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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기, 충북, 경북, 전북 등 미국흰불나방의 밀도 증가가 전국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피해 발생 공유와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도심의 가로수, 조경수와 농경지 과수목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1958년 북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1년에 2회 발생하며, 여름철에 벚나무, 포플러 등 다양한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데, 피해가 극심한 경우 나무가 죽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김민중 박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유충의 생존과 활동량이 증가하고, 2화기(2세대) 성충 발생 시기도 작년보다 빨라져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 8월 16일 자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산림청은 병해충 예찰방제단(1천5백 명)을 동원하고, 생활권 수목 진료 기관인 나무병원과 협력하여 유충 활동기인 9월까지 가로수,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한다.    * 경계 단계: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제6조(병해충 발생예보) 근거, 외래·돌발병해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거나(2개 이상의 시·군) 5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자체와 소속기관은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발생 상황과 피해 확산 우려, 유충 활동기와 월동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22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2
  • 역사·생태·경관 뛰어난 7개소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괴산문법리느티나무마을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양평 금광굴을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7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양평매월리황거금광굴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이 주는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우리 생활 주변의 보물로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이드북)도 발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일찍이 1992년 유엔(UN)에서는 「산림원칙성명」을 통해 ‘산림은 현재와 미래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생태적 요구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신적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므로, 산림청은 산림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현재와 미래세대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연리근느티나무     보은금굴리소나무마을숲     충주미륵리봉산표석     충주온정동마을금송절목과 동규절목등 일괄     충주포플러장학관련기록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8
  • 남성현 산림청장, 계속되는 소통 행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분야 협회,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강조해온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5.13) 이후 임업인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산림경영인협회(6.21), 임업인총연합회(6.23), 목재산업 분야 협회·단체(7.8)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심는사람들, 생명의숲,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ㆍ속성수위원회 등 13개 협회, 단체 임원진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 참석(25명) : 나무심는사람들, 더좋은나무만들기, 생명의숲,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한국숲,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한국시설양묘연구회, 한국아보리스트협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원목생산협회,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자원 분야는 산림정책의 근간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중심 역동 경제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라면서, “산림청도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통해 산림 분야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최병암 산림청장, 선배묘역 참배하며 결의 다짐
    최병암 산림청장최병암은 4. 8(목)일 평생 조국의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현신규 박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였다. 현사시 나무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故 향산 현신규 박사(1912∼1986)는 일제강점기 등을 통해 벌거벗은 조국의 강산을 푸르게 만든 지대한 공헌으로 ‘숲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학자이다.  그는 한국인 최초 임학박사로 우리의 산림이 극도로 황폐했을 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한 소나무 잡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개발하고, 산지용 포플러인 “현사시나무”를 만들어 헐벗은 조국의 산림녹화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게 만든 육종가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선배님들께서 열정으로 일군 우리 숲을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잘 보호하고 가꿔 더욱 풍요로운 산림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참배 소회를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09
  • 유전자 가위로 ‘싹둑’, 맞춤형 나무 시대 온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노벨화학상은 크리스퍼(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유전자 가위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DNA 특정 영역을 교정하는 기술로서, 질병 치료, 동물 및 작물의 품종 개량 등에 활용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 기술에 비해 간편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생명공학계에서는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교정 나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식물에서 엽록소 생합성에 관여하는 피토엔 불포화화효소 3(phytoene desaturase 3, PDS3)와 유사한 유전자를 포플러 나무에서 발견하여 유전자 가위로 교정한 결과, 엽록소가 합성되지 않는 백색증(알비노) 포플러 나무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개량할 경우, 형질이 좋은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의 종자에서 자란 나무가 우수한 형질을 갖는지 판단하는데만 2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반면에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목적의 유전자만을 정확하게 교정하여, 유용하고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로 단시간에 개량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대두, 벼, 상추, 토마토 등의 작물에 두루 적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유전자변형 방식(GMO)으로 만들어진 작물과는 달리, 유전자 가위 기술로 개발된 작물(카놀라, 대두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상업적 이용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유전자 교정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미 나무에 대한 유전자 가위 적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성과는 유전자가위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하면 환경 스트레스를 견디는 품종이나 목재 내 성분 변화를 유도하는 등 유전적 특성을 새롭게 가진 나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맞춤형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만드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임목 육종 분야가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6
  • (국감)"산림청 산림녹화사업, 기후변화 따라가지 못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사업'이 기후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경제수종 조림면적마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15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수종별 조림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7년간 국가에서 심은 총 산림면적은 284만㏊에 680만 그루에 달한다.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는 132만㏊에 398만 그루를 심었고 이태리포플러, 밤나무, 현사시나무 등의 활엽수는 152만㏊에 280만 그루를 식재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올해 7월 발표한 '한국기후변화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2080년에는 소나무숲이 현재보다 15%가 감소한다. 2100년이 되면 남부는 아열대림으로 중부는 난대림, 침엽수는 강원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은 이같은 환경부의 예측과 달리 2008년부터 2017년 사이에 침엽수 대표 수종인 소나무를 가장 많은 4만4000㏊, 잣나무도 1만1000㏊를 심었다. 더욱이 북한이나 북유럽 등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를 1998년부터 2019년까지 3만1100㏊나 심으며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제림으로 주목을 받는 낙엽송 조림면적도 제1차 14만4000㏊에서 제2차 22만㏊로 정점을 찍인 후 제3차 3만9000㏊, 제4차 1만3000㏊, 제5차 1만2000㏊로 계속 줄이며 목재 자급률 향상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산림에 처음에는 속성수종과 사방수종 위주로 녹화사업을 하면서 나무 심을 장소가 없을 정도로 조림정책은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하지만 조림정책이 경제수종과 기후변화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뉴스광장
    • 국정감사
    2020-10-16
  •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만남의 공간 들어선다
    증평군이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 4차연도 사업으로 만남의 공간을 만든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5억원을 들여 마련하는 만남의 공간(1천㎡)에는 계단식 쉼터와 5.6m 길이의 소형 흔들다리, 6㎡ 크기의 네트형 휴게시설, 꽃 모형 경관 조명(3개) 등이 들어선다. 오는 6월 말 준공 예정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이달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970년대 정부의 산림녹화 사업 권장에 따라 속성수인 이태리포플러를 식재한 곳으로 예비군 교장으로 쓰였다. 총면적은 5만여㎡에 계절별로 연간 30만 본의 꽃을 심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빛을 밝히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자가발전형 놀이시설과 어린이 물놀이장, 어린이 모험시설, 바닥분수대 등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매년 추가하고 있다. 첫해인 2017년에는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만들고 이듬해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송산목교를 새로 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따라 이어진 보강천변 산책로를 왕벚나무, 목련, 꽃사과 등 특색있는 수목과 경관·조명시설로 꾸민 안전숲길을 가꿨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단순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커뮤니티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지역 간 균형 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추진하기 위한 충청북도 핵심사업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4-22
  • 수원시, 몽골 사막 '수원시민의 숲'에 나무 6500그루 심어
    수원시가 황사 발원지인 몽골 사막 한가운데 나무를 심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몽골 튜브아이 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조성된 수원시민의 숲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열고, 구주소나무 묘목 500그루를 심었다.  시는 이달 중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심을 수 있도록 포플러·차차르간 등 묘목 6000그루를 공급하고, 오는 8월 현지를 다시 방문해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시 공무원, 수원시의원, 몽골 날라이흐 시정부 관계자, 아주대학교대학원·(사)휴먼몽골사업단·(사)푸른아시아 관계자, 현지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황사 발원지로 지목된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몽골정부, (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민의 숲’ 조성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까지 에르덴 솜(郡) 지역 100만㎡ 대지에 심은 나무는 포플러,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구주소나무 등 10만여 그루에 이른다. 7년 동안 연인원 840여 명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동 관수시설 설치, 묘목장·퇴비장 설치 등 그동안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지인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실수 위주로 수종을 변경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계속된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살기 좋은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는 사업”이라며 “사막 한가운데 지속 가능한 조림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와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다음 달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백서를 제작해 출간한다. 백서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 겪었던 난관과 해결과정, 참여자 인터뷰, 체험 수기, 향후 사업추진 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23
  • 한강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 추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7.(토)부터 4.21.(토)까지 강서, 광나루한강공원 등 6개 한강공원에서 민간기업체,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공동협력으로 6.2ha(6만 2천㎡)의 면적에 포플러나무 등 20종 26,500주를 식재하는 한강숲 조성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2030 한강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체, 시민단체가 함께 한강에 나무심기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4년간 7만 2천주의 수목을 식재하였다.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1,300주를 식목하는 <탄소 상쇄숲>조성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브자리, 한국중부발전(주)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임업진흥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기관 및 일반시민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이다. 같은 날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버드나무와 갯버들 3,000주를 식목하는 <탄소상쇄 어울林푸르林 가꾸기>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환경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사)미래숲, 롯데마트 등과 시민 약 800명이 참여하며,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자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에서 치료받은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6마리를 방사하여 더 많은 생물들의 서식처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말똥가리는 맹금류(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조류)의 한 종류로 한강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겨울철새이며, 황조롱이는 한국의 텃새로 천연기념물 제323호이다. 4.21.(토) 장애인의 날에는 강서한강공원에서 제3호 ‘장애인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희망 숲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주관하여 장애인단체 및 일반시민 약 300명 참여하여 포플러 나무 1,000주를 식재한다. 이 외에 서울특별시와 그린트러스트,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실천연합회, 생명의숲국민운동 등이 주관하여 잠실・뚝섬・이촌・망원・광나루 한강공원 하천구역 내 7,000㎡면적에 식재권장 수종인 느릅나무, 조팝나무 등 21,200주를 식목할 계획이다. 이번 식목행사기간에 시민들이 심게 될 나무는 20종 26,500주이며, 숲의 규모로는 총 6.2ha(6만 2천㎡) 면적에 달한다.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키고, 향후 30년간 총 1,02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버드나무과 나무(포플러, 버드나무)는 탄소 상쇄능력뿐 아니라, 수변지역에서 잔디 등 녹지대에 비해 비점오염물질[총질소(TN), 총인(TP)] 제거능력이 50% 이상 높으며, 수질정화능력 이외에도 생물서식처 및 수목 제공, 수려한 경관 조성, 대기질 개선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하천의 수변지역, 완충저류지, 홍수조절지 등에 효과가 있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도심 속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정화시키는 한강 숲 조성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4
  • 수원시, '수원 시민의 숲' 점검 위해 몽골 실태 조사
    수원시와 시의회가 사막화 확산 방지를 위해 몽골에 조성한 ‘수원 시민의 숲’의 나무 생존율 등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 앞서 시의회는 1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숲의 각종 나무 생존율이 떨어지는 등 관리가 미흡하다고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수원시는 몽골 ‘수원 시민의 숲’의 수목 생존율 조사 및 자동관수 모니터링을 위해 오는 24~28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시의회 이종근ㆍ정준태 의원이 사비를 들여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동행한다. 시는 이번 현지 조사에서 ‘수원 시민의 숲’의 관리실태 점검 및 자동관수 효과, 문제점, 개선방안 논의 등을 할 예정이다. 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3억4천만 원을 들여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몽골 정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는 지난해까지 100만㎡ 규모의 대지에 포플러,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등 나무 10만1천385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들 나무 중 생존 개체 수는 6만7천48그루로, 생존율이 66.13%에 머물자 지난 몇 년 간 시의회로부터 생존율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종근 의원은 “나무의 생존율이 다소 낮고, 현지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몽골이 사막화 지역인데다 관수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내에 비해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다른 지자체와 기업들이 실시한 숲 가꾸기 사업 생존율 보다는 높은 편”이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22
  • 안동시 사회적경제 공원 조성 행사 개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7월 5일(수) 오전 10시40분부터 사회적기업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안천 일대에서 ‘안동시 사회적경제 공원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자연정화 수종인 포플러를 기념식수로 식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길안면 만음리 117) 포플러 50여 주를 길안천 일대에 심어 길안천 환경 정화는 물론 휴식처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공원’을 매년 조금씩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는 유은복재단나눔공동체를 비롯한 15개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12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아 안동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더욱 성장 발전하길 바라며, 따뜻한 소비와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여 건강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7-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실용(實用) 연구 위한 ‘현장 목소리’는 중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임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2일 과학원 내 대회의실에서 ‘홍릉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홍릉아카데미는 임업인, 과학인, 사회 저명인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는 특강이다. 기존의 직장 교육과 차별화시켜 연구 분야 이외의 정부 3.0, 규제개선, 소통과 소양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홍릉아카데미에서는 김규석 전(前)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이 ‘현장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현재 김규석 씨는 농업법인회사 화양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85ha의 산을 소유하고 있는 독림가로, 포플러와 고로쇠 묘목을 생산, 판매해 연간 높은 소득을 내고 있다. 이날 김규석 대표는 “현장 중심의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임업인과 현장에서 더 많은 대화를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부유한 임업을 위해서는 풍광(風光)이 돈이 되도록 산림을 문화에 접목시켜야 하고, 고로쇠 수액 등 단기소득 임산물로 임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산림청의 정책 비전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과학원이 나아갈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직원들이 현장과 접목된 연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성공한 임업인을 초청해 애로점과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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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연료 생산 80% 증가한 포플러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펠릿과 같은 바이오연료 생산량을 80%이상 증가 시킨 신품종 포플러(현사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포플러는 펠릿, 펄프 등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매스를 늘리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포플러 세포에 생장을 촉진하는 합성 유전자를 주입한 유전자변형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포플러(3년생 기준)에서 연간 최대 10톤 가량의 바이오매스가 생산되는 반면 신품종 포플러는 연간 최대 18톤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가지의 수가 3배 이상 많고 생장이 멈추는 시기가 15일 이상 지연돼 생장 기간이 보다 길어져 바이오매스량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특히 목섬유와 물관의 길이가 기존 포플러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지산업에 이용할 경우 고품질의 종이 생산이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최영임 박사는 “최근 새로운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목질계 연료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증가시킨 신품종 포플러는 목재펠릿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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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2
  • 산림청, 황사 발원지 중국 사막에 녹색장성 쌓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기후변화로 인한 중국 서부지역의 사막화를 막고 우리나라의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2014년 민간협력 황사방지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사막 지역의 나무심기를 위해 2007년부터 민간협력 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중 우호 녹색장성 조성사업’을 비롯해 올해까지 1,200여 ha에 대한 조림사업을 수행했다. 금년에는 (사)미래숲과 공동으로 사막지역에 잘 적응하는 사막버드나무와 포플러 등 3백 2십만 그루를 식재했다.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향후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민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건조지역의 생태환경 개선과 국내 황사피해 저감을 통한 양국 간 우호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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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1
  • 산림청, 봄철 꽃가루 조심하세요~
      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는 봄철 개화시기를 맞아 국민들이 장시간 외출 시, 꽃가루로 인한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봄철 꽃가루 예방을 당부했다. 꽃가루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공기 중에 떠다니며 바람을 타고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입이나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도심지 주변에서 양버즘나무(포플러류)의 종자솜털과 소나무의 송화가루 등으로 국민건강에 피해가 예상된다. 산림청은 가로수를 관리하는 각 행정기관(가로수 관리청)에서는 개화 전 친환경 전착제를 살포하는 등 사전예방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국민들도 꽃가루가 발생하는 4〜5월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마스크, 안경, 모자 착용 등으로 몸 보호하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옷이나 신발 등 몸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털고 깨끗이 씻어내며, 꽃가루가 심하게 날릴 때에는 창문을 닫고 침구류의 야외 건조를 자제하는 것이 꽃가루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국민들에게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하고 단계별 주의사항을 숙지해 꽃가루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기상청>날씨>생활과 산업>생활기상정보>보건기상지수>꽃가루농도위험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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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8
  • 서부지방산림청, 국민과 함께 희망 심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4월 2일에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용담댐에서 서부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한국임업진흥원, 주천초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금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마련했으며, 용담댐 수변구변 1ha에 이태리포플러 2,500본을 심었다. 행사는 나무심기 요령 설명에 이어 숲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전시와 더불어 산불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서부산림청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서 올해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인 700ha에 편백, 백합나무, 소나무 등 11개 수종 210만 그루를 심고 있다. 한편 서부산림청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임업진흥원과 부처 협업으로 진안 용담댐 수변구역에 수질정화와 목재에너지 생산을 위해 포플러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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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2
  • 서부지방산림청, ㈜현대자동차와 바이오에너지림 조성기금 기증식 가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행복한 녹색복지국가’를 구현하고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의 일환으로 11. 5(화)에 서부산림청 회의실에서 서부산림청과 ㈜현대자동차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이오에너지림 조성 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현대자동차는 새만금목재에너지림 조성을 위한 기금 4천만원을 서부산림청에 기증했으며, 서부산림청은 이 기금으로 새만금목재에너지림 조성을 위한 이태리포플러 묘목 2만여 그루를 구입해 심게 된다. 서부산림청은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인 새만금간척지 유휴토지  1,000ha 면적에 전국 최대 규모로 화학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원료 공급을 위한 목재에너지림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숲 체험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과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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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잔가지를 활용한 미세삽목 기술 개발 성공
        올해는 유독 에너지절약 얘기가 많이 나온 해였다. 몸소 경험하고 깨달은 것을 잊지 말고 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할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주변에서 놓치고 활용하지 못하는 에너지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사용하지 못하던 잔가지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해내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해부터 미세삽목(micro-cutting)을 통한 포플러류 및 버드나무류 우량 클론의 무성번식 기술을 개발해왔고, 최근 기술이 완성됨에 따라 대량생산 실용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삽목은 모수(母樹)의 가지를 잘라내 토양에 꽂아 발근시키는 영양번식법이다.   기존의 포플러 및 버드나무류의 삽목묘 생산 방법은 주로 생장이 시작되기 전 봄철의 휴면지 삽목을 통해 이뤄져 삽목 시기가 제한적이었다. 삽수의 크기도 포플러의 경우 직경 1cm 내외, 길이 20∼25cm 정도의 것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버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용된 미세삽목(micro-cutting)기술은 기존에 사용하지 못하던 포플러류 직경 0.4cm 이상의 잔가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묘목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린다. 또한, 이와 동시에 삽목 시기를 12월∼3월까지로 기존보다 3개월 이상 연장해 실시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박사는 “이 기술로 새만금 일대에 추진 중인 목재에너지림 조성용 포플러류 및 버드나무류 묘목의 클론묘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목재에너지림 조성용 묘목생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목재 에너지림은 시간 및 면적 대비 많은 양의 목재펠릿(바이오매스)을 생산하기 위해 포플러 등 짧은 시간에 빨리 자라는 속성수를 심어 키우는 곳이다. 지난해 7㏊에 이어 올해 56㏊, 2014년 200㏊, 2015년 322㏊, 2016년 117㏊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기술 개발된 내용은 최근 특허 제10-2013-0102255호로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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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8
  • 기업이 함께하는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
    산림청은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를 통해 기업의 사회기여를 높이기 위하여 (주)현대자동차 및 (주)LG화학과 2013년 8월 26일 현대자동차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계동)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내용은 “국민의 숲”을 통한 나무심기·숲가꾸기 및 숲체험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공동 개최,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및 홍보, 하이브리드 차량의 친환경성과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우수성 홍보활동 전개에 대하여 상호간에 공동으로 추진한다. 숲과 더불어 행복한 “국민이 행복한 숲”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 및 교육ㆍ홍보의 공간을 유명산자연휴양림 내에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여 제공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화석연료 대체 목재펠릿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새만금 간척지 내 2ha에 바이오 에너지림 조성을 위한 포플러 묘목 2만 그루를 현대자동차와 산림청이 함께 심고 가꿀 예정이다. 산림청장(신원섭)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기업들이 숲을 활용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 기회를 늘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8-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청,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기, 충북, 경북, 전북 등 미국흰불나방의 밀도 증가가 전국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피해 발생 공유와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도심의 가로수, 조경수와 농경지 과수목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1958년 북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1년에 2회 발생하며, 여름철에 벚나무, 포플러 등 다양한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데, 피해가 극심한 경우 나무가 죽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김민중 박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유충의 생존과 활동량이 증가하고, 2화기(2세대) 성충 발생 시기도 작년보다 빨라져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 8월 16일 자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산림청은 병해충 예찰방제단(1천5백 명)을 동원하고, 생활권 수목 진료 기관인 나무병원과 협력하여 유충 활동기인 9월까지 가로수,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한다.    * 경계 단계: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제6조(병해충 발생예보) 근거, 외래·돌발병해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거나(2개 이상의 시·군) 5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자체와 소속기관은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발생 상황과 피해 확산 우려, 유충 활동기와 월동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22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2
  • 역사·생태·경관 뛰어난 7개소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괴산문법리느티나무마을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양평 금광굴을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7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양평매월리황거금광굴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이 주는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우리 생활 주변의 보물로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이드북)도 발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일찍이 1992년 유엔(UN)에서는 「산림원칙성명」을 통해 ‘산림은 현재와 미래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생태적 요구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신적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므로, 산림청은 산림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현재와 미래세대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연리근느티나무     보은금굴리소나무마을숲     충주미륵리봉산표석     충주온정동마을금송절목과 동규절목등 일괄     충주포플러장학관련기록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8
  • 남성현 산림청장, 계속되는 소통 행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분야 협회,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강조해온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5.13) 이후 임업인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산림경영인협회(6.21), 임업인총연합회(6.23), 목재산업 분야 협회·단체(7.8)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심는사람들, 생명의숲,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ㆍ속성수위원회 등 13개 협회, 단체 임원진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 참석(25명) : 나무심는사람들, 더좋은나무만들기, 생명의숲,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한국숲,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한국시설양묘연구회, 한국아보리스트협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원목생산협회,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자원 분야는 산림정책의 근간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중심 역동 경제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라면서, “산림청도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통해 산림 분야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3
  • 최병암 산림청장, 선배묘역 참배하며 결의 다짐
    최병암 산림청장최병암은 4. 8(목)일 평생 조국의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현신규 박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였다. 현사시 나무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故 향산 현신규 박사(1912∼1986)는 일제강점기 등을 통해 벌거벗은 조국의 강산을 푸르게 만든 지대한 공헌으로 ‘숲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학자이다.  그는 한국인 최초 임학박사로 우리의 산림이 극도로 황폐했을 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한 소나무 잡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개발하고, 산지용 포플러인 “현사시나무”를 만들어 헐벗은 조국의 산림녹화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게 만든 육종가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선배님들께서 열정으로 일군 우리 숲을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잘 보호하고 가꿔 더욱 풍요로운 산림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참배 소회를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09
  • 유전자 가위로 ‘싹둑’, 맞춤형 나무 시대 온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노벨화학상은 크리스퍼(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유전자 가위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DNA 특정 영역을 교정하는 기술로서, 질병 치료, 동물 및 작물의 품종 개량 등에 활용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 기술에 비해 간편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생명공학계에서는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교정 나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식물에서 엽록소 생합성에 관여하는 피토엔 불포화화효소 3(phytoene desaturase 3, PDS3)와 유사한 유전자를 포플러 나무에서 발견하여 유전자 가위로 교정한 결과, 엽록소가 합성되지 않는 백색증(알비노) 포플러 나무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개량할 경우, 형질이 좋은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의 종자에서 자란 나무가 우수한 형질을 갖는지 판단하는데만 2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반면에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목적의 유전자만을 정확하게 교정하여, 유용하고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로 단시간에 개량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대두, 벼, 상추, 토마토 등의 작물에 두루 적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유전자변형 방식(GMO)으로 만들어진 작물과는 달리, 유전자 가위 기술로 개발된 작물(카놀라, 대두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상업적 이용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유전자 교정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미 나무에 대한 유전자 가위 적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성과는 유전자가위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하면 환경 스트레스를 견디는 품종이나 목재 내 성분 변화를 유도하는 등 유전적 특성을 새롭게 가진 나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맞춤형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만드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임목 육종 분야가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6
  • 불편하면 말씀해주세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산림분야와 관련된 국민들의 삶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는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여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운영한다. 산림청은 산림소유자의 소득증대 및 국산재 공급 확대를 위해 기준 벌기령을 완화(참나무 50년 → 25년, 낙엽송 40년 →30년, 포플러류 15년 → 3년 등)하고, 지목이 임야여도 묘지주변 10m이내 산주 동의를 받으면 임의벌채가 가능토록 하였으며, 목재펠릿보일러의 설치 희망자는 누구나 설치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등 2014년 89건, 2015년 41건, 2016년 76건 등의 규제개혁을 추진하였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언제든지 열려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북부지방산림청이 되겠다” 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8-03-16
  • " 훼손된 국유림, 푸른 산림으로 환원한다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훼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무단점유 등으로 훼손된 국유림 4ha에 나무를 심어 산림으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산림복구 대상이 되는 훼손된 국유림은 불법산지전용지, 무단점유지 등 산림의 기능을 상실한 곳으로 산림피해와 무단점유 등으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 등 산림복구를 통한 환원이 필요하다.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에 따른 열섬현상과 온실가스배출감축에 가장 좋은 방법은 화석연료사용을 줄이는 것과 유엔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심는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17년 추기 산림복구로 한강수계 이남지역 화성·여주 등 8개 시·군에 위치한 훼손된 산림 4ha에 대하여 속성수인 포플러나무 등의 묘목을 심어 적극적으로 산림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국유림관리소는 ’16년에는 4ha, ’17년 봄철에는 3ha의 산림훼손지에 복구조림 실시하였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림 산림복구를 통해 산림 내 추가 훼손을 방지하여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7-10-31
  • 산림청, 산림용 종자·묘목 32년 만에 68종 확대 고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2년 만에 산림용 종자·묘목을 당초 23종에서 68종으로 변경·확대 고시 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산주들의 조림수종 다양화 요구를 충족시키고 종묘생산업자의 생산·판매 신고절차 간소화와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용 종자·묘목은 1981년 12종의 수종을 선정해 최초로 고시하였으며 산림녹화 시기인 1985년에 속성·녹화수종 11종을 추가하여 현재까지 총 23종이었다.     * 산림용 종자·묘목 고시 : 「산림자원법」제16조(종묘생산업자의 등록)에 따라 종묘생산업자가 묘목을 생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산림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종을 선정한 제도 그러나 최근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에 대한 산주들의 조림 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수종 확대 등 수종의 다양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산림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수종과 미래수종에 대해 최종 68종을 확대 고시한 것이다.   * 특용자원 : 황칠, 헛개나무, 옻나무 등 새롭게 변경된 주요 사항은 현재 목재가치와 용도가 없는 수종 제외 (ex) 버지니아소나무, 양황철나무, 수원포플러 /수종명칭을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으로 변경 (ex) 강송 → 소나무, 젓나무 → 전나무, 리기다소나무류 → 리기다소나무, 자작나무류 → 자작나무 / 특용자원 수종, 미래수종 등 추가 선정 (ex) 황칠나무, 헛개나무, 가래나무, 가시나무 등이다. 이번 수종 확대로 인해 종묘생산업자들이 산림용 종묘를 판매하고자 할 때,「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 등록, 생산·판매 신고 절차 이행과 비용(수수료) 부분에 대한 부담 또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용 종자·묘목의 수종 확대로 산림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정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가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종묘생산업자에게는 유통의 편의성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5-25
  •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기준 벌기령 완화
    산림청에서는 효율적이고 유능한 정부3.0 실현 및 산림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림분야 규제중 하나인, 나무 종류별 적정 벌채시기, 즉 기준 벌기령을 완화하였다고 밝혔다. 벌기령이란, 임분 또는 입목을 벌채에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을 말한다. 이 벌기령 기준에 따라 나무를 벌채하여 우리 숲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3」이 개정되기 전 임업인 등이 나무를 벌채해야 수익을 올려야 하는데 과도한 기준 벌기령으로 인하여 벌채를 하지 못하고 중간 소득 없이 계속 투자만 실시하여 산림경영을 포기해야 하는 불편함 등이 있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3」을 개정하여 나무를 벌채할 수 있는 연령기준을 완화하였다. 참나무류는 국유림의 경우 70년에서 60년으로(공·사유림의 경우 50년에서 25년), 낙엽송은 국유림의 경우 60년에서 50년으로(공·사유림의 경우 40년에서 30년), 포플러류는 15년에서 3년으로 개정되는 등 개정된 기준벌기령은 나무 종류별 및 산지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법이 개정됨에 따라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국산재의 공급이 확대되는 등 국산 목재의 안정적 공급과 임업 활성화가 가능해졌으며, 뿐만 아니라 국산목재 지급률 제고 및 원활한 원자재 공급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정연국)은 “이런 산림규제개선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유능한 정부3.0 실현 및 나무를 벌채하고자 하는 임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림규제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 규제개혁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산림행정 규제로 불편했던 사항 등이 있을 시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운영지원팀(☎043-540-7010~4)으로 언제든지 연락하거나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17-02-27
  •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 협력으로 정부3.0 실현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지사(이하 K-water)는 주암댐 및 장흥댐 상류지역의 정화림 조성을 통해 수질개선 및 산림자원의 확보를 위하여 2월 17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에서 포플러 및 정화림 조성을 위한 묘목 조성 및 기술 등을 지원하고, K-water에서 정화림 대상부지 선정 및 확보, 묘목의 식재 및 활착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17년도 3월부터 K-water 주암댐 및 장흥댐 상류에 약6만㎡(6ha)의 면적에 생장속도가 빠르고 수질개선효과가 크며,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포플러를 주수종으로한 정화림의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화림이 조성되게 되면 온실가스가 저감되고, 주암댐 및 장흥댐 상류지역의 수중 생태계의 수질이 개선되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의 흡수로 대기질의 개선이 기대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하여 국민의 생활환경개선에 이바지 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7-02-17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산림분야 규제완화로 임업인 창업 여건 개선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황인욱)는 올해 산림분야 규제개혁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14회 운영하였다. 산림사업 추진 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연관성 있는 산림분야 규제개혁을 홍보해 왔다. 지역과 관련있는 규제개혁 과제로는 2014년도에 추진된 ‘기준 벌기령(벨 수 있는 나무의 나이) 완화’를 꼽을 수 있다.       ※ 참나무 50년→25년, 낙엽송 40년→30년, 포플러류 15년→3년 등 49년만에 나무를 벌채할 수 있는 연령기준이 완화되어, 산림소유자의 소득을 증대하고 국산재 공급을 확대하는데 기여하였다. 다음으로는 ‘임업후계자 요건 기준완화’, ‘산림사업법인 등록 기준완화’, ‘묘목생산사업 대행자격 기준완화’를 꼽을 수 있다.    임업후계자 요건 중 관상식물류의 재배시설 규모를 2천제곱미터에서 1천제곱미터로 줄였고, 산림사업법인 창업 시 필요한 기술인력 등록요건을 9명에서 7명으로 줄여서 소규모로 창업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또한, 묘목생산사업 대행자격기준인 포지 보유 면적기준을 1만제곱미터에서 5천제곱미터로 완화하여 묘목생산자의 부담을 줄였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벌채지 조림의무를 완화하고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카드로 납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8-03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무단점유지 건강한 산림으로 복구 완료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 동안 관할 무단점유지 중 경기도 화성시를 중심으로 경기 이남 지역에 3,000여 본의 묘목을 식재하여 축구장 2배 크기의 약 1.7ha의 면적을 산림으로 복구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건조한 토양에는 소나무를 척박한 토양에는 비료목인 아까시 나무를 식재하고, 진흙층이 형성된 토양에는 친수성 수종인 버드나무 및 포플러를 식재하여 복구지 토양유형에 따른 맞춤형 식재를 실행하였다. 이번 식생복구를 통해 탄소 흡수 기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산림 조성으로 환경적인 효과는 물론 무단점유금지 입간판을 설치하여 무분별한 불법행위로부터 국유재산의 손실을 방지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훼손된 무단점유지에 맞춤형 식생 산림복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분별한 무단점유지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산림복구조림을 실행할 방침이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5-27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맞춤형 식재를 이용한 산림복구 착수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국유림의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  궁극적으로 국유재산의 부당손실을 막고자 국유림 내 산재된 무단점유지를 식생으로 정리·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점용하는 무단점유지를 정리하기 위해 국유재산 감시 인력을 확보하고, 묘목을 수급하여 산림 복구를 실시해왔다. 올해에는 건조한 토양에는 소나무를, 척박한 토양에는 비료목인 아까시 나무를 식재하고 진흙층이 형성된 토양에는 친수성 수종인 버드나무 및 포플러를 시범적으로 식재하여 복구지 토양유형에 따른 맞춤형 식재를 계획한다. 또한 총 2.5ha 의 면적의 식생복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조성과 탄소 흡수기능의 증진을 목표한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무분별한 무단점유지를 맞춤형 식재를 통한 산림복구로 지역주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모두의 땅인 국유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5-03
  •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현장토론회 개최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배정환)는 4월 26일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국유림 숲가꾸기사업 예정지에서 산림관련 공무원, 산림기술사, 지역주민 대표 등 산림사업에 경험과 기술이 많은 전문가 15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휴양, 치유, 쉼터의 공간으로 국유림이 활용될 수 있도록, 현지여건에 적합한 숲가꾸기 방법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현지여건에 적합한 사업방법 선정, 사업시기, 명품숲 가꾸기를 위한 다층림 가꾸기 방법 등의 내용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규제완화된 목재의 기준 벌기령 등을 충분히 반영한 현장맞춤형 숲가꾸기를 실행하여 산림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2014년 목재산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목재 기준 벌기령에 대하여 규제를 개선한 바 있다.    o 기준 벌기령 : 참나무류 50년→25년, 낙엽송 40년→30년, 포플러류 15년→3년 등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6-04-27
  • 서부지방산림청, 목재에너지림 조성으로 기후변화 대응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새만금 간척지 일원과 용담댐 수변구역 등 유휴 토지에 전국 최대 규모로 바이오매스 원료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목재에너지림’을 2012년부터 조성하고 있다.   * 목재에너지림 : 일반적으로 나무를 키워 사용하기 위해서는 50년 이상을 가꾸어야 하는데 생장이 빠른 포플러류를 심어 3∼5년에 1번씩 나무를 수확해 펠릿, 칩 등 에너지용 또는 산업용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하는 임지   올 해로 사업 5년차인 새만금 목재에너지림은 141ha의 면적에 약 100만본의 포플러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지난해 2012시범 조림지 2ha에서 수확을 실행하여 본격적인 바이오에너지 활용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용담댐 수변의 수질정화 기능을 병행하는 목재에너지림을 12ha 조성하면서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탄소흡수원을 확보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경관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지역관광에도 기여할 수 있는 1석 3조의 사업이 될 전망이다.   박기남 청장은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확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서부산림청은 목재에너지림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바이오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목재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6-02-05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추석맞이 산림분야 규제 개선내용 홍보활동 전개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철)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3일 산림분야 규제개선 또는 규제완화내용을 국민들이 인식토록 하고 그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타킷용 방문홍보 활동을 청솔요양병원 등 삼척시 일원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방문홍보는 요양병원 관계자, 산촌발전을 책임지는 이장님 등을 만나서 4가지 개선완료된 규제에 대한 인쇄물을 배포 · 설명하고 주민, 관련업계 등에도 릴레이 홍보를 해 줄 것을 부탁하는 방식으로 진행 했다. 개선완료된 규제는 ①도로없이 산지전용이 가능한 시설, 현황도로 등을 이용한 산지전용 가능 지역 및 시설 기준을 마련한 것 ②영유아보육법에 따른 국·공립 어린이집, 의료법에 따른 병원 부대사업시설(노인의료복지시설, 장례식장, 부속 주차장)로도 보전산지 입지 가능토록 한 것 ③나무벌채연령을 소나무 40년, 낙엽송 30년, 잣나무 50년, 참나무류 25년, 포플러류 3년으로 완화한 것 ④산지생태축산을 위한 가축방목허용 면적기준을 5만제곱미터로 확대하고 임업용산지의 허가절차를 신고제로 개선한 것 등이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5-09-23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청,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기, 충북, 경북, 전북 등 미국흰불나방의 밀도 증가가 전국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피해 발생 공유와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도심의 가로수, 조경수와 농경지 과수목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1958년 북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1년에 2회 발생하며, 여름철에 벚나무, 포플러 등 다양한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데, 피해가 극심한 경우 나무가 죽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김민중 박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유충의 생존과 활동량이 증가하고, 2화기(2세대) 성충 발생 시기도 작년보다 빨라져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 8월 16일 자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산림청은 병해충 예찰방제단(1천5백 명)을 동원하고, 생활권 수목 진료 기관인 나무병원과 협력하여 유충 활동기인 9월까지 가로수,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한다.    * 경계 단계: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제6조(병해충 발생예보) 근거, 외래·돌발병해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거나(2개 이상의 시·군) 5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자체와 소속기관은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발생 상황과 피해 확산 우려, 유충 활동기와 월동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22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2
  • 역사·생태·경관 뛰어난 7개소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괴산문법리느티나무마을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양평 금광굴을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7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양평매월리황거금광굴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이 주는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우리 생활 주변의 보물로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이드북)도 발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일찍이 1992년 유엔(UN)에서는 「산림원칙성명」을 통해 ‘산림은 현재와 미래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생태적 요구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신적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므로, 산림청은 산림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현재와 미래세대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연리근느티나무     보은금굴리소나무마을숲     충주미륵리봉산표석     충주온정동마을금송절목과 동규절목등 일괄     충주포플러장학관련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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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남성현 산림청장, 계속되는 소통 행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분야 협회,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강조해온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5.13) 이후 임업인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산림경영인협회(6.21), 임업인총연합회(6.23), 목재산업 분야 협회·단체(7.8)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심는사람들, 생명의숲,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ㆍ속성수위원회 등 13개 협회, 단체 임원진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 참석(25명) : 나무심는사람들, 더좋은나무만들기, 생명의숲,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한국숲,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한국시설양묘연구회, 한국아보리스트협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원목생산협회,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자원 분야는 산림정책의 근간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중심 역동 경제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라면서, “산림청도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통해 산림 분야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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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최병암 산림청장, 선배묘역 참배하며 결의 다짐
    최병암 산림청장최병암은 4. 8(목)일 평생 조국의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현신규 박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였다. 현사시 나무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故 향산 현신규 박사(1912∼1986)는 일제강점기 등을 통해 벌거벗은 조국의 강산을 푸르게 만든 지대한 공헌으로 ‘숲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학자이다.  그는 한국인 최초 임학박사로 우리의 산림이 극도로 황폐했을 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한 소나무 잡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개발하고, 산지용 포플러인 “현사시나무”를 만들어 헐벗은 조국의 산림녹화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게 만든 육종가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선배님들께서 열정으로 일군 우리 숲을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잘 보호하고 가꿔 더욱 풍요로운 산림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참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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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 유전자 가위로 ‘싹둑’, 맞춤형 나무 시대 온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노벨화학상은 크리스퍼(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유전자 가위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DNA 특정 영역을 교정하는 기술로서, 질병 치료, 동물 및 작물의 품종 개량 등에 활용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 기술에 비해 간편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생명공학계에서는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교정 나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식물에서 엽록소 생합성에 관여하는 피토엔 불포화화효소 3(phytoene desaturase 3, PDS3)와 유사한 유전자를 포플러 나무에서 발견하여 유전자 가위로 교정한 결과, 엽록소가 합성되지 않는 백색증(알비노) 포플러 나무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개량할 경우, 형질이 좋은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의 종자에서 자란 나무가 우수한 형질을 갖는지 판단하는데만 2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반면에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목적의 유전자만을 정확하게 교정하여, 유용하고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로 단시간에 개량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대두, 벼, 상추, 토마토 등의 작물에 두루 적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유전자변형 방식(GMO)으로 만들어진 작물과는 달리, 유전자 가위 기술로 개발된 작물(카놀라, 대두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상업적 이용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유전자 교정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미 나무에 대한 유전자 가위 적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성과는 유전자가위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하면 환경 스트레스를 견디는 품종이나 목재 내 성분 변화를 유도하는 등 유전적 특성을 새롭게 가진 나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맞춤형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만드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임목 육종 분야가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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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산림녹화의 주역 향산 현신규 박사의 생애를 총망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세계적인 임목육종학자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유품을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고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소장하고 있는 사료의 목록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집 목록화는 다양한 기록물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임목육종과 함께한 향산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우리나라 임목육종의 역사와 발전사를 확인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산 현신규 박사는 우리나라 임목육종 연구의 기틀을 다진 과학자로 리기다소나무와 미국의 테다소나무를 교잡하여 신품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육성하여 세계 임목육종학의 역사에 기록될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품종 포플러인 은수원사시나무(현사시나무)를 개발하고, 이태리포플러를 보급하여 우리나라 산림녹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현신규 박사는 기록이 습관화되어 편지, 노트, 일반문서 등 다양한 자료를 대규모로 남긴 최고의 기록물 보존자이며, 또한 사료의 가치도 높아 ‘국보급 과학 기술 자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방대하고 소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고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향산 사료 분류작업을 실시하였다. 분류작업에는 현신규 박사의 친자인 전 서울대학교 현정호 교수, 임목육종 전문가, 향산과 함께 연구했던 원로학자 및 사료보존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비교적 보존적 가치가 있은 사료로 분류된 종이류(서류), 박물류, 시청각류 등의 목록 수가 2,360여 건이었으며, 그중 가장 주목받는 메모 노트류 같은 자필 기록물이 153점, 서신류가 1,093점이나 되었다.  특이한 기록물로는 한국전쟁 후 산림 재건을 위한 연구 문서는 물론 식량 등 다양한 분야의 원조 관련 서신, 임목육종연구 사업 지원 관련 등의 서신이 있었다.  특히, 임목육종재료 확보를 위해 당시에는 미수교국이었던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 중국 등지로부터도 육종 정보와 재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서신에서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번에 정리된 향산 사료를 디지털화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7-14
  • 한국임업진흥원, 3년 연속 사회적 가치 대상 수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5월 26일(화) 밀레니엄힐튼 호텔(서울 중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시상식에서 3년 연속 사회적 가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중앙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대표 행사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진흥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먹거리 안전,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임업의 사회적 가치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촌 활성화 지원 사업,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공공개발지 임목 자원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임업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한 「청정숲푸드」지정 제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대기질 개선과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중국 쿠부치사막에 포플러 3,000본과 사류(사막 버드나무) 402,000본을 식재하였으며, 폐기물로 버려지던 미이용 산림자원 23만톤을 발전연료 등으로 활용하여 526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임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구길본 원장은 “지속가능한 임업의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임업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5-26
  • 인공씨천마 ‘톱밥 배양’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톱밥을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개선)   뇌 혈류장애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약용 산림자원 천마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기존 천마 배양법에 비해 배양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마는 참나무의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로, 일반적으로 천마를 수확한 후 남는 미성숙 천마(4cm 이하)를 다시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러한 기존 배양법은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최대 30%에 달해 대량생산에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천마는 2013년 연간생산액이 1,259억원에 달했으나 씨천마가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며 2017년의 생산액이 315억원으로 70% 이상 크게 감소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을 시도한 결과, 배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고 오염율은 5% 이내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기존)   이러한 결과는 기존 배양법에 비해 톱밥을 활용할 때 영양분 흡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천마의 생장 속도가 증가하고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한심희 과장은 “인공씨천마 톱밥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뛰어난 품질의 인공씨천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중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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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생장 2배 빠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수퍼포플러와 대조구 포플러가 생장하고 있는 시험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일반 포플러 대비 생장속도가 2배 빨라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능이 우수하고, 바이오매스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2배 높아 연료 활용도가 뛰어난 바이오매스 맞춤형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림청 특정과제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과제(2013∼2017)’로 경희대학교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우리꽃연구소(대표 박공영), 인포보스(대표 박종선)가 참여하였으며, 식물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Plant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되었다. 생장 비교. 대조구(왼쪽) / 슈퍼 포플러 클론(오른쪽)   개발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줄기의 생장속도가 대조구 대비 줄기무게와 줄기직경이 증가하는 등 2배 이상 빠르고 목질부 조직의 생장성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일반 동일 수종보다 2배 이상 빨리 생장하면 목재이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가로수, 조림수 등으로 조성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능도 높아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바이오매스 연료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대조구 대비 39.7wt%(weight percent, 질량 퍼센트)까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에너지 원료목을 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오일, 바이오가스 등을 얻을 수 있는 목질 열분해 실험 결과에서도 대조구 대비 낮은 에너지 투입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연료로서의 효율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에서 2개월 생장한 포플러; 대조구(왼쪽)와 수펴클론SCII-M221, 오른쪽) 모습   반면 목질을 구성하는 3종류의 폴리머(셀룰로오스, 리그닌, 헤미셀룰로오스) 중, 바이오매스 연료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리그닌의 함량이 16wt%까지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연료화 효율은 더 높아졌다.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 개발에는 두 개 이상의 유전자를 한 개의 유전자처럼 발현시킬 수 있는 ‘폴리시스트론 발현 시스템’과, 목부 조직-특이적 유전자 발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DX15 프로모터'라는 두 가지의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활용되었다.  현미경 사진 / 일반 포플러의 직경 생장(왼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오른쪽)   특히 바이오매스를 양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전자인 PdGA20ox1과, 리그닌 생합성억제 유전자 PtrMYB221을 동시에 발현하도록 유도하여 빠른 생장과 높은 활용가치를 가진 수종의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였다.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된 식물체는 현재 국내 이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식용이 아닌, 짧은 기간(3∼4년), 그리고 일정 장소(GM 규정준수)에서 재배한 후 분쇄하여 에너지 원료목으로 활용한다면 인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최근 화석연료 과다사용에 따른 전 지구적 기후변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재생가능한 대체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과 같은 유용수종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숲의 가능성도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일반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오른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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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백합나무, 생장속도 2배 경제적 가치도 2배 쑥쑥
    나무에서 피는 튤립 모양의 꽃 때문에 튤립트리(Tulip Tree), 튤립 포플러(Tulip Poplar)로 불리는 백합나무가 국산재의 자급률을 높일 경제 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진주시 월아산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 식재(3ha)된 약 20년생 백합나무의 부피(재적, volume) 생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국내 다른 수종들보다 약 1.5∼2배 정도 빠른 생장량을 보인다고 밝혔다. 산림청 통계(2015)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라는 일반 용재수종의 평균 연간생장량은 소나무가 4.0㎥/ha이며, 잣나무와 상수리나무는 각각 4.4㎥/ha와 4.9㎥/ha이다. 또한 잘 자라기로 유명한 낙엽송의 평균 연간생장량은 6.7㎥/ha이다. 이에 비해 백합나무의 연간생장량은 9.9㎥/ha로 다른 수종보다 매우 빠르게 생장해 경제수종으로 가치가 높다. 백합나무(Liriodendron tulipifera)는 북미 원산으로 최대 36m까지 자라며, 수형(나무모양)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조경수로도 적합하다. 백합나무로 만든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을 띠는데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 및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백합나무는 밀원수와 탄소흡수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백합나무의 개화 기간은 아까시나무보다 두 배가량 길고, 우리나라 20년생 백합나무의 꿀 생산량은 1.8kg/본이다. 이는 20년생 아까시나무(2kg/본)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성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백합나무 30년생 한 그루당 연간 탄소흡수량이 6.8(탄소 ton)으로 같은 수령의 소나무(4.2), 낙엽송(4.1), 잣나무(3.1), 상수리나무(4.1)보다 적게는 1.6배, 많게는 2.2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의 목재와 영양만점 꿀을 얻을 수 있고, 거기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까지 탁월한 팔방미인인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백합나무는 빨리 자라고 탄소흡수량도 많으며 밀원수로도 활용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난 수종으로 활용가치가 높다”며, “시험림에 식재되어 있는 백합나무의 생장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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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9-04-30
  •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포플러 탄소상쇄의 숲 만들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 강서한강공원에서 서울시, 한국중부발전, 한국임업진흥원, ㈜이브자리와 함께 서울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3월 30일 오전 10시)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생장 우수 포플러 품종으로 ‘한강 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의 숲 조성 사업’은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를 높이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 3만평(10ha)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5년 장기 프로젝트이며, 지금까지 한강변에 4.3ha의 숲이 조성되었다. 올해는 1.4ha 면적에 포플러를 식재하였으며, 이로써 ‘한강 탄소상쇄 숲’은 전체 5.7ha로 확대되었다. 이는 식재된 나무가 성년(成年)이 되는 20년 후에는 최대 6천5백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하여 승용차 135대가 20년간 방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재된 나무들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장기간에 걸쳐 육종한 미루나무와 이태리포플러이며, 생장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한 나무들이다.  포플러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속도가 빨라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 및 바이오에너지 발전(發電)을 위한 바이오매스 생산림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포플러는 물을 좋아하여 수변지에서 잘 자랄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산량이 성숙목 한 그루당 하루 50~100리터로 다른 수종에 비해 오염물질 흡수량이 높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잎의 면적이 넓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흡수능도 우수하여 도시지역의 환경정화 수종으로 적합한 수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위영 박사는 “포플러는 1990년대 이후 활발히 추진된 하천주변의 토목 공사로 인하여 서식지가 파괴었지만, 최근 탄소배출권 확보에 기여하고 각종 오염물질 정화능력을 통해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은 탄소흡수원 확충 및 한강변 환경정화를 통한 한강변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고, 수질과 대기의 오염물질을 정화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같은 한강 탄소상쇄 숲 조성 사례가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수변림 복원사업 모델로 활용되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확충 및 환경정화 숲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4-01
  • 한국임업진흥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23일(토) 서울 강서한강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캠페인’에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는 산림형 사회적기업인 한국그린자원과 CJ대한통운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국장애인 녹색재단이 주최하였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봉사자 200여명,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 및 시민 봉사자 40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한강공원일대에 미세먼지 절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포플러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으로 강서한강공원 일대 약 7,000㎡ 면적에 나무를 심었다. 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천그루를 한강공원 일대에 심고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사회취약계층이 폐목재를 재활용해서 만든 희망나무 팻말에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희망과 소원을 적어 나무 옆에 세웠다. 구길본 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건강에 해로움을 끼치고 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정화에 뛰어난 나무 등을 심고 지속적으로 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상를 통해 대기정화, 경관가치 증진 등 공익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매년 374만원의 가치가 발생되며, 한국임업진흥원은 민관이 협력한 한강 탄소상쇄의 숲(3년차, 2ha) 식목행사를 3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9-03-26
  • 백두대간수목원에 찾아온 겨울 철새 홍여새·멋쟁이새
    홍여새 멋쟁이새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에 겨울철새인 홍여새와 멋쟁이새가 찾아와 나뭇가지에 모여 앉아 아름다움을 뽐냈다. 지난 11월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진입광장 포플러 나무에는 홍여새와 황여새가 사이좋게 앉은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홍여새는 우리나라에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나무꼭대기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두 종 모두 화려한 꽁지와 머리장식이 있어 인기게임 앵그리버드의 홍관조를 연상케 한다. 추운 겨울 한국을 방문하는 멋쟁이새는 수목원에 조성한 야생초화원에서 오갈피나무 열매를 먹는 모습이 목격됐다. 수컷 멋쟁이새는 이름처럼 뺨과 귀깃, 멱이 붉은색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농약 살포 지역에는 모이지 않는 특성을 가진 멋쟁이새가 보이는 것은 수목원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11-26
  • 울창한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5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국유림에서 선도적인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춘천국유림관리소의 퇴직자 및 재직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년생 낙엽송 3,000그루를 심고, 국토녹화의 성과 공유와 미래 50년을 위한 경제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와 춘천국유림관리소는 행사가 열린 곳에서 낙엽송 의 조림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고 경제적인 후계림의 조성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낙엽송의 조림 시범·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엽송의 부족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작년에 용기묘, 노지묘, 조직배양묘를 시범 식재했으며, 5년 동안 생존과 생장 특성을 관찰해 묘목의 종류별 양묘·조림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낙엽송 조림의 비용 절감을 위해 천연하종갱신 시험에 착수해 갱신상 처리구에서 헥타르(ha, 축구장 1개 면적) 당 약 47만 개의 낙엽송 천연 치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지난해에 밝혔고, 2021년까지 갱신상 조성과 치수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무한한 산림의 혜택을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을 꾸준히 만들고 가꾸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이 앞으로 더욱 협력해서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우리가 앞장 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 경제림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외에 경기도 양평에서 이태리포플러 품종 보존과 전시를 위한 나무 심기, 홍릉 산림과학 연구 시험림(홍릉숲) 가꾸기 및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4-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세 명의 수상자 탄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9일(수) 열린 ‘제19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목재가공과 박상범 박사가 대통령상을, 산림병해충연구과 권태성 박사와 산림생명공학과 박응준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상범 박사는 유해물질 저감 성능이 뛰어난 탄화보드와 고품질 대나무숯을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범 박사는 소각ㆍ폐기되는 목재제품을 활용하여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같은 실내공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습도조절과 전자파 차단기능을 가진 친환경 건축신소재인 ‘탄화보드’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쓸모없는 대나무를 활용하여 고품질 대나무 숯 제조기술과 숯 성형체(침대판 등)를 개발했다.   또한 개발한 특허기술의 기업이전을 통해 탄화보드 벽판재(차콜우드보드-성복테크)와 대나무숯침대(신비로 숯침대)를 제품화하여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및 새집증후군 제거 등에 기여했다. 산림병해충연구과 권태성 박사는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절지동물의 분포변화 분석 및 온난화 입증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태성 박사는 전국 산림 365개소에서 조사한 절지동물의 자료를 토대로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와 8.5)에 따른 다양한 절지동물(개미, 거미, 딱정벌레, 파리 등)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아울러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나비의 분포변화를 종류별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비의 북방한계 이동속도가 우리나라 기온 증가속도(1.5㎞/년 북상)와 거의 일치함에 따라 나비의 분포 변화가 한반도 온난화의 결과임을 아시아 최초로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응준 박사는 생명공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무병 씨천마 생산시스템 개발, 주요 경제수종(樹種)의 조기 선발용 분자육종기술 개발, 바이오산업에 활용 가능한 유전자 변형(GM) 포플러 생산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응준 박사는 현장 실용화 기술인 무병 씨천마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최근 창궐한 천마무름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중금속에 오염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면서 토양 속 중금속을 빨아들이는 신품종 포플러 나무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과학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는 물론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임목 육종분야에 접목시키는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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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노화 방지 원료 대량 생산하는 포플러 개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안토시아닌을 생산해 연중 붉은 빛을 내는 신품종 포플러를 개발해 화제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경희대학교, ㈜우리꽃연구소와 공동으로 붉은 빛을 띄는 새로운 품종의 포플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최영임 박사팀과 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팀은 포플러에서 안토시아닌 생합성을 총지휘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공동연구팀은 이 유전자를 포플러 세포에 넣은 뒤 줄기와 잎에서 안토시아닌을 생산해 붉은 색을 띄는 포플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포플러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20%가량 높다. 또한,  나무의 잎을 이용해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안토시아닌 관련 제품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들이 화장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물질이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로, 특히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빨간색이나 검은색의 과일과 꽃에 많은 색소로 블루베리, 적양배추, 체리, 토마토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영임 박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제기술을 확보하면 안토시아닌을 포플러에서 대량 생산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은 포플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무와 식물에도 응용 가능해 조경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안토시아닌 대량 정제 기술 등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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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5-11-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이효신 박사 ‘현신규학술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22일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열린「2015년도 한국임학회 추계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산림생명공학과 이효신 박사가 “제3회 현신규학술상”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효신 박사는 생장이 빠르고 꽃이 피지 않는 3배체 포플러 신품종,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용 신품종, 새만금 간척지와 사막화 지역에 식재할 수 있는 내염·내건성 신품종 개발 등 생명공학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신규학술상”의 주인공인 故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이어받아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효신 박사가 개발한 포플러 신품종은 현신규 박사가 우리나라의 산지 조림을 목적으로 은백양나무와 수원사시나무를 교잡해 개발한 현사시나무를 이용해 수행한 연구결과로 세대를 잇는 육종연구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연구재료로 사용된 현사시나무의 원래 이름은 은수원사시나무였으나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국토 녹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현신규 박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성을 따서 ‘현사시나무’라고 이름 지었다. 이 외에도 이효신 박사는 나라꽃 무궁화의 엽록체 유전체 DNA염기서열을 세계최초로 완전 해독하여 무궁화의 유래와 원산지, 그리고 새로운 생물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핵심자료를 제시하였다. 현신규학술상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임목육종학자인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제정된 학술상이다. 일제의 산림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헐벗은 국토를 녹화하고, 산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일생을 임목육종 연구에 바친 현신규 박사는 2003년 ‘과학기술 명예의 전당’에 농업분야에서 유일하게 헌정되었으며, 올해 ‘광복 70주년기념 대한민국을 이끈 과학기술 7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 농산촌의 미래를 연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10월 8일(목)부터 열리는 ‘2015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의 6차 산업화!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6차 산업화로 희망찬 농산촌을 만들기 위한 1, 2, 3차 산업 분야의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1차 산업분야에서 숲 가꾸기효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호두, 밤, 헛개나무, 산채, 표고 등 신품종 및 산지축산과 연계된 산림복합경영 방법인 산지양계 등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2차 산업분야에서는 우리 생활속에 활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소재, 나노 기술로 개발된 휘어지는 종이배터리, 생명공학 기술이 활용된 중금속 흡수 신품종 포플러 등이 소개 된다. 3차 산업분야에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산림으로부터 제공되는 문화·휴양적 가치를 제공하는 산림복지 서비스와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목조주택 모델 등 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립나무병원, 단기소득 상담 코너를 마련해 개발된 연구성과를 필요로하는 임업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중 계속 운영되는 국립나무병원은 단기소득수종 및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수목병해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10월 8일과 16일 진행되는 임업 컨설팅에서는 임업분야의 주요 유실수와 산채, 산양삼의 재배기술과 관련된 상담이 이루어진다. 임업을 통해 농산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가 소개되는 ‘2015 산림문화박람회’는 10월 8일(목)부터 18일(일)까지 11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백양로 재조성에 백양나무 복제목 지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통육종기법과 조직배양으로 복제된 백양나무 100여 그루를 백양로(路) 조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에 기증했다고 전했다. 올해 5월 초, 연세대학교 동문회보에 “백양로에 심을 백양나무를 찾는다”는 공고가 실렸다.   백양나무는 연세대학교의 교목(校木)으로, 연세대학교 백양로는 그 길이가 550미터에 이른다. 1960년대까지는 길 양쪽에 백양나무(은백양나무)가 빼곡해 백양로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꽃가루가 심하다는 이유로 큰 백양나무 세 그루만 남겨두고 모두 은행나무로 대체했다. 그런데 최근 연세대학교가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시작하면서 남아있던 세 그루의 백양나무도 경기도 고양의 삼애캠퍼스 부지로 옮겨 심어 현재 백양로에는 백양나무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연세대학교가 동문들에게 백양나무 묘목을 구한다는 요청을 한 것이다. 소식을 접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유전자원부에서 포플러나무 육종(育種 : 생물을 유전적으로 개량하는 것)을 위하여 보존 중인 50년생의 어미나무(모수)를 이용하여 100여 그루의 복제 묘목을 만들어 분양하게 되었다. 이번에 사용된 복제기술은 어미나무의 뿌리에서 나온 맹아(root bud, 뿌리눈)를 새로운 나무로 키우는 전통적 무성증식 방법과 어미나무의 그루터기 줄기로부터 액아(axillary bud, 겨드랑이눈)를 분리한 다음, 조직배양을 통해 여러 개의 줄기를 유도하고 뿌리를 내려 묘목을 육성하는 생명공학방법 두 가지 기술이 사용되었다. 무성증식법으로 복제된 3년생 묘목은 7일 열리는 ‘백양로 Grand opening’ 행사에서 백양로에 식재되고 조직배양으로 복제된 1년생 묘목은 연세대학교 측에서 더 키운 뒤 식재할 계획이다. 백양나무(Populus alba)는 양버들, 미루나무와 더불어 포플러의 대표적인 나무종류로, 유럽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1800년대 후반에 선교사들에 의해 도입되어 1970년대까지 마을길이나 조경수로 많이 심겨지며 국내에 토착화된 나무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양나무는 대부분이 암나무로, 수나무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이번에 백양로에 심어진 백양나무는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수나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암나무에서 발생되는 솜털과 같은 하얀 씨앗 털은 날리지 않을 것이다. 한편 백양나무는 고(故) 현신규 박사가 개발한 현사시나무(은수원사시나무)의 어미나무 역할을 하였다. 현사시나무는 백양나무와 우리나라 자생종인 수원사시나무의 교잡종이다. 이번에 분양된 백양나무도 현사시나무 육종에 사용된 나무다. 이번 백양나무 복제를 주도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과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과장은 “전통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전통과 역사성이 있는 나무를 복제 생산한 일은 정부 3.0 시대 협업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반겼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부 3.0 시대 협업 실천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07

산림복지 검색결과

  •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새 단장 위해 임시 휴장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을 새단장해 내년 초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이 시설개선에 들어가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를 임시 휴장한다. 숲속의 집(16동, 19실)은 1999년 8월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객들의 사용빈도가 높아 시설 노후로 개선의 요구가 많았다. 시는 현재 노후 숲속의 집 10동 신축, 6동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시설개선 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더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이곳을 단장해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의 자문회의와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휴양림 내 산림휴양관(13실, 다목적실)과 국민여가 캠핑장(야영데크 40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은 숲속의 집 시설개선과는 관계없이 기존과 같이 운영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과 내년 산림체험 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에게 편익과 산림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중부권 핵심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시설로 변모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7-07-03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용정 산림공원에서 ......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낙가 산자락에 청주시민들의 건강과 숲 체험을 위하여 산림공원이 개장 된지 벌써 4개월이 되었습니다.    매일 숲 해설을 하면서 용정산림공원을 오르내리다 보면 시야가 훤히 트여 시내의 전경도 보이고 구불구불 사색을 즐기며 혼자 걸을 수 있는 오솔길과 숲과 대화도 할 수 있는 산길은 도심 속에서의 좋은 공원임을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산림공원에서 유치원 아이들과 숲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아이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궁금해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서너 시간 동안 숲을 걸으며 바람과 나무와 하늘과 대화를 하고 나면 어느 덧 이제야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숲의 고마움에 미소를 띤 얼굴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숲 사이 좁은 공간을 차지하고 앉아 나무를 조각내 만든 퍼즐을 맞춰가면서 웃고 떠들며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무의 나이테를 헤아려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나무를 매만지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숲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무 한 조각, 한 조각을 들고 숲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들은 마치 작은 천사들이 놀고 있는 모습 같았습니다. 결국 숲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원 중간지점에 위치한 연못 근처에 심어놓은 꽃나무들은 화사한 봄을 맞아 공원을 찾아나선 사람들에게 꿈결 같은 꽃길을 열어주고 연한 녹색의 금새 수줍게 잎을 연 듯한 계수나무의 향긋한 나뭇잎 냄새는 신의 선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원 연못 아래를 지나다 보면 3,000 그루의 적지 않은 무궁화묘목으로 이루어진 무궁화동산도 인상적입니다. 아마 여름이면 화사하고 우아한 무궁화 꽃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70년대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심어진 이태리포플러가 눈에 들어옵니다. 도심 속 숲에 이런 큰 나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남성다운 이태리포플러의 자태는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늦은 봄 아까시 나무의 향기는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코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추억의 아까시 향기는 늘 그윽하고 감미로웠기 때문입니다. 모든 게 산림공원이 주는 고마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큰 키를 자랑하며 늘어선 낙엽송 그 그늘에서 낙엽송 향을 맡으면 도심 속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게 아닌가 해서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숲 속 쉼터에 앉아 나무 향을 맡고 풀냄새를 맡으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불쑥 나타나는 청설모가 나무를 타는 모습은 숲의 또 다른 선물이 아닐 수 없고, 금세 달려들어 밤이라도 내 놓으라  아양을 떨 것 같은 친근감은 숲이 인간에게 주는 행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던져준 먹이를 다람쥐가 달려들어 맛있게 먹는다면 상상만 해도 웃음과 함께 엔돌핀이 솟구치는 일이 아닐까요. 이렇듯 행복한 공원이 될 수 있길 바라면서 잠시 하늘로 눈길을 돌려 봅니다. 숲과 하늘 사이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공원 위 그리고 파란 하늘 아래 불어오는 바람과 바람에 실려 날아다니는 나무 향들이 또 다른 세상이라 생각됩니다. 이건 아마도 자연의 멋진 조화이고 청정한 산림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혜택입니다.    가슴으로 산바람을 맞으며 공원을 내려서면 이내 도시의 삭막한 바람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다시금 발길을 돌려 공원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 그래서 우리에겐 용정산림공원이 필요한가 보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건강과 행복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공원의 필요성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용정산림공원은 아이들과 시민들에 있어 행복한 공간이고 필요한 공원입니다.  청주의 자랑으로 이름 남겨질 용정산림공원에 놀러 오세요. 그러면 자연과 숲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렇게 행복한 공원을 만나 보세요.
    • 오피니언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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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기, 충북, 경북, 전북 등 미국흰불나방의 밀도 증가가 전국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피해 발생 공유와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도심의 가로수, 조경수와 농경지 과수목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1958년 북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1년에 2회 발생하며, 여름철에 벚나무, 포플러 등 다양한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데, 피해가 극심한 경우 나무가 죽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김민중 박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유충의 생존과 활동량이 증가하고, 2화기(2세대) 성충 발생 시기도 작년보다 빨라져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 8월 16일 자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산림청은 병해충 예찰방제단(1천5백 명)을 동원하고, 생활권 수목 진료 기관인 나무병원과 협력하여 유충 활동기인 9월까지 가로수,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한다.    * 경계 단계: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제6조(병해충 발생예보) 근거, 외래·돌발병해충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거나(2개 이상의 시·군) 5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자체와 소속기관은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발생 상황과 피해 확산 우려, 유충 활동기와 월동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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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탄소중립을 위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28일(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속성수 육성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속성수는 보통 나무에 비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로 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가 대표적이다. 속성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의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탄소흡수능 증진을 위한 바이오매스 우수 속성수 육성 방안, 속성수 식재를 통한 목재에너지림 조성 방안, 수변지 등 유휴지를 활용한 속성수 식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목재에너지림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목재칩, 바이오에탄올 등을 만들기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숲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장경환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표적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대한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산관연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포플러 및 버드나무와 같은 속성수는 바이오매스 생산이 우수하여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유망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협의를 통해 속성수 육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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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역사·생태·경관 뛰어난 7개소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괴산문법리느티나무마을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양평 금광굴을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7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양평매월리황거금광굴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이 주는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우리 생활 주변의 보물로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이드북)도 발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일찍이 1992년 유엔(UN)에서는 「산림원칙성명」을 통해 ‘산림은 현재와 미래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생태적 요구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신적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므로, 산림청은 산림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현재와 미래세대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연리근느티나무     보은금굴리소나무마을숲     충주미륵리봉산표석     충주온정동마을금송절목과 동규절목등 일괄     충주포플러장학관련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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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남성현 산림청장, 계속되는 소통 행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분야 협회,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강조해온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5.13) 이후 임업인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산림경영인협회(6.21), 임업인총연합회(6.23), 목재산업 분야 협회·단체(7.8)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심는사람들, 생명의숲,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ㆍ속성수위원회 등 13개 협회, 단체 임원진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 참석(25명) : 나무심는사람들, 더좋은나무만들기, 생명의숲,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한국숲,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한국시설양묘연구회, 한국아보리스트협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원목생산협회,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자원 분야는 산림정책의 근간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중심 역동 경제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라면서, “산림청도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통해 산림 분야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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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최병암 산림청장, 선배묘역 참배하며 결의 다짐
    최병암 산림청장최병암은 4. 8(목)일 평생 조국의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현신규 박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였다. 현사시 나무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故 향산 현신규 박사(1912∼1986)는 일제강점기 등을 통해 벌거벗은 조국의 강산을 푸르게 만든 지대한 공헌으로 ‘숲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학자이다.  그는 한국인 최초 임학박사로 우리의 산림이 극도로 황폐했을 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한 소나무 잡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개발하고, 산지용 포플러인 “현사시나무”를 만들어 헐벗은 조국의 산림녹화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게 만든 육종가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선배님들께서 열정으로 일군 우리 숲을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재난으로부터 잘 보호하고 가꿔 더욱 풍요로운 산림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참배 소회를 밝혔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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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 유전자 가위로 ‘싹둑’, 맞춤형 나무 시대 온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노벨화학상은 크리스퍼(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유전자 가위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DNA 특정 영역을 교정하는 기술로서, 질병 치료, 동물 및 작물의 품종 개량 등에 활용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 기술에 비해 간편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생명공학계에서는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교정 나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식물에서 엽록소 생합성에 관여하는 피토엔 불포화화효소 3(phytoene desaturase 3, PDS3)와 유사한 유전자를 포플러 나무에서 발견하여 유전자 가위로 교정한 결과, 엽록소가 합성되지 않는 백색증(알비노) 포플러 나무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개량할 경우, 형질이 좋은 나무를 선발하여 다음 세대의 종자에서 자란 나무가 우수한 형질을 갖는지 판단하는데만 2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반면에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목적의 유전자만을 정확하게 교정하여, 유용하고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로 단시간에 개량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대두, 벼, 상추, 토마토 등의 작물에 두루 적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유전자변형 방식(GMO)으로 만들어진 작물과는 달리, 유전자 가위 기술로 개발된 작물(카놀라, 대두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상업적 이용이 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유전자 교정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미 나무에 대한 유전자 가위 적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성과는 유전자가위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하면 환경 스트레스를 견디는 품종이나 목재 내 성분 변화를 유도하는 등 유전적 특성을 새롭게 가진 나무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맞춤형 유전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만드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임목 육종 분야가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6
  • (국감)"산림청 산림녹화사업, 기후변화 따라가지 못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사업'이 기후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경제수종 조림면적마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15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수종별 조림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7년간 국가에서 심은 총 산림면적은 284만㏊에 680만 그루에 달한다.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는 132만㏊에 398만 그루를 심었고 이태리포플러, 밤나무, 현사시나무 등의 활엽수는 152만㏊에 280만 그루를 식재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올해 7월 발표한 '한국기후변화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2080년에는 소나무숲이 현재보다 15%가 감소한다. 2100년이 되면 남부는 아열대림으로 중부는 난대림, 침엽수는 강원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은 이같은 환경부의 예측과 달리 2008년부터 2017년 사이에 침엽수 대표 수종인 소나무를 가장 많은 4만4000㏊, 잣나무도 1만1000㏊를 심었다. 더욱이 북한이나 북유럽 등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를 1998년부터 2019년까지 3만1100㏊나 심으며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제림으로 주목을 받는 낙엽송 조림면적도 제1차 14만4000㏊에서 제2차 22만㏊로 정점을 찍인 후 제3차 3만9000㏊, 제4차 1만3000㏊, 제5차 1만2000㏊로 계속 줄이며 목재 자급률 향상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산림에 처음에는 속성수종과 사방수종 위주로 녹화사업을 하면서 나무 심을 장소가 없을 정도로 조림정책은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하지만 조림정책이 경제수종과 기후변화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뉴스광장
    • 국정감사
    2020-10-16
  • 산림녹화의 주역 향산 현신규 박사의 생애를 총망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세계적인 임목육종학자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의 유품을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고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소장하고 있는 사료의 목록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집 목록화는 다양한 기록물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임목육종과 함께한 향산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우리나라 임목육종의 역사와 발전사를 확인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산 현신규 박사는 우리나라 임목육종 연구의 기틀을 다진 과학자로 리기다소나무와 미국의 테다소나무를 교잡하여 신품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육성하여 세계 임목육종학의 역사에 기록될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품종 포플러인 은수원사시나무(현사시나무)를 개발하고, 이태리포플러를 보급하여 우리나라 산림녹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현신규 박사는 기록이 습관화되어 편지, 노트, 일반문서 등 다양한 자료를 대규모로 남긴 최고의 기록물 보존자이며, 또한 사료의 가치도 높아 ‘국보급 과학 기술 자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방대하고 소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고 장기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향산 사료 분류작업을 실시하였다. 분류작업에는 현신규 박사의 친자인 전 서울대학교 현정호 교수, 임목육종 전문가, 향산과 함께 연구했던 원로학자 및 사료보존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비교적 보존적 가치가 있은 사료로 분류된 종이류(서류), 박물류, 시청각류 등의 목록 수가 2,360여 건이었으며, 그중 가장 주목받는 메모 노트류 같은 자필 기록물이 153점, 서신류가 1,093점이나 되었다.  특이한 기록물로는 한국전쟁 후 산림 재건을 위한 연구 문서는 물론 식량 등 다양한 분야의 원조 관련 서신, 임목육종연구 사업 지원 관련 등의 서신이 있었다.  특히, 임목육종재료 확보를 위해 당시에는 미수교국이었던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 중국 등지로부터도 육종 정보와 재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서신에서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번에 정리된 향산 사료를 디지털화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7-14
  • 한국임업진흥원, 3년 연속 사회적 가치 대상 수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5월 26일(화) 밀레니엄힐튼 호텔(서울 중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시상식에서 3년 연속 사회적 가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중앙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대표 행사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진흥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먹거리 안전, 일자리 부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임업의 사회적 가치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촌 활성화 지원 사업,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공공개발지 임목 자원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임업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한 「청정숲푸드」지정 제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산림일자리 발전소」는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대기질 개선과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중국 쿠부치사막에 포플러 3,000본과 사류(사막 버드나무) 402,000본을 식재하였으며, 폐기물로 버려지던 미이용 산림자원 23만톤을 발전연료 등으로 활용하여 526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임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구길본 원장은 “지속가능한 임업의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임업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5-26
  •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만남의 공간 들어선다
    증평군이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 4차연도 사업으로 만남의 공간을 만든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5억원을 들여 마련하는 만남의 공간(1천㎡)에는 계단식 쉼터와 5.6m 길이의 소형 흔들다리, 6㎡ 크기의 네트형 휴게시설, 꽃 모형 경관 조명(3개) 등이 들어선다. 오는 6월 말 준공 예정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이달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970년대 정부의 산림녹화 사업 권장에 따라 속성수인 이태리포플러를 식재한 곳으로 예비군 교장으로 쓰였다. 총면적은 5만여㎡에 계절별로 연간 30만 본의 꽃을 심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빛을 밝히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자가발전형 놀이시설과 어린이 물놀이장, 어린이 모험시설, 바닥분수대 등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매년 추가하고 있다. 첫해인 2017년에는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만들고 이듬해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송산목교를 새로 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따라 이어진 보강천변 산책로를 왕벚나무, 목련, 꽃사과 등 특색있는 수목과 경관·조명시설로 꾸민 안전숲길을 가꿨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단순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커뮤니티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지역 간 균형 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추진하기 위한 충청북도 핵심사업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4-22
  • 인공씨천마 ‘톱밥 배양’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톱밥을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개선)   뇌 혈류장애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약용 산림자원 천마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기존 천마 배양법에 비해 배양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마는 참나무의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로, 일반적으로 천마를 수확한 후 남는 미성숙 천마(4cm 이하)를 다시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러한 기존 배양법은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최대 30%에 달해 대량생산에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천마는 2013년 연간생산액이 1,259억원에 달했으나 씨천마가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며 2017년의 생산액이 315억원으로 70% 이상 크게 감소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을 시도한 결과, 배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고 오염율은 5% 이내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기존)   이러한 결과는 기존 배양법에 비해 톱밥을 활용할 때 영양분 흡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천마의 생장 속도가 증가하고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한심희 과장은 “인공씨천마 톱밥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뛰어난 품질의 인공씨천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중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26
  • 생장 2배 빠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수퍼포플러와 대조구 포플러가 생장하고 있는 시험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일반 포플러 대비 생장속도가 2배 빨라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능이 우수하고, 바이오매스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2배 높아 연료 활용도가 뛰어난 바이오매스 맞춤형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림청 특정과제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과제(2013∼2017)’로 경희대학교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우리꽃연구소(대표 박공영), 인포보스(대표 박종선)가 참여하였으며, 식물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Plant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되었다. 생장 비교. 대조구(왼쪽) / 슈퍼 포플러 클론(오른쪽)   개발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줄기의 생장속도가 대조구 대비 줄기무게와 줄기직경이 증가하는 등 2배 이상 빠르고 목질부 조직의 생장성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일반 동일 수종보다 2배 이상 빨리 생장하면 목재이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가로수, 조림수 등으로 조성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능도 높아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바이오매스 연료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대조구 대비 39.7wt%(weight percent, 질량 퍼센트)까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에너지 원료목을 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오일, 바이오가스 등을 얻을 수 있는 목질 열분해 실험 결과에서도 대조구 대비 낮은 에너지 투입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연료로서의 효율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에서 2개월 생장한 포플러; 대조구(왼쪽)와 수펴클론SCII-M221, 오른쪽) 모습   반면 목질을 구성하는 3종류의 폴리머(셀룰로오스, 리그닌, 헤미셀룰로오스) 중, 바이오매스 연료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리그닌의 함량이 16wt%까지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연료화 효율은 더 높아졌다.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 개발에는 두 개 이상의 유전자를 한 개의 유전자처럼 발현시킬 수 있는 ‘폴리시스트론 발현 시스템’과, 목부 조직-특이적 유전자 발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DX15 프로모터'라는 두 가지의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활용되었다.  현미경 사진 / 일반 포플러의 직경 생장(왼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오른쪽)   특히 바이오매스를 양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전자인 PdGA20ox1과, 리그닌 생합성억제 유전자 PtrMYB221을 동시에 발현하도록 유도하여 빠른 생장과 높은 활용가치를 가진 수종의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였다.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된 식물체는 현재 국내 이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식용이 아닌, 짧은 기간(3∼4년), 그리고 일정 장소(GM 규정준수)에서 재배한 후 분쇄하여 에너지 원료목으로 활용한다면 인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최근 화석연료 과다사용에 따른 전 지구적 기후변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재생가능한 대체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과 같은 유용수종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숲의 가능성도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일반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오른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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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백합나무, 생장속도 2배 경제적 가치도 2배 쑥쑥
    나무에서 피는 튤립 모양의 꽃 때문에 튤립트리(Tulip Tree), 튤립 포플러(Tulip Poplar)로 불리는 백합나무가 국산재의 자급률을 높일 경제 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진주시 월아산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 식재(3ha)된 약 20년생 백합나무의 부피(재적, volume) 생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국내 다른 수종들보다 약 1.5∼2배 정도 빠른 생장량을 보인다고 밝혔다. 산림청 통계(2015)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라는 일반 용재수종의 평균 연간생장량은 소나무가 4.0㎥/ha이며, 잣나무와 상수리나무는 각각 4.4㎥/ha와 4.9㎥/ha이다. 또한 잘 자라기로 유명한 낙엽송의 평균 연간생장량은 6.7㎥/ha이다. 이에 비해 백합나무의 연간생장량은 9.9㎥/ha로 다른 수종보다 매우 빠르게 생장해 경제수종으로 가치가 높다. 백합나무(Liriodendron tulipifera)는 북미 원산으로 최대 36m까지 자라며, 수형(나무모양)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조경수로도 적합하다. 백합나무로 만든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을 띠는데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 및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백합나무는 밀원수와 탄소흡수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백합나무의 개화 기간은 아까시나무보다 두 배가량 길고, 우리나라 20년생 백합나무의 꿀 생산량은 1.8kg/본이다. 이는 20년생 아까시나무(2kg/본)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성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백합나무 30년생 한 그루당 연간 탄소흡수량이 6.8(탄소 ton)으로 같은 수령의 소나무(4.2), 낙엽송(4.1), 잣나무(3.1), 상수리나무(4.1)보다 적게는 1.6배, 많게는 2.2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의 목재와 영양만점 꿀을 얻을 수 있고, 거기다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까지 탁월한 팔방미인인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백합나무는 빨리 자라고 탄소흡수량도 많으며 밀원수로도 활용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난 수종으로 활용가치가 높다”며, “시험림에 식재되어 있는 백합나무의 생장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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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30
  •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포플러 탄소상쇄의 숲 만들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 강서한강공원에서 서울시, 한국중부발전, 한국임업진흥원, ㈜이브자리와 함께 서울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3월 30일 오전 10시)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생장 우수 포플러 품종으로 ‘한강 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의 숲 조성 사업’은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를 높이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 3만평(10ha)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5년 장기 프로젝트이며, 지금까지 한강변에 4.3ha의 숲이 조성되었다. 올해는 1.4ha 면적에 포플러를 식재하였으며, 이로써 ‘한강 탄소상쇄 숲’은 전체 5.7ha로 확대되었다. 이는 식재된 나무가 성년(成年)이 되는 20년 후에는 최대 6천5백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하여 승용차 135대가 20년간 방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재된 나무들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장기간에 걸쳐 육종한 미루나무와 이태리포플러이며, 생장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한 나무들이다.  포플러는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속도가 빨라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 및 바이오에너지 발전(發電)을 위한 바이오매스 생산림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포플러는 물을 좋아하여 수변지에서 잘 자랄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산량이 성숙목 한 그루당 하루 50~100리터로 다른 수종에 비해 오염물질 흡수량이 높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잎의 면적이 넓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흡수능도 우수하여 도시지역의 환경정화 수종으로 적합한 수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위영 박사는 “포플러는 1990년대 이후 활발히 추진된 하천주변의 토목 공사로 인하여 서식지가 파괴었지만, 최근 탄소배출권 확보에 기여하고 각종 오염물질 정화능력을 통해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은 탄소흡수원 확충 및 한강변 환경정화를 통한 한강변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고, 수질과 대기의 오염물질을 정화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같은 한강 탄소상쇄 숲 조성 사례가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수변림 복원사업 모델로 활용되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확충 및 환경정화 숲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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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9-04-01
  • 한국임업진흥원,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23일(토) 서울 강서한강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캠페인’에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는 산림형 사회적기업인 한국그린자원과 CJ대한통운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국장애인 녹색재단이 주최하였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봉사자 200여명,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 및 시민 봉사자 40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본 행사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한강공원일대에 미세먼지 절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포플러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으로 강서한강공원 일대 약 7,000㎡ 면적에 나무를 심었다. 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천그루를 한강공원 일대에 심고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사회취약계층이 폐목재를 재활용해서 만든 희망나무 팻말에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희망과 소원을 적어 나무 옆에 세웠다. 구길본 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건강에 해로움을 끼치고 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정화에 뛰어난 나무 등을 심고 지속적으로 탄소상쇄의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상를 통해 대기정화, 경관가치 증진 등 공익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매년 374만원의 가치가 발생되며, 한국임업진흥원은 민관이 협력한 한강 탄소상쇄의 숲(3년차, 2ha) 식목행사를 3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9-03-26
  • 백두대간수목원에 찾아온 겨울 철새 홍여새·멋쟁이새
    홍여새 멋쟁이새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에 겨울철새인 홍여새와 멋쟁이새가 찾아와 나뭇가지에 모여 앉아 아름다움을 뽐냈다. 지난 11월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진입광장 포플러 나무에는 홍여새와 황여새가 사이좋게 앉은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홍여새는 우리나라에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나무꼭대기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두 종 모두 화려한 꽁지와 머리장식이 있어 인기게임 앵그리버드의 홍관조를 연상케 한다. 추운 겨울 한국을 방문하는 멋쟁이새는 수목원에 조성한 야생초화원에서 오갈피나무 열매를 먹는 모습이 목격됐다. 수컷 멋쟁이새는 이름처럼 뺨과 귀깃, 멱이 붉은색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농약 살포 지역에는 모이지 않는 특성을 가진 멋쟁이새가 보이는 것은 수목원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11-26
  • 수원시, 몽골 사막 '수원시민의 숲'에 나무 6500그루 심어
    수원시가 황사 발원지인 몽골 사막 한가운데 나무를 심는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몽골 튜브아이 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조성된 수원시민의 숲 일원에서 식목행사를 열고, 구주소나무 묘목 500그루를 심었다.  시는 이달 중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심을 수 있도록 포플러·차차르간 등 묘목 6000그루를 공급하고, 오는 8월 현지를 다시 방문해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시 공무원, 수원시의원, 몽골 날라이흐 시정부 관계자, 아주대학교대학원·(사)휴먼몽골사업단·(사)푸른아시아 관계자, 현지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황사 발원지로 지목된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몽골정부, (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민의 숲’ 조성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까지 에르덴 솜(郡) 지역 100만㎡ 대지에 심은 나무는 포플러,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구주소나무 등 10만여 그루에 이른다. 7년 동안 연인원 840여 명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동 관수시설 설치, 묘목장·퇴비장 설치 등 그동안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지인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실수 위주로 수종을 변경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계속된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나아가 살기 좋은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는 사업”이라며 “사막 한가운데 지속 가능한 조림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몽골 정부와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다음 달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백서를 제작해 출간한다. 백서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 겪었던 난관과 해결과정, 참여자 인터뷰, 체험 수기, 향후 사업추진 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23
  • 울창한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5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국유림에서 선도적인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춘천국유림관리소의 퇴직자 및 재직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년생 낙엽송 3,000그루를 심고, 국토녹화의 성과 공유와 미래 50년을 위한 경제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와 춘천국유림관리소는 행사가 열린 곳에서 낙엽송 의 조림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고 경제적인 후계림의 조성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낙엽송의 조림 시범·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엽송의 부족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작년에 용기묘, 노지묘, 조직배양묘를 시범 식재했으며, 5년 동안 생존과 생장 특성을 관찰해 묘목의 종류별 양묘·조림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낙엽송 조림의 비용 절감을 위해 천연하종갱신 시험에 착수해 갱신상 처리구에서 헥타르(ha, 축구장 1개 면적) 당 약 47만 개의 낙엽송 천연 치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지난해에 밝혔고, 2021년까지 갱신상 조성과 치수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무한한 산림의 혜택을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을 꾸준히 만들고 가꾸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이 앞으로 더욱 협력해서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우리가 앞장 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 경제림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외에 경기도 양평에서 이태리포플러 품종 보존과 전시를 위한 나무 심기, 홍릉 산림과학 연구 시험림(홍릉숲) 가꾸기 및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4-06
  • 한강에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 추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7.(토)부터 4.21.(토)까지 강서, 광나루한강공원 등 6개 한강공원에서 민간기업체,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공동협력으로 6.2ha(6만 2천㎡)의 면적에 포플러나무 등 20종 26,500주를 식재하는 한강숲 조성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2030 한강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체, 시민단체가 함께 한강에 나무심기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4년간 7만 2천주의 수목을 식재하였다.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1,300주를 식목하는 <탄소 상쇄숲>조성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브자리, 한국중부발전(주)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임업진흥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기관 및 일반시민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이다. 같은 날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버드나무와 갯버들 3,000주를 식목하는 <탄소상쇄 어울林푸르林 가꾸기>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환경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사)미래숲, 롯데마트 등과 시민 약 800명이 참여하며,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자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에서 치료받은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6마리를 방사하여 더 많은 생물들의 서식처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말똥가리는 맹금류(다른 동물을 포식하는 조류)의 한 종류로 한강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겨울철새이며, 황조롱이는 한국의 텃새로 천연기념물 제323호이다. 4.21.(토) 장애인의 날에는 강서한강공원에서 제3호 ‘장애인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희망 숲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주관하여 장애인단체 및 일반시민 약 300명 참여하여 포플러 나무 1,000주를 식재한다. 이 외에 서울특별시와 그린트러스트,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실천연합회, 생명의숲국민운동 등이 주관하여 잠실・뚝섬・이촌・망원・광나루 한강공원 하천구역 내 7,000㎡면적에 식재권장 수종인 느릅나무, 조팝나무 등 21,200주를 식목할 계획이다. 이번 식목행사기간에 시민들이 심게 될 나무는 20종 26,500주이며, 숲의 규모로는 총 6.2ha(6만 2천㎡) 면적에 달한다.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키고, 향후 30년간 총 1,02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버드나무과 나무(포플러, 버드나무)는 탄소 상쇄능력뿐 아니라, 수변지역에서 잔디 등 녹지대에 비해 비점오염물질[총질소(TN), 총인(TP)] 제거능력이 50% 이상 높으며, 수질정화능력 이외에도 생물서식처 및 수목 제공, 수려한 경관 조성, 대기질 개선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하천의 수변지역, 완충저류지, 홍수조절지 등에 효과가 있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도심 속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정화시키는 한강 숲 조성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4
  • 불편하면 말씀해주세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산림분야와 관련된 국민들의 삶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는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여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운영한다. 산림청은 산림소유자의 소득증대 및 국산재 공급 확대를 위해 기준 벌기령을 완화(참나무 50년 → 25년, 낙엽송 40년 →30년, 포플러류 15년 → 3년 등)하고, 지목이 임야여도 묘지주변 10m이내 산주 동의를 받으면 임의벌채가 가능토록 하였으며, 목재펠릿보일러의 설치 희망자는 누구나 설치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등 2014년 89건, 2015년 41건, 2016년 76건 등의 규제개혁을 추진하였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언제든지 열려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북부지방산림청이 되겠다” 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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