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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지방행정 기사

  • 성백영민선 제5대 상주시장 취임
    “11만 상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열렬한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4년간 저에게 부여된 상주 시정운영의 중책을 성실히 완수해 나아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상주시민들의 성원으로 당선되어 민선 제5대 상주시장으로 취임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의 취임식은 1일 오전 10시 30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청인사와 공무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 남산의 충혼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고 오전 9시, 상주시 민선5기 출범의 주인공으로서 힘찬 발걸음으로 등청하여 상주시청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첫 신고를 받았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취임사에서 “ 모든 시민이 대동단결한다면 상주시의 대통합을 이루는 역사가 완성되리라 확신하며, 강한 상주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상주, 방문하고 싶은 상주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상주발전의 힘찬 미래를 향한 첫째 과제로 상주경제를 활성화하고 생산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며, 사람중심의 일류복지 환경 조성과 미래지향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으뜸도시 건설,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자치행정 정착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혔다. 아울러 상주미래를 내다보는 상주발전 마스터플랜을 시민들의 참여 속에 제시하고, 상주발전에 신명을 바쳐 발이 부르트도록 국내.외로 열심히 뛰어 변화와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서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시 노인회관과 대구지방법원상주지원, 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 상주경찰서, 교육청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상주시는 민선5기의 새로운 출범을 맞아 성백영 상주시장을 중심으로 11만 상주시민과 1천1백여 공직자가 화합된 힘을 모아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를 건설하기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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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2
  • ´일자리´ 약속 지킨 경상북도
    경북지역 고용률이 지난 4,5월 연속으로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고용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경상북도의 ´일자리´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열린 ´제9차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통해 올 상반기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지난 4,5월 지역 고용률이 각각 63.5%, 64.8%로 전국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위에 오른 제주도의 특수한 여건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경북의 고용률이 전국 1위나 마찬가지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고용률은 1.9%p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2.4%로 0.5%p 감소하는 등 고용사정이 나아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컸던 연초 지역의 고용률(57.6%)과 실업률(4.6%)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뚜렷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민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줄였고, 조기집행 확행,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모두 동원한 결과, 지역의 고용사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의 고용 안정화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주민주도형의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Community Business)´은 지역주민이 행·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공동체에 기초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다. 지역사회의 현안을 지역의 자원을 이용, 비즈니스 방식을 활용해 해결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까지 시·군별로 각 1개소 이상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육성하게 된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의 내용을 보면, 지역특산품과 자연자원 등을 활용하는 ´지역자원 활용형´,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에너지형´, 저소득 취약계층의 지원이 중심이 되는 ´생활지원 복지형´ 등의 사업이 있다. 지역자원 활용형은 친환경채소, 농어촌체험장, 특산품 박물관 등 지역특산품·문화·자연자원활용 사업이 포함된다. 친환경·녹색에너지 사업은 EM 활성액 판매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및 악취문제 해결 등 폐기물처리 및 자원재활용사업. 생활지원·복지형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 다문화가족 통역 및 육아방 운영, 방과후 아이돌보미 사업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리더양성과 교육, 창업컨설팅 등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공무원 교육원에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는 기업, 시민단체,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체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등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8월 중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Post-희망근로사업인 지역공동체사업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육성, 청년일자리 대책, 미스매치 해소방안도 논의하는 등 지역일자리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일자리보다는 주민 스스로 자립해 나가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 더 좋은 지역일자리를 만드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고용안정화와 경제회생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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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4
  • 든든 하교길 “두 팔 걷은 영주”
    영주시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 환경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완전 구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미 2004년부터 2009년까지 2,176백만원을 투자하여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25개소에 대하여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2개 초등학교에 대하여 560백만원(국비 280, 시비280)을 투자해 34대의 방범용 CCTV를 8월중 설치 완료하여 영주경찰서 상황실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영주시 관계기관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고원식횡단보도, 경보등, 안전휀스 설치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한편 6월초에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풍기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에 고원식횡단보도 및 경보등을 설치 완료하였으며, 노후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휀스도 교체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연차별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더 좋은 개선방안을 연구하여 어린이 보호구역내의 교통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고품격 교육환경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이밖에도 녹색교통체계 정책으로 교통수단, 시설개선, 서비스 경쟁력 강화, 편익증진 등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내버스 전산 시스템 장비를 구축해 교통카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일반석 기본구간 승차료의 경우 950원으로 단일화하고, 중고생 750원, 초등생 450원으로 할인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내버스와 함께 대중교통 수단인 택시에 대해 6월말까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분석 자료로 활용 가능한 택시영상 기록 장치를 도입해 시내 150대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주요 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의 경관 조성을 위해 6월말까지 시가지 차선 도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차선 도색은 간선도로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영주시에서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 도색공사는 하망 건널목~ 용암교차로 외 3구간의 이면도로와 단운교차로~ 삼재대원주유소 외 13개 구간의 농어촌도로, 가흥삼거리~적서교차로 외 4개 구간의 국도 및 지방도 도색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녹색교통체계 강화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성큼 다가서 교통안전과 녹색교통도시 분위기 조성은 물론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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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3
  • 옛추억 아련한 ´나루터 축제´ 개최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룻배가 교통수단으로 운행되던 경북 구미의 옛 나루터 자리에서 문화축제가 열렸다.  19일 오전 10시 구미 비산동과 비산체육회가 비산나루터에서 개최하는 ´제1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예부터 전해 오는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를 정리하고, 당시 사진전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살렸다. 옛 비산나루터의 모습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찾아가는 예술행사´와 연계 진행,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재미있는 놀거리를 제공하였고 또한 그네뛰기, 널뛰기, 제기차기, 씨름, 윷놀이, 줄넘기, 투호, 족구, 게이트볼 등 9종의 민속·체육경기도 열린다. 주최 측은 통별로 1인 1종목의 선수를 차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편, 구미시에 따르면 비산나루터는 1985년까지 나룻배가 운행돼 당시의 근로자와 학생 등이 이용하던 곳이다. 최근 교통의 발달로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짐수레, 소달구지 등을 싣고 강을 건너는 등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었다. 물류와 교육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25년전 공단 초기에만 해도 주말이면 400~500여명의 근로자들이 버들 숲에서 유희를 즐기기 위해 배를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최근 이곳에는 그네와 널뛰기, 씨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토피어리, 무대 등이 상설로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비산나루터 복원을 희망하는 등 나루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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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8
  •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확 달라졌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김태웅)에서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대여자전거”와 “건강활력도 측정(Vital Sign Chec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연간 98개 과정에 1만2천여명의 도내 지방 공무원들이 과정별로 2일 내지 4주, 장기교육과정은 10개월의 교육기간동안 교육을 받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최신정보와 전문지식의 습득은 물론 지방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할 품성의 도야와 소양 함양에 힘쓰고 있다. 교육원에는 매일 400여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원거리 시․군의 교육생중 40~60명 정도는 인근 여관 등에 숙소를 정해 놓고 생활하고 있어, 이들 교육생의 출퇴근과 직원들의 금융기관 볼일 등 가까운 거리 이동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30대의 자전거 구입 대여하고 있는데, 매일 자전거가 25대이상 대여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여자전거 제도를 운영키로 한 것은 탄소배출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유발함에 따라,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공직자들이 교육기간중 솔선수범, 지역사회에 녹색생활문화를 확산 하고자 하는데 있다. 원내 의무실에 체성분분석기, 콜레스테롤 측정기, 전자혈압기, 혈당기 등 구비, 교육입교와 더불어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는 건강활력도 측정(Vital Sign Check) 프로그램을 운영 매일 100여명의 교육생들이 측정을 받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습관 실천기회를 제공, 건강위험 요인 조기발견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으로 교육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신체의 항상성 및 신체기능변화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Vital Sign(맥박, 체온, 호흡, 혈압) 체크와 Body Composition Analysis(체성분 분석)에 따른 인체의 체지방 구성상태와 비만진단, 신체균형, 신체발달 등을 평가 하여 개인별 운동 및 영양가이드를 제공하며, 성인병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정신과 마음의 재충전과 더불어 신체건강도 점검 정신적․신체적 안녕으로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공무원교육을 실시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두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므로써, 건강에 관심을 가진 교육생들이 대여자전거에 이용을 더 많이하는 상호보완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김태웅 공무원교육원장은 “지방공무원들이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일회용컵 미사용(Green-Cup), 자전거 타기 생활화 등 녹색생활을 솔선 실천,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교육기간동안 첨단정보와 지식의 습득은 물론 건강활력도 측정 프로그램으로 건강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정신과 신체가 조화로운 공직자를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인 포항시 소속의 6급 공무원인김이근(51세)씨는 “도 공무원교육원의 교육의 질은 물론 직원들의 태도와 각종 서비스가 확 달라졌다며 평소에 도내 공무원들이 바뀔려면 먼저 공무원교육원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무원교육원의 교육서비스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서 경북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교육기간동안 자기 계발에 더욱 노력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직자가 될 것” 이라며 공무원교육원의 다양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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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8
  • "나이들면 일하는 재미로 살아"
    "돈보다는 사는 재미와 보람, 행복을 벌어요." 김귀점(여·76)씨가 경북 구미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에 처음 온 것은 2008년이다. 평생 식당일 등을 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모아놓은 재산은 없고,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을 만큼 열악한 처지는 또 아닌데다 가진 기술이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노인 맞춤형 일자리가 간절히 필요하던 때다. 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은 김씨와 같은 ´60세 이상 차상위계층´ 노인들만 일할 수 있는 곳이다. ´보람일터´란 이름이 붙은 이곳 작업장에서는 김씨를 비롯한 할아버지 할머니 14명이 중소기업의 하청을 받아 부품들을 닦거나 조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김씨는 "일하기 전엔 사는 게 참 힘들었는데 이젠 재미가 있다"고 했다. 김씨의 하루를 살펴보면, 우선 단짝 동료와 함께 아침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8시30분, 작업장에 도착하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다 9시부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다. 힘들 때는 간간이 알아서 쉬고 오후 1시까지는 주어진 일을 모두 끝내는 식으로 하루 일과를 마친다. 이런 식으로 부지런히 산 게 어느덧 2년이다. 김씨는 그렇게 열심히 모은 돈으로 손자 녀석 대학등록금에 보태라고 200만원을 건넸다. 또 얼마 전엔 외손자 신혼여행비로 5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거의 전 재산을 그렇게 썼다. "혼자 호강하려는 것이면 이런 일 재미없어서 못해. 늘그막에 이렇게라도 자식들 어려움 없도록 도와줄 힘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 아니겠어?" 김씨에게 있어 ´일´이 돈벌이가 아니라 사는 재미, 보람인 이유다. 이곳의 작업반장이자 ´청일점´인 임무원(72)씨도 그랬다. 임씨는 평생 방직공장엘 다니다 정년퇴직한 뒤 지난 10년간 허송세월만 보냈다고 했다. 임씨는 "운동 나가는 게 전부였던 지루한 일상이 반복될 때는 삶이 덧없다고 느꼈다"며 "일한다는 그 자체로 좋고, 출근길이 뿌듯하고, 손자들 용돈 좀 줄 수 있는 신세라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다. ◇일할 노인 넘쳐나는 초고령사회 진입 이들처럼 일하려는 의지는 있는데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 바로 공동작업장이다. 현재 경북도에는 경산과 구미, 상주, 의성, 포항 등 8곳에 마련된 작업장에서 총 160여명이 일하고 있다. 월급이라 말하기도 어려울 만큼 박봉이지만, 업무가 단순하고 일감이 끊이지 않다보니 여생을 몸담아 일할 수 있는 평생직장의 개념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실제 누군가로부터 기부를 받는 등 재산이 갑자기 늘지 않는 이상은 자리가 보장되는 편이다. 그러나 일할 의지가 충분하고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돈이 많으면 안되고, 너무 가난해서도 안되는 조건 때문에 막상 이런 일자리는 구하기가 어렵다. 또 아직까지는 기업체들의 참여도가 낮아서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임금이야 더할 나위 없이 싸지만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다는 것. 그래서 구미에서만 무려 1500여명의 ´60세 이상 차상위계층´ 노인들이 이곳에서 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구미시니어클럽 관계자의 이야기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크게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등 3가지로 나눠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도서관 관리지원, 행정조사지원, 학습지도, 문화재해설, 노인학대예방, 주거환경 개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약 1만5000명의 노인일자리를 정책적으로 마련해놓고 있다. 들어가는 예산만도 202억에 이를 정도로 대대적인 사업이지만 문제는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데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은 노인인구가 41만2228명(2009년 12월 현재)으로 무려 15.4%를 차지, 전국 어느 곳보다도 먼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달려가고 있는 특별한 상황이다. ◇노인은 ´부양대상자´가 아닌 ´근로능력자´ 이에 따라 최근 경북도는 전국 최초의 노인 고용 장려 정책인 ´시니어 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규모의 경북도내 기업 가운데,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전체 근로자의 2% 이상 고용한 기업을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지정하고, 1년간 고령자 고용 인건비의 1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노동시장에서 약자인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당한 일거리를 통해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일정액의 소득 보전을 통해 심신의 건강증진도 높이는 효과를 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으로서는 다양한 계층의 노동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여를 하면서 인건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 등을 통해 최근 알려진 이후 경북도 해당 부서에는 전국 각지 기업체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좀 더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지 시책의 표본 모델이 될 전망이다. 조자근 경북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문제는 다가올 미래의 문제가 아니고 청년 실업과 같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의 문제"라며 "이제 경북에서는 사회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순히 부양대상자로만 여기던 ´어르신´이 근로능력자로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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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06-16
  • 삼척시, 2020년까지 688억원 투입 유리산업 클러스터 구축
      삼척시가 석탄 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생산과 유리산업체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도계지역을 유리 특성화 도시로 육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리시장은 매년 4%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수입 의존도가 24%에 달하고 공예용 유리는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도 부족하다.     이에 따라 석탄 폐석 등 풍부한 유리 원료를 보유한 시는 국내 유리시장 활성화와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오는 유리산업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세우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유리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차에 걸쳐 도계농공단지 주변에 유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 추진되는 스위치백리조트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유리 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관련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강원대 도계캠퍼스에 유리디자인학과를 설치하고 노동부에는 유리전문인력 양성 과정 설치를 협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리 특성화 도시 건설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688억원을 들여 유리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광문화상품개발, 공공사업에 유리 디자인을 적용해 유리산업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삼척시가 석탄 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생산과 유리산업체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도계지역을 유리 특성화 도시로 육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리시장은 매년 4%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수입 의존도가 24%에 달하고 공예용 유리는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도 부족하다.     이에 따라 석탄 폐석 등 풍부한 유리 원료를 보유한 시는 국내 유리시장 활성화와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오는 유리산업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세우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유리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차에 걸쳐 도계농공단지 주변에 유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 추진되는 스위치백리조트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유리 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관련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강원대 도계캠퍼스에 유리디자인학과를 설치하고 노동부에는 유리전문인력 양성 과정 설치를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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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01-29
  • 대형산불 없는 해 만든다
    5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군 합동 대책회의가 29일 오전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사단급 이상 18개 군부대, 지방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 경찰청 의용소방대 등 42개 기관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협조방안이 논의된다.    강원도는 올 봄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감시원 수첩 5,000부를 제작해 산불감시 및 초기대응 요령을 알리고 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2,977명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불발생 및 대형화 위험이 높은 351곳에 대한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329개의 등산로는 폐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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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01-29
  • 경북도,『전통마을숲』원형 복원 실시키로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금년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주송골 마을숲을 복원한데 이어 내년도에도 2억원을 투자, 울진읍 정림1리 마을숲을 복원한다.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 대상지는 산림청에서 공모하여 선정되며 2010년에는 전국 3개소가 복원된다. 울진읍 정림1리 마을숲은 과거 울진임수의 일부로서 자연재해(태풍 등), 도로개설, 주민들의 과다이용 등으로 울진임수의 대부분이 소실․훼손되었으나, 정림마을숲은 주민들의 각별한 보호활동과 지리적 위치 등의 이유로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영양 남씨 공동소유로 되어있으나, 정림1리 마을회에서 오랫동안 관리를 해온 덕분에 마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복원사업은 마을 주민과 원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숲의 원형 파악을 위한 경계측량, 문헌조사 등을 실시하여 복원대상지의 공간적 범위를 명확하게 하고 숲에 대한 중장기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한 후 소나무의 수형을 조절하여 전체 숲의 경관미를 높이도록 함으로써 주변 자연경관을 압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금강송 마을숲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한, 상처난 소나무에 대한 외과수술, 폐창고와 인공포장 구조물 철거 후 후계목 식재, 숲 가운데 무분별하게 자라고 있는 현사시나무 제거와 토양 개량 후 소나무 심기 등의 공사를 실시하여 보다 건전한 숲으로 가꾼다. 그리고 전통 마을숲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동제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현재 중단된 단오제를 마을숲 복원사업과 함께 전통행사로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마을숲이 복원되면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과 동제의식 공간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마을 경관도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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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6
  • 포항시, 자연생태 유지를 위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
       포항시는 산불로부터 산림자원보호와 자연생태 유지를 위해 올해 11월 15일부터 2010년 5월 15일까지 180일간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고시되는 입산통제구역은 비학산 등 22개지구 산림 29,170ha이며 전체 산림면적의 37%에 달한다. 입산통제기간 동안 개방된 등산로를 제외한 지역으로 입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동시에 성냥, 라이터 및 버너 등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할 경우에는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법률에 따라 30일전에 고시하여 시민들에게 산불방지에 대한 사전 홍보하게 되어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과 등산객들에게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입산통제 기간 중에도 대각온천~운제산, 오어사~운제산, 대송 홍은사~운제산, 보경사입구~향로봉, 신광 법광사~비학산정상, 기북 탑정 탑골~비학산, 기계 남계 하안국사~운주산, 기계 봉계 기도원~봉좌산, 기계 봉계 이릿재~봉좌산 등 9개 노선의 등산로에 대해서는 개방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고 원상복구 하는데 수십 년이 걸리는 만큼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 인하여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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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6
  • 경상북도, 수질 ․ 오염총량관리 연찬회 개최
     경상북도는 2009.10. 14 ~15일 2일간 가야산관광호텔에서 수질관리 수질오염총량제 전문가와 도․시군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수질․오염총량관리 연찬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낙동강  수질관리 방안,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 정책인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방안과 낙동강 살리기와 연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도, 시군 수질정책 방향에 새로운 지식과 능력을 배양토록 하는 한편 또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하는 2단계 도 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오염총량제 발전방향 및 2단계 시군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적정수립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분야별 질의․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정보교환 및 전문지식 습득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하여 수질․오염총량관리 업무에 대한 정보교환 및 새로운 지식 습득으로 업무수행 능력을 높여 공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우병윤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환경공무원들 모두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맑고 푸른 생명의 강을 영원한 생명의 터전으로 지키고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이며 책임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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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5
  • 녹색성장 상․하수도 행정업무 연찬회 개최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 8일부터 9일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 한국 상․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전문가와 도내 상․하수도 업무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행정선진화로 수질환경 보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상․하수도 행정업무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욕구에 부응하고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의 이해와 추진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포럼이다. 경북대 민경석 교수의『상하수도를 녹색뉴딜산업으로』란 제목으로 특강이 있었으며, 상수도 분야에서는 유수율 제고 업무 매뉴얼, 막여과의 개요와 도입현황을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처리공법별 현황 및 처리수 재이용, 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이날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들은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상․하수도 업무에 대한 정보교환, 신기술 습득의 장을 마련, 업무수행능력을 높여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뜻을 같이 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이 되도록 당부했다. 또 국․내외 물 산업의 급속한 변화추세에 대처하고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연계,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여 낙동강 수계의 주요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도 및 생활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연내 조기 마무리 당부와 함께 2010년 국비예산 추가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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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9
  • 경북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원관리 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 8일(목) 경상북도산림생태과학원 세미나실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시․군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관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공원관리 협의회는 경북도가 가연공원(국립, 도립, 군립공원)에 산재되어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공원관리로 찾아오고 머무는『경북관광시대』실현을 목적으로 2008년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구성했다. 2008. 7. 14 성주군 농업기술센타에서 1차 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방안과 탐방로 개발 및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로 높았던 국립공원의 벽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한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10년마다 시행하는 공원구역조정을 위해국립공원별로 시행중인 타당성 조사에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공원구역해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기준에 적합한 마을, 농경지에 대하여는 국립공원 지정으로 수십년간 재산권 행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살아온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 해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립공원 관할 시․군에서는 국립공원내 탐방자원 개발 이용 등에 대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건의하고, 이미 사업이 확정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영덕분소설치에 대하여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국비지원을 건의하였으며, 공원계획에 반영 추진 중인 가야산 만물상주변 탐방로 조성은 금년중에 마무리 가야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겨울 가야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립공원을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관련행정기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면서 공원협의회를 통해 제출된 안건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도 차원의 역할이 필요한 것에 대하여는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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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9
  • 상주시‘등산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개최
    경북 상주시는 지난 8일 화동면 소재 신의터재에서 시청 공무원, 희망근로 인부, 산악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등산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상주시는 백두대간 신의터재에서 화령재 방면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정리하고 등산인구 증가로 사람에 의한 사회문화적․생태적인 악영향들이 증가함에 따른 자연을 배려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은 건전한 등산문화 L․N․T 7원칙(Leave No Trace)의 확산 및 쾌적한 등산환경 홍보하여 등산객들이 가져온 쓰레기를 산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사랑과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호․관리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여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을철을 맞이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여 하려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흔적을 남기지 않기 7 원칙'은 산행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기, 지정된 구역에서 탐방하고 야영하기, 쓰레기를 바르게 처리하기, 여러 분이 찾아낸 것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기, 모닥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기(산불위험시는 금지), 야생동․식물을 존중하기, 다른 방문자를 생각하고 배려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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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9
  • 경북, 녹색새마을 체험장인 특별전시관 운영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주제전시관과는 별도로 시민운동장에서 체험의 장인 녹색새마을의 대표산업인 녹색성장관, 농업관, 산림관과 경북도의 자존심인 독도관 등 특별전시관인 녹색새마을문화관을 운영한다. 녹색새마을문화관은 만남의 길, 역사존, 희망새마을존, 글로벌존, 멀리플렉스존, 공존의길, 프라이드 경북관 등 주제전시관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보강, 녹색새마을운동의 대표산업을 보여주게 된다. 특별전시관의 ‘녹색성장관’에서는 ‘녹색성장의 1번지, 글로벌 그린토피아 경북’을 주제로 4대강 살리기와 녹색테마 전시가 이루어지며  4대강 살리기는 GIS시스템을 활용한 3차원 영상 프로그램, 동영상, 4대강 모형과 터치스크린 설치 등을 통하여 국토의 대동맥인 4대강이 생태와 경제, 문화가 흐르는 생명, 번영의 강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하이브리드 차량 전시, 그린 홈 모형, 수소연료전지․태양광․풍력발전 시스템 등 미래 성정동력을 보여주게 된다. ‘농업관’에서는 ‘녹색혁명의 주역! 기적의 종자 『통일벼』’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배고픔을 해결해준 통일벼의 역사를 보여주며 농촌 녹색기술 발전모형과 미래형 농장빌딩을 전시하게 된다. ‘산림관’에서는 ‘조국 근대화, 산림녹화에서...’를 주제로 전후 황폐해진 산림이 울창하게 변화하는 치산녹화의 역사를 보여주며 글로벌 사방사업을 통한 외국인 방문 및 교육실적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또한 경상북도의 자존심인 ‘독도관’에서는 ‘민족의 땅 독도 바로알기’를 주제로 독도 모형 및 해저 입체 모형도를 전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제점령기 및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등 전후 피폐해진 국토를 풍요롭게 하고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 대표산업에서 일어난 새마을운동을 이번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계기로 오늘날 새로운 차원의 녹색바람, 녹색 신드롬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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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0
  • 경북도, 『녹색자금』지원대상 공모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부지에 숲 조성, 옥상녹화, 담장녹화 등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2010년 녹색자금 지원대상자』를 공모한다. 녹색자금을 희망하는 시설법인은 9. 21일까지 경북도청 산림녹지과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경북도에서는 공정한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조경학 교수, 사회복지협회 및 사회단체 추천자 등 5명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9. 23일 자체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자체심사에서 선정된 법인을 녹색사업단에 추천하며 녹색사업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녹색자금운용심의회에서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되며 선정결과는 2009. 10월 중순경 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한다. 심사기준은 숲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의 선행여부(협약체결 후 바로 사업시행이 가능한 사업), 전체 사업비 중 나무 식재비 비율, 사업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계획,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용권리 확보 여부, 기타 접근성․개방성․이용성․재정자립도 등이다 다만, 동일한 사업으로 국가, 지자체, 각종 단체로부터 이미 지원 받았거나 녹색자금 사업목적과 상이한 제안 등은 제외된다. 녹색복지공간 조성에 배정된 예산은 총 54억원이며 시도별로 10억원 이내에서 지원되고, 지원단체별로는 2~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복지시설에 녹색자금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자체심사를 엄정하게 실시, 지원대상자를 1차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는 보완 조치, 녹색사업단에 추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보다 많은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녹색자금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도록 중앙에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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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0
  • 경북, 신종플루 철통방어, 대통령도 ´감탄´
    옛 새마을정신을 밑거름삼아 희망찬 내일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지난 18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막한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그러나 좋은 취지에 앞서 신종플루 감염확산에 대한 걱정 때문에 행사 준비가 유난히 조심스러웠다. 행사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행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위험한 인플루엔자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현장을 찾아 신종플루 방역대책 상황에 대해 꼼꼼히 둘러본 뒤 "사전 준비를 빈 틈 없이 잘했다"고 칭찬을 하며 도청 측에 금일봉까지 전달했다. 대통령도 직접 살펴본 새마을박람회 개막식 현장은 열감지카메라를 통해 열이 없다는 것이 확인돼야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전신 분사식 살균소독터널을 지나고, 이어 손세정까지 거쳐 마침내 박람회장 안으로 들어설 수 있는 식이었다. 1차 관문에서 열이 있는 것으로 판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전문의들이 다시 한번 체온계로 정확한 체온을 측정한 뒤 격리 또는 후송 등 적당한 조치를 내렸다. 이렇게 3단계 예방대책을 세우기까지 경북도는 3차례에 걸쳐 현장을 점검했고, 인력구성과 예방물품 비치 등 유기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쏟았다. 경북도는 행사 개최 전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격리치료병원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관람객 출입로, 참가자 숙박시설 확인, 예방물품 확보상태, 홍보물 등을 사전 점검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4개반 92명으로 구성된 신종플루 총괄대책반을 구성, 진료 및 응급의료반과 역학조사반, 발열감시반, 실험·진단반으로 나눠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민간병원과 보건소 의사, 간호사 등으로 편성된 ´응급의료반´이 응급환자의 진료를 맡았고, 신종플루진료반은 관람객에 대한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 주간에는 행사 종료 때까지, 야간에는 핫라인을 통해 거점치료병원 및 거점약국 등과 연계 운영하였다. ´실험·진단반´은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전문 인력으로 현장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즉시 진단해 유사 및 확진환자는 격리치료병원에 연계·후송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반에서는 의심환자 사례조사,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 모니터링, 환자발생시 격리·후송을 담당하였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행사가 끝난 후에는 보건소에 신고된 의심자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북도를 대표해 대통령으로부터 금일봉을 전달받은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 4월말부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철야근무를 계속하면서 이번 새마을박람회의 방역대책을 차분하고 세심하게 준비해준 직원들과 병·의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신종플루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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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0
  • 경북도,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합동점검 실시
      경북 道에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서 추석연휴를 앞두고 행정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2009. 9. 8. ~9. 16(6일간) 18개조 54명이 환경오염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13개업소 15개분야에 대하여 적발,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하였다. 위반 사항으로는 대창건설(합) 등 3개사업장은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로  고발 및 조업정지, (주)대보식품 등 4개사업장은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으로 경고 및 과태료 200만원, 경남사 등 2개사업장은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배출부과금 부과 기타 (주)디에스리퀴드 등 4개사업장은 폐기물 보관   부적정 으로 경고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동성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추석연휴시 까지 시‧군 환경단속 기관의 모든 행정력과 민간 자율감시요원을 동원하여 하천 및 공단순찰 등 환경감시 활동에 집중하여 사전에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추석연휴 전까지 취약시기 악성폐수 및 폐수다량배출업소, 유독물 관련업소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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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8
  • 구미에 독도가 있다? 독도 전시회 풍성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공고화 강화와 범국민적인 독도사랑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하여 9월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구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에 독도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히고, 아울러,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도내는 물론 수도권 일원에서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독도자료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도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에서는「민족의 땅! 독도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의 거대한 해저 모습과 이사부 및 안용복 해산 등의 위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독도와 울릉도 주변의 해저지형 모형”을 제작하여 처음으로 전시하며, 또한, 해수면 위의 동․서도 모형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하는 이들이 비교를 통한 독도 바로 알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만족도를 한 단계 높혔다.. 이 밖에도 “독도의 달”(10월)을 전․후 하여 제9회 ‘통일기원 포항마라톤 대회’를 필두로 경북도내는 물론 수도권 일원에서 독도자료 전시회가 다양하게 열려 천고마비의 계절에 독도사랑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전시회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당위성과 독도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인 『만화로 풀어가는 독도이야기』와 『독도캐릭터 자』를 배부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독도홍보 리후렛을 제공하여 독도를 올바로 알리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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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8
  • 경북 김관용 도지사, 지역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현안 건의
    2009. 9. 18 (금). 경북 김관용 도지사는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 개막식’ 과  ‘포항 영일만항 개장식’ 참석차 구미‧대구‧포항 등 지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하루 종일 동행 하였다. 경북도는 모처럼 방문한 이대통령에게 지역현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복안으로 이를 위해 경북도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자료를 준비해 왔는데, 이날 김관용 도지사가 들고 갈 현안 설명 자료만 해도 책이 한권이나 될 정도이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수행하는 시간이 긴 만큼, 경북도의 거의 모든 현안들을 대통령에게 설명하겠다는 것이 김관용 도지사의 생각으로 이번 경북도의 역점 건의 내용은 포항 영일만항 개발 조기 마무리, 영일만항 인입 철도부설 및 신항만 고속도로 건설,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 전액 국비지원,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건립 등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번 1단계 준공으로 컨테이너 부두를 개장하게 된 ‘영일만항 개발사업’은 공사착공 17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공정률이 50%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 적하고, 계획기간인 2011년까지 남은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경북도의 입장을 강조 하였다. 또한, 영일만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철도인입선 구축과 신항만 고속도로건설사업은 각각 2,557억원과 7,032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SOC사업으로, 정부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며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대구경북광역 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만큼, 전액국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경북도의 일관된 주장을 다시 강조하였다.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적인 기능을 부여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무동력이동수단 등으로 특화한 탄소제로의 녹색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이 위치한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에 부지 60만㎡의 규모에 총사업비 1,500억원 투자할 계획이며, 이러한 역점 건의사항 뿐아니라, 그 동안 경북도의 현안이 되었던 거의 모든 사업이나 과제들은 모두 털어 놓고, 정부의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이 경북도의 복안이다. 대표적인 현안들로써는 낙동강 준설토 처리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조속한 입지선정과 착공, 포항~삼척간 고속도로 조기건설과 영일만 횡단 교량 건설, 동서5‧6‧7축과 남북 7축 고속도로 건설국비지원 확대, 제2원자력 연구원 유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방폐장 유치지역지원 사업의 조기추진, 양성자가속기 연구지원시설비 국비전환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낙동강 물길살리기, 녹색성장 전략, 대구경북 첨단의료 복합단지조성, 울릉도‧독도 개발 등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정부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대통령이 한 지역에 하루 종일을 할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는 지역에 대한 대통령의 높은 관심을 잘 알 수 있는 것으로, 지역의 입장에서는 현안을 알릴 수 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사는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가감 없이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 할 것”이라는 말로 현안 해결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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