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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반월 당숲,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전라남도는 신안 반월 당숲이 산림청으로부터 섬 문화 유적을 간직한 숲으로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말했다. 신안 반월 당숲은 안좌면 반월리에 위치해있다. 인동장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으로 마을 입구에는 약 450여 년 전 주민이 섬에 들어오면서 심은 나무가 숲을 이뤘다. 당 주변으로 300여 년이 훌쩍 넘어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세 그루와 주변에 느릅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송악, 마삭줄 등 난대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돌담을 두르고 제단을 설치해 매년 정월 보름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제를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숲이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보호시설 설치와 주기적 관리를 통해 훼손을 막고 지역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의 가치있는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외연을 확장해나가겠다”며 “후대에게 아름다운 자산을 남기도록 산림문화자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안 반월 당숲 지정으로 전남지역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숲, 유달산 저수·저사댐과 사방시설, 고흥 나로도 편백숲, 총 7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 뉴스광장
    2017-05-30
  • “봉화 억지춘양시장, 놀러 오이소”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경북 봉화 억지춘양시장이 넷심(net心) 공략에 나섰다. 봉화 춘양시장은 오는 11월 14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억지춘양시장 문화탐방단’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150명을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4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봉화 춘양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사극 촬영지로 손꼽히는 닭실마을, 정자와 고택 등의 수많은 명소와 한국인의 정이 넘치는 춘양시장의 매력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함으로써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화 춘양시장은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운영자를 대상으로 11월 4일까지 1차 팸투어에 참여할 국내 서포터즈 40명과 외국인 서포터즈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서포터즈단은 안동권씨 집성촌인 닭실마을을 둘러본 뒤 억지춘양시장으로 이동해 전통 오일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시장탐방을 시작한다.   또 길거리 공연 관람, 민속놀이 체험, 솔잎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한편, 멧돌커피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등 이색 체험거리가 풍부한 별별프리마켓에도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단은 봉화 춘양시장 체험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에 게재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명소 춘양시장을 홍보하게 된다. 봉화 춘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강지윤 단장은 “봉화 춘양시장은 시골 오일장의 구수함과 이색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라며 “봉화가 가진 순수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이번 팸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희안(喜安)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5-11-04
  • 미리 보는 축제 엿새째(9. 3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 & 제44회 안동민속축제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면서 고조된 축제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엿새째를 맞아 그 동안 시민들이 갈고닦은 풍물 실력을 보여주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와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예선과 개인예선이 동시에 열려, 참여하는 축제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9월의 마지막 날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창작극 두레(집)와 카자흐스탄 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화염산 서유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30분 중요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공연과 대만 공연이, 오후 5시30분에는 말레이시아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8시에는 러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장 경연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짚․풀공예경연대회와 민속놀이한마당, 경북무형문화재 제2호 저전동농요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시민화합한마당과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져 열정적이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이끈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전이 열린다. 이 밖에 탈춤공원 마당무대와 거리무대, 소극장, 웅부공원에서도 탈랄라배우기와 콘서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 복화술 쇼, 육예(六藝)체험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 축제 성공의 숨은 공로 “자원봉사자” 손길 이어져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추석연휴 기간 유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도 반납을 하고 현장에서 축제를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중학생에서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334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 가운데 일본인 다문화 가정 모녀를 비롯해 40여명의 시민통역 외국어봉사자(영어, 일어, 중국어)들이 안내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에서는 학생들 전체가 축제 기간 중 안내소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탈춤공연장에서는 5년째 자원봉사자를 진행하고 있는 커플 자원봉사자도 이색적인 자원봉사자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축제의 숨은 공로자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밤을 준비했다. 10월 2일(금) 밤 9시부터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대회, 우수자원봉사자 수상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탈을 쓴 춤꾼들의 열정 넘치는 경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2015년 해외부 신설, 132팀 참여 신청으로 뜨거운 경연 열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육성축제이다. 탈과 탈춤은 전통문화가 가진 조형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을 춤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같고도 다른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무엇보다 주목하는 부분은 탈과 탈춤이 가진 창작의 가능성이다. 이러한 창작의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탈을 쓴 사람들이 건강한 경연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가 해외부를 신설하고 개인, 단체팀을 포함해 132여팀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겁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글로벌육성축제 원년을 맞아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해외부를 신설했다. 해외부에 총 2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어릿광대의 꿈에 맞춘 다양한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해외부뿐만 아니라 단체부 62팀, 개인부 70개팀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에 참여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경연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축제 후원사를 활용한 관객 심사단 심사도 이뤄진다.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단체예선 : 9월 30일(수) 19:30~22:30(경연무대)    10월 3일(토) 19:30~22:30(경연무대)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단체결선 : 10월 4일(일) 18:00~20:30(경연무대)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예선 : 9월 30일(수) 19:30~22;30(마당무대)    10월 2일(금) 19:30~21:00(마당무대)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결선 : 10월 3일(토) 19:30~22:30 ▶ 탈춤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무료 공연 펼쳐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화가 있는 날’ 글로벌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도 9월 마지막 수요일인 9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통놀이체험, 탈놀이단 광대승천의 ‘광대야 놀자’, ‘어릿광대의 꿈’, 축제 공식 댄스인 ‘탈랄라 댄스 배우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하고 다양한 무료공연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800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글로벌육성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국외 12개국의 탈춤과 12개 무형문화재 공연, 3개의 마당극이 선보이고 있으며 탈 만들기, 도예체험, 한지공예체험 등 50여 가지의 체험, 200여개의 화려한 탈을 전시한 세계탈문화전시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을 신명과 열정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농사일의 고달픔을 잊고 『저전동농요』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에서는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호인 저전동농요 시연회를 9월 30일(수) 오후 3시에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저전리는 속칭 모시밭이라고도 하며 천등산 밑 구릉지대에 있는 마을이다. 모시를 경작하는 밭이 많고, 모시를 짜는 아낙네 또한 많아서 모시밭, 저전촌(苧田村)으로 영가지에 실리기를 ‘저전촌은 부성(府城)에서 25리 거리에 있으며, 천등산 기세가 내려와 양쪽의 시내에서 멈추었다. 정사신(鄭士信)이 터 잡고 살았다.’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 마을은 한양조씨의 집성촌으로 통계에 따르면 200여 가구 중 180가구가 한양조씨로 되어 있다. 저전리의 한양조씨는 기묘사화가 있고 정암 조광조 선생의 일파로 몰려 남쪽으로 내려온 한양조씨의 일문(一門)이다. 천등산 밑에 다래넝쿨을 헤치고 마을을 개척했다고 하며, 그렇게 숨어살다시피 세월을 보내면서 삶이 고달프고 한이 맺힌 탓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애달픈 사연이 깃든 민요가 많이 남아 있다. 1967년 성균관대학교 조사단이 안동지방의 민요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안동지방 50여개 부락에서 110편의 민요를 채록했는데, 그 중 저전리에서 32편이 채집된 것만 보아도 얼마나 이 마을이 민요를 부르면서 생활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의 민요는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달개소리, 망깨소리, 도리깨소리, 파래(논물을 댈 때 물을 퍼넣는 도구)소리 등 주로 노동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여럿이 힘을 모아 농사일을 할 때 소리를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부름으로써 흥을 돋우어 일하는 괴로움을 잊고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불려지는, 곧 일하면서 부르는 노동요가 저전동 민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개 우리 민요의 특성은 해학성이 풍부해 역경 속에서도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낙천성이 배어있고, 순종성, 즉 아내는 남편에게, 백성은 임금에게, 아이는 어른에게 순종하는 질서와 양보의 미풍이 민요에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저전리 농요도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나게, 선소리가 메기면 여러 사람이 후창하는 전통농요의 특성을 따르고 있다. 1920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조차기 옹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노래 재질로 인해 농사일이나 각종 놀이판, 공사장 등에서 선소리꾼으로 나섰는데, 그 창법이 독특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이 일게 하고, 가슴이 뭉클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이 마을 사람들을 통해 구전(口傳)되어온 저전동농요는 197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연해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조차기 옹은 특별상인 개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저전동농요가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 우리 짚․풀 문화재현 제12회 짚․풀공예경연대회  안동민속축제의 하나로 우리 짚․풀 문화 재현을 위한 제12회 짚․풀공예경연대회가 9월 30일 11시부터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짚이나 풀은 인간이 생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최초의 재료이다. 철기가 등장한 이후에도 짚이나 풀로 생활에 필요한 여러 용품을 만들어 왔으며, 자연 소재로 만들어져 오던 생필품이 화학제품에 밀려 차츰 잊혀 가다가 요즘은 전통에 관심과 애착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복원․계승되고 있다. 재료는 짚, 산죽, 부들, 띠, 왕골, 명아줏대, 깔따리, 옥수숫대, 칡넝쿨, 대나무, 삼끈 등이며, 주로 멍석, 삼태기, 맷방석, 발, 짚신, 망태기 등이 제작되고 있다. 2003년 제33회부터 민속축제의 한 종목으로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매년 40여 명의 짚․풀공예 애호가들이 참여해 솜씨를 겨루고 있다. 사전 작품을 제작해 제출한 것과 행사 현장에서 직접 제작과정을 채점해 순위를 가리게 되며,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노력상 등 12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 안동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신명의 한마당 시민화합한마당&탈놀이 대동난장 시민화합한마당은 읍면동별로 화합을 이루고 풍물과 놀이를 선보이는 대회이며, 1992년 제22회부터 ‘쾌지나칭칭’이란 이름으로 읍면동대항 농악대회를 열었으며, 1996년에는 ‘시민한마당잔치’, 1999년에는 ‘풍물놀이’, 2001년부터 ‘풍물경연대회’, 2007년에 ‘읍면동화합한마당’, 2008년에 ‘시민화합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계속하게 됐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신명의 한마당 시민화합한마당&대동난장퍼레이드 행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민화합한마당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고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마치고 대동난장퍼레이드에 동참한다. 올해도 하루 8개 읍면동씩 출연해 풍물과 어우러진 시민화합한마당과 대동난장 퍼레이드 참여를 통해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별 특산물 등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탈을 착용하고 대형탈도 함께 등장해 탈춤축제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 군자들의 소양을 배우는 육예(六藝)체험   9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웅부공원에서 ‘육   예(六藝) 체험’ 행사가 열린다. 육예(六藝)는 중국 주대(周代)에 행해지던 교육과목으로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 등 6종류의 기술이다. 예는 예용(禮容), 악(樂)은 음악(音樂), 사는 궁술(弓術), 어(御)는 마술(馬術), 서(書)는 서도(書道), 수(數)는 수학(數學)이다. 육덕(六德, 知․仁․聖․義․忠․和), 육행(六行, 孝․友․睦․婣․任․恤)과 합쳐 경삼물(卿三物)이라고 하는데 경대부(卿大夫)가 인물을 선발할 때 표준으로 삼았다. 기술이기는 하지만 예로써 중(中)을 가르치고 악으로써 화(和)를 가르치듯 덕행에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육예는 또한 육경(六經)을 가리키기도 한다. 육경(六經), 즉 ≪시경(詩經)≫․≪서경(書經)≫․≪예기(禮記)≫․≪악기(樂記)≫․≪역경(易經)≫․≪춘추(春秋)≫는 사대부의 기초적 교양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육예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여 역시 육예로 불렀던 것 같다. 제44회 안동민속축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육예체험을 통해 군자들의 소양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육예 체험에서 예절(禮)을 통한 인격함양, 음악(樂)을 통한 좋은 정서와 감정의 제어 능력, 활쏘기(射)․말타기(御)를 통한 심신단련, 글쓰기(書)를 통한 학문배양, 수학(數)을 통한 질서와 순서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생활의 기초가 되는 예절, 선조들의 음악인 시조창, 좌우명과 가훈을 직접 써 보는 체험, 활쏘기와 말타기, 산가지를 통한 선조들의 숫자 익힘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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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10-01
  • 포항 기북으로 힐링 여행 떠나볼까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청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경북 포항 기북면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서포항 IC를 지나 청송, 죽장 방면으로 20여분 가면 포항시 기북면이 나타난다. 매년 5월이면 기북면 12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채취한 참나물, 곰취, 산당귀, 묵나물(고사리) 등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이맘때쯤 기북산나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양손 가득 무공해 나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북에는 도심 가까이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기북면 오덕리. 덕 있는 인물이 많다는 뜻의 덕동(德洞)마을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곳은 여주(여강) 이씨 집성촌으로 임진왜란 때 이곳에 피난 왔던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가 전쟁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사의당 이강에게 물려준 것을 계기로 형성됐다.    덕동마을은 울창한 숲과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 등을 쉽게 볼 수 있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마을 전체가 소나무를 비롯한 고목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유의 전통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1992년 문화부 지정 문화마을,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받았다. 덕동마을 앞을 흐르는 용계 계곡을 둘러싸고 형성된 푸른 숲과 연못은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암벽에 세운 누각 용계정과 애은당 고택, 사우정 고택, 덕계서당 등 마을 곳곳에는 눈길을 끄는 고택과 문화유적이 잘 보존돼 있다. 이외에도 집성촌 대대로 전해 내려와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고문서, 생활용구, 농기구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는 ‘덕동민속전시관’은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400여 년 전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전시관에는 200년이 넘은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000여점의 유물이 전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덕동마을은 2011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의해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여행에서 허기진 배는 기북 농민들이 운영하는 ‘기북 농부가 한우촌’을 찾으면 좋은 경치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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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포항 기북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청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포항 기북면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서포항 IC를 지나 청송, 죽장 방면으로 20여분 가면 포항시 기북면이 나타난다. 매년 5월이면 기북면 12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채취한 참나물, 곰취, 산당귀, 묵나물(고사리) 등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이맘때쯤 기북산나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양손 가득 무공해 나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북에는 도심 가까이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기북면 오덕리. 덕 있는 인물이 많다는 뜻의 덕동(德洞)마을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이곳은 여주(여강) 이씨 집성촌으로 임진왜란 때 이곳에 피난 왔던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가 전쟁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사의당 이강에게 물려준 것을 계기로 형성됐다. 덕동마을은 울창한 숲과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 등을 쉽게 볼 수 있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마을 전체가 소나무를 비롯한 고목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유의 전통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1992년 문화부 지정 문화마을,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받고, 덕동마을 앞을 흐르는 용계 계곡을 둘러싸고 형성된 푸른 숲과 연못은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암벽에 세운 누각 용계정과 애은당 고택, 사우정 고택, 덕계서당 등 마을 곳곳에는 눈길을 끄는 고택과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외에도 집성촌 대대로 전해 내려와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고문서, 생활용구, 농기구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는 ‘덕동민속전시관’은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4백여년전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전시관에는 200년이 넘은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천여점의 유물이 전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덕동마을은 2011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의해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끝으로 여행에서 허기진 배는 기북 농민들이 운영하는 ‘기북 농부가 한우촌’을 찾으면 좋은 경치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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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8
  • 영천 황강전원마을 전원생활의 새로운 명당
    경북영천시가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임고면 황강리에 조성한 황강전원마을이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천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택지 31필지, 공원, 주차장, 도로 등 부지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부지조성사업 시작당시 모집한 예비신청자만 40여명, 1,2차 분양에서도 23필지나 분양하는 등 분양이 순조로웠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분양 포기사례가 발생하여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10월 국정감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방자치 단체가 추진 중인 “국민혈세 낭비하는 전원마을”이 도마에 올라 질타의 대상이 되면서 각종 메스컴에서 전국 전원마을의 실태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하자, 영천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황강전원마을의 여러 강점을 내세워 적극 홍보 중이며 타지역 전원마을과 비교하여 성공사례로 중앙방송에 보도된 있다. 전국적으로 전원마을 추진실적이 부진한데 반해 황강전원마을은 분양율 65%로 최고 분양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교통편리 및 관광·휴양·레져시설과의 접근성을 들고 있다. 우선 황강지구는 영천시내와 15분 거리. 대구, 포항과는 3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도시로의 출·퇴근 및 병원, 문화시설 이용이 상당히 쉬운 편이다. 또한 충절의 상징 포은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 “2003아름다운숲” 대상을 수상한 임고초등학교, 영천의 대표적 피서지로 자리 잡은 임고강변공원, 벚꽃길이 아름다운 영천댐, 동양최대 천문대인 보현산 천문대 등의 관광명소가 모두 5분 거리 내에 있고, 승마장, 휴양림이 도보가능 거리, 유명 27홀 골프장이 2km이내에 있어 주말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전원마을 앞쪽은 경주김씨 집성촌으로 고즈넉한 전통가옥과 연못이 한눈에 들어와 전원생활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입지조건이 소개되면서 연일 분양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영천시는 2011년 상반기 분양완료를 목표로 필지 당 500㎡(150평), 평균분양가 60백만원의 잔여택지 11필지를 계속 분양중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0-11-23
  • 올여름 휴가는 얼음이 어는 의성으로 가보자!!
    얼음이 어는 빙계계곡에 발을 담그고, 금봉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고운사, 사촌·산운마을을 거쳐 조문국도읍지를 돌아 탑산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의 만찬은 환상적 여름휴가코스 경북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의성(義城)은 동으로 금성산(金城山)과 서로는 비봉산(飛鳳山)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심으로 낙동강이 젖줄처럼 휘감아 흐르고 있다. 사람들의 심성은 순박하기 그지없으며 모든 것을 나의 일 같이 함께하는 이웃간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피서철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방문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지역이다.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계계곡> 경북 8경승지 중의 하나로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위치한 빙계계곡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 따뜻한 김이 무럭무럭 나오는 신비한 곳이기도 하다. 이름 만큼 유명한 곳으로 매년 여름 “얼음골”이라는 타이틀로 각종 언론에 수없이 오르내린다. 계곡은 입구에서부터 2㎞에 걸쳐 펼쳐져 있고 크고 작은 바위굴이 산재해 있다. 각각의 바위굴에는 얼음이 얼어있는 빙혈(氷穴)과 바람구멍인 풍혈(風穴)이 있어 빙산(氷山)이라 한다. 빙산을 휘감아 도는 내(川)를 빙계(氷溪)라 부르는데 빙계에는 계곡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언제나 시원함을 제공하는 물놀이장이 되기도 한다. 또한 계곡에는 빙계8경이라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데 제1경이 빙혈(氷穴), 제2경이 풍혈(風穴), 제3경이 인암(仁岩), 제4경이 의각(義閣), 제5경이 수대(水碓),제6경이 석탑(石塔), 제7경이 불정(佛頂), 제8경이 용추(龍湫)이며 저마다 빼어난 풍광으로 매년 휴가철 계곡을 찾는 방문객수는 수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20~30%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숲속의 산소탱크 금봉자연휴양림> 봄이면 화사한 사과꽃길을 따라 가을이면 빨갛게 잘 익은 달콤한 사과향기 맡으며 형형색색으로 갈아입은 단풍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늑한 숲속의 휴식공간이 반겨준다. 의성군이 지난 2004년 오픈한 금봉자연휴양림은 옥산면 금봉리 황학산 자락에 아담하게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는 금봉저수지의 시원한 경치가 펼쳐지며 뒤로는 황학산의 수려한 전경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3개동 16실, 야영데크 8면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어린이물놀이장, 쉼터, 산책로, 구름다리, 야영데크, 오토캠프장 등 하루 최대 300명 이상의 수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7월 현재까지 방문객 수가 벌써 6,000여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매년 여름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하며 8월까지는 이미 예약이 다된 상태라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산운전통마을과 생태공원> 금성면 산운리 금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산운마을은 의성의 영산(靈山)인 금성산(金城山)과 구름의 절묘한 조화로움이 서기 어린 곳이라 하여 산운(山雲)이라 한다.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자연지형과 경관이 수려하다 학록정사(지방유형문화재 제242호)와 운공당, 점우당, 소우당, 등의 전통가옥 40여동이 보존되어 있으며 수많은 애국지사와 선비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의성군에서는 전통마을을 보전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하기 위하여 산운 마을내 생태관과 자연학습원 겸비한 산운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생태공원은 지난 2001년 산운초등학교를 매입, 그 부지위에 전시실, 마을자료관, 영상실, 강의실 등을 갗춘 생태관과 연못, 초가정자, 징검다리 분수, 초화류 등을 식재한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등 15,000㎡ 면적에 조성되어 관내는 물론 외지 방문객 및 학생들의 소중한 자연학습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아러한 유명세로 한해 방문객수가 수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며 주말 등 휴일에는 하루 500명이상은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고운사와 사촌마을> 고운사(孤雲寺신)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 해동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조사가 창건하고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여지(如智) 여사(如事)와 함께 경북 유형문화재인 가운루와 우화루의 건축으로 중건된 사찰로 단촌면 구계리 산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자리에 있다하여 부용반개형상에 위치한 명당중의 명당에 건립되었다는 명성에 걸맞게 16교구의 본사로 70여개의 말사를 거느리며 1,000년이 넘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웅전과 요사체, 종각 등 100,000㎡대지내 보물 제246호인 고운사석조석가여래좌상, 4㎞에 달하는 고운사 천년(千年)숲길 등은 고운사의 백미중의 백미다. 최근 산림욕이 좋다는 입소문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심신수련을 위하여 고운사를 방문하고 있으며 고운사에서는 사찰의 특색있는 체험과 심신수련의 템플스테이(Templestay)를 운영하기도 한다. 고운사를 지나 10여분 4㎞이동하면 점곡 사촌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사촌마을은 안동김씨와 풍산유씨 집성촌으로 송은 김광수와 서애 유성룡, 천사 김종덕 등 수많은 유현이 이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조선조 많은 선비와 학자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가의 목조건물인 만취당 등 30여동의 전통가옥이 보존되고 있고. 마을 앞에는 마을 조성과 함께 만들어진 600년이 넘는 사촌가로숲이 1㎞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이 숲에는 천년기념물이며 군조(郡鳥)인 왜가리떼 1,000여마리가 집단서식 하기도 한다. <조문국 사적지와 공룡발자국, 온천 등> 신라보다 더 앞선 기원전 1세기 무렵 조문국(召文國고)이라는 이름으로 의성지역의 부족국가가 세워졌다. 조문국은 185년 신라 벌휴왕(2년)에게 복속되 기전까지 북부지역 정치, 군사, 교통의 요충지로서 신라와 더불어 주변 정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다. 이러한 사실은 경덕왕릉 등 발굴된 조문국사적지 고분군에서 잘 나타나고 있으며 국보 제77호인 탑리오층석탑과 각종 유물과 전시품들을 보면 결코 신라에 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서깊은 역사를 보전하고 조상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지난 2000년부터 조문국사적지를 정비하여 지난해부터는 왕릉 등 일부를 관광객들에게 오픈 하였으며 금년부터는 조문국박물관 건립에도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조문국사적지와 연접한 지역인 제오리 일원에는 중생대 1억천5백만년전 공룡이 서식했다는 증거로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발자국 화석 300여기가 그대로 보존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넘나드는 귀중한 역사.문화 자료들이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반경 10분거리인 인접에는 게르마늄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물 좋기로 소문난 “탑산약수온천”과 “빙계온천”이 있어 등산코스가 잘 정비된 “금성산”을 등반한 뒤 피로회복의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의성의 주요 먹거리는 마늘을 고장답게 마늘과 관련된 음식이 주류를 이루며 그 대표적으로 마늘목장이다 마늘목장은 의성마늘을 사료로 먹인 마늘소, 마늘돼지, 마늘 닭(마늘계란)을 이른다. 순수한 국산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은 하루평균 2마리 분량을 소비할 정도로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자들이 주로 많이 애용한다. 전국 브랜드나 육류품평회에서 수많은 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맛 또한 일품으로 한번 먹어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곤 한다. 이러한 다양한 쉼터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매년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 뉴스광장
    2010-07-19

산림복지 검색결과

  • 신안 대리 당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신안군은 신안 대리 당숲이 산림청으로 부터 대리당 당제문화 및 인근 도서지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소사나무 군락으로 독특한 섬지역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안 대리 당숲은 신안군 하의면 대리에 위치 해 있다. 대리마을은 남양제갈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으로 대리당은 하의도 본당의 위상을 가지며, 당숲은 인근도서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낙엽활엽수림대에 주로 서식하는 소사나무 군락으로 구성된 독특한 마을숲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당제는 마을에서 춘분과 추분을 기준으로 5일 후에 춘제와 추제를 지냈으며, 마을에서는 대리신은 영험이 있어 가뭄이 없이 농사가 잘되고 병해충이 없을 것이라 믿어왔다. 당신은 7신으로 荷衣德鳳山后土神(하의덕봉산후토신), 后稷神(후직신), 周祖棄神(주조기신), 句龍神(구룡신), 風伯神(풍백신), 雨神(우신), 雲神(운신)이다.   초암 김연(1883 ~ 1959)은 하의도 대표 유학자이다. 많은 후학을 지도 양성하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어린시절 김연선생에게 수학을 하였다.  대리당은 유풍(儒風)이 결합된 독특한 당제문화로 초암 김연 선생이 당제를 직접 주관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주민의 결속을 다졌다.     신안군은 천혜자원 및 섬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지정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이번 대리 당숲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게 되면서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안군 전지역에 산림문화자산 후보지를 조사하여 앞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추진하고 소중한 인문·생태·문화유산을 지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한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신안군은 ‘신안 반월 당숲’과 함께 총 2곳을 보유하게 됐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17-07-10

산림환경 검색결과

  • 우이도 풍성사구 복원을 위한 출입금지 기간 연장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이달 15일 종료 예정인 우이도 풍성사구의 출입금지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우이도 풍성사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대표 경관자원으로 풍성사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의 변화(식생, 기상, 인공구조물, 인위적인 행위 등)로 사구 침식이 가속화 되면서 그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우이도 풍성사구의 원형을 회복하고자 모래이동 방해요인 제거 및 지형변화 모니터링 등을 2011년도부터 시행하여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쌓이는 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모래이동 방해요인을 제거하여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퇴적되어 일부 복원성과는 있으나, 현재 사구 정상부의 퇴적된 모래가 성촌(북측)과 돈목(남측) 해변 방향의 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퇴적량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공원사무소 측에서는 사구 정상부의 일정한 사구 높이 유지에 방해되는 주요 인자가 파악된 상황으로 해당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정상적인 경관자원을 복원을 위해 출입통제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사구 정상부에 지속속인 모래퇴적을 유도하고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방향을 전환하여 우이도 풍성사구가 원형을 되찾을 때까지 복원사업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7-0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우이도 풍성사구 복원을 위한 출입금지 기간 연장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이달 15일 종료 예정인 우이도 풍성사구의 출입금지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우이도 풍성사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대표 경관자원으로 풍성사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의 변화(식생, 기상, 인공구조물, 인위적인 행위 등)로 사구 침식이 가속화 되면서 그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우이도 풍성사구의 원형을 회복하고자 모래이동 방해요인 제거 및 지형변화 모니터링 등을 2011년도부터 시행하여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쌓이는 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모래이동 방해요인을 제거하여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퇴적되어 일부 복원성과는 있으나, 현재 사구 정상부의 퇴적된 모래가 성촌(북측)과 돈목(남측) 해변 방향의 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퇴적량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공원사무소 측에서는 사구 정상부의 일정한 사구 높이 유지에 방해되는 주요 인자가 파악된 상황으로 해당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정상적인 경관자원을 복원을 위해 출입통제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사구 정상부에 지속속인 모래퇴적을 유도하고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방향을 전환하여 우이도 풍성사구가 원형을 되찾을 때까지 복원사업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7-03
  • 신안 대리 당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신안군은 신안 대리 당숲이 산림청으로 부터 대리당 당제문화 및 인근 도서지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소사나무 군락으로 독특한 섬지역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안 대리 당숲은 신안군 하의면 대리에 위치 해 있다. 대리마을은 남양제갈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으로 대리당은 하의도 본당의 위상을 가지며, 당숲은 인근도서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낙엽활엽수림대에 주로 서식하는 소사나무 군락으로 구성된 독특한 마을숲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당제는 마을에서 춘분과 추분을 기준으로 5일 후에 춘제와 추제를 지냈으며, 마을에서는 대리신은 영험이 있어 가뭄이 없이 농사가 잘되고 병해충이 없을 것이라 믿어왔다. 당신은 7신으로 荷衣德鳳山后土神(하의덕봉산후토신), 后稷神(후직신), 周祖棄神(주조기신), 句龍神(구룡신), 風伯神(풍백신), 雨神(우신), 雲神(운신)이다.   초암 김연(1883 ~ 1959)은 하의도 대표 유학자이다. 많은 후학을 지도 양성하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어린시절 김연선생에게 수학을 하였다.  대리당은 유풍(儒風)이 결합된 독특한 당제문화로 초암 김연 선생이 당제를 직접 주관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주민의 결속을 다졌다.     신안군은 천혜자원 및 섬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지정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이번 대리 당숲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게 되면서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안군 전지역에 산림문화자산 후보지를 조사하여 앞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추진하고 소중한 인문·생태·문화유산을 지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한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신안군은 ‘신안 반월 당숲’과 함께 총 2곳을 보유하게 됐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17-07-10
  • 신안 반월 당숲,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전라남도는 신안 반월 당숲이 산림청으로부터 섬 문화 유적을 간직한 숲으로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말했다. 신안 반월 당숲은 안좌면 반월리에 위치해있다. 인동장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으로 마을 입구에는 약 450여 년 전 주민이 섬에 들어오면서 심은 나무가 숲을 이뤘다. 당 주변으로 300여 년이 훌쩍 넘어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세 그루와 주변에 느릅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송악, 마삭줄 등 난대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돌담을 두르고 제단을 설치해 매년 정월 보름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제를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숲이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보호시설 설치와 주기적 관리를 통해 훼손을 막고 지역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의 가치있는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외연을 확장해나가겠다”며 “후대에게 아름다운 자산을 남기도록 산림문화자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안 반월 당숲 지정으로 전남지역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숲, 유달산 저수·저사댐과 사방시설, 고흥 나로도 편백숲, 총 7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 뉴스광장
    2017-05-30
  • “봉화 억지춘양시장, 놀러 오이소”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경북 봉화 억지춘양시장이 넷심(net心) 공략에 나섰다. 봉화 춘양시장은 오는 11월 14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억지춘양시장 문화탐방단’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150명을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4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봉화 춘양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사극 촬영지로 손꼽히는 닭실마을, 정자와 고택 등의 수많은 명소와 한국인의 정이 넘치는 춘양시장의 매력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함으로써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화 춘양시장은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운영자를 대상으로 11월 4일까지 1차 팸투어에 참여할 국내 서포터즈 40명과 외국인 서포터즈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서포터즈단은 안동권씨 집성촌인 닭실마을을 둘러본 뒤 억지춘양시장으로 이동해 전통 오일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시장탐방을 시작한다.   또 길거리 공연 관람, 민속놀이 체험, 솔잎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한편, 멧돌커피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등 이색 체험거리가 풍부한 별별프리마켓에도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단은 봉화 춘양시장 체험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에 게재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명소 춘양시장을 홍보하게 된다. 봉화 춘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강지윤 단장은 “봉화 춘양시장은 시골 오일장의 구수함과 이색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라며 “봉화가 가진 순수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이번 팸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희안(喜安)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5-11-04
  • 미리 보는 축제 엿새째(9. 3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 & 제44회 안동민속축제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면서 고조된 축제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엿새째를 맞아 그 동안 시민들이 갈고닦은 풍물 실력을 보여주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와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예선과 개인예선이 동시에 열려, 참여하는 축제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9월의 마지막 날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창작극 두레(집)와 카자흐스탄 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화염산 서유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30분 중요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공연과 대만 공연이, 오후 5시30분에는 말레이시아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8시에는 러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장 경연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짚․풀공예경연대회와 민속놀이한마당, 경북무형문화재 제2호 저전동농요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시민화합한마당과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져 열정적이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이끈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전이 열린다. 이 밖에 탈춤공원 마당무대와 거리무대, 소극장, 웅부공원에서도 탈랄라배우기와 콘서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 복화술 쇼, 육예(六藝)체험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 축제 성공의 숨은 공로 “자원봉사자” 손길 이어져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추석연휴 기간 유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도 반납을 하고 현장에서 축제를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중학생에서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334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 가운데 일본인 다문화 가정 모녀를 비롯해 40여명의 시민통역 외국어봉사자(영어, 일어, 중국어)들이 안내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에서는 학생들 전체가 축제 기간 중 안내소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탈춤공연장에서는 5년째 자원봉사자를 진행하고 있는 커플 자원봉사자도 이색적인 자원봉사자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축제의 숨은 공로자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밤을 준비했다. 10월 2일(금) 밤 9시부터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대회, 우수자원봉사자 수상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탈을 쓴 춤꾼들의 열정 넘치는 경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2015년 해외부 신설, 132팀 참여 신청으로 뜨거운 경연 열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육성축제이다. 탈과 탈춤은 전통문화가 가진 조형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을 춤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같고도 다른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무엇보다 주목하는 부분은 탈과 탈춤이 가진 창작의 가능성이다. 이러한 창작의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탈을 쓴 사람들이 건강한 경연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가 해외부를 신설하고 개인, 단체팀을 포함해 132여팀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겁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글로벌육성축제 원년을 맞아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해외부를 신설했다. 해외부에 총 2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어릿광대의 꿈에 맞춘 다양한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해외부뿐만 아니라 단체부 62팀, 개인부 70개팀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에 참여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경연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축제 후원사를 활용한 관객 심사단 심사도 이뤄진다.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단체예선 : 9월 30일(수) 19:30~22:30(경연무대)    10월 3일(토) 19:30~22:30(경연무대)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단체결선 : 10월 4일(일) 18:00~20:30(경연무대)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예선 : 9월 30일(수) 19:30~22;30(마당무대)    10월 2일(금) 19:30~21:00(마당무대) ∙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결선 : 10월 3일(토) 19:30~22:30 ▶ 탈춤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무료 공연 펼쳐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화가 있는 날’ 글로벌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도 9월 마지막 수요일인 9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통놀이체험, 탈놀이단 광대승천의 ‘광대야 놀자’, ‘어릿광대의 꿈’, 축제 공식 댄스인 ‘탈랄라 댄스 배우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하고 다양한 무료공연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800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글로벌육성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국외 12개국의 탈춤과 12개 무형문화재 공연, 3개의 마당극이 선보이고 있으며 탈 만들기, 도예체험, 한지공예체험 등 50여 가지의 체험, 200여개의 화려한 탈을 전시한 세계탈문화전시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을 신명과 열정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농사일의 고달픔을 잊고 『저전동농요』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에서는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호인 저전동농요 시연회를 9월 30일(수) 오후 3시에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저전리는 속칭 모시밭이라고도 하며 천등산 밑 구릉지대에 있는 마을이다. 모시를 경작하는 밭이 많고, 모시를 짜는 아낙네 또한 많아서 모시밭, 저전촌(苧田村)으로 영가지에 실리기를 ‘저전촌은 부성(府城)에서 25리 거리에 있으며, 천등산 기세가 내려와 양쪽의 시내에서 멈추었다. 정사신(鄭士信)이 터 잡고 살았다.’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 마을은 한양조씨의 집성촌으로 통계에 따르면 200여 가구 중 180가구가 한양조씨로 되어 있다. 저전리의 한양조씨는 기묘사화가 있고 정암 조광조 선생의 일파로 몰려 남쪽으로 내려온 한양조씨의 일문(一門)이다. 천등산 밑에 다래넝쿨을 헤치고 마을을 개척했다고 하며, 그렇게 숨어살다시피 세월을 보내면서 삶이 고달프고 한이 맺힌 탓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애달픈 사연이 깃든 민요가 많이 남아 있다. 1967년 성균관대학교 조사단이 안동지방의 민요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안동지방 50여개 부락에서 110편의 민요를 채록했는데, 그 중 저전리에서 32편이 채집된 것만 보아도 얼마나 이 마을이 민요를 부르면서 생활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의 민요는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달개소리, 망깨소리, 도리깨소리, 파래(논물을 댈 때 물을 퍼넣는 도구)소리 등 주로 노동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여럿이 힘을 모아 농사일을 할 때 소리를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부름으로써 흥을 돋우어 일하는 괴로움을 잊고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불려지는, 곧 일하면서 부르는 노동요가 저전동 민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개 우리 민요의 특성은 해학성이 풍부해 역경 속에서도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낙천성이 배어있고, 순종성, 즉 아내는 남편에게, 백성은 임금에게, 아이는 어른에게 순종하는 질서와 양보의 미풍이 민요에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저전리 농요도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나게, 선소리가 메기면 여러 사람이 후창하는 전통농요의 특성을 따르고 있다. 1920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조차기 옹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노래 재질로 인해 농사일이나 각종 놀이판, 공사장 등에서 선소리꾼으로 나섰는데, 그 창법이 독특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이 일게 하고, 가슴이 뭉클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이 마을 사람들을 통해 구전(口傳)되어온 저전동농요는 197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연해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조차기 옹은 특별상인 개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저전동농요가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 우리 짚․풀 문화재현 제12회 짚․풀공예경연대회  안동민속축제의 하나로 우리 짚․풀 문화 재현을 위한 제12회 짚․풀공예경연대회가 9월 30일 11시부터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짚이나 풀은 인간이 생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최초의 재료이다. 철기가 등장한 이후에도 짚이나 풀로 생활에 필요한 여러 용품을 만들어 왔으며, 자연 소재로 만들어져 오던 생필품이 화학제품에 밀려 차츰 잊혀 가다가 요즘은 전통에 관심과 애착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복원․계승되고 있다. 재료는 짚, 산죽, 부들, 띠, 왕골, 명아줏대, 깔따리, 옥수숫대, 칡넝쿨, 대나무, 삼끈 등이며, 주로 멍석, 삼태기, 맷방석, 발, 짚신, 망태기 등이 제작되고 있다. 2003년 제33회부터 민속축제의 한 종목으로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매년 40여 명의 짚․풀공예 애호가들이 참여해 솜씨를 겨루고 있다. 사전 작품을 제작해 제출한 것과 행사 현장에서 직접 제작과정을 채점해 순위를 가리게 되며,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노력상 등 12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 안동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신명의 한마당 시민화합한마당&탈놀이 대동난장 시민화합한마당은 읍면동별로 화합을 이루고 풍물과 놀이를 선보이는 대회이며, 1992년 제22회부터 ‘쾌지나칭칭’이란 이름으로 읍면동대항 농악대회를 열었으며, 1996년에는 ‘시민한마당잔치’, 1999년에는 ‘풍물놀이’, 2001년부터 ‘풍물경연대회’, 2007년에 ‘읍면동화합한마당’, 2008년에 ‘시민화합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계속하게 됐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신명의 한마당 시민화합한마당&대동난장퍼레이드 행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경연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민화합한마당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고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마치고 대동난장퍼레이드에 동참한다. 올해도 하루 8개 읍면동씩 출연해 풍물과 어우러진 시민화합한마당과 대동난장 퍼레이드 참여를 통해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별 특산물 등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탈을 착용하고 대형탈도 함께 등장해 탈춤축제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 군자들의 소양을 배우는 육예(六藝)체험   9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웅부공원에서 ‘육   예(六藝) 체험’ 행사가 열린다. 육예(六藝)는 중국 주대(周代)에 행해지던 교육과목으로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 등 6종류의 기술이다. 예는 예용(禮容), 악(樂)은 음악(音樂), 사는 궁술(弓術), 어(御)는 마술(馬術), 서(書)는 서도(書道), 수(數)는 수학(數學)이다. 육덕(六德, 知․仁․聖․義․忠․和), 육행(六行, 孝․友․睦․婣․任․恤)과 합쳐 경삼물(卿三物)이라고 하는데 경대부(卿大夫)가 인물을 선발할 때 표준으로 삼았다. 기술이기는 하지만 예로써 중(中)을 가르치고 악으로써 화(和)를 가르치듯 덕행에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 육예는 또한 육경(六經)을 가리키기도 한다. 육경(六經), 즉 ≪시경(詩經)≫․≪서경(書經)≫․≪예기(禮記)≫․≪악기(樂記)≫․≪역경(易經)≫․≪춘추(春秋)≫는 사대부의 기초적 교양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육예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여 역시 육예로 불렀던 것 같다. 제44회 안동민속축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육예체험을 통해 군자들의 소양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육예 체험에서 예절(禮)을 통한 인격함양, 음악(樂)을 통한 좋은 정서와 감정의 제어 능력, 활쏘기(射)․말타기(御)를 통한 심신단련, 글쓰기(書)를 통한 학문배양, 수학(數)을 통한 질서와 순서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생활의 기초가 되는 예절, 선조들의 음악인 시조창, 좌우명과 가훈을 직접 써 보는 체험, 활쏘기와 말타기, 산가지를 통한 선조들의 숫자 익힘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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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10-01
  • 포항 기북으로 힐링 여행 떠나볼까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청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경북 포항 기북면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서포항 IC를 지나 청송, 죽장 방면으로 20여분 가면 포항시 기북면이 나타난다. 매년 5월이면 기북면 12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채취한 참나물, 곰취, 산당귀, 묵나물(고사리) 등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이맘때쯤 기북산나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양손 가득 무공해 나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북에는 도심 가까이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기북면 오덕리. 덕 있는 인물이 많다는 뜻의 덕동(德洞)마을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곳은 여주(여강) 이씨 집성촌으로 임진왜란 때 이곳에 피난 왔던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가 전쟁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사의당 이강에게 물려준 것을 계기로 형성됐다.    덕동마을은 울창한 숲과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 등을 쉽게 볼 수 있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마을 전체가 소나무를 비롯한 고목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유의 전통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1992년 문화부 지정 문화마을,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받았다. 덕동마을 앞을 흐르는 용계 계곡을 둘러싸고 형성된 푸른 숲과 연못은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암벽에 세운 누각 용계정과 애은당 고택, 사우정 고택, 덕계서당 등 마을 곳곳에는 눈길을 끄는 고택과 문화유적이 잘 보존돼 있다. 이외에도 집성촌 대대로 전해 내려와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고문서, 생활용구, 농기구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는 ‘덕동민속전시관’은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400여 년 전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전시관에는 200년이 넘은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000여점의 유물이 전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덕동마을은 2011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의해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여행에서 허기진 배는 기북 농민들이 운영하는 ‘기북 농부가 한우촌’을 찾으면 좋은 경치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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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포항 기북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청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포항 기북면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서포항 IC를 지나 청송, 죽장 방면으로 20여분 가면 포항시 기북면이 나타난다. 매년 5월이면 기북면 12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채취한 참나물, 곰취, 산당귀, 묵나물(고사리) 등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이맘때쯤 기북산나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양손 가득 무공해 나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북에는 도심 가까이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기북면 오덕리. 덕 있는 인물이 많다는 뜻의 덕동(德洞)마을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이곳은 여주(여강) 이씨 집성촌으로 임진왜란 때 이곳에 피난 왔던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가 전쟁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사의당 이강에게 물려준 것을 계기로 형성됐다. 덕동마을은 울창한 숲과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 등을 쉽게 볼 수 있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마을 전체가 소나무를 비롯한 고목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유의 전통문화를 높이 평가받아 1992년 문화부 지정 문화마을, 2001년에는 환경친화마을로 지정받고, 덕동마을 앞을 흐르는 용계 계곡을 둘러싸고 형성된 푸른 숲과 연못은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암벽에 세운 누각 용계정과 애은당 고택, 사우정 고택, 덕계서당 등 마을 곳곳에는 눈길을 끄는 고택과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외에도 집성촌 대대로 전해 내려와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고문서, 생활용구, 농기구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는 ‘덕동민속전시관’은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4백여년전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전시관에는 200년이 넘은 사주단자, 마을의 내력을 담은 고문서 등 2천여점의 유물이 전시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덕동마을은 2011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의해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끝으로 여행에서 허기진 배는 기북 농민들이 운영하는 ‘기북 농부가 한우촌’을 찾으면 좋은 경치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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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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