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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기념사진(왼쪽 세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샴 사쿠루 사무총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6일(수,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임상섭 차장 발언.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제열대목재기구(ITTO)는 열대목재 및 그 유전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인니, 일본, 유럽연합(EU) 등 7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왼쪽 두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마리아 수잔나 장관).    한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은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 및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과의 고위급 회의에 각각 참석하여 “열대림을 보호하는 것이 기후변화 완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열대림 보전과 국제 교역에서 목재합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정희용 의원 발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7
  •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일 현재 추진 중인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하였다. 산림청은 신북방 정책 부응과 아랄해 피해 영향을 받는 중앙아시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산림복원 및 피스타치오 조림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중이다. ’20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사막화방지 조림(300ha), 조림을 위한 양묘장 조성, 피스타치오 조림(30ha)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 및 육종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산림청에서도 2021년 1월 20일에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국제동향에 비추어 볼 때 타지키스탄 산림협력 사업은 산림을 복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업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자 대표적인 사례이다. 타지키스탄 피스타치오 조림 식재 준비   이날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산림협력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타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올 하반기 한-타지키스탄 양자 간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의 녹화경험 등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국가 간 협력통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권 조림,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중요하다”라며 “해외에서의 탄소흡수원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 용기묘 준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07
  • 세계에 소개할 대한민국 대표숲은 어디?
    함백산 하늘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내년 5월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를 앞두고 총회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참석자들이 산림·문화 탐방을 할 수 있는 우수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 : ’21.5.24∼5.28 / 서울 코엑스 세계산림총회는 기후변화, 식량,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 산림 분야 중요 현안이 논의되고 권고문·선언문이 발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주관으로 6년 주기로 개최되며,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와 학계·비정부기구(NGO)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등 약 160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이다. 신불산 억새숲 전경   192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된 이후, 핀란드(제3차, 1949년), 미국(제5차, 1960년), 아르헨티나(제7·13차, 1972년/2009년), 인도네시아(제8차, 1978년), 캐나다(제12차, 2003년) 등 산림분야 국제협력 주도국에서 개최되어 오며 각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견인해왔다.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추진일정은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 대상지 추가 제안(12월) →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 → 최종발표(총회 개최 100일 전·후) 순으로 진행된다.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소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병행 검토 제12차 총회를 개최한 캐나다의 경우 국립공원, 목재 및 단풍시럽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범 대상지, 원주민 마을 등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2019년 기준 총 2,21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한 캐나다는 국토의 40%인 산림을 중요 관광자원으로 육성 중이며, 숲길 걷기 여행·산악스키·개 썰매 및 산악영화제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의 약 10% 기여  대관령 설경(2016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장려 수상작-우제용)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월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거나 향후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전문가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팀 등 총 4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내년 세계산림총회 산림·문화 탐방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 프로그램 제공 예정이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다른 국내 관광자원에 비하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한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적 산림·생태 관광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천관산 동백숲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05
  • 동북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방안 공유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국무총리)는 고려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1)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한국파빌리온에서 현지 시간으로 12월 7일(월) 「동북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방안 (Advancing forestry cooperation to tackle climate change in Northeast Asia)」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바로 앞서 진행된 파리총회 고위급회의에서 북한 정부대표로 참석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김정은 제1위원장)이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37.4% 줄이기 위해 산림 파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10년간 63억 그루의 대규모 나무심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산림복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산림협력 방안을 논하는 이번 세미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역시 뜨거웠다.      고건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시장메커니즘의 적용을 통해 동북아의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림조성사업은 장기간 다자간의 협력이 모였을 때 비로서 가능한 만큼 오늘 국제 세미나를 통해 산림녹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산림조성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정서용 고려대학교 교수는 동북아시아의 산림녹화를 위해 설립된 아시아녹화기구를 소개하고, 남한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례를 북한의 산림황폐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면서 “북한 산림녹화 사업은 A/R(Afforestation and Reforestation,신규조림/재조림) CDM과 REDD+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툴과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REDD+(Reducing Emission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산림전용 억제 및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탄소감축 방법 크리스토퍼 마르티어스 책임연구원은 CIFOR의 REDD+ 글로벌비교연구(Global Comparative Study on REDD+)는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REDD+가 적용되기 전과 후를 비교하여 각 국가가 처한 환경과 필요를 파악하고, 정책입안자가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소개하며 “특히 2010년과 2015년 사이를 비교했을 때, REDD+를 위한 참여자의 네트워킹 정도가 향상하고 있는 것을 보아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방향으로 참여자들의 행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UN-REDD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2℃ 제한을 위한 산림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UN REDD+ 프로그램은 각국이 처한 개별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함으로써 각 국이 산림에 대한 시스템과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고, “남한의 산림녹화 성공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녹화기구의 경험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겠다”고 전했다. 왕춘펑 사무관은 산림분야를 국가전략으로 삼아 기후변화 마스터플랜에 포함시키고 있는 중국의 현황을 전하면서 “산림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사회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남한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몽골을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윤평화 산림청 사무관은 산림청에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 협력 사업을 소개하면서 북한도 협력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북한의 산림녹화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온실가스를 감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경제 개발을 이루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재)기후변화센터는 파리총회까지 연속 7년간 비정부기구로 참가하여 현지 시간으로 8일(화) 「COP21 이후 : 저탄소 경제에 관하여」를 주제로 기후변화센터 국제세미나를, 11일(금) 기후환경법정책센터, 독일의 베를린자유대학교(Freie Universität Berlin)와 공동주최로 「아시아의 Post-2020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COP21 공식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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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협력
    2015-12-09
  • 산림청, 「2014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0~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1~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관련해 열리는 행사로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부처 장‧차관,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다. *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10개국) 산림장관 특별회의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산림재해 공동대응과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확대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한-아세안 산림장관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산림재해 공동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산불대응 교육훈련, 산불 훼손지 복원 등 아세안 지역의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AFoCO는 아시아 지역의 산림 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로써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등 11개국의 참여로 2011년에 출범했다. 2016년까지 회원국을 서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 실질적인 산림협력이 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림장관 특별회의는 10일부터 11일까지 고위급회의, 양국간 개별 회의와 양해각서 체결, 장관회의에 이은 산림장관 선언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 뉴스광장
    2014-12-10
  • 산림청, 기후변화대응(REDD+) 심포지엄 및 고위급 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회와 공동으로 ‘제3차 REDD+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21일 개최한다. 22일에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의 대표가 참여하는 ‘제2회 REDD+ 고위급회의’가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2020년 신기후변화체제에 대비해 임업분야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REDD+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김우남 위원장)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회기후변화포럼이 후원한다. * 2020년 신기후변화체제: 세계 평균온도를 2℃이하로 안정화시키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국제적 합의를 2015년까지 완료, 2020년부터 발효(모든 당사국이 의무감축국가에 포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 합의문 이번 토론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기후변화 협상과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체계인 REDD+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국제기구 논의동향과 협력국의 국가정책이 소개된다. ▲국제농업기구(FAO)의 산림전문가인 마리아(Maria Sanz Sanchez)씨는 국제수준의 MRV국가역량강화 필요성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의 김선애씨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이탄지 경영사업을 소개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구체적인 REDD+ 사업 사례를 들어 현장의 어려움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미얀마, 캄보디아 대표들이 각각의 관점에서 본 REDD+와 한국형 REDD+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2일 열리는 ‘5개국 고위급회의’는 REDD+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같은 공동이익(co-benefit)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현재 산림청은 열대림 보유 세계 3위인 인도네시아 이탄산림에서  REDD+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녹화성공경험을 접목하여 열대림 보호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REDD+’의 모델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잠재력이 큰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기후변화관련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를 한국형 REDD+ 모델 정립에 반영하고, 4개 중점협력국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8-20
  • "북한산림 복구에도 국제적 관심을"
    이돈구 산림청장이 북한 산림복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10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지인 제주에서 산림청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으로 개최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에서 산림파괴 및 토지황폐화로 훼손된 전세계 산림의 복구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황폐화한 북한 산림복구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축구했다. <사진설명:10일 제주에서 열린 '산림경관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에서 세계 산림경관복구 필요성을 역설하는 이돈구 산림청장. 왼쪽은 아쇽 코슬러 IUCN 총재> 이날 회의에서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의 민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세계 산림복구를 위한 '건조지 녹화 파트너십'을 맺자고 제안했다. 또 산림황폐화가 심각한 북한의 산림복구와 아시아·아프리카 토지황폐화 방지 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국제사회가 산림복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 뉴스광장
    2012-09-10
  • 세계 산림경관 훼손지복구 시동 걸었다!!
    전세계적으로 산림파괴 및 토지황폐화로 훼손된 세계 1억5000만ha의 산림경관을 복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항폐회된 북한 산림 복구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10일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인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개최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내놓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와 레이첼 카이트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 부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각 기구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위급회의를 주관한 이 청장은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1일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지난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0차 총회에서 채택된 ‘창원이니셔티브’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산림경관 복구에 실질적인 이행수단이라는 데 공감하고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방지를 통한 산림경관 복구방안에 찬성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산림황폐화가 심각한 북한의 산림복구와 아시아‧아프리카 토지황폐화 방지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국제사회가 산림복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브라질 리우+20 정상회의 때 IUCN이 한국에 산림경관복구에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라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행사의 하나로 개최됐다.   이 청장은 리우 회의에 UNCCD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회의, 산림공동파트너십(CPF) 회의 등 국제기구 행사에서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과 산림녹화 사례를 국제무대에 소개했었다.
    • 뉴스광장
    2012-09-10
  • 이돈구 산림청장, 산림경관복구 고위급회의 개최
    (사진설명: 이돈구 산림청장) 이돈구 산림청장은 10일 오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인 제주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와 레이첼 카이트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 부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각 기구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2-09-10
  • 이돈구 산림청장, 산림경관복구 고위급회의 개최
    이돈구 산림청장은 10일 오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인 제주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와 레이첼 카이트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 부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각 기구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2-09-07
  • 글로벌 휴양공간을 위한 첫걸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6월 27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2009년 개최된 한ㆍ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작되어 2011년에 경기도 양주시를 시설대상지로 선정,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었다. 금년에는 토목공사 등 기반공사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여 아세안 10개국 전통양식의 숲속의 집, 한옥양식의 방문자 안내센터 등 국가별 특색있는 건축물을 축조하고 2014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아세안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유도하며, 국민들이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2-06-28
  • “리우+ 정상회의는 한국의 녹색성장 알릴 기회”
     이돈구 산림청장은 20일(현지시각, 이하 현지시각)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리우+ 20 정상회의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산림,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이슈 등을 논의하고 회의 기간 전후에 열리는 관련 부대행사도 주재한다.  리우 정상회의는 지난 1992년의 리우데자네이루 지구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리는 환경관련 정상회의다. 이명박 대통령 등 120여개국 정상을 비롯해 각국 각료, 국제기구 수장, 기업 및 비정부기구 대표 등 5만여명이 참석하고 전시, 세미나, 포럼 등도 500개 이상이 열린다. 이 청장은 이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미 현지에서 지난 17일 UNCCD 고위급회의를 주재했던 이 청장은 19일에는 ‘순 토지황폐화 제로를 향해–녹색경제의 맥락에서 지속가능한 토양관리(SLM)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SFM)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한국 산림청-UNCCD사무국 공동행사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토지황폐화 제로화 목표설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이 행사에는 잔 맥칼파인 유엔산림포럼(UNFF) 사무국장과 럭 낙가자 UNCCD 사무총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19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회의, 20일에는 산림공동파트너십(CPF) 회의 등 주요 국제기구 행사에 잇달아 초청돼 한국의 산림정책을 소개한다. 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환경계획(UNEP) 지구환경기금(GEF)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환경관련 주요 14개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CPF 행사를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과 산림정책을 국제기구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청장은 21일에는 기후변화협약(UNFCCC)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UNCCD 등 리우 3대 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가한다. 3대 협약 의장과 사무총장 및 각국 각료들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 이 청장은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 및 에콰도르와의 산림협력 양자간 양해각서도 각각 체결한다. 브라질은 세계 두 번째의 산림자원 보유한 국가이며 에콰도르는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이 세계 제1위다. 이미 양해각서를 체결한 칠레에 이어 남미 지역 3국과 산림협력이 맺어짐에 따라 한국은 남미 지역에서의 산림협력과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림청장은 “리우 정상회의는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과 산림녹화를 세계에 알려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며 “지난해 UNCCD 총회 성공의 여세를 몰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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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9
  • ”세계사막화에 각국이 적극 대처해 주세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의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17일(현지시각)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사막화방지의날 기념 UNCCD 고위급회의을 주재했다.  '건강한 토지 확보 및 토지황폐화 방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럭 낙가지 UNCCD 사무총장과 미셸 장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이자벨라 테이세이라 브라질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UNCCD 당사국 총회의 의결사항을 점검하고 세계의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이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생명의 토지 상(Land for Life Award)'수상자도 발표했다. 지난해 창원 UNCCD 총회에서 채택된 창원이니셔티브에 따라 세계사막화 방지활동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 등에게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이 상 1등은 아이티의 NGO인 '지속가능한 유기체의 통합적 생활(SOIL)'이라는 단체에 돌아갔고 터키와 우간다의 NGO 단체가 각각 2, 3등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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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8
  • 휴양림관리소, 아세안 10개국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설명
    <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일 오후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9일 오후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세안자연휴양림은 2009년 한국‧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에 만들어져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우호를 상징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산림에서의 휴식‧치유‧보건휴양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 휴양림이 양 지역의 소통과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면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각국 관계자들에게 휴양림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휴양림에 들어설 동남아시아 10개국 전통건축물의 설계 내용을 서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아세안 회원국은 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다.   내년부터 시작돼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아세안자연휴양림에는 10개 나라 건축양식을 테마로 한 숲속의 집 단지와 한옥풍의 안내센터와 숲속 수련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를 주관한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각국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공존하고 한국 거주 아세안 국민의 휴식처가 될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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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0
  • ‘창원이니셔티브’, 18일 고위급회의서 채택
    <사진 / 제 10차 UNCCD총회의 주요의제였던 ‘창원이니셔티브’가 18일 고위급회의에서 채택됐다. 사진은 전날 열린 고위급회의 개회식 장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 기간인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총회의 주요 의제인 ‘창원이니셔티브’가 18일 오후 채택됐다.     고위급회의의 마지막 순서로 폐막 직전 채택된 창원이니셔티브는 UNCCD의 중장기적 발전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협력사업의 틀을 제공하며 민간부문 참여 창구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고위급회담 참가국들의 공감을 얻었다. UNCCD 의장국으로 창원이니셔티브를 주창했던 한국은 이를 통해 UNCCD의 커다란 이정표였던 10개년 전략계획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이니셔티브의 주요내용은 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적인 목표설정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과학기반 구축 유도, 사막화와 토지황폐화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민간 부문을 포함한 자원동원 증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권장하기 위한 ‘생명의 땅 상(Land for Life)’ 신설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간, 국가 대 민간, 민간 대 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UNCCD 주무부처인 산림청은 창원이니셔티브의 선제적 실행을 위해 고위급회의 기간인 18일 중국 및 몽골과 동북아 황사․사막화 방지를 위한 ‘동북아 DLDD(사막화․토자황폐화․가뭄)네트워크’ 개편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북아 DLDD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만들어진 동북아산림네트워크의 개편안이다. 네트워크 설립을 주도한 한국은 확대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NGO 및 학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실제로 사막화를 막을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산림청은 UNEP(유엔환경계획) 및 UNCCD와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도 곧 체결할 계획이다.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은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DLDD) 등이 진행 중인 건조지에서의 조림과 산림복원활동을 통해 DLDD를 저감하고 적응력을 높여 해당국의 경제성장과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명의 땅 상은 더 많은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가 적용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여기에는 한국 뿐 아니라 독일과 카타르 정부, 중국 엘리온리소스 그룹 등이 기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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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9
  •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창원총회서 17일부터 고위급회의
    <사진 / 17일 오후 창원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CECO)열린 UNCCD고위급회의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COP10)에서는 1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알 나세르 유엔총회 의장을 비롯한 82개 당사국 장·차관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이날 오후 창원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의 개회식에는 이돈구 총회 의장을 비롯해 럭 낙가자 UNCCD사무총장, 김황식 국무총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와 각 당사국 장·차관급 인사 82명을 포함해 11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고위급회담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사막화 방지는 인류의 지속적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땅과 토양을 유지하고 복원하면  빈곤과 생물다양성 손실, 기후변화, 산림감소 등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토지는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반드시 보호돼야 하는 자산”이라며 “토지의 사회·경제적 혜택을 강화하면서 환경까지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생명이 자랄 수 없는 땅이 늘어나면서 자성과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인식을 확장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장소가 경상남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는 ‘토지황폐화와 식량안보’, ‘Rio+20과 연계한 UNCCD’,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과학정비 및 개선방향’, ‘창원이니셔티브’ 등이다. 이 중 의장국인 한국이 제안한 창원이니셔티브는 이 회의의 핵심 의제로 UNCCD가 ‘사막화, 토지황폐화 및 가뭄(DLDD)’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민간 부문 참여기회 제공 등이 들어 있다. 정부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UNCCD의 큰 이정표였던 10개년 전략계획도 이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이니셔티브에는 이밖에도 사막화와 토지황폐화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권장하기 위한 ‘생명의 땅 상(Land for Life Awards)’ 신설 등이 이행과제로 들어있다. 이날 고위급회의 시작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컨벤션센터 정문 광장에서는 나세르 의장, 이 의장, 낙가자 사무총장 등이 총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수를 했다. 또 이번 총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보영이 어린이합창단과 기념합창 공연을 했다. 한편, 고위급회의 기간에는 총회 특별회의 중 하나인 ‘비즈니스포럼’이 유한킴벌리,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9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민간 부문의 기술과 재원을 동원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은 기업들이 사막화 피해국에 기술·재정 지원을 해주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17일 오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장인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총회 기념식수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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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8
  •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비지니스 포럼” 개막!
     오늘 1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의 특별회의 중 하나인 ‘비즈니스포럼’이 열린다.  이틀간 진행되는 본 회의에는 유한킴벌리, 현대자동차, SK임업등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국내 77개의 기업과 해외기업이 참여한다.  『생명의 토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Sustainable Land Management Business Forum)』이라는 명칭의 이번 포럼에서는 'DLDD(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 방지 및 SLM(지속가능한 토지관리)을 위한 기업의 역할 및 민ㆍ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토지ㆍ환경ㆍ산림 관련 기업 CEO, 임원 약 90명이 참석해 관련 의견을 나눈다.     창원총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민간 기업들이 사막화 피해국에 관련 기술 및 재정 지원을 해주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투자처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이를 상설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기업의 토지 관련 사업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고찰하고 SLM 분야에서 전 세계 기업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업의 능력과 창조성을 DLDD방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며 건조지 시장에서 기업의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활동 기회를 개발하게 된다.  포럼은 처음 시도되는 행사지만 그 중요성이 높게 평가돼 회의 기간을 고위급회의에 맞춰 열며,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논의를 거쳐 18일 오후 공동선언문이 UNCCD사무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돈구 UNCCD 의장은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비즈니스포럼은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일 뿐 아니라 민간부문이 의견을 내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이 향후 기업들이 토지에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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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7
  • 이돈구 청장, UN고위급회의 개막연설서 창원총회 홍보하고 협력요청
      이돈구 산림청장(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사막화방지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서 10월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창원 총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청장은 제66차 유엔총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개회사 및 패널토의 발언을 통해  UNCCD 총회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사막화, 토지황폐화 및 가뭄 문제해결에 국제사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 의장 자격으로 개회식 연설을 한 이 청장은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생발전을 통해 녹색성장 비전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에 민간 부문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계 환경관련 기업들이 UNCCD 창원총회와 함께 열리는 비즈니스포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창원 총회에서 사막화‧토지황폐화 문제해결을 위한 합의문인 ‘창원이니셔티브’가 채택되도록 당사국들이 협조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사막화방지 유엔총회 고위급회의는 유엔 회원국 정상급 및 유엔 산하기구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해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고위급회의 결과는 10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에도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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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기념사진(왼쪽 세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샴 사쿠루 사무총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6일(수,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임상섭 차장 발언.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제열대목재기구(ITTO)는 열대목재 및 그 유전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인니, 일본, 유럽연합(EU) 등 7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왼쪽 두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마리아 수잔나 장관).    한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은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 및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과의 고위급 회의에 각각 참석하여 “열대림을 보호하는 것이 기후변화 완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열대림 보전과 국제 교역에서 목재합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정희용 의원 발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7
  •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일 현재 추진 중인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하였다. 산림청은 신북방 정책 부응과 아랄해 피해 영향을 받는 중앙아시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산림복원 및 피스타치오 조림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중이다. ’20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사막화방지 조림(300ha), 조림을 위한 양묘장 조성, 피스타치오 조림(30ha)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 및 육종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산림청에서도 2021년 1월 20일에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국제동향에 비추어 볼 때 타지키스탄 산림협력 사업은 산림을 복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업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자 대표적인 사례이다. 타지키스탄 피스타치오 조림 식재 준비   이날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산림협력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타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올 하반기 한-타지키스탄 양자 간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의 녹화경험 등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국가 간 협력통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권 조림,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중요하다”라며 “해외에서의 탄소흡수원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 용기묘 준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07
  • 세계에 소개할 대한민국 대표숲은 어디?
    함백산 하늘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내년 5월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를 앞두고 총회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참석자들이 산림·문화 탐방을 할 수 있는 우수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 : ’21.5.24∼5.28 / 서울 코엑스 세계산림총회는 기후변화, 식량,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 산림 분야 중요 현안이 논의되고 권고문·선언문이 발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주관으로 6년 주기로 개최되며,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와 학계·비정부기구(NGO)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등 약 160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이다. 신불산 억새숲 전경   192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된 이후, 핀란드(제3차, 1949년), 미국(제5차, 1960년), 아르헨티나(제7·13차, 1972년/2009년), 인도네시아(제8차, 1978년), 캐나다(제12차, 2003년) 등 산림분야 국제협력 주도국에서 개최되어 오며 각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견인해왔다.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추진일정은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 대상지 추가 제안(12월) →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 → 최종발표(총회 개최 100일 전·후) 순으로 진행된다.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소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병행 검토 제12차 총회를 개최한 캐나다의 경우 국립공원, 목재 및 단풍시럽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범 대상지, 원주민 마을 등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2019년 기준 총 2,21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한 캐나다는 국토의 40%인 산림을 중요 관광자원으로 육성 중이며, 숲길 걷기 여행·산악스키·개 썰매 및 산악영화제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의 약 10% 기여  대관령 설경(2016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장려 수상작-우제용)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월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거나 향후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전문가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팀 등 총 4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내년 세계산림총회 산림·문화 탐방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 프로그램 제공 예정이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다른 국내 관광자원에 비하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한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적 산림·생태 관광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천관산 동백숲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05
  •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성공적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한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부대행사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한-아세안 국민들에게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오늘 회의 주제가 매우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을 슬로건으로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가나다 순)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아세안은 인구 6억 5000만 명, 산림면적이 210만㎢에 달하며 아시아 산림면적의 40%를 보유하여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보전에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다.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 아래 추진된 협력 사업으로는 한-인니 산림센터 설치(’11),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설치(’16), 맹그로브숲 복원(베트남), 이탄지 관리사업(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조사 및 수집(미얀마), 산림유전자원분야 육성(캄보디아), 부가가치 수종개발(태국, 베트남), REDD+사업(인니, 미얀마, 캄보디아), 뚜낙 산림휴양센터(인니) 등이 있다.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산림 장·차관들은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을 논의하고,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을 모색하며,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모았다. 산림이 기여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아세안이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산촌 포함)의 소득, 일자리, 환경문제(미세먼지), 생태관광 등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국경을 맞댄 접경지역, 갈등 요인이 있는 지역에서 함께 숲을 가꾼다면 산림은 소중한 신뢰의 기반이자 평화의 자산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9월 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런칭한 평화산림 이니셔티브 (Peace Forest Initiative, PFI)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세 요소를 중심으로 향후 아세안과의 협력수준을 미·중·일·러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한-아세안은 기후변화대응, 사막화방지, 생물다양성 보존 등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 대응해 왔다.”라며“아세안과 한국의 국민들이 숲에서 누리는 혜택을 증진시키고, 더 큰 가치를 창출 하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10-31
  • 평화와 번영 위한 한-아세안 산림협력 대화의 장 임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 등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11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공식부대행사로서 한 달 앞서 개최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 BEXCO에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각 국 장관들이 산림을 통해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내고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가나다 순)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을 슬로건으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산림장관회의   이번 산림최고위급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향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과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다. 한-아세안 산림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는 2012년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세 번째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산림최고위급 회의 역시 그동안 지속해 온 산림협력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10.29~30, 서울)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아시아의 산림협력 논의의 장에 대한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 : The Third Session of the Assembly of the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AFoCO) and the AFoCO Ministerial Meeting 산림청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0년간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산림 협력을 통해 구축해온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황폐화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뢰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이번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가 임박한 만큼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이 아시아 지역 내 평화에 기여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10-29
  • 번영과 평화를 향한 한-아세안 산림협력 대화의 장 열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이 2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오는 10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 등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11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공식부대행사로서 한 달 앞서 개최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 BEXCO에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하여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11월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각 국 장관들이 산림을 통해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가나다 순)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산림최고위급 회의에서는 ▲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 모색 ▲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주요 주제로 논의 될 예정이다.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산림 장관들이 직접 의제 별로 논의하며, 협의 과정을 거쳐 선언문으로 채택된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다. 한-아세안 산림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2년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세 번째 개최되는 회의이다. 처음 개최된 2012년 특별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에서는 2009년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이행하기 위한 아세안 각국 산림장관의 지지와 기대가 모아졌다. 두 번째 개최된 2014년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의 기조연설 및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 등을 통해 한-아세안 정상들의 산림협력에 대한 지지와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산림최고위급 회의 역시 그동안 지속해 온 산림협력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분야에 있어 아세안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공동의 노력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인 국제기구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총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기구 설립을 최초 제안한 이후, 10년간의 노력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협정이 발효(2018.4.27) 되었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참여국 :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9개국과 동티모르, 몽골, 부탄, 카자흐스탄, 한국 특히, 이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10.29~30, 서울)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아시아의 산림협력 논의의 장에 대한 내실을 기하였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 : The Third Session of the Assembly of the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AFoCO) and the AFoCO Ministerial Meeting  김재현 산림청장은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지난 10년 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산림협력을 통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림이 아시아 지역 내 평화에 기여하고 공동 번영을 통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10-23
  • 산림청,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 고위급회의 및 양자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 협력국들과 고위급회의 및 양자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 개도국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흡수 능력을 향상시켜 산림        을 통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   고위급회의는 산림청이 REDD+ 시범사업을 이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3개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기 회의이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 4개국은 시범사업 이행 현황과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 및 도전과제에 대해 공유했다. 또 국가별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림청은 국가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의 후속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 및 미얀마와 양자회의를 개최했다. 양자회의에서는 앞으로 3년간 진행될 후속사업이 논의됐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고위급 및 양자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 이행국들과 협력하여 숲을 보존하면서 지역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REDD+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11-01

산림산업 검색결과

  •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일 현재 추진 중인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하였다. 산림청은 신북방 정책 부응과 아랄해 피해 영향을 받는 중앙아시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산림복원 및 피스타치오 조림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중이다. ’20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사막화방지 조림(300ha), 조림을 위한 양묘장 조성, 피스타치오 조림(30ha)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 및 육종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산림청에서도 2021년 1월 20일에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국제동향에 비추어 볼 때 타지키스탄 산림협력 사업은 산림을 복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업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자 대표적인 사례이다. 타지키스탄 피스타치오 조림 식재 준비   이날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산림협력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타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올 하반기 한-타지키스탄 양자 간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의 녹화경험 등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국가 간 협력통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권 조림,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중요하다”라며 “해외에서의 탄소흡수원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 용기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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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세계에 소개할 대한민국 대표숲은 어디?
    함백산 하늘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내년 5월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를 앞두고 총회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참석자들이 산림·문화 탐방을 할 수 있는 우수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 : ’21.5.24∼5.28 / 서울 코엑스 세계산림총회는 기후변화, 식량,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 산림 분야 중요 현안이 논의되고 권고문·선언문이 발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주관으로 6년 주기로 개최되며,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와 학계·비정부기구(NGO)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등 약 160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이다. 신불산 억새숲 전경   192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된 이후, 핀란드(제3차, 1949년), 미국(제5차, 1960년), 아르헨티나(제7·13차, 1972년/2009년), 인도네시아(제8차, 1978년), 캐나다(제12차, 2003년) 등 산림분야 국제협력 주도국에서 개최되어 오며 각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견인해왔다.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추진일정은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 대상지 추가 제안(12월) →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 → 최종발표(총회 개최 100일 전·후) 순으로 진행된다.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소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병행 검토 제12차 총회를 개최한 캐나다의 경우 국립공원, 목재 및 단풍시럽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범 대상지, 원주민 마을 등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2019년 기준 총 2,21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한 캐나다는 국토의 40%인 산림을 중요 관광자원으로 육성 중이며, 숲길 걷기 여행·산악스키·개 썰매 및 산악영화제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의 약 10% 기여  대관령 설경(2016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장려 수상작-우제용)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월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거나 향후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전문가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팀 등 총 4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내년 세계산림총회 산림·문화 탐방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 프로그램 제공 예정이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다른 국내 관광자원에 비하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한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적 산림·생태 관광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천관산 동백숲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05

포토뉴스 검색결과

  •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기념사진(왼쪽 세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샴 사쿠루 사무총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6일(수,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임상섭 차장 발언.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제열대목재기구(ITTO)는 열대목재 및 그 유전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인니, 일본, 유럽연합(EU) 등 7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왼쪽 두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마리아 수잔나 장관).    한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은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 및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과의 고위급 회의에 각각 참석하여 “열대림을 보호하는 것이 기후변화 완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열대림 보전과 국제 교역에서 목재합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정희용 의원 발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7
  •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일 현재 추진 중인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하였다. 산림청은 신북방 정책 부응과 아랄해 피해 영향을 받는 중앙아시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산림복원 및 피스타치오 조림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중이다. ’20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사막화방지 조림(300ha), 조림을 위한 양묘장 조성, 피스타치오 조림(30ha)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 및 육종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협력사업 주요현안 논의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산림청에서도 2021년 1월 20일에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국제동향에 비추어 볼 때 타지키스탄 산림협력 사업은 산림을 복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업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자 대표적인 사례이다. 타지키스탄 피스타치오 조림 식재 준비   이날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산림협력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타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올 하반기 한-타지키스탄 양자 간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의 녹화경험 등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국가 간 협력통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권 조림,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중요하다”라며 “해외에서의 탄소흡수원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 용기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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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세계에 소개할 대한민국 대표숲은 어디?
    함백산 하늘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내년 5월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를 앞두고 총회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참석자들이 산림·문화 탐방을 할 수 있는 우수 대상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는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 : ’21.5.24∼5.28 / 서울 코엑스 세계산림총회는 기후변화, 식량,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 산림 분야 중요 현안이 논의되고 권고문·선언문이 발표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주관으로 6년 주기로 개최되며,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와 학계·비정부기구(NGO)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등 약 160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이다. 신불산 억새숲 전경   192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된 이후, 핀란드(제3차, 1949년), 미국(제5차, 1960년), 아르헨티나(제7·13차, 1972년/2009년), 인도네시아(제8차, 1978년), 캐나다(제12차, 2003년) 등 산림분야 국제협력 주도국에서 개최되어 오며 각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견인해왔다.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총회를 구성하는 전체 회의, 고위급회의, 전문가 회의 및 국제기구 부대 회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을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를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추진일정은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 대상지 추가 제안(12월) → 전문가 서류·현장 심사 → 최종발표(총회 개최 100일 전·후) 순으로 진행된다.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소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병행 검토 제12차 총회를 개최한 캐나다의 경우 국립공원, 목재 및 단풍시럽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범 대상지, 원주민 마을 등을 연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2019년 기준 총 2,21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한 캐나다는 국토의 40%인 산림을 중요 관광자원으로 육성 중이며, 숲길 걷기 여행·산악스키·개 썰매 및 산악영화제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자리의 약 10% 기여  대관령 설경(2016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장려 수상작-우제용)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월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거나 향후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전문가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팀 등 총 4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내년 세계산림총회 산림·문화 탐방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 프로그램 제공 예정이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박영환 과장은 “이번 산림·문화 탐방 대상지 발굴은 다른 국내 관광자원에 비하여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의 우수한 산과 숲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는 국제적 산림·생태 관광객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천관산 동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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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5
  •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성공적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한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부대행사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한-아세안 국민들에게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오늘 회의 주제가 매우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을 슬로건으로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가나다 순)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아세안은 인구 6억 5000만 명, 산림면적이 210만㎢에 달하며 아시아 산림면적의 40%를 보유하여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보전에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다.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 아래 추진된 협력 사업으로는 한-인니 산림센터 설치(’11),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설치(’16), 맹그로브숲 복원(베트남), 이탄지 관리사업(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조사 및 수집(미얀마), 산림유전자원분야 육성(캄보디아), 부가가치 수종개발(태국, 베트남), REDD+사업(인니, 미얀마, 캄보디아), 뚜낙 산림휴양센터(인니) 등이 있다.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산림 장·차관들은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을 논의하고,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을 모색하며,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모았다. 산림이 기여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아세안이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산촌 포함)의 소득, 일자리, 환경문제(미세먼지), 생태관광 등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국경을 맞댄 접경지역, 갈등 요인이 있는 지역에서 함께 숲을 가꾼다면 산림은 소중한 신뢰의 기반이자 평화의 자산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9월 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런칭한 평화산림 이니셔티브 (Peace Forest Initiative, PFI)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세 요소를 중심으로 향후 아세안과의 협력수준을 미·중·일·러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한-아세안은 기후변화대응, 사막화방지, 생물다양성 보존 등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 대응해 왔다.”라며“아세안과 한국의 국민들이 숲에서 누리는 혜택을 증진시키고, 더 큰 가치를 창출 하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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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평화와 번영 위한 한-아세안 산림협력 대화의 장 임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 등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11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공식부대행사로서 한 달 앞서 개최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 BEXCO에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각 국 장관들이 산림을 통해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내고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가나다 순)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을 슬로건으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4년 한-아세안 특별산림장관회의   이번 산림최고위급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향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과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다. 한-아세안 산림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는 2012년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세 번째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산림최고위급 회의 역시 그동안 지속해 온 산림협력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10.29~30, 서울)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아시아의 산림협력 논의의 장에 대한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 : The Third Session of the Assembly of the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AFoCO) and the AFoCO Ministerial Meeting 산림청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0년간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산림 협력을 통해 구축해온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황폐화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뢰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이번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가 임박한 만큼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이 아시아 지역 내 평화에 기여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10-29
  • 번영과 평화를 향한 한-아세안 산림협력 대화의 장 열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이 2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오는 10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차관 등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11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공식부대행사로서 한 달 앞서 개최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 BEXCO에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하여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11월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각 국 장관들이 산림을 통해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미래 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아세안 10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가나다 순)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Our Forest for Prosperity and Peace’)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산림최고위급 회의에서는 ▲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 산림을 활용한 공동 번영 모색 ▲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주요 주제로 논의 될 예정이다. 한국과 아세안 각국 산림 장관들이 직접 의제 별로 논의하며, 협의 과정을 거쳐 선언문으로 채택된다. 이번 회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포함하고 있다. 한-아세안 산림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2년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세 번째 개최되는 회의이다. 처음 개최된 2012년 특별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에서는 2009년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이행하기 위한 아세안 각국 산림장관의 지지와 기대가 모아졌다. 두 번째 개최된 2014년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의 기조연설 및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 등을 통해 한-아세안 정상들의 산림협력에 대한 지지와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산림최고위급 회의 역시 그동안 지속해 온 산림협력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분야에 있어 아세안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공동의 노력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인 국제기구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총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기구 설립을 최초 제안한 이후, 10년간의 노력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협정이 발효(2018.4.27) 되었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참여국 :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9개국과 동티모르, 몽골, 부탄, 카자흐스탄, 한국 특히, 이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10.29~30, 서울)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아시아의 산림협력 논의의 장에 대한 내실을 기하였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정기총회 및 고위급회의 : The Third Session of the Assembly of the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AFoCO) and the AFoCO Ministerial Meeting  김재현 산림청장은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는 지난 10년 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산림협력을 통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림이 아시아 지역 내 평화에 기여하고 공동 번영을 통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10-23
  • 산림청,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 고위급회의 및 양자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 협력국들과 고위급회의 및 양자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 개도국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흡수 능력을 향상시켜 산림        을 통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   고위급회의는 산림청이 REDD+ 시범사업을 이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3개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기 회의이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 4개국은 시범사업 이행 현황과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 및 도전과제에 대해 공유했다. 또 국가별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림청은 국가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의 후속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 및 미얀마와 양자회의를 개최했다. 양자회의에서는 앞으로 3년간 진행될 후속사업이 논의됐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고위급 및 양자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 이행국들과 협력하여 숲을 보존하면서 지역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REDD+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11-01
  • 동북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방안 공유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국무총리)는 고려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1)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한국파빌리온에서 현지 시간으로 12월 7일(월) 「동북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방안 (Advancing forestry cooperation to tackle climate change in Northeast Asia)」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바로 앞서 진행된 파리총회 고위급회의에서 북한 정부대표로 참석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김정은 제1위원장)이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37.4% 줄이기 위해 산림 파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10년간 63억 그루의 대규모 나무심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산림복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산림협력 방안을 논하는 이번 세미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역시 뜨거웠다.      고건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시장메커니즘의 적용을 통해 동북아의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림조성사업은 장기간 다자간의 협력이 모였을 때 비로서 가능한 만큼 오늘 국제 세미나를 통해 산림녹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산림조성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정서용 고려대학교 교수는 동북아시아의 산림녹화를 위해 설립된 아시아녹화기구를 소개하고, 남한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례를 북한의 산림황폐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면서 “북한 산림녹화 사업은 A/R(Afforestation and Reforestation,신규조림/재조림) CDM과 REDD+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툴과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REDD+(Reducing Emission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산림전용 억제 및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탄소감축 방법 크리스토퍼 마르티어스 책임연구원은 CIFOR의 REDD+ 글로벌비교연구(Global Comparative Study on REDD+)는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REDD+가 적용되기 전과 후를 비교하여 각 국가가 처한 환경과 필요를 파악하고, 정책입안자가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소개하며 “특히 2010년과 2015년 사이를 비교했을 때, REDD+를 위한 참여자의 네트워킹 정도가 향상하고 있는 것을 보아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방향으로 참여자들의 행태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UN-REDD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2℃ 제한을 위한 산림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UN REDD+ 프로그램은 각국이 처한 개별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원함으로써 각 국이 산림에 대한 시스템과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고, “남한의 산림녹화 성공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녹화기구의 경험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겠다”고 전했다. 왕춘펑 사무관은 산림분야를 국가전략으로 삼아 기후변화 마스터플랜에 포함시키고 있는 중국의 현황을 전하면서 “산림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사회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남한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몽골을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윤평화 산림청 사무관은 산림청에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 협력 사업을 소개하면서 북한도 협력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북한의 산림녹화 사업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온실가스를 감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경제 개발을 이루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재)기후변화센터는 파리총회까지 연속 7년간 비정부기구로 참가하여 현지 시간으로 8일(화) 「COP21 이후 : 저탄소 경제에 관하여」를 주제로 기후변화센터 국제세미나를, 11일(금) 기후환경법정책센터, 독일의 베를린자유대학교(Freie Universität Berlin)와 공동주최로 「아시아의 Post-2020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COP21 공식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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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9
  • 산림청, 기후변화대응(REDD+) 심포지엄 및 고위급 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회와 공동으로 ‘제3차 REDD+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21일 개최한다. 22일에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의 대표가 참여하는 ‘제2회 REDD+ 고위급회의’가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2020년 신기후변화체제에 대비해 임업분야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REDD+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김우남 위원장)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회기후변화포럼이 후원한다. * 2020년 신기후변화체제: 세계 평균온도를 2℃이하로 안정화시키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국제적 합의를 2015년까지 완료, 2020년부터 발효(모든 당사국이 의무감축국가에 포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 합의문 이번 토론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기후변화 협상과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체계인 REDD+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국제기구 논의동향과 협력국의 국가정책이 소개된다. ▲국제농업기구(FAO)의 산림전문가인 마리아(Maria Sanz Sanchez)씨는 국제수준의 MRV국가역량강화 필요성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의 김선애씨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이탄지 경영사업을 소개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구체적인 REDD+ 사업 사례를 들어 현장의 어려움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미얀마, 캄보디아 대표들이 각각의 관점에서 본 REDD+와 한국형 REDD+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2일 열리는 ‘5개국 고위급회의’는 REDD+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같은 공동이익(co-benefit)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현재 산림청은 열대림 보유 세계 3위인 인도네시아 이탄산림에서  REDD+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녹화성공경험을 접목하여 열대림 보호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REDD+’의 모델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잠재력이 큰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기후변화관련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를 한국형 REDD+ 모델 정립에 반영하고, 4개 중점협력국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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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0
  • 이돈구 산림청장, 산림경관복구 고위급회의 개최
    (사진설명: 이돈구 산림청장) 이돈구 산림청장은 10일 오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인 제주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와 레이첼 카이트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 부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각 기구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2-09-10
  • 이돈구 산림청장, 산림경관복구 고위급회의 개최
    이돈구 산림청장은 10일 오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지인 제주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와 레이첼 카이트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 부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각 기구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국제기구간 파트너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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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글로벌 휴양공간을 위한 첫걸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6월 27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2009년 개최된 한ㆍ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작되어 2011년에 경기도 양주시를 시설대상지로 선정,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었다. 금년에는 토목공사 등 기반공사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여 아세안 10개국 전통양식의 숲속의 집, 한옥양식의 방문자 안내센터 등 국가별 특색있는 건축물을 축조하고 2014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아세안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은 물론 한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유도하며, 국민들이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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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8
  • “리우+ 정상회의는 한국의 녹색성장 알릴 기회”
     이돈구 산림청장은 20일(현지시각, 이하 현지시각)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리우+ 20 정상회의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산림,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이슈 등을 논의하고 회의 기간 전후에 열리는 관련 부대행사도 주재한다.  리우 정상회의는 지난 1992년의 리우데자네이루 지구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리는 환경관련 정상회의다. 이명박 대통령 등 120여개국 정상을 비롯해 각국 각료, 국제기구 수장, 기업 및 비정부기구 대표 등 5만여명이 참석하고 전시, 세미나, 포럼 등도 500개 이상이 열린다. 이 청장은 이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미 현지에서 지난 17일 UNCCD 고위급회의를 주재했던 이 청장은 19일에는 ‘순 토지황폐화 제로를 향해–녹색경제의 맥락에서 지속가능한 토양관리(SLM)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SFM)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한국 산림청-UNCCD사무국 공동행사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토지황폐화 제로화 목표설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이 행사에는 잔 맥칼파인 유엔산림포럼(UNFF) 사무국장과 럭 낙가자 UNCCD 사무총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19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회의, 20일에는 산림공동파트너십(CPF) 회의 등 주요 국제기구 행사에 잇달아 초청돼 한국의 산림정책을 소개한다. 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환경계획(UNEP) 지구환경기금(GEF)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환경관련 주요 14개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CPF 행사를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과 산림정책을 국제기구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청장은 21일에는 기후변화협약(UNFCCC)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UNCCD 등 리우 3대 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가한다. 3대 협약 의장과 사무총장 및 각국 각료들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 이 청장은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 및 에콰도르와의 산림협력 양자간 양해각서도 각각 체결한다. 브라질은 세계 두 번째의 산림자원 보유한 국가이며 에콰도르는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이 세계 제1위다. 이미 양해각서를 체결한 칠레에 이어 남미 지역 3국과 산림협력이 맺어짐에 따라 한국은 남미 지역에서의 산림협력과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림청장은 “리우 정상회의는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과 산림녹화를 세계에 알려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며 “지난해 UNCCD 총회 성공의 여세를 몰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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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9
  • ”세계사막화에 각국이 적극 대처해 주세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의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17일(현지시각)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사막화방지의날 기념 UNCCD 고위급회의을 주재했다.  '건강한 토지 확보 및 토지황폐화 방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럭 낙가지 UNCCD 사무총장과 미셸 장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이자벨라 테이세이라 브라질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UNCCD 당사국 총회의 의결사항을 점검하고 세계의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이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생명의 토지 상(Land for Life Award)'수상자도 발표했다. 지난해 창원 UNCCD 총회에서 채택된 창원이니셔티브에 따라 세계사막화 방지활동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 등에게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이 상 1등은 아이티의 NGO인 '지속가능한 유기체의 통합적 생활(SOIL)'이라는 단체에 돌아갔고 터키와 우간다의 NGO 단체가 각각 2, 3등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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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8
  • 휴양림관리소, 아세안 10개국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설명
    <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일 오후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9일 오후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세안자연휴양림은 2009년 한국‧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에 만들어져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우호를 상징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산림에서의 휴식‧치유‧보건휴양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 휴양림이 양 지역의 소통과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면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각국 관계자들에게 휴양림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휴양림에 들어설 동남아시아 10개국 전통건축물의 설계 내용을 서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아세안 회원국은 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다.   내년부터 시작돼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아세안자연휴양림에는 10개 나라 건축양식을 테마로 한 숲속의 집 단지와 한옥풍의 안내센터와 숲속 수련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를 주관한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각국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공존하고 한국 거주 아세안 국민의 휴식처가 될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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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0
  • ‘창원이니셔티브’, 18일 고위급회의서 채택
    <사진 / 제 10차 UNCCD총회의 주요의제였던 ‘창원이니셔티브’가 18일 고위급회의에서 채택됐다. 사진은 전날 열린 고위급회의 개회식 장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 기간인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총회의 주요 의제인 ‘창원이니셔티브’가 18일 오후 채택됐다.     고위급회의의 마지막 순서로 폐막 직전 채택된 창원이니셔티브는 UNCCD의 중장기적 발전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협력사업의 틀을 제공하며 민간부문 참여 창구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고위급회담 참가국들의 공감을 얻었다. UNCCD 의장국으로 창원이니셔티브를 주창했던 한국은 이를 통해 UNCCD의 커다란 이정표였던 10개년 전략계획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이니셔티브의 주요내용은 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적인 목표설정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과학기반 구축 유도, 사막화와 토지황폐화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민간 부문을 포함한 자원동원 증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권장하기 위한 ‘생명의 땅 상(Land for Life)’ 신설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간, 국가 대 민간, 민간 대 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UNCCD 주무부처인 산림청은 창원이니셔티브의 선제적 실행을 위해 고위급회의 기간인 18일 중국 및 몽골과 동북아 황사․사막화 방지를 위한 ‘동북아 DLDD(사막화․토자황폐화․가뭄)네트워크’ 개편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북아 DLDD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만들어진 동북아산림네트워크의 개편안이다. 네트워크 설립을 주도한 한국은 확대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NGO 및 학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실제로 사막화를 막을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산림청은 UNEP(유엔환경계획) 및 UNCCD와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도 곧 체결할 계획이다. 건조지 녹색성장 파트너십은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DLDD) 등이 진행 중인 건조지에서의 조림과 산림복원활동을 통해 DLDD를 저감하고 적응력을 높여 해당국의 경제성장과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명의 땅 상은 더 많은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가 적용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여기에는 한국 뿐 아니라 독일과 카타르 정부, 중국 엘리온리소스 그룹 등이 기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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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9
  •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창원총회서 17일부터 고위급회의
    <사진 / 17일 오후 창원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CECO)열린 UNCCD고위급회의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COP10)에서는 1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알 나세르 유엔총회 의장을 비롯한 82개 당사국 장·차관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렸다. 이날 오후 창원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의 개회식에는 이돈구 총회 의장을 비롯해 럭 낙가자 UNCCD사무총장, 김황식 국무총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와 각 당사국 장·차관급 인사 82명을 포함해 11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고위급회담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사막화 방지는 인류의 지속적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땅과 토양을 유지하고 복원하면  빈곤과 생물다양성 손실, 기후변화, 산림감소 등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토지는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반드시 보호돼야 하는 자산”이라며 “토지의 사회·경제적 혜택을 강화하면서 환경까지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생명이 자랄 수 없는 땅이 늘어나면서 자성과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인식을 확장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장소가 경상남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는 ‘토지황폐화와 식량안보’, ‘Rio+20과 연계한 UNCCD’,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과학정비 및 개선방향’, ‘창원이니셔티브’ 등이다. 이 중 의장국인 한국이 제안한 창원이니셔티브는 이 회의의 핵심 의제로 UNCCD가 ‘사막화, 토지황폐화 및 가뭄(DLDD)’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민간 부문 참여기회 제공 등이 들어 있다. 정부는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UNCCD의 큰 이정표였던 10개년 전략계획도 이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이니셔티브에는 이밖에도 사막화와 토지황폐화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권장하기 위한 ‘생명의 땅 상(Land for Life Awards)’ 신설 등이 이행과제로 들어있다. 이날 고위급회의 시작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컨벤션센터 정문 광장에서는 나세르 의장, 이 의장, 낙가자 사무총장 등이 총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수를 했다. 또 이번 총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보영이 어린이합창단과 기념합창 공연을 했다. 한편, 고위급회의 기간에는 총회 특별회의 중 하나인 ‘비즈니스포럼’이 유한킴벌리,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9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민간 부문의 기술과 재원을 동원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은 기업들이 사막화 피해국에 기술·재정 지원을 해주고 이와 관련한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17일 오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장인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총회 기념식수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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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8
  • 이돈구 청장, UN고위급회의 개막연설서 창원총회 홍보하고 협력요청
      이돈구 산림청장(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사막화방지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서 10월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창원 총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청장은 제66차 유엔총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개회사 및 패널토의 발언을 통해  UNCCD 총회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사막화, 토지황폐화 및 가뭄 문제해결에 국제사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 의장 자격으로 개회식 연설을 한 이 청장은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생발전을 통해 녹색성장 비전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에 민간 부문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계 환경관련 기업들이 UNCCD 창원총회와 함께 열리는 비즈니스포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창원 총회에서 사막화‧토지황폐화 문제해결을 위한 합의문인 ‘창원이니셔티브’가 채택되도록 당사국들이 협조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사막화방지 유엔총회 고위급회의는 유엔 회원국 정상급 및 유엔 산하기구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해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고위급회의 결과는 10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에도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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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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