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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제주의 새’관찰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의 새”를 주제로 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전시 중인 제주의 여름철새와 겨울철새, 맹금류를 비롯해 동박새·큰오색딱따구리 등의 표본을 관찰하고 특성을 알아본 후 글라스데코를 이용해 ‘버드세이버(bird saver)*’를 만드는 과정이다.    * 버드세이버: 건물, 도로 등 투명 유리벽에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착하는 스티커 교육을 통해 동박새, 큰오색딱따구리, 팔색조를 형상화한 버드세이버를 만들 수 있다. 참가 인원은 50명이다. 접수는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8월 5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영상은 오는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유튜브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 키트는 접수 시 기재한 주소로 우편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뉴스광장
    2021-07-26
  • 사람 대신 봄 꽃 즐기는 동박새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동박새가 봄 꽃을 즐기고 있다. 동박새를 포함한 직박구리, 딱새, 노랑턱맷새 등 다양한 새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탐방객이 줄은 수목원의 주인이 되어 봄 꽃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4-06
  • 신안군, 애기동백 축제에 겨울 철새도 나들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겨울꽃 애기동백을 보기 위해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압해도 분재공원에 동백꽃뿐 아니라 다양한 조류들도 함께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에 1만7천㏊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며 13㏊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등을 새로이 조성했다. 특히 분재공원 내 5㏊ 부지에 1만그루의 애기동백이 조성돼 1천4만송이 애기동백꽃길 2㎞를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삭막했던 분재공원에 2012년부터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주변 산림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조류모니터링 결과 겨울 철새인 상모솔새와 콩새, 황여새, 굴뚝새를 비롯해 텃새인 곤줄박이, 박새, 동박새, 때까치, 직박구리 등 30종 500여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이는 애기동백과 주변 산림을 조성하기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결과로 분재공원이 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분재공원 일대에 최근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관찰되고 있다. 직박구리와 동박새는 주로 열매 등을 먹지만,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애기동백 군락지에서 동백꽃 꿀을 먹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아름다운 새소리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자년 새해에도 애기동백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며, 향후에는 동백꽃과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다양한 철새 조형물을 함께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0-01-07
  • 올 여름 피서는 휴식힐링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올 여름 피서는 휴식과 힐링의 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보내세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원한 전남도립수목원이다. 완도 군외면 대문리 일대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이 있으며 교육 체험시설로는 환경교육관과 목공예실이 있다. 국내외 희귀수목을 전시하는 전문소원은 방향식물원, 외래식물원, 희귀식물원, 왜성침엽수원, 암석원 등 30개가 있다. 올해 양치이끼식물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전시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 등 난대상록활엽수가 수목원의 70% 이상을 자치해 사시사철 푸른 숲을 이루고, 여름철 훤히 내다뵈는 바다와 시원한 계곡이 함께 어우러지고, 음이온과 산소 방출이 절정을 이뤄 힐링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붉가시나무는 우리나라 주요 15대 수종 중 탄소저장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높아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 국제협약인 신기후체제 파리협정 대응 전략수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숲이 미세먼지 농도와 지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완도수목원의 난대숲은 탄소 흡수와 산소 방출량이 많아 숲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미세먼지도 깨끗이 여과시켜주는 청정숲이다. 실제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시험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까지 1년간 미세먼지 농도(PM10)를 측정한 결과 18~24㎍/㎥로 도심(50㎍/㎥)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한 숲길과 임도, 난대림 탐방로 등 총 93.84km의 크고 작은 숲길은 삼림욕을 겸한 걷기코스로 제격이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음이온, 계절에 따라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노랑할미새, 붉은머리 오목눈이, 휘파람새 등 각종 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생태 체험학습장이다. 난대림 탐방로를 따라 서너 시간 거리에 있는 제1전망대에선 넓게 펼쳐진 상왕산 자락 사이로 완도의 푸른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 호연지기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부터 인기다. 전시시설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 수도를 했다는 인도보리수와 꽃모양이 새처럼 생긴 극락조화, 꽃기린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와 지금 한창 분홍꽃을 피운 ‘사막장미’는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시코스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전통 한옥건물로, 외관만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난대숲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이곳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야생 동물·식물·곤충 표본 등 난대산림 사료를 전시해 난대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이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완도자연휴양림도 완공될 예정이다. 상왕산 봉우리 아래 경관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휴양림 뒤쪽은 난대숲이, 앞쪽은 바다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총 10실 규모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완도수목원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31
  • 흑산공항 조성 대응,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 추진
    신안군은 흑산공항 조성에 대응, 멸종위기 철새도래지 주변에 조, 수수를 계약 경작하고 철새먹이를 제공하여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는 경작 주민에게 보상금을 지원하는「생물 다양성 관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처음 시도하는 이번 사업에 대해서 지난 25일 흑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추진협의회는 환경녹지과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지역주민, 공무원, 철새연구센터장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차 협의회 결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계약방식, 계약지역, 대상자 선정 및 단가선정 등을 심의‧결정하고 사업계획은 군 홈페이지에 5월 18일까지 공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결과, 사업유형은 조, 수수를 재배하여 반은 수확하고 반은 미수확 존치 방식으로 결정하고, 대상면적은 우선 선정한 3개 지구(진리 1지구, 진리 2지구, 사리지구) 34,078㎡와 공고 기간 내 주민이 신청한 면적을 포함하기로 정했으며, 보상단가는 기준가 300평당 780천원의 50%를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흑산도는 멸종위기종인 흑비둘기와, 되새, 동박새, 딱새 등 작은 조류가 도래하는 중요한 중간기착지로서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에서 지난 2015년에 철새먹이 제공 연구 모니터링 결과, 휴경지를 이용 6월에 조, 수수를 파종하였는데 조, 수수가 익은 10월 가을철에 철새가 많이 도래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도서지역 휴경지 밭농사 재도입 연구- 철새연구센터 자료]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자연생태계 보전에 참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생물권보전지역을 삶과 연계하는 인식과 흑산면에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08
  •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사업 시행
    상주시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되어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숲 복원사업을 시행, 올해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이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하여 생태계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비와 도비 등 지방비가 들지 않는 순수 국비사업이다. 상주시에서는 환경부 예산을 지원받아 박새·곤충서식지, 야생초화원, 생태광장, 버드나무군락 등 6,960㎡ 규모의 복합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며, 중덕생태교육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연ㆍ문화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의식을 함양하는 생태교육의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완성도 높은 자연생태계 복원을 이뤄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생태숲 복원사업을 통해 생물의 복합서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특색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08
  • 북부지방산림청, 산나물ㆍ산약초 불법채취자 특별단속 실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산나물, 산약초의 불법 굴ㆍ채취가 성행하는 계절을 맞아 산림내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소유자의 재산 보호와 무분별한 훼손으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산나물, 산약초 불법채취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나물이나 산약초를 잘못 오인하여 식용함으로써 생명에 위협을 받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식용 산나물과 유사한 은방울꽃, 여로, 박새, 동의나물 등에는 독소가 있어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채취하여 식용할 경우 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단속활동은 특별산림사법경찰단원과 국유림관리소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희귀식물자생지, 산나물, 산약초 집단자생지 등을 중심으로 허가 없이 산나물 등을 굴ㆍ채취한 자를 적발하여 의법 조치하고자 한다.   산나물 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제1항에 의하면 “산림에서(조림된 묘목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그 산물을 절취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으므로 함부로 타인소유의 산림 내에서는 산나물, 산약초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금회 특별단속반의 운영은 귀중한 산림 자원의 보호와 자신의 생명에 문제를 줄 수 있는 산나물을 잘못 채취하여 식용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산림속의 자원을 훼손하며 멸종시키는 행위는 결국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므로 이러한 행위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나물 채취가 유행처럼 퍼져 있어 산나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는 것이니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나물, 산약초 불법채취 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일부 채취자는 조금 알고 있는 지식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다가 유사하게 생긴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여 채취할 수 있는 것이니 특별히 이점 유의하여 99% 알고 있는 지식이라도 단 1%의 의심이 있다면 채취하지도, 먹지도 말 것을 부탁했다.  
    • 뉴스광장
    2014-05-13
  • 북부지방산림청, 허가 없이 산나물 채취하면 처벌
    산림내 허가 없이 산나물, 산약초 채취하면 징역형 또는 벌금으로 처벌된다 특별단속기간 : 4.16-6.15(2개월간)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봄철은 맞아 상춘객, 등산객 등에 의한 산나물 산약초의 굴ㆍ채취 등 산림내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소유자의 재산 보호와 부분별한 훼손으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한다.   특별산림사법경찰단원과 국유림관리소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은 산림자원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희귀식물자생지, 산나물 산약초 약용수의 집단자생지 등을 중심으로 허가없이 굴.채취한 자를 적발하여 의법 조치코자 한다.   산나물 등 불법채취자는「산림자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제1항에 의하면 “산림에서(조림된 묘목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절취한 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로 되어 있으므로 함부로 산나물, 산약초등을 불법으로 채취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금회 특별단속반의 운영은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함 주목적이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과 개인주의 적인 행위로 산림속의 자원을 훼손하며 멸종시키는 행위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산나물이나 산약초를 잘못 오인하여 식용하므로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식용 산나물과 유사한 은방울꽃, 여로, 박새, 동의나물 등에는 독초가 숨어 있으며, 정확히 모르면서 채취하여 가족이 함께 먹고 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최근 매년 전국적으로 무공해, 웰빙, 휴양 등의 산나물 채취가 유행으로 산나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특별단속반을 운영하는 것이니 산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으로 산나물, 산약초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기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도 지키기 위하여 무분별한 불법 채취 행위는 애초부터 시작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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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8
  • 박새의 늦은 첫 부화, 번식횟수도 줄어…
    올해는 4월에 눈이 내릴 정도로 봄이 더디게 찾아왔다. 이런 평년과 다른 기후변화는 숲 속 생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박새를 조사해왔는데, 올해의 첫 산란일은 4월 18일로 모니터링 7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박새의 첫 산란일은 성남 중앙공원에서 4월 8일, 제주 한라수목원에서 4월 11일, 서울 홍릉숲에서 4월 18일 순으로 있었다. 부화일 역시 성남 4월 29일, 제주 5월 9일, 서울 5월 12일인 5월 초중순으로 대개 4월 하순에 부화했던 평년에 비해 2주 정도 늦춰졌다. 박새는 1년 동안 봄철에 두 번 번식을 하는데 올해는 박새의 첫 산란일 및 부화일이 늦어짐에 따라 ‘박새의 2차 번식’이 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새집의 도심 박새 한 마리는 연간 애벌레 등 8만 5000∼10만 마리의 자연 먹이를 먹는다”며 “이상기후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도시숲 가꾸기 및 돌보기, 충분한 자연 먹이 공급을 통해 박새가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 박새는 새집의 속둥지로 테니스공 껍질 등 인공재료를 사용한다. 새집 한 개를 경제적으로 보면 약 70만 원의 해충 구제 가치가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박새의 첫 산란과 부화과정을 동영상 자료로 확보해 공개했다. 동영상은 박새가 산란 후 알을 굴리는 모습, 알을 품고 있는 암컷이 소리를 내면 수컷이 먹이를 주는 모습, 갓 껍질을 깨고 나온 어린새에게 붙은 껍질을 어미새가 부리로 떼어주는 모습, 부화 후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 뉴스광장
    2013-05-22
  • 『광릉숲 산새 관찰 프로그램』에 참가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산새 관찰을 통해 숲과 새들의 관계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의 생태학적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광릉숲 산새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한적한 겨울에도 수목원을 재미있게 둘러보고 평생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 겨울 처음 시작한 ‘광릉숲 산새관찰 프로그램’을 금년에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목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철새는 양진이, 멋쟁이, 방울새, 콩새, 큰부리밀화부리 등 이고, 텃새로는 박새, 곤줄박이, 큰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등 30여종이 쉽게 관찰된다. 야생조류 관찰을 통해 참가자들은 숲에서 새들의 역할과 기능을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2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약 25명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새를 관찰할 때 필요한 쌍안경은 국립수목원측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광릉숲 산새관찰’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당일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참가권을 배부 받아, 오후 1시 30분에 안내된 장소에서 함께 이동한다. “광릉숲 산새 탐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 031-540-1040, 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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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7
  • 우리 숲, 우리습지 생명탄생의 계절
    매년 우리나라 텃새인 박새, 곤줄박이, 딱새, 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큰오색딱다구리,어치,멧비둘기 등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인근 우포늪등지에서 다양한 새들이 번식을 시작하여 5월 중순 본적인 생명탄생의 계절을 맞는다. 입하가 지나면서 여름철새인 개개비, 소쩍새, 노랑할미새,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등도 경남 곳곳에서 짝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암컷을 유혹하고 있다. 주로 산새들의 둥지는 아주 은밀한 풀숲이나 나뭇가지 다양한 형태의 둥지를 건축한다. 꼬마물떼새와 흰물떼새, 쇠제비갈매기는 모래나 자갈밭에 둥지를 튼다. 지난 2월27일 (사)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주) 무학과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주남저수지의 종 다양성을 유지를 통한 사람과 새가 공존을 모색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인공새둥지 50개를 주남저수지 인근 설치했었다. 현재 대부분의 인공새둥지에는 박새, 곤줄박이 등이 번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매우 아름답고 희귀한 흰눈썹황금새와 큰유리새도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되어 번식가능성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봉림산 기슭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와 쇠딱다구리가 알이 부화하여 새끼의 먹이를 찾아 이곳저곳을 해매고 있다. 동판저수지 인근 숲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사람이 접근이 어려운 찔레나무 가지에 은밀하게 둥지를 틀고 갖 부화한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을 사냥하여 먹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창원시 진북면 소재 모 사찰 주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리한 어치가 절묘한 곳에 둥지를 틀고 포란 중이다. 어둠이 깔리면 산속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4-6호 소쩍새가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소쩍소쩍 울음소리가 처량하게 들려온다. 또한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개개비는 갈대 끝에 매달려 목이 터져라 “개.개.개”“삐.삐.삐”울러대며 암컷을 유혹한다. 3월부터 시작되어 7월까지 이어지는 새들의 번식은 종족유지를 위한 또 다른 전쟁이다. 천적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새 생명은 온전하게 키워내는 어미 새의 새끼사랑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탄생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새들이 우리 숲 우리습지에서 귀중한 생명들을 안전하게 살아 갈수 있는 건강한 숲 안전한 습지보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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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 대관령자연휴양림“새집 달아주기”행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릉시지부와 함께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새, 노란턱멧새, 동고비, 딱새, 곤줄박이, 방울새, 맵새, 직바구리 등 휴양림근처에서 서식하는 야생조류의 번식을 돕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야생조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산불조심홍보와 산불조심 서명운동 및  산지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이루어 진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종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휴양림 주변을 새들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서 이용객에게 자연과 조화된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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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8
  • 희망의 인공새둥지 달기 행사 개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 파괴가 이어지면서 번식환경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새들을 돕고 종 다양성 유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이 나섰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가 27일 (주)무학과 KB국민은행과 함께 손잡고 주남저수지 주변에 인공새둥지 50개를 설치한다. 인공새둥지는 인공새둥지 이용률이 높은 쇠박새, 진박새, 박새, 곤줄박이, 흰눈썹황금새, 황금새 위주로 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해 람사르재단 대표, 최재호 (주)무학 회장, 박진해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5명 1조로 총 10개조로 구성해 인공새둥지를 달게 된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 조별 새집 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새 집을 설치한 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가꿀 수 있도록 봄·가을 연 2회 새 집 보수와 주기적인 먹이주기 활동을 펼치고, 인공새집에 대한 이용률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성과가 좋을 경우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지회 관계자는 “인공새둥지는 야생조류의 번식 성공률을 높여 개체수를 늘리고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산림과 들에서 인공새둥지를 활용해 번식하는 쇠박새, 진박새, 박새, 곤줄박이, 흰눈썹황금새, 황금새 등 박새과의 새들은 다른 종들에 비해 인공 새둥지를 쉬게 이용한다. 이런 새들은 솔나방, 솔잎혹파리, 미국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밤나방, 자나방, 불나방 등 산림해충과 농업해충 등을 포식한다. 인공새둥지를 처음 고안한 것은 1857년 독일의 베르레프슈가 처음 주택주변에 5ha 지역에 설치했고, 160ha의 조림지에 인공새집 2,000개를 설치해 새들의 번식을 도운 것이 시작이다. 인공새둥지를 이용하는 산새들은 대부분 산림에 사는 해충을 먹이 감으로 포식하기 때문에 독일 전 지역에 산림해충이 크게 발생했지만 인공새둥지를 설치한 정원과 조림지는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인공새둥지에 설치한 무인 영상기록장치로 박새의 해충 구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박새 한 쌍이 1년에 2회 번식해 새끼 12마리를 키울 경우 해충을 무려 120만 마리를 포식한다. 도시 박새 한 쌍을 키울 경우 1년 동안 48만원 어치의 해충 구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인공새둥지 달기 행사를 마치고 긴 월동기간을 끝내고 돌아가는 철새들을 위해 철새먹이주기 행사도 갖는다. 올 겨울 재두루미가 다시 이곳 주남저수지로 찾아오도록 논에 벼 200여 킬로그램을 뿌려 줄 예정이다. 이번 인공새집달기와 먹이주기 행사는 사람과 새가 함께 공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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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1-02-26
  • 완도수목원, 애기동백 꽃 활짝
    전남 완도수목원(원장 김종수)이 3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동백나무 품종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는 ‘동백나무과원’에 최근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꽃을 보기 힘든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백나무는 남도의 역사와 문화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대표적 난대수종으로 완도지역을 비롯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많이 자라며 동해안의 울릉도와 서해안의 대청도까지 해안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원예품종까지 2천여종 이상이나 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수종으로 짙은 녹색으로 반짝이는 두꺼운 잎은 조엽식물 특유의 아름다운 질감을 갖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으며 노목이 될수록 수형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품종에 따라 10월부터 5월 중순까지 꽃이 피지만 일반적으로 3월에서 4월에 절정을 이룬다. 초겨울부터 꽃망울을 터뜨리는 붉은 색깔의 꽃은 핏빛으로까지 묘사될 정도로 동백나무만이 갖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한겨울의 흰 눈 속에서 피어나는 붉은 꽃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수명이 대단히 길어서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동박새가 수분하는 대표적인 조매화로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로 역사와 소설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겨울꽃나무다. 애기동백은 잎과 열매가 동백나무보다 작은데서 비롯됐으며 꽃이 가는 가지끝에 한 송이씩 달리기 때문에 꽃이 잘 보이고 개화기간이 길고 향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붉은색의 다양한 꽃이 피며 한꺼번에 피지 않고 몇 개씩 순차적으로 피어서 매일 신선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애기동백 등이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난대림과 수목원의 가치가 알려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식물들을 수집·전시하는 등 수목원 고유기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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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0
  • 등산객 음식 때문에 한라산의 귀한 새들 사라진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는 에스컬레이터 효과로 인해 한라산 정상부 생태계의 교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1회성 등산문화 캠페인 보다는 연구결과의 지속적 홍보와 전달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한라산 등산객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제주와 한라산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함께하는 등산문화 캠페인’을 10월 13일 10시부터 영실코스 입구에서 개최한다. 등산문화의 변화를 통해 고산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고 고산지대 생물의 보호를 위해 난대산림연구소는 10월 13일 10시부터 영실코스 입구에서 등산로 주변 산림생태계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등산문화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8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등산객이 “에스컬레이터”가 되어 큰부리까마귀 등의 조류를 한라산 정상부로 올라오게 해 주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힝둥새와 휘파람새 등의 조류 서식처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게 대두됨으로써 후속조치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는 이 연구결과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를 만들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8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박새, 직박구리, 큰부리까마귀 등의 수직분포 이동이 관찰되었고, 한라산에서 고도 상승하는 조류 중 직박구리와 큰부리까마귀는 진달래산장, 정상 등 등산객의 취식 장소 부근에 다수 분포하며, 이는 기후변화 요인보다는 등산객에 의한 음식물 찌꺼기가 에스컬레이터가 되어 두 조류가 정상까지 분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보도를 접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소장 변광옥)는 앞으로 1회성 등산문화 캠페인 보다는 연구결과의 지속적 홍보와 전달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한라산 등산객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제주와 한라산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에스컬레이터 효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등산객들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새들의 서식지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흔적을 남기지 않기의 중요성을 등산객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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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8
  • (김정길의 기행수필 1) 마음(心)의 섬, 지심도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하늘과 넓고 청청한 바다, 연둣빛 빛깔이 짙어가는 싱싱한 숲이 어우러진 그녀가, 살아 있는 생명의 빛깔로 다가왔다. 바다를 지배하는 용왕이 빚었을까. 우주만물과 인류를 창조한 하느님의 선물일까. 무릉도원과 선경에서 노니는 신선과 선녀의 창작일까. 필시, 하늘에서 내려다보아야만 그녀의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운 마음(心)을 읽을 수 있을 터이니, 선녀가 채색하고, 신선이 일필휘지한 한 폭의 문인화(文人畵)인 성싶다.  그녀를 찾아가는 길목에 있는 거제도는 크고 작은 60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여행의 보고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린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과 지중해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의 요충지인 동시에 섬에서 또 다른 섬으로 여행하는 해상의 중심이요, 섬 여행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고운 모래대신 반질반질한 흑진주 빛깔의 몽돌에 부딪히는 해조음은 환경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選’으로 선정될 정도다. 게다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 대우조선해양(주)옥포조선소, 장목조선소 등 선박의 왕국으로 재정자립도가 높고 다른 도시의 산업단지와 달리 생기가 넘쳐 흘렀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섬 여행은 연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는 섬 속의 작은 섬으로 불리는 외도를 단연 으뜸으로 친다. 하지만 나는 원시림의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사랑의 섬으로 불리는 그녀에게 내 마음을 더 빼앗기고 있다.   Y문우님이 한 번 보고 동백꽃 사랑에 푹 빠져 버린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올 3월의 여행지로 그녀를 선정했기 때문에 더욱 정감이 간다. 벼르고 벼르다 올 어린이 날, 전북수필문학회 문우들과 동심의 나래를 펼치며 그녀를 찾아 소풍을 다녀왔다. 거제도 장승포항 선착장에 설치된 관광안내도가 “섬과 여유가 있는 곳,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그곳에서 영원히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라.”며 악수를 청했다. 생선 비린내가 물씬 풍기는 선착장에서 해산물을 파는 아저씨의 정겹고 구수한 입담도 발길을 붙잡았다. 장승포항을 떠난 유람선이 십 분쯤 짙푸른 바닷물을 가르자 원시림의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그녀가 버선발로 뛰어나왔다. 선착장 뒤편 비탈진 언덕에 자리한 아름드리 낙락장송과 동백 숲도 마중 나왔다. 문향의 고장 전주에서 찾아간 선녀와 나무꾼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호젓한 오솔길을 걸었다.  아니나 다를까, 마음속으로 동경해왔던 동백꽃은 요염한 핑크빛 사랑으로 내 마음(心)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도종환 시인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아름다운 꽃이 다시 핀다.”는 말을 시연이라도 하듯 그 요염한 꽃빛을 발하던 동백은 내년에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울과의 아쉬운 고별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동박새는 동백나무 사이를 오가며 사랑의 언어로 숲을 해설하며 관광객을 맞았다.  봄의 전령사, 또는 사랑의 대명사로 알려진 동백은 남해안의 섬마다 지천을 이루지만, 여수 오동도의 동백과 고창 선운사의 춘백(春栢)을 으뜸으로 친다. 하지만 나는 사랑의 마음을 선물하는 그녀의 친구 동백에게 더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천인단애를 이룬 해변으로 발길을 돌리자, 강태공들이 진을 치고 앉아 학꽁치와 고기를 잡느라고 여념이 없었다. 대나무 다섯 개와 그물을 이용하여 만든 기구를 바다에 던져 놓고 밑밥을 먹기 위해 모여든 물고기들을 잡는 재래식 뜰채낚시도 그 섬의 볼거리다.  거제도 섬 중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외도는 숲과 정원을 화려하게 꾸몄지만, 왠지 성형과 화장으로 분장한 성형미인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반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원시림과 꾸밈이 없는 자연미가 넘치는 그녀는 해맑은 소녀같이 느껴졌다. 한 시간 반 정도면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과 조감도를 보면 영락없이 마음심(心)자를 닮았다. 그리고 꾸밈없는 원시림의 자연미와 요염하게 핀 동백의 사랑을 사람의 마음에 심어주는 게 그녀의 매력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녀의 모습이 해삼을 닮았다는 생각을 지워 버릴 수가 없다.    조선 헌종 때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고향에는 현재 14세대가 옹기종기 모여서 사이좋게 밭농사와 과수원 그리고 민박으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주민들이 강제로 이주했던 아픔의 역사가 있다. 8‧15 광복 직전까지 일본군 1개 중대가 주둔하며 요새지로 사용했던 섬 전체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제의 잔재들이 암울한 우리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 정상에 일본군들이 구축한 포진지, 산책로에 포탄을 보관했던 창고, 비행기가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잔디밭 활주로 등이 그랬다. 또한 일본군 소장의 자택으로 사용됐다는 일본주택은 잡초가 무성하고 곧 무너질 것 같아 침략자들의 굴욕을 말해 주는 듯했다.   천혜의 원시림 속에 은둔한 아름드리 낙락장송, 불의에 대쪽같이 맞섰던 선비정신의 대나무, 천인단애를 이룬 해안의 낚시터, 야자나무 위로 올려다 본 파란하늘, 전망대에서 넓고 창창한 바다를 가르는 쾌속선의 풍경, 요염한 꽃을 피우는 동백과 동박새, 금방 찬물로 세수한 소녀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연초록 여린 나뭇잎들이 모두 그녀의 벗이었다.  그녀와의 작별이 아쉬워 해조음이 들려오는 민박집 가계에서 동동주를 일 배 일 배 부일배하다보니 불현듯 중국의 시성 이태백의 환상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스쳐가며 산 같은 아버지처럼, 바다 같은 어머니처럼 살아가라고 한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선물이자,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랑을 선물하는 거제도 동백섬, 지심도(只心島)였다. (2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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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8
  • 봄 산나물, 잘 먹으면 약초 잘못 먹으면 독초
    본격적인 산나물, 약초 채취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먹어 부작용이나 식중독 피해를 일으키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면서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봄철 독초 식중독 피해주의'를 당부하였다.  산림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봄철 독초 식중독 피해는 산나물이나 약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섭취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나물이나 약초를 섭취하기에 좋은 시기, 즉 싹이 막 돋아나고 꽃이 피기 전에는 식용이 가능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독초와 구별하기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모양이 비슷해 산나물과 독초의 구분이 어려운 품목을 선정해 구별법을 공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며, "산나물이나 약초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산주의 사전 동의를 얻어 채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용 산나물 및 약초와 모양이 유사해 산림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대표적인 독초는 털머위, 삿갓나물, 동의나물, 박주가리, 여로, 박새, 꿩의 다리, 진범, 놋젓가락나물 등이다.  ※ 주의가 요구된 주요 산나물, 약초 특징  ▶ '털머위'는 식물 전체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나 독성을 가지고 있다. 머위는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피며 잎에는 털이 있고 부드러운 반면,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표면에 윤채가 나며 상록성으로 갈색 털이 많다.  ▶ '삿갓나물'은 뿌리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우산나물'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소량만 사용된다. 우산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거치) 잎이 깊게 2열로 갈라진 것이 5~9개가 돌려나는 반면, 삿갓나물은 줄기 끝에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이 돌려나는 특징이 있다.  ▶ '동의나물'은 뿌리는 약용으로, 잎은 식용으로 많이 쓰는 '곰취'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매우 강하여 직접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유사하나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을 가지는 반면,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자라고 잎은 앞ㆍ뒷면에 윤채가 나며 두꺼운 점이 다르다.  ▶ '박주가리'는 뿌리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하는 '하수오'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강하여 나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덩굴성인 점은 하수오와 유사하나 심장형인 잎은 줄기에서 서로 마주나며(대생), 잎을 자르면 흰색 즙이 나오는 반면, 하수오의 잎은 줄기에서 어긋나고(호생), 식물체에서 유액이 나오지 않는 점에서 잘 구분된다.  ▶ '여로'는 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하는 '원추리'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강하여 바르는 용도로만 주로 사용된다. 여로의 원줄기 아랫부분은 그물과 같은 섬유로 싸여 있고, 잎에 털이 많고 길고 넓은(3~5cm)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이 많고 주름이 깊게 진 반면, 원추리의 기부는 섬유로 싸여 있지 않고 털이 없으며, 좁은 잎(1~2.5cm)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포개져 나오며 잎은 주름지지 않는 점에서 구별된다.  ▶ '박새'는 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하는 '산마늘'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피부병 및 집짐승의 강한 구토제로 사용된다. 산마늘은 식물 전체에서 강한 마늘냄새가 나며, 뿌리는 파뿌리와 비슷하고 길며(20~30cm) 넓은 잎(4~7cm)이 2~3장 달리는 반면, 박새의 잎은 여러 장이 촘촘히 어긋나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큰 잎(길이 20cm, 넓이 12cm)은 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여 잘 구별된다.  ▶ '꿩의 다리'는 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하는 '삼지구엽초'와 유사한 식물로 잎, 줄기, 종자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성숙한 개체는 독성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삼지구엽초의 난형 잎(길이 5~13.5cm, 넓이 1.5~7.2cm)의 가장자리는 털 같은 잔톱니가 발달한 반면, 꿩의 다리의 잎(길이 1.5~3.5cm, 넓이 1~3cm)은 작고, 3~4개로 갈라지고 끝이 둥근 점에서 구분된다.  ▶ '진범'은 한방에 진교 또는 진범(秦范)라 하며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는 독성이 강한 식물로 박쥐나물, 귀박쥐나물과 유사하여 식별하기 쉽지 않아 나물로 무쳐 먹을 경우 소량일 경우도 심한 구토를 일으키게 된다.  ▶ '놋젓가락나물'은 한방에서 뿌리를 초오(草烏)라 하며 맹독성식물로 사약의 주 원료로 쓰였으며, 이른봄 새순은 묵나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생체로 먹을 수 없다. 생체나물로 먹을 경우 심한 구토와 오한을 동반하게 되며, 양이 많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 뉴스광장
    2010-05-10
  • (기고) 산나물 채취는 이렇게 하기를 바란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은 어김없이 우리 주변에서 느낄 수 있었다. 매년 이맘때면 국유림관리소 사무실은 봄 산나물을 채취하여 농외 소득과 가용식 나물을 준비하려는 산촌 아낙의 입산신고 신청의 북새통속에 업무를 추진키 어려울 정도였다. 산나물의 생육 시기는 보편적으로 벗 꽃 개화 후 약 14일후면 생육이 시작되어 생육 4일 정도 지나면 채취가 가능하다고 한다.   곰취(먹는나물) 또한, 이 기간 중에는 고산지역의 산불발생도 비례하여 우리 국유림관리소도 산불방지 특별 대책본부를 현장 중심으로 움직이며, 무단입산자의 단속에 혼신을 다하여 산림재해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상기온에 따라 인제지역의 산나물 생육시기가 5월8일 전후하여 이달 말까지 성수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왜현호색(독초) 2010년 3.10일 공포되어 시행되고 있는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 채취는 불법으로 규정하여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산림청에서는 산촌주민과 산림소유자에게는 소득사업인 산나물ㆍ산약초의 합법적인 채취 정착화에 기여코자 관계법에 의거 입산허가증을 발급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동호회 ㆍ관광버스 동원 등 무분별한 굴ㆍ채취에 대하여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지금은 비닐하우스 농법 등 농사 방법이 발전되어 연중 푸른 녹색식물을 맛 볼 수 있지만 부모님 시절에는 김치와 장아찌 외 에는 푸른채소를 만날 수 없었기에 봄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한 시절이 어제의 일이였다. 하지만 산나물의 산뜻한 향기만을 찾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언론에 간간이 보도되어 산나물과 독초의 구별방법과 채취요령을 소개할까 한다. 미치광이풀(독초) 쌈 재료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곰취는 동의나물과 함께 자라고 잎이 비슷하여 구별이 쉽지 않다. 동의나물은 4~5월에 노란색 꽃이, 곰취는 8~9월에 꽃이피며, 줄기에는 동의나물에 없는 보라색 선이 있으므로 관찰하면 구별이 가능하다. 백합과 식물 중에 산 마늘은 먹을 수 있으나 은방울, 박새는 먹어서는 안 될 극약과 같은 식물이다. 은방울, 박새는 꽃이 아름다우나 잎과 뿌리에 독이 있어 먹으면 중독등 치명적일 수 있다. 산나물을 채취할 때 독초는 걸쭉한 액즙이 나온다. 그 액즙을 연한 피부에 발라보면 심하고 가렵거나 따갑고 통증이 있다. 또한 살갗에 발라 반응이 없을 때 혀끝으로 맛을 보면 톡 쏘거나 아리한 맛, 화끈거리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산나물은 단맛이 나더라도 아린 맛이 나면 독이 있는 약초이므로 정확한 지식 및 경험이 필요하다. 산나물 채취를 생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수가 없겠지만 식물의 식별능력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백합과 은방울 꽃(독초) 그 외에도 옻나무, 미치광이풀,  앉은부채, 천남성, 현호색, 애기똥풀 등 많은 식물이 독성을 갖고 있으므로 산행 전 식물도감을 통한 사전 지식은 필수적 이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산나물 채취요령에 대하여 아래사항을 당부하고 싶다. 첫째, 종(種) 번식을 위해 장다리가 선 나물은 꼭 세워둔다. 둘째, 어린 싹을 밟지 않는다. 셋째, 뿌리 채 뽑지 않는다. 넷째, 손으로 딴다. 다섯째, 한 잎만 딴다. 여섯째, 필요한 양 만큼만 딴다. 그리고 지나간 흔적을 남기 않으며, 산 쓰레기는 되 가져 올 수 있는 선진 시민정신이 필요하며, 산림 내에서 담배피우는 행위는 범법 행위가 되므로 입산 시에는 화기물을 갖고 입산하지 말 것과 채취구역 외 에서는 채취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애기앉은 부채 세싹(독초) 모처럼 봄나물 채취 산행이 자칫 불미스러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식물의 특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준비를 하고 산행을 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 뉴스광장
    2010-05-10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북부지방산림청, 산나물,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산과 들에서 야생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는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나물 채취인구도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채취 객들이 산나물과 구별하기 어려운 독초를 채취하여 섭취함으로서 발생하고 있다.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기 어려운 곰취와 동이나물, 명이나물(산마늘)과 박새, 우산나물과 삿갓나물 등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 힘들어 섭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먹다 남은 독초를 가지고 가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일반 국민들이 인터넷에서 제공되고 있는 독초구별법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독초가 많으므로 무작정 채취나 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또한 산나물 무단채취는 산림관계법령 위반으로 사법처리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산림관련법: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5-13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천관산 동백숲' 지역민과 함께 생태·경관의 명소로 가꾼다.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선)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난대(도서)지역 산림유전자원 보전·이용”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9월 23일 천관산 동백 숲 현장에서 “동백 숲에 대한  중·장기 보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면서,   토론회에는 천관산 동백 숲 보전회, 광주생명의 숲, 녹색연합과 지역주민, 서부지방산림청, 장흥군, 전남대학교, 산림기술사 등 산림관계자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 한다. 천관산 동백 숲은 국내 최대 천연 동백 숲으로 인증(2007. 4. 27, 한국기록원)되어 보전 가치가 매우 크나, 그동안의 관심부족으로 꽃과 열매가 맺지 못하고 덩굴 등 위해 수종이 유입되는 등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한 동백숲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런 여건 등을 감안,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동백 숲 중·장기 보전․관리방안(안)으로 대한 지역주민, 지자체 등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주요 내용은 다음 세 가지라고 밝혔다.    첫째, 숲에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여 동백꽃이 피고, 동백 꽃 따러 동박새와 사람이 찾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동백 숲 관리 방안”    둘째, 동백꽃과 열매를 활용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과 천관산 주변에 동백 숲을 집중 육성하여 우리나라 최대 동백의 메카로 발돋움.    셋째, 천관산 국립자연휴양림과 정남진, 우드-랜드와 연계한 “장흥군의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역할과 장기적으로 UNESCO BR(생물권 보전지역)에 등록 추진이다. 덧붙여, 영암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문연상)은 앞으로 도서(난대)지역 상록 활엽수는 식·약용, 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질 거라면서, 천관산 동백 숲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와 경관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5-09-22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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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3-07
  • 봄 산나물과 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기준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12
  • 산나물, 알고 먹으면 약초 모르고 먹으면 독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하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중독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였다.  독성식물에 의한 중독사례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정확한 지식 없이 섭취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김새가 유사하여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산나물과 독초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하였다. 식용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의 생김새와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동의나물, 삿갓나물, 은방울꽃, 박새, 여로, 털머위, 꿩의다리, 지리강활, 산자고 등이다.    동의나물(독초)과 곰취(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윤채가 나며, 가장자리 톱니가 둔하고, 주로 물가에서 자라는 반면,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윤채가 없고, 가장자리 톱니가 뾰족한 점이 다르다.    삿갓나물(독초)과 우산나물(식용)은 잎이 줄기에 돌려나기 때문에 유사하지만 「삿갓나물」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 반면, 「우산나물」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2열로 깊게 갈라지는 점이 다르다.    은방울꽃(독초)과 산마늘(식용)은 어린잎이 2장이고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은방울꽃」은 잎이 뻣뻣하며, 뿌리가 가늘고, 아무 냄새가 없는 반면, 「산마늘」은 잎이 부드럽고, 뿌리가 파 뿌리같고, 부추냄새가 나는 점이 다르다.     털머위(독초)와 머위(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털머위」는 잎이 두꺼운 상록성으로 윤채가 있고, 잎자루가 붉은색인 반면, 「머위」는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연두색인 점이 다르다. 국립수목원은“독성 산림식물 및 독버섯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통해 정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성 중독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박사는 “독성산림생명자원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와 더불어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탐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3-31
  •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꽃과 새, 변산바람꽃과 박새
     화사한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3월의 꽃과 새로 ‘변산바람꽃’과 ‘박새’를 선정했다.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B.-Y. Sun et al.)은 한라산, 지리산, 변산반도 등 우리나라의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 정도로 매우 작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오각형의 둥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3월에 꽃줄기에서 하나씩 핀다. 꽃받침잎은 흰색으로 마치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2갈래의 노란색 꿀샘으로 변형되어 자주색의 꽃밥과 같이 난다. 변산반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바람꽃이라는 의미로 변산바람꽃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이른 봄 산기슭에서 수줍게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변산아씨’라고도 한다. 제주에서는 해발 500m 산지의 낙엽활엽수림에서 무리를 지어 핀다.     박새(Parus major)는 참새목 박새과의 텃새이다. 크기는 14cm 정도로 머리는 검은색이고 뺨은 흰색이며 날개와 꼬리는 회색이다. 가슴에서부터 배를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뚜렷한데 수컷이 암컷에 비해 다소 두껍다. 돌 틈이나 나무구멍,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에 이끼와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고 6개에서 10개의 알을 낳는다. 3월부터 번식송을 시작하여 짝을 찾고 빠르면 3월 말경 번식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곤충을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열매나 씨앗을 먹는다. 제주도에서는 숲, 공원, 곶자왈, 인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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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7-03-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10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가을 풍경을 한층 빛나게 할 10월의 꽃과 새는 ‘갯쑥부쟁이’와 ‘오목눈이’로 선정되었다.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의 바닷가 바위 틈과 같이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이다. 키는 30∼60c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9∼11월에 자주색으로 가지와 줄기 끝에 하나 또는 여러개씩 핀다. 열매는 11월경에 익고 열매 위쪽 끝부분에 흰색 털 모양의 돌기가 있어 바람에 날린다. 제주도에서는 9∼12월경에 바닷가를 비롯한 저지대 풀밭에 무리로 피어나 가을의 풍경을 대표하는 들국화라 할만하다.       오목눈이(Aegithalos caudatus)는 참새목 오목눈이과에 속하며 제주도에서 1년 내내 보이는 텃새로 곶자왈, 중산간 숲, 해안가 저지대 곰솔 숲 등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부리는 짧고 꼬리는 길며 뺨, 머리꼭대기, 가슴, 배는 흰색으로 날개와 꼬리는 검은색이다. 주로 나무꼭대기에서 먹이를 찾으며 번식기가 아닐 때는 박새, 동박새 등과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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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10-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 선정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는 ‘세복수초’와 ‘곤줄박이’이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줄기는 10∼30cm 높이까지 자라고 많이 분지한다. 2월부터 4월까지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며 크기는 3∼4cm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달리며 털이 밀생한다. 일반 복수초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져 세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가지가 많이 나오고 꽃이 많이 달린다.  곤줄박이(Parus varius)는 참새목 박새과의 새로 1년 내내 제주도에서 관찰되는 텃새이다. 이 새의 크기는 14cm정도로, 뺨과 가슴은 연한 갈색 띠며 날개, 등, 꼬리는 회색이다.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겨울에는 땅에 떨어진 나무 씨앗을 먹는다. 2월부터 짝을 찾아다니며 나무 구멍에 이끼나 동물의 털을 깔고 알을 낳는다. 2월 겨울 막바지에 숲에서 아름다운 번식송을 가장 먼저 부름으로서 봄을 재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2-16

산림환경 검색결과

  • 국립생태원, 현대인의 쉼을 위한 ‘생태힐링 프로그램′운영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쉼’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생태가치를 공유하는 ‘생태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27일부터 서천군에 소재한 국립생태원에서 순차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개원 6년 차를 맞아 국립생태원은 대국민 생태문화 서비스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가치 지향적 소비문화를 반영한 생태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는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 숨, 쉼」과 방문 당일 현장접수로 운영되는 야외구역 해설 동행 프로그램인 「생태힐링 산책」이 있으며, 치유공간으로 ‘소로우길’의 야생동물 교감공간과 다양한 자생식물로 신규 조성된 ‘한반도 숲길’을 마련하였다.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 숨, 쉼」은 상반기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오는 10월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4월 28일 시작되는 첫 번째 수업인 ‘우리들꽃 세밀화 클래스’는 식물세밀화의 역사와 목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밀화를 그리기 위한 식물관찰방법 실습과 우리들꽃 세밀화 그리기 등이 야외공간과 실내강의실에서 3시간 가량 이루어지며 다과도 함께 제공한다.   이후로도 ‘우리가족 들꽃 드로잉 클래스’, ‘생태학자의 길 걷기 명상’, ‘가드닝 소품 만들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감성사진 스타일링’ 클래스가 후속되며, 일반 성인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는 생태원 내 모든 전시구역을 자유관람 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체험일과 예약시작일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하면 된다.    「생태힐링 산책」은 4월 27일부터 하루 2회 씩(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매일 진행하며, 야외공간인 ‘습지생태원’과 ‘소로우길’에서 습지와 숲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새소리와 아로마테라피, 자신과 마주하기 등을 생태해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로우길’에서는 새를 유인하는 둥지와 먹이통을 설치해서 박새, 곤줄박이, 직박구리 등 생태원 주변의 새들을 관찰하고, ‘습지생태원’에서는 다랑논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새 잎을 내며 왕성히 자라는 모습과 물에 사는 여러 동물들을 관찰하는 생태힐링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기관․단체 교육생을 위한「생태힐링 직무연수」는 생태교육과 생태탐방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태힐링 교육프로그램이다. 20인 이상의 공무원을 비롯한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문교육과정 담당자(041-950-5878)에게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힐링 프로그램은 생태원이 가진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생태가치를 공유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전 국민 누구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고향 같은 힐링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5-03
  • 서울 강서구,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완료
    서울 강서구는 개화산 내 훼손된 녹지 및 방치 공간을 복원해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2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투입해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쳤다. 방화동 9350㎡ 일대에 개화산의 특성에 맞는 복원 및 보전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조경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통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중점을 뒀다.                 구는 앞으로 2년간 개화산 내 각종 야생 동·식물 서식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효과적인 복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개화산 산책로에서 관찰되는 포유류는 많지 않으나 직박구리, 박새, 꾀꼬리 및 꿩 등의 조류와 북방산 개구리, 산개구리가 관찰되고 있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세먼지 등 도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생태공원은 공기 정화 뿐 아니라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 유지는 물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19-01-24
  • 한려해상생태탐방원, 겨울 철새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현병관)은 오는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겨울철 한려해상을 찾는 철새와 교감 할 수 있는 생태관광 기획 프로그램인 “Enjoying Bird!”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이 깊어지면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독수리(천년기념물 제243-1호)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텃새를 가까이에서 보고 교감 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차는 새의 특색 파악, 새와 교감하기(독수리 관찰, 먹이대 꾸미기 체험), 나만의 새와 이야기하기(새 그림 텀블러 만들기), 2일차는 국립공원 명품마을 만지도에서 만나는 동백꽃과 동박새 이야기로 구성됐다. 겨울철 가정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 직장인, 주부, 가족을 대상으로 대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새의 신비로운 삶에 대해 교감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집 기간은 2019년 1월 23일부터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려해상생태탐방원 “055-640-3400”으로 문의 바란다. 지인주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생태탐방부장은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환경 교육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24
  • 소백산국립공원, 6월의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6월을 맞아 ‘한국의 알프스’, ‘천상의 화원’이라는 오랜 명성에 부응하듯 소백산국립공원 전역에 아름다운 야생화가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높은 해발고도에 따른 저지대와 고지대의 큰 기온차이뿐만 아니라 넓은 면적으로 전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야생화 관찰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자태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야생화에 대한 탐방객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탐방로 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하여 오는 10월까지 매월 ‘이달의 야생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탐방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형식으로, 지난 4월 추진한 공모전 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하게 진행하는 서비스의 일환이다. 6월에 소개할 야생화는 미나리아재비, 구슬댕댕이, 백당나무, 박새, 함박꽃나무, 범꼬리, 터리풀이다. 산행중 이달의 야생화를 만나 사진 촬영 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백꽃알림e’로 전송하면 수집된 사진은 탐방객들을 위한 야생화 정보제공 자료로 다시 활용할 계획으로 탐방객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양질의 정보가 제공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이달의 야생화 소개를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야생화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면서 자연이 주는 풍성한 즐거움을 더욱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6-14
  • 월드컵공원,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
    국내 최초로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바뀌어가는 월드컵공원의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2000년 공원 조성 전 559종에 불과하던 동식물이 2016년 1,557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후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쓰레기매립지 생태복원의 성과를 판단하고 생태적 공원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식물, 야생조류 등 6개 분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식물] 공원 조성 전 271종이던 식물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 687종으로 늘어났다. 이중 억새, 모감주나무 등 353종은 공원 조성 이후 공원 생태계 다양성 증진 및 경관 개선 등을 위해 식재한 것들이지만, 서울시보호종인 참통발, 긴병꽃풀 등과 하늘공원 억새에 기생하는 특이식물 야고* 등도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고…제주도 한라산 남쪽 억새밭에 나는 일년생 기생식물(개화기 8~9월) 식물생태계의 건강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귀화식물은 공원 조성 직후인 2003년 116종(귀화율 27.8%)에서 98종(귀화율 14.3%)으로 줄어들었다. [식생구조] 열악한 토양환경의 매립지사면 식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생태숲 조성의 성과 가시화 공원 조성 시부터 현재까지도 수목이 자라지 못하는 덩굴식물 지역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2010년 태풍으로 매립지사면 아까시나무림이 많은 피해를 입은 후, 자연적인 식생천이*가 어렵다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2013년부터 자생종 중심으로 생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식생천이 : 식물의 군집이 시간의 추이에 따라 변천해가는 현상 열악한 토양환경에도 적응력이 강한 상수리나무와 일년에 1m 이상 성장하고 있는 꾸지나무를 중심으로 숲이 만들어지고 있어, 앞으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을 제어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숲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78개소를 조성하였고 58,000주 이상을 식재하였으며, 생육상태를 모니터링하며 2020년까지 시민단체(노을공원시민모임)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나갈 예정이다. [야생조류] 산림, 초지, 수공간 등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며, 도심에서 흔하지 않은 물까치 개체수가 증가 야생조류는 2000년 33종에서 2016년 75종으로 늘어났다.   박새, 물까치 등 텃새가 가장 많지만, 겨울철에는 되새, 밀화부리 등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고, 가을철 이동기에도 중간기착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황조롱이, 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 4종과 새호리기, 새매 등 멸종위기종 5종, 오색딱따구리, 꾀꼬리 등 서울시보호종 7종이 발견되었다. [양서파충류]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집단 서식 멸종위기종 맹꽁이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중심으로 수백 마리가 서식하고 있어 6~7월 비가 온 후에는 재미있는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맹꽁이는 마을과 도시 주변에 많이 서식하였으나 서식처가 없어지면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이런 맹꽁이를 위해 다양한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서식처 이전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참개구리, 청개구리는 공원 전 지역에서, 한국산개구리(한반도 고유종)와 옴개구리는 난지연못~난지천 수계에 서식하고 있다. [육상곤충] 한국고유종 꼬리명주나비 집단 서식 육상곤충은 2003년 233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483종으로 확인되었으며, 2016년에는 유리창나비, 자실잠자리 등 32종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나는 모습이 고풍스러운 한국고유종 꼬리명주나비가 난지천하류 쥐방울덩굴 군락지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꼬리명주나비를 볼 수 있도록 서식처 확대 사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그밖에 63종이 발견된 버섯은 연속출현종 비율이 10% 미만으로 매년 다양한 버섯이 발생하고 있으며, 거미류는 93종이 출현하였다. 김종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쓰레기매립지에서 서울시의 생태보고로 되살아나고 있는 월드컵공원의 생물종다양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생태숲 만들기,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 등 다양한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7-06-13
  • 제주 한라산의 야생동물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생태도감, 첫 발간
    육지와 다르게 제주에서는 오소리가 산림생태계의 고차포식자이며, 오름 주변 바위 밑에 굴을 만들어 서식하고 있다. 노루가 가장 흔하지만, 근래 외래동물인 꽃사슴, 붉은사슴, 들고양이, 들개, 집토끼 등 5종의 서식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멧돼지의 출현 흔적도 발견하여 제주 산림생태계에 외래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육지에서는 딱따구리류가 많지만 제주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 단 한 종만을 관찰할 수 있고, 육지 산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류는 제주에선 박새, 곤줄박이, 진박새 만을 관찰할 수 있는 제주도 조류상의 독특함을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제주시험림은 육지와 다르게 텃새와 철새보다는 이동하는 도중 길을 잃고 관찰되는 ‘길잃은새’의 수가 더 많다고 보고했다.  제주에서 태어나 활동 중인 김은미 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사)제주야생동물센터장)은 생물종의 제주어를 표기하였는데, ‘고망생이’, ‘비추’, ‘소낭생이’, ‘좀녀새’, ‘찍구리’, ‘옥밤’, ‘돔박생이’ 등 제주의 소중한 생물문화 자원을 정보로 남겨두고 있으며, 동아시아, 한국, 제주도에서 분포를 비교하여 설명하여 제주 생물의 분포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비바리뱀의 모습과 희귀종인 삼각산골조개의 기록 그리고 산림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식지를 이용하는 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특히, 제주도 산림습지가 다양한 생물을 위해 중요한 곳임을 글과 그림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배 연구원(제주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은 삼각산골조개는 매우 청정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시험림을 포함한 제주 한라산의 산림습지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주시험림에 어떤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지 이 ‘생태도감’을 통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소장(변광옥 박사)은 오소리가 서식하는 오름 등 낮은 구릉, 채종원의 초지, 고령 임분의 삼나무숲, 산림습지와 계곡 등 다양한 서식지와 숲을 국제적 수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오소리, 큰오색딱다구리, 삼각산골조개를 지표종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들고양이의 모습> <붉은사슴의 모습>   <꽃사슴 가족의 모습>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9-01-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제주의 새’관찰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의 새”를 주제로 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전시 중인 제주의 여름철새와 겨울철새, 맹금류를 비롯해 동박새·큰오색딱따구리 등의 표본을 관찰하고 특성을 알아본 후 글라스데코를 이용해 ‘버드세이버(bird saver)*’를 만드는 과정이다.    * 버드세이버: 건물, 도로 등 투명 유리벽에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착하는 스티커 교육을 통해 동박새, 큰오색딱따구리, 팔색조를 형상화한 버드세이버를 만들 수 있다. 참가 인원은 50명이다. 접수는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8월 5일 오후 6시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영상은 오는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유튜브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 키트는 접수 시 기재한 주소로 우편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뉴스광장
    2021-07-26
  • 봄 산나물과 독초 헷갈리지 마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기준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12
  • 사람 대신 봄 꽃 즐기는 동박새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동박새가 봄 꽃을 즐기고 있다. 동박새를 포함한 직박구리, 딱새, 노랑턱맷새 등 다양한 새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탐방객이 줄은 수목원의 주인이 되어 봄 꽃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4-06
  • 산나물, 알고 먹으면 약초 모르고 먹으면 독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오인하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중독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헷갈리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였다.  독성식물에 의한 중독사례는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정확한 지식 없이 섭취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김새가 유사하여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산나물과 독초의 특징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하였다. 식용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의 생김새와 유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동의나물, 삿갓나물, 은방울꽃, 박새, 여로, 털머위, 꿩의다리, 지리강활, 산자고 등이다.    동의나물(독초)과 곰취(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윤채가 나며, 가장자리 톱니가 둔하고, 주로 물가에서 자라는 반면,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윤채가 없고, 가장자리 톱니가 뾰족한 점이 다르다.    삿갓나물(독초)과 우산나물(식용)은 잎이 줄기에 돌려나기 때문에 유사하지만 「삿갓나물」은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 반면, 「우산나물」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2열로 깊게 갈라지는 점이 다르다.    은방울꽃(독초)과 산마늘(식용)은 어린잎이 2장이고 생김새가 유사하지만 「은방울꽃」은 잎이 뻣뻣하며, 뿌리가 가늘고, 아무 냄새가 없는 반면, 「산마늘」은 잎이 부드럽고, 뿌리가 파 뿌리같고, 부추냄새가 나는 점이 다르다.     털머위(독초)와 머위(식용)는 잎이 콩팥모양으로 유사하지만 「털머위」는 잎이 두꺼운 상록성으로 윤채가 있고, 잎자루가 붉은색인 반면, 「머위」는 잎이 부드럽고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연두색인 점이 다르다. 국립수목원은“독성 산림식물 및 독버섯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통해 정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성 중독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박사는 “독성산림생명자원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와 더불어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탐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3-31
  • 신안군, 애기동백 축제에 겨울 철새도 나들이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겨울꽃 애기동백을 보기 위해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압해도 분재공원에 동백꽃뿐 아니라 다양한 조류들도 함께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에 1만7천㏊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며 13㏊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등을 새로이 조성했다. 특히 분재공원 내 5㏊ 부지에 1만그루의 애기동백이 조성돼 1천4만송이 애기동백꽃길 2㎞를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삭막했던 분재공원에 2012년부터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주변 산림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조류모니터링 결과 겨울 철새인 상모솔새와 콩새, 황여새, 굴뚝새를 비롯해 텃새인 곤줄박이, 박새, 동박새, 때까치, 직박구리 등 30종 500여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이는 애기동백과 주변 산림을 조성하기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결과로 분재공원이 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분재공원 일대에 최근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관찰되고 있다. 직박구리와 동박새는 주로 열매 등을 먹지만,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애기동백 군락지에서 동백꽃 꿀을 먹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아름다운 새소리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자년 새해에도 애기동백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며, 향후에는 동백꽃과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다양한 철새 조형물을 함께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0-01-07
  • 국립생태원, 현대인의 쉼을 위한 ‘생태힐링 프로그램′운영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쉼’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생태가치를 공유하는 ‘생태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27일부터 서천군에 소재한 국립생태원에서 순차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개원 6년 차를 맞아 국립생태원은 대국민 생태문화 서비스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가치 지향적 소비문화를 반영한 생태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는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 숨, 쉼」과 방문 당일 현장접수로 운영되는 야외구역 해설 동행 프로그램인 「생태힐링 산책」이 있으며, 치유공간으로 ‘소로우길’의 야생동물 교감공간과 다양한 자생식물로 신규 조성된 ‘한반도 숲길’을 마련하였다.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 숨, 쉼」은 상반기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오는 10월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4월 28일 시작되는 첫 번째 수업인 ‘우리들꽃 세밀화 클래스’는 식물세밀화의 역사와 목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밀화를 그리기 위한 식물관찰방법 실습과 우리들꽃 세밀화 그리기 등이 야외공간과 실내강의실에서 3시간 가량 이루어지며 다과도 함께 제공한다.   이후로도 ‘우리가족 들꽃 드로잉 클래스’, ‘생태학자의 길 걷기 명상’, ‘가드닝 소품 만들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감성사진 스타일링’ 클래스가 후속되며, 일반 성인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는 생태원 내 모든 전시구역을 자유관람 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체험일과 예약시작일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하면 된다.    「생태힐링 산책」은 4월 27일부터 하루 2회 씩(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매일 진행하며, 야외공간인 ‘습지생태원’과 ‘소로우길’에서 습지와 숲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새소리와 아로마테라피, 자신과 마주하기 등을 생태해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로우길’에서는 새를 유인하는 둥지와 먹이통을 설치해서 박새, 곤줄박이, 직박구리 등 생태원 주변의 새들을 관찰하고, ‘습지생태원’에서는 다랑논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새 잎을 내며 왕성히 자라는 모습과 물에 사는 여러 동물들을 관찰하는 생태힐링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기관․단체 교육생을 위한「생태힐링 직무연수」는 생태교육과 생태탐방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태힐링 교육프로그램이다. 20인 이상의 공무원을 비롯한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문교육과정 담당자(041-950-5878)에게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태힐링 프로그램은 생태원이 가진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생태가치를 공유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전 국민 누구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고향 같은 힐링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5-03
  • 서울 강서구,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완료
    서울 강서구는 개화산 내 훼손된 녹지 및 방치 공간을 복원해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2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투입해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쳤다. 방화동 9350㎡ 일대에 개화산의 특성에 맞는 복원 및 보전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조경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통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중점을 뒀다.                 구는 앞으로 2년간 개화산 내 각종 야생 동·식물 서식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효과적인 복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개화산 산책로에서 관찰되는 포유류는 많지 않으나 직박구리, 박새, 꾀꼬리 및 꿩 등의 조류와 북방산 개구리, 산개구리가 관찰되고 있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세먼지 등 도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생태공원은 공기 정화 뿐 아니라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 유지는 물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19-01-24
  • 한려해상생태탐방원, 겨울 철새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현병관)은 오는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겨울철 한려해상을 찾는 철새와 교감 할 수 있는 생태관광 기획 프로그램인 “Enjoying Bird!”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이 깊어지면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독수리(천년기념물 제243-1호)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텃새를 가까이에서 보고 교감 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차는 새의 특색 파악, 새와 교감하기(독수리 관찰, 먹이대 꾸미기 체험), 나만의 새와 이야기하기(새 그림 텀블러 만들기), 2일차는 국립공원 명품마을 만지도에서 만나는 동백꽃과 동박새 이야기로 구성됐다. 겨울철 가정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 직장인, 주부, 가족을 대상으로 대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새의 신비로운 삶에 대해 교감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집 기간은 2019년 1월 23일부터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려해상생태탐방원 “055-640-3400”으로 문의 바란다. 지인주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생태탐방부장은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환경 교육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24
  • 올 여름 피서는 휴식힐링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올 여름 피서는 휴식과 힐링의 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보내세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원한 전남도립수목원이다. 완도 군외면 대문리 일대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이 있으며 교육 체험시설로는 환경교육관과 목공예실이 있다. 국내외 희귀수목을 전시하는 전문소원은 방향식물원, 외래식물원, 희귀식물원, 왜성침엽수원, 암석원 등 30개가 있다. 올해 양치이끼식물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전시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 등 난대상록활엽수가 수목원의 70% 이상을 자치해 사시사철 푸른 숲을 이루고, 여름철 훤히 내다뵈는 바다와 시원한 계곡이 함께 어우러지고, 음이온과 산소 방출이 절정을 이뤄 힐링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붉가시나무는 우리나라 주요 15대 수종 중 탄소저장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높아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 국제협약인 신기후체제 파리협정 대응 전략수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숲이 미세먼지 농도와 지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완도수목원의 난대숲은 탄소 흡수와 산소 방출량이 많아 숲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미세먼지도 깨끗이 여과시켜주는 청정숲이다. 실제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시험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까지 1년간 미세먼지 농도(PM10)를 측정한 결과 18~24㎍/㎥로 도심(50㎍/㎥)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한 숲길과 임도, 난대림 탐방로 등 총 93.84km의 크고 작은 숲길은 삼림욕을 겸한 걷기코스로 제격이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음이온, 계절에 따라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노랑할미새, 붉은머리 오목눈이, 휘파람새 등 각종 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생태 체험학습장이다. 난대림 탐방로를 따라 서너 시간 거리에 있는 제1전망대에선 넓게 펼쳐진 상왕산 자락 사이로 완도의 푸른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 호연지기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부터 인기다. 전시시설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 수도를 했다는 인도보리수와 꽃모양이 새처럼 생긴 극락조화, 꽃기린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와 지금 한창 분홍꽃을 피운 ‘사막장미’는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시코스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전통 한옥건물로, 외관만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난대숲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이곳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야생 동물·식물·곤충 표본 등 난대산림 사료를 전시해 난대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이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완도자연휴양림도 완공될 예정이다. 상왕산 봉우리 아래 경관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휴양림 뒤쪽은 난대숲이, 앞쪽은 바다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총 10실 규모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완도수목원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31
  • 소백산국립공원, 6월의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6월을 맞아 ‘한국의 알프스’, ‘천상의 화원’이라는 오랜 명성에 부응하듯 소백산국립공원 전역에 아름다운 야생화가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높은 해발고도에 따른 저지대와 고지대의 큰 기온차이뿐만 아니라 넓은 면적으로 전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야생화 관찰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자태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야생화에 대한 탐방객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탐방로 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하여 오는 10월까지 매월 ‘이달의 야생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탐방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공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형식으로, 지난 4월 추진한 공모전 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하게 진행하는 서비스의 일환이다. 6월에 소개할 야생화는 미나리아재비, 구슬댕댕이, 백당나무, 박새, 함박꽃나무, 범꼬리, 터리풀이다. 산행중 이달의 야생화를 만나 사진 촬영 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백꽃알림e’로 전송하면 수집된 사진은 탐방객들을 위한 야생화 정보제공 자료로 다시 활용할 계획으로 탐방객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양질의 정보가 제공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이달의 야생화 소개를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야생화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면서 자연이 주는 풍성한 즐거움을 더욱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6-14
  • 흑산공항 조성 대응,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 추진
    신안군은 흑산공항 조성에 대응, 멸종위기 철새도래지 주변에 조, 수수를 계약 경작하고 철새먹이를 제공하여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는 경작 주민에게 보상금을 지원하는「생물 다양성 관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처음 시도하는 이번 사업에 대해서 지난 25일 흑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추진협의회는 환경녹지과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지역주민, 공무원, 철새연구센터장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차 협의회 결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계약방식, 계약지역, 대상자 선정 및 단가선정 등을 심의‧결정하고 사업계획은 군 홈페이지에 5월 18일까지 공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결과, 사업유형은 조, 수수를 재배하여 반은 수확하고 반은 미수확 존치 방식으로 결정하고, 대상면적은 우선 선정한 3개 지구(진리 1지구, 진리 2지구, 사리지구) 34,078㎡와 공고 기간 내 주민이 신청한 면적을 포함하기로 정했으며, 보상단가는 기준가 300평당 780천원의 50%를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흑산도는 멸종위기종인 흑비둘기와, 되새, 동박새, 딱새 등 작은 조류가 도래하는 중요한 중간기착지로서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에서 지난 2015년에 철새먹이 제공 연구 모니터링 결과, 휴경지를 이용 6월에 조, 수수를 파종하였는데 조, 수수가 익은 10월 가을철에 철새가 많이 도래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도서지역 휴경지 밭농사 재도입 연구- 철새연구센터 자료]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자연생태계 보전에 참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생물권보전지역을 삶과 연계하는 인식과 흑산면에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08
  •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사업 시행
    상주시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되어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숲 복원사업을 시행, 올해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이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하여 생태계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비와 도비 등 지방비가 들지 않는 순수 국비사업이다. 상주시에서는 환경부 예산을 지원받아 박새·곤충서식지, 야생초화원, 생태광장, 버드나무군락 등 6,960㎡ 규모의 복합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며, 중덕생태교육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연ㆍ문화 및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의식을 함양하는 생태교육의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완성도 높은 자연생태계 복원을 이뤄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생태숲 복원사업을 통해 생물의 복합서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특색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08
  •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꽃과 새, 변산바람꽃과 박새
     화사한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3월의 꽃과 새로 ‘변산바람꽃’과 ‘박새’를 선정했다.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B.-Y. Sun et al.)은 한라산, 지리산, 변산반도 등 우리나라의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 정도로 매우 작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오각형의 둥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3월에 꽃줄기에서 하나씩 핀다. 꽃받침잎은 흰색으로 마치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2갈래의 노란색 꿀샘으로 변형되어 자주색의 꽃밥과 같이 난다. 변산반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바람꽃이라는 의미로 변산바람꽃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이른 봄 산기슭에서 수줍게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변산아씨’라고도 한다. 제주에서는 해발 500m 산지의 낙엽활엽수림에서 무리를 지어 핀다.     박새(Parus major)는 참새목 박새과의 텃새이다. 크기는 14cm 정도로 머리는 검은색이고 뺨은 흰색이며 날개와 꼬리는 회색이다. 가슴에서부터 배를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뚜렷한데 수컷이 암컷에 비해 다소 두껍다. 돌 틈이나 나무구멍,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에 이끼와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고 6개에서 10개의 알을 낳는다. 3월부터 번식송을 시작하여 짝을 찾고 빠르면 3월 말경 번식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곤충을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열매나 씨앗을 먹는다. 제주도에서는 숲, 공원, 곶자왈, 인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3-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10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가을 풍경을 한층 빛나게 할 10월의 꽃과 새는 ‘갯쑥부쟁이’와 ‘오목눈이’로 선정되었다.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의 바닷가 바위 틈과 같이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이다. 키는 30∼60c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9∼11월에 자주색으로 가지와 줄기 끝에 하나 또는 여러개씩 핀다. 열매는 11월경에 익고 열매 위쪽 끝부분에 흰색 털 모양의 돌기가 있어 바람에 날린다. 제주도에서는 9∼12월경에 바닷가를 비롯한 저지대 풀밭에 무리로 피어나 가을의 풍경을 대표하는 들국화라 할만하다.       오목눈이(Aegithalos caudatus)는 참새목 오목눈이과에 속하며 제주도에서 1년 내내 보이는 텃새로 곶자왈, 중산간 숲, 해안가 저지대 곰솔 숲 등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부리는 짧고 꼬리는 길며 뺨, 머리꼭대기, 가슴, 배는 흰색으로 날개와 꼬리는 검은색이다. 주로 나무꼭대기에서 먹이를 찾으며 번식기가 아닐 때는 박새, 동박새 등과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10-11
  • 북부지방산림청, 산나물,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산과 들에서 야생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는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나물 채취인구도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채취 객들이 산나물과 구별하기 어려운 독초를 채취하여 섭취함으로서 발생하고 있다.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기 어려운 곰취와 동이나물, 명이나물(산마늘)과 박새, 우산나물과 삿갓나물 등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 힘들어 섭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먹다 남은 독초를 가지고 가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일반 국민들이 인터넷에서 제공되고 있는 독초구별법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독초가 많으므로 무작정 채취나 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또한 산나물 무단채취는 산림관계법령 위반으로 사법처리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산림관련법: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 선정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는 ‘세복수초’와 ‘곤줄박이’이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줄기는 10∼30cm 높이까지 자라고 많이 분지한다. 2월부터 4월까지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며 크기는 3∼4cm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달리며 털이 밀생한다. 일반 복수초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져 세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가지가 많이 나오고 꽃이 많이 달린다.  곤줄박이(Parus varius)는 참새목 박새과의 새로 1년 내내 제주도에서 관찰되는 텃새이다. 이 새의 크기는 14cm정도로, 뺨과 가슴은 연한 갈색 띠며 날개, 등, 꼬리는 회색이다.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겨울에는 땅에 떨어진 나무 씨앗을 먹는다. 2월부터 짝을 찾아다니며 나무 구멍에 이끼나 동물의 털을 깔고 알을 낳는다. 2월 겨울 막바지에 숲에서 아름다운 번식송을 가장 먼저 부름으로서 봄을 재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2-16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천관산 동백숲' 지역민과 함께 생태·경관의 명소로 가꾼다.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선)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난대(도서)지역 산림유전자원 보전·이용”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9월 23일 천관산 동백 숲 현장에서 “동백 숲에 대한  중·장기 보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면서,   토론회에는 천관산 동백 숲 보전회, 광주생명의 숲, 녹색연합과 지역주민, 서부지방산림청, 장흥군, 전남대학교, 산림기술사 등 산림관계자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 한다. 천관산 동백 숲은 국내 최대 천연 동백 숲으로 인증(2007. 4. 27, 한국기록원)되어 보전 가치가 매우 크나, 그동안의 관심부족으로 꽃과 열매가 맺지 못하고 덩굴 등 위해 수종이 유입되는 등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한 동백숲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런 여건 등을 감안,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동백 숲 중·장기 보전․관리방안(안)으로 대한 지역주민, 지자체 등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주요 내용은 다음 세 가지라고 밝혔다.    첫째, 숲에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여 동백꽃이 피고, 동백 꽃 따러 동박새와 사람이 찾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동백 숲 관리 방안”    둘째, 동백꽃과 열매를 활용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과 천관산 주변에 동백 숲을 집중 육성하여 우리나라 최대 동백의 메카로 발돋움.    셋째, 천관산 국립자연휴양림과 정남진, 우드-랜드와 연계한 “장흥군의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역할과 장기적으로 UNESCO BR(생물권 보전지역)에 등록 추진이다. 덧붙여, 영암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문연상)은 앞으로 도서(난대)지역 상록 활엽수는 식·약용, 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질 거라면서, 천관산 동백 숲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와 경관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5-09-22
  • 박새의 늦은 첫 부화, 번식횟수도 줄어…
    올해는 4월에 눈이 내릴 정도로 봄이 더디게 찾아왔다. 이런 평년과 다른 기후변화는 숲 속 생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박새를 조사해왔는데, 올해의 첫 산란일은 4월 18일로 모니터링 7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박새의 첫 산란일은 성남 중앙공원에서 4월 8일, 제주 한라수목원에서 4월 11일, 서울 홍릉숲에서 4월 18일 순으로 있었다. 부화일 역시 성남 4월 29일, 제주 5월 9일, 서울 5월 12일인 5월 초중순으로 대개 4월 하순에 부화했던 평년에 비해 2주 정도 늦춰졌다. 박새는 1년 동안 봄철에 두 번 번식을 하는데 올해는 박새의 첫 산란일 및 부화일이 늦어짐에 따라 ‘박새의 2차 번식’이 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새집의 도심 박새 한 마리는 연간 애벌레 등 8만 5000∼10만 마리의 자연 먹이를 먹는다”며 “이상기후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도시숲 가꾸기 및 돌보기, 충분한 자연 먹이 공급을 통해 박새가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 박새는 새집의 속둥지로 테니스공 껍질 등 인공재료를 사용한다. 새집 한 개를 경제적으로 보면 약 70만 원의 해충 구제 가치가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박새의 첫 산란과 부화과정을 동영상 자료로 확보해 공개했다. 동영상은 박새가 산란 후 알을 굴리는 모습, 알을 품고 있는 암컷이 소리를 내면 수컷이 먹이를 주는 모습, 갓 껍질을 깨고 나온 어린새에게 붙은 껍질을 어미새가 부리로 떼어주는 모습, 부화 후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 뉴스광장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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