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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목재 이용은 늘려요”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최근 남성현 산림청장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의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목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목재문화진흥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세창 회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목재문화를 활성화하여 생활 속 플라스틱을 목재제품으로 대체하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세창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을 지목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림과 목재분야 연구기관이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이용 활성화에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지목을 통해 산림연구분야와 목재산업분야로의 챌린지 확산이 기대된다. 
    • 목재이용
    2024-04-16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이 15일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조성된 숲에서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고층 7층 목구조 건축물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남태헌 원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과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을 지목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소중한 숲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4-04-15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합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SNS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독려하였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을 추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재로 목재로 만든 제품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다”라며 “식목일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목재 제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해 달라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3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4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2024년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될 것이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4. (목) ~ 5.6. (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전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4-04-01
  • 산림청, 산림분야 국민안전 관리방안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점점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범부처 협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은 27일 국무총리 주재 제3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되었다. 우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한다. 산림연접지 논·밭을 파쇄팀이 직접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수거에 집중한다.  * 산불발생 주요원인: 입산자실화(38%), 영농부산물 소각 등(29%), 담뱃불실화(7%) 등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체계인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산불확산 위험시에는 산불확산예측정보의 제공을 유관기관까지 공유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담수량 3.5배, 방수량 4배 높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에 전문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활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과 협업으로 산불유관기관 헬기 (190대*) 공중진화 공조체계(부품 및 진화지원 등)를 구축하여 산불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담수량이 큰 해외 임차헬기**(대형5, 중형2)를 배치하여 러시아 헬기 가동률 감소를 극복할 계획이다. * 대형 임차헬기(CH-47)은 운용 중단 예정 러시아 헬기(카모프)보다 진화효율 8배 ** 산림청(45), 소방청(29), 경찰청(10), 군(29), 지자체(76), 국립공원(1)의 총 190대 다음으로,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고 있던 위험사면 정보*를 산림청에서 통합·공유한다. 산림청에서 운영 중인 ‘산사태정보시스템’에 급경사지, 도로비탈면, 태양광시설지 등 타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던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하여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 급경사지행정안전부, 도로비탈면국토교통부, 농지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문화재청, 태양광산업통상자원부, 등 산사태취약지역을 산지가 아닌 지역에도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생활권 주변으로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들을 조사·판단하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지정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하게 된다. 지정이 되면 연 2회 이상 현장점검,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산사태 발생 대피훈련, 산사태 예방사업(사방댐 등) 추진 등 집중관리가 이루어 진다. 또한 현재 2단계(주의보, 경보)로 운영되고 있는 산사태예측정보 체계를 세분화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의 예측정보체계는 토양함수지수*를 기반으로 주의보(토양함수지수80%), 경보(토양함수지수 100%)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예비경보’(토양함수지수90%)를 추가·운영하여 약 1시간** 가량의 추가 대피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토양함수지수: 토양이 최대 머금을 수 있는 물의양 대비 현재 머금고 있는 물의양 ** 토양함수지수 90% → 100% 도달에 평균 1시간 소요 마지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방제역량을 집중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방제 이행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관리주체가 달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었던 국립공원(환경부), 군사시설(국방부), 문화‧자연유산보호구역(문화재청), 철도·도로변(국토교통부) 등은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한다. * 대구 달성군, 안동 임하면, 고령 다산면, 성주 선남면, 밀양 상남면, 포항 호미곶면 등 4만ha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소나무재선충병 탐지 시스템을 ’24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키트 활용을 확대하여 신속한 진단체계를 마련하는 등 과학적 기반의 빈틈없는 예찰‧진단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산림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28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국립자연휴양림, 설 연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빈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 및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휴양림 내 일부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과 야영을 예약한 인원은 약 2만 명이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더불어 환경부에서 승인된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실시한다.  또한, 객실 내 빈대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설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0여 년 만에 국내에 빈대가 재출몰한 지난해 11월 이후 철저한 방제로 현재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에서는 빈대의 출몰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하여 설 연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07
  • 따뜻한 겨울! 점점 빨라지는 개구리 산란시기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올겨울 따듯한 날씨로 인하여 큰산개구리의 집단 산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산개구리는 일반적으로는 2월 중순쯤부터 산란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나, 2024년도 변산반도국립공원 지역은 따뜻한 겨울과 잦은 강수로 초봄 날씨와 비슷하여 올해는 1월 초순부터 산란을 시작했다.   큰산개구리는 과거 북방산개구리 등으로 불려졌으며,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는 큰산개구리외에 계곡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두꺼비 등이 이른 봄에 산란을 하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된 큰산개구리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시민과학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HNIBR나눔투어』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HNIBR나눔투어’를 운영한다.   ‘HNIBR 나눔투어’는 전시 해설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물자원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섬·연안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자원관 대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에 그 간 840명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에는 전라남도 전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대상자를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서 장애인 단체까지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생물자원을 누리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며,“특히 전라남도·광주의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생물자원 전시물 감각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끄덕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1-30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참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월 23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여 2024년 자원관의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 설명회 참여 기관(14개소) :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북 지역 농생명 바이오기업 200여 개소가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시책 안내는 물론이고 전문가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유기 대사체 분석, ▲공동 장비 활용 등 13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 8973/dcs@hnibr.re.kr)로 문의하면 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지난해 전남 지역에 이어 2024년은 전북 지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바이오기업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생물자원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생물자원 활용 산업 분야의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4-01-23
  • 제천시,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의 최종보고 후 관계 부서간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핵심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 주요 부대시설 등을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탐방로 노선 3.2km, 핵심 콘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전망대, 출렁다리 등 주요 부대시설 계획으로, 향후 재정투자심사, 환경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1-1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효능 평가 및 분석, △기술 및 교육, △소재분양 등 총 4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이 있으며, 1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국의 중소·중견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다만, 일부사업은 지원대상 확인 필요) 지원 자격, 사업 분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1월 15일부터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8973/dcs@hnibr.re.kr)로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자원관은 2023년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 30개소에 44건의 기술 지원을 하였고, 단순 기술 지원에서 나아가 전남 지역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기획하여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아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참여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점 수준으로 호응이 좋은 편이며, 2024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 바이오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맞춤형 연구 개발,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등을 포함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를 중점적으로 확대하여 민간에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은 “올해에는 중소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1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우리나라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 발간
    섬지역선태식물종목록 표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섬 지역 선태식물 648종의 분포 정보가 수록된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자원관은 ’21년 관속식물을 시작으로 매년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2년부터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을 구축, 종 목록집을 발간하여 국민에 공개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그 동안 접근이 용이한 일부 섬 지역에 국한하여 파악되었던 자생 선태식물 분포 현황을 국내 24개 주요 섬 지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이끼식물이라 알려진 선태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18,000여 종이 기록되어 있고 사막, 극지방, 열대우림 뿐 아니라 도심의 건물 외벽, 배수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한다.   또 해외에서 선태식물은 조경 및 건축자재, 의약품 원료 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평가하는 환경지표종으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공기정화, 산림녹화, 조경 등 분야에서 그 활용성을 인정받는 생물자원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 발간이 그 간 미진했던 섬 지역 선태식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섬지역자생선태식물(기름종이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새우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쥐꼬리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톳이끼)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4-01-11
  • 자연휴양림 소규모 면적 증가 시 신청절차 완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10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연휴양림 면적이 증가될 경우 규모와 상관없이 용역 등을 통해 사전입지조사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어 변경 시 마다 매번 비용이 발생했다.   이번에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규제를 개선하였고, 자연휴양림 지정구역 면적의 10분의 1 미만을 확장하는 경우 사전입지조사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운영자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여 앞으로는 소규모 면적의 증가 시에는 운영자가 부담했던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 자격부여 시 산림복지진흥원을 업무 위탁 가능한 기관으로 지정하여 업무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관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으로 산림휴양ㆍ치유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0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월 9일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하여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도 게재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09
  •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존 데시케이터법으로 인증 가능해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개정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하여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소형챔버법은 데시케이터법보다 시험 비용이 평균 20배 이상 비싸며, 한국산업표준(KS) 인증 활용이 불가능하고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업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고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데시케이터법이 비용과 시간은 적게 들면서 더 정확하게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방법임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선화 연구관 “이번 환경표지 인증 기준 개정은 산림청과 환경부가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은 지키면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시킨 적극행정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도 과학적 근거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4
  • 생생하게 만나는 교과서 속 생물의 재미난 이야기, ‘과속투어 플러스’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연계 전시 해설프로그램 ‘과속투어 플러스(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 플러스)’를 운영한다.   ‘과속투어(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을 전시관에서 직접 만나보는 자원관 대표 전시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설전시 해설, ▲생물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을 맞아 대폭 개편한 ‘과속투어 플러스’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기획전시 해설을 추가하고, 매주 1회씩 3주간 진행하는 연속 과정으로 운영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 자녀에게 자원관 전시를 직접 해설해주고 싶은 학부모를 위하여 자원관 대표 전시물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도 동 시간대에 운영한다.   ‘과속투어 플러스’와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 모두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0시, 14시에 진행되며, 자원관 누리집 상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원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재미있게 생물자원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03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최근 섬∙연안 생물자원의 고해상 화상 분석을 위한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이하 FE-SEM)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FE-SEM은 짧은 파장의 전자빔을 이용하여 시료의 표면 형태 및 조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생물·고분자·금속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부터 나노미터까지의 정밀한 분석과 고해상력의 화상정보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자원관은 조사·발굴된 국가 생물자원을 미세영역까지 분석하여 고해상 화상정보를 구축, 향후 디지털 수장고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섬·연안 생물 도감, 교육 교재 및 양질의 전시품 제작에도 화상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며, 나아가 전자현미경 화상정보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생물자원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미세 생물자원의 형태적 분류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으로 정밀한 종 동정이 가능해 질것”이라며, “산학연 대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FE-SEM으로 촬영한 동물, 식물, 미생물 화상 이미지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환경정보 자료집(I)」 발간
    <사진>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Ⅰ) 표지 1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염생식물 자료집(I)은 2023년에 수행한 ‘염생식물 환경정보 구축사업(1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생식물 20종의 ▲형태·기재 ▲생육지 기후(연기온·강수량) 및 토양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생육지 사진 등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수록하였다.   자료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원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염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염생식물의 증식과 생육지 보전‧복원‧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염생식물의 활용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염생식물의 생육지를 복원하여 해안지역 탄소흡수력 향상과 갯벌 생태기능을 회복하려는 사업이 진행중”이라며, “자원관에서는 부족한 염생식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목재 이용은 늘려요”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최근 남성현 산림청장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의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목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목재문화진흥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세창 회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목재문화를 활성화하여 생활 속 플라스틱을 목재제품으로 대체하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세창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을 지목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림과 목재분야 연구기관이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이용 활성화에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지목을 통해 산림연구분야와 목재산업분야로의 챌린지 확산이 기대된다. 
    • 목재이용
    2024-04-16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이 15일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조성된 숲에서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고층 7층 목구조 건축물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남태헌 원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과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을 지목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소중한 숲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4-04-15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합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SNS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독려하였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을 추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재로 목재로 만든 제품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다”라며 “식목일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목재 제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해 달라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3
  • 산림청, 산림분야 국민안전 관리방안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점점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범부처 협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은 27일 국무총리 주재 제3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되었다. 우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한다. 산림연접지 논·밭을 파쇄팀이 직접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수거에 집중한다.  * 산불발생 주요원인: 입산자실화(38%), 영농부산물 소각 등(29%), 담뱃불실화(7%) 등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체계인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산불확산 위험시에는 산불확산예측정보의 제공을 유관기관까지 공유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담수량 3.5배, 방수량 4배 높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에 전문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활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과 협업으로 산불유관기관 헬기 (190대*) 공중진화 공조체계(부품 및 진화지원 등)를 구축하여 산불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담수량이 큰 해외 임차헬기**(대형5, 중형2)를 배치하여 러시아 헬기 가동률 감소를 극복할 계획이다. * 대형 임차헬기(CH-47)은 운용 중단 예정 러시아 헬기(카모프)보다 진화효율 8배 ** 산림청(45), 소방청(29), 경찰청(10), 군(29), 지자체(76), 국립공원(1)의 총 190대 다음으로,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고 있던 위험사면 정보*를 산림청에서 통합·공유한다. 산림청에서 운영 중인 ‘산사태정보시스템’에 급경사지, 도로비탈면, 태양광시설지 등 타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던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하여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 급경사지행정안전부, 도로비탈면국토교통부, 농지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문화재청, 태양광산업통상자원부, 등 산사태취약지역을 산지가 아닌 지역에도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생활권 주변으로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들을 조사·판단하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지정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하게 된다. 지정이 되면 연 2회 이상 현장점검,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산사태 발생 대피훈련, 산사태 예방사업(사방댐 등) 추진 등 집중관리가 이루어 진다. 또한 현재 2단계(주의보, 경보)로 운영되고 있는 산사태예측정보 체계를 세분화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의 예측정보체계는 토양함수지수*를 기반으로 주의보(토양함수지수80%), 경보(토양함수지수 100%)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예비경보’(토양함수지수90%)를 추가·운영하여 약 1시간** 가량의 추가 대피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토양함수지수: 토양이 최대 머금을 수 있는 물의양 대비 현재 머금고 있는 물의양 ** 토양함수지수 90% → 100% 도달에 평균 1시간 소요 마지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방제역량을 집중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방제 이행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관리주체가 달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었던 국립공원(환경부), 군사시설(국방부), 문화‧자연유산보호구역(문화재청), 철도·도로변(국토교통부) 등은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한다. * 대구 달성군, 안동 임하면, 고령 다산면, 성주 선남면, 밀양 상남면, 포항 호미곶면 등 4만ha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소나무재선충병 탐지 시스템을 ’24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키트 활용을 확대하여 신속한 진단체계를 마련하는 등 과학적 기반의 빈틈없는 예찰‧진단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산림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28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국립자연휴양림, 설 연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빈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 및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휴양림 내 일부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과 야영을 예약한 인원은 약 2만 명이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더불어 환경부에서 승인된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실시한다.  또한, 객실 내 빈대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설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0여 년 만에 국내에 빈대가 재출몰한 지난해 11월 이후 철저한 방제로 현재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에서는 빈대의 출몰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하여 설 연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참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월 23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여 2024년 자원관의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 설명회 참여 기관(14개소) :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북 지역 농생명 바이오기업 200여 개소가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시책 안내는 물론이고 전문가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유기 대사체 분석, ▲공동 장비 활용 등 13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 8973/dcs@hnibr.re.kr)로 문의하면 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지난해 전남 지역에 이어 2024년은 전북 지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바이오기업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생물자원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생물자원 활용 산업 분야의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4-01-23
  • 제천시,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의 최종보고 후 관계 부서간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핵심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 주요 부대시설 등을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탐방로 노선 3.2km, 핵심 콘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전망대, 출렁다리 등 주요 부대시설 계획으로, 향후 재정투자심사, 환경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1-1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효능 평가 및 분석, △기술 및 교육, △소재분양 등 총 4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이 있으며, 1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국의 중소·중견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다만, 일부사업은 지원대상 확인 필요) 지원 자격, 사업 분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1월 15일부터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8973/dcs@hnibr.re.kr)로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자원관은 2023년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 30개소에 44건의 기술 지원을 하였고, 단순 기술 지원에서 나아가 전남 지역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기획하여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아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참여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점 수준으로 호응이 좋은 편이며, 2024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 바이오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맞춤형 연구 개발,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등을 포함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를 중점적으로 확대하여 민간에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은 “올해에는 중소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15
  • 자연휴양림 소규모 면적 증가 시 신청절차 완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10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연휴양림 면적이 증가될 경우 규모와 상관없이 용역 등을 통해 사전입지조사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어 변경 시 마다 매번 비용이 발생했다.   이번에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규제를 개선하였고, 자연휴양림 지정구역 면적의 10분의 1 미만을 확장하는 경우 사전입지조사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운영자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여 앞으로는 소규모 면적의 증가 시에는 운영자가 부담했던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 자격부여 시 산림복지진흥원을 업무 위탁 가능한 기관으로 지정하여 업무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관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으로 산림휴양ㆍ치유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0
  •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존 데시케이터법으로 인증 가능해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개정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하여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소형챔버법은 데시케이터법보다 시험 비용이 평균 20배 이상 비싸며, 한국산업표준(KS) 인증 활용이 불가능하고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업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고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데시케이터법이 비용과 시간은 적게 들면서 더 정확하게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방법임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선화 연구관 “이번 환경표지 인증 기준 개정은 산림청과 환경부가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은 지키면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시킨 적극행정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도 과학적 근거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4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큰입술갈고둥” 포항 구룡포 집단 서식 최초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2월 19일 경북대학교 황의욱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큰입술갈고둥이 포항 구룡포에 집단 서식하고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입술갈고둥(Nerita albicilla)은 열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남방계 생물로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남부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결과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팀이 2023년 4월에서 11월까지 추진한 ‘섬 지역 자생동물 다양성 연구’ 성과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인한 열대성 생물자원의 북상을 조기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 과정에서 큰입술갈고둥에 아프리카형과 아시아형이 있음을 확인한 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두 유형 간 분자‧형태학적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6월 아프리카형을 신종으로 분류, 원큰입술갈고둥(Nerita originalis)으로 명명한 바 있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대상으로 섬·연안 지역의 생물상 분포와 변화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 기후변화 지표종의 분포 변화, 추가 서식지 발굴 연구와 함께 한반도 섬·연안에 서식하는 신종·미기록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19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 국제흐름에 맞게 새 틀 짠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15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보호구역 확대 전략 및 보호구역 주민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연구 현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관계부처 합동「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4~’28)」의 후속조치로, 국가 전략의 핵심 목표인 “2030년까지 국토의 30%를 보호구역 및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조치(OECM) 등 지정 확대 노력”에 대한 논의와 주민 관점의 산림환경보호 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 중점 논의된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조치(OECM)”는 육상생태계 보호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인데, 규제가 수반되는 기존 보호구역 정책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휴양림, 사찰림 등 제도권 내의 생물다양성이 높은 비(非)보호지역을 발굴·관리하고, 산림 생태관광 등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이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OECM의 제도화에 앞서 △산림 OECM 추진 로드맵 △산림 OECM 가이드라인 △곶자왈의 산림 OECM 적용 가능성 등의 사안이 논의되었는데, 특히,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곶자왈의 지역주민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림 OECM 발굴·관리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협의회를 통해 산주·임업인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중심의 산림 보호구역 확대 전략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의 핵심 이행수단은 산림인 만큼, 적기에 관계 법령 개정 및 지침 등을 마련하여 산림분야 시행계획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동나무 유전체 최초 해독
    <사진> 상동나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15일 우리나라 섬·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인 상동나무(Sageretia theezans (Osbeck) M. C. Johnst.)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였다고 밝혔다.   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난다는 의미의 ‘생동목(生冬木)’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상동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완도, 진도 등 남해안에 주로 자생하며 나무 추출물에는 항염증, 항암, 항비만, 골질환 예방, 면역증진 등 기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유전학적 기초 정보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을 추진하였으며 12개의 염색체 서열을 온전히 해독, 197 메가베이스페어(Mbp)의 고해상도 참조 유전체를 확보하고 2만2,021개 유전자를 확인했다.   또 상동나무에는 식물의 환경 적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군(렉틴 수용체 인산화효소)과 여성 갱년기 에스트로겐 감소와 지방 세포 증가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로가닌(loganin)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군(로가닉산 메틸화 효소)의 개수가 다른 식물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것을 발견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향후, 확보한 상동나무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科) 식물들의 유전자 다양성과 특이 유전자군을 비교하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보전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 개발 등 활용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 연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우리 섬‧연안에는 매우 풍부한 생물자원이 있지만, 유전자원의 확보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유전체 수준의 질 높은 유전자원을 꾸준히 확보하여 국가 생물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상동나무 유전체 지도. <전문용어 설명>  ○ 유전체(genome): 유전체는 대상 생명체가 가지는 유전정보의 총체를 의미한다.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생명정보로 생물종의 유전자 정보 전체를 제공하여 생물학, 생태학,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 참조유전체(reference genome): 생물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유전체 정보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유전체로, 표준 정보로써 관련 연구에 전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 갈매나무과(Rhamnaceae) 식물: 쌍떡잎식물에 속하는 식물 분류군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90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헛개나무, 대추나무, 망개나무 등을 포함하여 약 1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렉틴 수용체 인산화 효소(lectin receptor kinase): 식물이 온도, 바람, 병원균 등 외부 환경변화에 반응하여 식물의 방어기작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로가닌(loganin): 로가닌은 이리도이드 배당체(Iridoid glycosides) 중 하나인 천연 화합물로 갱년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감소, 체중 증가, 간 및 복부 지방조직에서의 지방 축적과 지방세포 크기 증대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 산림환경
    2023-12-15
  • 산림청, 기후위기 산림재난 대응 혁신방안 추진
    <사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정부는 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산림청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사면(斜面)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집중 호우시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산사태 취약지역(2.5만→4.5만개, ~’24.末), 급경사지(2만→4.5만개, ~’25.末) 등 생활권 중심으로 위험지역을 확대 발굴하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이라도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하여 주민대피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청 소관 산지뿐만 아니라 급경사지(행안부), 도로사면(국토부), 과수원 등 농지(농식품부), 발전시설(산업부), 공원시설(환경부), 산림 내 국가유산(문화재청) 등에 대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사면통합산사태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험지역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산불진화 헬기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 대피·통제와 위험상황 전파 체계도 개선한다.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산림청장의 대피권한을 강화(~’24.末)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림청장이 시장·군수 등에 주민대피를 요청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행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한 산사태 예·경보 체계를 현재의 2단계에서 3단계로 ‘예비경보’ 단계를 신설함으로써 주민 등이 대피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24.末)할 수 있도록 한다.   산불방지 대응체계도 보다 강화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산불 발생여부를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사업을 확대(~’25.末)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방수량이 4배 이상 높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담수량 8천 리터급 이상 대형 헬기도 확대 도입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상기후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일상화, 대형화 되는 추세”라며,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사방댐 등 재해예방 인프라 확대와 관련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고성능 진화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7
  • 세종시 학교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 ㈜숲이답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대두되고 있고, 탄소중립 실천은 필수 과제이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 등 6개 부처 업무협약 '21.04.13.)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인 초·중·고교생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 탄소중립과 관련된 프로그램들로 숲과 목재의 역할을 비중 있게 담고 있다.   ㈜숲이답이다(대표 강경희)에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역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세종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받고,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숲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수업으로 숲놀이 교구를 활용한 △탄소중립 첫걸음 △나무는 탄소통조림 △슬기로운 산림 탄소중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세종의 다빛초등학교 5학년 김OO 학생은 "탄소중립 숲교육으로 숲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보드게임과 바깥활동으로도 탄소중립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숲이답이다 강경희 대표는 "탄소중립 숲교육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일반 국민등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숲교육을 진행하고, 산림분야 탄소중립 숲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숲이답이다는 산림복지전문업으로, 탄소중립 숲교육을 포함해 산림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 국민대상,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탄소중립 숲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숲이답이다 (010-9415-1374)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07
  •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기념사진(왼쪽 세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샴 사쿠루 사무총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6일(수,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진>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 임상섭 차장 발언.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제열대목재기구(ITTO)는 열대목재 및 그 유전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인니, 일본, 유럽연합(EU) 등 7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왼쪽 두번째 임상섭 차장-정희용 의원-마리아 수잔나 장관).    한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은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 및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과의 고위급 회의에 각각 참석하여 “열대림을 보호하는 것이 기후변화 완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열대림 보전과 국제 교역에서 목재합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고위급 회의 정희용 의원 발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청, 산림분야 국민안전 관리방안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점점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범부처 협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은 27일 국무총리 주재 제3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되었다. 우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한다. 산림연접지 논·밭을 파쇄팀이 직접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수거에 집중한다.  * 산불발생 주요원인: 입산자실화(38%), 영농부산물 소각 등(29%), 담뱃불실화(7%) 등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체계인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산불확산 위험시에는 산불확산예측정보의 제공을 유관기관까지 공유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담수량 3.5배, 방수량 4배 높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에 전문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활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과 협업으로 산불유관기관 헬기 (190대*) 공중진화 공조체계(부품 및 진화지원 등)를 구축하여 산불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담수량이 큰 해외 임차헬기**(대형5, 중형2)를 배치하여 러시아 헬기 가동률 감소를 극복할 계획이다. * 대형 임차헬기(CH-47)은 운용 중단 예정 러시아 헬기(카모프)보다 진화효율 8배 ** 산림청(45), 소방청(29), 경찰청(10), 군(29), 지자체(76), 국립공원(1)의 총 190대 다음으로,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고 있던 위험사면 정보*를 산림청에서 통합·공유한다. 산림청에서 운영 중인 ‘산사태정보시스템’에 급경사지, 도로비탈면, 태양광시설지 등 타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던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하여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 급경사지행정안전부, 도로비탈면국토교통부, 농지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문화재청, 태양광산업통상자원부, 등 산사태취약지역을 산지가 아닌 지역에도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생활권 주변으로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들을 조사·판단하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지정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하게 된다. 지정이 되면 연 2회 이상 현장점검,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산사태 발생 대피훈련, 산사태 예방사업(사방댐 등) 추진 등 집중관리가 이루어 진다. 또한 현재 2단계(주의보, 경보)로 운영되고 있는 산사태예측정보 체계를 세분화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의 예측정보체계는 토양함수지수*를 기반으로 주의보(토양함수지수80%), 경보(토양함수지수 100%)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예비경보’(토양함수지수90%)를 추가·운영하여 약 1시간** 가량의 추가 대피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토양함수지수: 토양이 최대 머금을 수 있는 물의양 대비 현재 머금고 있는 물의양 ** 토양함수지수 90% → 100% 도달에 평균 1시간 소요 마지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방제역량을 집중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방제 이행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관리주체가 달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었던 국립공원(환경부), 군사시설(국방부), 문화‧자연유산보호구역(문화재청), 철도·도로변(국토교통부) 등은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한다. * 대구 달성군, 안동 임하면, 고령 다산면, 성주 선남면, 밀양 상남면, 포항 호미곶면 등 4만ha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소나무재선충병 탐지 시스템을 ’24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키트 활용을 확대하여 신속한 진단체계를 마련하는 등 과학적 기반의 빈틈없는 예찰‧진단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산림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28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월 9일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하여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도 게재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09
  •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존 데시케이터법으로 인증 가능해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개정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하여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소형챔버법은 데시케이터법보다 시험 비용이 평균 20배 이상 비싸며, 한국산업표준(KS) 인증 활용이 불가능하고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업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고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데시케이터법이 비용과 시간은 적게 들면서 더 정확하게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방법임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선화 연구관 “이번 환경표지 인증 기준 개정은 산림청과 환경부가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은 지키면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시킨 적극행정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도 과학적 근거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4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최근 섬∙연안 생물자원의 고해상 화상 분석을 위한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이하 FE-SEM)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FE-SEM은 짧은 파장의 전자빔을 이용하여 시료의 표면 형태 및 조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생물·고분자·금속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부터 나노미터까지의 정밀한 분석과 고해상력의 화상정보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자원관은 조사·발굴된 국가 생물자원을 미세영역까지 분석하여 고해상 화상정보를 구축, 향후 디지털 수장고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섬·연안 생물 도감, 교육 교재 및 양질의 전시품 제작에도 화상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며, 나아가 전자현미경 화상정보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생물자원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미세 생물자원의 형태적 분류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으로 정밀한 종 동정이 가능해 질것”이라며, “산학연 대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FE-SEM으로 촬영한 동물, 식물, 미생물 화상 이미지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환경정보 자료집(I)」 발간
    <사진>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Ⅰ) 표지 1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염생식물 자료집(I)은 2023년에 수행한 ‘염생식물 환경정보 구축사업(1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생식물 20종의 ▲형태·기재 ▲생육지 기후(연기온·강수량) 및 토양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생육지 사진 등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수록하였다.   자료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원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염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염생식물의 증식과 생육지 보전‧복원‧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염생식물의 활용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염생식물의 생육지를 복원하여 해안지역 탄소흡수력 향상과 갯벌 생태기능을 회복하려는 사업이 진행중”이라며, “자원관에서는 부족한 염생식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26
  • 산림교육원, 몽골 조림관리능력 배양과정 운영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11월28일부터 11월29일까지 몽골의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산림분야 공무원,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관계자,  NGO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을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으로 운영하였다.   산림교육원의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연수교육은 2010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산림청은 몽골의 황사피해 저감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2007년 몽골 자연환경부(현 환경관광부)와 협력하여 한-몽그린벨트사업을 시작하여 고비사막 등 황무지에 사막화 방지 3천ha 조림, 양묘장 조성, 도시숲 조성 등의 1,2단계사업을 2021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3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몽골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기술적인 부분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요자 맞춤형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국의 선진 산림기술이 몽골 나무심기 사업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3-11-29
  • 쿤밍-몬트리올 세계생물다양성체제(GBF) 이행 위한 산림보호지역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9월 26일(화)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되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쿤밍-몬트리올 세계생물다양성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산림청, 환경부, 산림 유관기관 학계, 산림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발제는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위한 주요 연구 현황, △ 유전다양성에 기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방안, △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기타보전조치지역 발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확대 방안과 쿤밍-몬트리올 GBF에서 새롭게 수립된 생물다양성 보전 조치인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조치(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 OECM)의 산림분야의 적용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 된다.  또한 쿤밍-몬트리올 GBF 수립 등 국제협약에 따른 산림분야 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산림보호법 전부개정, 제4차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2023~2027),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2023~2027)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육상생태계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감안하여, 국제사회의 논의를 산림생물다양성 유지 및 증진 관련 연구와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림보호구역의 확대와 함께, 제도권 내의 산림생물다양성이 유지되는 곳을 적극 발굴하여 국제협약에 맞게 등록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한-몽골 산림협력 25년, 더 나은 미래를 모색
    산림청(청장 남성현) 6월 2일(금)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한국과 몽골 대표단은 제3차 한-몽 그린벨트사업 추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산림청은 1998년 10월 24일 몽골 자연환경부(현 환경관광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25년간 협력관계를 확대ㆍ발전시켜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산림청이 가장 먼저 시작한 협력사업으로 사막화방지, 재해 저감,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였다.  몽골 대표단의 방한(5.30~6.3)을 계기로 열린 이번 협력위원회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 종자 보전ㆍ관리, 산불 대응, 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다루었다. 양측 대표단은 한국과 몽골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협력사업 추진하기로 하였다.  산림협력위원회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 성과는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몽골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자문은 “그간 몽골의 사막화방지와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틀간, 한국의 여러 산림현장을 돌아보고 협력의제를 논의하여, 더욱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위원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은 2년에 한 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0차 협력위원회는 2025년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경남 하동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 경남 하동군 의신마을에서 하동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 전략 모색을 위해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경남 하동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경남 하동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립공원과 백두대간 보호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생명의숲,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산불피해지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피해지에 적합한 산림생태복원 방식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산림청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섬숲 등 한반도 핵심생태축 복원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울진ㆍ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을 시작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호구역에 대한 산림생태복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산림생태복원은 자생식물 및 돌, 흙, 나무 등 자연재료와 피해목의 움싹이나 주변 나무에서 떨어진 종자를 자연 그대로 이용하고, 부분적으로 산림을 관리․보완하여 산림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빠르게 높이는 생태적 복원방식이다. 이번 산불피해지는 산불피해도,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 자연회복력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림생태복원과 자연회복을 중심으로 복원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의 산림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ㆍ증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리적인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3
  •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 청사진 공개
    정부는 3월 21일(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이하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하였다. * 미확정안으로,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후 보완 예정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 NDC*) 및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3월 22일(수)에 개최한다.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 국가별로 설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 (공청회 개요) ‘23. 3. 22(수)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 / 상세내용은 <붙임4> 참고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월 시행)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안)은, 작년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 회의와 연구·분석을 토대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등 20개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이후 11월부터는 주요 배출 업종 관계자*, 학계, 협·단체,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20회의 의견수렴도 진행하였다. * (구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72명의 전문가 / (운영) 전환, 산업 등 10대 분과로 운영 *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등  < 1-1. 국가계획 개요 >  기본계획(안)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탄소중립기본법 제7조)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효율적인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민간 주도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 적응과 국제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등 4대 국가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로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기후위기 적응,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지역 주도, ▵인력양성・인식제고, ▵국제협력 분야의 총 8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 ‘22.10.26 탄녹위에서 1차 심의・발표, 상세내용은 <붙임5> 참고 < 1-2.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 >    탄소중립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명시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에너지 전환, 산업 등 부문별 목표와 이행 수단을 마련하였다.   *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제1항 전환 부문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균형잡힌 에너지 믹스와 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로감축하도록 목표를 상향하였으며, 산업 부문은 원료수급, 기술전망 등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감축목표를 완화하였고, CCUS* 부문은 국내 탄소저장소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점을 반영하였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또한, 수소 부문은 블루 수소 증가로 배출량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은 기존 NDC 목표와 동일하다. 그리고 국내 감축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민관협력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제감축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감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참여를 확대한다. < 1-3. 부문별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정책 >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 산업, 건물 등 10대 부문의 37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전환)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공급과 수요를 종합 관리한다. 석탄발전 감축 및 원전, 재생e 확대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전력 계통망 및 저장체계 등 기반 구축과 시장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체계를 마련하여 수요 효율화를 추진한다.  ② (산업) 정부・기업 협업을 통한 기술 확보 및 저탄소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기업의 감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펀드 조성, 보조·융자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 등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한다.  ③ (건물) 성능 개선 및 기준 강화를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 신축 공공 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확대하고 민간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 성능 정보 공개를 확대하여 건물의 효율을 개선한다.  ④ (수송) 육·해·공 모빌리티 전반의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全 디젤열차의 전기열차 전환, 무탄소(e메탄올 등) 선박 핵심기술 확보 등 이동 수단의 저탄소화와 더불어, 내연차의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수요 응답형 교통(DRT) 확대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⑤ (농축수산) 저탄소 구조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수산업을 실현한다. 농업은 스마트팜 확산, 저탄소 생산기술 및 농기계·시설 개발·보급을 통해, 축산업은 저메탄사료 개발과 가축분뇨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수산업은 LPG·하이브리드 어선 개발, 양식·수산가공업 저탄소·스마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⑥ (폐기물) 경제·사회 전 부문에서의 자원순환 고리를 완성한다. 자원효율등급제 도입, 일회용품 감량 등으로 생산·소비과정의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을 지자체가 직접 수거하는 공공책임수거 도입과 태양광 폐패널, 전기차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한다.  ⑦ (수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청정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등 핵심기술 실증과 수소액화플랜트, 수소배관망 등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연차·선박·트램·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다양화하고 수소 클러스터, 수소 도시를 지정하여 수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⑧ (흡수원)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해양·습지의 가치를 재발굴한다. 산림순환경영 등으로 산림의 흡수·저장기능을 강화하고 연안습지의 복원과 바다숲 확대 등 해양 흡수원을 관리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 유휴토지 조림 등을 통해 신규 흡수원을 확대 조성한다.  ⑨ (CCUS) CCUS 인프라·기술 혁신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한다. CCUS 산업, 안전, 인증기준 등을 포함한 단일법을 제정하고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과 추가 저장소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CCU 원천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⑩ (국제감축) 적극적 감축사업 발굴로 전 지구적 감축에 기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의 승인, 취득, 실적관리 등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 협력국(베트남, 몽골 협정 기체결)과 산업·국토·교통 등 부문별 사업을 발굴·추진함과 동시에 협정체결 대상국을 확대하여 국제감축의 저변을 넓힌다. < 1-4.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기반 강화 정책 >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경제·사회 전 분야 및 각계각층 모두가 조화롭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후적응, 정의로운 전환, 국제협력 등 6대 분야, 45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기후적응)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적응 인프라를 확대하여 건강·농수산·자연환경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다 지상관측망, 위성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체계 강화와 홍수 예보시스템 개선을 통해 극한 기후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경감(단열개선 사업, 물품 지원 등)과 ICT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보건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② (녹색성장) 핵심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 新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책·민간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추진한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를 탄소중립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저탄소 소재·부품·장비·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지속가능연계채권 등 녹색금융 활성화도 추진한다.  ③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전환으로 인한 산업·고용 위기 지역을 지원하고, 위기 업종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기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전환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 손실 최소화, 재직자  직무전환 훈련 등 탄소중립에 따른 기존 근로자·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④ (지역주도)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지역 온실가스 통계 정확도 제고 등을 통해 지자체의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중앙-지역간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⑤ (인력양성·인식제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민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관련 학과·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확대하고 산업수요 기반 미래기술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그리고 공공·기업·시민사회간 협업 캠페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등 범국민 실천 운동을 확대한다.  ⑥ (국제협력) 국제적 위상과 국익을 고려한 양자·다자 협력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UNFCCC*, G20 등 국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 ODA를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감축을 지원한다.     *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유엔기후변화 협약      < 1-5. 재정 투자 계획 > 정부는 기본계획 정책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5년간(’23~’27년) 약 89.9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구체적 투자 계획은 재정 여건,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변경 가능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산업 부문),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건물 부문), 전기차·수소차 차량 보조금 지원(수송 부문)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예산은 5년간 54.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기후적응 분야에는 19.4조원, 녹색산업 성장에는 6.5조원이 향후 5년간 투입되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 공청회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국가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론과 함께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탄녹위는 공청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계층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3.24), 시민단체(3.27) 등을 대상으로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보완한 이후 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은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각 분야별로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추진함으로써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산림행정
    2023-03-21
  • 정부 합동 농업․토지 협력사절단, 파라과이, 콜롬비아, 가이아나 방문 결과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토정보공사(LX), 한국부동산원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농업․토지 협력사절단(단장: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 이하 사절단)은 2.27.(월)~3.3.(금)간 파라과이, 콜롬비아, 가이아나를 방문하여 토지정보 및 농림 분야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2.27(월)~28.(화)간 파라과이를 방문한 사절단은 파라과이 농업연구원장, 산림청장, 지적청장, 외교차관 등 주요 인사 면담을 통해 분야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에드가르 에스테체(Edgar Esteche) 농업연구원(IPTA) 원장은 이번 사절단 방문에 대한 마리오 압도(Mario Adbo) 파라과이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감사를 전달하였다. 양측은 한국의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 참깨 보급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였다. 글로리아 파레데스(Gloria Padres) 지적청장 및 아리엘 심브론(Ariel Simbron) 파라과리(Paraguari) 시장은 국토정보 관리 및 토지행정 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 협력관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크리스티나 고랄레스키(Christina Goralewski) 산림청장은 파라과이에 진출한 우리 임업 기업과 한-파라과이 산림협력(경제수 시범 조림)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코로나 19로 연기되었던 양국 간의 산림협력위원회를 재개하고, 상호 간의 종자 교류 및 관련 산림협력 확대를 희망하였다. 한편, 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계기로 적극 활용하였다. 라울 실베로(Raú́l Silvero) 외교차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파라과이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사절단은 같은 날 오전「한-파라과이 농림․토지 협력 토론회(포럼)」을 개최하여 양국 간 농림 및 토지 정책을 서로 소개하고, 한-파라과이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우리 기업 진출과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였다. 다음으로, 사절단은 3.1.(수)~2.(목) 이틀간 콜롬비아를 방문하였다.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난 8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박덕흠 특사에게 지적제도 관련 양국 협력을 희망한 바 있으며, 이번 사절단의 콜롬비아 방문은 이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첫째 날인 3.1.(수)에는 콜롬비아 외교부와 사절단 활동 출범식을 가졌다. 우리 사절단의 활동 계획은 세실리아 로페즈 몬타뇨(Cecilia Ló́pez Montaño) 콜롬비아 농업농촌지역개발부 장관, 후안 카스트로(Juan Castro) 외교부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국장을 비롯해 환경부, 국토정보원(IGAC) 등의 관계부처로부터 큰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몬타뇨 장관은 콜롬비아의 완전한 평화를 위해 균등한 소득 분배를 통한 토지개혁이 긴요함을 강조하면서, 이번 사절단 방문으로 이러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콜롬비아 방문 둘째 날인 3. 2.(목), 사절단은「한-콜롬비아 농림․토지 협력 포럼」을 개최하여 한국의 토지개혁 사례를 공유하고 토지개혁 기반으로서의 다목적지적 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농업기술 및 유전자원 보존, 혼농임업 등 양국 간 농업‧산림‧토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의제를 발굴하였다. 포럼 후 국토교통부 등은 콜롬비아 국토지리원(IGAC), 국가기획처(DNP) 등 토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양국간 토지정보화 기술 협력의 발전 및 중남미 토지분야 시장의 개척 방안을 협의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콜롬비아 환경부를 방문하여 산림보호 및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등이 포함된 산림분야 양자 MOU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다.  사절단은 마지막 날인 3.3.(금) 가이아나를 방문하였다. 지난 2월 개최된 카리콤 정상회의에 참석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가이아나가 주도하고 있는 카리콤의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자 농업 협력을 위한 사절단 파견키로 한 바 있으며, 이번 사절단의 가이아나 방문은 카리브 지역과의 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사절단은 가이아나에서 술피카 무스타파(Zulfikar Mustapha) 농업부 장관을 포함한 외교부, 산림위원회 등 관계부처 인사들을 면담하였다. 무스타파 장관과 사절단은 식량안보 달성과 농산물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가이아나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가이아나를 비롯한 카리브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신규 농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가이아나 산림위원회와 한국 산림청은 양국의 산림정책과 레드플러스(REDD+)*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국제기구(GGGI 등)를 통한 맹그로브 숲 복원 등 상호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산림보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는 사업 또한, 칸디다 다니엘스(Candida Daniels) 가이아나 외교부 국제협력국장과 양국간 주요현안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논의하였다. 이번 농업․토지 협력사절단의 중남미 3개국 방문은 농업기술, 토지행정, 지속가능한 산림협력 관련 정부 간 협력을 공고화하여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중남미 고위인사 면담 및 현지에서 개최된 협력포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가진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에 대한 지지를 적극 요청하는 계기로 활용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06
  • 사라지는 꿀벌 문제, 5개 부처 공동연구로 함께 대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그 밖에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밀원자원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연구, 그리고 밀원단지의 소득증진 모델 실증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고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양봉산업은 임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부처가 관계된 만큼 독자적인 연구로는 현안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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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산림교육원,몽골 10억 그루 나무심기 지원을 위한 맞춤형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 연수 실시
     산림청에서는 지난 12월 6∼7일 이틀간 몽골의 산림분야 공무원과 전문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년에 이어 온라인 방식으로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을 운영하였다.    대한민국 산림청은 몽골과 협력하여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2007년 몽골 자연환경부 산하에 한-몽그린벨트사업단을 발족하여  조림, 수목관리, 도시 숲 조성 등 1,2단계사업을 2021년까지 마무리 하였고 올해부터 3단계 사업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몽골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목 종자관리, 노지양묘 및 시설양묘 생산관리, 수목식재와 숲가꾸기 등 전문지식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시혜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몽골의 도시와 시골, 초원과 사막지역에 나무를 많이 가꾸어 녹색 숲과 산림을 만드는 밑바탕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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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종보전”정책 개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희귀식물 종보전 정책 개발 심포지엄』을 11월 30일(수)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국가 보호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부처의 연구기관,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보호식물인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청 역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보전 거버넌스 해외 사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 정책, ▲생물다양성협약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수립 동향 및 국내 적용 방안, ▲산림청 희귀식물 종보전 제도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는 발표 연사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 및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은 다양한 연구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절한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희귀식물 종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12-01
  • 산림청,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 계기 세계산림총회 성과 사업 확산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개회사하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되었던 세 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각의 협력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o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ed Risk Management      **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참석자 기념촬영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위험관리 관련 국내 정책 및 체계적인 재해관리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기후 및 환경부 부국장 지투니 울드 다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향후 사업 이행 계획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하였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하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사업 이행을 도울 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리카르도 칼데론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아시아지역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가 가질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산림청과 FAO부대행사 패널토론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 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2023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및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 내 취약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인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 체계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영국 생태학자인 노먼 마이어스(Norman Myers)가 주창한 개념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하지만 사라지거나 파괴될 위험에 처한 생태 지역을 의미하며 2016년까지 36곳이 지정됨. 양측 면담에서 산림청의 임상섭 차장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등 글로벌 목표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적극 이행을 당부하였다. 유엔환경계획(UNEP) 생태계국의 수잔 가드너(Susan Gardener) 국장 또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 취약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사업 약정식(박은식 국장과 수잔 가드너 UNEP 국장)   이어서, 10일에는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25억 원 규모로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 레드플러스 표준 교재 제작, △ 표준 교재 기반으로 대면 교육과정 운영, △ 토론회 등 정보교류 확대를 이행키로 했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과 양자면담(임상섭 차장과 UNEP 수잔가드너 국장)   이번 서명식에서는 산림청의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의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사무국장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 사업의 기간 및 예산을 확정하는 약정에 서명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서울 산림 선언문>에 명시된 성과 사업들이 원활히 국제사회에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력사업들을 통해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엔레드플러스 역량배양 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서명식  
    • 산림행정
    2022-11-14
  • 기후변화와 산림, 미래세대에 길을 묻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센터장 정서용)는 ‘2022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7월 22일(금)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하였다.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중‧고‧대학생들의 기후변화 의식을 높이고 이들을 미래 국제사회 기후변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기후변화와 산림’을 주제로 총회가 열리며, 약 15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토론과 발표대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나경원 다보스포럼 특사단장,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대표부 공사참사관, ▲유영숙 전(前) 환경부 장관,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자연기반 해법이기에, 국내외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이슈를 선도하겠다”라며, 모의 총회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열어나갈 젊은이, 청소년들의 산림 비전과 다양한 제안을 듣고 싶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참사관은 “녹색 전환은 경제성장과 에너지‧식량 안보, 기후 위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개인‧지역사회‧국가 단위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라고 부탁하였다. 유영숙 전(前)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문제는 한 나라와 한 세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국제적인 공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 간 협력이 중요하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서용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은 특별강연에서‘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하고, 그간 국제사회에서 논의되어 온 기후변화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모의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8개의 그룹으로 편성되고, 각 그룹 안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 부여받은 국가 또는 국제기구 대표단의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발표대회를 하게 된다. 7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되는 총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은 관계 부처와 단체 등에 전달하여 정책과 협상전략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22
  • 새로워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오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 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 자생식물은 1,432종으로 희귀식물 316종(히어리,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과 특산 식물 155종(개느삼, 댕강나무, 복사앵도나무 등) 등 209만 그루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교육 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선진국들은 수목원을 조성해 식물자원을 수집하는 등 이를 자원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산림청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5년),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2021년),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등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06
  • 국가보호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4개 부처 머리 맞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오후 환경부(장관 한화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함께 제16차 국가보호종 보전협의회 실무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2014년, 부처별 보호종 연구 결과와 기술 등을 공유하고, 중복 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며, 부처 간 협업 절차 마련 등을 위한 「국가보호종 관리개선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였다. 한편, 국가보호종은 산림청이 지정하는 희귀·특산식물, 환경부가 지정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보호 대상 해양생물,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보전협의회는 2014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성되어, 국가보호종 관련 협업방안 논의, 공동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지휘 본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희귀식물 자생지 정보구축과 고도화 및 종 복원 사례연구 추진 경과(산림청)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목록 개정, 종별 보전계획 수립(환경부)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해양 보호 생물 서식 실태조사 및 서식지 개선사업 추진사항(해양수산부), 천연기념물 동물의 서식지 환경정비 및 실태조사 계획(문화재청)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었다. 제비동자꽃(희귀식물, 멸종위기2급)   특히,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복 종 연구에 대한 협력, 천연기념물 식물 후계목 유전자원의 보전 및 육성 등 지속적인 협업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현주 산림환경보호과장은 “보전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국가보호종의 효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상호 성과 공유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자란(희귀식물, 멸종위기1급)     광릉요강꽃(희귀식물, 멸종위기1급)     제비동자꽃(희귀식물, 멸종위기2급)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29
  • 생태적 가치 높은 보호구역의 산림복원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18일 울진군 덕구 군립공원에서 산림복원 전문가들과 함께 울진․삼척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 전략모색을 위해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토양, 식생, 동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피해지 공동조사단*, 환경부, 문화재청,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한국산양보호협회,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 공동조사단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생태원, 경북대학교, 산림기술사협회, 한국산지보전협회 그간 산림청의 복원정책은 주로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섬 숲 등 한반도 핵심생태축의 복원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4,789ha)을 포함하여 앞으로 산림생태복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토양, 식생 등 분야별 조사계획과 추진방법, 다양한 생태적 복원기법, 산림복원 국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복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리적인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19

산림복지 검색결과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이 15일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조성된 숲에서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고층 7층 목구조 건축물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남태헌 원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과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을 지목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소중한 숲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4-04-15
  • 국립자연휴양림, 설 연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빈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 및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휴양림 내 일부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과 야영을 예약한 인원은 약 2만 명이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더불어 환경부에서 승인된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실시한다.  또한, 객실 내 빈대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설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0여 년 만에 국내에 빈대가 재출몰한 지난해 11월 이후 철저한 방제로 현재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에서는 빈대의 출몰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하여 설 연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HNIBR나눔투어』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HNIBR나눔투어’를 운영한다.   ‘HNIBR 나눔투어’는 전시 해설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물자원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섬·연안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자원관 대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에 그 간 840명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에는 전라남도 전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대상자를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서 장애인 단체까지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생물자원을 누리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며,“특히 전라남도·광주의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생물자원 전시물 감각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끄덕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1-30
  • 제천시,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의 최종보고 후 관계 부서간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핵심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 주요 부대시설 등을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탐방로 노선 3.2km, 핵심 콘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전망대, 출렁다리 등 주요 부대시설 계획으로, 향후 재정투자심사, 환경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1-17
  • 생생하게 만나는 교과서 속 생물의 재미난 이야기, ‘과속투어 플러스’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연계 전시 해설프로그램 ‘과속투어 플러스(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 플러스)’를 운영한다.   ‘과속투어(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을 전시관에서 직접 만나보는 자원관 대표 전시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설전시 해설, ▲생물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을 맞아 대폭 개편한 ‘과속투어 플러스’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기획전시 해설을 추가하고, 매주 1회씩 3주간 진행하는 연속 과정으로 운영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 자녀에게 자원관 전시를 직접 해설해주고 싶은 학부모를 위하여 자원관 대표 전시물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도 동 시간대에 운영한다.   ‘과속투어 플러스’와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 모두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0시, 14시에 진행되며, 자원관 누리집 상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원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재미있게 생물자원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03
  • 세종시 학교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 ㈜숲이답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대두되고 있고, 탄소중립 실천은 필수 과제이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 등 6개 부처 업무협약 '21.04.13.)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교육자료를 활용하고, 탄소중립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인 초·중·고교생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 탄소중립과 관련된 프로그램들로 숲과 목재의 역할을 비중 있게 담고 있다.   ㈜숲이답이다(대표 강경희)에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역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세종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받고,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숲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수업으로 숲놀이 교구를 활용한 △탄소중립 첫걸음 △나무는 탄소통조림 △슬기로운 산림 탄소중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세종의 다빛초등학교 5학년 김OO 학생은 "탄소중립 숲교육으로 숲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보드게임과 바깥활동으로도 탄소중립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숲이답이다 강경희 대표는 "탄소중립 숲교육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일반 국민등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숲교육을 진행하고, 산림분야 탄소중립 숲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숲이답이다는 산림복지전문업으로, 탄소중립 숲교육을 포함해 산림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 국민대상,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탄소중립 숲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숲이답이다 (010-9415-1374)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지역 유관기관, 목포시 고하도 마을 봉사활동으로 겨울철 온정 전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12월 1일 자원관이 모집한 봉사단체인 섬모아상생봉사단과 목포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수협은행 목포지점, ㈜목포해상케이블카 및 지역주민과 함께 목포시 고하도에서 사회공헌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 인구가 많은 고하도 전 세대를 대상으로 이‧미용, 이불 세탁 등 재능 기부형 봉사와 함께 음식 나눔, 고하도 일원 무단 투기 쓰레기 정화 활동 등으로 추진되었다.   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회용 반찬통을 나누어 주민들에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독려하였으며, 고하도 둘레길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역 특산품 나눔도 함께 진행했다.     자원관 관계자는 지역 거점 공공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노사가 합심하여 지역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섬모아상생봉사단은 자원관이 지난 2022년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발족한 봉사단으로, 이번 활동에 재능 기부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 섬모아상생봉사단 연락처 : 061-288-7871(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략홍보부 박혜원 계장)    
    • 산림복지
    2023-12-01
  • 국립자연휴양림, 빈대 없는 청정지역을 위해 총력 대응!
      <사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왼쪽)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빈대 발생예방을 위하여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대대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빈대 출현과 관련하여 전국 단위 이용객이 밀집하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시설물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흘간 집중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을 통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가려움증 등 추가 피부감염증을 유발하여 인체에 불편을 주는 해충으로 최근 집단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여 국민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민에게 쾌적한 휴양시설 제공을 위하여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휴양림 객실에 대해 대대적으로 정밀 점검을 하고, 빈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물리적 방제 활동 외에 환경부에서 승인된 빈대 방제 약제를 객실 내 벽틈 및 침구류 사이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법 등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동시에 매일 객실 내 빈대 발생 징조를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정밀한 예방 방제로 휴양림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빈대 퇴치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고품격의 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빈대서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스팀고열을 이용하여 객실내부 소독을 하고 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11-16
  • 산림복지진흥원,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 대상 수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지난 29일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 조직위원회와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ESG 경영 공공부문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국제행사로 국민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로하스 산업의 우수성과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과의 협업을 통해 난임부부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부부 친밀감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진흥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10월까지 300여 명의 난임부부에게 숲을 통한 정서 안정과 전문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부부관계 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된 ‘숲.나.랑(숲에서 피어나는 사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향후에도 진흥원은 난임부부를 위한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ESG 경영,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고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저출산 시대에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으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7-31
  • 나주숲체원,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원장 황인욱)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경진 운영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을 추천했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일회용품 줄이기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구내식당‘잔반 없는 날’실시 ▲에너지의 날 운영 및 미니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참여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산림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으로 지난 2월 27일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22
  • 정원을 배우고 가꾸고 즐기고, 내가 꿈꾸는 정원 만들기 !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산림아카데미(안진찬 이사장)는 도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2021년도부터 “고품격 가든 클럽, 정원을 배우고 가꾸고 즐기고”라는 슬로건 아래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을 운영하여 정원에 관심있는 기업CEO, 자영업,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과 계층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정원산업의 발전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면서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은 매년 6월에서 익년도 5월까지 1년 동안 총 24회차 160시간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 정원의 설계와 디자인에서 시공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정원의 역사와 현대정원의 방향, 정원산업과 정책, 정원의 수목생리 및 이식, 토양학, 정원디자인, 실내·외 정원꾸미기, 정원구조물 설치, 실내 식물전시, 병충해 예방 및 방제, 가든파티, 순천만국가정원, 궁궐정원 및 텃밭·치유·수직·아파트·암석정원 등 전국의 다양한 형태의 정원현장에서 강의, 토론, 실습, 체험, 견학, 워크숍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본 교육과정의 참여 교수진으로 조연환(前산림청장),최병암(前산림청장),김종진(前문화재청장),류광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송영림(산림청정원팀장),홍광표(동국대학교수),박공영(우리씨드그룹회장),이경준(前서울대교수),권영준(신구대교수),한승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실장),이유미(국립세종수목원장),박원순(국립세종수목원실장),한승호(한설그린대표),김광두(고운식물원대표),송정섭(꽃담원대표),신중열(전북대교수),이애란(청주대교수),박석근(한국식물원연구소장),배준규(국립수목원과장),김광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장),안국현(무등산바우정원대표),유영길(죽화경대표),남웅(화가의정원산책대표) 등 정원분야 국내 최고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다. 2010년 조연환 前 산림청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 및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된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자 명실상부한 산림경영 인재육성의 산실로써 산림 인재양성, 임업 신기술개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1년 과정인 산림CEO과정(14기)과 정원CEO과정(80명), 그리고 다양한 단기 전문가과정을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1,780여명의 산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다. 정읍시 꽃담원 현장학습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 현재 3기 신입생을 4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중에 있다.  2023년 6월 9일(금)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25일까지 1년간 24회차, 160시간 일정으로 월 2회씩 토요일에 진행하며, 정원과 관련한 핵심 이론과 사례를 습득하고 정원의 기초구상, 설계와 시공관리, 다양한 정원현장의 현장학습으로 운영된다. 1-2기 과정에는 김종진(前 문화재청장), 정동환(배우)을 비롯한 기업CEO, 전문직, 교수 등이 수강하였고, 모집 중인 3기에는 이만의(前환경부장관), 안종운(前농림부차관), 송인호(세종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 등이 입학할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의 수료 혜택으로는 정원관리사(민간자격증) 자격증이 부여되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따른 임업후계자 자격요건 교육이수시간과 귀농∙귀촌을 위한 필수교육 이수시간을 인정받는다. 원서접수는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042-471-9963) 또는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현장학습  
    • 산림복지
    2023-04-04
  •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시 뭉쳤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대전 정부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3기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혁신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45개 중앙행정기관 500여 명으로 구성  이번 회의에는 기관별 어벤져스 단장·부단장을 중심으로 총 27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범정부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구상하였다.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으로 성별·직급·부서·나이 등에 무관하게 구성원을 다양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쾌지나 청청(廳聽)’이라는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만의 독창적인 이름을 정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산림청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쾌지나 청청(廳聽)’ : 관청 청(廳), 들을 청(聽)자로 청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림청 혁신 모임으로 현재 154명 활동 중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쾌지나 청청’은 인계인수문화 정착을 위한 훈령 제정, 본청 및 소속기관별 경험(노하우)을 담은 신규자 맞춤형 지식사전 제작,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체계 구축 등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간부 일정관리 일원화 추진, 인계인수 지침 제작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사례는 최근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시 등 여러 기관의 요청에 따라 특강을 통해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제3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혁신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변화가 필요한 공직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올해 산림청 어벤져스의 첫 행사인 ‘신년 소통회의’가 변화와 혁신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03
  • 숲속야영장 조성할 때 실질 면적만 환경영향평가 받으면 되요
    화천숲속야영장   코로나19로 캠핑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숲속야영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립 숲속야영장인 화천숲속야영장은 ’22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경쟁률이 4.02:1, 주중·주말 가동률이 각각 74.7%, 94.8%로 높은 인기를 나타내며, 작년에 비해 올해 숲속야영장 조성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 숲속야영장 현황(’21 말 기준) : 27개소(국립1, 공립2, 사립24)       * 국립 조성중 : 2개소(김천ㆍ부산, ’23년 개장)       * 숲속야영장 조성 예산 : (’21년) 52억 원 → (’22년) 75억 원 그러나 그동안 숲속야영장을 조성할 경우 이와 유사한 자연휴양림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개발되는 면적에 대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전체 면적을 대상으로 받아야 해 조성자의 비용 부담이 컸다.       * 수목원,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의 경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 면적은 토지의 형질변경, 흙ㆍ돌 등의 채취, 건축물 설치 등 실질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는 면적을 기준으로 함(「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별표 4] 비고 10.)      이에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앞으로는 숲속야영장 및 산림레포츠시설에 대해서도 현행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과 같이 실질적으로 개발되는 면적을 기준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시행일자 : ’22.9.14부터, 법령 개정전 시행(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은 ’23 상반기 예정) 화천숲속야영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16
  • “우리는 숲에서 뛰놀며 행복한 화요일을 맞아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원장 권영록)은 올 여름부터 초겨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숲의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아이좋아, 숲!」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국립대전숲체원「아이좋아 유아숲체험원」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6시까지 총 15회 진행된다. 만 4세(48개월)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당 수강료는 31만원이다.  국립대전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전국 7개 숲체원 가운데 유일하게 유아숲교육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19년도부터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 숲체원 : 숲을 체험하는 넘버원  산림청(제2019-35호)과 환경부(제2019-139호)에서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본 프로그램은 매년 참여자 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 만족도 점수(5점 척도) : (19년) 4.81점, (20년) 4.78점, (21년) 4.99점  올해 참가자 15명 중 4명은 2번째로 신청하였다. 그 중“이〇”라는 유아의 어머니는“2년 전 참가했던 프로그램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숲에서의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신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성〇〇”라는 유아의 어머니는“작년에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후 유치원 선생님께서 요즘 아이가 의젓해졌는데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보셨다.”며,“연속적인 숲체험의 긍정적 효과를 몸소 체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초등학생이 된“김〇〇”과“진〇〇”의 어머니는“작년에 참여했던 15주간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이가 앞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을 못 보는 것이 너무 슬프다며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참을 울었다.”며 “초등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위해 초등반을 개설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매주 숲에서 온종일 마음껏 뛰어놀며 보고,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자율성, 창의성, 사회성을 배운다.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오감 자극을 받고 자연스럽게 전인적 성장을 하게 된다.  * 전인(全人) : 지성, 감성, 의지를 균형있게 갖추어 원만한 인격을 갖춤   국립대전숲체원 권영록 원장은“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것이 공부요, 체력단련이고 사회성과 자연감성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하며“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동심에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8-24
  • 만인산푸른학습원,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쾌거
    대전시는 5일 공원관리사업소 만인산푸른학습원이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한 ‘속 보이는 곤충이야기’가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속 보이는 곤충이야기’는 곤충표본을 직접 관찰하면서 곤충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만인산푸른학습원을 찾아오지 못하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해부현미경을 통한 곤충의 마이크로 세계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진흥법 제 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선정하는 국가지정 제도이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기간에 받은 프로그램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정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신구대학교식물원, ‘영국 · 아일랜드 식물원’ 기획사진전 개최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2022년 5월, 신록이 가득한 식물원 속 미술관인 ‘갤러리 우촌’에서 사진전을 마련한다.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와 함께 매해 세계의 식물원 문화를 소개하는 7번째 전시로, 특히 올해는 환경부와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세계 식물원 사진전’ 기획 시리즈를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영국·아일랜드 전역의 식물원 중 20곳을 사진으로 전시한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식물원은 식물원 문화의 정수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식물 연구 기관이자 식물원으로 손꼽히는 큐왕립식물원을 비롯하여 마치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실과 야외정원으로 다양한 지역의 생태계와 문화를 재현한 에덴프로젝트 그리고 시민을 향해 한껏 열려있는 식물문화센터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일랜드국립식물원 등이 있다. 식물원을 여행하듯 즐기는 시민문화를 자랑하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식물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2022 꽃길따라 향기따라”라는 타이틀로 봄꽃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5월에는 라일락 품종전시와 인동과 품종전시(5월 31일까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6월 6일 월요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2-05-16
  • 신구대학교식물원, ‘영국 · 아일랜드 식물원’ 기획사진전 개최
    신구대학교식물원(권영한 원장)은 2022년 5월, 신록이 가득한 식물원 속 미술관인 ‘갤러리 우촌’에서 사진전을 마련한다.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와 함께 매해 세계의 식물원 문화를 소개하는 7번째 전시로, 특히 올해는 환경부와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세계 식물원 사진전’ 기획 시리즈를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영국·아일랜드 전역의 식물원 중 20곳을 사진으로 전시한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식물원은 식물원 문화의 정수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식물 연구 기관이자 식물원으로 손꼽히는 큐왕립식물원을 비롯하여 마치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실과 야외정원으로 다양한 지역의 생태계와 문화를 재현한 에덴프로젝트 그리고 시민을 향해 한껏 열려있는 식물문화센터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일랜드국립식물원 등이 있다. 식물원을 여행하듯 즐기는 시민문화를 자랑하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식물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드홀 가든 전경   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2022 꽃길따라 향기따라”라는 타이틀로 봄꽃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5월에는 라일락 품종전시와 인동과 품종전시(5월 31일까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6월 6일 월요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2-05-16
  • 산림복지진흥원,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 동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탄소중립주간(12.6.~10.)을 맞아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주간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숲을 가꾸고 목재를 활용해 인증한 탄소 크레딧 14톤을 구매·기부하는 사회환원 실천 릴레이로 지난 6일 최병암 산림청장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된다.  * ’18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14.1톤(727.6백만톤/51,607천명)  진흥원은 탄소저감 설비와 기술을 활용하고 녹지 확충, 녹색제품 구매 확대, 환경보전 인식개선활동 등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환경부 주관 온실가스 감축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창재 원장은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 국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라며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 다음 주자로 류광수 수목원정원관리원장을 지목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2-10
  • 나주숲체원, 무등산생태탐방원과 ‘맞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원장 황인욱)은 국립공원공단 무등산생태탐방원(원장 김재갑)과 산림문화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문화와 생태관광을 결합한 협업사업 공동 발굴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상호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국립나주숲체원은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무등산생태탐방원과 공동으로 산림문화와 생태관광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성화 캠프인 『문화애(愛)숲』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애(愛) 숲』캠프는 앞서 모집된 가족 대상으로 11월 19일(금)부터 11월 21일(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국립나주숲체원의 숲스테이와 나주지역의 산림문화 프로그램, 무등산생태탐방원의 자연체험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청과 환경부 산하의 공공기관이 상호교류를 통해 색다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주의 예술·관광 자원과 금성산의 청정 생태자원을 결합한 ‘산림문화’와 무등산의 자연과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체험하는 ‘생태관광’을 국민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11-17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분야 ESG경영 나선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2021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진흥원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립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으며, 지난 3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의 지지를 국내외적으로 선언하여 지속가능경영 이행에 대한 본격적인 시동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지난해의 경영활동 및 성과를 중점적으로 기술하였다.  특히 온실가스 저감에 기반한 산림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20년 환경부 주관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항,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도입을 통한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사항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활동 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쇠락한 대면 서비스 산업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스마트 산림복지 환경을 구현하는 등의 기관차원의 혁신적인 노력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의 개발부터 국민에게 전달‧확산하기까지의 산림복지 가치창출 프로세스가 자세히 담겨있다.  이창재 원장은 “진흥원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첫발을 이제 막 내디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진흥원 누리집 (www.fowi.or.kr) 지속가능경영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8-31

산림환경 검색결과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4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2024년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될 것이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4. (목) ~ 5.6. (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전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4-04-01
  • 따뜻한 겨울! 점점 빨라지는 개구리 산란시기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올겨울 따듯한 날씨로 인하여 큰산개구리의 집단 산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산개구리는 일반적으로는 2월 중순쯤부터 산란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나, 2024년도 변산반도국립공원 지역은 따뜻한 겨울과 잦은 강수로 초봄 날씨와 비슷하여 올해는 1월 초순부터 산란을 시작했다.   큰산개구리는 과거 북방산개구리 등으로 불려졌으며,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는 큰산개구리외에 계곡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두꺼비 등이 이른 봄에 산란을 하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된 큰산개구리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시민과학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HNIBR나눔투어』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HNIBR나눔투어’를 운영한다.   ‘HNIBR 나눔투어’는 전시 해설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물자원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섬·연안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자원관 대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에 그 간 840명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에는 전라남도 전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대상자를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서 장애인 단체까지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생물자원을 누리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며,“특히 전라남도·광주의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생물자원 전시물 감각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끄덕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1-30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참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월 23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여 2024년 자원관의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 설명회 참여 기관(14개소) :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북 지역 농생명 바이오기업 200여 개소가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시책 안내는 물론이고 전문가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유기 대사체 분석, ▲공동 장비 활용 등 13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 8973/dcs@hnibr.re.kr)로 문의하면 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지난해 전남 지역에 이어 2024년은 전북 지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바이오기업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생물자원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생물자원 활용 산업 분야의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4-01-23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효능 평가 및 분석, △기술 및 교육, △소재분양 등 총 4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이 있으며, 1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국의 중소·중견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다만, 일부사업은 지원대상 확인 필요) 지원 자격, 사업 분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1월 15일부터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8973/dcs@hnibr.re.kr)로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자원관은 2023년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 30개소에 44건의 기술 지원을 하였고, 단순 기술 지원에서 나아가 전남 지역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기획하여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아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참여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점 수준으로 호응이 좋은 편이며, 2024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 바이오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맞춤형 연구 개발,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등을 포함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를 중점적으로 확대하여 민간에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은 “올해에는 중소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1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우리나라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 발간
    섬지역선태식물종목록 표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섬 지역 선태식물 648종의 분포 정보가 수록된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자원관은 ’21년 관속식물을 시작으로 매년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2년부터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을 구축, 종 목록집을 발간하여 국민에 공개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그 동안 접근이 용이한 일부 섬 지역에 국한하여 파악되었던 자생 선태식물 분포 현황을 국내 24개 주요 섬 지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이끼식물이라 알려진 선태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18,000여 종이 기록되어 있고 사막, 극지방, 열대우림 뿐 아니라 도심의 건물 외벽, 배수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한다.   또 해외에서 선태식물은 조경 및 건축자재, 의약품 원료 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평가하는 환경지표종으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공기정화, 산림녹화, 조경 등 분야에서 그 활용성을 인정받는 생물자원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 발간이 그 간 미진했던 섬 지역 선태식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섬지역자생선태식물(기름종이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새우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쥐꼬리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톳이끼)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4-01-1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월 9일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하여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도 게재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09
  • 생생하게 만나는 교과서 속 생물의 재미난 이야기, ‘과속투어 플러스’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연계 전시 해설프로그램 ‘과속투어 플러스(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 플러스)’를 운영한다.   ‘과속투어(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을 전시관에서 직접 만나보는 자원관 대표 전시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설전시 해설, ▲생물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을 맞아 대폭 개편한 ‘과속투어 플러스’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기획전시 해설을 추가하고, 매주 1회씩 3주간 진행하는 연속 과정으로 운영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 자녀에게 자원관 전시를 직접 해설해주고 싶은 학부모를 위하여 자원관 대표 전시물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도 동 시간대에 운영한다.   ‘과속투어 플러스’와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 모두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0시, 14시에 진행되며, 자원관 누리집 상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원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재미있게 생물자원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03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최근 섬∙연안 생물자원의 고해상 화상 분석을 위한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이하 FE-SEM)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FE-SEM은 짧은 파장의 전자빔을 이용하여 시료의 표면 형태 및 조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생물·고분자·금속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부터 나노미터까지의 정밀한 분석과 고해상력의 화상정보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자원관은 조사·발굴된 국가 생물자원을 미세영역까지 분석하여 고해상 화상정보를 구축, 향후 디지털 수장고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섬·연안 생물 도감, 교육 교재 및 양질의 전시품 제작에도 화상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며, 나아가 전자현미경 화상정보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생물자원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미세 생물자원의 형태적 분류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으로 정밀한 종 동정이 가능해 질것”이라며, “산학연 대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FE-SEM으로 촬영한 동물, 식물, 미생물 화상 이미지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환경정보 자료집(I)」 발간
    <사진>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Ⅰ) 표지 1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염생식물 자료집(I)은 2023년에 수행한 ‘염생식물 환경정보 구축사업(1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생식물 20종의 ▲형태·기재 ▲생육지 기후(연기온·강수량) 및 토양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생육지 사진 등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수록하였다.   자료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원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염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염생식물의 증식과 생육지 보전‧복원‧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염생식물의 활용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염생식물의 생육지를 복원하여 해안지역 탄소흡수력 향상과 갯벌 생태기능을 회복하려는 사업이 진행중”이라며, “자원관에서는 부족한 염생식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26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큰입술갈고둥” 포항 구룡포 집단 서식 최초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2월 19일 경북대학교 황의욱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큰입술갈고둥이 포항 구룡포에 집단 서식하고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입술갈고둥(Nerita albicilla)은 열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남방계 생물로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남부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결과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팀이 2023년 4월에서 11월까지 추진한 ‘섬 지역 자생동물 다양성 연구’ 성과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인한 열대성 생물자원의 북상을 조기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 과정에서 큰입술갈고둥에 아프리카형과 아시아형이 있음을 확인한 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두 유형 간 분자‧형태학적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6월 아프리카형을 신종으로 분류, 원큰입술갈고둥(Nerita originalis)으로 명명한 바 있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대상으로 섬·연안 지역의 생물상 분포와 변화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 기후변화 지표종의 분포 변화, 추가 서식지 발굴 연구와 함께 한반도 섬·연안에 서식하는 신종·미기록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19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제19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 열려
        지난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이 남성현 산림청장 비롯한 산림관련인사들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고 대한민국 산림환경 위원회 (위원장 김헌중)가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2005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림분야 상으로 올해로 19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130분의 공로자를 명예의 전당에 모셨으나 전국 단위에서 선정하다 보니 지역의 공로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있어 5년 전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광역 시.도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선정에는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심사로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 윤영균 조직위원장(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의 승인으로 확정되었다. 시상식은 개회에 이어 산림환경포럼 김태현 경북산림환경 대표의 사회로 시작되어 주최자인 김헌중 산림환경포럼 이사장의 경과보고, 내빈소개와 환영사가 이어졌고 이어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와 윤영균조직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헌중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선두에선 수상자들의 뒤를 이어 많은 동참자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제 산림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환경 기능향상 운동에  참여하며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전 국민 운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에서 본상을 주최하는 산림환경포럼 소속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간부분에서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활동으로 산림환경기능을 향상시키는 공로자들을 발굴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큰힘이 된다며 산림청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균 조직위원장은 아사아녹화기구 상임 대표의 입장에서도 수상자들과 같은 공로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제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 산림환경공로지들과 함께 연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매진할 것을 부탁하였다. 이어 부문별 시상과 수상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로는 자치부문에 대전광역시청(시장 이장우), 입법부문에 서삼석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책부문에 심상택 국장(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 환경부문에 노관규 시장(전남 순천시), 교육부문에 이우균 교수(고려대학교), 행정부문에 안상현국장(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임업부문에 조연환 명예이사장(한국산림아카데미). 단체부문에 한국치산기술협회(회장 최병암)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산림분야의 노벨상이라는 불리우는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력보다 이후 더하는 열정과 의욕을 불태우겠다며 각자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회자의 청원서 낭독에서 산림환경운동 22년동안 많은 활동을 하였지만 산림재난방지는 산림청 만이 할 수 없고 민관이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산림청에 절대 필요한 "소방청의 의용소방대, 경찰청의 자율방범대"와 같은 민간지원 보조전문인력 단체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내년 20주년에는 가칭"산림재해지원대 설치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루자고 주장하였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12-18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동나무 유전체 최초 해독
    <사진> 상동나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15일 우리나라 섬·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인 상동나무(Sageretia theezans (Osbeck) M. C. Johnst.)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였다고 밝혔다.   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난다는 의미의 ‘생동목(生冬木)’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상동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완도, 진도 등 남해안에 주로 자생하며 나무 추출물에는 항염증, 항암, 항비만, 골질환 예방, 면역증진 등 기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유전학적 기초 정보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을 추진하였으며 12개의 염색체 서열을 온전히 해독, 197 메가베이스페어(Mbp)의 고해상도 참조 유전체를 확보하고 2만2,021개 유전자를 확인했다.   또 상동나무에는 식물의 환경 적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군(렉틴 수용체 인산화효소)과 여성 갱년기 에스트로겐 감소와 지방 세포 증가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로가닌(loganin)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군(로가닉산 메틸화 효소)의 개수가 다른 식물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것을 발견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향후, 확보한 상동나무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科) 식물들의 유전자 다양성과 특이 유전자군을 비교하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보전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 개발 등 활용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 연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우리 섬‧연안에는 매우 풍부한 생물자원이 있지만, 유전자원의 확보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유전체 수준의 질 높은 유전자원을 꾸준히 확보하여 국가 생물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상동나무 유전체 지도. <전문용어 설명>  ○ 유전체(genome): 유전체는 대상 생명체가 가지는 유전정보의 총체를 의미한다.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생명정보로 생물종의 유전자 정보 전체를 제공하여 생물학, 생태학,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 참조유전체(reference genome): 생물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유전체 정보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유전체로, 표준 정보로써 관련 연구에 전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 갈매나무과(Rhamnaceae) 식물: 쌍떡잎식물에 속하는 식물 분류군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90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헛개나무, 대추나무, 망개나무 등을 포함하여 약 1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렉틴 수용체 인산화 효소(lectin receptor kinase): 식물이 온도, 바람, 병원균 등 외부 환경변화에 반응하여 식물의 방어기작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로가닌(loganin): 로가닌은 이리도이드 배당체(Iridoid glycosides) 중 하나인 천연 화합물로 갱년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감소, 체중 증가, 간 및 복부 지방조직에서의 지방 축적과 지방세포 크기 증대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 산림환경
    2023-12-15
  • 산림청, 기후위기 산림재난 대응 혁신방안 추진
    <사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정부는 7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산림청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사면(斜面)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집중 호우시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산사태 취약지역(2.5만→4.5만개, ~’24.末), 급경사지(2만→4.5만개, ~’25.末) 등 생활권 중심으로 위험지역을 확대 발굴하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이라도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하여 주민대피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청 소관 산지뿐만 아니라 급경사지(행안부), 도로사면(국토부), 과수원 등 농지(농식품부), 발전시설(산업부), 공원시설(환경부), 산림 내 국가유산(문화재청) 등에 대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사면통합산사태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험지역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산불진화 헬기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 대피·통제와 위험상황 전파 체계도 개선한다.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산림청장의 대피권한을 강화(~’24.末)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림청장이 시장·군수 등에 주민대피를 요청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행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한 산사태 예·경보 체계를 현재의 2단계에서 3단계로 ‘예비경보’ 단계를 신설함으로써 주민 등이 대피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24.末)할 수 있도록 한다.   산불방지 대응체계도 보다 강화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산불 발생여부를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사업을 확대(~’25.末)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방수량이 4배 이상 높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담수량 8천 리터급 이상 대형 헬기도 확대 도입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상기후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일상화, 대형화 되는 추세”라며,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사방댐 등 재해예방 인프라 확대와 관련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고성능 진화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신비한 섬, 궁금한 곤충」발간
    <사진> 「신비한 섬, 궁금한 곤충」 표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7일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곤충에 대한 종합 연구안내서인 「신비한 섬, 궁금한 곤충」을 자원관 누리집에 공개했다.   섬 지역은 국토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특히 곤충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자생종의 약 30%*가 섬에 서식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 우리나라 자생 곤충 : 20,274종 / 섬 지역 서식 곤충 : 6,117종   자원관은 일반 시민도 곤충을 접하고 채집하지만 섬에서 채집활동의 특수성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섬 곤충 연구 종합안내서를 만들게 되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안내서는 섬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함께 곤충 연구자가 표본을 채집하고 연구하는 방법, 확보 표본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법 등 섬 곤충 연구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 곤충의 형태와 번성 요인, ▲ 분류군별 특징, ▲ 섬에서 채집 시 주의사항, ▲ 주요 곤충 목록 등을 제시하며, 사진과 그림도 함께 수록하였다.   본 안내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관에 비치될 예정이며, 누리집(http://hnibr.re.kr)에서도 무료 열람할 수 있다.   류태철 관장은 “「신비한 섬, 궁금한 곤충」의 발간으로 국민이 섬 생물자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섬 지역 곤충 연구와 생물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곡식좀나방상과 곤충 신종 2종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곡식좀나방상과(superfamily Tineoidea) 신종 곤충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최초의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기관으로 2021년부터 울릉도, 가거도, 흑산도 등 전국의 섬 지역에서 자생생물을 조사·발굴하고 있다.    곡식좀나방상과(Superfamily Tineoidea)는 나비목(Lepidoptera)에 속하는 곤충으로 유충 시기에 집을 짓고 서식하며, 식물‧버섯‧곤충‧동물 사체 등을 섭식하는 등 독특한 생활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일부 종은 가로수, 정원수 등에 큰 피해를 주거나 깃털, 양모 등으로 만든 섬유제품을 상하게 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해충으로 분류된다.   주변 국가인 일본 100여종, 중국 200여종 그리고 러시아에 300여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60종만이 기록되어 있어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분류군이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은 곡식좀나방상과의 주머니나방과(family Psychidae) 1종과 곡식좀나방붙이과(family Meessiidae) 1종으로 각각 사슴뿔주머니나방(Proutia cornucervae)과 울릉좀나방붙이(Eudarcia ulleungensis)로 이름 붙여졌다.   연구를 진행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연구진은 사슴뿔주머니나방(Proutia cornucervae)을 지난 9월 국제 학술지인 「Biodiversity Data Journal」에 게재 완료했으며, 울릉좀나방붙이(Eudarcia ulleungensis) 또한 2023년 중 국제 학술지를 통해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안정화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종·미기록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서·연안 생물다양성 연구를 선도하여 국가생물주권 강화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사진> 사슴뿔주머니나방(Proutia cornucervae) 성충. <사진> 울릉좀나방붙이(Eudarcia ulleungensis) 성충.  
    • 산림환경
    2023-12-04
  • 2023년 야생동물 인력양성교육 수료식 성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약칭 야생동물인력양성사업단, 단장 민미숙)은 2023년 제2기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기본 및 심화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11월 25일(토)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이 참석해 수료생 24명 전원에게 수료증, 최우수 성적자 3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조류독감(AI),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물질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동물의 생태, 밀도, 개체군 동태 등 기초자료에 대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현재 국내에서는 야생동물 전문가 부족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실태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야생동물인력양성사업단은 전국 규모의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준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수행하게 됐다.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28주간 진행된 인력양성교육은 9.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28시간의 직무교육 및 254시간이 넘는 현장교육을 진행해 36명의 교육생 가운데 24명이 수료했다. 포유류와 조류의 분류, 생태 등 야생동물 실태조사에 필요한 기본적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천수만 간척지 농림지역, 지리산 고산지대 산림 및 하천 수변지역 등 다양한 형태의 서식지에서 이뤄진 야생동물 실태조사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야생동물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수행할 능력을 배양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수렵 및 유해 야생동물 실태조사 사업 등에 활용돼 우리나라 야생동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프로그램 전반기 7월 중순까지는 기본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이 있었고, 7월 하순부터는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심화과정이 진행됐다. 심화과정에서는 흔적조사 및 무인센서카메라를 이용한 야생동물 실태조사 기법을 익히기 위해 교육생의 자기주도실습이 야외에서 진행됐고, 일반적 포유류 외에도 박쥐류·설치류 등 소형포유류, 겨울 철새류, 산양·사향노루 등 산악지역 서식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실태조사에 관한 실습도 이뤄졌다. 또 현장교육 전과정에 대한 종합평가도 진행됐다.   강원도 춘천 인근 야산에서 교육생 주도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담비,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 다수의 멸종위기종 서식을 확인해 그동안의 교육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줬다. 특히 매우 희귀한 하얀 털색을 가진 담비의 동영상을 교육생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는 지역 TV방송국에서 뉴스로 방영되기도 했다.
    • 산림환경
    2023-12-01

목재이용 검색결과

  •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목재 이용은 늘려요”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최근 남성현 산림청장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의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목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목재문화진흥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세창 회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목재문화를 활성화하여 생활 속 플라스틱을 목재제품으로 대체하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세창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을 지목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림과 목재분야 연구기관이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이용 활성화에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지목을 통해 산림연구분야와 목재산업분야로의 챌린지 확산이 기대된다. 
    • 목재이용
    2024-04-16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합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SNS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독려하였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을 추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재로 목재로 만든 제품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다”라며 “식목일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목재 제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해 달라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3
  • 제3회 대전.세종.충남 산림환경대상 시상식 열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주최하는 (사)산림환경포럼 (이사장 김헌중)에서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대전.세종.충남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이 이광호중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관련인사 60여명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2005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림분야 상으로 올해로 19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130분의 공로자를 명예의 전당에 모셨으나 전국 단위에서 선정하다 보니 지역의 공로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있어 5년 전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광역 시.도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는 신성순  대전.세종.충남 산림환경포럼 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심사로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진표)의 승인으로 확정되었다.   시상식은 개회에 이어 김헌중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장의 환영사와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시상과 수상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로는 자치부문에 대전광역시 중구청 (구청장 김광신), 입법부문에 김민수 충남도의원, 행정부분에 김종진(논산시 산림공원과장), 교육부문에 김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대목장), 환경부문에 김인승 (대전.충남 숲해설가회장), 탄소중립부문에 최영규 (한국산림기술사회장), 기업부문에 배은숙 (주.나무들 대표), 단체부문에 안종수(세종특별시 산림조합장)이 수상하였다.   자치부문 대전광역시 중구청 (구청장 김광신) 입법부문에 김민수 충남도의원 행정부분에 김종진(논산시 산림공원과장) 교육부문에 김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대목장),  환경부문에 김인승 (대전.충남 숲해설가회장),  탄소중립부문에 최영규 (한국산림기술사회장),  기업부문에 배은숙 (주.나무들 대표),  단체부문에 안종수(세종특별시 산림조합장)   김헌중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선두에선 수상자들의 뒤를 이어 많은 동참자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제 산림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2단계 실행방안 인 “숲에서 탄소흡수, 목재로 탄소저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목조건축으로 탄소감축”을 시작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에서 산림분야의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산림환경보전과 기능향상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 다짐하였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10-26
  • 창원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공개
     정부는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9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되었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되었다.   * 초음파로 목재 내부 흰개미의 진동을 감지하여 흰개미 유무를 판별하는 흰개미 전문 탐지 장비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그 외 지역(최초 발견 세대 반경 100m)에서는 외래 흰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래 흰개미의 종 특성 및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모니터링)와 방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외래흰개미 관련 자료를 배포하여 일반 주민도 외래 흰개미 의심 개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정밀 종 분석 결과 서부마른나무흰개미(가칭, Incisitermes minor)로 밝혀졌으며, 원 서식지(미국)에서는 주로 가을에 군비를 하는 특성이 있다. 정부는 이번 최초 발견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 방역을 실시하여 군비를 통한 추가 개체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문화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흰개미·개미·벌 등 사회성 곤충이 교미를 위하여 실시하는 비행(혼인비행, swarm)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흰개미는 목조 주택을 가해하는 해충이지만 자연에서는 죽은 나무, 낙엽 등을 분해하여 토양에 영양 물질을 공급하는 익충”이라면서, “국내에는 순수 목조 주택이 많지 않아 초기 발견 및 방제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해외 사례와 같은 큰 피해는 예방할 수 있으니 외래 흰개미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지자체 및 국립나무병원(02-961-2677)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9-26
  •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발표
      정부는 서울 강남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금일 발표하였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강남구청, 경상국립대학교(이원훈 교수)가 참여하였다.   해당 세대, 인근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 결과, 해당 세대에서는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서식지로 확인된 실내 문틀에서 여왕 등 생식 개체 100마리 포함 총 159마리의 군체가 확인되어 완전 박멸하였다.   외래 흰개미의 발생 범위는 해당 세대에 한정되고 주변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크립토테르메스속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상 건물 밖으로 탈출하여 야외 환경에서 정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가칭)(Cryptotermes domesticus)로 생태적 특성 및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건축 당시 흰개미에 감염된 목재 건축자재 또는 가구를 통해 유입된 후 그동안 따뜻한 실내에서 생존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최용석 연구사는 “향후 흰개미 발생 주변의 다른 주택이나 새로운 지역에서 추가적인 발생 확인 및 대응을 위해 외래 흰개미 발견 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외래 흰개미 등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6
  • 2023년에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은 계속됩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탄소중립 숲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실시한 2022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청에서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 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 등 6개 부처 업무협약(’21.4.13) 올해 처음 추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은 탄소중립 중점⋅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받아 실시하였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9개교, 11,397명이 참여하였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따라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1차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탄소흡수⋅저장원으로서의 숲과 목재의 역할을 반영한 ‘숲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2차시는 우리 학교 숲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계산해보는 ‘나무는 탄소통조림’, 3차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산림 탄소중립’으로 구성하였다. 탄소중립 숲교육에 참여한 마석초등학교 4학년 이○○ 학생은 “평소에는 숲에 관심이 없었지만, 탄소중립 숲교육을 통해 관심이 생기고 숲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휴양복지 → 산림교육 → 산림교육자료실 → 산림교육자료 ‘45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소중립 숲교육 영상은 산림청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 ‘#숲교육’을 검색하면 ‘탄소중립을 위한 숲교육! 탄소중립 첫걸음’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당사자인 미래세대가 목재 사용은 탄소중립의 실천이라는 인식과 함께 산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탄소중립 숲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8
  • 국산목재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교육 실시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원장 조기현)은 제1회 환경교육주간(6.5∼11)을 맞아 국산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나무장난감」 주제로 열린강좌를 6월 8일(수)에 대구교육원(대구광역시 서구 서대구로 177-1)에서 개최한다. 탄소중립은 생산활동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목재는 구성성분의 50%가 탄소로 이루어져 탄소중립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수입목재의 경우 운송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로 인해 환경부하가 크므로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기현 원장은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목재에 친숙해질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장난감의 소재를 플라스틱 대신 나무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며, ‘플라스틱은 화석연료로 제작 과정에서부터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만, 목재 사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한 축이며, 탄소를 저장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기여한다. 유아기부터 플라스틱 대신 목재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목재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나무 장난감은 미세플라스틱 등의 건강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고 이번 열린 강좌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열린강좌는 대구환경교육센터가 마련한 ‘환경교육 학습공동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된다. 대구교육원은 목재교육전문가와 숲해설가를 아울러 ‘숲과 나무’라는 팀을 꾸렸으며, 목재 사용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열린강좌는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황의도)이 진행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 이해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053-951-9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6-08
  • 탄소중립 나무자동차 ‘CZ카(Carbon-Zero Car)’달린다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대표 조기현)은 환경교육주간(6.5∼11)에 개최하는 환경교육박람회(6.10∼11, 세종호수공원)에 참여하여 목재를 이용한 탄소중립 목공체험 콘텐츠인 ‘탄소중립 나무자동차 CZ카’를 선보이고, 플라스틱 장난감을 나무 장난감으로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환경교육법 제23조에 따라 매년 환경의 날(6.5)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정 첫해로 기념식(6.7, 세종)을 포함한 특강과 강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국에서 펼치며, 제1회 전국 환경교육박람회를 6.10(금)∼11(토), 세종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이에 목재문화진흥회 대구교육원은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를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 목재로 만드는 체험과 동시에 플라스틱 장난감을 목재로 대체하는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 청소년은 나무가 주는 감성과 목공을 통한 재미를 느끼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교육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러한 ‘탄소중립 나무자동차 CZ카’와 함께 나무로 만드는 빙고게임이나 죽마놀이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도 선보이게 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 소속의 목재문화진흥회 이남호 회장은 ‘탄소중립의 핵심은 산림을 통한 탄소흡수와 목재를 통한 탄소저장이며, 목재 교육과 체험 역시 환경교육의 하나로 그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행사 참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목재문화진흥회는 전국의 28개 지역교육원을 통해 매년 천여 명의 목공체험지도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 전문가는 학교 교육현장은 물론 일반 체험 시설에서 단순 체험이 아닌 탄소중립과 환경교육을 위한 목공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6-03
  • “플라스틱 줄이고(Go), 목재사용 늘이고(Go)”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3월 2일 환경부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캠페인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을 선언하고, 관련 사진 등을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였다.  고고(GoGo) 챌린지는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SNS 캠페인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1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것 1가지를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목재문화진흥회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으로부터 지목받아 동참하게 되었다.  김종원 회장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목재문화진흥회 임직원들은 목재로 대체가능한 플라스틱 제품을 적극 발굴하여 목재로 대체해 나갈 것이며, 목재문화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는 국산목재 이용의 선도주자인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과 우리 임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최무열 회장을 지목하였다. 
    • 목재이용
    • 목재단체
    2021-03-03
  • 수도권 생활 폐가구 처리 대란 조짐… 입고량 폭증 원인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18일 “인천에서 생활 폐가구가 제때 수거되지 못하고 아파트 단지에 적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폐가구 처리 대란이  수도권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협회에 따르면 인천시는 10여년 전부터 자원순환시설의 용량 부족과 소각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를 통해 폐가구를 수거한 뒤 집하장에서 분리·해체하고 관내의 목재 산업체나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해 오고  있다.하지만 최근 대행업체들은 폐가구 반입량을 줄이고 있다. 입고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입고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폐가구 반입량이 폭증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 등 수도권 수만 곳의 자영업체가  폐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내 인테리어 철거목 등 생활 폐가구 발생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최종 수요자인 목재 산업체와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밀려드는  폐목재로 본의 아니게 호황을 누리고 있다.협회가 수도권의 폐목재 유통 상황을 조사한 결과 유해 물질 함유량이 많은 생활 폐가구나  실내 인테리어 해체목의 경우 인천과 경기 북부권 재활용업체는 입고 처리비로 t(톤)당 7만톤까지 받고 있었고, 경기 남부권은 톤당 4만톤 수준을  받고 있었다.그러나 원목을 물리적 가공만 해 사용한 목재 팰릿(Pallet) 등 사업장 폐목재의 경우 일부 업체는 톤당  3만~4만원 수준의 처리비를 받고 있으나 경기 남부권은 여전히 처리비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폐목재 공급 과잉으로 인천에 있는 국내  최대 목재 산업체는 2019년부터 여러 차례 재활용 우드칩 가격을 내려 현재는 20년 전보다 더 낮은 가격이 됐다. 인천 남구의 한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연료용으로 입고되는 폐목재의 처리비를 크게 올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 하락을 상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들이 연료인 폐목재고형연료(BIO-SRF) 구매가를 내리고 있다.이렇게 폐목재 재활용 업체나 최종 수요 업체가  폐목재 재고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당분간 생활 폐가구 수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전역에서 폐목재 처리 대란이 발생할  조짐을 보인다.목재 자급률 15% 수준의 우리나라에서 폐목재는 순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환경부는 오히려  2016년 화학 유독 물질도 아닌 폐목재를 폐기물관리법에서 사업장일반폐기물로 14종, 생활 폐기물로 3종류로 구분했고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폐목재를 1종류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했다. 환경부는 이제라도 EU처럼 오염 물질의 혼입 여부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원목을 물리적 가공해 사용한 순수 목재는 폐기물이 아니라 순환 자원으로 간주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폐목재 재활용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생활 폐가구는 무엇?생활 폐가구는 합판, 파티클 보드, MDF 등 판상재에 코팅,  플라스틱 등이 부착된 폐목재다. 다른 폐목재보다 유해물질 함유량이 많아 이전까지는 소각 처리됐던 물량들이 최근 환경부의 고형 연료 정책에 따라  Bio-SRF 제품으로 대부분 유통되고 있다.유통되는 폐목재 고형 연료 제품의 성상을 살펴보면 폐가구 자체만으로는 유해 물질  함량이 높아 고형연료제품화로는 부적합한 데다 상태가 좋은 폐목재를 적절히 혼입하지 않고 폐가구 단일 품목만으로는 Bio-SRF 제품 인증기준을  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환경부의 폐목재 세부 분류에서 생활계 폐기물에 속하는 폐가구는 ‘91-10-01~03’까지 분류되나 실제  처리 현장에서는 사업장 폐기물 분류번호인 ‘51-20-6~10’ 또는 ‘51-20-99(기타 폐목재)’로 분류돼 유통된다.이는  환경부가 폐기물 발생, 재활용, 처리를 통계화하고 폐기물별 재활용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분류 체계에서 찾고자 했던 당초 설정  목적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이제라도 환경부는 의도와 달리 유통, 처리되는 폐목재 분류체계를 개선해 원목을 단순 가공한  수준인 △순수 목재 △일부 오염된 목재 △할로겐족 유기화합물이 사용된 목재 △방부목(철도침목 포함) 4개 분류로 간소화하고 재활용 유형을 이에  맞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폐목재를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로 활용하고 있는 유럽은 4개 분류로 폐목재를 간소화해 고형연료 품질인증제도  없이 발전소의 대기 배출을 관리하고 있다. 일본도 미이용 목재, 일반 목재, 리싸이클 목재로 폐목재를 분류해 이에 맞는 재활용 유형에 따라  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선진국인 일본, 유럽도 폐기물 자원화 및 바이오매스 활용 과정에서 폐목재 분류를  최소화하고 폐목재를 최종 사용하는 시설에서 배출 단계의 오염도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반해 한국의 폐목재  재활용은 폐기물별 특성에 대한 반영 없이 일괄적인 관리 체계로 묶어 불필요한 분류 체계로 나열하고 고형연료 품질기준 준수 의무를 중간  재활용자에게 부여하는 등 합리적이지 못한 정책만 쏟아내고 있다.현장에서 벌어지는 폐가구 적체 현상과 엉뚱한 분류에 따른 생활계  폐기물의 사업장 폐기물 둔갑 문제와 분류 체계의 원래 설정 목적과 달리 이뤄지고 있는 폐기물 통계까지 제대로 된 정책이 아쉬운 상황인 셈이다.  환경부는 폐기물별 특성을 반영한 심도 있는 정책의 마련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환경부는 생활 폐가구의 올바른 처리를 위해 폐목재  분류 체계를 단순화하고, 처리 사업장이 순환 이용을 제때 할 수 있도록 폐목재 재활용을 막는 요인이 무엇인지 업계 전문가들에게 자문해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9-19
  • (인터뷰) 목재가 썩지도, 타지도 않아요,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
        목재가 썩질 않아요, 그러면 목재의 수명이 오래 가잖아요. 목재가 타질 않아요, 그러면 화재에 목재가 견딘다는 건가요. 이런 목재가 있을까?인천광역시에 소재한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를 만났다.   1. 해안종합목재의 시작은?   해안종합목재는 어려운 시기인 1998년 I.M.F때에 시작하여 1999년 해안종합목재(제재소)로 목재시장에 도전을 하여 2004년 가압식 방부 시설을 갖추었으며 2006년에는 A.C.Q 방부처리목재품질인증을 획득하여 농림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가압식 방부시설 제2시설을 증설하여 본격적으로 목재가 썩지 않는 방부산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해 제재와 건조, 가공, 방부 그리고 타지 않는 내화성능 목재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 친환경적인 목재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생산되는 목재와 회사비전은?   우리나라는 목재자원이 부족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목재자원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 방부 목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1983년 그 당시에는 C.C.A약제로 방부 처리한 목재가 서울 목동 주공아파트 어린이 놀이시설을 시작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해서 월드컵경기장 주변공원과 각종 생태공원과 해변 데크, 국립공원 훼손지복구 등 조경시설물의 목재로 사용량이 증가하였고 각 지자체의 조경공사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들이 발생을 했습니다.방부목재로 사용된 C.C.A약제가 친환경적인 방부약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2006년 (사)한국목재보존협회 2대 회장으로 재임 시 환경부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등 각 환경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C.C.A약제사용을 친환경방부 약제인 A.C.Q약제로 대체 전환하기로 하여 지금까지 친환경 방부 목재로 장기간 사용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C.Q방부처리는 구리와 알킬암모늄화합물로서 크롬 및 비소 등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방부 약제입니다. 목재가 곰팡이와 수분,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부약제로 가압 처리된 방부목재는 외부 습기에 노출한 곳에 사용하며 수명은 약 25-30년 이상이며 관리하기에 따가 그 이상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방부 사업부는 친환경 방부약제(A.C.Q)를 사용하여 일일 생산량  90㎥이상의 목재를 방부 처리할 수 있으며 1차 2차 3차 양생을 모두 별도의 양생장에서 양생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최상품질의 방부목재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해안종합목재(주)가 보유하고 있는 설비들은 제재기, 가공기, 건조기, 몰더기, 방부로1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재사업부는 총 6단계에 걸쳐 각 분야별 20년 이상의 경력직 사원들이 제재하고 있습니다.조경시설물목재,한옥목재,전원주택목재등을 생산하며 다년간의 경험에 의한 최고의 품질을 자부해 일일 생산량 40㎥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건조 사업부에서는 각 사용 환경 및 용도에 맞는 목재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함수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함수율관리는 목재의 치수변형 및 수축에 의한 틀어짐 또는 열에 의한 부후균 침투 및 적정한 방부처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가공 사업부에서는 길이 및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비전인 최고의 품질만이 살 길이기 때문에 최고품질의 목재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3. 고객의 영원한 파트너로서 해안종합목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목재는 건축 재료로서 아름다움으로 건축물의 내, 외부를 꾸며줍니다. 저희들이 고객을 영원한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정직한 마음으로 정직한 목재를 만들어 최고 품질의 목재로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의 상황은 목재의 원자재 가격은 계속 상승되고 제조원가는 높아만 갑니다. 그런데 목재시장에서의 형성되는 가격은 너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수입제재목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들이 만족하시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반적인 방부목재 뿐 만 아니라 특수목재, 조경목재, 한옥목재 등 목재시장에 공급하여 목재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숭례문 화재,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화재사고가 발생합니다. 화재에 강한 해안종합목재만의 제품은? 5년 전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자재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불연 약제를 개발한 업체가 있어서 그 업체와 실험도 하고 개발도 하면서 한옥 기둥, 보에 불연처리를 하면 숭례문 화재처럼 문화재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흰개미 등 목재  부후균 해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화목재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1000°C에도 1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버티는 내화목재벽체는 불에 내화성을 지니고 있는 목재에 충전재로 우레탄폼을 사용한 것입니다. 내화목재벽체는 벽을 타고 전달되는 소음을 목재와 우레탄폼이 흡수해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우수하며 방음 효과도 탁월합니다. 또한 타 소재에 비해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수직, 수평으로 증축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입니다. 내화목재로 제작된 내화목재벽체는 단열 성능이 있는 친환경성 내화목재벽체이며 건축할 때 시공기간이 빨라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내화목재벽체가 화재로부터 고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건축 불연자재로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5. 끝으로 한 말씀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불연처리 목재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내화 판넬 및 목재를 생산하여 화재사고로 입은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 불연시장에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해안종합목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목재업으로 오랫동안 종사해왔는데 목재산업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좋은 일을 해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부목재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우리 후손에게 푸른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작은 실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앞으로도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을 위해,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안종합목재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영업사원이 없습니다. 제가 영업사원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그리고 그에 맞는 경제적인 가격만이 영업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영팔 대표의 말처럼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하는 해안종합목재가 최고의 영업사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0-09-07
  • 경북도, 왕피천 유역 4개 마을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
    경북 왕피천 유역의 4개 마을이 2017년 환경부 자연생태 우지정됐다. 환경부가 전국 70개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국 10개 마을 중 왕피천 유역의 울진 한농, 굴구지, 막금․두전마을과 영양 대티골마을 등 지역 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울진 한농, 굴구지, 수평, 막금․두전마을 등 4곳이 선정된데 이어 전국 최고 지정이다. 자연생태 우수마을에는 생태마을 보전활동비 3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자연생태우수마을’지정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는 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자연보전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1년시작됐다. 이번에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울진 ‘한농, 굴구지, 막금․두전마을’과 영양 ‘대티골마을’은 청정지역인 왕피천유역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꽃길 가로수길 조성, 제방따라 걷는 길, 꽃길 및 간이쉼터, 태양광가로등 등이 주변의 농가주택 및 전통한옥과 잘 어울려 있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지역 상당수의 자연부락이 전통 농업문화와 건강한 생태,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자원으로의 가치도 매우 높은 만큼 이와 연계한 생태관광자원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70개의 자연생태우수마을 중 경북도는 울진의 한농마을 등 9개 마을이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돼 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7-02-2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제17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시상식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 (이사장 김헌중)이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김태현 경북산림환경포럼 본부장의 사회로 수상자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은 2005년 산림환경신문과 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현재까지 17년 동안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 산림분야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산림환경대상 운영위원장(전진표 한국임우회장)은 경과보고에서 17년에 걸쳐 공로자 103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으로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금년도 대상 수상자로는 입법부문에 김태흠 국회농해수위원장, 광역자치부문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기초자치부문에 서천군(군수 노박래), 행정부문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정책부분에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 환경부분에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연구부문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임업부문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단체부문에 한국산지환경연구회(회장 변재경) 등 3인의 개인과 6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공적은 3면에 게재)  김헌중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년에는 광역자치단체별 공로자 선발과 시상식를 가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국 지방까지 번지게 되는 산림환경운동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실현시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포럼의 활동조직인 한국산림보안관연맹의 조직화에 역점을 두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산림환경보호운동을 펼칠 것이며 윤영균 아시아산림녹화기구 상임대표의 주재로 전체 수상자가 참여하는 포럼을 2차례 이상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청, 한국임우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한옥기술인협회,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한국산림보안관연맹,산림신문,산림환경신문,목재산업신문,한옥신문,전북인신문,충남매일,기독신문,직업훈련뉴스, 강원산림환경포럼, 경기산림환경포럼, 경북산림환경포럼, 충북산림환경포럼,  충남산림환경포럼, 전북산림환경포럼, 전남산림환경포럼, 경남산림환경포럼, 제주산림환경포럼 등이 후원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1-12-16
  • [인터뷰][인터뷰] 산림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간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거리두기 여행이 가능한 장소를 찾으려고 한다. 마스크에 갇힌 숨통이 절로 트일 것만 같은 푸른 기운이 넘치는 서천을 방문해 노박래 서천군수를 만났다.   Q. 최근 이상기후로 밀원수의 감소와 전국 동시 개화 등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최근 밀원수 조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A.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밀원수 감소로 양봉 농가의 어려움이 기중되어 밀원 숲 조성 5개년 계획을 최근 수립했습니다.  최근 귀농·귀촌이나 퇴직자 등을 중심으로 양봉농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봉농가들이 채밀을 위해 경상도나 강원도 등을 원정을 가기도 하고 개화시기가 불일치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양봉농가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군유림을 중심으로 주요 밀원수종인 아카시 나무, 백합나무를 중심으로 매년 10ha 의 밀원수 식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지화, 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산림과 양봉축산의 상호 협력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기 적절한 지자체의 사업이며, 전국적인 확산 모델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Q. 기초지자체에서는 이례적으로 ‘해안변 곰솔 숲 보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A. 서천군은 해안을 연접하고 있는 특성상 해송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소나무 재선충병에 취약합니다. 6년전 장항읍 옥남리 일원에 소나무 재선충 병이 발생되어 많은 피해를 주었고 지금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맥문동 단지로부터 불과 2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른 체계적인 방제 계획의 수립을 위해 서천군 해안변 해송 숲의 현황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방제와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욕장   Q. 장항 산림욕장 일원 맥문동 단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조성 계기는?  A. 5년전만 해도 해송림 하층에 산책로를 제외하고는 아카시나무나 잡목 등이 무성한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서천군 관광 1번지로 거듭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단지로 변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산림욕장내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지만 지금은 장항읍 지역을 비롯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조성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맥문동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 조성지인 경북 상주시 견학과 해안가 사토지역 맥문동 적응성 검토를 거쳤고, 과연 해안가 해송 숲 하단에 대규모로 식재하는 맥문동이 잘 활착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또한 조성 과정에서 뿌리 굴취 등 하층 식생의 제거가 식생 파괴라는 이유로 환경 단체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국 제일의 맥문동 단지로 조성되어 충청, 전라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연간 약10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장항읍을 비롯한 서천군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Q. 산림욕장 일원 해송 숲이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었는데 계기는? A. 산림청에서 국가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 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군유림 일원에 약70년생의 바닷가의 울창한 해송 숲과 하층에는 맥문동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에 착안, 산림욕장 일원을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충남도내 지자체중 유일하게 산림분야의 국가 문화재 격인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 받게 되었으며, 숲의 소중함에 대한 대국민 교육의 장 활용과 획기적인 대외 인지도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장항읍 송림 산림욕장 일원은 6.25직후 당시 장항농고 학생들이 모래날림 방지를 위해 식재한 것이 오늘날 울창한 소나무림으로 변모한 것으로. 하층에 맥문동 꽃 단지까지 식재하여 8월 중순이면 화려한 맥문동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Q. 산림욕장이 휴양림으로 변신 중에 있다는데 A. 산림욕장은 199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주변에 맥문동 단지와 산림욕장내 스카이 워크,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등 많은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고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체류형 자연휴양림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원으로 비유하면 산림욕장은 군립공원이고 자연휴양림은 국립공원으로 격상되는 셈입니다.  맥문동 단지   Q. 맥문동 뿐만 아니라 패랭이, 해국 등 초화류가 대규모 단지로 되어 있던데. 모두 서천군에서 조성한 것인가요?   A. 서천군에서 먼저 군유림 일원 약3ha에 식재했고 이후 인접지역인 국유림을 환경부에서 브라운필드 지역으로 지정하여 오염토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약5만평 규모로 추가 식재하게 되었습니다.  Q. 환경부에서 식재하게 된 동기는요? A. 장항 제련소가 산림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일제 강점기 부터 60여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의 흥망 성쇄를 최전선에서 겪은 지역입니다. 중금속 등이 유출돼 주변 토지가 오염되는 등 후유증이 있어 환경부에서 오염토지 정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욕장도 오염구역으로서정화식물 식재로 정화방법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염된 산림 토양을 복원하면서 환경도 살리고 경관도 살리는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Q. 최근 산림욕장 연접의 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이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A. 지난 4월 이미 중앙정부, 충남도 합동으로‘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용역’중간 보고회를 갖은바 있습니다.  큰틀 에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시대 대응 장항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 특구’를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으로써 당위성 확보를 위해 재자연화를 통한 생태복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항 브라운 필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국가발전과 함께 토양오염의 아픔을 간직한 지역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는 대규모 인공습지나, 산림청과 연계한 국립수목원 등의 조성을 통하여 지역과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맥문동 단지   Q. 장항 송림 해송 숲의 변화가 눈부신데. 앞으로의 방향은? A. 지난 70여년전 해송 숲을 조성해서 이를 산림욕장으로 지정 관리하다 맥문동 단지 조성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항 송림 해송 숲의 가치를 국가에서도 인정하여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었고 더 나아가 자연휴양림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마치 동화책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울창한 숲을 다음 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요즈음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 이에 대한 실천 방안은? A. 아시다시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매년 정부 시책에 부응해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입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재가격의 하락에 따라 산주의 벌채 기피로 조림에 어려움이 있어 이의 대책으로 조림의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산주에게 조림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벌채지에 남아있는 잔가지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서천 치유의 숲   Q. 서천 치유의 숲이 충남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원하였는데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A. 요즈음 산림 치유·휴양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그동안 유휴 공간으로 방치되다 시피 한 군유림 일원을 공모사업을 통하여 3년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3월 개원 하였습니다.  계층별, 특성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Q. 끝으로 서천만이 가지고 있는 산림의 장점과 정책 방향은?   A. 서천군의 산림면적은 약1만5천ha로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해안과 어우러진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산림행정도 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산림정책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비롯한 임도, 사방사업 등의 위주였다면, 이제는 산림치유, 녹지, 휴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야 된다고 봅니다.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내겠다는 군수의 약속이 산림 치유와 휴양을 통해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었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 서천군의 산림ㆍ임업분야 관련 사업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 산림부서 조직과 인력의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장항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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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6-28
  • ② 산림분야 탄소중립 3전략 (흡수, 저장, 감축)
    탄소중립의 정의를 보면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동시에 배출된 온실가스는 흡수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맨 먼저 할 일은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배출 원인을 분석하고 줄이는 것이 먼저이다. 산림분야에서도 배출이 있다면 찾아 줄여야 할 것이다.   산림청은 탄소중립 관련 정부 방침과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적극적 동참을 끌어내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선 산림청은 세부계획과 전략을 세워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로드맵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데 제일 먼저 발생량, 흡수량의 측정과 저장과 감축기술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   산림분야에서는 3가지 전략을 가져야 한다. 첫째, 탄소의 흡수를 늘이기 위한 전략이며 둘째, 탄소를 저장하기 위한 전략이고, 셋째,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첫 번째 탄소 흡수를 위한 전략은 지금 논란중인 조림과 육림이다. 그러나 그동안 해오던 일이다. 그대로 하면 된다. 이제는 저장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Non-Co2저감사업단을 통해 현재까지 약 30여 가지 저감 기술을 개발하여 1,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왔다”고 내세운다. 매년 160만톤 정도이다.   두 번째 탄소저장을 위한 전략이다.   환경 분야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 저장해서 대기 중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는 기술로 과학적으로 탄소를 포집, 수송, 해양깊이 저장하는 방법으로 40만 톤 저장 목표를 가지고 있으나 현재 100톤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CCUS는 산림에서 생산하는 목재의 역할과 같다. 환경분야에서 기술력과 많은 비용을 들여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탄소저장을 산림분야에서는 목재이용 활성화로 쉽게 충당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산림은 흡수와 저장의 2가지 기능에서 탁월하며 가성비 높은 성과를 가진다.   숲이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무가 썩거나 불에 타면 저장된 탄소는 다시 대기 중으로 환원된다. 따라서 숲에 저장하기 보다는 목재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내구연한이 긴 목조건축물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 백년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천년의 한옥건축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도 연간 15,000동의 목조건축물이 건축되고 있다. 주택 1동에 평균 32㎥의 목재를 사용하므로 저장되는 탄소량은 1동 당 9톤 정도이다. 이로서 현재 건축되는 목조건축물 만으로 연간 13만5천 탄소 톤-CO2 이상이 저장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50만 동이라니 연간 450만 톤이 저장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보다 더 큰 전략은 탄소를 저감시키는 전략이다. 우리나라 탄소발생의 40%를 건물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용에너지와 건축 시 발생되는 탄소량 때문이다. 사용에너지는 전력부분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목재의 단열성(시멘트의 4배)으로 줄여가고 있지만 건축재료 생산과 시공시 발생 탄소는 목재가 아니면 감소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산림청에서 성과를 낸 고층빌딩 등에서도 알 수 있지만 목조건축은 철근콘크리트보다 탄생발생이 1/4로 저감된다는 사실을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단순계산으로 단열이 4배, 발생이 1/4이면 답이다.   산림청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목재와 목조건축에 전략의 큰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 탄소의 흡수는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고 목재를 이용한 탄소저장과 더불어 탄소 발생을 줄 일수 있으니 이는 필수 전략이 되어야만 한다.   서울대 정수종 교수는 온실가스가 발생 후 200~300년간 대기 중에 머물러 있으므로 현재 880기가 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탄소중립이 이루어져도 감소는 시작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탄소중립 만으로는 부족하다고도 할 수 있다.   모두들 기후변화 위기로 인하여 전 세계에 경제적 충격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어느 나라가 탄소중립을 얼마나 도전적으로 잘 진행하는지가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산림신문 탄소중립 팀 co2.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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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인터뷰) 목재가 썩지도, 타지도 않아요,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
        목재가 썩질 않아요, 그러면 목재의 수명이 오래 가잖아요. 목재가 타질 않아요, 그러면 화재에 목재가 견딘다는 건가요. 이런 목재가 있을까?인천광역시에 소재한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를 만났다.   1. 해안종합목재의 시작은?   해안종합목재는 어려운 시기인 1998년 I.M.F때에 시작하여 1999년 해안종합목재(제재소)로 목재시장에 도전을 하여 2004년 가압식 방부 시설을 갖추었으며 2006년에는 A.C.Q 방부처리목재품질인증을 획득하여 농림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가압식 방부시설 제2시설을 증설하여 본격적으로 목재가 썩지 않는 방부산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해 제재와 건조, 가공, 방부 그리고 타지 않는 내화성능 목재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 친환경적인 목재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생산되는 목재와 회사비전은?   우리나라는 목재자원이 부족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목재자원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 방부 목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1983년 그 당시에는 C.C.A약제로 방부 처리한 목재가 서울 목동 주공아파트 어린이 놀이시설을 시작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해서 월드컵경기장 주변공원과 각종 생태공원과 해변 데크, 국립공원 훼손지복구 등 조경시설물의 목재로 사용량이 증가하였고 각 지자체의 조경공사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들이 발생을 했습니다.방부목재로 사용된 C.C.A약제가 친환경적인 방부약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2006년 (사)한국목재보존협회 2대 회장으로 재임 시 환경부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등 각 환경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C.C.A약제사용을 친환경방부 약제인 A.C.Q약제로 대체 전환하기로 하여 지금까지 친환경 방부 목재로 장기간 사용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C.Q방부처리는 구리와 알킬암모늄화합물로서 크롬 및 비소 등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방부 약제입니다. 목재가 곰팡이와 수분,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부약제로 가압 처리된 방부목재는 외부 습기에 노출한 곳에 사용하며 수명은 약 25-30년 이상이며 관리하기에 따가 그 이상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방부 사업부는 친환경 방부약제(A.C.Q)를 사용하여 일일 생산량  90㎥이상의 목재를 방부 처리할 수 있으며 1차 2차 3차 양생을 모두 별도의 양생장에서 양생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최상품질의 방부목재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해안종합목재(주)가 보유하고 있는 설비들은 제재기, 가공기, 건조기, 몰더기, 방부로1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재사업부는 총 6단계에 걸쳐 각 분야별 20년 이상의 경력직 사원들이 제재하고 있습니다.조경시설물목재,한옥목재,전원주택목재등을 생산하며 다년간의 경험에 의한 최고의 품질을 자부해 일일 생산량 40㎥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건조 사업부에서는 각 사용 환경 및 용도에 맞는 목재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함수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함수율관리는 목재의 치수변형 및 수축에 의한 틀어짐 또는 열에 의한 부후균 침투 및 적정한 방부처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가공 사업부에서는 길이 및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비전인 최고의 품질만이 살 길이기 때문에 최고품질의 목재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3. 고객의 영원한 파트너로서 해안종합목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목재는 건축 재료로서 아름다움으로 건축물의 내, 외부를 꾸며줍니다. 저희들이 고객을 영원한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정직한 마음으로 정직한 목재를 만들어 최고 품질의 목재로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의 상황은 목재의 원자재 가격은 계속 상승되고 제조원가는 높아만 갑니다. 그런데 목재시장에서의 형성되는 가격은 너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수입제재목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들이 만족하시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반적인 방부목재 뿐 만 아니라 특수목재, 조경목재, 한옥목재 등 목재시장에 공급하여 목재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숭례문 화재,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화재사고가 발생합니다. 화재에 강한 해안종합목재만의 제품은? 5년 전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자재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불연 약제를 개발한 업체가 있어서 그 업체와 실험도 하고 개발도 하면서 한옥 기둥, 보에 불연처리를 하면 숭례문 화재처럼 문화재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흰개미 등 목재  부후균 해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화목재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1000°C에도 1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버티는 내화목재벽체는 불에 내화성을 지니고 있는 목재에 충전재로 우레탄폼을 사용한 것입니다. 내화목재벽체는 벽을 타고 전달되는 소음을 목재와 우레탄폼이 흡수해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우수하며 방음 효과도 탁월합니다. 또한 타 소재에 비해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수직, 수평으로 증축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입니다. 내화목재로 제작된 내화목재벽체는 단열 성능이 있는 친환경성 내화목재벽체이며 건축할 때 시공기간이 빨라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내화목재벽체가 화재로부터 고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건축 불연자재로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5. 끝으로 한 말씀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불연처리 목재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내화 판넬 및 목재를 생산하여 화재사고로 입은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 불연시장에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해안종합목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목재업으로 오랫동안 종사해왔는데 목재산업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좋은 일을 해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부목재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우리 후손에게 푸른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작은 실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앞으로도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을 위해,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안종합목재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영업사원이 없습니다. 제가 영업사원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그리고 그에 맞는 경제적인 가격만이 영업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영팔 대표의 말처럼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하는 해안종합목재가 최고의 영업사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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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0-09-07
  • (연재④)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 솔루션 ‘목재제품’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목재이용연구과장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건강을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그린환경의 시대가 왔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구매를 지향하는 그린슈머(greensumer)들이 늘어나면서 목재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제품으로 가공할 때 플라스틱, 철 같은 재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으며 탄소를 저장하는 친환경 재료이다. 이런 움직임에 대응하여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탄소저장량 표시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현재 유럽, 북미,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탄소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를 시행하면서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한 탄소발자국 및 자원소모, 오존층, 산성비 등의 환경영향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과 관련된 표시제도는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목재제품에 저장된 탄소량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무게 대비 절반 정도를 탄소가 차지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목재제품은 부피단위로 거래되므로 부피에 밀도를 곱하여 무게로 환산한 후 제품 내 저장된 탄소를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의 제재목에 저장된 탄소량은 제재목의 평균 밀도가 0.5t/㎥이고, 무게의 절반이 탄소이므로 0.25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탄소는 나무가 생장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한 것이므로 제재목에 이산화탄소 분자량(44)과 탄소 분자량(12) 비를 곱하면 약 0.9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재목에 저장된 이산화탄소 양) = (부피)×(밀도)×(탄소비율)×(CO2/C 분자량) 0.9 tCO2 ≒ 1㎥ × 0.5 t/㎥ × 0.5 × 44/12   우리나라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 표시제도 및 산림탄소상쇄제도를 비롯해 북미의 carbon calculator와 climate action reserve, 일본의 농림수산성 등에서도 이러한 방법으로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을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목재제품 탄소저장량 표시제도는 법적 규제력이 없어 단순 표시에 그치고 있다. 기존의 제도를 정비하고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 표시를 의무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목재의 친환경성을 정량화해서 보여준다면, 녹색구매로 유도될 수 있는 목재제품의 이용이 확대될 것이며 더 나아가 지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녹색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9-07
  • 오대산에서 들려주는 자연이야기 ①
      기생꽃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높은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5월~6월 초 사이에 흰 꽃을 피우는데, 꽃의 모양이 과거의 기생처럼 곱게 생겼다는 이유로 기생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유사한 종으로는 참기생꽃이 있는데 크기와 형태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으나,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기생꽃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높은 산지에 매우 드물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부에서 기생꽃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빙하기가 끝난 뒤 일부 고산지역에만 남게 되면서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면 환경변화나 기후변화 등에 매우 취약해지고,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남아있는 개체의 유지도 힘들 것으로 생각되어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오대산에서는 고도가 높은 습지나 계곡 주변부에 드물게 분포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은 자생식물관찰원에서 복원중인 개체를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 발걸음을 멈추고 발밑의 작은것들을 관찰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원보전과 이민혁 주임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6-12
  • (칼럼) 미세먼지를 잡으려면 '나무심는 DNA'가 해법이다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강호덕 교수 - 나무심기,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심리적 안정감까지 - -단일 수종보다 다층림 숲, 키가 크고 잎사귀 넓은 활엽수 적합 -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요즈음 미세먼지의 피해는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지난 며칠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공기가 나빠졌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우리 민족 특유의 '나무 사랑'으로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나무는 자연의 공기청정기다. 나무를 심음으로써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숲은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도 주는 등 다양한 잠재적 가치를 지닌 지속가능한 자원이다.   실제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은 도심지역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각각 25.6%, 40.9% 정도로 낮춘다고 한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수천만 그루의 나무 심기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나무나 숲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원리는 간단하다. 나무는 증산작용으로 뿌리를 통해 땅속에 있는 수분을 지표면과 줄기와 잎으로 끌어 올리고, 기공을 통해 대기권으로 방출시킨다. 이러한 생리적 작용으로 주변의 공중 습도를 높이고 수분과 나무의 점착성 성분이 있는 잎사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는다. 또한 촉촉한 지표면으로 먼지를 포착하여 고정시키고 비가 오면 토양으로 재흡수한다.   게다가 한국인은 어느 민족보다 나무 심기를 사랑한다. 세포 속에 나무 심는 DNA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할 정도다. 실제로 우리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해외에서도 나무 심기 운동을 펴왔다.   필자는 지난 20여 년 전부터 해외에서 사막화 방지연구를 해왔다. 이런 활동을 펴면서 느낀 점은 정부에서부터, 종교계, 교육계, 민간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의 인사들이 해외까지 나아가 나무를 심는 유일한 민족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나무 심기 사랑을 미세먼지 대책으로 연결하면 훌륭한 효과가 날 수밖에 없다.   4월은 나무를 심는 달이다.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그동안 집적해온 우리의 나무 심는 DNA를 활용하는 동시에 산림과학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제대로 나무를 심으려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용 도시 숲은 목재를 생산하는 숲 조성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 미세먼지 저감용 나무 심기는 단일수종을 선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밀도 높은 다층림으로 숲을 조성해야 한다. 위쪽은 교목류 중에서 키가 크고 잎사귀가 넓은 활엽수가 적합하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 봄에 잎이 빨리 피면서 수분 함량이 높고 생장이 빠르면서 환경오염에 내성이 있는 나무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래쪽에는 키가 작은 관목류를 중심으로 잎갈이가 늦고 잎에 끈끈한 성분이 있는 나무가 바람직하다.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높이려면 도심과 가까운 지역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도심지역 내에는 개인 소유의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나무 심을 곳을 물색하기가 만만치 않다.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춘 나무심기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또는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국유지, 공유지를 확보해야만 한다. 이에 걸맞은 대상지는 강이나 하천변, 농사 행위가 어려운 휴·폐경지가 적합하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법률이나 제도에 제약을 받고 있어 나무 심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이들의 용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   또 다른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도로변 나무심기로 가로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종을 선정하고 나무를 어떻게 심고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미세먼지는 국경을 초월한 지구촌 환경문제로 우리와 인접해 있는 중국과 몽골 등의 국가와 황사 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이는 일 또한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 강호덕 동국대 교수 프로필 : 동국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산림자원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림청에서 사무관으로 국제협력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에서 몽골, 미얀마, 튀니지, 이디오피아 등과 공동연구를 추진해 성과를 냈다. 현재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몽골 사막화방지 연구에 대한 공로로 몽골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를 설립한 이래로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을 중심으로 사막화방지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 역량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 오피니언
    • 칼럼
    2019-04-09
  • [인터뷰] 이정백 시장, 행복상주 만들기 전력투구
    행복한 상주시 만들기에 전력을  투구 하고 있는 이정백 상주 시장은 지난 8월 22일 오후 시장실에서 본지 서경수 남부지역본부장과 특별인터뷰를 갖고 민선 6기 2주년 성과와 상주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 민선6기 전반기가 지나고 후반기를 새로이 출발하는데 전반기의 추진 성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지난 2년동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시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역사문화 분야 등 8개 분야 800여명과 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5개 분야 54명 전문가로 구성된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발족과 시민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친절봉사 민원실을 운영해 2015 정부 3.0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장소 제공을 위해 개관한 노인종합복지관과 노령인구 및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공동주거시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상주로 유치하기 위해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운영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설해 귀농 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는 전통적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한 농업도시이자,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4통8달의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다양한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농사짓기에 가장 알맞은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저렴한 농지가격, 순후한 인심, 그리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물려 도시인이 가장 귀농귀촌하고 싶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2년 한해동안 520가구 966명이 상주로 귀농해 왔으며, 금년들어 현재까지 295가구 504명이 귀농해 오는 등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민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맞춤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소득지원사업, 측량설계비 감면, 공동체 귀농학교, 집짓기 학교 운영 등과 함께 귀농상담에서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시만의 시책들을 펼쳐 상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 건설을 위한 민선 6기 후반기 새로운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현장시장실’과 ‘시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 등 개최, ‘부패행위 신고시스템 확대 운영’, ‘옴부즈맨 구성 및 운영’, ‘계획적인 투명한 지방재정 운영’ 등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시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낙동강 국민여가캠핑장과 낙동강 물놀이장, 낙동강 휴(休)벨트 조성, 경천섬 동서를 잇는 국내 최장 보도교 설치 등으로 낙동강 수상 레저시대를 활짝 열어 웰빙과 힐링이 넘치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농산물 해외수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를 통한 해외진출과 6차 산업화를 도모해 농사만 지어도 부자되는 상주, 돌아오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기초생활 보장,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나눔있는 건강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취임 초부터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상주시 발전에 앞장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과 출향 인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지역의 안정된 백년대계를 위해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로 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데 앞으로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 상주시 경천섬을 중심으로 한 신 낙동강 관광벨트 화(化)를 추진하신다고 하는데 그 배경을 설명해 주십시오.  - 상주시는 신 낙동강시대 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기 위해 낙동강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700리중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경천대를 비롯해 이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상주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 있어 여유로운 관광과 함께 낙동강의 생태자원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승마와 자전거 라이딩, 패러글라이딩, 수상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주시는 낙동강 경천섬 일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과 강을 함께 즐길 대한민국 제일의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15년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개발에 제한이 있는 낙동강변의 보전․복원지구 일부를 개발이 가능하도록 친수지구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현재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변 일원의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벌면 삼덕리 일대 국제승마장 주변으로 조성되는 ‘낙동강 이야기촌’은 낙동강 주변의 생태, 문화자원을 이용한 자전거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상주의 지역브랜드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올 12월 준공예정으로 자전거를 테마로 한 문화, 관광, 레포츠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경천대 관광지 내에 조성되는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체험시설로서 올 하반기에 오픈 할 예정입니다. 모험심을 즐기는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남동에 위치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는 현재 준공돼 시범가동을 거쳐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낙동강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7월 말에 준공되는 낙동면 낙동리에 위치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빅마블, 플라이피쉬, 제트스키 등 동력을 이용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국의 오토캠핑 마니아는 물론 일상의 생활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낙동강 캠핑장 조성사업’이 올 12월에 준공돼 내년 3월부터 개장됩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앞 송악공원에 조성되며 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 카라반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름다운 낙동강의 비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맞은편 중동면 회상리에 조성되는 ‘낙동강 회상나무 관광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옛 선비들의 시회(詩會)의 공간이었던 도남서원과 낙동강 옛길에 있었던 역원, 주막 등에서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주막촌과 객주촌, 낙동강 문학관을 조성하고 낙동강 회상나루의 새로운 해석과 재현을 통해 낙동강변 레저관광의 명소로 우뚝 설 예정입니다. 올해 연말준공 예정입니다.  경천섬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회상나무 관광지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자 보도교 설치를 위한 경천섬 관광지원화 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경천섬과 회상나루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현수교 설치’를 통해 낙동강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345m로 설계중인 이 보도교는 건립되면 전국 최장 길이의 보도교가 될 것입니다.  상주보에서 회상나루관광지로 연결되는 상주보 수상탐방로 조성사업은 상주보에 회상나루관광지를 연결하는 약1.3km의 수상폰툰길 조성으로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짧게는 상주자전거박물관~상주보~경천섬, 길게는 상주자전거박물관~상주보~회상나루관광지~경천교~자전거박물관을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이 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경천섬 일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해 올해 중으로 약 6,000㎡규모의 ‘낙동강 강변 물놀이장’을 송악공원 내 낙동강 캠핑장 옆에 설치할 계획이고, 인접한 곳에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먹거리촌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벌면 매협제에서 부터 경천대 관광지 일원에 조성되는 ‘낙동강 강바람길 탐방로’ 또한 올해 중으로 준공을 기다리고 있어 경천대 일원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강변 산책로로 국민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신도청시대 배후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경천대와 상주보 일대를 新낙동강 시대를 열어갈 품격있는 녹색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하늘과 땅, 강 모두를 아우러는 레저․휴양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다양한 먹거리와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낙동강 주변의 천혜 자연환경과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문 연구․전시․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생태휴양도시로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새롭게 부상하는 관광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 농특산물 수출에 새 지평을 열고 중국, 홍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천만불 수출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명품 상주곶감은 한류열품을 타고 동남아시아 등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태세입니다. 지난해 45t, 6억원 규모의 곶감을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지로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2월에만 21t, 4억원어치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했습니다.  곶감의 인기는 한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동남아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북미시장에 이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는 곶감이 글로벌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 베트남 시장이 가장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인접국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이룰 전망입니다.  상주곶감의 다음 주자는 가공식품, 최근 개발한 ‘곶감 슬러시’ ‘곶감 잼’등은 홍콩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며 홍콩시장 진입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사전포석입니다.   또 조미김은 탁월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을 평정하고 있습니다.  상주 함창농공단지 내 ‘조미김’ 생산업체인 한미래식품은 지난해 말 중국 내 89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통기업 ‘메트로’와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중국 전역에 상주 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 측과 납품 계약까지 예정돼 있어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주는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도 노크하고 있습니다.  상주 사벌 친환경참배수출법인은 2014년 호주로부터 배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15만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한국에서 호주에 배를 수출하는 지역은 상주와 경남 하동뿐입니다.  상주 모동의 서상주농협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로부터 중국수출단지로 지정받아 국내 포도로는 최초로 중국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모서 고산영농조합법인이 중국수출단지로 지정받는 등 상주 포도의 해외수출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상주 쌀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밥맛 좋기로 소문난 사벌 아자개쌀(36t)이 지난 3월 수출돼 미국과 캐나다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는 이번 수출이 2년 전 캐나다와 호주 수출 중단 이후 첫 수출이어서 농민들과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해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유통마케팅 부서를 따로 만들어 수출 전문요원 채용, 바이어 초청행사, 해외수출 상담, 각종 해외박람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선농산물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프런티어기업 육성, 예비수출단지 지원 등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우수 농특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규격 상자 제작 지원, 수출경쟁력 확보 등 7개 사업에 20억원을 농민 등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상주 농특산물 수출이 지난해 218억원에서 올해는 25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한 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상주시가 가장 활발한 농식품수출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최근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 대상을 수여하기 했습니다. 상주시는 내년에도 농특산물 수출 3천만달러(360여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성주봉 자연휴양림, 힐링센터, 한방사우나를 연계한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 앞쪽에 칠봉산과 뒤쪽에 남산이 위치하고 있고 계곡에는 깨끗한 물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지역으로 성주봉 자연휴양림, 성주봉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등이 있어 연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한방건강공원과 약초공원, 한방 식당촌이 있어 힐링과 웰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곳을 찾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시민의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67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조성당시 개인 위탁 운영하였으나 2013년 11월부터 상주시가 직영하는 곳으로 시설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남․여 사우나, 24시 찜질방, 맥반석 한증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다 1,900명이 이용해 상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방사우나는 지하 713m에서 샘솟는 미네랄이 풍부한 심층수로써 “물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금년은 약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부터 동서울에서 한방사우나까지 직통버스가 개통되어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하여 이용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나 내 한방쑥탕, 녹차탕, 쟈스민탕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으며 매일 물을 빼고 새로 채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 찜질방은 매일 참나무 장작을 사용해 불을 때는 불한증막이 고온과 저온 2개의 시설로 이용객의 체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한방사우나는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찜질방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은척면 남곡리 산 50번지 외 1필지 200ha에 2001년 6월 29일 개장하였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주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식물이 가장 살기에 좋다는 해발 600~700m 고지로서 자연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코스가 이어진 다양한 등산로와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며 특히 시간대별 산행코스가 5가지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국내 최고의 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 비포장도로를 아스콘포장을 하고 난간은 안전휀스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접근성 개선 및 안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등산, 한방사우나,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웰빙 시설로서, 국내 최고의 건강과 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3년 내에 연 40~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해 고객증가에 따른 시설증설보완과 매뉴얼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고속버스 운행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변 음식점들의 서비스 친절교육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메뉴 및 기념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관광객 방문과 함께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산물판매의 중심도시로써 웰빙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하도록 적극 노력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센터 황톳길 체험, 산림욕, 등산, 한방둘레길, 사우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시설을 갖췄고, 여름철에는 자연수를 이용한 자연물놀이장도 사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단체모임의 여가 선용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여름 휴가철에는 하계페스티벌을 매주 2회 총 8회 이상 개최하고 곰취 채취 행사를 개최하여 비수기 없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도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상주 산림분야의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시는 산림면적이 66%를 차지 할 정도로 광활한 산림을 보유 하고 있으며 2015년도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6백만원을 받는 다양한 산림청책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산림소득과 산림자원 육성 증대를 위하여 산주가 희망하는 맞춤형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조림사업 118ha, 숲가꾸기 사업 1,120ha, 조림지 가꾸기 사업 520ha,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150ha,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사업을 추진하고 고소득 단기 소득 임사물 지원사업 지원 육성을 위하여 산림 작물 생산기반 시설 지원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 산양삼생산과정 확인제도 지원사업,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산림작물 생산단지 지원사업, 펠릿보일러 지원사업 등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산림분야 산업활성화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제고를 위하여 도시주변 녹지공원화사업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녹지 환경사업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을쉼터조성, 소공원 조성, 가로수 조성 및 전지 전정, 낙동강변 꽃길 및 경관조성, 함창 명주 테마동산 조성 등 30억원을 투입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개선 할 것입니다. 또한 체험형 산림휴양 산림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고자 은척면 한방산업단지 내 목재문화체험장을 2015년 착공하여 2018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성면 우하리 일원에 백두대간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 유소년, 가족중심의 숲체험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북면 상오리 일원 오토갬핑장 운영과 외남면 소은리 상주 곶감공원 운영은 곶감의 본 고장인 우리시의 위상에 걸 맞게 영상관, 체험시설을 고루 갖추어 방문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산림분야 인력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숲길체험지도사,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예찰원, 꽃길조성, 가로수관리 도로변 제초인부 등을 통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8-23
  • (인터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권철환 소장
    소백산 국립공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식물자원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식물자원은 철쭉 등 1,349종, 동물자원은 포유류 등 2,610종, 고등균류 124종, 담수조류 128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생물종목록)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8점, 명승1개, 천연기념물9개, 시도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된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위치 및 관할지역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15. 5. 1. 전까지는 단양군•읍 소백산등산길 10에 위치하였다가 사무소 협소•노후로 직원 안전성 제고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 증진 활성화를 위해 단양군 시설인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에 위치한 고운골 자연학습원을 임대계약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2월23일에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고, 토지는 총면적이 322.011㎢로서 경북지역에서 168.407㎢, 충북지역에서 153.604㎢을 관할이고 있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현황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현재 단양군에서 2013년 조성한 고운골 자연학습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관(18동), 회의장(3동), 단체급식시설 등 생태체험을 위한 중부권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근무 인원은 기간제를 포함해 총 49명의 직원이 사무소를 포함, 천동•죽령•어의곡 탐방지원센터 그리고, 작년 12월 16일 개소한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부족한 인력이지만, 자연자원보호 및 탐방객 만족도 등 국립공원 공원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방법은?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 등에 흥미로운 이야기와 자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에 대하여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해 알차고 의미 있게 진행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유선(043-423-0708)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국립공원 예약-탐방프로그램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국립공원 고객센터(콜센터;1670-9201)를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탐방지원센터의 역할은? 탐방지원센터는 탐방객들의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용의 편의를 적극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에서는 연중 운영하고 있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탐방지원센터는 천동 / 어의곡 / 죽령탐방지원센터로 총 3개소로 주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하여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구조는?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물론, 전 국립공원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목적지 및 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탐방로별 입산•통제시간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산행전 준비 운동, 산행안전교실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봄철 해빙기에는 낙석위험지구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여름철에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취약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하여 전문교육을 받은 재난구조대가 주요 탐방로 및 거점근무 지역에 항시 출동 대기하고 있으며, 119구조대 등 지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생태계 훼손,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은? 자연생태계 훼손,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예방활동으로 주요 불법행위 발생지역에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 및 유형별 홍보물 게시하고, 불법행위 사전 예방 및 공원관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불법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국립공원 내 샛길출입, 흡여, 취사 및 식물채취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불법•무질서 행위자는 자연공원번에 따라 최속 10만원에서 최대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으니,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백산국립공원 추천코스는? 소백산국립공원은 탐방코스별 차별화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천동 ~ 비로봉 코스는 잘 정비된 탐방로와 쉬운 난이도의 탐방코스로 천동계곡과 함께하는 자연 그대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대표적인 탐방코스이다 어의곡 ~ 비로봉 코스는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가 본 탐방로이다. 탐방거리 4.6㎞ 소요시간은 편도 약2시간 30분 정도이다. 본 탐방로는 비교적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과 탐방로 변의 맑은 계곡물, 이러한 조건들이 본 코스를 찾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이유이다. 요즘 볼거리는? 현재 철쭉이 만개하는 5~6월 사이 많은 탐방객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고 있다. 제2연화봉에 마련되어 있는 산상전망대와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 중 하나이다. 소백산 정상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 멀리 아름다운자태의 월악산,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소백산을 휘몰아치는 모습에 압도당한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6
  • (인터뷰) 천리포 수목원 구길본 원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서해안의 태안반도 만리포 해변 바로 옆 천리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부터 고 민병갈원장에 의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으로 2015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5,700종류의 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40여 년간 식물 관련 전공자나 후원회원들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던 비개방 수목원 이었지만 2009년 3월 전체 7개 관리지역 중 1지역 밀러정원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생태 교육장소로 활용되어 설립자의 나무 사랑정신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야한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천리포수목원은 설립자의 자연사랑 철학을 이어 생명이 깃들어있는 모든 것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유지·관리·보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의 외형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가지치기를 최소화하며 자연 그대로 수목들이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나무에게 주인행세를 하지 않기에 나무가 행복하고, 나무가 행복하기에 더불어 인간이 행복한 수목원입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수목원은 현재 약 18만평에 이르며 현재 개방지역인 밀러정원과 상록활엽수를 복원 중인 낭새섬, 그리고 목련원, 종합원, 침엽수원으로 구성된 교육연구용수목원, 인위적인 관리를 하지 않고 자연식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보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난대에서 아한대에 이르는 식생보전 2015년 현재 천리포수목원의 보유식물은 국내 최다수인 15,700종류에 이르며 특히 목련 650종류, 호랑가시나무 400종류, 동백나무 300종류, 무궁화 300종류, 단풍나무 200종류 등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련류의 수집은 세계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목련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 수집을 바탕으로 1997년 국제목련학회, 1998년 국제수목학회, 미국호랑가시학회 등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천리포수목원은 해외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2000년 4월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게 되었습니다. 수목원이 위치한 천리포지역은 황해 난류로 인해 연중 온난하며  연평균 강수량이 1,300mm 정도로 적지만 연중 높은 공중습도로 인해 가뭄피해가 적으며 사질토, 사질양토, 황토 등의 토양조건은 다양한 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입니다. 이런 유리한 환경조건으로 난대에서 아한대에 이르는 식생의 보전이 가능한 등 많은 식물들이 생육하기에는 더없는 좋은 장소입니다.   올해의 관광가든상과 가든관광인상 수상   2015년은 천리포수목원 창립 45주년이 되는 해로 많은 성과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천리포수목원은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가 주관하는 IGTN Garden Tourism Conference의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과 가든관광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녹색사업자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환경부의 서식지외보전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다양한 환경과 식물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천리포아카데미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자연사과학관으로 지정받아 열매전시회, 곤충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활동을 이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천리포수목원의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였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는 새로 수립된 미션과 비전, 새로 수립된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향후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델정원을 제시하는 수목원과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준비를 있습니다. 특히 올 초에는 개방이후 처음으로 휴원기간을 가지며 수목원의 얼굴인 입구정원과 한국적 정원을 위한 돌담길 조성, 가뭄 대비를 위한 연못 준설, 암석원 조성 등의 사업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기 홈페이지 리뉴얼, 지역특산물 홍보와 서비스재고를 위한 임산물홍보판매장 건립착수 등의 사업이 이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지도사과정, 대중을 위한 정원인문학 과정 등 정원 속에서 즐겁게 체험하고, 배우며 힐링까지 이어지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숲,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천리포수목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합니다. 전문가부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식물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에는 수목원전문가교육과정, 숲해설가전문과정이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전문가 양성 교육인 만큼 교육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의 경우 11개월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전문가 교육 외에도 최근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정원인문학 과정과 청소년을 위한 녹색사업단 숲 체험교육 등의 교육과 교직원 대상의 교원직무연수, 식물세밀화가 양성을 위한 식물세밀화가 양성과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수목원에 방문 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바다와 숲,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수목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가이드북의 발간 2009년 천리포수목원이 일반에 개방된 이래 연간 30만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수목원에 해설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많지 않다보니 제가 종종 해설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목련을 비롯한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 그리고 설립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합니다. 이 분들에게는 답변을 해 드리지만 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는 생각과 이 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고민 끝에 가이드북을 발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밀러정원에는 미로와 같은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가에는 계절마다 다른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가이드북을 보면 더 많은 식물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대표식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수목원지역 중에서 아름답고 특별한 명소에 대한 내용도 있고 무엇보다 설립자, 수목원의 가치에 대한 내용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인근의 지역에 대한 내용도 있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수목원을 방문해 가이드북을 보며 몇 번 걷다보면 스스로 가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가이드북이 길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라면 다음은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한 가이드북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이드북이 제작되면 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많은 것들을 얻어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추천하고 싶은 여섯 산책길 가이드북에 소개된 여섯 산책길이 대표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이 여섯 산책길 이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어우러진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다만 계절마다 식물의 형태와 풍광이 더 수려한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계절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보는 이의 생각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으로 요즘 시기에 추천하고 싶은 길이 있다면 솔바람길과 오릿길을 추천합니다. 솔바람길은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바다내음이 가득 담긴 바람과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고 저녁이면 낙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서해전망대나 바람의 언덕 등에 앉아서 서해 풍광을 바라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또 오릿길은 요즘 붓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준설된 연못에는 흰뺨검둥오리들이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새끼들을 한 무리씩 이끌고 논과 연못을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방 전에는 오리들을 위해 산란기에 이 길을 막아 오리들이 새끼를 키우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했습니다. 개방이후 불가피하게 길을 개방하고 혹시나 이들이 떠나면 어쩌난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리와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이 길을 걷는 것도 지금 계절에는 매우 특별하리라 생각합니다.   애착이 가는 태산목 "리틀젬" 가장 애착이 가는 나무를 꼽으라면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천리포수목원에 식재된 모든 나무들에 애착이 갑니다. 한 그루라도 사라지면 허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의미가 있는 나무를 꼽으라면 목련과 완도호랑가시나무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목련은 고 민병갈 설립자가 좋아해 수집하기 시작했고 또 천리포수목원이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식물들이 천리포에서 적응하지 못할 때 목련은 잘 적응해 줬습니다. 그런 목련 중에서도 설립자가 수목장된 태산목‘리틀젬’은 더 애착이 갑니다. 설립자는 돌아가시기 전에 죽거든 나무거름이 되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지 10년 추모식때 유언대로 해 드렸습니다. 그러니 태산목‘리틀젬’은 자연과 나무를 사랑하는 설립자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는 나무가 아닐까 합니다. 또 하나는 완도호랑가시나무입니다. 그 이유는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설립자의 이름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978년 완도에 식물탐사를 가셨다가 설립자가 처음으로 발견한 나무입니다. 이후 학계에 보고해서 완도호랑가시나무의 학명 명명자에 C.F. Miller 라고 기록되어 있어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합니다. 수목원 모든 나무와 식물이 마찬가지지만 이 두 식물을 보면 설립자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자연과 나무를 사랑했던 그 분의 추억할 수 있는 나무, 정말 특별한 나무라고 생각됩니다. 곰솔과 같은 역할 제 자신을 나무에 비유하는 것보다 천리포수목원에 식재된 나무들 중에 제가 원하는 삶을 가진 나무가 있습니다. 어쩌면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지만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나무, 바로 곰솔입니다. 곰솔은 천리포수목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나무입니다. 이 지역은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북서풍이 매우 거셉니다. 그런 탓에 조성초기에는 식재된 나무들이 뽑혀 나가는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무들을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지역에 잘 자라고 있는 곰솔 방풍림을 조성하였습니다. 이후 곰솔이 자리를 잡으며 수목원의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큰 태풍이 오면 곰솔 방풍림이 일차적으로 수목원의 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사립수목원들의 운영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시기에 수목원의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마음이 곰솔과 같지 않나 하는 생각에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의 미션과 미전을 재정립한 일도 이러한 일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수목원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곰솔과 같은 역할을 할 겁니다. 수목원 풍경 지금 수목원은 조금 늦은 듯 하지만 신록들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들에 새 잎들이 소록소록 돋아나고 있습니다. 꽃을 보는 것도 좋지만 새로 나는 잎을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꽃보다 아름다운 잎들이 많이 있습니다. 색이 세 번 바뀌는 삼색참죽나무, 세 가지 색상의 잎을 가진 삼색개키버들, 새잎의 모양이 까마귀부리를 닮은 오구나무, 초록에서 노랑까지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가진 비비추 등 너무도 아름다운 잎을 가진 식물들이 있습니다. 꽃만 보지 말고 잎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잎들에 질세라 많은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아이 얼굴 만한 꽃을 피우는 작약, 너무도 화려한 만병초, 그리고 나비들이 춤을 추듯 연못, 습지원 주변에 피어있는 붓꽃, 작은 앵초 등 너무 볼거리가 많습니다.   스치듯 지나치면 볼게 없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조금 천천히 여유를 갖고 수목원을 둘러보시면 더 많은 식물들이 보이실 겁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3
  • (인터뷰)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도시를 만드는 상주시 성백영시장
    지난 6월 25일 우리는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도시로 알려진 상주시 성백영시장을 인터뷰하기 위해서 오전 일찍 상주시장실을 찾았다. 성백영시장은 전날 국회 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 창립 및 정책세미나’에 주민들과 함께 참석 상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발행인: 상주는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게 된 배경과 지원방안은 무엇입니까?  시장: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상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구성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설해 귀농 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는 전통적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한 농업도시이자,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4통8달의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다양한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농사짓기에 가장 알맞은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저렴한 농지가격, 순후한 인심, 그리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물려 도시인이 가장 귀농귀촌하고 싶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진/ 녹동귀농마을  그 결과 2012년 한해동안 520가구 966명이 상주로 귀농해 왔으며, 금년들어 현재까지 295가구 504명이 귀농해 오는 등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임이 다시한번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민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맞춤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소득지원사업, 측량설계비 감면, 공동체 귀농학교, 집짓기 학교 운영 등과 함께 귀농상담에서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시만의 시책들을 펼쳐 상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사진/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 MOU체결  우리 상주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해 급격하게 노령화되어 가고 있는 농촌을 젊고 활력넘치는 농촌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도시에서 터득한 다양한 전문기술들을 시정에 접목해 상주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발행인: 상주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제통상 T/F팀을 구성하고 지역 농특산품 해외수출에 주력해 오고 있습니다. 해외수출 성과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시장: 최근 지구 온난화와 세계 식량위기, 곡물가격 상승, FTA에 따른 개방화, 농자재값 상승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서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발전과 더불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식품 해외수출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해외판로 개척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년 1월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국제통상T/F팀을 출범한 상주는 2013년도 수출목표를 지난해 135억원 대비 207%가 증가한 300억원으로 정하고, 3년후에는 농특산품 1,000억원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7대전략프로젝트를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국제통상TF팀 개소  정부의 농식품산업의 신 성장 동력으로 수출 드라이브 정책시행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업무의 체계적인 일원화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지역 농특산품의 다변화된 수출품목 및 신 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 21에는 상주농특산품 수출유통사업단을 발족했습니다. 상주에는 대미배수출단지, 참배수출단지 등 5개의 농림식품부지정 원예전문수출단지와 3개의 도지정 수출단지가 있으나, 금년들어 복숭아수출단지와 국화수출단지 등 2개소가 추가로 도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되면서 총 10개소의 수출전문단지로 확대되면서 상주 농특산품 해외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농특산품 해외수츨 노력이 그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수입업체인 ㈜아사미케미칼과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상주곶감 등 10개품목에 대해 일본 카다로그 시장에 진입하고, 나고야지역에 상주 수출전진기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4월에는 H&P 인터내셔날 허팡 사장단이 상주를 방문하여 서상주농협에서 생산되는 포도 전량을 홍콩 등에 수출하기로 협의하는가 하면, 5월에는 중국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상주에 건립예정인 조미김가공공장이 완공되면 지역 농특산품과 함께 연간 100억원이상을 수출하기로 협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금년들어 6월 현재까지 해외수출은 미국․대만․러시아․홍콩 등 10여개국에 곶감․배 등 다양한 품목 116.4톤 461천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출원가 상승을 억제하고 물류비 부담을 줄여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수출촉진자금 지원과, 수출장려금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서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물량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행인: 상주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상주보와 낙단보가 생겨나면서 신 낙동강시대 낙동강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요?  시장: 최근 정부의 4대강 살리기사업으로 상주보와 낙단보, 경천섬을 보유한 상주는 전국 16개 보 중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국토의 중심으로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신낙동강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상주에서는 총 35개 사업에 1조 5천억원이 투자되는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낙동강살리기사업과 생태하천 조성,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등 5,403억원이 투자된 8개사업은 이미 조성이 완료돼 관광객들의 방문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생물자원관, 역사이야기촌, 자전거이야기촌, 야생화 테마숲, 신나루 조성, 수상레포츠 기반조성 등 20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립 교육농장, 낙동수향 풍류마을 조성, 국립 중앙 청소년 교류센터 건립 등 7개사업에 6,5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상주보 전경  특히, 상주보를 중심으로 하는 무동력 수상레저관광 기반조성은 2,015㎡의 부지에 260㎡(2층)규모의 수상레저센터와 3개소의 계류장과 함께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딩기요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되고, 낙단보를 중심으로 하는 동력 수상레포츠 기반조성사업은 부지 8,000㎡규모에 4,80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까지 수상레저센터, 계류장, 물빛광장(물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요트,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시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상주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각종 국책사업이 진행중인 낙동강권을 상주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낙동강의 물길과 강변을 활용해 항공레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하늘길과, 수상레포츠센터 등 물길, 자전거, 승마 등을 활용한 땅길로 연결되는 강변 레포츠 천국으로 녹색성장 교육․체험의 장으로 육성하면서, 숙박시설과 다양한 먹거리 등 낙동강 경관명소의 가치를 최대화 시킬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 및 휴양명소로, 강변 감성 휴양명소로 개발해 신낙동강 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 상주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발행인: 산림청은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숲을 활력 있는 일터, 쉼터, 삶터로 재창조함으로 우리나라를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로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상주시에서는 어떠한 정책구상을 가지고 계신가요?  시장: 상주시는 8만2천494핵타의 임야가 있습니다. 그중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임야는 7만5천162핵타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임야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산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휴양과 녹색복지가 이루어지는 만큼 상주시는 잠재가치가 높다고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정부의 정책에 의한 1973~1987년 황폐화된 산림에 대한 치산녹화의 성공과 1988~1997년 산지자원화 계획 완료, 1998~2007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향한 산림기본계획 추진, 2008 ~현재 지속가능한 녹색복지국가 실현에 발맞추어 추진한 결과 핵타 당 1999년 59㎥에서 2011년 118㎥의 산림축적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2013년도 산림공원분야 주요 추진사업은 조림 143핵타, 숲가꾸기 2,000핵타를 비롯한 목재생산지도와 임도 및 사방 등 산림경영사업과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연결 복원사업,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예방 및 방제활동 등 산림보호, 주민편의시설용 펠릿보일러지원, 백두대간주민소득지원,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 산채건강마을조성, 곶감테마공원진입로조성, 곶감생산농가․단체지도 및 판로개척․홍보, 고소득 임산물시설지원 등 주민소득지원 사업과 백두대간 십승지 오토캠핑장조성,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조성, 지역특화숲길조성사업, 복룡동 어린이놀이 테마 숲 조성, 북천변공한지 경관식물조성, 남산공원, 만산공원, 화개공원조성, 상주역 광장 자전거공원조성사업 등 쾌적한 도시환경과 휴식공간조성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 약1,400km 백두대간 중 남한지역은 684km로 우리시에 69.5km가 지나가고 있으며, 8,362핵타를 지정, 전국지정 면적의 3.18%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불어 상주시는 박근혜정부의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에 발맞추어 산림에서의 소득창출과 더불어 숲에서의 휴양, 치유 등 시민의 삷??질을 향상하고 산림복지를 위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발행인: 성백영시장님께서는 작년에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산림환경 대상을 수상하신 분이시며 산림분야에 관심이 지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림환경 기능증진을 위한 정책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시장: 산림은 인류미래의 소득과 복지의 보고(寶庫)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정부의 숲을 활력있는 일터, 쉼터, 삶터로 재창조함으로 우리나라를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에 발맞추어 우리시에서도 목재 및 임산물 등의 생산을 통한 소득창출과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와 시민휴식 공간인 공원조성, 북천변공한지 경관식물조성 등 가로경관조성을 통한 시민의 휴식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사진/ 산림교육을 위한 한국목조건축학교와 MOU체결  특히 2012년 10월 24일 목조․한옥기술자 양성과 숲 해설사, 유아 숲 지도사, 숲길체험지도자, 등산안내인 및 산악체험 등 산림기술자 양성을 위한 한국산림전문학교와 관학업무를 체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시민 맞춤행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발행인: 최근 교육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산림, 휴양, 숲 치료, 숲유치원 등 다양한 산림분야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시점에서 상주시에서는 아동, 청소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체험 시설과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나요?  시장: 상주시에서는 2011년에 준공한 백두대간 숲 생태원을 숲 체험 및 생태교육 전문기관인 산림청(재)녹색사업단과 업무협약체결을 통한 우리 숲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생태를 활용하여 유․청소년 녹색체험교육으로 사회성․자존감 성장, 정체성 확립, 녹색복지의 혜택이 부족했던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질 높은 맞춤형 녹색체험 서비스 제공과 숲과 더불어 함께하는 숲 체험을 통해 모든 국민의 삶의 행복 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12년에 6,791명이 이용을 하였으며, 한방산업단지내 수목원에서는 숲을 통한 휠링과 치유의 숲 운영 등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 자연휴양지구도  특히, 백두대간 숲 생태원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교육기관지정(2011. 5. 17),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인증 수련활동 프로그램 지정(2011. 7. 26), 서울특별시 교육청 현장체험학습기관 지정(2011. 9. 6),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나무의사되기’ 인증(2012. 5. 4),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인증(마크)제 교육기관 인증(2012. 12), 녹색성장위원회 우수녹색교육기관지정(2013. 2. 29) 등 숲 체험 및 생태교육 전문기관 지정을 받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녹색연합, 지원센터 등 청소년 단체, 교육기관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관, 단체, 회사 등의 각종 행사를 유치(워크샵, 캠프 등)․운영하는 등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취재를 마치면서 성백영시장은 금년 5월 한국산림평생교육원에서 개강한 한옥.목조건축기술자 양성과정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 조만간 수강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개강된 집짓는 과정이 귀농, 귀촌 예정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이 될 것 같다며, 인력양성교육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성백영시장의 모습에서 상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정리: 정경애 기자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3-06-25

임업정보 검색결과

  •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시상식 열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 (이사장 김헌중)이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22일 여의도에 위치한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전진표 한국임우회장, 윤영균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 오기표 목재문화진흥회 부회장 등 수상자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은 2005년 산림환경신문과 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현재까지 18년 동안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 산림분야 등 관련 인사 113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김태현 경북산림환경포럼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전재룡 서울산림환경포럼 본부장의 경과보고에서 18년에 걸쳐 공로자 113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금년에는 전국 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열린 지역산림환경대상의 수상자 38분의 시상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으로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금년도 대상 수상자로는 자치부문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입법부문에 이양수 국회의원(농해수위 간사),  행정부문에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 정책부분에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관, 연구부문에 한국산림보전협회(회장 조병철), 복지부문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환경부문에 한국수목권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탄소중립부문에 신용현 대전광역시 환경녹지국장, 임업부문에 에스케이임업(대표 정인보), 단체부문에 한국임업인총연합회(회장 최무열) 등 4인의 개인과 6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치부문: 전라남도> <입법부문: 이양수 국회의원> <정책부문: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관> 대리수상 <연구부문: 한국산지보전협회> <복지부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탄소중립부문: 신용현 대전광역시 환경녹지국장> <환경부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임업부문: 에스케이임업>   <김헌중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장 환영사> 김헌중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년에는 광역자치단체별 공로자 선발과 시상식를 가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국 지방까지 번지게 되는 산림환경운동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실현시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산림환경보호사들을 주축으로 산림환경보호운동을 펼칠 것이며 윤영균 아시아산림녹화기구 상임대표와 함께 포럼을 활성화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보호에 큰 걸림돌로 국.사유림 할것 없이 골치거리로 40년동안 해결되지 못한  칡넝쿨 제거사업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하여 전국 해당 산림 4만5000ha에 적용시키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 축사>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에서 18회에 걸쳐 오랜기간 동안 100여 분이 넘는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을 해온 산림환경포럼의 임직원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민간부분에서 산림과 임업에 관련된 많은 단체, 언론 등이 모여 자발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가 좋은 영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하며 산림청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은 산림청, 한국임우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한옥기술인협회, 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 한국산림보안관연맹, 산림신문, 산림환경신문, 목재산업신문, 한옥신문, 전북인신문, 충남매일, 기독신문, 직업훈련뉴스, 강원산림환경포럼, 경기산림환경포럼, 경북산림환경포럼, 충북산림환경포럼,  충남산림환경포럼, 전북산림환경포럼, 전남산림환경포럼, 경남산림환경포럼, 제주산림환경포럼 등이 후원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12-28
  •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업계 규제혁신과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산림청은 2019년 6월 18일(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산림업계 현장의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규제혁신과제 발굴과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다음과 같은 규제혁신 과제와 의견을 건의하였으며, 수목장림 조성 사업 시 규제 개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산림사업 공기 산정 개선, 산림사업 국민건강·연금보험 사후정산제도 도입, 임업용 면세유 공급대상자 등록 절차 간소화, 대리경영을 위한 부재산주(개인) 정보 수집·이용 규제 완화,  행정정보공동이용 제한에 따른 사무 근거 법령 신설 등이다.    추진단은 관계부처(환경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산림청)와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6-20
  • 산림조합 다자녀가정지원부분 사회공헌대상 2년 연속 수상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제8회)에서 다자녀가정지원부분 2년 연속상을 수상하였다. 산림조합은 다함께 평화롭고 행복함을 원칙으로 숲을 이루는 나무를 키우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함께 돌본다는 의미를 살려 전사적인 다자녀가정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다자녀가정 구성원의 산림조합 입사 지원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하고 있으며 출산장려 지원금과 다자녀가정 포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2년 연속상 수상을 기념하며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응원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협동의 정신으로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을 비롯한 겨울철 땔감(장작)지원,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산촌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협동조합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조합원 교육과 장학금 지원을 비롯 산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 푸른 환경조성을 위한 국산목재 책걸상 지원, 나무 묘목(苗木) 무상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4-01
  • 한려해상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추가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사전예방 및 치유를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9차∼11차)를 추가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주관으로 사천시·남해군보건소와 함께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 방법, 올바른 생활습관 알아보기 등의 건강강좌와 콩지은, 사천식물랜드에서 전통음식 체험, 환경정화 화분 만들기 등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어 국립공원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본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90% 이상이 재참여를 원하는 등 긍정적 반응과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상반기 총 8회 운영에 이어 남해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131명(인솔자 포함)을 대상으로 3차시를 추가운영하게 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성경호 탐방시설과장은 “올해 환경부와 국립공원이 함께 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총 11회 운영하였고 향후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세대의 건강과 치유에 기여하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8-02
  • 산림조합, 인도네시아 해외조림행사 개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에서 추진 중인 합작 조림지 현장점검과 인도네시아와의 임업분야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조림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회원조합장 18명 등 총23명의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해외조림행사는 산림조합이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조림지 시찰과 안정적인 조림사업 추진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실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11월 28일(화) 산림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설립한 센틀 생태교육 모델 숲을 방문하여 제10회 인도네시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임업분야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와의 업무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식목일을 기념하여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측은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양국 정상이 기념 식수한 ‘가하루’ 나무를 준비하여 조림사업의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한 11월 29일(수)에는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및 주민조직과 합작으로 진행 중인 아라비카 커피 재배지를 방문, 커피나무 조림 현황과 커피 수확·가공 공장을 방문, 고품질 커피의 국내 공급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조성 중인 커피나무 농장에서 커피나무 조림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해외조림 사업을 위해 파견중인 산림청 등 산림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조림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고 파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산림조합의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은 10만ha 조림지 조성을 목표로 2007년 사업타당성 조사와 2009년 국영 영림공사(Perum perhutani)와 합작 조림을 시작으로 2011년 임업공사(InhutaniⅡ)와 남부 칼리만탄지역으로 합작 조림 지역을 확대, 현재까지 아카시아(Acasia mangium)등 속성수 및 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 2만5,000ha를 조림하였습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7-12-04
  •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 울산산업고 MOU 체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원장 류재철)과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조규영)는 10월 16일 울산산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의 위탁 교육(주문식 교육, 현장실습 등) 및 견학, 양 기관이 보유한 실습시설의 공동 활용, 훈련원 교관 요원의 교사 활용 및 교재 공동 개발, 산학 공동 연구 및 정보의 교류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업무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은 1975년부터 선진임업기술 보급을 위해 산림분야 전문기술인과 기능인을 양성하였고, 현재는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산림의 가치 및 산림조합의 역할에 대해 홍보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임업기술훈련원 관계자는“이번 협약체결로 미래 산림인재 육성과 지역공동체로서의 유대강화 및 이미지 향상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7-10-18
  •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장에 신두식 바이오매스플랫폼 대표 선임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회장으로 신두식 바이오매스플랫폼 대표가 선출됐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2016년 11월 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회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으로 신두식 바이오매스플랫폼 대표를 선출했다. 제4대 김지응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원)를 구성하고 공모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회장에 신두식 바이오매스플랫폼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두식 신임회장 약력은 전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센터장, 전 우주일렉트로닉스 에너지사업 본부장, 현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취임사로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에 바이오매스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에 비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불안정한 여건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즈음에 회장으로 취임하여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바이오매스에너지 시장은 2009년 산림청주관으로 시작된 이후 수년간 점진적 확대를 보이다 최근 유가하락, 기후, RPS제도로 인하여 발전용의 급격한 확대로 수입산에 의한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가정용소비시장의 감소로 인한 20여개사의 펠릿제조시설 경영악화, 유가하락으로 인한 주택용•산업용보일러 공급사의 어려움, 수입제품에 이미 시장을 내준 농업용, 산업용연료시장, 치열한 가격경쟁 및 균일하지 않은 제품 유통으로 붕괴직전의 유통업, 혼소발전의 단발성 최저가 입찰로 인한 불량펠릿 유통 등 관련업체 전체가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예측 잘못과 급격한 소비시장 확대에서 오는 시행착오의 한 과정이라고 하기엔 관련업체들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르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이라도 재도약을 위한 정비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바이오매스산업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국가적으로도 온실가스감축 및 국내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는 큰 손실로 이여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부처(산림청, 환경부, 산업부) 간의 중복, 다른 적용에 대한 합리적 단일의견 도출,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국내산우선구매 시행, 유가하락시 한시적 연료가격 인하, 미이용산림자원의 에너지 이용을 위한 국내산 REC가중치 차등적용 등의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개선이 원만히 해결되면 바이오매스산업이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으로 10조의 매출 기여와 년100만명 이상의 신규고용창출이 될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리나라 바이오매스 산업의 시작에서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협력하여 우리나라 바이오매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내용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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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2016-11-09
  •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 인증 획득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업기술훈련원(원장 이재현)은 환경부, 산림청으로부터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 인증 (환경부 제2015-98호, 산림교육-2015-11호)’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는 '환경교육진흥법',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따라 환경부, 산림청에서 공공기관 및 환경단체, 기업 등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전성 등을 평가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임업기술훈련원에서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의 명칭은 ‘행복한 숲 가꾸기! 나도 숲을 가꿀 수 있어요'로 초등학생 및 청소년이 숲 가꾸기의 필요성 및 효과, 작업 방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학생들이 산림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정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임업기술훈련원은 1975년 한․독 산림경영기구로 출발하여 선진임업기술국가인 독일의 임업기술을 우리 실정에 맞게 보급해왔으며, 특히 국토녹화의 주역들인 기술자와 기능인 양성에 주력하였고 현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산림휴양 및 산림치유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임업기술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및 산림청 프로그램 국가기관 인증을 계기로 산림의 가치 및 산림조합의 역할에 대해 홍보하며, 교육재능기부를 통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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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2015-09-23
  • 백두대간보전회 제8대 회장 선출
      2009 백두대간정기 총회 백두대간보전회는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백두대간의 민족적, 역사적 가치를 올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1994년에 전국 최초로 백두대간을 보전 하고자 결성된 순수 환경민간단체이다. 제8대 회장을 맞게된 최종복 회장은 "백두대간보전회는 그동안 백두대간보전특별법 제정운동, 백두대간 생태 숲 조성운동, 백두대간 환경체험학교, 백두대간 훼손지 개발 반대운동, 백두대간 대청소 운동, 백두대간 산삼심기 등 백두대간의 복원과 보전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펼쳐왔으며, 언제나 백두대간 곳곳을 누비며 현장위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자연생태계 근간인 백두대간의 환경문제를 제대로 대처하고, 그 해결책을 도출하려면 백두대간 곳곳을 누비고 다녀야 합니다. 백두대간보전회는 지금까지 이러한 현장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백두대간보전회는 여타 다른 단체와 달리 지역에 본부를 두고 활동의 폭을 확산해 오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이 온전히 지켜지고 그 중요성이 모든 국민에게 확산될 때까지 지역운동의 확산과 백두대간 관련 단체와 연대하여 백두대간 훼손의 감시와 백두대간의 보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실행, 백두대간과 관련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함께 백두대간을 지켜나가고 이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책임과 의무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010년은 백두대간보전운동의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추진한 백두대간보전방안과 실천과정과 효과에 대하여 모니터링과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며,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백두대간을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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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조합
    2010-01-12
  • “전국 최초의 임업인연합회 출범” 제주에서
     전국 최초의 임업인연합회 출범식 거행 제주도내 임업인들의 구심체가 될 제주임업인연합회가 지난 8월 8일 제주시 소재 파라다이스회관에서 문봉성 제주임업인연합회 회장, 양조훈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와 자치도 산림관계자, 현우범 도의원 및 임원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임업인연합회의 출범식을 거행하여 제주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임업인연합회는 도내 임업발전과 임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내 임업인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의 창립에 따른 각 계 원로와 지역의 영향력있는 분들을 통하여 여론수렴을 하였다. 십수차례의 발기인 대회와 실무회의 등을 통하여 지난 5월 에는 마침내 정관안을 확정하였다. 이어 7월에는 임업인연합회의 추진위원장을 문봉성 현  회장을 추대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8월 8일  문봉성 회장을 중심으로 이날 출범식을 갖게 됐다. 이날 출범한 제주임업인연합회는 앞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 증진에 필요한 사업, 제주 임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그와 관련된 제도의 조사,  연구, 건의 및 교육홍보, 기술 보급과 용역에 관한사항, 제주 임업 발전을 위한 기금과 자금운영의 효율적 배분에 관한 사항,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에 필요한 사항,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사업, 임업인의 권익보호와 신장을 위한 사업, 늘푸른 환경을 위한 국토 숲 조성 및 휴양 숲속의 쉼터, 숲길 조성에  관한 용역 및 자문, 오름 및 곶자왈 보호와 생태환경에 관한 연구 사업 및 용역, 임업인회관의 건립에 관한 사업, 임업인의 정보 공유를 위한 회보, 출판 및 신문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 달성을 위한 제반사업 등에 적극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임업인들은 제주 임업의 발전에 정책 개발과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에 적극 나서고,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동참하며, 늘푸른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임업 분야가 타 분야 산업에 비하여 열악한 제도권 밖에 있었지만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의 신성장동력의 축으로 발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기로 결의문 낭독을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문봉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초로 임업인연합회가 창립돼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업인연합회는 다양한 변화에 따른 혁신적인 리더쉽을 발휘하여 임업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여 제주 임업을 발전시키고,  제주지역 경제의 신성장동력의 축으로 임업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열정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업인들이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동적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위기 때 마다 보여주었던 임업인들의 저력을 되살린다면 그 어떤 난관도 헤쳐나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광수 산림청장은 유인물을 통한 격려사에 "임업은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제주 임업인의 뜻을 한데 모아 임업인연합회를 결성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제주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최초인 제주임업인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산림청과 전국의 임업인은 제주 임업인과 함께 임업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제주도 임업인의 뜻을 한데 모아 임업인연합회를 결성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제주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격려사를 통하여 “산림청에서는 임업인의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산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국가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 강조하여 제주 임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현재 임원과 회원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제주임업인연합회는 현재 양태관 명예회장, 고문 문서훈외 7명, 자문위원 이내증외 11명, 임원 24명, 운영위원 48명, 임업인 회원 311명 등 모두 총 404명의 임업인으로 구성되었다.  회장에는 문봉성 제주시산림조합장이, 수석부회장에는 이용언 임정동우회장, 부회장에는 이기승 산채류생산자협의회장외 10명, 감사에는 신용선 외 1명, 대변인 겸 사무처장에는 김승화 한국양묘협회 제주지부장, 이사에는 산양삼생산자협의회의 임희규(총무이사)외 7명, 운영위원은 강천보(제주시산림조합 상무) 외 48명이 각각 맡고 있다.  그리고 회원을 적극 영입할 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제주임업의 발전을 위하여 임업 분야, 녹지, 산림환경 관련 및 제주임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등 누구나가 뜻이 있으면 회원이 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을 두어 앞으로의 예정회원을 1,500여 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임업인연합회가 제5세대 신성장동력의 축으로 기여할 역할과 과제  첫째, 현재 제주자치도와 제주시, 서귀포시에서는 아직까지 임업분야의 구체적인 통계 자료가 부족하다. 이에 우리 제주임업인연합회에서는 “임업인들의 생산과 제품, 유통, 소비자의 욕구 등까지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통계화, 이력제”등을 네트워크 할 수 있도록 콘텐츠사업 분야를 펼칠 수 있도록 조정자의 역할를 할 것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2030 FTA극복을 위한 산업별 전략 중 분야별 세부계획”에서도 임업분야는 빠져 있는 현실에서 임업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신개념의 이론을 정립하여서 관계 당국에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활발히 연구할 예정에 있다.  특히,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중의 하나가 감귤이다. 제주도 겸업을 포함한 감귤농가는 하우스 감귤농가를 포함하여 약 3만여 농가이다.   제주자치도총예산 약 2조7천억 원인데 비하여 감귤의 조수익은 년 약 6,300억 원에 있으며, 총 제주자치도 농업에 있어서 약 87%의 조수익을 창출하고 제주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우리 임업분야에서는 제주자치도 총 185천ha중 임야가 약 49%인 약 9만ha가 산주 및 임야로 나타나고 있으며 총 6만5천여 명이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임산물중 더덕은 전국 총생산량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나 금액면에서는 1인당 연간 평균 총생산액이 180만원에 이르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감귤농가가 연평균 조수익이 2,100만원에 비하여 그 규모가 너무나 미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둘째, 제주지역 경제 발전은 제1세대 광복 후 옛 어른들의 일본에서 열심히 일해서 보내준 자금으로 시작하여, 제2세대 감귤산업의 특화로 인하여 제주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왔으며, 제3세대로는 관광산업 등 서비스분야, 제4세대는 깨끗한 자원을 활용한 물산업인 삼다수이다. 앞으로 제5세대는 무한히 개발 가능한 나무숲을 이용한 공기 정화와 기능성을 강화한 임업웰빙산업이 그 대안이다. 즉, 교토라운드인 기후협약,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녹색성장 등은 앞으로 임업분야의 성장과 결부되어 진다.  특히,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의 한라산은 최고의 브렌드가치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본다면, 30년 이상 된 제주 느티나무의 심목은 카탈렌이란 폐암의 특효성분을 추출하며, 주목(노가리)의 추출물은 위암의 특효약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교목상록활엽수인 가시나무류는 이산화탄소의 흡수량이 대단히 높아 장차 기후협약의 대안방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한라산 깊은 곳에서 제배되는 산양삼은 성분 검사에서 육지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산삼에 버금가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렇게 제주의 임업자원은 무궁무진하며, 제주 뿐 만 아니라 앞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다양하고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자원의 보고이며, 석유자원 못 지 않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명품 자원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제약 원료의 95%가 나무류 등 식물에서 추출되고 있으며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99%가 임산물과 식물산업인 것이다.  이를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제주 임업분야는 앞으로 1조원 대의 시장규모라 여겨지며, 이처럼 막대한 시장은 앞으로 제주지역경제의 제5세대 신성장동력의 축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러한 자원의 보고를 자치도 관계자 및 산학 협동을 통해서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임업인연합회에서는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이르러서는 글로벌화한 세계경제와 자치도별 지역경제의 치열한 경쟁상황은 산업분야에서도 다각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대체산업으로서가 임업분야이며, 발전가능성은 명약관화하다. 따라서 임업 분야가 앞으로 부각되고 되어야만 될 명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발 맞춰서 임업분야가 앞으로 국가경제 및 제주지역경제에 있어서 신성장동력의 축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의 적극적으로 각 분야에서 규제의 완화와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관련 기금과 자금에 있어서 타 산업분야와의 효율적 배분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점에서 우리 임업인연합회에서 연구하여 중앙 정부 및 특별자치도 관계기관에 그 대안과 방법을 제안하고 건의할 예정이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09-08-17

포토뉴스 검색결과

  •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목재 이용은 늘려요”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최근 남성현 산림청장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의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목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목재문화진흥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세창 회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목재문화를 활성화하여 생활 속 플라스틱을 목재제품으로 대체하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세창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을 지목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림과 목재분야 연구기관이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이용 활성화에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지목을 통해 산림연구분야와 목재산업분야로의 챌린지 확산이 기대된다. 
    • 목재이용
    2024-04-16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이 15일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조성된 숲에서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국내 최고층 7층 목구조 건축물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남태헌 원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과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을 지목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소중한 숲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4-04-15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산 목재를 사용합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SNS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독려하였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을 추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재로 목재로 만든 제품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다”라며 “식목일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목재 제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해 달라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3
  • 신구대학교식물원, 2024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2024년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될 것이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4. (목) ~ 5.6. (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식물원장은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보호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전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4-04-01
  • 산림청, 산림분야 국민안전 관리방안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점점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범부처 협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은 27일 국무총리 주재 제3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되었다. 우선, 산불발생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연접지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한다. 산림연접지 논·밭을 파쇄팀이 직접 방문하여 영농부산물 파쇄·수거에 집중한다.  * 산불발생 주요원인: 입산자실화(38%), 영농부산물 소각 등(29%), 담뱃불실화(7%) 등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체계인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산불확산 위험시에는 산불확산예측정보의 제공을 유관기관까지 공유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진화차보다 담수량 3.5배, 방수량 4배 높은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에 전문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활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과 협업으로 산불유관기관 헬기 (190대*) 공중진화 공조체계(부품 및 진화지원 등)를 구축하여 산불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담수량이 큰 해외 임차헬기**(대형5, 중형2)를 배치하여 러시아 헬기 가동률 감소를 극복할 계획이다. * 대형 임차헬기(CH-47)은 운용 중단 예정 러시아 헬기(카모프)보다 진화효율 8배 ** 산림청(45), 소방청(29), 경찰청(10), 군(29), 지자체(76), 국립공원(1)의 총 190대 다음으로, 산사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고 있던 위험사면 정보*를 산림청에서 통합·공유한다. 산림청에서 운영 중인 ‘산사태정보시스템’에 급경사지, 도로비탈면, 태양광시설지 등 타 부처에서 따로 관리되던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하여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 급경사지행정안전부, 도로비탈면국토교통부, 농지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문화재청, 태양광산업통상자원부, 등 산사태취약지역을 산지가 아닌 지역에도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생활권 주변으로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들을 조사·판단하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지정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하게 된다. 지정이 되면 연 2회 이상 현장점검,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산사태 발생 대피훈련, 산사태 예방사업(사방댐 등) 추진 등 집중관리가 이루어 진다. 또한 현재 2단계(주의보, 경보)로 운영되고 있는 산사태예측정보 체계를 세분화하여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의 예측정보체계는 토양함수지수*를 기반으로 주의보(토양함수지수80%), 경보(토양함수지수 100%)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예비경보’(토양함수지수90%)를 추가·운영하여 약 1시간** 가량의 추가 대피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토양함수지수: 토양이 최대 머금을 수 있는 물의양 대비 현재 머금고 있는 물의양 ** 토양함수지수 90% → 100% 도달에 평균 1시간 소요 마지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방제역량을 집중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방제 이행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관리주체가 달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었던 국립공원(환경부), 군사시설(국방부), 문화‧자연유산보호구역(문화재청), 철도·도로변(국토교통부) 등은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한다. * 대구 달성군, 안동 임하면, 고령 다산면, 성주 선남면, 밀양 상남면, 포항 호미곶면 등 4만ha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소나무재선충병 탐지 시스템을 ’24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키트 활용을 확대하여 신속한 진단체계를 마련하는 등 과학적 기반의 빈틈없는 예찰‧진단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민안전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산림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28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국립자연휴양림, 설 연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빈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 및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휴양림 내 일부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과 야영을 예약한 인원은 약 2만 명이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더불어 환경부에서 승인된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실시한다.  또한, 객실 내 빈대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설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0여 년 만에 국내에 빈대가 재출몰한 지난해 11월 이후 철저한 방제로 현재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에서는 빈대의 출몰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하여 설 연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07
  • 따뜻한 겨울! 점점 빨라지는 개구리 산란시기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올겨울 따듯한 날씨로 인하여 큰산개구리의 집단 산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산개구리는 일반적으로는 2월 중순쯤부터 산란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나, 2024년도 변산반도국립공원 지역은 따뜻한 겨울과 잦은 강수로 초봄 날씨와 비슷하여 올해는 1월 초순부터 산란을 시작했다.   큰산개구리는 과거 북방산개구리 등으로 불려졌으며,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는 큰산개구리외에 계곡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두꺼비 등이 이른 봄에 산란을 하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으로 지정된 큰산개구리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시민과학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0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6개 섬 지역 ‘병풀’ 유전다양성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은 인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병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겨울 추위에 견뎌낸 개체들이 비교적 따뜻한 서·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 적응하고 번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하는 전문 학술지 Plant Genetic Resources에 게재했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국내 자생생물의 보존과 산업적 이용을 위해서는 유전다양성 평가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이번처럼 다양성이 낮은 자생생물의 경우 유전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 자생지의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2-06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HNIBR나눔투어』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소외계층 청소년,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HNIBR나눔투어’를 운영한다.   ‘HNIBR 나눔투어’는 전시 해설과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물자원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섬·연안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자원관 대표 전시 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2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에 그 간 840명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에는 전라남도 전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대상자를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서 장애인 단체까지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국민이 생물자원을 누리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며,“특히 전라남도·광주의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생물자원 전시물 감각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끄덕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4-01-30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참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월 23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여 2024년 자원관의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 설명회 참여 기관(14개소) :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북 지역 농생명 바이오기업 200여 개소가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시책 안내는 물론이고 전문가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유기 대사체 분석, ▲공동 장비 활용 등 13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 8973/dcs@hnibr.re.kr)로 문의하면 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지난해 전남 지역에 이어 2024년은 전북 지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바이오기업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생물자원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생물자원 활용 산업 분야의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4-01-23
  • 제천시,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의 최종보고 후 관계 부서간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핵심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 주요 부대시설 등을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탐방로 노선 3.2km, 핵심 콘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전망대, 출렁다리 등 주요 부대시설 계획으로, 향후 재정투자심사, 환경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1-17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효능 평가 및 분석, △기술 및 교육, △소재분양 등 총 4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이 있으며, 1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국의 중소·중견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다만, 일부사업은 지원대상 확인 필요) 지원 자격, 사업 분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1월 15일부터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8973/dcs@hnibr.re.kr)로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자원관은 2023년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 30개소에 44건의 기술 지원을 하였고, 단순 기술 지원에서 나아가 전남 지역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기획하여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아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참여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점 수준으로 호응이 좋은 편이며, 2024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 바이오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맞춤형 연구 개발,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등을 포함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를 중점적으로 확대하여 민간에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은 “올해에는 중소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1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우리나라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 발간
    섬지역선태식물종목록 표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섬 지역 선태식물 648종의 분포 정보가 수록된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자원관은 ’21년 관속식물을 시작으로 매년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2년부터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을 구축, 종 목록집을 발간하여 국민에 공개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그 동안 접근이 용이한 일부 섬 지역에 국한하여 파악되었던 자생 선태식물 분포 현황을 국내 24개 주요 섬 지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이끼식물이라 알려진 선태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18,000여 종이 기록되어 있고 사막, 극지방, 열대우림 뿐 아니라 도심의 건물 외벽, 배수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육한다.   또 해외에서 선태식물은 조경 및 건축자재, 의약품 원료 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평가하는 환경지표종으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공기정화, 산림녹화, 조경 등 분야에서 그 활용성을 인정받는 생물자원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 발간이 그 간 미진했던 섬 지역 선태식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섬지역자생선태식물(기름종이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새우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쥐꼬리이끼)   섬지역자생선태식물(톳이끼)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4-01-11
  • 자연휴양림 소규모 면적 증가 시 신청절차 완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10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연휴양림 면적이 증가될 경우 규모와 상관없이 용역 등을 통해 사전입지조사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어 변경 시 마다 매번 비용이 발생했다.   이번에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규제를 개선하였고, 자연휴양림 지정구역 면적의 10분의 1 미만을 확장하는 경우 사전입지조사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운영자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여 앞으로는 소규모 면적의 증가 시에는 운영자가 부담했던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 자격부여 시 산림복지진흥원을 업무 위탁 가능한 기관으로 지정하여 업무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관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으로 산림휴양ㆍ치유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0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월 9일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하여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도 게재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09
  •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기존 데시케이터법으로 인증 가능해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부터 개정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하여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소형챔버법은 데시케이터법보다 시험 비용이 평균 20배 이상 비싸며, 한국산업표준(KS) 인증 활용이 불가능하고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업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고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데시케이터법이 비용과 시간은 적게 들면서 더 정확하게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방법임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유선화 연구관 “이번 환경표지 인증 기준 개정은 산림청과 환경부가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은 지키면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시킨 적극행정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도 과학적 근거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1-04
  • 생생하게 만나는 교과서 속 생물의 재미난 이야기, ‘과속투어 플러스’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연계 전시 해설프로그램 ‘과속투어 플러스(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 플러스)’를 운영한다.   ‘과속투어(교과서 속 생물자원 투어)’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생물을 전시관에서 직접 만나보는 자원관 대표 전시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설전시 해설, ▲생물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을 맞아 대폭 개편한 ‘과속투어 플러스’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기획전시 해설을 추가하고, 매주 1회씩 3주간 진행하는 연속 과정으로 운영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다룬다.   또 자녀에게 자원관 전시를 직접 해설해주고 싶은 학부모를 위하여 자원관 대표 전시물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도 동 시간대에 운영한다.   ‘과속투어 플러스’와 ‘엄마, 아빠도 알아가는 생물자원 이야기’ 모두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0시, 14시에 진행되며, 자원관 누리집 상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원관에서는 다채로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재미있게 생물자원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03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도입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최근 섬∙연안 생물자원의 고해상 화상 분석을 위한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이하 FE-SEM)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FE-SEM은 짧은 파장의 전자빔을 이용하여 시료의 표면 형태 및 조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생물·고분자·금속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부터 나노미터까지의 정밀한 분석과 고해상력의 화상정보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자원관은 조사·발굴된 국가 생물자원을 미세영역까지 분석하여 고해상 화상정보를 구축, 향후 디지털 수장고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섬·연안 생물 도감, 교육 교재 및 양질의 전시품 제작에도 화상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며, 나아가 전자현미경 화상정보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생물자원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미세 생물자원의 형태적 분류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으로 정밀한 종 동정이 가능해 질것”이라며, “산학연 대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FE-SEM으로 촬영한 동물, 식물, 미생물 화상 이미지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환경정보 자료집(I)」 발간
    <사진>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Ⅰ) 표지 1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염생식물 자료집(I)은 2023년에 수행한 ‘염생식물 환경정보 구축사업(1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생식물 20종의 ▲형태·기재 ▲생육지 기후(연기온·강수량) 및 토양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생육지 사진 등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수록하였다.   자료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원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염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염생식물의 증식과 생육지 보전‧복원‧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염생식물의 활용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염생식물의 생육지를 복원하여 해안지역 탄소흡수력 향상과 갯벌 생태기능을 회복하려는 사업이 진행중”이라며, “자원관에서는 부족한 염생식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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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인터뷰] 산림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간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거리두기 여행이 가능한 장소를 찾으려고 한다. 마스크에 갇힌 숨통이 절로 트일 것만 같은 푸른 기운이 넘치는 서천을 방문해 노박래 서천군수를 만났다.   Q. 최근 이상기후로 밀원수의 감소와 전국 동시 개화 등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최근 밀원수 조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A.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밀원수 감소로 양봉 농가의 어려움이 기중되어 밀원 숲 조성 5개년 계획을 최근 수립했습니다.  최근 귀농·귀촌이나 퇴직자 등을 중심으로 양봉농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봉농가들이 채밀을 위해 경상도나 강원도 등을 원정을 가기도 하고 개화시기가 불일치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양봉농가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군유림을 중심으로 주요 밀원수종인 아카시 나무, 백합나무를 중심으로 매년 10ha 의 밀원수 식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지화, 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산림과 양봉축산의 상호 협력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기 적절한 지자체의 사업이며, 전국적인 확산 모델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Q. 기초지자체에서는 이례적으로 ‘해안변 곰솔 숲 보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A. 서천군은 해안을 연접하고 있는 특성상 해송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소나무 재선충병에 취약합니다. 6년전 장항읍 옥남리 일원에 소나무 재선충 병이 발생되어 많은 피해를 주었고 지금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맥문동 단지로부터 불과 2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른 체계적인 방제 계획의 수립을 위해 서천군 해안변 해송 숲의 현황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방제와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욕장   Q. 장항 산림욕장 일원 맥문동 단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조성 계기는?  A. 5년전만 해도 해송림 하층에 산책로를 제외하고는 아카시나무나 잡목 등이 무성한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서천군 관광 1번지로 거듭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단지로 변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산림욕장내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지만 지금은 장항읍 지역을 비롯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조성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맥문동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 조성지인 경북 상주시 견학과 해안가 사토지역 맥문동 적응성 검토를 거쳤고, 과연 해안가 해송 숲 하단에 대규모로 식재하는 맥문동이 잘 활착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또한 조성 과정에서 뿌리 굴취 등 하층 식생의 제거가 식생 파괴라는 이유로 환경 단체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국 제일의 맥문동 단지로 조성되어 충청, 전라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연간 약10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장항읍을 비롯한 서천군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Q. 산림욕장 일원 해송 숲이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었는데 계기는? A. 산림청에서 국가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 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군유림 일원에 약70년생의 바닷가의 울창한 해송 숲과 하층에는 맥문동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에 착안, 산림욕장 일원을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충남도내 지자체중 유일하게 산림분야의 국가 문화재 격인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 받게 되었으며, 숲의 소중함에 대한 대국민 교육의 장 활용과 획기적인 대외 인지도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장항읍 송림 산림욕장 일원은 6.25직후 당시 장항농고 학생들이 모래날림 방지를 위해 식재한 것이 오늘날 울창한 소나무림으로 변모한 것으로. 하층에 맥문동 꽃 단지까지 식재하여 8월 중순이면 화려한 맥문동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Q. 산림욕장이 휴양림으로 변신 중에 있다는데 A. 산림욕장은 199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주변에 맥문동 단지와 산림욕장내 스카이 워크,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등 많은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고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체류형 자연휴양림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원으로 비유하면 산림욕장은 군립공원이고 자연휴양림은 국립공원으로 격상되는 셈입니다.  맥문동 단지   Q. 맥문동 뿐만 아니라 패랭이, 해국 등 초화류가 대규모 단지로 되어 있던데. 모두 서천군에서 조성한 것인가요?   A. 서천군에서 먼저 군유림 일원 약3ha에 식재했고 이후 인접지역인 국유림을 환경부에서 브라운필드 지역으로 지정하여 오염토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약5만평 규모로 추가 식재하게 되었습니다.  Q. 환경부에서 식재하게 된 동기는요? A. 장항 제련소가 산림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일제 강점기 부터 60여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의 흥망 성쇄를 최전선에서 겪은 지역입니다. 중금속 등이 유출돼 주변 토지가 오염되는 등 후유증이 있어 환경부에서 오염토지 정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욕장도 오염구역으로서정화식물 식재로 정화방법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염된 산림 토양을 복원하면서 환경도 살리고 경관도 살리는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Q. 최근 산림욕장 연접의 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이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A. 지난 4월 이미 중앙정부, 충남도 합동으로‘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용역’중간 보고회를 갖은바 있습니다.  큰틀 에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시대 대응 장항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 특구’를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으로써 당위성 확보를 위해 재자연화를 통한 생태복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항 브라운 필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국가발전과 함께 토양오염의 아픔을 간직한 지역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는 대규모 인공습지나, 산림청과 연계한 국립수목원 등의 조성을 통하여 지역과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맥문동 단지   Q. 장항 송림 해송 숲의 변화가 눈부신데. 앞으로의 방향은? A. 지난 70여년전 해송 숲을 조성해서 이를 산림욕장으로 지정 관리하다 맥문동 단지 조성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항 송림 해송 숲의 가치를 국가에서도 인정하여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었고 더 나아가 자연휴양림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마치 동화책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울창한 숲을 다음 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요즈음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 이에 대한 실천 방안은? A. 아시다시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매년 정부 시책에 부응해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입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재가격의 하락에 따라 산주의 벌채 기피로 조림에 어려움이 있어 이의 대책으로 조림의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산주에게 조림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벌채지에 남아있는 잔가지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서천 치유의 숲   Q. 서천 치유의 숲이 충남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원하였는데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A. 요즈음 산림 치유·휴양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그동안 유휴 공간으로 방치되다 시피 한 군유림 일원을 공모사업을 통하여 3년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3월 개원 하였습니다.  계층별, 특성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Q. 끝으로 서천만이 가지고 있는 산림의 장점과 정책 방향은?   A. 서천군의 산림면적은 약1만5천ha로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해안과 어우러진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산림행정도 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산림정책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비롯한 임도, 사방사업 등의 위주였다면, 이제는 산림치유, 녹지, 휴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야 된다고 봅니다.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내겠다는 군수의 약속이 산림 치유와 휴양을 통해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었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 서천군의 산림ㆍ임업분야 관련 사업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 산림부서 조직과 인력의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장항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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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6-28
  • 산림청, 중남미와 해외산림 협력 가속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제2차 한-브라질, 제2차 한-칠레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림투자와 해외진출 기업지원, 국가산림자원조사 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석 대표로는 한국에서는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이, 브라질은 하이문도 데스다라 필류(Raimundo Desdara Filho) 산림국장, 칠레는 에론 까비에레스(Aaron Cavieres) 산림총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국의 국가산림 자원조사 정보․기술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해외조림, 임산물가공 분야 한국기업의 진출 협력과 양국의 국가산림 자원조사 정보․기술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 국가산림자원조사 : 풀, 나무, 흙 등 숲의 환경을 조사하여 숲의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산림 정책수립의 중요한 역할을 함. 국제기구에서는 관련 통계자료 제시를 의무화 하고 있음.     브라질과 칠레는 올해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순방 국가로 산림투자의 잠재력이 큰 국가이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 5월에는 칠레 농무부와 2012년 6월에는 브라질 환경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 산림분야에 대한 의견교환과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국가 산림자원 조사분야 협력은 현장에 부합되는 해외산림정보가 공유되어 있어 해외 산림투자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뿐만 아니라 우리 산림기업의 안정적 해외진출과 해외산림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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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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