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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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사방댐 완공.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홍수와 같은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양군과 영덕군에 사방댐 3개소를 시설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방댐의 위치 선정과 구조물의 종류 등 산림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시설하기 위해 설계 전부터 전문가(산림기술사, 교수),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타당성 평가, 설계심의회 및 현장토론 등을 실시하였다. 이에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2개소)와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1개소)는 주변 자연석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생태․환경적으로 시공하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의하면 시설된 사방댐은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산사태피해 우려 지역은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08-09-26
  • 탄소“No", 산소“Yes"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온난화 등 이상변화에 대처하고 탄소흡수원의 증진을 위해 올해 170억의 예산을 투입해 관할지역(2개도 3개광역시 30개 시ㆍ군)내의 사유림 2,400ha에 대한 매수를 추진하고 있다. 매수대상 산림으로는 국유림 분포비율이 낮은 지역과 국유림 확대집단화 가능한 지역 내 경영임지이다. 특히 자연공원구역과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산림 등으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사유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안림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국토보전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도 적극적으로 매수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사들인 산림을 공익적 기능 및 경제적 기능은 물론 앞으로 국민이 찾아가 편히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산림과 숲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탄소흡수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산림경영 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실행으로 향후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산림환경재산으로서 한 몫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경남․북과 대구․부산․울산광역시 등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은 현재 26만ha로 전체 산림면적 중 17%이나 매년 1만여ha씩 사들여 2050년까지 70만ha로 늘려 국유림 비율을 4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경영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는 산림 소유자들에게 세계적 최대의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으로 국가에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적극 매도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개인 소유의 임야를 산림청에 팔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남부지방산림청 (보호관리계 및 해당지역 국유림관리소)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054-850-7730∼1, http://south.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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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8-09-26
  • 숲이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된다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이하여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숲이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장명국)은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이사장 김문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함께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개선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숲 치유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성 검증’을 목적으로 <숲치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그 연구 결과를 오는 30일(화) 발표하였다. 인지, 정서, 행동 및 대인관계 문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알코올의존자와 가족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상담관련 전문기관의 집단프로그램 및 개인 상담에만 참여한 경우와 비교한 결과, 숲에서 체험한 참가자들에게서 긍정적이거나 의미 있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숲이 참여자의 정신건강증진, 수용행동의 증가, 자아존중감의 변화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이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알코올의존자 뿐 아니라 현대인의 정신건강증진에 숲 치유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의미 있는 결과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녹색문화재단의 장명국 이사장은 ‘숲과의 교감과 이해의 과정으로 통하여 삶에 대한 시각의 전환, 자아성찰 그리고 자기발견과정’이 참가자들의 심리적 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건강한 숲과 생태가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희망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보급할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연구를 주관한 한국음주문화연구소 김문환 이사장은 “알코올의존자와 그 가족들의 회복 과정은 매우 힘겨운 드라마와 같은 길‘이라고 말하고, “숲이라는 물리적 환경과 숲과 상호작용이 회복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언을 하였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산림청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문제 개선을 위한 숲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본 연구를 비롯하여 ADHD 아동, 직장인직무스트레스, 청소년, 인터넷 과다사용 아동청소년, 가출청소년, 학대피해 및 가족문제 등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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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8-09-26
  • 상주시 등산로 일제 정비
        상주시청 산림공원팀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을 단풍철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백두대간 8.3km 모동면 백화산 14.3km 갑장산 3.4km 매악산 4.2km 천봉산 3.0km 노음산5.1km 오봉산 2.0km ) 전체 36km 공사비 3억 천오백만원을 투입하여 노면을 정비하고 위험한 곳에는 로프 설치, 통나무 계단, 이정표을 설치하고 각 방향 표지판 및 안내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나무 교량등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미 백두대간, 백화산, 갑장산, 매악산은 사업이 착공되어 한창 공사 중에 있다. 앞으로 남은 등산로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하기 위하여 설계하는 중이며 11월 까지는 공사가 완공되어 상주시민과 상주을 찾는 등산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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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08-09-26
  • 양구지역 국유림에서 송이채취 체험행사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조달현)가 양구군 남면 두무리 지역 국유림 송이산에서 송이채취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9. 23일 두무리 마을회관 뒷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양구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의 안내로 송이산에 올라 송이를 찾아 직접 채취해 보는 값진 체험을 하였다. 이날 송이채취 체험행사는 양구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간 만남과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구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송이의 품질을 홍보하고 산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렸는데 송이환경 개선사업을 통하여 송이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키로 하였다. 국유림 내에 자생하는 송이는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지역의 마을주민이 평소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등 국유림 보호활동을 하고 매년 9월부터 10월중 그 댓가로 총 채취량의 90%를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양여 받을 수 있다. 자연산 송이는 비타민 B와 항암 효소가 풍부하여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할 뿐만아니라 맛이 좋고 향이 매우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어 산촌지역 주민의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달현 양구국유림관리소장은 “품질좋은 양구산 송이가 지역의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산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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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08-09-26
  • 산림재해! 효율적인 사전예방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내년부터 시행 계획인 「사방사업기본계획(2009~2013)」수립을 위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충·남북 지역의 사방사업대상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산지보전사업, 산사태예방사업, 사방댐설치사업, 계류보전사업, 해안침식방지사업, 해안방재림조성사업 분야이며 사방시설의 재해방지효과 등에 대한 인식변화를 감안하여 지역주민 등의 의견과 요구를 최대한 수렴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지는 자연황폐 또는 산사태 발생지(산불 피해지)로서 피복이 되지 않고 토사가 유출된 곳, 호우시 산지 상류에서 토석 및 유목 등이 하류로 유출되어 재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계류와 지반이 불안정한 지역, 유역면적이 적은 황폐 소계류라도 물매가 급하고, 침식이 반복되는 곳, 해일·풍랑·모래날림·염분 등에 의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업이 필요한 지역 또는 파도 등에 의한 해안침식 방지가 필요한 지역 등을 선정하게 된다. 심영만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금번 조사는 앞으로 5년간 산림재해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신뢰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기존의 사업 실행한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관내 시행 내역을 충분히 검토한 후 조사할 것을 담당자들에게 당부하였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08-09-26
  • 대구시, 2008「으뜸산 돌아보기」행사 추진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대구의 대표산을 직접 돌아봄으로써 가슴으로 대구를 느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주변 산림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8 으뜸산 돌아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으뜸산 돌아보기 행사」는 올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3회에 걸쳐 시행되며 대구대공원권(9.23) 앞산권(10.24) 팔공산권(11.21)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하게 된다. 「으뜸산 돌아보기」행사 참가 대상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자연해설사, 역사전문가등을 초빙해 같이 숲길을 탐방하며 숲해설, 나무이름 알기자연문화유산알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시민의 반응 등 성과를 평가하여 향후 추가실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진원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국가의 3요소가 주권, 영토, 국민이듯이 오랫동안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공간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터이며 후손들이 살아갈 터전을 직접 체험하며 돌아봄으로써 대구사랑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으뜸산 돌아보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08-09-26
  • 녹색성장, 산림바이오매스가 주도한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통해 '교토의정서' 만료 이후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들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갖게 되는 '발리로드맵'이 채택되었다. 우리나라는 고속성장에 따른 급속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지난 1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로 증가하여 세계 10위권 온실가스 배출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문제가 국가경제 전반에 걸쳐 점차 예민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바이오에너지의 대부분은 곡류와 같은 식량자원을 원료로 하고 있으므로, 기아에 허덕이는 빈민국에 대한 도덕성 문제, 곡물과 사료가격 상승을 주도하여 식량위기를 초래하는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다. 반면 지구상의 바이오매스 자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바이오에너지 공급원이다. 숲가꾸기 작업산물, 토목 폐목재 등과 같은 산림바이오매스는 식량문제에서 자유롭고 재생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있어서 산림의 역할은 절대적인 것으로 연간 생산 가능한 숲가꾸기 산물 266만m3와 병충해 피해목 및 토목 폐목재 57만m3을 에너지화 하면 연간 2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산림바이오매스를 에너지화 하기 위한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따라서 다양한 국제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바이오에너지 기술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에서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하영제 산림청장과 관련 단체,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스웨덴, 핀란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하여 <2008 산림바이오에너지 국제학술심포지엄>을 9월 25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국내 산림바이오에너지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국내 산·학·연 관련 단체와 초청국 간의 바이오에너지 기술교류 협력체 구성 등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08-09-26
  • 잣나무털록병 내병성 유전자, 우리나라 잣나무가 으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잣나무털록병(Cronartium ribicola) 저항성 품종육성을 위해 전 세계 잣나무류(오엽송) 수종에 대한 인공접종 및 선발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잣나무가 잣나무털록병에 대해 가장 저항성이 높은 수종이라고 밝혔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잣나무털록병 접종시험 결과, 외국의 잣나무류 수종들이 22~86%의 피해율을 보이는데 비해서 우리나라의 잣나무와 섬잣나무는 피해율이 1% 미만으로 높은 저항성 나타냈다고 한다. 또한, 잣나무털록병 저항성 수종과 민감성 수종의 교배시험을 통해 차대의 잣나무털록병 내성 증대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잣나무털록병 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잣나무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잣나무털록병에 대한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구미지역의 주요 조림수종인 스트로브잣나무(P. strobus), 몬티콜라 잣나무(P. monticola), 람버티아나 잣나무(P. lambertiana) 등은 잣나무털록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 외국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나라 잣나무가 잣나무털록병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임업연구기관연맹(IUFRO) 제2분과 심포지엄(The Breeding and Genetic Resources of Five-Needle Pines, 9.22~25)을 계기로 잣나무털록병 연구의 권위자인 King 박사(캐나다), Sniezko 박사(미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연구자들이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잣나무는 시베리아,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한대성 수종으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 그 분포지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잣나무 분포의 남한계에 위치한 우리나라 잣나무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잣나무 유전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클론보존원 및 채종원 등의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생산성 유지·관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잣나무털록병 저항성 품종 육성연구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우리나라 잣나무를 교배모수로 활용한 잣나무털록병 저항성 품종이 개발되어 상업화된다면, 우리나라는 잣나무 소유권자로서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의 조약에 의한 개발이익 공유 차원에서 개발된 품종의 무상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개발자가 제3국에 수출할 때에도 잣나무 사용 수수료(Royalty)를 받을 권리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잣나무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잣나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신품종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잣나무털녹병(Cronartium ribicola)은 1854년 소련의 발틱해 연안에서 최초로 발병한 후 시베리아, 유럽, 북미지역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1936년 최초로 발병된 후 1970~1980년대에 잣나무 조림지에 심각한 피해를 준 바 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발병율이 높아져 그 피해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세계임업연구기관연맹(IUFRO)은 임업분야의 UN으로 비유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단체로 이를 통해 잣나무털록병 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잣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산림유전자원의 경제적 가치가 중요함을 인식하여 산림유전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의 조약을 통해 산림유전자원의 주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잣나무가 잣나무털록병에 대한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잣나무 유전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산림유전자원 전반에 대한 탐색 및 평가 연구를 더욱 강화하여 현재와 같은 국경없는 자원전쟁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08-09-26
  • 아토피 질환, 숲의 자연치유 효과를 경험하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가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자연휴양림으로 초청하여 숲체험, 각종 산림휴양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운영하는「숲사랑 아토피 캠프」를 연다. 오는 10.13~1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유명산, 청태산, 운장산,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등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4개 국유자연휴양림에서 동시에열리는 이번 캠프는 산림욕, 숲해설, 맨발체험, 천연염색, 목공예 등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통해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휴식과 가족사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만12세 이하의 아토피 질환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1가족 4인 이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1개 자연휴양림에 5~10가족을 참가신청을 받아 운영한다.「숲사랑 아토피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숙박시설과 숲해설, 목공예, 산림욕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숲사랑 아토피 캠프」참가신청은 9.22~30일 사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나 국정블러그(blog.korea.kr/huyang)의「숲사랑 아토피캠프 참여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아토피 질환은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는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숲의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가 질환의 호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고 가족의 사랑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08-09-26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집… Room To Relax
    바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안식처와도 같은 집을 꿈꿉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공간에 변화를 주면 마음까지 여유롭고 새로워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갖가지 핑계로 늘 미루기만 합니다. 아니, 우리는 자꾸만 집이 쉼을 위한 공간이라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겉으로 보기에 더 예쁘게 꾸미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집에 담아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인 ‘휴식’은 소홀히 하는 것이죠. 매일같이 피곤하다,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집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는 참 무심합니다. 이제라도 시작해 보세요. 마음의 피로까지 풀어 주는 편안한 집, 세상에서 가장 편한 ‘우리 집’은 주부만이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적당한 채광은 매우 중요하지만 휴식 공간에는 직사광선을 가려야 한다.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채광 & 조명 첫눈에도 편안한 집, 저절로 몸을 뉘이고 싶을 만큼 안락한 집은 채광과 조명에 의해 결정된다. 볕은 잘 드는지, 조도는 적당한지 체크하고 적당히 조절하는 법을 알아보자. 해가 적게 드는 집은 칙칙하고 음습한데다 오래 거주하면 우울증과 불면증에 걸릴 확률까지 높아진다. 때문에 적절한 채광은 릴랙스 홈을 꾸미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창의 적정 넓이는 바닥 면적의 ¼에서 ½사이. 대부분의 아파트와 주택은 설계부터 이 비율에 맞추기 때문에 창 면적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창 바로 앞이 이웃집 벽이거나 큰 건물에 가려 해가 들지 않는 경우. 이런 경우는 커튼을 없애고 창 앞과 옆에 물건을 모두 치워 짧은 시간이나마 볕이 최대한 많이, 오래 들게 한다. 집이 1층이면 고정 봉과 셰이드가 분리되는 허니콤 셰이드를 달아 밖에서 들여다보이는 부분은 가리고 창 윗부분으로 볕이 들도록 한다. 그러나 반대로 햇빛이 너무 잘 들어도 휴식에는 방해가 된다. 소파나 침대 쪽으로 해가 드는 창에는 꼭 커튼이나 블라인드, 롤 스크린 등을 달아 햇볕을 조절한다. 가구 배치도 채광을 고려하면 한결 편안하다. 남향인 경우 침대를 서쪽으로 놓으면 아침에 햇빛이 발 쪽으로 비춰 해가 새벽같이 뜨는 한여름에도 제시간까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비슷한 원리로 소파에 앉아 쉬는 시간은 주로 오후이므로 소파를 서쪽 벽에 붙이면 직사광선 때문에 얼굴 찡그리는 일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채광이 낮의 편안함을 책임진다면 저녁 시간의 휴식은 조명이 책임진다. 편안한 조명의 핵심은 간접 조명. 빛이 얼굴로 바로 내리쬐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하지만 간접 조명은 효율성이 떨어져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모든 조명을 다 간접 조명으로 바꾸는 것은 무리다. 일상생활을 할 때 사용하는 직접 조명, 즉 천장 조명과 휴식을 취할 때 활용할 간접 조명, 즉 스탠드나 벽등을 함께 설치한다. 스탠드나 벽등은 빛이 벽에 한 번 반사되어 퍼지도록 각도를 조절한다.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면 거실이나 침실 등 휴식 공간에 간접 조명을 위한 등 박스를 공사 계획에 추가시키는 것이 좋다. 조명은 벽에 반사된 빛이 다시 공간을 밝히기 때문에 벽 컬러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된다. 흰색의 반사율은 70~80%, 크림색은 66~72%, 회색은 35~57% 정도이고 진한 컬러는 10~20%로 매우 낮다. 면적이 같아도 벽이 어두우면 조명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물이 흐르듯 부드러운 실루엣 장식품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부드럽게 한다. 마음까지 부드럽게 만드는 디자인 & 가구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실루엣과 인체 공학적 가구, 마음이 안정되는 가구 배치는 릴랙스 홈의 뼈대다. 예쁜 집과는 확연히 다른 편안한 집 만들기의 기초를 배워 본다. 심리학에서 그림을 통해 마음을 분석할 때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온순한 사람으로 보고, 직선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공격적인 성향과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으로 본다. 이는 반대로 곡선을 많이 접하면 마음이 편안해 온순해지기 쉽고, 직선을 자주 대하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긴장하게 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만드는 공정이 간단해 가격이 저렴하고 배치가 쉽다는 이유로 직선 형태 가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리적으로 편안한 집을 꾸미고 싶다면 곡선 형태의 부드러운 실루엣을 가진 가구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미 있는 가구들을 바꾸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화병이나 스탠드 등 소품 종류라도 라인이 부드러운 디자인을 선택해 본다. 예쁘게 보일 때 입는 옷과 집에서 쉴 때 입는 옷이 다르듯, 집을 꾸미기에 좋은 예쁜 가구와 사용하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가구도 확연이 다르다. 몸에 편한 가구라고 하면 인체 공학 가구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거창한 것 같지만 사실은 매우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소파에서 낮잠을 잘 때마다 이유를 알 수 없게 불편하고 목이 아프다면 소파 팔걸이의 높이가 베개로 삼기에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몸의 비례에 따라 계산기를 두드려 가며 만든 소파가 아니라도 팔걸이가 야트막하고 푹신푹신하면 휴식을 취하기엔 충분한 인체 공학 가구가 된다. 그동안 이유를 알 수 없이 몸을 피곤했던 이유가 사실은 등을 곧추세우고 앉아야 하는 1인용 소파나 심하게 푹신푹신한 침대 매트리스이지는 않은지 따져 보자. 좋은 가구, 편안한 가구를 가지고 있다 해도 편안한 집을 완성하려면 짜임새 있는 가구 배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화장대와 옷장, 거울은 한자리에 집약적으로 모여 있어야 외출 준비가 쉽고 빨리 끝난다. 욕실이나 주방 앞 등 자주 드나드는 길 옆에는 되도록 가구를 치워 가구 때문에 돌아가거나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휴식을 위한 공간은 실용성을 위한 공간들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아늑함이나 공간의 독립성 등이 짧은 동선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파를 거실과 주방 사이에 놓는다거나 창을 향해 벤치를 돌려놓으면 동선은 조금 멀어지지만 이전에 비해 포근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식물은 공기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성분을 내보내 마치 숲 속에 온 듯 상쾌한 집을 만든다. 숲 속에 온 듯 스트레스를 줄이는 자연 요소 자연은 현대인의 만성적 스트레스를 풀어 줄 가장 확실한 해답이다. 식물, 물, 돌 등 자연의 요소들을 집안에 끌어들이면 기존의 인테리어로는 기대할 수 없었던 릴랙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구를 바꾸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지 않고 편안한 집을 꾸밀 방법을 찾는다면 식물을 키워 본다. 식물을 집에서 키우면 우선 낮 동안 광합성 작용을 통해 공기가 정화되고, 잎사귀의 그린 컬러 덕분에 마음이 안정되는 컬러 테라피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식물에서 피톤치드라는 성분이 나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는 피톤치드는 삼림욕을 했을 때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하게 만드는 원인 성분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식물을 많이 키우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식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시야가 복잡해지고 특히나 화분을 창가에 많이 늘어놓으면 집이 어두워질 수도 있다. 눈에 잘 띄는 곳, 주 생활 공간과 가까운 곳에 화분을 한두 개씩 놓고 정성스럽게 키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자연의 요소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물이다. 정신 분석학적으로 물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어항이나 미니 분수 등 집 안에 물과 관련된 아이템을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한다. 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실제로 불안한 신경을 가라앉히거나 숙면을 돕는 사운드 테라피에선 시냇물 소리를 녹음해서 활용하기도 한다. 거실에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분수를 놓거나 베란다에 미니 연못을 꾸미면 작은 개울가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한 집이 된다. 돌도 자연의 기를 발산하는 중요한 릴랙스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고대 중국이나 인도는 물론이고 인디언들도 돌에서 자연의 기가 나와 사람을 치유한다고 믿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스톤 테라피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을 만큼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진다. 예쁜 모양의 돌을 장식품 삼아 놓는다거나 묵직하고 매끈한 돌을 골라 도어 스토퍼나 북엔드 등 생활 용품으로 활용해 돌과 가깝게 지내도록 해본다. 옛날에 한옥 처마 밑에 두고 빗물을 받았던 돌 물확을 들여놓고 물옥잠 등 수생 식물을 키우면 여러 가지 자연 요소들을 한데 모은 릴랙스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된다.   라탄 소재는 자연스러운 촉감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가구에 탄력이 있어 릴랙스 인테리어에 사용하기 알맞다. 촉감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소재 편안함이란 몸을 통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느낀다. 보들보들한 면 이불, 까슬한 원목의 느낌 등 촉감으로 전해지는 편안함은 긴장한 마음을 푸는데 명약이다. 보드라운 것을 만지면 사람은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유럽에서는 아이의 인성을 온화하게 하기 위해 어릴 적에 보드라운 천을 계속 만지게 할 정도. 의자나 소파 커버, 매트리스 커버와 이불, 베개, 쿠션 등 몸에 직접 닿는 패브릭 소재들을 보드라운 것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릴랙스 홈은 반쯤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질기고 튼튼해야 할 의자 커버나 소파 커버를 약하고 보드라운 원단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의자 커버나 소파 커버는 조금 뻣뻣하더라도 질긴 캔버스나 옥스퍼드 원단으로 만든다. 물론 캔버스나 옥스퍼드라고 해서 다 뻣뻣한 것은 아니다. 60수 이상의 옥스퍼드는 고운 면직물처럼 보드랍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고급 원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편안함을 느끼고 싶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도 어느 정도 투자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꼭 촉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모든 커버를 다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드랍고 흡수력이 좋은 원단으로 부분 커버나 매트를 만들어 사용하면 촉감에 있어서는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자기를 덮어씌우듯 포근한 원단을 덮어씌우는 것도 방법이다. 편안함을 주는 패브릭으로 여름에는 고운 리넨이나 면 거즈 원단을 많이 사용하고 조금은 까끌까끌하지만 시원한 촉감을 주는 시어서커 일명 ‘지지미’도 많이 사용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또 다른 소재로는 나무가 있다. 기본적인 것 외에 표면 가공을 하지 않은 나무 소재는 내추럴한 느낌으로 편안함을 유도한다. 컬러 또한 편안해서 휴식을 위한 공간에 사용하기 알맞다. 하지만 나무 소재는 딱딱하기 때문에 편히 앉아 쉬는 가구의 소재로는 적당하지 않다. 책상이나 테이블 등의 가구 소재로 사용한다. 라탄이나 왕골도 릴랙스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는 소재들이다. 라탄과 왕골은 뼈대가 딱딱한 가구들과 달리 충격 흡수가 잘 되고 어느 정도 몸에 맞춰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몸에 피로감이 적은 것이 특징. 촉감과 컬러도 내추럴해서 편안한 집을 꾸미기에 적당하다.   자연에서 파생된 신소재, 코르크의 재발견 새로운 자연 소재인 코르크로 벽지를 대신해 보자. 코르크를 정사각형으로 잘라 벽에 붙인 뒤 넝쿨식물인 아이비를 모티프로 한 스티커를 리듬감 있게 장식하면 작은 정원을 옮겨 놓은 듯 운치 있는 벽면이 만들어진다. 코르크는 방음 효과를 위한 소재로도 활용되는데다 내추럴한 텍스처와 컬러가 더해져 조용하고 안락한 공간을 꾸미기에 적합하다. ◎ 옹기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담다 진한 나무 향과 물소리가 있는 자연으로 떠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집 안에 작은 자연이 담긴 수반을 놓아 보자. 물과 식물이 담겨 있는 수반 하나만으로도 공간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가구 위에 거친 옹이 수반을 올리면 물과 수경 식물이 어우러져 신선도 부럽지 않은 여유로운 공간이 연출된다. ◎ 실사 이미지가 만들어 내는 자연 집 안에 자연을 보다 손쉽게 들이고 싶다면 그린 컬러의 자연 이미지에 주목하자. 테이블 상판 크기에 맞게 이미지 프린트를 붙이면 되는데, 테이블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트지를 붙이거나 코팅된 실사 이미지를 사용하면 실용적이다. 테이블 한켠에는 커다란 나뭇잎을 꽂은 그린 컬러의 화병을 올려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 소파에 커버를 덧씌워 상쾌한 휴식을 면사 크로셰는 까슬하고 시원한 촉감을 찾게 되는 여름에 딱 알맞은 패브릭. 낡은 소파에 큼직한 면사 크로셰 클로스를 덮어우면 까끌까끌한 촉감 덕에 휴식 시간이 산뜻해진다. 소파 커버를 만들지 않고 간단하게 촉감을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면사 크로셰 클로스를 연한 그린이나 블루로 물들이면 편안한 색감까지 더할 수 있다. ◎ 데드 스페이스에 만든 작은 휴식 공간 휴식 공간이 늘 넓고 탁 트여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좁고 아늑한 곳에서 더 편안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벽과 가구 사이, 혹은 가구와 가구 사이의 좁은 공간이라도 놓치지 말고 쿠션감이 좋은 방석과 쿠션을 놓아 조용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보자. 구석진 곳이라면 빛이 잘 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스탠드나 벽등을 단다. ◎ 청각까지 편안하게 하는 아날로그 감성 사람은 첨단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매끈한 소리보다 잡음이 조금 섞인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더욱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책상 한켠에 올려 둔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공간도 편안하게 만든다. 오래된 LP판과 턴테이블은 추억의 효과로 시각적 안정감까지 주기 때문에 릴랙스한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턴테이블은 리얼심플 제품. ◎ 따뜻한 한지 조명으로 만드는 침실의 안락함 침대에 누웠을 때에는 눈이 편안하도록 온화한 빛의 간접조명이 필요한데, 침대 옆에 걸어 둔 한지 조명에 은은한 빛이 투과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따스한 자연의 기운이 전해지는 한지 조명을 매트리스만으로 깔끔하게 꾸민 좌식 분위기의 침실에 놓으니 한결 담백한 멋이 있는 침실로 연출된다. ◎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릴랙스한 서재 책이 빽빽하게 꽂힌 서재에서는 여유로움을 찾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시각적으로 답답하다. 서재의 한 벽면 정도는 깨끗하게 비운 다음 평소에 많이 읽는 책들을 편안하게 바닥에서부터 쌓아 올려 보자. 책들이 쌓여 만드는 무게감이 바닥으로 내려와 시선 처리가 안정적으로 바뀐다. 공간 한켠에는 책을 읽고 싶게끔 만드는 쿠션감 좋은 의자를 하나 놓으면 기분 좋은 휴식공간과도 같은 서재가 마련된다. 테이블 스탠드는 아르테니카 제품. ◎ 볕이 강한 거실 창엔 블라인드 창이 넓고 볕이 강한 거실 창은 커튼으로 빛을 조절하기가 어렵다. 빛의 방향과 강약까지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거실 채광을 확실하게 컨트롤할 필요가 있다. 거실 인테리어가 무게감 있고 깔끔한 모던 스타일이나 모던 빈티지 스타일이라면 짙은 컬러의 우드 블라인드가 제격. 로맨틱이나 컨트리 스타일이라면 블라인드의 컬러를 좀더 밝고 환한 것으로 고른다. 릴랙스 홈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 휴식 수납을 위한 원칙 현실에서 편안한 집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숙제는 사실 수납이다. 여기 저기 쌓여 있는 물건들을 뻔히 보면서 마음이 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건들을 다 없앨 수는 없는 일. 요령을 가지고 수납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1. 침대 발치와 소파 맞은편은 무조건 비운다 물건 양이 같아도 시선이 자주 가는 곳, 눈에 띄는 곳에 쌓여 있으면 양이 더 많아 보인다. 휴식을 취할 때 주로 눈길이 향하는 침대 발치와 소파 맞은편은 되도록 물건을 치워 시야를 탁 틔운다. 2. 바구니와 서랍을 많이 사용한다 하루에 몇 번씩 물건 찾느라 집을 뒤지는 수고를 없이 편안히 살림을 하려면 물건들이 적당히 구분되는 수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양말 하나까지 흐트러지지 않게 정리할 필요는 없지만 한 서랍에는 양말들만 들어 있는 정도의 분류는 필요하다는 뜻이다. 자잘한 물건들을 한데 모아 담을 수 있는 바구니나 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강의 쓰임새 별로 분류한다. 바구니는 소파 밑이나 침대 밑 등 손은 잘 닿지만 눈에는 잘 안 보이는 곳에 놓는다. 3. 자주 사용하는 위치에 수납한다 TV를 보려고 소파에 누웠는데 리모컨이 TV 앞에 놓여 있다면 일어나 리모컨을 가지고 와서 다시 눕는 수고를 해야 한다. 한 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매번 그런 일이 되풀이 된다면 집은 불편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남는다. 리모컨이나 손톱깎이처럼 거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자잘한 생활 용품은 소파에서 바로 손이 닿는 곳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원리로 주부가 고지서를 뜯어보는 식탁 구석에 가위를 하나쯤 놓는 것도 편리하다. 4. 선반과 서랍을 많이 사용한다 옷장이나 창고에 물건을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물건을 찾을 때마다 혹시 밑에 그 물건이 있는 것이 아닌가 다 들어 보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위에 있는 물건들이 흐트러져 또 수납을 해야 한다. 수납장 안에 선반을 많이 지르거나 서랍 수납장을 사용해 필요한 물건만 꺼내 쓸 수 있도록 한다. -------------------------------------------------------------------------------- 글 기자 : 임상범, 오용연, 김지영, 백민정 사진 기자 : 김상민, 김세영, 김외밀, 최재인, 서봉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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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4
  • 초간단 인조가죽 D.I.Y
    화려한 색상과 컬러가 돋보이는 인조가죽. 밋밋하거나 낡은 소품에 인조가죽을 덧대면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로 확~ 바꿀 수 있다. 스프레이 풀과 손바느질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드는 인조가죽 D.I.Y.   ♧ D.I.Y 1 인조가죽 액자로 꾸민 포인트 월 데코 밋밋한 벽에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인조가죽을 넣은 액자로 포인트를 주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크기나 모양이 다른 액자틀을 여러 개 준비한 다음 여러 가지 색상과 패턴의 인조가죽을 액자 안에 넣어 벽에 건다. 액자를 걸기 전 바닥에 액자를 먼저 배치해 보고 걸어야 실패 확률이 적다. 액자를 배치할 때는 큰 액자 2개를 위아래로 놓아 중심을 잡은 뒤 작은 액자들을 걸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이때 어두운 컬러와 레드, 그린 등 밝은 원색을 적절히 매치해 포인트를 줄 것! ■ 준·비·재·료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인조가죽 약간씩, 액자 프레임, 가위, 못, 망치 ■ 만·들·기 1 액자 사이즈를 잰 후 크기에 맞게 인조가죽을 재단한다. 2 자른 인조가죽을 액자에 끼운다. 같은 방법으로 액자를 여러 개 만든다. 3 바닥에 액자를 걸 위치를 먼저 배치해 보고 벽에 못을 박아 건다.   ♧ D.I.Y 2 인조가죽 끈을 엮어 만든 식탁 매트 인조가죽 끈을 십자 모양으로 교차시켜 만든 식탁 매트. 레드나 오렌지 브라운 등 컬러풀한 인조가죽 끈으로 만들면 밋밋한 식탁에 포인트가 된다. 컬러나 폭이 다른 인조가죽 끈을 함께 매치해도 독특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인조가죽 끈은 동대문종합상가 1층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준·비·재·료 인조가죽 끈 1묶음, 스프레이 풀, 아크릴판 ■ 만·들·기 1 인조가죽 끈을 아크릴판 크기보다 5cm 정도 크게 십자 모양으로 교차시키며 엮은 다음 끝이 풀리지 않도록 사방에 테이프를 붙인다. 2 엮은 인조 가족 끈을 바닥에 놓고 아크릴판을 중간에 놓은 다음 남은 테두리 부분을 뒤로 접어 스프레이 풀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 D.I.Y 3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인조가죽 프레임 거울 낡은 거울의 테두리에 블랙 컬러의 인조가죽 끈을 덧씌우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거울로 변신한다. 거울과 거울 프레임을 분리한 다음 프레임에 인조가죽 끈을 감아 거울에 다시 끼우면 끝! 화장대나 욕실 거울로 사용하거나 밋밋한 코지 코너나 벽면에 걸면 거울 하나만으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 준·비·재·료 블랙 컬러 인조가죽 끈 1묶음, 거울, 스프레이 풀 ■ 만·들·기 1 거울과 거울 프레임을 분리한다. 2 거울 프레임에 인조가죽 끈을 촘촘히 감아 스프레이 풀로 끝을 고정시킨다. 3 거울과 거울 프레임을 연결해 벽에 건다.   ♧ D.I.Y 4 아이 방에 딱! 동물 모양의 러그 강아지, 코끼리, 토끼 등 동물 모양을 러그로 만들어 아이 방에 깔아보자. 인조가죽 뒷면에 원하는 동물 패턴을 그린 후 가위로 잘라내고 테두리에 손바느질로 스티치 장식을 넣어주면 끝! 다른 패턴이나 컬러의 인조가죽을 덧씌워 패치워크를 해도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아이 방의 가구나 벽지가 단색이라면 무늬가 있는 인조가죽을 사용하고, 복잡한 디자인의 가구라면 무늬가 없는 단색 인조가죽을 사용한다. ■ 준·비·재·료 인조가죽 1마, 초크, 가위, 자수실, 바늘 ■ 만·들·기 1 인조가죽을 뒤집어 바닥에 대고 원하는 크기와 모양을 초크로 그린다. 2 모양을 따라 가위로 자르고 1cm 시접을 접어 박음질한다. 3 테두리에 컬러풀한 자수실로 스티치 장식을 한다.   ♧ D.I.Y 5 고급스러움이 물씬~ 책상 커버 흡집이 나 보기 싫은 책상이나 식탁에 짙은 색상의 잔잔한 무늬가 있는 인조가죽을 덧씌우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책상 상판의 크기에 맞게 인조가죽을 잘라 스프레이 풀로 붙여주기만 하면 끝!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블랙이나 다크브라운 컬러에 무늬가 없거나 잔잔한 무늬가 들어간 것이 무난하다. 같은 방법으로 방문이나 현관문 등을 커버링해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준·비·재·료 인조타조가죽 1마, 연필, 가위, 스프레이 풀 ■ 만·들·기 1 책상 상판의 크기보다 사방 5cm 정도 작게 인조타조가죽을 재단한다. 2 책상에 재단한 인조타조가죽을 올려놓고 붙일 곳을 연필로 표시한 뒤 스프레이 풀로 들뜨지 않게 꼼꼼하게 붙인다. 이때 밀착력이 좋아지도록 책상 상판은 깨끗이 닦아낸다.   ♧ D.I.Y 6 감각적인 디자인! TV 가리개 스웨이드 인조가죽으로 집안을 단정하고 따뜻하게 꾸며줄 가리개를 만들어 보자. TV장이나 지저분한 수납장 등에 인조가죽 가리개를 만들어 달면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어 일석이조! 스웨이드 인조가죽은 방이나 거실 분위기를 포근하게 해주므로 겨울에 사용하면 더 좋다. 가리개용 인조가죽은 조금 두꺼운 원단을 골라야 딱 떨어지는 멋이 난다. ■ 준·비·재·료 스웨이드 인조가죽 1마, 다크브라운 인조가죽 약간, 연필, 가위, 스프레이 풀, 집게 링, 커튼 봉 ■ 만·들·기 1 TV장 크기에 맞게 스웨이드 인조가죽을 재단한 다음 사방을 1cm씩 접어 박음질한다. 2 다크브라운 인조가죽 뒷면에 기린 모양을 그린 뒤 가위로 오린다. 3 재단한 인조가죽을 바닥에 놓고 스프레이 풀로 기린 모양의 실루엣 장식을 붙인다. 4 커튼 봉에 고리가 달린 집게를 걸고 수납장 안쪽에 매달아 고정시킨 후 집게에 꽂아 봉과 연결한다.   ♧ D.I.Y 7 가죽소파 느낌! 미니 스툴 MDF 박스와 스펀지에 인조가죽을 덧씌우면 멋스러운 미니 스툴 완성! 인조가죽에 주름을 잡아 장식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거실 소파 옆이나 침대 옆에 놓으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티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얇은 인조가죽은 어두운 색상을 골라야 인조 느낌이 덜하다. ■ 준·비·재·료 인조가죽 1마 반, MDF 박스, 실, 바늘, 스펀지, 스프레이 풀 ■ 만·들·기 1 인조가죽을 상자 윗면 크기보다 약간 여유 있게 재단해 위판을 만든다. 2 가로는 상자 옆면의 둘레보다 2배 정도 길게, 세로는 상자 높이에 맞춰 재단한 다음 사방으로 1cm 시접을 접은 뒤 박음질해 옆판을 만든다. 3 위판과 옆판을 겉끼리 마주 대고 주름을 잡으며 박음질해 연결한 다음 상자에 씌운다. 4 상자 크기에 맞는 스펀지를 준비한 다음 인조가죽으로 감싼 뒤 스프레이풀로 고정시켜 상자 위에 올린다.   ♧ D.I.Y 8 공간에 생동감을 주는 컬러풀 파티션 블루, 레드, 그린, 화이트 등 컬러풀한 인조가죽으로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파티션을 만들어 보자. 원하는 크기의 나무판에 컬러풀한 색상의 인조가죽을 스프레이 풀로 붙여 나무판 두개를 연결쇠로 연결하면 끝!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인조가죽 끈을 다양한 길이로 붙여 장식효과를 낸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공간에 세워두면 깔끔해 보이면서도 공간분리 효과를 낸다. ■ 준·비·재·료 나무판, 공구, 그린·화이트 컬러의 인조가죽 1마씩, 인조가죽 끈 약간, 스프레이 풀, 연결쇠 ■ 만·들·기 1 원하는 사이즈의 나무판을 같은 크기로 두 개 자른다. 2 나무판을 바닥에 놓고 나무판 크기보다 약 5cm 작게 자른 인조가죽을 나무판에 스프레이 풀로 붙인다. 나무판 테두리는 인조가죽 끈을 붙여 감싼다. 3 인조가죽 끈을 여러 개 자른 뒤 ②에 붙여 장식한다. 4 나무판에 공구를 이용해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은 뒤 연결쇠로 연결한다.   ♧ D.I.Y 9 고급스러움이 물씬~ 인조가죽 수납상자 못쓰는 바구니나 상자에 컬러풀한 인조가죽을 오려 붙이면 브랜드 디자인 못지 않은 수납함이 완성된다. 인조가죽을 상자 크기에 맞게 잘라 테두리에 스티치를 넣으면 좀더 가죽 같은 느낌이 살아난다.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도트 무늬 인조가죽을 동그랗게 잘라 붙인다. 거실이나 베란다에 두고 자질구레한 소품이나 잡지 등을 넣어두거나 아이 장난감을 수납해도 좋다. ■ 준·비·재·료 인조가죽 1마, 도트무늬 인조가죽 약간, 실, 바늘, 스프레이 풀 ■ 만·들·기 1 상자 네 면과 밑면 크기에 맞게 인조가죽을 재단한다. 2 재단한 인조가죽 각각의 테두리에 박음질을 넣어 장식한다. 3 스프레이 풀로 인조가죽을 상자에 붙인 다음 자투리 인조가죽을 길이로 서로 겹쳐놓고 박음질해 고리를 만든 뒤 상자에 붙인다. 4 다양한 색상의 도트무늬 인조가죽을 동그랗게 잘라 상자에 장식한다. 출처 :http://cafe.daum.net/thediyinterior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08-09-24
  • 펀드매니저
    펀드매니저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와 같은 간접투자상품을 개발하여 투자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자신의 전문지식에 기초하여 그 상품을 잘 관리해서 수익을 투자고객들에게 되돌려 주는 사람을 말한다. 개인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를 위해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거나 자산운용회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가입한다. 직접투자는 개인이 투자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경우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위험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문자산 운용가에게 투자를 위탁하게 되는데 전문 자산운용가가 펀드매니저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펀드매니저는 주로 증권투자 대행기관인 투자신탁운용회사나 자산운용회사에서 활동하는데, 이 회사들은 은행, 증권, 보험 등 대형금융기관의 자회사 혹은 관계회사인 경우가 많다. 펀드매니저는 보통 주식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는 주식펀드매니저와 채권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는 채권펀드매니저로 구분된다. 펀드매니저가 하는 일은 크게 펀드를 모으는 일, 모은 펀드를 운용하는 일, 그리고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로 나누어진다. 근무환경 근무시작 시간은 일반 회사 직원들 보다 이른 편이다. 장이 열리는 오전 9시 이전에 주로 회의를 하고, 개인적으로 신문, 인터넷을 통해 해외주가 및 세계경제 동향, 환율 등을 파악해야 하므로 오전 7시 정도에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직이 많아 고용상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증시가 활황일 때에는 높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운용성적에 따라 성과급을 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능력을 인정받으면 좋은 조건의 회사로의 이직이 용이한 편이다. 수익률 경쟁이 치열하고 운용실적이 낱낱이 공개되기 때문에 상당한 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되는길 교육 및 훈련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신탁운용사나 자산운용사 등에 입사하여 일정기간 이상의 운용업무경력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증권사에 입사한 뒤 주식투자의 노하우를 쌓아 펀드매니저로 자리를 옮기거나 은행이나 보험사,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등의 자금부나 신탁부에서 자금운용을 하다가 펀드매니저가 되기도 한다. 또주식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 입사하여 애널리스트 등의 경력을 쌓으면 유리하다.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한 팀이 되어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도 있다. 관련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통상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해야하며 일반적으로 경영학, 경제학, 국제경영학, 국제경제학,금융보험학, 금융학, 재무금융학, 통계학 등의 전공자가 유리하다. 일부 회사에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나 경영대학원(MBA) 과정의 수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경력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산운용협회에서 주관하는 일반운용전문인력(RFM)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위탁회사(투자신탁운용사, 종합금융사)와 자산운용회사의 경우 일반운용전문인력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자산운용협회에 등록한 사람만이 펀드매니저로서 자산운용을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협회에서 개설한 일반운용전문인력과정을 사전에 이수하여야 한다. 하지만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시행에 따라 증권관계기관 등에서 3년 이상 근무, 2년 이상 운용관련 업무를 수행한 사람들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일반운용전문인력 등록이 가능하다. 이밖에 펀드매니저란 경제 동향은 물론 산업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시장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놓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시절부터 경제금융뉴스, 시황, 전문가 분석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경제일간지를 보는 습관을 길러놓아야 한다. 대학시절 투자경험을 쌓기 위해 모의투자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련 학과 대학교의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제경영학과, 국제경제학과, 금융보험학과, 금융학과, 재무금융학과, 통계학과 등이 있다. 관련 자격 및 면허 자산운용협회에서 시행하는 일반운용전문인력(RFM) 자격증이 있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협회에서 개설한 일반운용전문인력 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투자분석, 윤리, 법규, 투자와 리스크, 운용 및 전략 등 5개과목의 시험을 보게 된다. 입직 및 진출분야 투자신탁운용사,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등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는 운용경험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 경력직 위주로 선발하여 입문할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관계 회사들이 공채(1차 : 서류, 2차 : 전공 및 영어, 3차 : 면접)를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한 뒤 사내교육을 통해 양성하기도 한다. 승진 및 경력개발 신입사원이 입사 후 바로 펀드매니저가 되는 경우는 드물며 증권, 채권운용관련 부서에서 실무와 분석기법을 익히고 난 후 능력을 인정 받은 사람들이 펀드매니저가 된다. 보통 입사 후 대리급 정도가 되는 사람들에게 필기시험, 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주식운용부, 채권운용부, 투자자문운용부 등으로 발령을 내어 펀드매니저 업무를 맡기게 된다. 대개 펀드운용업무를 담당하면 보직이동을 하지 않고 한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키우게 되는데 정식 펀드매니저가 되기까지는 부단한 자기계발과 노력이 필요하다. 능력을 인정 받으면 펀드 운용 기관으로 이·전직이 가능하다. 적성 및 흥미 환율, 물가 등 경제 내외적 변수를 읽는 탁월한 수리력과 분석력, 그리고 국제경기 및 장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예측력과 의사결정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도전적이고 성취감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며, 고도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회사 또는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강한 윤리의식과 책임감, 성실함이 요구된다. 스트레스를 잘 감내할 수 있어야 하며 시장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은 통제력이 있어야 한다. 직업전망 향후 5년간 펀드매니저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사회 진전, 저금리, 투자패턴의 변화, 자산운용산업의 확대 등의 요인이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개인이 보유하는 자산은 늘어나며 이를 증식하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는 증가할 것이다. 또한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은퇴 후 생활 자금 확보를 위한 개인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은행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산을 운용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2000년 이후 펀드매니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산림산업
    2008-09-24
  • 부산시, 노인일자리..신문배달도 어르신들이 합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사업본부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부산일보사간 협약식 갖고 신문배달 분야 노인일자리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9. 18 오후 3시 부산일보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 지역사업본부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부산일보 산하 지국의 신문배달, 전단지 관리 등 독자서비스 업무 일부를 노인일자리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9. 18)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내 부산일보 142개 지국에서 약 1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으며 2008년 시범사업 실시 후 내년에는 경남, 울산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노인일자리 대규모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대한노인회 구·군 취업지원센터와 시니어클럽을 사업수행기관으로 해 일자리 수요처 개발 및 참여노인 모집,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맡고, 신문사 및 지국은 노인채용과 관리, 실무교육을 담당하게 되어 노인들은 주거지 가까운 지국에서 1일 2∼3시간 근무를 통해 월평균 약 40∼50만원의 소득을 얻게 된다. 노인인력 신문배달 사업 참여는 최근 배달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문사 지국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자리로 올해 초 한진과의 협약에 따라 시행 중인 아파트 노인택배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노인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모범적인 사례다.
    • 산림산업
    2008-09-24
  • 청주시, 2008년 청주채용박람회 개최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대학교가 주관하는 "2008년 청주 채용박람회" 가 오는 9월 25일 청주대학교 체육관(오전10시∼오후5시)에서 개최된다. 이에따라 시는 행사 당일 수도권 및 충청권 지역 50여개 기업체의 참여가 예상되며, 3천여명의 청년층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는 등 취업상담 활동을 벌여 구직자들에게 우수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직을 원하는 예비 취업자는 당일 현장을 방문하여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당일 면접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야외 체험관에서는 창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등 청년 실업을 완화하고 인력 수급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로 열려 고학력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와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취업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 산림산업
    2008-09-24
  •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산목회 업무협약 및 현판식 가져
      지난 9월 23일 전주시 삼천동 1가에 위치한 정읍국유림관리소 전주 경영팀 사무실에서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 안일환 정읍국유림관리소장, 최상기 산목회 회장, 김용태 전 서부지방 산림청장, 이국순 전 무주관리소장, 황인섭 전 산림과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산목회가 업무 협약식을 맺음과 동시에 산목회 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산목회는 보유한 기술, 자원, 인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국유림을 합리적으로 관리함을 협약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향후 산목회의 계획으로는 서부지방 산림청 관내 산불계도 및 산지활동, 조림, 나무 가꾸기, 산림 사업 참여 등을 펼칧 예정이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8-09-24
  • 청태산 가을 숲속 자연음악회 개최
    2008 가을, 청정 자연 강원도에 최고의 음악 축제가 탄생한다.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의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숲이 지닌 가치와 인간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하는 이 음악회는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악 테마 펜션인 슈바르츠발트가 공동 주최하고 둔내 지역 펜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음악회로 향후 강원지역 최고의 음악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 지역을 찾는 도시인들에게는 심신 활력의 신선한 에너지를 제공하게 될 이 음악회는 횡성군 둔내 지역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최고의 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게 할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최고의 지역 축제로의 기대를 부풀리게 한다. 청태산 가을 숲속 자연음악회는 지친 심신을 다스리는 휴가콘서트이다.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내에 자리잡은 청태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과 체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잘 정비된 등산로, 대한걷기연맹에서 공인한 건강숲길(5km), 휠체어도 통행할 수 있는 숲속 데크로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한번 왔다간 사람은 누구나 매료되어 다시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숲속 자연음악회는 가족 중심의 건전한 휴양 문화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지친 심신을 다스릴 수 있는 대표적인 웰빙&힐링 문화이다. 청태산 가을 숲속 자연음악회는 한국판 <케니 로긴스의 숲속 음악회>이다. 자연주의 음악인들에게 케니 로긴스의 숲속 음악회 는 자연주의 라이브 공연의 전설이자 영원한 로망이다. <청태산 가을 숲속 자연음악회>는 ‘자연주의 음악’을 표방하는 음악회로, 숲이 주는 편안한 휴식 같은 음악을 테마로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색깔의 공연을 펼쳐 한국판 ‘케니 로긴스의 숲속 음악회’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음악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 첫 무대인 올해는 ‘Sweet & Maffick Harmony'란 콘셉트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초청, 말 그대로 달콤하고 흥겨운 음악 축제를 연출한다. 한국 발라드의 원조 이광조와 산악인가수 신현대, 국내 최고의 7080 팝 밴드인 와이키키브라더스를 비롯, 언더 그라운드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주와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유충식 등이 출연해 가요에서부터 재즈,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율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주고받으며 두 시간 동안 청태산의 가을을 물들이게 된다. 특히 출연 뮤지션들끼리의 환상적인 협연은 어느 무대에서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지나간 여름날의 흥취와 정열을 추억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어우러지는 음악, 그 환상적인 무대를 전통 등이 함께 한다. 청태산 가을 숲속 자연음악회에는 은은한 빛이 무대를 밝히며 아름다운 음악들과 어우러져 가을 저녁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융단처럼 펼쳐진 잔디와 병풍 같은 나무들을 배경으로 마련된 공연장 곳곳에 한국전통 등연구원에서 손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전통 등이 전시되며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또한 현란한 조명 대신, 자연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전통 등 조명이 무대를 밝히게 된다. 본 공연에 앞서 열리는 치악인형극회의 창작 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자로서 명망 높은 지석용 님의 오카리나 연주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또 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 청태산자연휴양림은 해발 750m에 위치하여 날씨가 춥다. 방한복을 준비하시기 바라며, 원주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셔틀버스 운행 ․출발장소 : 원주 따뚜공연장 주차장 ․출발시간 : 2008. 9. 27 오후 5시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08-09-24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 ① 강릉국유림관리소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236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릉시를 관할하고 있다. 관리소장: 이상인 전화:033)660-7703 팩스:033)661-8326 이상인 소장은? 강릉 출신으로 강릉중학교, 강릉농공고 임학과, 한밭대학교 및 동 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졸업(석사)하였고 산림청 동부영림서, 본청 산림정책과, 산림보호과, 산림병해충방제팀에서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기획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였으며, 가족은 부인 조영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07. 7. 19.자로 취임한 이상인소장은 "소나무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강릉시의 취지에 맞게 각종 산림자원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방향에 부합되도록 국유림 경영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지금까지 근면 성실하고 “배려와 최선”이라는 초심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개념을 충실히 수행하는 리더쉽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면서 산촌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대관령 숲.문화 명품화 사업”은? 대관령은 주변여건이 명품숲 조성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산림자원과 함께 주변의 역사.문 등 관광자원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의 동서를 이어주는 도로가 발달하여 접근성 이 양호하다. 이러한 대관령 옛길의 정비를 통하여 역사.문화적「대관령 숲 문화 명품화 사업」구상도 이미지를 높이고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숲 문화의 명품화가 요구되어 강릉시 와의 공동사업으로 구상하게 되었다.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는 우선 “대관령 숲 문화 명품화”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옛길 복원과 지역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 숲 육성, 휴양.문화 기능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과 산림의 의학적 치유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산림치유센터” 시설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숲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관령을 주제로 한 각종 산림문화행사를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역할 분담하여 공동산림사업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금강소나무와 후계림 조성방안은? 금강소나무는 대관령 금강소나무림을 중심으로 689ha에 총 9만여본이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여기서 가슴높이 지름 60㎝이상 입목 632본을 조사하여 D/B화 하였으므로 숭례문 복원용으로 공급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활엽수림의 천이를 억제하기 위한 숲가꾸기사업 중 솎아베기를 확대하여 비대생장을 촉진하고 활엽수 군상지와 금강소나무림 연접지를 소구역 모두베기를 하여 천연하종갱신(종자자연발아)을 유도하거나 용기묘 등으로 인공조림을 실행하여 후계림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 숲 지킴이 국민운동연합”은? 주 5일 근무제의 정착 등으로 숲에서 웰빙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림이 국민적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 그리스.미국의 산불을 비롯해 2005년 양양산불로 인한 낙산사 소실 등을 계기로 산불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인식 확산과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산림보호활동이「관」주도로 캠페인성 홍보 활동의 1회성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민참여 의식 확산에 한계가 있으므로 민간 주도형 국민운동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그 일환으로 『강릉 숲지킴이 국민운동연합』을 결성되고 강릉국유림관리소와 공동 활동을 위한 산림보호협약을 체결하였다. 『강릉 숲 지킴이 국민운동연합』은 강릉 생명의 숲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2008. 4월 결성하게 되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산불예방 및 산지오염 방지 활동에 참여하고 각종 산림과 관련한 휴양․문화, 레포츠 등 다양한 행사 추진 중이며 초대 연합회장으로는「강릉 생명의 숲」공동대표인 심상우 회장, 부회장으로 강릉시산림조합 이강록 조합장과 전국산림보호협회 강릉시지부장 최돈호 지부장, 총무 김경래, 감사 이영자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리소의 주요 추진정책 및 성과는? 제5차 산림기본계획 등 중.장기계획과 연계하는 제1차 국유림종합계획을 수립.공표하고 “2017! 산림가치 1조원, 명품 숲 1만ha 달성” 미션과 “지속가능한 쾌적하고 살기좋은 녹색 도.농 실현” 비전의 3대 전략과 9대 주요과제를 전략목표와 기본방침에 따라 가치있는 산림자원의 육성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호.관리와 도시와 산촌이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개선과 휴양.문화 기능증진의 전략과 주요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방제 등 적극적인 산림보호 활동으로 3년째 연속 대형 산불이 없는 해를 달성하였으며, 소나무류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08.1.1)하고 솔잎혹파리 피해지 527ha를 적기에 방제 완료하고 한편으로 사방댐 2개소와 임도구조개량사업 9.8㎞를 완벽하게 시공하여 산림재해방지에 이바지하였다.   산림문화서비스 증진을 위해 숲해설 4명 54회(2천명)와 등산안내인 10회(350명) 활동 및 문화자산 65건 발굴 등 서비스를 하였으며, 특히, 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에서 소나무 명품관을 운영하여 금강소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국유림보호협약이 체결된 산촌지역 19개 마을에 대하여 송이산 환경개선사업 지원과 송이 무상양여로 산촌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3개리 1,084ha의 산림복합경영모델림에 자연산 표고 생산단지 조성 및 종균지원(자목 6천본) 등으로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였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08-09-23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② 영덕국유림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464-1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경주시·영천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을 관할하고있다. 관리소장: 이용걸 전화 : 054)732-1601 팩스 : 054)732-9420 이용걸(李庸杰) 관리소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방통대 행정학과 졸업하고 산림청 재정기획팀 재정성과담당으로 근무하다가 2007.2.20 영덕국유림관리소장으로 취임하였고 모범공무원(1996), 산림청 지식마일리지 평가 최우수상(2006) 등을 수상하였다. 국유림 대부지 실태 일제조사의 목적과 조사현황은? 대부지 실태 일제조사는 관리가 부실한 대부지를 적발하여 부실 정도에 따라 시정 또는 취소조치를 함으로써 대부지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도(‘07년도)에는 총 113건 1만3366ha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11건의 관리 부실 대부지를 적발하여 경고 및 취소 통보하였으며, 금년도에도 전체 대부지 325건 중 광업용.주거용.조림용 등 48건 1000ha에 대하여 당초 허가목적의 위반여부, 무단시설, 권리양도, 전대 등 사항을 중점으로 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에는 최첨단 위성항법장비인 GPS를 이용 국유림과 연접된 농경지 등 일반토지의 경계를 확인하여 경계침범 및 무단점유 가능성이 있는 곳은 국유림과의 경계에 표주를 설치하여 국유림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추진하고 있는「산림내 오염 줄이기 운동」은 어떤 운동? 「산림내 오염 줄이기 운동」은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운동입니다. 장마시에 하천이나 호수, 하구에 유입될 수 있는 산림부산물 혹은 쓰레기를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에 제거하여 수질오염과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홍보하는 운동이다. 여기서 말하는 오염원이란 비점오염원을 말하는 것으로 도로, 농지, 산지 등의 불특정한 장소에서 유출되고 배출경로가 명확하지 않으며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오염원을 말합니다. 농작물에 흡수되지 않고 농경지 표면에 남아있는 비료나 농약 혹은 산림사업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 23일 「산림내 오염 줄이기 운동」으로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임도와 하천(신원천, 본돈천)에서 국유림관리소와 산림조합 직원,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가하여 산림부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푸른 산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 데 자체 추진사항은? 산지정화 및 푸른 산 사랑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제고하고 건전한 산행질서 확립 및 선진휴양문화 정착을 위한 깨끗하고 쾌적한 숲 만들기 대 국민 혁신운동 선도하기 위하여 「푸른 산 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비롯한 유명계곡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국토청결운동과 연계한 푸른 산 사랑운동(‘08.04.18), 푸른 산 사랑운동 및 산나물 불법채취 기동단속(’08.05.23), 산지정화(푸른 산 사랑운동)캠페인 실시(‘08.07.05), 산지정화 및 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08.08.02) 등 4회에 걸쳐 공무원 등 149명 참여로 10톤의 산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앞으로도 산림오염 행위 단속 및 쓰레기 투기, 기타 산림훼손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푸른 산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남부청 봄철 산불방지 홍보 우수사례 발표에서 1등을 했다는데? 기존 산불조심 깃발, 현수막 등은 1회용으로서 예산낭비의 요인이 있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안내목판(대, 중, 소) 200개 제작 설치하였고 시청권인 영덕, 포항, 경주지역 약27만 가구에 방영되는 KBS포항방송국 산불조심 캠페인 공익방송(3회/일, 총135회)을 무료추진으로 예산을 절감(약 5천만원)하였다. 그리고, 독거노인 가구 땔감 지급(20가구 20톤), 산불진화장비 지급(6개 산촌마을 78점) 등 찾아가는 대민봉사활동 및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하고 3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포스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산불예방 및 자연보호에 대한 실천의식 가지도록 하였다. 특색 있는 산불조심 홍보(막걸리병 산불조심 스티커 부착 5천점, 시내버스 활용한 산불조심 홍보 20대, 산불조심 고무풍선 5천개 등)와 다양한 산불방지 캠페인(경주 남산 산신대제 행사, 내연산 보경사,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 동반 계도, 영덕대게축제, 포항버스터미널, 영덕물가자미축제)에 참여 홍보물 배포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7만 8천명 서명 실적 거양하였고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홍보로 인하여 1건의 산불발생 없이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존하게 되었다.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은 어떻게 추진은? 8월 19일부터 한달동안 영덕, 영양 지역 솔잎혹파리가 발생된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솔잎혹파리 위생간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솔잎혹파리 위생간벌 사업은 솔잎혹파리 성충의 우화와 산란이 끝나고 충형내의 유충이 가해하는 6~11월중 가급적 9월 이전에 실시하며 소나무림 내의 입목밀도를 조절함으로써 솔잎혹파리 발생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방제대상면적은 총 180ha이다. 솔잎혹파리는 우리나라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서 솔잎혹파리 성충이 소나무 솔잎에 알을 산란하여 유충이 소나무 신초의 솔잎 밑부분에서 수액을 빨아먹음으로써 소나무가 성장하지 못하게 하여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하여 90년대 중반에는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한동안 주춤하다가 2005년 이후 다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경북북부지역 향토소나무를 솔잎혹파리 피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하여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추진 정책 및 성과는? 주요추진 산림사업 중 사업량이 가장 많은 자원조성 분야 추진사항을 중심으로 말하겠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하여 조림 157ha, 금강소나무 후계숲조성 255ha, 숲가꾸기 1,650ha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차별화된 숲가꾸기사업으로 숲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하여 숲가꾸기 기능별 시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국립산림과학원,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등이 참석한 현장토론회를 통하여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마치고, 산림과학원과 합동으로 시범림 조성 대상지에 대한 현지 조사 후, 현재는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산림은 주로 목재생산 위주로 숲가꾸기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숲가꾸기는 모든 장소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과 목표에 따라 달리해야 숲의 기능도 경제성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숲의 생태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각 기능에 맞는 시범림을 조성하고 숲가꾸기 실행구 및 대조구를 배치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능별 숲가꾸기사업에 대한 비교연구 대상지 및 관련 임업인들의 교육장소를 활용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도시숲 조성사업이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 일대 국유림에 동해 도시숲 조성사업(면적 3.3ha)이 지난 6월초에 착수하여 오는 11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관내는 포항제철공단이 자리하고 있으나, 산림문화휴양시설이 전무하고 생활환경 여건이 열악하여 수년전부터 해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숲을 조성중에 있다. 이 공사는 국비 5억원의 사업을 투입하여 체육시설, 다목적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또한 수목전시포를 마련하여 다양한 수종의 나무식재와 야생화 동산을 조성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밖에 금년 하반기 중점 사업으로 국가 직영 임지의 확보와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국유림확대를 목적의 사유림매수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국가에서 직접 경영할 임지의 확보와 공익기능 증진을 위하여 공․사유림을 매수하여 국유림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08년에 12억의 예산으로 300ha를 매수할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억8천만원을 들여 250ha의 사유림을 매수하였고 현재 매수 추진 중인 물량이 약 150ha로 계획된 매수물량을 초과달성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사방댐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2007년까지 영덕, 영양, 청송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17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도 영양 4개소에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산림시책과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직원이 열성적으로 노력한 결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있으면 소개?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등 3개 리에 걸쳐 총 3,461ha에 이르는 면적에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2006년부터 조성하여 중점 관리해오고 있으며,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한 금강소나무 후계림 육성 사업을 10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본신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숲탐방코스를 개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숲해설가의 숲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데크, 벤치, 음수대, 출렁다리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시설하여 현재까지 2만 5천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탐방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1ha 면적에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생식물 관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불예방을 위하여 여름철(7.1~10.31)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지만,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찾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객들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물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08-09-23
  • 金珉中 記者의 탐방인터뷰 ③ 인제국유림관리소
    『최근 산림자원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용환택)가 ' 산림의 가치 증진 및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실천운동을 위한 국유림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밣혔다. □ 인제국유림관리소의 일반 현황 산림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지역 주민이 직접 국유림 경영에 참여함과 동시 산림의 다양한 혜택과 산림경영의 참여가 균등하게 이루어져 산림의 부가기능에서 나오는 가치를 환원시키는 새로운 산림기법으로 지역 산림기능에 부합된 경영, 임업 기술적, 자연생태적인 국유림 경영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농공상부 산림과 인제출장소로 출범하여 1969년 서울영림서 인제관리소로 승격하고 2006년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강원도 인제군 산림면적의 72%인 114,105ha 국유림을 경영관리하고 있다. 용환택 소장을 비롯하여 28명의 직원과 40명의 산림보호감시원 그리고 100명 내외의 임업기능인으로 구성된 9개 기능인 영림단을 조직 운영하여 산불의 예방 및 진화 · 산림병해충 방제 · 나무심기 · 숲 가꾸기 · 임목생산 · 임도시설 · 사방사업및 재해복구 · 국유재산관리 등 국유림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o 국제기준에 맞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실천 현장 단위의 산림경영을 탈피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행코자 주민, 지방자치단체, NGO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상호 협력 국유림경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지역협의회를 운영하여 2007년 7월6일 FSC 국제산림경영인증 (인제,신남경영계획구 35,222ha 관할면적의 30%)을 취득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2007년 11월에는 임산물의 차별화된 상품을 생산하여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인제군(군수 박삼래)ㆍ 6개 마을 산림특화시범사업추진단과 국유림복합경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FSC 산림경영인증림에서 생산한 송이, 고로쇠 등 임산물에 대하여는 차별화된 임산제품 브랜드를 구축할 수 CoC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농촌소득 증대는 물론 산림경영의 국제화를 위한 체계적 토대를 마련됨에 따라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 국민참여의 숲(산림 레포츠의 숲) 운영 국유림에서 누구나 숲 가꾸기 체험과 자연에 대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의 숲을 지정하여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도 39.5km를 인제군과 산림 레포츠의 숲(16ha)협약을 체결하여 산악자전거 타기 등 산악레포츠와 국민 참여형 숲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형 국민의 숲, 단체의 숲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산불은 예방이 최고 산불 없는 관리소 산림경영관리는 아무리 잘 한다해도 산불이 발생하면 잿더미로 변해 온갖 노력이 무용지물이 된다. 인제관리소의 전 직원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5년 연속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산불위험 기간에 관내 84개리 주민과 사회단체 , 군부대 및 산림관계 이해당사자에게 산불예방 서한문(년 1만 통)을 지속적으로 발송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를 구하였으며, 입산자에게는 준법정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또한 , 19개 기관 · 단체와 산불예방 ․ 진화 ․ 급식 등 산불예방 및 진화에 관한 MOU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및 홍보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 산림재해 방제단 운영으로 무재해 이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산림보호감시원 42명을 채용하여 관내 산림보호는 물론 255km의 임도에 대하여 산불의 예방 및 진화, 산림병해충 예찰, 산림내 불번훼손 등을 예방 단속과 더불어 주민계도 활동은 물론 건전한 숲의 문화를 전하는 전령사ㆍ파수꾼으로 향로봉, 갈전곡봉 등 백두대간으로 부터 소양강변 까지 산야를 누비며 건강한 숲의 보전을 위하는 Green Ranger(숲 선도원)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중에는 산불안내기 시민서명운동을 주도해 인제군민의 약1/2인 15,000명의 서명을 이끌어 산림재해의 최대적인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시설 2006년에는 인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태풍 에위니아)시 산사태피해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사방댐에 대하여 국회의원, 행자부장관 등 정부 중요인사가 현장방문시 필요성을 설명 예산확보하여 2007년에는 55개의 사방댐을 시설 국민의 재산과 생명으로 보호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시설시에는 단순 공사에 그치지 않고 주변 여유 공간에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사방댐을 시설하는 경관조성사업을 시설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 관리하기 힘든 산! 국가에서 사들인다! 인제군의 산림은 군사 접경지역, 상수원보호지역, 자연환경 보호구역으로 적잖은 산림이 방치되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이러한 산림을 국가에서 매수하여 국유림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고랭지 채소 재배에 의한 소양강의 탁수오염방지를 위한 민유림(토지 등)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 추진 계획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한 산림사업과, 국제적 수준에 맞는 환경친화적인 국유림경영, 산불 등 산림재해 없는 마을 만들기는 물론 "과학적인 산림환경보호체계″를 위하여 산림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증진과 산지보전 및 개발의 균형성을 높여 다양한 기능들이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도록하갰으며 산림을 6개 기능으로 구분(생활환경·자연환경보전림·수원함양림·산지재해방지림·산림휴양림·목재생산림 등)하여 경영ㆍ관리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가에서 지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 등에 초점을 맞추고 국유림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규 특색사업을 소개한다면. o 첫 번째로 지난 2월 국보1호 숭례문의 화재로 인한 문화재용 목재공급에 대하여 우량 소나무림을 선정 육성하는 금강송 육림사업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155ha의 면적에 약60년 된 우량소나무 7,500본을 문화재 보수 및 복원용 특대제 생산을 위하여 특별히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산불등 산림재해로부터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육성하고 있으며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o 두 번 째는 초 고유가시대에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숲 가꾸기 부산물인 나무를 땔감으로 공급해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앞으로도 산림 내에 육림사업중 경제적 가치가 없는 자투리 나무를 모아 고 유가 시대 겨울철 난방비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에게 땔감지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o 세 번째로 산림경영도 기계화 시대이다 농산촌 인력의 노령화로 산림사업을 실행하는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전문 장비를 이용하여 효율성을 높여야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으므로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여 임산물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o 네 번째로 최근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기후변화는 국내외의 최우선 핵심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우리나라도 의무당사자국에 포함된다. 그러나 탄소순환의 중추적 역할자로서의 산림관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참여는 부족하며 산림공무원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혼란한 실정이다 인제관리소에서는 산림이 온실가스 흡수 등 저탄소 사회 지향 국민 참여 홍보를 위해 선도적 활동을 전개하겠으며 이를 위해 숲가꾸기 산물(폐목재) 연료공급, 산림의 체적(재적)을 늘리기 위한 숲가구기 사업확대, 산불예방, 병해충방제, 산사태 예방 , 산림재해방지 시설확충, 산림훼손방지 단속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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