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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국유림관리소,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오는 4~5일까지... 산불계도 · 감시인력 집중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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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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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 등 산을 방문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보면 청명·한식 시기에 전국 평균 8.5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8.2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작년 4월 4일~6일에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로 인해 산림 2,832ha 소실, 129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경보 및 건조주의보 발효 및 최고기온이 15 ~ 20℃까지 상승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또한,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인해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 단속조를 편성,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중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와 등산로 입구 주변에서는 계도·감시활동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며 기동단속을 통해 불법소각행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산나물 채취지역과 무속행위 빈발지역 등에는 산불예방진화대 등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작년 이 시기에 강원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라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성묘나 등산 시에는 산불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작년과 같은 대형 산불을 예방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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