조시키는 곳이라 하였다. 사무실에 들어가니 사장이 자리를 비우고 탁자에 기다리라 하였다. 사장의 책상에는 도면과 서류가 가득 쌓여있어 어느 연구소의 연구원 책상 같고 사장실이 옹색하게 작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회사들과 비교가 되었다. 일만 아는 일벌레 라더니.. 우리가 회사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었다. 사무원이 조심히 도시락을 내놓았다. 드시고 있으면 사장이 현장 일을 마치고 돌아온다고 하였다. 정말 간단한 도시락이었다. 식사를 마치니 요시다 토시오 사장이 왔다. 근데 나이가 사십대 초반이다. 또 얼마 전 한국인 부인과 결혼을 했다고 한다. 젊은 사람이 이런 회사를 운영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장은 이 회사는 환경과 인간에 이로운 공장을 지향한다고 하였다. 이 공장에서는 주택관련법에 따라 품질. 성능이 우수한 목재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공건조시설과 집성제 가공시설을 정비하여 조합원의 이익향상을 도모하며 지역임업과 목재산업진흥에 이바지 한다는 목적이란다. 정말 산림조합중앙회와 비슷하다. ▲ 자동 초고속 제재라인  이 회사는 2001년 3월에 5사가 조합을 만들어 설립하였으며 자원순환 이용 추진형 개선사업으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총사업비 20,005,992천엔을 들여 인공건조시설, 삼나무집성재 가공시설 및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을 정비했다고 한다. 조합으로 만든 이유는 조합에게 정부에서 많은 지원이 있기 때문이란다. 한 쪽 오픈된 건물에는 제재시설이 있고 한 건물은 2층으로 건조재 가공과 집성목 공장이며 한쪽 창고로 보이는 곳은 건조실과 발전실이란다. 이 회사의 종업원 수는 얼마나 될까. 한 1000명은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고작 30명이란다. 생산량이 적을까. 이렇게 소수가 운영한다니 국내의 작은 규모의 제재소도 그만한 인원은 있는데 의외였다. ▲ 열병합 발전소 조정실 내부  이 회사의 생산량을 물어보니 년간 건조재가 34,000㎥ , 집성재가 13,200 ㎥, 에너지 생산량으로 전기 1,300kw/h , 증기 11.6t/h 정도라니 놀랍다. 잉여전력은 전력회사에 판매까지 한단다. 특히 바이오 매스 벌번시설은 톱밥을 연소할 때 배출되는 co2량을 삼림이 흡수하는 co2량과 거의 같은 정도로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장치란다. ▲ 발전소에서 생산된 증기를 이용한 인공건조실  공장에는 인공건조기 100㎥ 9기, 30㎥ 3기와 자동 받침목 투입라인과 몰더 그레이팅라인, 자동결점제거라인, 롤식 핑거조인트라인, 라미나 완성몰더라인, 회전 프레스라인, 고주파프레스라인, 제품온성라인과 자동 입체식 창고(길이 147m, 폭 6.5m,높이 17m),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있다. ▲ 집성목 고주파 기계설비  ▲ 제재라인 톱날 정비실  ▲ 집성목 가공을 위한 핑거조인트 기계설비  제재시설은 별도로하고 건조재와 집성목공장 건물은 2층으로 트러스공법으로 지어진 길이 133m 폭 29m의 이 건물면적이 8,843㎡이며 이 집성공장은 이곳 미야자키에서 생산된 오비삼나무로 집성재를 만들어 지었다 한다 . © 산림환경신문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08-10-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인천 서구 공촌동 산불발생...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산1-6에서 14시 17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58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26대, 진화인력 170명을 긴급투입하여 16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정상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대원, 진화장비를 즉시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인천광역시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인천, 경기, 강원 일부지역으로 “경계”, 그 외 전국으로 “주의” 발령되어 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2024. 3. 14. 13:00)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7
  • 휠체어로 즐기는 노고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몸이 불편하여 고지대 탐방이 어려웠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약 15평(49.5㎡)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회, 당일형 6회로 운영된다. 숙박형은 1박 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청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지체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3월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소장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탐방에 제약이 있었던 노고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26
  • 경남 창녕 산불발생....1시간만에 주불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5일 12시 4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산 3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 1, 진화차 9, 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8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51, 공무원 16, 소방 13, 경찰 2, 기타 6)을 투입하여, 13시 46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 정상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원인제공자 검거 및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하여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05
  • 충남 금산 산불발생.... 2시간 54분만에 주불 진화완료
    충남 금산 산불 진화 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5일 18시경,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산 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54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6대(지휘차 1, 진화차 1, 소방차 3) 산불진화대원 87명(산불예방진화대 45, 공무원 22, 소방 10)을 투입하여, 20시 54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은 정상부 임도 주변에서 발생하여 조림지내 마른 잔존물등에 옮겨붙어 산불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 충남 금산 산불 진화 후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현장 정상부에는 바람(풍향 서북서, 2m/s)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어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옥 및 시설물에서 발생된 화재가 강한 바람에 의해 산림으로 비화되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25
  • 산불, 인공지능이 탐지하고 초대형 헬기로 진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는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의 감시와 의사결정 지원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② 에너지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③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④ 산불 대응 시에 주민과 진화인력, 헬기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⑤ 산불 피해지를 복원할 때 산림경영, 생태계, 경관, 재해 예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첫째,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여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한다.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24시간 연기나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산불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이 그 간 시범사업을 거쳐, 산불 위험이 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 산불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 : ’22년까지 6개소 → ’23년까지 10개소(4개소 신설)  2022년03월0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산불   산림과 인접한 건축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확산예측에 기반하여 시설물과 그 주변의 산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로 산불을 모의하고, 시설별 산불 취약지수 자동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산불 취약지수 : 시설물 자재, 창문 수, 소각행위, 주변 임상 등의 인자를 분석하여 산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0에서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표현 아울러, 산불 위험요인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연통, 재보관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22.12∼’23.5)하고, 특히 강원·경북 지역은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64%에 이르고, 산림 인접지역의 쓰레기나 논·밭두렁 태우기가 여전하다. 이에 산림 인접지(100m)에서의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산림보호법 시행령을 개정(’22.11.)하여 시행 중이고, 특별사법경찰(1,269명)과 유관기관이 협력(산림·농정·환경부 합동점검반)하여 산림 인접지역 소각산불 단속을 추진한다.  2022년03월10일 경북 울진군 산불   산불 발생 시 연료물질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처리목은 대형산불발생 우려지역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수집·파쇄(’22년 22만 개 → ’23년 35만 개 143억 원)하여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에너지 자원 등으로 활용한다.     * 파쇄 비율(%) : (’22) 44% → (’23) 50% → (’24) 60% → (’25) 80%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5)은 민속놀이,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행사장별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불감시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맞춤형 산불방지를 추진한다. 둘째, 산불로부터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원전, 가스, 송전시설, 문화재 등 국가 중요시설물(146천 개소) 위치를 탑재하여 실시간 산불을 관리하고 재난방송 시 산불 상황과 확산예측, 주변 위험시설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 산불상황관제시스템 : 산불 발생지, 화선위치, 진행방향, 주변시설, 진화자원 등 상황정보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고도화   전국 송전철탑의 77%가 산림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해 산림 내 송전철탑, 송전선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근 산불시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투입하여 확산을 방지한다.      * 산불 지연제 효과 : 지연제가 섞인 낙엽은 75%가 미연소, 2개월간 효과가 지속 원전, 액화천연가스(LNG) 및 유류 저장시설,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대해서는 이격거리를 두는 등 산불방지 안전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한다.  2022년05월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셋째,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계속되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울진)’를 신설한다. ’23년 설계를 통하여 ’25년 준공할 예정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진화 장비 등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남북 접경지역의 사각지대 없는 산불 대응을 위하여 올해 12월에는 디엠지(DMZ) 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이로써 전국 13개 권역 출동 태세가 갖춰진다.      * 13개 관리소 : 원주(본부),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철원    긴 가뭄이나 산불 장기화로 인한 급수 여건 악화나 한파로 인한 결빙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 진화헬기를 이용하여 산 정상부나 능선에 물을 공급하여 진화용수로 활용하도록 이동형 물주머니(30개, 900ℓ)를 도입하고, 한파에 대비 결빙방지 장치(47개소)와 이동식 저수조(45세트) 등을 준비한다.  또한, 산악지형에 특화된 고성능 산불진화차(18대)를 도입한다.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기존 진화차에 비해 담수량이 3배 더 많고(3천ℓ) 험준한 산악지형에 적합하여 임도를 활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직접 진화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봄철에 집중되던 산불이 연중화된다. 봄․가을 계절적 관리에서 연중 산불대응 태세로 전환하여 조심기간, 인력 고용 및 장비 사용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산불진화 인력 보강을 위하여 산림조합직원, 영림단 등 산림사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산불예비진화대를 운영하도록 하며, 이를 위한 구성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 예비진화인력 구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안 의원발의(’22.12.30.) 야간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하여 야간에 화선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드론산불진화대(10개팀)를 운영한다. 산불진화 드론의 유효 반경을 확대하기 위하여, 드론에서 분사되는 에어로졸의 크기와 중량(12.5→23kg)도 향상한다. 한편, 산악기상관측망을 추가로 설치(16개 신설, 누적 480개)하여 산불위험예보의 정확도를 향상(27년까지 640개, 90% 정확도)시키고, 단기 위주의 예측 정보를 중장기까지 예보할 수 있도록 전망 기간을 늘리는 등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산악지역은 평지에 비해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량은 최대 2배 많음 또한, 산불 상황도나 산불 확산예측 정보는 산불 현장,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동시다발 산불이 난 경우 확산예측에 기반한 진화 자원의 최적 배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예방․대비를 위한 산불행동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산불 취약지수 등을 연계하여 디지털 통합 산불관리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산불 진화인력·장비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지자체 임차 헬기 비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조종사 비행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위험 요소 경감 기법을 민간업체와도 공유하여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또한, 산불헬기 민간 조종사에 대하여 산림항공본부의 모의비행훈련장치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훈련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자체 임차헬기 이·착륙 대기장소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특교세 포함 16억 원 / 8개소) 헬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공중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공중지휘통제관(ACC), 지상안전통제관(GSC) 제도를 도입한다.      * 공중지휘통제관(ACC) : Air Control Commander, 지상안전통제관(GSC) : Ground Safety Controller 지상 진화인력은 산불현장 안전확보를 최우선하여 진화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개인보호·진화 장비를 규격화하고,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한편, 진화인력의 교대와 휴식을 보장하고, 산불 규모에 따라 현장에 구급인력을 배치하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발생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피 명령과 강제 대피 조치하는 내용이 반영된 산림재난방지법이 의원 발의되어 있다.  다섯째, 신속하고 과학적인 복구·복원으로 산림의 안전성 및 건강성을 회복한다. 산불 피해지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응급복구와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산림의 기능별 복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산주, 지역민, 임업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산불피해 복원추진 협의회」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복원방안을 논의한다.  긴급벌채지, 경제림 등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지, 조기 경관 회복이 필요한 지역은 조림 복원을, 자연력으로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거나, 생산력이 낮은 임지는 자연 복원을, 산림보호구역,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은 자연 회복력에 기초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등 임지 여건, 기능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복원해 나가도록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기상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면서, “지난해만 산불로 1조 3,45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의하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1조 3,452억 원 : 공익적 가치 8,374억 원, 복구비용 2,578억 원, 입목피해 2,030억 원, 진화비용 467억 원 등 2022년06월0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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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3-01-31
  • 겨울철 안전한 소백산 탐방을 위한 방법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과 급격한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 대책 마련 등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이른 일몰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여 길을 잃어버리는 야간 조난사고와 겨울철 방한복장을 잘 갖추지 않아 저체온증이 발생 등 겨울철 탐방객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전했다.  소백산은 부드러운 산세와 멋진 상고대, 설경 감상을 위한 겨울 산행 명소로 꼽힌다. 소백산의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 탓에 탐방객들이 쉬운 산행으로 여기며 방심하기 쉽지만, 해발고도 1,400m가 넘어 소백산 정상부의 기상이변은 언제든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복장을 갖추어 보온에 신경써야하며, 아이젠, 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낙상방지와 눈으로부터 등산화가 젖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로 외 지역으로 출입한다면 길을 잃어 조난될 수 있고, 남겨진 발자국 탓에 타인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고지대 탐방 시엔 일회용 생수병에 담긴 물은 얼어버리기 쉬우므로 보온병에 온수를 담아 챙기고, 열량이 높은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기상변화와 강풍 등에 의한 기온 하강으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기 쉬워 여분의 보조 배터리를 챙기길 권장한다. 이른 일몰에 의한 조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헤드랜턴, 여분의 옷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국립공원을 탐방하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체 구조 훈련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조대의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의 사무소 전화번호나 소방 당국으로 신속하게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1-26
  • 소백산 연화봉 일대 첫 눈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10일 오전 11시경 소백산 정상부인 연화봉(1,383m) 일원에 올해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년보다 9일가량 빠르게 첫눈이 내렸다. 10일 최저기온은 영하 –1℃ 기록하였으며, 적설량은 소백산 연화봉 정상 기준 평균 1cm 미만으로 눈이 쌓였다.   조성래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첫눈 소식을 전해 드리며,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반드시 안전장비 착용과 방한용품을 소지하고 탐방로별 입산시간지정제를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0-11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에 초대형헬기 투입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신원주)는 지난 5월 16일에 발생한 경남 거제시 사고 헬기 인양을 위해 24일 초대형 헬기(S-64E)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초대형헬기(S-64E) 최대 인양 중량: 9ton 경상남도 소속의 임차헬기가 숲길 조성사업 자재를 옮기는 도중 산 정상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초대형 헬기를 이용해 사고 헬기를 산 아래 안전한 공간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인양·하화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비행경로에 대한 안전 저해 요소 확인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오늘 5월 24일 사고헬기를 안전하게 인양했다. 신원주 소장은 “사고 헬기 인양은 고도의 조종 능력과 관계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 비행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25
  • 전남 영광 야간 산불... 5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18일 02시 31분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생곡리 산 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8대(산림 6, 소방 2), 진화대원 38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10, 소방 79)을 투입하여 7시 3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오미산(해발 175m) 인근의 돈사(豚舍)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간돌풍 6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산림 약 2.5ha(추정)가 소실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돈사 12동 중 8동이 타며 일으킨 강한 불길이 산 정상부로 크게 확산되고 현장에 자욱하게 깔린 매캐한 연기로 인해 산불진화에 애로가 많았으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이 밤샘사투 벌이며 인근 민가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총력 저지하였다. 한편, 일출(05시 28분)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가 투입되어 산 정상부에 남아있던 불길을 잡음으로써 산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환경
    2022-05-18
  • 양산국유림관리소,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산불방지 총력대응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대)는 어린이날(5월5일), 부처님오신날(5월8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밝혔다.  5월 최근 강풍이 계속되고 기온은 높고 습도날씨가 따뜻해짐에 연휴기간 동안 많은 입산자에 의한 산불 발생이 높을 것을 예상되며, 지난 2월∼4월 발생했던 ▲울진산불(16,301ha) ▲강릉산불(4,190ha) ▲합천산불(813ha)▲양구산불(720ha) ▲영덕산불(405ha) ▲봉화산불(120ha) ▲군위산불(347ha)은 입산자실화, 쓰레기소각, 화기부주의, 방화 등의 산불원인으로 인한 교훈을 계기로 삼아 산림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것이다.     이에 산불은 8부능선 및 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산불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운 만큼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산불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및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리면서 입산자가 급증해 산불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불법행위 집중단속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대해서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2년 5월6일∼5월7일(양일간) 산불소화시설을 가동하여 사찰과 인접한 소나무숲에 산불위험을 낮추는 물을 분사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5-04
  • 대구 달성구 산불... 시간 분여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20시 32분 대구광역시 달성구 월성동 산 2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53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850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677, 소방 173)을 신속히 투입하여 21일(목) 00시 2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도심 내 산불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진화자원 투입이 중요하며, 산림당국은 진화전략 수립을 위해 산림드론을 투입하여 산불상황을 파악하고 정예화된 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은 도심지 내에 위치한 학산근린공원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시작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21
  • 경기 안산 산불...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5일 13시 56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산 4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9분 만에 진화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소방 1), 산불진화대원 59명(산불전문진화대 23, 소방 36)을 신속히 투입하여 15시 0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정상부에서 발생하여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으로 초기진화하였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5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11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전 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11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재발화 원인은 지난 10일 산불이 발생한 장소에서 산림토양 속 불씨가 남아있다가 바람에 의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43명(산불특수진화대 35, 산불전문진화대 35, 산불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39, 소방 13,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13일 오후 13시 35분에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매서운 한파 및 정상부 암석지대 등 현장의 악조건 속에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자원 총력대응으로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 조사하고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당부드리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경남 창녕군 산불 재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2시 36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6, 소방 2)를 포함하여 산불진화인력 306명(산불전문진화대 36,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240, 소방 10, 경찰 4)을 긴급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 5.0∼7.0m/s이며 비슬산 정상부 암석지대와 영하의 추운 날씨로 지상인력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11월의 국유림 명품숲, 횡성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소나무와 금빛 단풍이 가득한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의 소나무․낙엽송 숲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과 평창군 방림면을 연결해 주는 문재터널(해발 800m)이 생기면서 잊힌 옛길 주변으로 국유림 명품숲이 있다.   숲으로 들어가는 숲길(林道) 양편으로 새하얀 자작나무를 타고 오른  울긋불긋 담쟁이와 황금빛 단풍이 만추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임도를 따라 고즈넉한 숲길을 약 2km 걷다 보면 금빛으로 물든 아름드리  낙엽송 명품숲이 찾는 이를 반기며 자리하고 있다.   1938년 조림한 낙엽송 숲은 60ha 규모로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고 나무높이 37m, 가슴높이 지름이 60㎝에 달하는 우량한 대경목(大徑木)이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명품숲 정상부의 오래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명품숲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낙엽송은 수간이 통직하고 잘 자라며 목재용도로 활용이 많이 되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림 수종이다. 단일수종으로는 소나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낙엽송은 초봄 연두색 신록과 가을의 황금빛 단풍이 아름다워 숲을 더욱 풍성한 색감으로 물들인다.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곳 소나무와 낙엽송 명품숲에 야외학습장,  관망대, 쉼터 및 숲 탐방로(12.2km) 등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숲을 개방하고 있다.   숲길은 모두 4개의 탐방길로 구분되어 거리와 체력에 따라 숲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리 험하지 않고 잘 정비되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촌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영농법인)에서 숲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숲해설사와 동행하는 숲 안내가 가능하다.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산90-1에 위치한 ‘상안리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의 자세한 방문 안내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033-439-5542)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횡성의 소나무․낙엽송 명품숲은  이 가을에 편안하게 걷기 좋은 숲”이라며, “인근의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의 한우거리 등 다양한 지역 명소와 함께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15
  • 산림 벌채,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생산·이용 등을 위해 벌채(목재수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산림의 합리적인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벌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수확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운영(5월∼)하고, 벌채지 전수 실태조사(6월)와 전문가, 임업인, 환경단체 등의 의견수렴(8월)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현장, 임업인,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ㆍ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 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ㆍ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첫째, 현행 벌채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대면적 벌채를 방지하도록 규정을 강화한다. 벌채 면적을 현행 50㏊에서 30㏊로 축소하고,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벌채지 내 급경사지, 계곡부, 산 정상부 등 산림을 존치한다. 모두베기를 시행 중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임업선진국에서도 생물다양성, 산림재해 예방, 경관 등을 고려하여 일부 나무를 베지 않고 남기는 벌채 방법(Variable Retention)을 연구ㆍ적용 중이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이미 벌채를 한 지역과 연접된 지역은 최소 4년간 벌채를 제한하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띄우도록 하여 일시에 대면적 벌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호지역(167만ha, 26%)은 모두베기 방식의 벌채를 철저히 금지하고, 국유림에 대해서는 솎아베기(간벌)와 교호대상 개벌, 소규모 모두베기 등 방식을 우선 확대 적용한다. 둘째, 벌채의 사전-사후 공적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한다. 벌채 예정지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20ha를 초과하는 벌채 허가는 민·관 합동심의회에서 전문가 검토를 거치게 된다. 민ㆍ관 합동심의회에는 시ㆍ군별로 설치하여 분기별로 열리게 된다. 현재 조림, 숲가꾸기 사업에 실시 중인 감리제도를 벌채에도 확대 적용하여 벌채 과정에서 법령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재해위험, 식생 등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벌채 인ㆍ허가 신청부터 실행ㆍ사후까지 데이터 기반의 이력관리를 위한 목재수확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셋째, 장기적으로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을 마련 한다. 현재 나무의 나이와 종류가 같은 숲이 많은 우리산림 구조를 생태적으로 다양하고 안정된 숲으로 전환하고 솎아베기ㆍ골라베기 중심으로 목재수확 체제를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간다. 벌채 현장에서 고성능 임업기계ㆍ장비 활용을 위해 2030년까지 산림 경영을 목적으로 설치한 도로(임도)를 5.5m(경제림 8.9m/㏊)로 확대할 계획이고, 현재 5%에 불과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률도 2030년까지 25%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산림기본법 등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의 산림과 정책 여건을 잘 아는 전문성 있는 플래너를 통해 시ㆍ군 단위 국ㆍ공ㆍ사유림을 연계한 산림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산림인증(KFCC)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인증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국산목재의 공급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별도로 추진하여 목재 산업과 시장에 영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개선된 벌채 제도에 따라 법령 적용은 엄격하게 하고, 규제 강화로 불이익 받는 산주 및 임업인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조림 보조금 체계를 점검하고, 공익성 증진 노력 등을 감안하여 차등 지원 등을 검토한다. 법령과 규정 미준수에 대해서는 벌금을 상향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다. 연접지 벌채 제한, 벌채 구역 내 산림 존치면적 확대 등에 따라 장기간 나무를 심고 가꿔온 임업인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하여는 충분한 인센티브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 다섯째, 일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강화한다. 감리제도를 통해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우수사례 공유, 기술교육 등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며, 원목생산자 등에 대한 생태ㆍ환경ㆍ재해방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재수확을 실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제공으로 벌채 전(全) 과정에서 정책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벌채의 필요성과 국산목재 이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ㆍ캠페인도 추진해 나간다. 한편, 산림청은 벌채가 이슈가 된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최근 3년간 벌채허가º신고 지역 2,145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무단벌채, 무허가 운재로 개설 등 법령위반 45개소, 벌채지 정리 미흡 469개소를 엄정하게 시정 조치 명령했다. 60~70년대 집중 조성한 우리나라 산림은 편중된 나이구조를 개선하고, 녹화시기에 심은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ㆍ사방수종을 소나무, 편백ㆍ가시나무 등의 경제ㆍ기후수종으로 교체하여 16%에 불과한 국내 목재 자급률 개선과 목재공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병암 청장은 “벌채(목재수확)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벌채에 따른 재해ㆍ경관ㆍ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함으로써 산림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5
  • [인터뷰]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를 만들어 가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장산, 덕태산 등 유명 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등 계곡과 호반이 어우러진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다.  이런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고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진안군을 방문하여 전춘성 진안군수로부터 산림발전계획을 들었다.  Q. 진안군을 방문하여 보니 고원지역이라서 그런지 바람의 느낌도 선선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여 군정에서 차지하는 산림업무도 남다를 것 같은데 산림업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군은 임야가 75.6%이고 해발 200~400m의 산간구릉지대로 진안고원에 속합니다. 마이산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고 금강의 최상류지로 용담댐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저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난해 치러진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되었는데요, 임업을 포함한 농림축산 분야는 우리 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을 공약했고,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이산 대표관광지 육성, 운일암반일암 관광자원화, 마이산 조망 8거점사업,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사업 발굴 등 산과 계곡을 관광자원과 치유힐링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용담호 권역, 마이산 권역, 지덕권산림치유원 권역 등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안군은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여 조성 중인데요. 사업의 의의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주세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 부각되는 산림치유를 하기 위해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 서남권에 조성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27억원을 투자하여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태산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12월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군에서는 외부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Q.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군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골음식 상품화 및 브랜드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한방고 산림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광재 개발, 마이산, 진안고원치유숲과 치유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하 할 계획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어렵게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진안군의 미래를 위한 산림분야 역점 시책이 있다면?    최근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천반산 자락의 경관이 수려한 천반산 자락에 용담호를 아우르는 명품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백만명이 찾는 마이산 북부에 2014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약초타운 주변에 임야 19ha를 매입하여 연장리 꽃잔디 동산과 연계한 수목원 조성을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적지인 진안고원에 지방정원, 자연휴양림, 수목원이 조성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약초타운 전경     Q.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상황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구봉산, 운장산을 완료하였고, 2021년 지장산, 천반산, 2022년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등에 조망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을 한 번 더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Q. 진안군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롭게 추가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진안군은 현재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하초 마을숲,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진안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등 4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백운 점전폭포와 점전바위를 추가 응모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여 전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전폭포   Q.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생태축 복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도 26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하여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입니다.  총 58억원이 투입되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보룡재 정상부에 국도 개설로 인해 끊긴 정맥에 생태연결 통로를 개설하여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2020년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습니다. 금남정맥인 보룡재 복원을 통하여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보전·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Q.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 관광자원 활용 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가는 임업소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림작물을 특화재배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진안군에서는 여름두릅을 특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두릅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여름 두릅은 일반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입니다.  일반 봄두릅과 달리 5월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여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종근 98,000주를 심었고 내년에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2022년에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로 향후 장아찌나 피클, 김치 등으로 상품화시켜 판매하여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름두릅     Q.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 개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도 제1회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진안군은 첫 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5억과 지방비   45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억원을 투자해 임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 1,424ha가 되겠으며, 진안군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안군에서 임산물인 고로쇠로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안군 고로쇠 수액은 은 운장산과 덕태산, 대덕산 등 해발 600m 이상의 고지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한 달 정도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고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진안군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고로쇠수액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택, 농경지 주변 위험목·피해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력 6명을 투입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7월말 기준 193건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민원 처리 후 나오는 임목 부산물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용으로 전달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숲가꾸기 패트롤 민원해결 현장   Q.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경관녹지 조성‧관리 방안은?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주요도로 및 도심이 아름답고 깨끗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군에서는 7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여 주요 공원 및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용담호 철쭉길 등 관내 도시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묘장에서 연간 16종 50만 본의 꽃묘를 직영 생산하고 식재·관리하는 등 사계절 꽃이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진안군민과 내방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Q. 진안군도 작년 집중호우로 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 진안군도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36개소  (11.7ha), 임도 유실 19개소(4.9km) 등 총 55개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5억 5천만 원 등 총 51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0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었고, 15개소는 8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금년에는 23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시설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방댐   Q. 끝으로 진안군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은?  우리 군에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국의 임업인 훈련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운장산휴양림과 데미샘휴양림이 있고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지방정원과 군립휴양림을 조성하면 연구소, 교육기관, 휴양․치유 등 분야별 산림 유관기관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 조성과 소득 창출 등 산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에 지쳐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산과 울창한 숲, 잔잔한 강을 찾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녹색기운이 만연한 진안을 찾아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일상의 쉼을 얻어보면 좋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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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8-25
  • 생태계 정밀조사로 고산 침엽수종 보전 · 복원 추진
    2020_한라산_구상나무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을 방문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현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보전·복원 방향을 논의하였다. 평창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봉우리를 가진 고산지역으로, 정상부는 우리나라에서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분비나무와 주목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종 실태조사(’17~’18년)를 바탕으로 진행한 1차 현장 점검(모니터링)(’19~’20년) 결과가 보고되었다. 최병암 산림청장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6년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으로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 7개 수종을 중점 보전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7대 고산 침엽수종은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 31개 산지 약 12,094ha(우리나라 산림면적의 0.19%)에 걸쳐 370여만 그루가 생육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지역별 분포 : 지리산(5,198㏊) > 한라산(1,956㏊) > 설악산(1,632㏊)      * 수종별 분포 : 구상나무(6,939㏊) > 분비나무(3,690㏊) > 주목(2,145㏊)    지난 2년 동안은 생존목과 고사목의 본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인 ‘입목쇠퇴도’로 고산 침엽수종의 건강 상태를 점검(모니터링) 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1차 점검(모니터링) 결과 구상나무림은 약 33%, 분비나무림은 약 31%, 가문비나무림은 약 40% 등 전체 평균 약 32%의 쇠퇴도를 나타내어 2년 전 조사 결과(26%) 대비 약 6%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붙임 참조)      * 어린나무의 출현 빈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구상나무림 약 43.5%, 분비나무림 약 15%, 가문비나무림 약 14.9% 감소) 입목쇠퇴도가 증가한 지역의 어린나무 출현 빈도 감소는 고산 침엽수종유지에 위협요소로 작용 이번 점검(모니터링)으로 고산 침엽수의 쇠퇴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산 침엽수는 한건풍, 강풍, 폭설 등 극한의 기상환경과 주변 나무 간의 경쟁에 의해 생육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과 봄철의 높은 온도와 가뭄, 적설 감소, 폭염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종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6년  ‘고산 침엽수종 보전 전략 및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보전·복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18년까지는 전국의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분포현황을 조사하여 공간정보를 구축하였고, 2019년부터는 전국에 선정한 500개 표본점에 대하여 2년 주기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산 침엽수종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 주요 산지에 현지외보존원 3개소(봉화, 제주, 무주)를 조성하여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 현지외보존원 :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생물다양성협약 제2조)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내년부터는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 원인 등 좀 더 과학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자생지 생육환경뿐만 아니라, 미세기후, 산림생물자원(바이오매스), 동물상, 경관생태 환경에 이르는 정밀조사로 원인 구명과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보전해야 할 숲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이라고 말하며, “산림청은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현상을 완화하고, 보전ㆍ복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번째) 고산 침엽수종 보존 복원 방안 논의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전국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지역별 분포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쇠퇴 현황과 원인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숲의 구조와 어린나무 발생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발왕산 분비나무림 분포 및 현황     2021 한국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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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우리나라만의 고유수종 ‘구상나무’ 우리가 함께 지켜야죠!
    지리산 영신봉 구상나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4월 30일에 개최한다. 크리스마스트리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과 대학교수,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발표 및 지리산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구상나무의 고사현황 및 집단고사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생태원에서는 구상나무 복원 사례를 공유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회의는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구상나무 산림생태복원 정책의 발전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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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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